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용인시, 종교·다중이용·집합시설 '철통 관리' 나선다

코로나19가 2차 감염 등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용인시가 종교·다중이용·집합시설 등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시는 우선 종교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 책임관제'를 도입해 78개 부서 699명으로 구성된 35개반의 책임관을 동원, 공무원 한 명당 교회 한 곳씩을 전담하기로 했다.이들은 매주 관내 699곳 교회를 사전에 찾아가 집합 예배 여부를 조사해 온라인·가정 예배로 전환토록 권고하고 일요일 집합 예배를 하는 교회에 대해선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또 PC방,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 시설 관리를 위해 3개 구청 30개 반 145개팀을 책임관으로 편성해 2인 1조로 관내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722곳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시는 계도기간인 23일까지 각 업소를 방문해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점검 기간인 24일일부터 4월6일까지 현장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이를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영업금지,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방역비나 치료비 등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거주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 46개 시설은 유형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하는 등 준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수준에 준하는 조치가 이뤄진다.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다수 입소해 있는 노인요양시설 112곳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제한하고 종사자 및 시설 입소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매일 시설을 방역 소독한다.또한 주·야간보호센터 62곳 중 59곳은 휴원했고 불가피하게 도움이 필요한 660명 어르신에 대해선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백군기 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집단 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실사구시하는 자세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3-22 박승용

단국대, 7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사업' 주관 기관 선정

단국대학교(총장·김수복)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2014년 '창업선도대학(초기창업패키지 과거 사업명)'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며 경기지역 창업 전진기지임을 재확인했다.이에 따라 향후 3년간 69억원을 지원받아 학생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대한민국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단국대는 지난 6년 동안 약 500개의 창업 강좌를 개설해 1만7천여명이 수강, 창업동아리 학생 1천명을 배출하고 '창업동아피 페스티벌'을 열어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를 하는 등 '창업 친화적 캠퍼스'로 변신해왔다. 또 국내 이민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케이 스타트업 아카데미(K-Startup Academy), 북한이탈주민 창업교육 및 지원, 장애인 학교 협업프로그램, 용인시 대학 연합 창업경진대회 등 지역사회와 '창업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2018년부터는 누적매출 550억원, 신규고용 450여명, 수출 12억원, 투자유치 42억원 달성 등 가시적 성과도 달성했다.단국대는 그간 구축해온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내 기관들과 협업해 명실상부 경인지역 창업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염기훈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특히 '함께하는 글로컬 창업'을 가시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타트업을 넘어선 유니콘 기업과 스타 창업기업을 다수 배출해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단국대 제공

2020-03-19 박승용

방음터널 한가운데 교차로… '사고위험' 못본 용인시

성복 롯데캐슬파크나인1차 입구市가 소음 민원 탓 세운 구조물먼저 계획한 교통시설 시야방해 경찰 안전우려 "설치 불가" 의견6월 아파트 입주땐 '혼잡' 불보듯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 아파트(534세대) 앞 교차로가 방음터널 설치로 사라지게 돼 입주예정자들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특히 용인시가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교차로 설치를 해야 한다는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사업계획 초기부터 교차로 설치를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엉터리 행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용인시와 아파트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아파트 앞 교차로는 2004년 첫 사업계획을 승인받을 당시부터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좌회전이 가능한 교차로 설치가 포함돼 있었다. 문제는 첫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때만 해도 없었던 방음터널이 교차로 설치가 예정돼 있던 도로 위로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시는 지난 2010년 인근 아파트의 도로소음과 분진 등에 대한 민원을 이유로 교차로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했다. 시는 방음터널 중간지점에 아치형 입구를 내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어 터널 내부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좌회전 표시를 그려 교차로를 설치하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경찰이 방음터널로 시야가 가려지는 등 사고위험이 크다고 지적해 사실상 교차로 설치가 불가능해졌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터널과 교차로가 맞닿는 지점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교차로 설치 불가 의견과 개선 필요성을 시에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방음터널이 없을 때와 달리, 2018년 해당 도로가 방음 터널과 교차로의 접합 부분에 안전상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에도 용인시가 교통영향평가에서 교차로 설치를 승인했다는 점은 논란이 되고 있다.이 때문에 교차로 설치는 진퇴양난에 처했다. 이 아파트는 2018년 교통영향평가 결과 1일 발생 교통량만 1천760대로 예상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만 차량 진출입 수요가 약 350대다. 교차로 설치가 무산되면 해당 아파트 진출입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우회전만 가능해 심각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입주 예정자 정모(42)씨는 "2004년 분양받을 당시에 교차로뿐만 아니라 횡단보도 설치도 기정사실로 돼 있었는데, 용인시에서 방음 터널을 설치하면서 횡단보도는 커녕 교차로마저도 무산되게 생겼다"고 비판했다.용인시는 "사업계획 승인이 법적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사업승인과 도로 방음 터널은 연계된다고 볼 수 없다"며 "도로라는 것은 상황과 민원에 따라 계속 변동되는 시설물"이라고 했다. /고정삼기자 kjs5145@kyeongin.com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 정문 앞 교차로 설치사업이 인근 아파트 방음터널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자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 아파트 앞 설치 예정인 교차로가 방음터널과 맞닿은 지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3-18 고정삼

용인시,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격리자 모니터링 원스톱 관리 시스템 도입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용인시 행정과 강철민 실무관(7급)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관리 대상자들의 인적사항과 일자별 건강상태, 담당 공무원 지정업무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으로 행정안전부도 공유하고 있다.강 실무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에 많은 공무원이 투입됐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절차를 단축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약 400명의 모니터링 담당자들은 보건소에서 지정해준 대상자와 매일 통화하거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으로 증상을 확인한 뒤 전산시스템에 특이사항을 입력하면 된다.등록된 내용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즉시 열람할 수 있어 정보를 취합·공유하는 절차가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었다.종전에는 담당 공무원이 매일 자가격리자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문서로 작성하고 모든 담당자가 모니터링을 마친 뒤 취합된 내용을 공유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범사례로 선정돼 인근 시군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행안부 요청에 따라 운영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현재 이 시스템에 등록된 용인시의 모니터링 대상자는 427명으로 담당 공무원 1명당 자가격리자는 1명, 능동감시자는 4~5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3-18 박승용

용인시, 기흥IC 하행 진출로에 삼성전자 방향 임시 우회도로 건설

용인시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일대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하행(부산 방향) 진출로에서 삼성전자(동탄) 방면으로 임시 우회도로를 건설키로 했다.고속도로에서 나온 차량이 정체가 극심한 기흥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2로(지방도 318호선)의 동탄 쪽으로 빠질 수 있게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 연결도로를 만들어 톨게이트 앞 원형교차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려는 것이다.앞서 시는 이 사업 진행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정체 해소공사 시행 협약안 체결 동의안'을 지난 12일 시의회 제241회 본회의에 상정해 승인받았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달 중 이들 기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임시 우회도로 건설을 시작해 7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출로에서 톨게이트 전에 삼성2로의 삼성전자 방향으로 빠지는 임시 연결도로와 스마트IC 설치, 삼성2로의 동탄2신도시 방면 우회전 차로 100m 신설 등 두 부문으로 구성됐다.이에 필요한 예산 18억4천만원은 4개 기관이 4억6천만원씩 분담하게 된다.이들 임시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시행하는 기흥IC 개량공사가 끝나는 2022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4개 기관이 이처럼 한시적으로 사용될 연결도로를 개설하려는 것은 동탄2신도시 입주와 롯데아울렛 기흥점이나 이케아 기흥점 개점 등에 따른 기흥톨게이트 일대 정체가 그만큼 극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곳 도로정체로 인한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성시와 한국도로공사, LH, 관할 경찰서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책을 논의해 이 같은 임시도로 개설 방안을 마련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의회에서 협약안에 동의해 기흥IC 주변 도로의 정체 해소를 위한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3-16 박승용

김민기 의원, '용인 핵심 교통망 구축사업' 현재 예타 진행 중

김민기(민·용인시을, 국회 정보위원장) 국회의원은 16일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용인 남동~양지 구간(이하 국대도) 4차로 신설 사업 등 총 6개의 용인 핵심 교통망 구축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대상에 선정돼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용인 지역 6개 도로 사업은 107만 대도시 용인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 사업으로, 완공되면 용인 광역교통망의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동~양지 구간 사업 이외에 예타가 진행 중인 사업은 국지도 57호선(용인 모현~성남 분당) 6~8차로 확장, 국도 17호선(처인 평창~양지) 6차로 확장, 국도 43호선(죽전~광주 오포) 6차로 확장, 국대도(마평~모현) 4차로 신설, 국대도(이동~운학) 4차로 신설 사업이다.6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1조3천931억원으로 총연장은 42.48㎞에 달한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남동~양지 구간 4차로 신설 사업으로 총연장은 11.54m, 총사업비는 3천729억원이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사업 타당성이 입증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12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사업이 확정되면 2021년부터 설계, 보상, 공사 등의 절차가 가능하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김민기 국회의원

2020-03-16 박승용

더불어민주당 용인 정 이탄희 후보 총선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용인 정 지역 공천을 받은 이탄희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이탄희 후보는 1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용인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 후보는 먼저 "삼국시대에서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서 용인은 늘 '자부심'있는 땅이었는데 최근 수십 년 동안 택지 개발 형태의 성장으로 교통, 문화, 여가, 교육 등 일부 영역에서 삶의 질이 저하됐다"고 용인의 현재를 진단했다.이어 이 후보는 "지혜로운 용인 시민들의 공동체에서 새 희망을 봤다.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해 우리 용인을 다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자부심으로 만들겠다"고 용인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이날 이 후보는 "GTX 용인역 역세권을 '용인의 새 심장'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교통체계를 혁신해 용인을 '동맥과 모세혈관'이 튼튼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옛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부지를 시민의 뜻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공동체문화, 환경,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용인의 허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혁신교육 강화와 최근 개원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 용인서부소방서와 보건소 신설 등 교육·의료·보건 분야 등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이탄희 후보 /이탄희 후보 제공

2020-03-12 박승용

명지병원서 코로나19 치료받던 용인시민 사망

분당제생병원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1명(용인외-2번 확진자)이 사망했다.용인시는 12일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수지구 상현동의 O씨(82세)가 지난 11일 오후 10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O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장 출혈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전해졌다. O씨는 지난달 24일 폐암으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분당구 보건소에 확진자로 등록,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정부의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O씨는 이날 오전 2시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안치됐으며 오후 6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부인 P씨(73세)는 배우자를 간호하던 중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성남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유족측은 자신들의 자가격리가 끝나는 오는 19일 이후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등록 17명, 관외 등록 6명 등 총 23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1명은 사망했다.한편 전날 처인구에 일시 거주한 중국인 유학생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은 명지대 중국인 유학생 2명은 음성으로 판정돼 이날 학교 기숙사에 1인실로 이송돼 14일간 격리 조치됐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고양 명지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3-12 박승용

서울서 양성판정 받은 중국인 유학생, 용인 처인구 역북동서 8일간 거주

서울에서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이 용인시에서 8일간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다.용인시는 11일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확진환자로 등록된 중국인 유학생 Y모(20·여)씨가 처인구 역북동의 한 원룸형 주택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거주했다고 설명했다.이 여학생은 명지대 용인캠퍼스에 다니는 남학생의 거주지인 해당 원룸에서 또 다른 남학생과 함께 3명이 머물렀고, 전날 다른 남학생과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명지대 용인캠퍼스 학생에 대해 긴급히 검체를 채취한 뒤 용인 산림교육센터로 이송해 격리 조치하고 이들이 머물던 원룸 건물 등을 긴급 방역 소독했다.이날 확진환자로 등록된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 1월28일 입국했고 3월8일 최초로 미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전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시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확진환자에 대한 접촉자나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오는 대로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선별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3-11 박승용

용인지역서 코로나19 온정 손길 답지…대구·경북지역과 지역 주민 돕기

용인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과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수지구 상현1동에서는 뇌병변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어르신은 지난 5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대구 의료진들이 방호복이 없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의료진의 방호복을 지원하는데 써 달라"며 성금을 놓고 갔다.상현1동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어르신의 뜻을 존중해 익명으로 성금을 대구의사협회에 전달했다. 또 통장협의회 등 관내 6개 민간단체협의회 회원, 직원 등 123명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75만원을 기탁했다.수목장 업체인 양지면 소재 용인 로뎀파크도 감염 예방에 써 달라며 손소독제 2천500개(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모현면 소재 수출입업체인 패커코퍼레이션은 일회용 장갑 5만장(500만원 상당)을 용인시에 기탁했다.이와 함께 지구촌교회는 감염병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백군기 시장은 "관내 기업이 감염병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나눠줘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3-11 박승용

[경제돋보기]"문을 닫을 수도 없고…" 코로나 강타한 에버랜드·민속촌 개점휴업상태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국내 최대의 위락 단지인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개점휴업 상태다.주중에도 수천명 이상 방문객이 몰렸던 이곳에 코로나 19 여파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에버랜드를 찾는 방문객은 주중에는 100명도 안된다. 물론 주말에도 2~3천 명 정도로 예년의 비해 90% 이상 줄었다. 그렇다고 휴관도 할 수도 없는 상태다. 협력사들과의 계약 관계나 식자재 물품 계약도 문제지만 연간 회원권을 발급받은 회원들과의 약속 때문에 이마저도 쉽게 결정할 수는 실정이다.이곳에서 운영하는 음식점들과 기념품점 등 수많은 상점들도 손을 놓고 있는 상태고 각종 놀이시설을 담당하는 아르바이트생들도 할 일이 없어 눈치만 보고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재래시장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도 없고 정말 힘들다"며 "현장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출근하는 것도 민망하다고 말한다"고 토로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한국 민속촌도 마찬가지다.예년 같으면 겨울철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객이 줄을 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조차 방문객이 없다.이곳 역시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방문객은 거의 없는 상태다. 수천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주말에도 텅 비었고 주차장 주변 음식점 등 상가들도 대부분은 문을 닫은 상태다.상인들은 손님이 없어 굶어 죽게 생겼다고 아우성이다. 주차장 주변에서 20여년간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주일에 한 테이블 받기도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끊겼다"며 "그동안 어려울때도 많았지만 요즘처럼 힘든 때는 없었다"고 말했다.민속촌 관계자도 "주말·주 중 할 것 없이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크게 감소했다"며 "하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왔다가 돌아가게 할 수 없어 휴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용인/박승용기자psy@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경기사진공동취재단관광객이 없어 썰렁한 용인 한국민속촌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용인 한국민속촌 관광단지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3-07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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