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인터뷰]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소통과 협치의 시의회 만들겠다"

"'잘 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의정부시의회가 되겠습니다."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1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정활동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오 의장은 지난 4일 원 구성 투표에서 이변의 주역이다. 초선에 무소속임에도 13명 의원 중 8명의 지지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보여준 탁월한 인품과 협치의 노력이 정치적 성향이 다른 의원들마저도 그를 지지하게 했다는 후문이다.오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에 있어 중요한 의사 결정 사항에 갈등이 발생하면 대화하고 협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다른 의원들이 그 점을 좋게 봐준 것 같다"면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감에 있어서도 같은 원칙을 지켜 늘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오 의장과 미래통합당 부의장·상임위원장으로 이뤄진 원 구성은 시의회에 과제를 남겼다. 원 구성 결과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어떻게 화합할지, 야당 중심으로 재편된 시의회가 집행부와 어떤 관계를 설정하고 협력해나갈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있다.오 의장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야당으로만 구성돼 시민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당리당략을 떠나 의원들 간 협치가 잘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을 초월해 시민만 생각한다면 13명 시의원의 협치는 어렵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의회에는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들이 모여있다"며 "모두가 민의대변자로서 시의원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끝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와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의회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오 의장은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올바로 나아갈 때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시고, 그렇지 못할 때는 냉철하게 비판해달라"면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2020-08-19 김도란

코로나 이후 경기 첫 대면축제, '의정부음악극' 열흘 박수갈채

7~16일 45편 60여회 공연 성료실내·야외 거리두기 지침 철저역대급 장마에도 8천여명 관람"뉴노멀시대 좋은 선례로 남길"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대면축제로 진행된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손경식, 예술감독·최준호)가 열흘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GAZE-서로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편견과 왜곡 없이 서로의 다름을 상호 존중하고, 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공감할 수 있는 포용력을 확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축제에는 유례 없는 긴 장마 속에서 8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500여명의 예술가와 스태프가 동원돼 모두 45편(실내공연 11개 작품, 야외공연 34개 작품) 60여회 공연을 했다. 실내공연은 전체좌석의 30%만 거리두기 좌석으로 운영했으며, 매회 공연 전후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야외공연도 사전예약제로 인원을 제한해 철저한 거리두기 지침을 이행했다.이번 축제는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개막작인 EG프로젝트의 '멜리에스 일루션 : 달에도착'을 비롯해 공간서리서리의 '도공지몽', 창작집단 현재의 '게임회사 중창단', 동화의 '광대가 리골레토',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밴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야외공연 35개 작품이 모두 무대에 올랐다. 폭우 때는 무대를 건물 내부 공연장 로비로 변경하는 운영의 묘가 발휘됐다. 무엇보다 축제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관객의 우수한 시민의식이 있었다고 축제 사무국은 전했다. 축제 기간 관객들은 공연장 입장 시 체온측정, 손소독제 사용, QR코드 확인 등 다소 번거롭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준호 의정부음악극축제 예술감독은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 공연예술축제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 축제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어려운 사회적 시련을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침체되고 대면공연을 진행하기 힘든 어려운 시기에 좋은 축제를 만들어준 예술가와 스태프,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더 많은 관객과 예술로서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공간서리서리의 '도공지몽'이 공연되고 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제공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밴드'가 공연되고 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제공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브러쉬씨어터의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Doodle POP)'이 공연되고 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사무국 제공

2020-08-18 김도란

의정부 새말초, 경전철 회룡역에서 '아무튼 초딩임' 전시회

의정부 새말초등학교(교장·김선욱)는 학생들이 쓴 글과 자화상 조형물 등 작품 27점을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선봬 눈길을 모으고 있다.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소통해 온 새말초 6학년(1반) 학생들은 '우리가 나이는 어릴지라도 생각도 어린 것은 아니다'라는 구호 아래 순수하지만 깊은 내용의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이번 '아무튼 초등임' 전시회를 준비, 지난 12일부터 전시에 나섰다.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에세이를 쓰고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옹기토를 이용한 자화상(흉상)을 제작했다.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글쓰기 활동을 통해 솔직한 마음을 담아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지금 이대로의 나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전시회를 스스로 준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초등학생을 향한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욱 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 새말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쓴 글과 자화상 작품 27점을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의정부 새말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쓴 글과 자화상 작품 27점을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2020-08-18 김도란

화재·지진 대비… 의정부시, 건축안전센터 추진

의정부시가 건축물 관리 전반과 화재·지진·공사장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추진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시 건축디자인과 산하에 5명 규모로 신설하는 건축안전센터는 지난 5월 개정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이 규정한 안전관리업무를 맡는다.구체적으로는 화재 안전을 위한 드라이비트 외벽시공 등 취약건축물 조사·관리, 기존 건축물 외벽 불연재료 변경 시공 지원사업 등 화재 취약 사각지대 해소, 민간 건축물 내진성능 확보 및 안전관리, 공사장 굴착·철거·크레인 사용 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및 관리, 상주감리 실태점검 및 감독 등을 진행한다.또 건축안전센터에는 건축사와 구조기술사 등이 배치돼 건물 신축단계에서부터 철거까지 책임 있고 내실 있는 현장점검을 통한 안전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시는 현재 조직 신설에 필요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으며 조직개편을 통한 정원조정 승인을 마치면 올해 안에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김장호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허가 중심에서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건축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문조직의 구성·운영이 필요해졌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8-12 김도란

이주형 의정부지검장 "변화하는 검찰 환경 변화 숙지해야"

이주형 신임 의정부지검장은 11일 "최근 검찰개혁 관련해 공수처설치법,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 법률의 시행 등으로 업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되는 절차를 철저히 숙지해 새로운 법령 시행 후 이해 부족으로 잘못된 법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이 지검장은 이날 의정부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개정 법률의 시행은 기존 수사체계와 증거제도 등 형사사법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그는 이어 "검찰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수사 과정에서 사법경찰에 의한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시해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함"이라면서 "실적 만능주의에 빠져 태생적 사명을 무시한 채 오직 수사에만 집중한다면 검찰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검찰 존립의 이유마저 상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검장은 또 "서민을 상대로 한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 아동·여성에 대한 성착취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검찰 본연의 업무인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숨어있는 여러 부정부패 사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투명한 선진 국가로 도약하는데 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불공정 사범들에 대해서도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이러한 범죄들을 수사하고 기소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적법절차의 테두리 내에서 사건관계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실적 만능주의에 빠져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호라는 태생적 사명을 무시한 채 오직 수사에만 집중한다면 검찰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검찰 존립의 이유마저 상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지검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경원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35회(연수원 25기)로 대검 피해자인권과장, 수원지검 특수부장, 수원지검 제2차장, 대구고검 차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주형(53) 신임 의정부지검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의정부지검 제공

2020-08-11 김도란

어렵게 첫 걸음 떼는 의정부시의회

무소속·野로 원구성·후반기 개원오범구 의장 "반대 위한 반대 안해"與 "야합 꼼수" 일정 따로 움직여갈등 끝에 무소속 의장과 야당 부의장·상임위원장으로 원구성을 마친 후반기 의정부시의회가 10일 개원했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후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오범구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5명은 이어 시청 기자실을 찾아 당선인사를 했다.오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의미 있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개인의 영광보다는 현재의 코로나 정국과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45만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의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동료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오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시정 발목잡기' 우려에 대해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의장단이 되기로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장단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의원들과도 항상 소통하며 반듯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임시회를 열고 무소속의 초선인 오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은 구구회 의원, 운영위원장은 조금석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은 박순자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김현주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구 부의장과 3명의 상임위원장은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이다. 시의회는 민주당 5석, 통합당 5석, 무소속 3석으로 구성돼 있지만 사전합의가 불발되면서 이변이 벌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원구성 후 "야합과 꼼수로 선출된 의장단"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날 현충탑 참배 등 일정도 따로 움직였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가운데)과 구구회 부의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조금석 운영위원장(맨 오른쪽), 박순자 자치행정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 김현주 도시·건설 위원장이 10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8-10 김도란

의정부시, 중랑천 뛰어들어 어린이 구조 경찰관에 모범시민 표창

의정부시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중랑천에서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고진형 경장과 홍준일 경위에게 10일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경장과 홍 경위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아이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을 수색하다 중랑천에 빠진 A(8)군을 발견,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했다.안병용 시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 준 용기 있는 행동이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경기도민상(도지사 표창)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경장은 "병원으로 실려 간 아이가 무사해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중랑천에서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고진형 경장과 홍준일 경위에게 10일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병용 시장이 고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의정부시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중랑천에서 떠내려가던 어린이를 구조한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고진형 경장과 홍준일 경위에게 10일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병용 시장이 고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2020-08-10 김도란

"의정부시, 호화 화장실·국제테니스장 건립 재고하라"

시민단체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이하 의시민)'는 27일 "의정부시는 호화 역전화장실과 국제테니스장 건립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의시민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시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왜 발광 화장실이어야 하는지, 왜 또 테니스장이어야 하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며 "시의 예산사용은 반드시 시민들의 동의와 양해 범위 눈높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의시민은 이어 "작금의 시의 정책들은 시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고,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며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두 사업의 추진 목적을 소상히 밝히고, 시민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는 시 추진사업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로 해당 사업을 철저히 살펴보라"면서 "각 분야별 전문성 구비와 더불어 시민을 대변하는 역할에 매진하기를 요구한다"고 했다.시는 의정부역 앞 근린공원에 100㎡ 규모 공공화장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택시기사 등의 급한 용변을 해결하는 간단한 화장실로 계획됐다가, 공원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하자는 취지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출품돼 호평받은 작품 '루미넌트하우스'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사업비가 4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시는 또 신곡동 일대 6만657㎡ 부지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테니스장(다목적 스포츠파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처음 사업비는 300억원이었지만, 최근 사업 규모를 늘리면서 460억원으로 불어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7-27 김도란

고양시, 창릉천 자전거도로 '지축지구까지 연장' 시행

고양시(시장·이재준)는 지방하천 창릉천의 삼송지구와 지축지구를 연결하는 '창릉천(덕수교~지축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공사가 완공되면 한강에서 이어지는 창릉천 자전거도로가 약 2.2km 연장된다.창릉천은 덕양구 효자동에서 발원해 현천동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총 예산 10억 원(전액 도비)을 투입해 2020년 8월부터 본 구간의 단절된 2.2km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결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의 고양시 지방하천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향후 창릉천을 애용하는 고양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자연 하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둔치를 활용한 명품 자전거전용도로 개설로 고양시 천혜의 자원인 창릉천~오금천~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남북동서 사통팔달 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창릉천 자전거도로가 연장되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고양시의 아름다운 하천 풍경이 더해져 생태와 환경이 결합된 레저시설이 만들어지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서 발원해 현천동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 창릉천자전거도로를 지축까지 연장한다.창릉천자전거도로전경. /고양시 제공

2020-07-27 김환기

고양시,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고양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지난 25일 일산동구청 다목적교육장에서 개최했다.시는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들 중 SNS 마케팅 능력, 관련 경험, 활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30명의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들은 특히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플루언서와 여행작가, 문화관광해설사,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또 고양시 관광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게 된다.앞서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지난 1년간 고양시의 도보관광코스 답사와 평가 활동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SNS 마케팅 성과를 이뤘다.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고양시 관광 활성화에 큰 활약을 해 왔다.박노철 시 교육문화국장은 "고양 관광서포터즈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고양시 홍보를 이끌어가는 고양 관광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활동과 앞으로 펼쳐질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활약은 고양시의 관광 커뮤니티인 '고양 관광스토리창고'(https://cafe.naver.com/goyangsupporters)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지난 25일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20-07-27 김환기

의정부시 고법 원외재판부 유치 온라인 서명 2천명 돌파

의정부지법에 서울고법 원외재판부를 유치하기 위한 전자서명이 20여일 만에 2천명을 넘겼다.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https://www.ui4u.go.kr/court)를 통한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유치 전자서명에 2천250명이 참여했다.지난해부터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유치를 추진한 시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8월부터는 각 동 주민센터와 시가지 거점에서 거리 서명도 받을 예정이다. 또 의정부지법의 담당 지역인 경기북부 다른 지자체에도 서명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목표 인원은 10만명으로, 시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오는 11월께 대법원에 건의문과 함께 서명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임성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정했던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고법 원외재판부 설치를 바라는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이 모인다면 목표 서명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기북부 주민의 사법평등권을 찾기 위한 서명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소송 관계인들은 합의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 서울고법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합의부가 선고한 1심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담당하는 고법 원외재판부가 의정부지법에 설치되면 매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의정부지법은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담당 인구는 2018년 기준 340만명으로 전국 18개 지법 중 5위다. 사건 수도 고등법원이 설치된 수원, 서울중앙, 대구, 인천 등에 비해 많은 110만건을 처리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지법에 고법 원외재판부를 유치하기 위한 전자서명 /전자서명 홈페이지(https://www.ui4u.go.kr/court) 캡쳐

2020-07-26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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