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롯데아울렛 용인 기흥점 개점, 체증대책 모자랐다

고매IC~능안교 증설 불구 혼잡첫 주말 이틀 동안 12만명 긴줄인근주민 "퇴근시간 평소 2배로"최근 개점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하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정작 극심한 정체를 해소할 교통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롯데아울렛 기흥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점 후 나흘 동안 누적 방문객 수 20만명을 달성했다. 개점 첫 주말인 지난 8~9일 이틀 동안에만 12만명이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고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사이 일대 교통은 극심한 체증을 겪었다.그랜드 오픈(12월 7일자 10면 보도) 이후 다시 찾은 이날 '신고매로'에서 '기흥TG 앞 사거리'까지 약 2㎞ 구간과 '공세 1교'를 거쳐 '고매로'를 지나 '신고매로'로 이어지는 약 3㎞ 구간 모두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이 같은 상황에 따라 기흥동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협의회 등 지역 주민 대표 협의회들은 '고매로'를 지나 '롯데 아울렛 기흥점'을 진입하는 도로마다 '교통지옥 기흥동~용인시는 각성하라', '2018년 롯데아울렛 OPEN을 기흥동민은 결사반대한다', '기흥동 일대 교통대란 예고, 도로확장 대책 마련하라' 등의 현수막을 연이어 붙이며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보다 앞서 용인시도 롯데 아울렛 기흥점 개점에 따라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고매IC 램프 차로를 종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왕복 2차로인 고매IC 입구에서 능안교까지 280m 구간은 왕복 3차로로 증설했다. 그러나 롯데 아울렛 기흥점에 예상(평일 8천명, 주말 4만5천명) 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교통대란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기흥동 주민 A씨는 "'롯데 아울렛 기흥점' 입점으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평일 퇴근 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더 걸리고 있다"면서 "주말이면 차량 정체가 더욱 심해 가족끼리 나들이도 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롯데 아울렛 기흥점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정체된 교통흐름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용·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6일 개점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앞 일대 도로가 교통대책 미흡 등 몰려드는 고객들의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2-10 박승용·김종찬

[우리 경제의 빛과 그늘 현장 2제]쇼핑·놀이터 접목 아울렛 긴줄 '새날'

개장 전에 수백명 장사진 진풍경아동 브랜드·나이키 등 문전성시쇼핑과 놀이터가 접목된 신개념 아울렛을 선보인 6일 오전 용인 고매동 소재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하 롯데 아울렛 기흥점). 개점 전인데도 출입구마다 2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란 콘셉트에 맞게 대기자들 가운데에는 유독 아이들의 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끈 가족 동반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개점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출입구가 개방되자 고객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내달렸다.보통 백화점 그랜드 오픈이 진행되면 '1호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주는데 롯데 아울렛 기흥점을 찾은 고객들 역시 이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를 기대한 것. 동탄2신도시에서 방문한 박모(34·여)씨는 "문이 열리면 우선 제품에 상관없이 카드부터 긁고 볼 계획"이라며 "만약 당첨되지 않으면 추후 재차 방문해 환불하면 그만"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롯데 아울렛 기흥점은 이날 지정된 카드나 'L.POINT'로 구매할 경우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만 실시했을 뿐 고객들이 기대한 '1호 고객 이벤트'는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특히 아이 동반 가족들이 많이 방문한 덕분인지 아동·유아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는 1층은 다른 층에 비해 유독 고객들이 많았고 최대 70%까지 파격 할인을 내건 일부 매장에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지하 2층에 위치한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역시 아시아 최대 규모(2천㎡)란 명성답게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이날 주변 도로는 방문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하루종일 복잡했고, 일부 도로는 정체 시간이 늘었다.롯데 아울렛 관계자는 "개점 전부터 고객들이 많이 찾아올지 몰랐다.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들이 예상보다 많이 방문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6일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는 개점 전부터 출입구마다 200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2-06 김종찬

백군기 용인시장, 시의회 시정연설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 제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29회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 7기의 출발점으로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한 시정철학을 세운 한해"였다고 강조했다.백 시장은 내년도에 경제, 일자리, 환경 및 안전분야, 보편적 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올해보다 499억원(2.3%) 증가한 2조2천64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청년과 취약계층 고용, 소상공인 지원, 보육 등과 관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해 예산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화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백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스마트 교통도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등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지구 고기동~동막IC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77호 1구간, 기흥구 보라교 사거리 일대 지방도 315호선 일부 확장과 지하차도 건설, 기흥구 상하동-동백지구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1호, 동탄-남사간 국지도82호선, 동탄-이동간 국지도 84호선 등을 조기에 개통할 방침이다.보라·공세지구 교통정체 해소와 용인시민의 SRT(수서고속철도)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분당선 연장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와 관련해선 개발행위허가 기준 강화, 성장관리방안 마련 등 입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플랫폼시티 조성을 비롯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도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처인지역에는 지역별 특화발전 전략사업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추구키로 했다.문화·체육·관광 등의 사업들도 구체화 된다.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문화학교 운영,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등이 제시했고 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품격 회복을 위해 문화재 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배려의 복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7천409억원, 보건분야 예산은 8% 늘어난 433억원을 편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통합 복지서비스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교육예산은 내년엔 올해보다 14% 증가한 853억원을 편성했고 임기 내 일반회계의 5% 수준인 1천73억원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위해 갈등해결 전담조직을 설치한데 이어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청원게시판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6 박승용

용인시, 민관협치 행정 '기지개'

준비委 시민19명·공무원 6명 구성논의·활성화 위한 조례 마련 '집중'100여명 참여 11일 원탁토론 계획조직개편 통해서 지원 팀도 꾸려용인시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행정을 시작하기로 했다.민관협치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시정 운영방식 및 체계를 말한다. 수원시와 서울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민선 7기 들어 처음 시도하는 민관협치 행정을 위해 시는 최근 시민 19명과 공무원 6명으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관협치준비위는 공무원 위주의 기존 유관단체와 달리 시민 활동, 교육, 문화, 인권, 복지, 마을 살림, 환경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민관협치준비위는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협치 추진 방향 설정, 협치 사업과제 도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마련에 노력하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열 계획이다. 시는 관공서 위주의 정책이 빚는 오류를 줄이고, 보다 나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난달 말 조직개편을 통해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시민협치팀을 만들었다.백군기 시장은 "진정한 시민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민관협치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새로운 용인시를 만들겠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협치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토론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누구나 용인시 시민협치팀(031-324-2628)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5 박승용

용인시, 기초생활보장 급여사전 신청접수

용인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은 수급자 가구에 자격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부양의무자 범위는 직계혈족 및 배우자로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부양능력이 있으면 지원을 받지 못한다.실제 부양능력이 없는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지 못했던 저소득층이 많아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우선 내년 1월 1일부터는 생계급여 수급자를 선정할 때 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자는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한다. 의료급여 수급자를 선정할 때는 장애인연금 수급자만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한다.부양의무자가 다수인 수급자 가구의 경우 장애인연금·기초연급 수급자 등을 제외한 부양의무자는 여전히 소득 및 재산 조사 대상에 포함되고 이들의 부양능력 평가 결과에 따라 수급 여부를 결정한다.또 만 30세 미만의 한부모가구와 만 30세 미만의 시설퇴소(보호종료)아동에 대해서는 가족 여부를 따지지 않고 본인(가구)의 소득인정액만 따져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지원한다.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의무자 완화 대상이 있는 가구에 개별안내를 하는 등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5 박승용

용인시,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용인시가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에서 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올해 평가에서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와 경비원 처우개선 사업, 다양한 주택공급·관리 관련 시책들을 개발해 시행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주택공급과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4개 항목에 대해서 하는데 전년보다 평가점수가 올라간 시·군이 표창 대상이다.시는 이와 관련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웃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밖에 용인시만의 특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동대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이나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김종무 시 주택과장은 "이번 표창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행복한 주택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관내 31개 시·군의 주택행정 건실화를 위해 매년 주택행정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5 박승용

[용인]대출받고 싶은 전자책, 안 기다려도 된다

용인시, 구독형 서비스 도입동시에 다수 제한없이 이용"용인시 전자책, 스마트폰이나 PC로 편하게 빌려 보세요."용인시는 모바일 콘텐츠에 익숙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기존 소장형에 더해 새로 구독형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용인시 전자책 서비스는 시가 직접 소유한 '소장형'과 콘텐츠 권리를 임대해 대출하는 '구독형' 등 두 가지 서비스로, 기존 소장형은 한 책(콘텐츠)을 동시에 5명까지만 읽을 수 있어 인기 콘텐츠는 앞선 대출자가 반환할 때까지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다.반면 구독형은 시가 콘텐츠 권리를 임대 기간(1년)만 서비스할 수 있으나 동시에 다수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등 인기 콘텐츠를 예약·대기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현재 시가 서비스하는 전자 콘텐츠(책)는 총 1만5천여종으로 디지털정보도서관에 소장한 전자책 1만2천여종, 오디오북 2천600여종과 임대를 통해 서비스하는 구독형 438종이 있다.시는 시민들이 베스트셀러 등 인기 콘텐츠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구독형 계약을 1천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소장형은 스테디셀러·고전 위주로 하고 구독형은 베스트셀러·소설 위주로 확보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시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책 서비스는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도서대출회원증 소지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소장형, 구독형 모두 1인당 5종,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1회 연장도 가능하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4 박승용

용인시, 양지·마성초 통학로에 어린이 보호 안심길 조성

용인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처인구 양지면 양지초등학교와 기흥구 마북동 마성초등하교 주변 통학로에 보행공간을 확충하는 '안심길 조성'을 완료했다.이들 두 학교 통학로에 보도가 한쪽에만 설치돼 있고 차량 과속방지시설 등이 부족해 어린이나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해 차로 폭을 줄여 보도와 보행공간을 확충하는 적극적인 차로 다이어트와 함께 대각선·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도로포장 패턴을 차별화하는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이 같은 교통정온화 기법을 통해 이 일대는 교통사고 위험이 대폭 줄어든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노면 적색 포장이나 CCTV 등 시설물 설치 위주의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와는 차별화해 적극적으로 차도와 분리된 보도를 설치하는 등의 안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이번에 사업을 마친 양지초·마성초등학교 외에 구성초, 서룡초, 왕산초, 성산초, 용인초, 모현초 등에도 안심길을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4 박승용

[용인]한남정맥 석성산~할미산성 등산로 단절 47년만에 '성산교' 개통·연결

지난 1971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47년만에 다시 연결됐다.용인시는 3일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해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사이의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성산교'를 개통했다.성산교는 아치형 교각에 길이 168m 전폭 5m, 보도폭 3m인 구름다리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무게가 560t에 달한다. 시는 지난 1월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81-7에서 기흥구 동백동 산15-1 구간을 잇는 연결 보도교 공사에 착수했다. 교각이 영동고속도로 상부를 지나도록 돼 있어 차량 통제를 하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완공은 늦어졌지만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보도교 개통은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김포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178.5㎞의 한남정맥을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군기 시장은 "성산교 개통으로 한남정맥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이 이 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절됐던 한남정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준 시민들과 용인시 산악연맹 등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psy@ kyeongin.com용인시가 3일 영동고속도로를 횡단,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사이의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성산교'를 개통했다. /용인시 제공

2018-12-03 박승용

용인시, 모든 산모에 산후도우미 지원…경기도 최초

용인시가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키로 했다.시는 지난 2017년 둘째 자녀 출산 시 올해는 첫째 아이 출산부터 산후도우미를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거주기간 조건 없이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이처럼 자녀 수나 소득기준, 거주기간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산후도우미 지원을 하는 것은 용인시가 도내에선 처음이다. 이처럼 산후도우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만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로는 출산장려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용인시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5년 1.32명에서 2016년 1.21명, 2017년 1.04명으로 급감해 도내 평균은 물론 전국평균보다도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시는 산후도우미를 서비스이용권(바우처) 발급 형식으로 지원하는데 단태아나 쌍태아 등 태아유형과 출산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차등해서 이용료의 42~65%를 지급한다.지원 최저액은 단태아·첫째 아이에 해당하는 5일간 산후도우미 이용료로 30만원부터 중증장애산모가 출산할 경우 25일간 177만5천원을 지원한다.또 셋째 아이 단태아 출산 시 10일간 이용료 64만3천원, 쌍태아 출산 시 25일간 이용료 150만8천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액은 조건에 따라 차등을 둘 방침이다.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산모의 주민등록지 보건소로 신청 서류를 갖춰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엄마들이 아이를 낳는데 부담 없도록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출산친화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879명에 5억5천743만원, 올해는 10월말까지 1천470명에 9억500만원을 산후도우미 이용료로 지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2-03 박승용

'가구공룡' 이케아 기흥점 맞이하는 용인, 부동산 시장 용틀임

고매동에 내년 9월 입점… 인근 아파트값 연초보다 수천만원 뛰어토지도 3.3㎡당 260만원대 거래… 市 단기 교통대책 등 상승 호재로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내년 하반기 용인시에 문을 열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부동산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29일 용인시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는 내년 9월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산 41-7 외 5필지 연면적 5만3천19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기흥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서 지난 2016년 12월부터 기흥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설 결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중순께 대규모 판매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3개월여의 착공 신고 전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친 뒤 지난 6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지하 2층 골조 공사(공정률 20~25%)를 진행, 내년 9월 말께 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건축면적만 9천여㎡에 달하는 이케아 기흥점의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자 기흥 일대는 물론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이케아 기흥점은 건축허가가 통과된 지난 3월 기준으로 고매동 소재 아파트의 88㎡의 매매가는 올해 1~2월 평균 1억8천만원대에 형성되다가 최근에는 2억2천만~2억5천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토지거래도 지난해까지 3.3㎡당(임야기준) 240만원대에 거래되다 이달 초부터 3.3㎡당 26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고매동 소재 한 임야(1천650㎡)가 13억4천730만원에 팔렸다. 한국감정원이 산출하는 지가지수 또한 고매동의 경우 올 1월만 하더라도 103.515였지만 건축허가가 통과된 3월 이후 꾸준히 오르다 10월 106.343으로 대폭 상승했다.게다가 용인시는 최근 이케아 및 롯데아울렛 기흥점(12월 6일 개장) 개장을 앞두고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한 단기 교통체계개선 대책을 수립, 지역 부동산 상승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우선 각각 180m에 이르는 고매IC 램프 차로를 종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왕복 2차로인 고매IC 입구에서 능안교까지 280m 구간은 길어깨 등을 활용해 왕복 3차로로 증설했다.시는 이외에도 내장객이 일시에 몰릴 것을 예상해 2곳에 61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했고, 분당선 상갈역에서 롯데아울렛 사이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마을버스 노선도 신설할 방침이다.고매동 부동산 중개사사무소 한 관계자는 "이케아는 신세계 스타필드나 현대백화점처럼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부지매매계약이 체결되자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아마도 착공 소식이 전해지면 그 여파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용·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산 41-7외 5필지에 들어설 이케아 기흥3호점 조감도. /용인시 제공

2018-11-29 박승용·이상훈

연간 1천만 승객 돌파에도 용인 경전철 300억대 적자

市, 운영비·상환금 등 지출 많아가용재원 감소로 재정부담 가중용인 경전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연간 1천만명이 넘고 있지만 운영 비용은 매년 30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용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통 6년째인 용인경전철 총 이용자 수는 올해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10월 말 현재 이용 승객은 총 904만8천2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1천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전철 이용자는 경전철 개통 첫해인 2013년 214만여 명, 2014년 519만여 명으로 매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처럼 이용자 증가로 인한 매출도 개통 초기(환승할인 이후인 2015년 기준)보다 20억원 가까이 늘어 경전철 운영에 따른 순매출액도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매년 경전철 이용자수가 늘어남에도 연간 400억원 정도의 운영적자가 이어지면서 가용 재원 감소로 인한 용인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용인시가 경전철 운영사에 지원하는 사업운영비는 318억원, 민간융자금 79억원 등 397억원으로 지난해 455억원(사업운영비 364억원, 민간융자금 91억원)에 비해 60억원 정도 줄었지만 일반회계에서 경전철특별회계로 전출하는 금액은 424억여원에 달해 매년 수백억원의 운영 적자로 재정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경전철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사업운영비와 상환금 등 지출이 많아 현실적인 재정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며 "경전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해 이용자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29 박승용

용인 경전철 이용객 연간 1천만명에도 매년 300억 적자

용인 경전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연간 1천만 명이 넘고 있지만 운영 비용은 매년 30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용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통 6년째인 용인경전철 총 이용자 수는 올해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10월 말 현재 이용 승객은 총 904만8천2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1천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전철 이용자는 경전철 개통 첫해인 2013년 214만여 명, 2014년 519만여 명으로 매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처럼 이용자 증가로 인한 매출도 개통 초기(환승할인 이후인 2015년 기준)보다 20억원 가까이 늘어 경전철 운영에 따른 순매출액도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매년 경전철 이용자수가 늘어남에도 연간 400억원 정도의 운영적자가 이어지면서 가용 재원 감소로 인한 용인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용인시가 경전철 운영사에 지원하는 사업운영비는 318억원, 민간융자금 79억원 등 397억원으로 지난해 455억원(사업운영비 364억원, 민간융자금 91억원)에 비해 60억원 정도 줄었지만 일반회계에서 경전철특별회계로 전출하는 금액은 424억여원에 달해 매년 수백억원의 운영 적자로 재정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경전철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사업운영비와 상환금 등 지출이 많아 현실적인 재정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며 "경전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해 이용자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29 박승용

용인시, 롯데아울렛 기흥점 개장 대비 단기 교통대책 수립

용인시가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다음달 6일 개장함에 따라 국지도 23호선의 고매IC 램프 차로를 증설하는 등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 교통체계개선 대책을 수립했다.시는 기흥점 개점으로 교통량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우선 각각 180m에 이르는 고매IC 램프 차로를 종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왕복 2차로인 고매IC 입구에서 능안교까지 280m 구간은 길어깨 등을 활용해 왕복 3차로로 증설했다.시는 이와는 별도로 내장객이 일시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롯데아울렛 자체 주차장 외에 별도로 2곳에 61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했다.또 분당선 상갈역에서 롯데아울렛 사이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마을버스 노선도 아울렛 개장 전에 신설할 방침이다.당초 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롯데아울렛으로 연결되는 2.0㎞의 고매-공세 간 도로를 아울렛 개장 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국지도 23호선에서 연결되는 고매IC 주변도로 확장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단기대책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로를 확대하는 등의 단기대책 외에 고매IC 주변도로 확장 등 도로개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흥구 고매동 산38-20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아울렛 기흥점은 지하3·지상3층 연면적 17만5337㎡ 규모로 3천49면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이 일대는 롯데아울렛 외에도 이케아 매장과 전문상가 등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기반시설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와 시가 각각 추진 중인 기흥IC 앞 입체화공사와 고매IC 주변도로 확장공사가 지연돼 아울렛 등 개장 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단기 대책과는 별도로 아울렛 개장 전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소통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28 박승용

용인레스피아 '에코타운 조성' 시의회 통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용인레스피아를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포함한 에코타운으로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의회는 26일 제22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시의회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참여자들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연내 최초 제안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외에 제3자 제안까지 받아 제안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선정된 사업자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맺고 2020년 착공해 2023년 말까지 에코타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2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은 용인레스피아 내 5만1천46㎡에 하수처리장이나 음식물처리장 등 기존 환경시설을 지하에 넣고 지상을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 처리용량 1만2천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220t 규모의 슬러지 자원화시설, 250t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등을 지하에 설치하고 다목적 체육관과 체육시설, 공원 등을 지상에 건설하게 된다. 시설 준공 후 소유권은 용인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시는 이 사업 방식을 손실과 이익을 민간사업자와 분담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정해 위험을 일부 분담하는 대신 사용료를 낮추도록 했다. 민자사업이 완료되면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하수처리용량은 5만6천t에서 6만8천t으로 늘어나 그동안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지연됐던 처인구 일대의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백군기 시장은 "용인레스피아의 에코타운 조성은 100만 대도시의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에코타운 조성사업이 끝나면 그동안 낙후된 시의 동부권 개발과 100만 대도시의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26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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