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 연이은 반려견 현장 정책개발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이용우(사진·56)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반려인 권익 보장 및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등 동물복지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동물보호 및 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 19일 고양시동물보호센터 현장을 방문한 데에 이어, 23일 동물보호· 구조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연이은 반려견 정책개발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유기동물 입양문화와 반려동물 책임의식 부족으로 생기는 사회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유기동물센터의 열악한 환경으로 2차 동물 학대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26.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유기동물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유기동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 창구를 마련해 인식전환 및 동물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또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 증가, 장묘 서비스 부족,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미비,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 등 사회적 인식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반려인의 권익 보장과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현장 맞춤형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도심 내 공원 혹은 그린벨트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반려동물 치료보험지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원 내 교육센터 및 프로그램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반려동물 서비스 환경 여건 제고 ▲유기·유실 동물 보호 강화 ▲동물복지 인식 개선 및 '개 물림' 사고 예방 방안 마련 ▲학대 방지 및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국민 친화적 동물복지 정책 서비스 활성화 등을 충실히 이행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용우후보사무실제공>

2020-03-26 김환기

경기북부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강력 대처

경기북부경찰청(청장·이문수)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경기북부청 사이버안전과에 설치된 수사단은 2부장을 단장으로 수사실행, 수사지도·지원, 디지털 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담당 부서들로 구성됐다.수사단은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연말까지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이문수 청장은 "악질적인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생산자·유포자는 물론 가담·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경기북부경찰청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이문수 청장은 "악질적인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생산자·유포자는 물론 가담·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경기북부경찰청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이문수 청장과 직원들이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2020-03-26 김도란

의정부문화원, 마을 기억찾기 프로젝트 '헬로 뺏벌' 발간

의정부문화원(원장·윤성현)은 미군부대로 인한 변화를 겪은 뺏벌 마을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 '헬로 뺏벌'을 발간했다.이 책은 의정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옛날 마을의 모습과 현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기록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 '義記to合(의기투합)'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뺏벌 마을은 의정부 고산동에 위치한 이름도 없이 선산을 지키는 사람들만 살던 굉장히 작은 마을이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인 캠프스탠리와 함께 돈을 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급격히 들어오면서 기지촌이 형성되고 자연스럽게 마을 규모가 커지고 큰 부흥기를 맞은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미군 부대가 철수하고 과거의 화려한 기억만이 남아있는 마을이 됐다.책을 위한 조사 작업에는 최영희 의정부 향토문화연구소장을 비롯한 정형호, 서종원, 이영수, 권선경, 이동아, 윤영기, 이상례, 조영미, 박연수 등 다양한 분야의 집필진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윤성현 의정부문화원장은 "'義記to合(의기투합)'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미래를 준비하는 단초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꾸준한 조사사업을 추진하여 뜻깊은 프로젝트를 완성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문화원(원장·윤성현)은 미군부대로 인한 변화를 겪은 뺏벌 마을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 '헬로 뺏벌'을 발간했다. /의정부시 제공

2020-03-26 김도란

친모 살인미수 30대 집행유예…"피해자가 선처 호소"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재판부가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집행을 유예했다. 피해자인 어머니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간절하게 선처를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강동혁)는 26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A(3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전 119구급차 안에서 어머니에게 문구용 칼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됐다. 조현병을 앓는 A씨가 난동을 부리자 어머니가 119에 신고해 구급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다. 구급차 안에 마침 경찰관이 타고 있어 A씨를 제압,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경찰과 법정에서 "어머니가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해 흉기를 휘둘렀다"고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존속살해미수가 아닌 특수상해죄를 적용해 달라는 얘기다. 앞선 재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청구한 치료감호 처분도 받아들이겠으니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른 직후 자신을 제압한 경찰관에게 어머니가 사망했는지 물어봤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피해자인 어머니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간절하게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또 아들이 사회에 나오면 책임지고 치료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재판부는 A씨의 형 집행을 유예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치명상을 입히기 충분한 크기의 흉기를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에게 휘둘러 사망하게 할 수도 있었다"며 "범행 경위, 수법 등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다"며 "그러나 당시 심신 미약 상태인 데다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가 간절하게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3-26 김도란

홍문종 의원,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 판세는 '안갯속'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 갑의 판세가 안갯속이다.23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선에 도전하는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이 이날 오전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지역 일각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는 이번 선거에 홍 의원이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빗나갔다. 홍 의원이 이날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의정부갑은 다자구도의 혼전이 예상된다. 현재 의정부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강세창 예비후보, 무소속 문석균 예비후보가 표심을 잡기 위해 뛰고 있다.홍 의원 측 관계자는 "홍 의원이 의정부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며 "이번 주 중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과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장수봉 전 시의원은 최근 오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캠프 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장 전 시의원은 "경선을 해달라는 요청이 거절돼 당에 서운하기도 하고 실망도 했지만 당이 선택한 오 후보의 승리를 도와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홍문종 친박신당 국회의원.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장수봉 전 시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캠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오 후보와 장 선대위원장이 조직본부장인 최경자·이영봉 경기도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환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2020-03-23 김도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수제 마스크 제작 분주

"내가 만드는 마스크가 쓰는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죠."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수제 마스크를 만드는 공방으로 변했다. 최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4층 작업장에선 천을 재단하고 재봉질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천으로 마스크를 만드는 일은 중간중간 해야하는 다림질과 귀에 걸 고무줄 달기까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엔 힘든 기색은커녕 웃음꽃이 가득했다. 봉사자 대부분이 재봉 기술이 있는 주부이다 보니 마스크를 만들면서 먹고 사는 이야기, 수다가 끊이지 않았다.마스크 만들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홍숙자(60)씨는 "많은 돈을 기부할 형편은 아니고 나의 시간과 작은 노력이라도 이웃들을 위해 쓰고 싶었다"며 "다른 분들과 함께 즐기며 만드니 힘든 줄 모르고 시간이 간다"고 말했다.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마스크는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회원들이 재단한 방역 필터 3장과 한 묶음을 이뤄 포장된다. 이는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사무국장은 "매주 약 3만장의 필터를 자르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지만 한 장이라도 빨리 시민에게 전달돼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과 함께 바삐 손을 움직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연맹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회원들이 수제 마스크에 들어갈 방역 필터 원단을 재단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제공20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4층 작업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시민에게 전달할 수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20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4층 작업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시민에게 전달할 수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3-23 김도란

고양도시관리공사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 발족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 발족과 함께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에너지처는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 하고, 소각시설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처장을 비롯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13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과 배출권 할당량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연구위원회는 매월 수시회의와 함께 운전 노하우 공유, 운영 현안 토론 및 운전 매뉴얼을 재정립 하게 된다. 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논의된 내용에 대한 자문을 받아 위원회 운영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환경에너지처는 "소각시설의 안전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해 정기보수를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보수에는 대형 송풍기 4개를 대상으로 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1억 8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김홍종사장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함께, 내부 연구활동을 활성화해 고양시민의 삶의 품질 개선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중인 환경에너지시설./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2020-03-20 김환기

의정부시의회, 수락리버시티 서울 노원구 편입 '부정적'

이계옥·정선희 의원, 본회의 발언인구감소·협의없는 집행부 '지적'의정부시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2단지를 서울 노원구로 편입시키는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추진하는(3월 16일자 8면 보도)것에 대해 시의회에서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이계옥(민·사진) 의원은 19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구역 경계 조정과 관련 다른 시의 의정보고를 통해서 소식을 들었다. 관련 연구 용역비가 사전 공유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던져졌다"며 "행정구역 조정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집행부가 시의회와 충분한 소통이나 협의 없이 일을 추진하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현재 인구 45만명에서 2030년 53만명을 염원하며 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행정구역이 개편된다면 수락리버시티 1·2단지 1천여세대, 3천여명의 인구가 감소된다"고 지적했다.정선희(민) 의원도 행정구역 경계조정 관련 연구용역비가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이 상정되자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기 이전에 의정부시는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무인 민원발급기 1대만 설치해놓고, 공공편의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김연균(민) 의원도 "집행부가 시의회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고, 관련 연구용역비를 추가경정 예산안에 갑자기 편성한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책임있는 집행부는 추진 과정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시는 지난 13일 서울시, 노원구와 ▲수락리버시티 1·2단지 노원구 편입 ▲'도봉면허시험장'의 장암역 인근 이전 ▲의정부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원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동반 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시의회는 행정구역 경계조정 타당성 및 경제적 가치분석을 위한 연구용역비 2천200만원을 포함한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이날 통과시켰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3-19 김도란

의정부시, 지하상가 임대료 감면·착한건물주 재산세 경감 추진

의정부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이른바 '착한 건물주'에겐 재산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의정부시의회는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정희·김영숙·김연균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난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할 경우 일반재산 대부료를 100분의 30 이내에서 감면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조례 개정으로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의정부역 지하상가 390여개 점포 상인들은 이 조항을 적용받아 임대료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실제 임대료 감면을 위해선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야 한다.사유철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회장은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매출이 줄어들어 현재 거의 모든 점포가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며 "시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시의회는 이날 집행부가 낸 '코로나19 피해 관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도 의결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2020년 상반기 임대료를 재산세 과세기준일 현재 인하했거나, 인하해 주기로 약정한 건축물 소유자의 건축물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율(100분의 50을 초과하지 아니한다)만큼 2020년 12월31일까지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7월1일까지 감면 신청서 및 관계 서류를 제출받아 7월에 부과하는 재산세 부과에 적용할 방침"이라며 "이번 재산세 감면 조치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의회는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2020-03-19 김도란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일산 명지병원에 건강식품·간식 제공

한국동서발전(주) 일산화력본부(본부장·유기상)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에너지 충전 간식'을 지원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지원은 일산화력본부가 지역사회의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의료진들의 건강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일산화력본부 임직원들은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운영중인 '일산 명지병원'(병원장·김진구)을 찾아 현장 의료진 800명을 응원하고 건강식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의료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일산 명지병원은 경기북부 감염관리 거점병원으로 음압격리병상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기상 일산화력본부장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의료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건강식품과 후원물품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재충전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일산화력본부는 지난 2월에도 고양시 관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소독 지원활동을 펼쳐 이용자가 많은 복지시설 7개를 선정, 한달 간 코로나19 특별 방역과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일산화력발전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일산 명지병원 의료진에게 의료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산화력발전 제공

2020-03-19 김환기

코로나19 확진자 정보·동선 공개… 발빠른 남양주시·느린 의정부시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해 박수를 받고 있다. 반면 의정부시는 같은 확진자 정보를 두고 뒤늦은 대처로 불만을 샀다.18일 남양주시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송산동에 거주하면서 남양주에 직장을 둔 A(34)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A씨의 검사 결과가 나온지 4시간여 만인 17일 낮 12시20분께 대시민 문자메시지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이어 시 블로그에 추정 감염 경로와 방문 장소, 접촉자 수 등을 올렸다. 남양주시는 오후 3시께 A씨의 동선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표로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20분 뒤 A씨의 동선이 적힌 2차 문자를 발송했다.반면 의정부시의 확진자 발생 공지는 17일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의정부시의 첫 알림에는 A씨의 정보와 함께 '자차로 남양주 직장까지 출퇴근해 의정부 내 동선이 없다'는 비교적 짤막한 설명이 달렸다. 의정부시는 오후 4시께 A씨 동선 요약본을 시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오후 9시 30분에서야 시간대별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했다.같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두고 두 지자체의 동선 공개 시점과 내용이 차이가 난 것이다. 의정부 시민 오모(38)씨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시 홈페이지를 방문했지만 내용이 너무 간단해 당황했다"며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정보가 다르다면 불평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A씨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해 알리려다 보니 시간이 늦어졌다"며 "A씨의 경우 의정부 내 동선이 거의 없어 알릴 내용이 별로 없었다"고 해명했다. 남양주·의정부/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3-18 이종우·김도란

손편지·캔커피·저금통 깬 성금… 고양시 코로나19 위기속 미담 잇따라 '훈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양시에는 따스한 미담사례들이 들려오고 있다.한 시민이 요구르트 배달하는 아주머니 편에 손 편지 등을 들려보내 의료종사자들을 응원하고 익명의 기부자들이 감사하다며 시청과 구청을 통해 코로나19와 싸우는 직원들에게 생수와 캔 커피를 보내오기도 했다.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쯤 성사2동 행정복지센터로 할머니와 손녀가 찾아와 수줍게 비닐봉투를 내밀었다.봉투 안에는 오만원짜리 지폐 2개, 만원짜리 지폐 5개, 천원짜리 지폐 6개와 많은 동전이 들어있었다. 할머니는 "손녀가 몇 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깬 돈"이라며 좋은 일에 써달라고 설명했다. 복지센터 직원은 간단한 인적사항을 물었지만 할머니는 손사래를 치며 그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좋은 일에 써 달라"고만 반복해서 당부했다. 성사2동장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이다. 비닐봉투에 담긴 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사2동 관내의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가장 값진 응원이 돼 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힘든 시기에 한 할머니와 손녀가 시흥시 성사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좋은 일에 써달라"며 비닐봉투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손녀가 몇 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깬 돈이 들어 있었다. /고양시 제공

2020-03-18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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