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의정부경찰, 신곡동 일대서 민관경 합동 순찰 활동

의정부경찰서(서장·김충환)는 지난 9일 오후 신곡동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우리동네 여행' 순찰 활동을 했다.'우리동네 여행'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안심하고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의정부서가 추진하는 시책이다.합동 순찰에는 경찰과 시청·주민센터, 교육지원청, 생활안전협의회·시민경찰대·자율방범대 등 7개 단체 85명이 참여했다.순찰대는 신곡지구대 관할 여성안심귀갓길 5개곳의 범죄예방시설(보안등, CCTV 등)을 점검하고, 자전거 등 절도예방 현수막을 설치했다. 시민들에게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의정부서는 7월 한 달 동안 시 전체 여성안심귀갓길 21곳과 2개 구역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범용 CCTV·쏠라표지병·노면표시·안심거울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CPTED)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최겸 의정부서 생활안전과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경찰서(서장·김충환)는 9일 오후 신곡동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우리동네 여행' 순찰 활동을 했다. /의정부경찰서 제공의정부경찰서(서장·김충환)는 9일 오후 신곡동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우리동네 여행' 순찰 활동을 했다. /의정부경찰서 제공

2019-07-11 김도란

의정부시 "빛 공해 막아라"… 전지역 조명관리구역으로

19일부터 1~4종 구분 적용·시행산업 활동·종교 상징물 등 제외의정부시가 불필요한 조명으로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주는 '빛 공해'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의정부 전 지역에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적용·시행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과 '경기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에 따라 정해진 인공조명의 밝기 기준을 지켜야 하는 지역으로, 1종 보전녹지지역부터 4종 상업·공업지역까지 구분 적용된다.적용대상 조명기구로는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옥외 체육공간 등의 공간조명,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 설치한 옥외광고물 광고 조명, '건축법'에 따라 연면적이 2천㎡ 이상이거나 5층 이상인 건축물,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 등의 장식조명이다. 산업활동을 위한 조명, 종교상징물 조명 등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되며,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기존 조명은 수리 및 교체기간을 고려해 5년 후인 2024년 7월 19일부터 규제대상이 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에서 빛 방사 허용기준을 위반할 경우, 시는 조명기구 소유자 등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개선 명령을 할 계획이다. 사용중지 또는 사용제한에 따르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활용하고, 불필요한 빛은 최소한으로 줄여 좋은 빛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7-10 김도란

고양시, 2019년 제3차 고용노동부 인증 3개 사회적기업 선정

고양시 관내의 사회적기업 (주)함께나눔이 최근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장관표창을 받고, 협동조합이노밸류, (주)에스엔소프트, (주)피플월드 등 3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주)함께나눔은 유품정리 및 소독방역 전문업체로 2015년 예비에서 시작해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현재까지 일자리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을 받으며 고양시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주)함께나눔은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육성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새로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인 (주)에스엔소프트와 (주)피플월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발해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으며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정착했다.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경기도내 업체는 총 13개곳으로 그중 고양시에서 3곳이 탄생해,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제3차 인증사회적기업에서 고양시 업체가 최다로 선정되고 고양시 사회적기업인 (주)함께나눔이 사회적기업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고양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관내에 소재한 3개 기업관계자들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9-07-10 김환기

"의정부형 주민자치회 정착, 제도·예산 지원 필요"

행정혁신위원회 '市 역할' 강조 기능 범위·활동비 등 검토 제언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의정부형 주민자치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의정부시가 조례 제정과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 행정혁신위원회 이현우 일반행정분과 위원은 2019년 상반기 연구 과제로 '의정부형 주민자치회 정착 방안'을 연구했다.주민자치회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이 행정 전반에 참여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을 말한다.이 위원은 의정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회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먼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충돌하지 않도록 관계를 설정, 역할과 기능을 조례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치 단위는 읍·면·동 단위를 원칙으로 하되 시범적으로 초등학교 구역 단위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이 위원은 주민자치회를 도입할 경우 운영자금 마련과 시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가 활동 사업비와 사무국 운영비, 시설과 물품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주민자치회에 읍·면·동 사무소의 행정 기능을 얼마나 이관할지, 지역 현안 사업을 어떻게 선정해 추진할지는 지역 상황에 맞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은 "인구 감소와 시군 통합에 따른 지방행정 서비스의 광역화 등으로 기존의 주민자치 조직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자치회와 정례회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주민자치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지역운영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시의 정책 현안을 조사·분석하고 연구하는 자문기구로, 이 위원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지난 5일 제17회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발표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7-09 김도란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BMF)' 1차 라인업 공개

다음달 9~10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9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리는 올해 BMF에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으로 구성된 그룹 MFBTY, 그레이, Yng & Rich, 창모, 우원재 등이 출연한다.또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와 그렉, 바스커션, 프라임을 비롯해 R&B,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 뮤지션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타이거JK는 지난해에 이어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 기획 전반에 참여한다.축제장은 메인무대와 신예 아티스트를 위한 슈퍼루키 무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있는 서브부대 등 3개 블록으로 구성된다.올해는 메인무대를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슈퍼 마니아 티켓'이 준비됐다. 이 티켓은 9일과 10일 각 1천명으로 한정된다.슈퍼 마니아 티켓은 11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공연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무료 공연인 만큼 별도 금액 없이 예매 수수료만 내면 된다.BMF는 힙합, 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등 미국 흑인 문화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를 망라한 의정부의 대표 음악축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7-09 김도란

의정부시, 19일부터 전지역 조명관리구역 적용

의정부시는 불필요한 조명으로 사람과 자연에 피해를 주는 '빛 공해'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19일부터 의정부 전 지역에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적용·시행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과 '경기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에 따라 정해진 인공조명의 밝기 기준을 지켜야 하는 지역으로, 1종 보전녹지지역부터 4종 상업·공업지역까지 구분 적용된다.적용대상 조명기구로는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옥외 체육공간 등의 공간조명,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허가를 받아 설치한 옥외광고물 광고조명, '건축법'에 따라 연면적이 2천㎡이상이거나 5층 이상인 건축물,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 등의 장식조명이다.산업 활동을 위한 조명, 종교상징물 조명 등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되며,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기존 조명은 수리 및 교체기간을 고려해 5년 후인 2024년 7월 19일부터 규제대상이 된다.조명환경관리구역에서 빛 방사 허용기준을 위반할 경우, 시는 조명기구 소유자 등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개선 명령을 할 계획이다. 사용중지 또는 사용제한에 따르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활용하고, 불필요한 빛은 최소한으로 줄여 좋은 빛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7-09 김도란

의정부시 '소각장 현대화'… 이전 반대 의견 쏟아진 공청회

자일동, 혐오시설 고통 가중 호소安시장 "주민 목소리 정부에 전달"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 속에 진행됐다. 소각장 이전 반대 주민들은 공청회 내내 피켓을 들고 고성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다행히 충돌은 없었다. 안병용 시장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거의 모든 질의에 직접 답변했다.의정부시는 지난 6일 오후 2시 금오초등학교 해오름관에서 소각장 현대화사업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소각장 이전 대상지로 선정된 자일동을 비롯해 포천시, 양주시 등에서 온 주민 500여명이 모였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 관계부서 공무원 등도 다수 참석했다.공청회는 전문가 8명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제대로 된 토론은 이뤄지지 못한 채 주민들의 질의에 안 시장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일2통 주민대표 조득현씨는 "자일동 주민들은 현재도 음식물 처리 시설과 재활용 선별장 때문에 해충과 악취로 창문도 못 여는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여기에 소각장까지 짓겠다는 것은 유해물질을 다 마시고 죽으라는 소리나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자일동 주민들의 억울함과 화나는 감정을 이해한다"면서 "반대의 목소리도 모아 환경부 등에 공식적으로 전달, 최종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포천에서 온 이우환 의정부 소각장 반대 공동대책위원장이 "의정부시의 소각장 건립 계획은 광릉숲의 생물권을 보전하려는 국가 정책에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하자, 안 시장은 "소각장 부지와 광릉숲은 4.96㎞ 떨어져 있다. 과학적으로나 정황적으로 소각장으로 인한 피해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공청회에선 그 밖에도 민자사업 추진 경위와 다른 부지 검토 필요성, 유해물질 발생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관계기관 협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발표했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자일동에 소각장을 운영할 경우 주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8~22㎍/㎥로 예상돼 환경기준(15㎍/㎥)을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다만 이 같은 농도는 소각장을 설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오는 수치며,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각종 산화물과 악취 유발 물질은 모두 환경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6일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초등학교 해오름관에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7-07 김도란

을지대 의정부병원 이달 상량식… 2021년 3월 개원 순항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7일 의정부시와 을지재단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의정부병원 건물의 공정률은 6월말 기준 41%로, 지하 5층~지상 15층(전체면적 17만4천716㎡, 1천234병상 규모) 건물의 뼈대 공사를 마쳤다. 재단은 이를 기념해 오는 26일 병원 공사 현장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열 예정이다. 상량식은 기둥 위에 보를 얹고 지붕틀을 꾸민 다음 마룻대(상량)를 놓을 때 올리는 고사를 말한다.재단은 상량식 이후 창문 등 남은 외관을 마무리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각종 설비를 갖춘 뒤 2021년 3월 병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재단은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4천399㎡에 대학 캠퍼스와 부속병원을 건립하고 있다.한편 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을지대 캠퍼스에는 지상 8층~지하 1층의 대학 본관과 500여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 등이 들어서며, 지역사회 확장형·도시거점·연구단지 특화·국제화 캠퍼스로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2021년 문을 열 예정인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병원의 조감도 /을지재단 제공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건축중인 을지대 의정부병원의 조감도 /을지재단 제공

2019-07-07 김도란

'의료과실 분쟁'에 휩싸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70대 감기증세 악화로 입원치료대학병원 옮겨 심장수술후 사망유족 "늦은처치" 중재원에 신청병원 "의료진 정상적 진료" 해명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숨진 환자의 유족이 의료 과실을 주장하며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4일 의정부병원과 유족에 따르면 환자 A(76·여)씨는 지난 5월 24일 기침 감기 증세로 의정부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감기약을 처방받은 A씨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이튿날 새벽 코피를 쏟는 등 상태가 나빠져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의료진은 X-레이 검사 등을 통해 A씨가 폐렴에 걸린 사실을 확인하고 5월 26일 입원시켰다. 입원 기간 A씨는 호흡 곤란과 설사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6월 7일 새벽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중환자실 의료진은 A씨의 심장이 부은 사실을 확인한 뒤 보호자에게 환자를 큰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그대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6월 12일 숨졌다. A씨의 유족들은 의정부병원에 사과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에 나서는 한편 지난 7월 2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A씨의 딸은 "의정부병원 입원기간 동안 심장 쪽 이상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은 듣지를 못했는데, 대학병원에선 심장 관련 처치가 너무 늦었다고 했다"며 "주치의가 적극적으로 진료했더라면 폐렴이나 심장질환에 대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을 테고, 적어도 의식을 잃기 전 큰 병원으로 옮겨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병원 관계자는 "환자에 대한 처방과 처치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절차에 따라 판단을 받은 뒤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4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환자 A씨의 유족이 병원 앞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7-04 김도란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형 도시녹화사업 'GB프로젝트' 가동

의정부시가 녹지 조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2021년까지 320억원을 투입하는 'The G&B City 프로젝트(GB프로젝트)'를 가동한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GB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GB프로젝트는 시를 더 푸르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치를 높이겠다는 안 시장의 구상이 담긴 역점 사업이다.세부 사업별로는 ▲주요 진입관문 정비 ▲띠 녹지 및 가로수길 조성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 녹화사업 ▲시민 참여 꽃길 가꾸기 ▲도시숲 조성 ▲가로 환경 개선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지하보도 등 시설물 정비 등이 있다.안 시장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우선 100억원을 쓰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220억원을 더 투입해 도시 곳곳을 꽃과 나무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220곳을 우선 선정했으며, 올 8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안 시장은 "점차 도시 내 공원과 녹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GB프로젝트를 완수하면 의정부시의 가치는 과거보다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he G&B City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2019-07-02 김도란

"임신부 약물 부작용 사례 증가세…진통제 사용 유의해야"

임신부 약물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조기진통 치료제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최세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이상사례보고시스템(KAERS)에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약물에 이상 반응을 보인 임신부 사례를 분석했다.임신부가 약물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는 ▲2012년 45건 ▲2013년 698건 ▲2014년 2024건▲2015년 287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원인 약물로는 조기진통 치료제인 유토파(ritodrine)가 가장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의 분류 별로는 진통제 계열 약물이 가장 흔했으며, 진통제 계열 약물 중에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계 약물)에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사례별 임신부의 연령을 분석해보니 15~24세(189건)보다 25~34세(3543건)가 많았다. 35~49세는 1910건 보고됐다.김연희 교수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적절한 진통제 사용에 대한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며 "특히 조기 진통 임산부에게 유토파를 처방할 땐 임산부와 태아 안전을 위해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19-07-02 김도란

의정부시청 '출입 시스템' 진통 끝 승인

시의회 예결위, 예비비 지출 부결與의원들, 의사일정 변경안 제출본회의 상정… 집행부 원안 통과의정부시가 예비비로 지출한 시청사 방호용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비가 시의회에서 무기명 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승인됐다.1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2018년도에 지출한 예비비에 대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는 청사 방호용 출입 시스템 설치비 1억2천950만원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기본계획 변경 검토 용역비(3천만원),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주민 재난지원금(3억5천만원) 등의 항목이 담겼다.자유한국당 의원 3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27~28일 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가결하면서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일부 항목이 예비비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부결했다.임호석(한국당) 예결위원장은 "시민들의 시청 출입을 제한하는 통제 시스템 설치가 예비비를 써야 할 만큼 긴급을 요하는 일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다른 항목은 이상 없지만 하나의 안건으로 묶여있어 같이 부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안건이 예결위를 통과하지 못하자 민주당 의원은 곧바로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냈다.시의회는 결국 1일 본회의에서 토론과 무기명 투표 끝에 의사일정을 변경, 예결위 심사를 거치지 않은 집행부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켰다. 투표는 한국당 의원 5명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 8명만으로 진행됐다.의사일정 변경안을 낸 오범구(민주당) 의원은 "하나의 항목 때문에 예비비 지출 전체를 부결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출입 통제 시스템과 관련해선 집행부에 예비비 지출에 신중을 기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예비비 지출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미 집행한 금액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상임위도 통과했던 안건인데, 예결위가 야당 의원이 다수로 구성되면서 진통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보안과 직원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본관 중앙현관에 스피드게이트 9개, 출입문 18곳에 전자기식 게이트를 설치했다. 설치 후 민원실을 제외한 청사를 출입하려면 방문증이 필요해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7-01 김도란

은유 가득한 詩처럼… 가슴 가득 울리는 인형극

4일까지 의정부예당서 '손 없는 색시'설화 바탕 아픔·회복·믿음 담아내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 산'이 선보이는 연극 '손 없는 색시'가 오는 4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연극 '손 없는 색시(작 경민선, 연출 조현산)'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설화를 바탕으로 성찰과 아픔, 회복과 믿음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작품은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한 남편으로 인해 한이 맺혀 매일 가슴 치는 색시, 그런 색시의 양 손은 가슴을 치기 싫다며 어느 날 스스로 떨어져나간다. 색시는 떨어져 나간 손을 찾겠다며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줄거리로 담겨있다. 지난 2017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아동극이라는 편견을 깨며 감동과 재미를 이끌어낸 수작이란 평을 이끌어냈다. 작품의 핵심 캐릭터인 '손'은 때로는 색시를 떠나버린 물질적인 손으로, 때로는 전쟁의 상처를 껴안은 땅으로 모습을 바꾸며 등장하고, 그 위에 정교한 인형술과 각종 오브제, 도르래를 활용한 무대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희곡이 담고 있는 시적이고 상징적인 것을 아름답게 구현해낸다. 무대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는 이야기꾼이자 인형 연기자다. 배우들의 몸은 인형이나 오브제로 변했다가, 세트와 소품의 역할을 하는 등 무대 위에서 인물과 공간들을 끊임없이 창조한다. 때로는 광대처럼, 때로는 정령처럼 인물과 공간을 만들어내며 시적인 전개와 그 안에 숨겨진 묵직한 메시지까지 전달한다. 여기에 소리로서 존재하는 음악은 해학적이고 상징적인 극의 분위기를 자아낸다.조현산 연출은 "인형의 표정은 단 하나뿐이라서, 인형극을 보는 것은 마치 은유가 가득한 시를 읽는 것과 같다"며 "이 아름답고 시적인 이야기를 '예술무대 산'만이 가지는 섬세하고 독창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연극 '손 없는색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7-01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