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용인 2035년 계획인구 128만명… 평택은 90만명

용인시와 평택시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35년 계획인구를 '128만명'과 '90만명'으로 설정한 용인시와 평택시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용인시는 계획인구를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보다 8만7천명 늘어난 128만7천명, 평택시는 4만명 증가한 90만명으로 설정했다.시가화 용지(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는 용인시가 54.047㎢, 평택시는 103.594㎢로, 시가화 예정용지(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공간)는 용인시가 47.923㎢, 평택시는 36.588㎢로 확정했다. 도시의 여건변화 등을 고려한 도시공간 구조와 생활권도 개편했다. 용인시는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행정도심, 경제도심) 5지역 중심(포곡·모현, 남사·이동, 양지, 백암, 원삼)으로 구축하고, 생활권은 기존 5개 생활권에서 2개 생활권(기흥·수지권역, 처인중심권역)으로 나눴다. 평택시는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행정문화도심, 물류관광도심), 3지구 중심(진위, 청북, 팽성)으로 구축하고, 생활권은 기존 3개 생활권에서 2개 생활권(동부생활권, 서부생활권)으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에는 해당 지자체별 주요 교통계획도 반영됐다. 용인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인덕원∼수원선 등 철도계획이 반영됐고, 평택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부발선 등의 철도계획이 반영됐다.이밖에 이번 도시기본계획에는 용인시의 경우 GTX 역세권 복합단지, 포곡·모현 문화관광 복합밸리 조성 등의 사업이,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배후도시, 미군기지 주변지역 개발 사업 등이 각각 포함됐다.도시기본계획은 해당 지자체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도는 이번 두 지자체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용인시는 경제자족도시 구축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평택시는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과 함께 경기남부 광역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용인시와 평택시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을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각 시 공보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용인·평택/박승용·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1-08 박승용·김종호

용인시, 300만 시민 휴식공간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본격 시작

수도권 남부지역 300만 시민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부상한 기흥저수지 호수 공원화의 핵심인 수질개선사업이 본격 시작됐다.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기흥저수지 수질을 농업용수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흥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기공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 수질개선을 위해 기흥저수지 내부 78.8ha를 준설해 9.8ha의 인공습지 1곳과 5.36ha의 매립지 2곳을 만드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기흥저수지의 수질은 연평균 '약간 나쁨 등급'에 해당하는 4급에서 '농업용수' 이상인 3등급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와 매립지를 수변 공원화하고 이곳에 야외 음악당 등을 건립해 문화공연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지난 1964년에 조성된 기흥저수지는 50여 년간 실질적인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퇴적된 오염물이 수질을 악화시키며 매년 여름철마다 악취와 녹조 발생의 주요 요인이 돼 왔다.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6년 11월 기흥저수지 퇴적물 준설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올해 8월 경기도에서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이날 준설에 착수했다.백군기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최대 수변공간인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인근 300만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에 걸맞게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시민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8일 경기 용인시 기흥저수지에서 열린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018-11-08 박승용

[용인]AI로봇을 벗 삼아 어르신들 '치매예방'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뇌튼튼교실'14일부터 12월까지 10회 시범운영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뇌튼튼교실'을 총 10회 시범 운영한다.로봇 활용 교육을 받은 작업치료사와 사회복지사가 처인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에, 모현읍 보건지소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회당 만 60세 이상 처인구 주민 8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센터와 모현읍 보건지소 2곳에서 분기별 12회씩 총 96회를 운영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주)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기증한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 '실벗(실버세대의 벗)'을 활용한 것이다. '실벗'은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첨단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기억력, 시·공간력, 계산력, 언어능력 등 두뇌 인지영역 콘텐츠를 수행할 수 있고 간단한 표정과 동작, 언어 등을 구사한다. 프로그램은 퍼즐천국, 로봇 따라 하기, 단어 짝꿍 찾기, 뇌튼튼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로봇과 연결된 대형 모니터와 개인 태블릿PC를 통해 숫자나 그림을 보며 기억력을 훈련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로봇을 따라 운동, 노래, 춤 등을 반복하며 집중력과 집행능력 등을 강화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처인구 치매안심센터는 삼가동 처인구보건소 지하1층에 281㎡ 규모로, 교육실, 쉼터, 가족카페,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7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실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치매예방프로그램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뇌튼튼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 '실벗'. /용인시 제공

2018-11-07 박승용

엄마와 의부 등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김성관, 상고포기…무기징역 확정

새로 재혼한 친엄마와 그 일가족을 살해해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김성관(35)이 무기징역을 최종 확정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사형을 구형한 검찰 역시 상고하지 않기로 해 김씨의 무기징역 형은 확정됐다.그러나 함께 기소돼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아내 정모(33)씨는 상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도 정씨에 대해 상고하면서 대법원에서 최종 심리를 받는다.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용인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친어머니(당시 55)와 재가 후 낳은 동생(당시 14)을 살해한 뒤 같은 날 평창의 한 졸음쉼터에서 의붓아버지(당시 57)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1천800만 원을 빼낸 뒤 아내 정씨와 딸 2명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 이후 과거 저지른 절도 범행으로 경찰에 붙잡혀 출국 80일 만인 지난 1월 강제송환됐다.검찰 조사 결과 김씨 부부는 카드대금과 지인에게 빌린 돈 등으로 당시 8천여만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으며, 경제적 한계에 다다르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1심 재판부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렴치하다. 심리적 불안 상태였다 하더라도 합리화될 수 없다"며 "다만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형은 지나치다"며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2심도 지난달 18일 "사람이라면 해선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자라면서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정을 고려해도 범행 과정과 동기가 상당히 좋지 않아 용서는 도저히 못 하겠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돈을 목적으로 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국내로 강제 송환돼 구속된 김성관(35)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지난 1월 15일 용인의 한 아파트에 들어서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06 송수은

용인 성복동 땅콩주택(수지성복 예지엔) '쪼개기 분양' 깨어진 전원생활의 꿈

입주민 "개별 건축허가 편법동원"9개월내 입주 광고… 현재도 공사"도로·놀이터 공용지분 첫삽 못떠단지 기반 인프라 준비안돼 불만"분양부터 입주까지 9개월 만에 끝난다더니…."대규모 미니 전원주택(일명 땅콩주택) 단지를 조성하기로 해놓고 필지 쪼개기로 편법 분양에 휩싸인 시행사(2016년 10월 27일자 23면 보도)에 대한 입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원생활을 꿈꾸며 땅콩주택에 입주한 입주민들은 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중구난방 진행되는 공사 탓에 분양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판'에 살고 있다.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70여개 필지로 쪼개진 용인시 성복동 510 일대 2만4천893㎡에 73세대 규모 땅콩주택 단지 '수지성복 예지엔'이 조성 중이다.수지성복 예지엔 시행사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전원주택 단지의 분양 광고를 시작했고, 당시 분양대행사는 분양부터 입주까지 9개월 안에 끝낼 수 있다는 광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73세대 중 10여 세대의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필지는 임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또 분양 당시 시행사가 약속한 공용지분(도로, 유아 놀이터)은 첫 삽조차 뜨지 않아 단지 기반 인프라가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이어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73세대 대단지를 분양하는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로는 73세대를 3개 덩어리, 30세대 미만으로 나눠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지 않고 단독주택 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편법을 동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택법 제16조에는 30호 이상 단독주택 및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하고자 하는 자, 부지면적 1만㎡ 이상의 대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입주민 A씨는 "5억원을 들여 집을 마련했지만, 대단지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만 모아 보안·방범의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분양 광고는 기망이었다"며 "구청에서 한 번만 현장에 나와서 분양·조성 계획을 봤다면 쪼개기 개별 건축허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은 없었고, 아파트와 달리 한꺼번에 주택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입주 예정일이 제각각인 것"이라며 "현재 분양은 모두 끝났으며 73세대 중 1세대만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행사 측은 수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필지 쪼개기로 편법 분양 논란에 휩싸인 대규모 미니 전원주택단지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져 가고 있다. 사진은 70여개 필지로 쪼개진 용인 성복동 대규모 땅콩주택 단지 '수지성복 예지엔'.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05 박승용·손성배

책장 밖에 펼쳐지는 동화책 세상

용인서 10~11일 'G-뮤지엄 페스티벌'전시·체험행사 함께… 모든 프로 무료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용인 뮤지엄파크 일대에서 'G-뮤지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찾는 도민들이 박물관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공연예술 뮤지엄으로 확장Ⅱ'라는 연속적인 주제로 개최한다.먼저 경기도박물관 야외 폭포수 앞에서는 야외대형인형무용극 '선녀와 나무꾼'을 공연한다. 6m 크기의 거인 나무꾼이 무대에 등장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인다. 또,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꿈을 주제로 한 서커스 드라마도 무대에 오른다. 원형극장에서는 심청전을 주제로 한 풍자해학의 마당극이, 강당에서는 마치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책을 읽는 듯한 느낌의 국악퓨전음악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에서는 누군가 놓고 간 가방 때문에 벌어지는 마술 오브제극을 만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사람보다도 더 살아있는 듯 한 느낌의 줄인형극 마리오네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뒷마당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더랜드 체험 설치물을 마련했으며, 한뼘 공연과 모자 만들기 체험 등도 시간 차를 두고 열린다.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의 'TV부처'에서 영감을 받은 '무중력인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어린이박물관 내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은 현장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해야 입장과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031)231-7258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문화재단은 10~11일 용인 뮤지엄파크 일대서 'G-뮤지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8-11-05 강효선

용인시,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서 A등급

용인시가 올해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감사원 심사에서 B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한 등급이 상승한 것이다.실질 심사는 감사원이 각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연례적으로 하는 것으로 시의 업무 전반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감사관 업무가 적절히 수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감사원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13개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특성에 따라 10개 심사군으로 나눠 2017년도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과 감사성과, 감사조직·인력 운용,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를 심사했다.용인시는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지난 6월 실사를 받았으며 감사원은 이를 토대로 지난 10월 30일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올해 심사결과를 확정했다.시 감사관실은 올해 실사를 받은 27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기구 가운데 부천, 안양, 포항시 감사기구와 함께 상위 그룹에 들어 A등급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의 자체 감사활동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명품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05 박승용

용인, 식지않는 전입열기… '덩치 걸맞은 특례시' 절실

남사·아곡 등 다수 단지 입주 진행철도망 등 사회간접자본 수요 급증용인시의 주민등록인구가 103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용인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8만6천759세대에 103만7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일 100만54명을 기록한 지 13개월 만에 충북 단양군 인구(3만333명)보다도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 그래프 참조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관내에 신축되는 아파트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서울이나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 폭등의 여파로 높은 집값을 피해 전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용인시에는 현재 6천800세대에 달하는 남사·아곡도시개발구역과 6천307세대(오피스텔 1천207세대 포함)에 이르는 구갈동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 등 다수 단지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주민등록 인구가 7월에 5천98명 늘어난데 이어 8월에 4천980명, 9월에 4천376명, 10월에 3천706명이 각각 증가했다.특히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등록인구가 1만7천825명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시 총인구는 11월 중 10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용인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철도망과 상·하수도 설비 등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실정이다. 서울 등지에서 아파트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은퇴세대가 유입돼 고령화가 급진전 되고 있는 점 역시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생산가능인구(15~64세)로 나눈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9월 말 16%에서 올해 9월말엔 16.7%로 늘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14세 이하 유년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 역시 같은 기간 68.6%에서 73.3%로 급증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매년 지방의 작은 군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 규모가 빠르게 팽창하는 만큼 사회간접자본 투자수요도 급증해 특례시 지정 등을 통한 재정확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04 박승용

용인시, 10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103만명 돌파

용인시의 주민등록인구가 103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용인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38만6천759세대에 103만7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일 100만54명을 기록한 지 13개월 만에 충북 단양군 인구(3만333명)보다도 많은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관내에 신축되는 아파트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서울이나 분당 등의 아파트 가격 폭등의 여파로 높은 집값을 피해 전입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용인시에는 현재 6천800세대에 달하는 남사·아곡도시개발구역과 6천307세대(오피스텔 1207세대 포함)에 이르는 구갈동 기흥역세권도시개발구역 등 다수 단지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주민등록 인구가 7월에 5천98명 늘어난데 이어 8월에 4천980명, 9월에 4천376명, 10월에 3천706명이 각각 증가했다.특히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등록인구가 1만7천825명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시 총인구는 11월 중 10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용인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철도망과 상·하수도 설비 등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실정이다. 서울 등지에서 아파트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은퇴세대가 유입돼 고령화가 급진전 되고 있는 점 역시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생산가능인구(15~64세)로 나눈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9월 말 16%에서 올해 9월말엔 16.7%로 늘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를 14세 이하 유년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 역시 같은 기간 68.6%에서 73.3%로 급증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매년 지방의 작은 군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 규모가 빠르게 팽창하는 만큼 사회간접자본 투자수요도 급증해 특례시 지정 등을 통한 재정확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의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민등록 인구가 103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등록인구를 합한 총인구는 10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용인시 제공

2018-11-04 박승용

수원·용인 경계조정… 6년 만에 해결 실마리 찾았다

영덕동·원천동 일부 '맞교환' 내용경기도 중재안, 양쪽 다 찬성 입장16일 주민공청회 거쳐 내년중 추진생활권역과 행정구역이 서로 달라 주민 불편을 촉발해 온 수원시와 용인시간의 경계조정 갈등(2016년 9월7일자 1면 보도)문제가 6년여 만에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 경기도가 내놓은 중재안에 수원시와 용인시 모두 찬성 입장을 냈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 등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내년 중 경계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를 포함한 54필지 8만5천858㎡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홈플러스 인근 준주거지 39필지 4만8천686㎡를 맞바꾸는 내용의 도 경계조정안에 대해 최근 두 시가 모두 조건부 찬성 의견을 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양 지역에서 모두 주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청명센트레빌아파트는 수원시 원천동·영통동에 둘러싸인 수원 생활권역인데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상 용인시 영덕동으로 돼 있어 이곳 초등학생들은 200m 내에 있는 수원 황곡초등학교가 아닌 1.1㎞ 떨어진 용인시 흥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이에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12년 3월 경계조정 민원을 내 수원시 편입을 요구해왔다.그러나 두 지자체와 의회는 물론 주민들 간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공전돼 왔다. 앞서 지난 2015년 경기도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수원시에 속한 태광CC 부지 중 녹지축을 제외한 17만1천㎡· 아모레퍼시픽 주차장(3천800㎡)과 맞교환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마련한 도의 중재안에 두 지자체가 찬성하며 경계조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도 관계자는 "수원시와 용인시의 찬성의견을 통해 주민공청회와 관련된 공고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주민공청회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지면 수원시·용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대통령령 공포로 경계조정이 마무리된다. → 위치도 참조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11-01 김태성

용인, 공동주택 심의기준 제정… 주차·범죄예방계획 포함 권고

건축위 자문 거쳐 내달부터 시행주변지역 연계등 공공 배려 포함앞으로 용인지역에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는 지나친 절·성토로 인한 녹지훼손이나 주변 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않도록 계획하고 과도한 사면이나 옹벽 설치를 피해야 한다. 단지배치도 주요 조망방향에서의 시야 확보, 개방감, 주변과의 연계성 등 공공에 대한 배려와 기여가 되도록 계획해야 한다.용인시는 고품질 아파트단지 건설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을 시 건축위원회 자문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기준은 단지조성은 물론이고 단지배치나 단지 내 동선, 건물의 형태, 주동 평면계획, 주차장 계획, 열섬 저감, 빗물처리 계획, 부대시설, 복리시설 계획,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 범죄예방설계, 건강친화형 주택 등 공동주택 설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사업승인 신청 시 이 기준을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미반영 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 단지조성을 할 때는 녹지훼손과 주변 지역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않게 지나친 절토나 성토, 과도한 사면, 옹벽 설치는 지양하고 옹벽 설치 시 전체 높이는 15m 이하로 하도록 했다.또 옹벽 한 단의 높이는 3m 이하로 하고 계단식 설치 시 옹벽 높이의 2분의 1 이상으로 최소 1m 이상의 소단(작은 계단)을 설치한다.단지배치도 시야 확보, 개방감, 주변 지역과의 연계 등 공공에 대한 배려와 기여가 되도록 해야 한다.철도,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폭 30m 이상 도로변에 위치한 단지는 대지 경계선에서 10m 이상 이격하고 그 사이에 수림대를 조성하도록 했다.건물의 형태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위해 한 개동 입면의 지나친 고저차를 지양하고 탑상형 배치 시 주동은 연속 5세대 이하, 국민주택규모는 6세대 이하로 하도록 했다.단지동선은 보행자 동선의 연속성과 보행자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지하주차장 입구까지의 동선은 가급적 짧게 계획하도록 했다.주차장은 단지 지하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법정 주차대수의 120% 이상을, 국민주택규모 초과 세대의 경우 13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자연채광, 환기가 용이하게 선큰(상부 개방 공원), 피난계단 등을 설치하고 차량 진·출입 시 전조등이 세대 전용 부분을 직접 비추지 않도록 한다.이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해 단지 및 건축물의 방어적 공간특성을 높여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설계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0-29 박승용

바람이 몰고온 즐거움… 놀이와 어우러진 배움

일러스트 작가가 캐릭터 창조과학·예술에 인문학까지 접목체험전시 사이사이 작품 전시직접 만지고 작동 호기심 자극'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노래 가사처럼 바람은 누구에게나 설렘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바람은 '최애' 놀잇감 중 하나다.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온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바람의 특성에 호기심을 가진다. 그래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바람을 매개로 한바탕 실컷 놀 수 있는 '바람 놀이터'를 만들었다. 7년간 물을 주제로 한 '한강과 물' 전시를 교체하고 상설전시인 '바람의 나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바람의 나라전은 어린이 전시지만 놀이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과학과 예술, 인문학이 어우러져 '배움'에도 큰 방점이 찍혔다. 바람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바람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도 곳곳에 배치됐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인 안효림이 직접 아기, 어린이, 어른, 어르신 바람의 캐릭터를 창조해 전체 전시의 근간을 마련했다. 전시 순서에 따라 성장하는 바람처럼 관람하는 어린이도 성장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살랑거리는 '아기바람'을 촉각으로 느끼며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3천600개의 금속조각과 공중에 흩날리는 천을 통해 바람을 시각화했다. 또 미디어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한 전시도 포함됐다. '바람? 바람! 바람'은 높이 3m, 길이 약 6m로 구성된 미디어 터널로, 어린이들의 모습이 빛과 선, 스모크 파티클로 변하면서 아름답고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 어린이자문단과 정만영 작가가 직접 경기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바람 소리를 들으며 청각으로 바람에 접근하기도 한다. '바람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안산 탄도의 파도소리, 여주 신륵사의 청량한 풍경소리, 화성 궁평항 해송 군락지 해변의 소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의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 등 살아있는 경기도의 소리를 귀로 들으며 바람을 경험한다.신나게 체험 전시가 이어지는 사이마다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작가들의 작품이 스며든다. 안효림 작가의 바람 캐릭터는 전시장 곳곳에, 미디어 벽면에 배치됐고 박선기 작가의 'An Aggregation-Windy'는 전시장 천장 가득, 크롬 도금 구슬로 바람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이병찬 작가는 작가 '시그니처'인 비닐 소재를 활용해 눈에 보이는 바람의 신비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특히 이 전시의 모든 전시물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작동시켜 바람을 일으키는 형태로 구성돼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전시 큐레이팅을 맡은 김지나 학예사는 "아이들에게 바람을 물어보았을 때 가장 많은 대답이 '바람을 직접 만지거나 맞고 싶다'는 촉각적 경험을 이야기했고 전시 전반에 아이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일러스트 작가 안효림이 직접 만든 '바람의 나라' 캐릭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바람의 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전시실에 설치된 박선기 작가 작품.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바람 에너지&맑은 바람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2018-10-29 공지영

에버랜드, '월간 로라코스타' 스페셜 축제 특별 개최

에버랜드가 뉴트로 콘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오는 11월 1일부터 특별 개최한다.최근 대중문화 트렌드로 인기인 '뉴트로'는 복고를 새롭게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12월 2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에버랜드는 락스빌 지역을 1960∼70년대 레트로 테마존으로 탈바꿈시키고 어트랙션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월간 로라코스타' 축제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특별구역' 테마존으로 새롭게 변신한다.빈티지카들이 늘어선 락스빌 게이트와 함께 빌보드, 미러볼, 볼조명 등 레트로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이 꾸며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특히 레트로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등장하는 DJ부스와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로 꾸며진 포토존 등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레트로 콘셉트로 감성 충만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또한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레트로 콘셉트의 헤어 스타일링쇼도 펼쳐진다.더블 락스핀 옆 스페셜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레트로 헤어 스타일링법을 알려 주고 매일 선착순 100여 명에게는 포마드, 핀업걸 등의 레트로 헤어 스타일을 즉석에서 무료로 연출해준다.에버랜드는 어트랙션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1월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레트로 분위기 속에서 어트랙션을 더욱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 지역에 위치한 스릴 어트랙션 3총사는 축제 기간 특정 시간대를 정해 어트랙션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기념해 11월 10일 저녁 7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특별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는 11월 1일브터 뉴트로 콘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특별 개최한다. /에버랜드 제공

2018-10-29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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