지역종합

명지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 전략 '주목'

명지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과 달리 예술체육대학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 단위가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해 이에 유의해 지원해야 한다.명지대의 정시전형은 크게 수능(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실기우수자전형)로 구분해 가, 나, 다군에서 모집한다.수능(농어촌학생전형)·수능(특성화고교전형)·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학생부교과(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의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 될 경우 모집할 예정이다.수능(수능우수자전형)에서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 다군에서 모집하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가, 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실기(실기우수자전형)는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와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 작곡전공, 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를 모집하며, 다군에서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와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전공, 뮤지컬공연전공)을 모집한다.수능(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반영영역별 반영비율이 인문캠퍼스 및 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취득등급에 따라 2~3점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 지원 시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실기(실기우수자전형)는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60~80%)이 높아 실기(실기우수자전형) 지원자는 수능준비와 함께 실기고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일문일답] 장영순 명지대 입학처장-명지대학교 정시모집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수시모집에서는 학과단위로 선발했으나 정시모집에서는 예술체육대학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단과대학 또는 학부 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 단과대학 또는 학부단위의 모집단위로 입학한 신입생은 1학년 과정 동안 임시의 학과 소속으로 교양과목 등을 수강하고, 1학년 수료 후 해당 모집단위 내의 학과 또는 전공을 해당 단과대학의 기준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 다군에서 모집하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가, 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하고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전년도 대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및 학생부교과(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의 경우 전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1단계 교과성적으로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로 최종 선발한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명지대 창조예술관. /명지대 제공장영순 명지대 입학처장. /명지대 제공

2019-12-23 김신태

용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신혼부부 전세대금 대출 이자 걱정하지 마세요."용인시가 내년에 가구당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보조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출산 의지까지 갖도록 하려는 것이다.대상은 일정 기간 이상 용인시에서 거주하고 혼인한 지 5년 이내며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 전세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용인시 거주기간, 신청인의 나이, 장애 여부, 직계존속 부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점자 순으로 100명 이상을 선발,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대상 전셋집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2억원 이하의 실제 거주 중인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으로,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기된 경우에 한한다. 시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 3월경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해서 상반기 중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백군기 시장은 "청년들이 신혼집 걱정 때문에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를 낳지 않고 있어 이 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2019-12-22 박승용

용인 할미산성서 돌성벽 관통 '수구(水口)' 발견

삼국시대 조성 추정 4m 시설물조사단 "시원적 형태 물길 유적"용인 할미산성(경기도기념물 제215호)에서 석축(石築) 성벽을 관통하는 물길인 수구(水口) 유적이 확인됐다.18일 용인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현남주) 등에 따르면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할미산성 남동쪽 성벽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지난 2004년 조사 당시 흔적을 찾았던 수구가 추정 길이 4m인 계단형 시설물로 확인됐다.물이 들어가는 입수구는 너비 32㎝, 높이 23㎝로, 형태는 사각형이다. 바닥에 넓적한 돌을 계단식으로 놓아 물이 성벽 바깥으로 흐르게 했다. 수구는 성벽 바깥쪽 기초부 기준으로 3m 높이 지점에 위치해있다. 현재 남은 수구 유적 길이는 약 2m로, 물이 빠지는 출수구에는 물의 흐름을 계곡 쪽으로 유도하는 낙수받이 형태의 석재가 설치됐다.한국문화유산연구원 측은 "배수로 바닥면과 옆쪽 벽 사이 공간을 작은 돌과 점토로 채워 물이 수로를 따라 흘러가 성벽에 스며드는 것을 방지했던 장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백종오 한국교통대 교수는 "할미산성 수구는 삼국시대 석축산성 수구의 시원적(始原的·맨 처음 상태의 것)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낙수받이 축조 방법과 잔존 양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사단은 수구가 있는 성벽의 건축 기법도 확인했다.성벽 바깥쪽 기단부에 너비 80㎝, 높이 30㎝인 보강시설을 마련했다. 성벽 안쪽에서는 구들 시설을 갖춘 수혈(竪穴·구덩이) 주거지 4기도 발견됐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 할미산성 남동쪽 성벽 구간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성벽을 관통하는 물길인 수구(水口) 유적.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제공

2019-12-18 박승용

단국대 2020학년도 정시 모집…죽전·천안 총 1천563명 선발

단국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전형을 통해 죽전캠퍼스 747명, 천안캠퍼스 816명 등 모두 1천563명(전년도 1천624명, 61명 감소)을 선발한다.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실기를 일괄 합산하고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 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각각 신입생을 뽑는다.수능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치의예)은 표준점수(과탐:백분위)를 반영한다. 입학생 중 수능성적이 우수한 248명(죽전 120명, 천안 128명)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정해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1년)을 면제한다.■죽전캠퍼스준전캠퍼스 정시전형에서는 747명(전년 대비 3명 증가, 가군 65명, 나군 311명, 다군 371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문 및 예·체능계열, 건축학전공은 사탐 또는 과탐 2과목을 반영하나 한문·제2외국어 1과목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경영경제대학, 건축학전공 제외). 건축학전공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탐구영역에서 과탐(2과목 평균)만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학(가, 나)형을 선택 반영하는 예·체능계열 및 건축학전공은 수학(가)형 성적의 15%를 가산점으로 준다.■천안캠퍼스천안캠퍼스는 전년도 880명에서 64명 축소된 816명(가군 194명, 나군 328명, 다군 294명)을 선발한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1개 과목(외국어대학은 한문·제2외국어를 포함)을 반영한다. 의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은 국어·수학(가)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과탐은 2개 과목의 백분위 평균(과탐II 5% 가산점 부여)을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의학계열, 예체능을 제외한 전 계열은 수학(가, 나형)을 반영하며 수학(가형) 성적에 15% 가산점을 준다. 단국대의 2020학년도 전형 일정은 입학원서 접수기간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다. 인터넷 접수: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서류제출기한은 내년 1월 2일 오후 5시까지(마감일 우편 소인 인정)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단국대 천안캠퍼스 치대 전경. /단국대 제공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단국대 제공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단국대 제공

2019-12-17 박승용

관광명소 '한국민속촌' 45년만에 용인 떠나나

컨설팅 업체·건설사 접촉 이전채비땅 절반 市 기부·나머지 개발 검토市 "정책적 결정할 문제·개발 가능"장소는 언급 없어… "내용 확인중"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단지인 한국민속촌이 45년 만에 용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민속촌 측은 최근 다수의 컨설팅업체에 이전과 관련된 자문을 의뢰하는가 하면 일부 건설업체와는 사업참여 의사를 협의하는 등 이전을 위한 사전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다수의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최근 한국민속촌 관계자로부터 민속촌 이전과 관련해 사업성 검토 등 법적인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들 컨설팅업체들은 한국민속촌 측이 65만9천여㎡ 부지 가운데 40~50%를 용인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 개발에 따른 사업성 검토 등에 대해 협의를 했고, 이전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하지만 한국민속촌 측은 용인시와 이전 문제 등에 대한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아직까지는 공론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적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이전문제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만약에 이전을 추진할 경우 현재 유원지 부지를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개발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현재는 이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컨설팅업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자문을 의뢰받았는지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한국민속촌은 1974년 10월 개관한 이후 에버랜드와 함께 용인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통 민속 마을을 비롯해 각종 유희시설, 휴양시설 등을 갖춰 연간 15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10여년전부터 용인 보라동 등 주변 지역 개발로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이게 돼 도로 등 심각한 교통난을 겪으면서 관광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지인 용인 한국민속촌이 지난 1974년 개관이래 45년 만에 용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용인 보라동 등 주변 지역 개발로 교통난을 겪으며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 관광단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12-10 박승용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탄력'

생산유발 효과 1조2천7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140억원, 고용유발효과 7천515명'.지방공기업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에 따른 파급효과다.SK 반도체 트러스트와 함께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이 용인시의회 1차 관문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용인시는 10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용인시의회에서 소관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는 조성원가 기준 5조9천646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용인도시공사가 최대현금소요액 5조58억원의 5%에 해당하는 2천503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경기도시공사는 소요 재원의 나머지 95%인 4조7천555억원을 분담하게 된다. 특히 용인시의회의 용인도시공사 지분투자 승인이 확정될 때까지 관련 동의안 심의를 보류했던 경기도의회도 경기도시공사의 투자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시·도의회의 투자 승인이 확정되면 용인시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될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은 빠른 속도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용인시는 내년 초 개발계획수립을 시작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일원 2.7㎢ 부지에 1만1천 가구의 공동주택과 첨단산업단지, 상업·업무시설과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가 완성되면 SK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용인지역 장기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2-10 박승용

용인서 조선시대 '봉수군 거주 흔적'

석성산 건물터 구들·우물등 발견석재 4~6단 반듯하게 쌓은 석축市 "문화재 지정 적극 노력할것"용인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8-1번지 일대 석성산 봉수 건물터 발굴조사에서 구들·우물 등 '봉수군(봉화를 올리는 군사)'이 거주했던 흔적을 발견했다.이 건물터는 당초 봉수 건물터(연료창고)에서 50m 떨어진 곳으로, 40~60㎝, 10~20㎝의 석재를 4~6단으로 반듯한 면을 밖으로 놓아 정연하게 쌓은 석축을 확인했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로 내부엔 아궁이와 온돌 기능의 고래시설 3열 등 구들이 잘 남아있어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선조실록에 따르면 용인과 양지 사이의 요충지인 석성을 수축하고 중들을 모집해 '방옥을 짓게 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있는데 시는 이 건물터에 이 무렵 석성산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이 거주한 건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세종실록지리지의 용인현 관련 기록에 따르면 석성 내에 작은 우물이 있다고 나오는데 기존에 알려진 우물 1기와 별개로 이번 조사에서 우물 1기를 추가로 확인했다.이 과정에서 연조 주변 건물터 내부에 온돌 대신 목탄이 발견되면서 시는 연료창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 봉수군이 거주하던 시설에 대한 학술적 규명을 위해 건물터 일원 462㎡의 시굴조사(사전조사)에서 구들 시설을 포함한 건물터와 적심, 초석 등을 확인했다.이에 시는 문화재청에 비지정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을 신청, 지난 11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정밀 발굴조사에 착수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석성산 봉수대가 조선시대 봉수대의 군사적 역할과 역사적 가치를 입증한 것으로 보고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8-1번지 일대 석성산 봉수 건물터 발굴조사에서 '봉수군'이 거주했던 흔적을 발견했다. 봉수군 거주 추정 건물터. /용인시 제공

2019-12-09 박승용

용인 마을공동체 부수입 쏠쏠 '뭉쳐야 잘 산다'

학일마을 농촌체험 매출 3억 육박9개 지역기업 출범… 일자리 창출음악 소통·예술교육 등 분야 다양"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시골 외가 집에 온 것 같아요."최근 용인 원삼면 학일마을을 방문한 광명 하안북초교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메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체험하면서 신기해 했다.학일마을에는 봄부터 가을 추수 때까지 각종 체험을 하려는 학생들이 줄을 잇는다. 학일마을에서는 봄철 모내기에서부터 고구마·감자 캐기, 황토 염색, 옥수수 따기, 미꾸라지 잡기 등 가을 추수 때까지 도시 어린이들이 접할 수 없는 전형적인 농촌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학일마을은 체험 프로그램과 가래떡 판매 등으로 지난해 2억7천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용인지역에는 학일마을 외에도 용인마을협동조합, 용인호박등불마을 등 9개 마을 기업들을 출범해 일자리 창출과 부가소득을 올리고 있다.2014년 출범한 기흥구 동백동의 용인마을협동조합은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해 각종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로컬푸드 식당인 마을 밥상을 운영, 지난해 2억3천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학교 단체급식, 반찬 배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역주민 5명에 일자리를 제공했다.모현읍 능원리의 용인호박등불마을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와 한국등잔박물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와 가까운 농촌마을답게 유기농으로 키운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과 민박 등으로 지난해 1억4천2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또 농촌테마파크를 안고 있는 내동마을은 연꽃과 연근 등 특화상품 판매와 눈썰매장 운영으로 지난해 1억원 가까운 부수입을 올렸다.이처럼 마을 기업들의 활성화로 주민수익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용인지역 곳곳에서 마을 공동체가 구성되고 있다.최근 구성된 이동읍 묵리의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은 직접 키운 배추를 절여 김장철에 팔고 여름엔 옥수수를 수확해 판매했다. 쓰레기가 쌓이던 마을 앞길을 꽃밭으로 바꾸면서 협동의 힘을 확인한 주민들은 3천여 그루의 복숭아까지 심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기흥구 동백동 뮤코카페협동조합은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공동체로, 음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공동체 뮤직코이노니아를 발전시킨 마을기업이다. 영어, 예술교육과 공연사업, 카페 운영 등으로 7명의 일자리까지 창출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면서 지역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많은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뮤코카페협동조합은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공동체로, 영어와 예술교육, 공연사업, 카페 운영 등으로 7명의 일자리까지 창출했다. /용인시 제공

2019-12-04 박승용

'5년 미루던' 용인수지 건설사 2곳 가구수 늘려 재신청 '난개발 논란'

신봉2지구 공동주택 '6천여 가구'용적률 290% 3종주거지 변경요구인구과밀 주민 삶의질 저하 우려市 "수용곤란 기반시설 보완통보"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 수지지역 개발을 주도했던 2개 건설사가 지난 2014년 공동주택 4천200세대를 허가받은 뒤 5년간 착공을 미루다가 최근 2천세대를 늘려 실시계획을 변경 신청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이들 건설사는 세대수를 늘리기 위해 용적률 230%인 2종 일반주거지를 3종 일반주거지(용적률 290%)로 변경하고 면적도 4만9천600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또다시 난개발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월 E사와 S사가 공동사업자로 수지구 신봉동 신봉2지구 42만800여㎡에 공동주택 4천200세대 신축을 신청해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를 허가했다. 하지만 E사와 S사는 5년간 착공을 미루면서 수차례 개발계획을 변경해오다 최근 신봉동에서 성남 대장동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사업비 500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했다. 이들 건설업체는 기반시설비용부담이 커지는 만큼 기존 230%인 용적률을 290%로 상향 조정하기 위한 용도지역 변경과 사업면적을 5만㎡ 가까이 늘어난 47만400여㎡로 확대해 2천세대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신봉 2지구는 기존 허가된 4천200세대를 신축할 경우 1만1천760명이 입주해 인구밀도가 ha당 279명으로 과밀화되는데다 2천세대(4천980명)가 더 늘어날 경우 ha당 356명으로 초과밀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신봉지구는 문화, 복지시설 등 인프라가 전혀 없어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경우 교통난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 등으로 또다시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비용부담이 늘어나면 법적으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고 공원조성 비율을 높이면서 부지를 확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사가 수차례 실시계획변경을 요청했지만 기본적인 교통문제 등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고 기반시설 문제 등을 보완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2-03 박승용

직접 발로뛰며 찾은 지역 일자리… 용인기업 1113곳 정보 DB 구축

'市 …발굴단' 직업상담사 참여자업종·근무환경·복지조건 등 조사온라인 매칭 시스템·박람회 활용용인시가 지역업체 정보와 구인 현황을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1천113개 기업의 상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발굴단'은 직업상담사 자격이 있는 참여자들이 2인 1조로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의 일자리 관련 사업과 기업 지원책을 안내하고 구인 현황 등을 자세히 조사했다.지난해에는 5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올해는 1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일자리 등을 조사했다.이들이 조사한 정보는 해당 기업의 업종, 위치, 사원수 등의 기본 현황을 비롯해 구인 계획이 있는 경우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무 환경, 복지 조건 등이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해당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구인·구직을 돕고 채용박람회 개최 시 구인 기업 섭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4월과 10월 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99개사 중 30개사가 일자리발굴단이 찾아낸 업체로, 이들 기업은 133명을 구인해 전체 구인 인원의 34.9%를 차지했다.올해 일자리발굴단에 참여한 정윤희씨는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의 정책 등 여러 정보를 알려드리면 고마워하고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이 채용까지 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일자리발굴단 참가자인 함민아씨도 "발굴단 활동 경험이 일자리 발굴과 워크넷 활용 등 실제 직무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경력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내 산업단지 등에서 많은 구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자들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27 박승용

용인시, 개발허가 받고 방치된 대형 사업지 전체 실태조사

용인시가 내년 1월 20일까지 개발행위 허가만 받고 건축물 등을 짓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대형 사업지 실태조사를 벌여 허가 취소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조사 대상은 지난 2017년 이전 허가를 받은 3천㎡ 이상의 대형 사업지로 장기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독려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공사가 중지됐거나 방치돼 있는 허가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할 계획이다.특히 허가를 받고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지 않거나 사실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대상지는 허가 행위 연장을 제한하고 허가를 취소하는 한편 임야나 산지 등의 개발지는 허가 취소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개발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실한 관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라며 "인허가 사후관리 업무를 건실화해 사업 이행 가능성이 없는 개발 행위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내년 1월 20일까지 개발행위 허가만 받고 건축물 등을 짓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 돼 있는 대형 사업지 실태조사에 나서 허가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용인시 제공

2019-11-21 박승용

용인시, 전국 최초 장애인 생산품 공동판매장 '유니르' 개장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팔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니르'를 21일 동백 쥬네브에 열었다.장애인 생산품 공동 판매장 '유니르'는 프랑스어로 '연결하다'란 뜻으로 관내 장애인들이 만든 떡과 쿠키, 빵을 비롯해 커피 등을 판매· 전시하고 장애 구분없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든솔직업지원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시는 앞서 해든솔직업지원센터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상가를 무상 임차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개장해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장행사엔 시 관계자와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LH, 서원재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21일 동백 쥬네브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판매하고 떡 만들기를 체험 할 수 있는 장애인 생산품 공동 판매장 '유니르'의 문을 열었다. /용인시 제공

2019-11-21 박승용

양국 제약-바이오분야 협력위한 단국대 한·중생명과학포럼 개최

한·중 양국의 제약·바이오분야 협력을 위한 '한·중 생명과학포럼'이 21일 단국대 역사관에서 열렸다.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열린 이날 포럼은 한·중 간 제약, 생명과학분야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양국 해당 분야 연구 성과뿐 아니라 산업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이번 포럼에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 인민정부와 산하 기업, 대웅제약·중외제약 등 국내 22개 기업, 단국대(의대, 약대, 링크사업단)가 참여했다. 대학 및 기업 상호 간 생명과학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과 공동분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창출, 국내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생명과학분야 발전을 통한 양국 국가경제 기여를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중국제약산업 현황 및 정책(중국 제남시 정부 투자촉진국 장쥔 국장) ▲한국제약업체의 현황과 미래(이윤우 대한약품공업 대표이사) ▲(주)바이오리더스와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매칭 성공 사례 ▲(주)현대메디텍과 중국 (주)오리가그룹의 매칭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장호성 포럼 회장(전 단국대 총장)은 "포럼 개최를 통해 의약산업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의약학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아울러 국내 제약기업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한편 단국대가 주도하는 '한·중 생명과학포럼'은 대학특성화전략의 하나로 BT(생명과학)분야의 활성화와 생명과학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21 박승용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