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의정부시, 가정집 지붕 파손한 대북전단 살포 단체 경찰 고발

의정부시가 대북전단 살포 단체를 경찰에 고발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견된 대북전단 뭉치를 날린 탈북단체를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고발장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접경지역의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전단으로 인해 가정집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어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시는 그러면서 어떤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했는지는 경찰이 수사를 통해 밝혀달라고 했다.앞서 지난 17일 신곡동의 한 주택 지붕에 탈북단체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 뭉치가 떨어졌다. 대북전단과 라면 등이 들어 있던 뭉치가 가정집 떨어지면서 슬레이트 소재 지붕이 파손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9일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두 번 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한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9일 대북전단 뭉치가 떨어진 신곡동의 한 주택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이 대북전단 뭉치가 떨어진 지점으로, 현재는 보수를 마친 상태. /의정부시 제공

2020-06-30 김도란

꽃박람회 재단, 명지병원·정발산역사 등에 선인장 조형물 설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이재준)는 명지병원 등 관내 시설 3개소에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을 설치했다. 29일 꽃박람회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인장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한 선인장조형물설치는 지난 3월 마두역·화정역 등 지하철 역사 장미 작품 설치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꽃박람회 재단은 최근 자문위원회에서 설치 장소를 논의한 뒤 국민 안심 병원인 명지병원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정발산역, 대화역을 최종 선정했다.응원의 내용을 담은 2.2m 높이의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과 폐화분 수거 사업을 통해 수거한 화분도 함께 활용돼 연출되며 전시 기간은 7월26일까지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고양시 대표 화훼 상품인 비모란 선인장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이번 조형물 전시로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비모란 선인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농가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꽃박람회 재단은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2020고양가을꽃축제를 9월26일부터 10월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수거된 폐화분 활용해 2.2m 높이의 비모란 선인장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2020-06-29 김환기

대표이사 외부 인사 채용…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조직·기능 확대 개정조례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의 대표이사를 외부인사로 채용하고, 재단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야당 반발 속에 시의회를 통과했다.의정부시의회는 25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표결 끝에 찬성 7·반대 5·기권 1표로 가결했다.이 개정조례안은 현재 공무원을 당연직으로 하는 재단 대표이사를 비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범위와 조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이사의 급여를 무급으로 하는 조항도 삭제했다.야당인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측근 자리 만들기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개정안 처리에 반대해왔다. 상임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선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과 여당 상임위원장이 이 문제로 충돌하기도 했다.이날 박순자(통)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굳이 조례 개정을 통해 대표이사 무급 조항을 삭제한다는 것은 곧 유급으로 변경한다는 의미와 같은데, 이는 누구를 위한 개정인지 묻고 싶다"며 "조직을 확대하고 거기에 따른 운영비와 인건비를 위해 무리한 예산을 편성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로,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이 나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반대를 분명히 했다.통합당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개정조례안이 상정되자 부결을 주장했고, 시의회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미래통합당 5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돼있다. 무소속 3명은 애초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의원들이다.시는 이날 의결된 개정조례안을 바탕으로 내년엔 외부인사를 상권활성화재단의 대표이사로 유급 채용하고, 정부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임용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 사항으로, 다른 의도는 없다"면서 "지금부터는 이사회 정관 개정 등 재단의 변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시의회는 이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의정부시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6-25 김도란

의정부시의회,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문 채택

의정부시의회는 25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정선희(민) 의원이 대표 제안한 결의문은 의정부시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규제,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이중·삼중의 중첩 규제를 받아온 점을 고려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6·17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되면서 의정부시는 1주택 세대의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의 원칙적 금지, 주택담보대출 50% 제한, 분양권 전매제한, 양도세 면제를 위한 일시적 1가구 2주택 중복 보유 허용기간의 1년 단축 등 더욱 강화된 부동산 규제를 받게 됐다"며 "현재 의정부시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슬럼화에 따른 부동산 가치 하락 및 지역 경제 침체화가 장기화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부의 규제 발표로 더욱 침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의정부시에 대한 지역적·정책적인 고려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국토부는 모호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을 상세히 공개하고 의정부시와 같은 피해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합리한 지정 기준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시의회는 그러면서 "의원 일동은 앞으로 국회 및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의정부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신속히 지정해제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정선희(민) 의정부시의원이 2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의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이 대표 제안한 결의문은 의정부시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규제,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이중·삼중의 중첩 규제를 받아온 점을 고려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2020-06-25 김도란

의정부 문화도시 추진 민·관 거버넌스 '시민네트워크30' 발족

의정부문화재단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장 로비에서 의정부 시민들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의정부문화도시 시민네트워크30'을 발족했다.'시민네트워크30'은 소수의 행정가와 전문가들이 하향적으로 결정 및 추진하는 기존 문화행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시민력을 바탕으로 기본이 튼실한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조직이다.'시민네트워크30'은 연말까지 문화, 청년, 마을 등 6개의 분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토론 및 자문활동 ▲분야별 정보공유 및 공감대 형성 ▲문화도시의 인식 확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는 소홍삼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장과 박이창식 문화살롱 공 대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받아 시민네트워크의 역량과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문화재단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장 로비에서 의정부 시민들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의정부문화도시 시민네트워크30'를 발족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 시민네트워크30 위원들이 발족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0-06-24 김도란

코로나에 빛 발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市,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 추진학교 무선망 구축·단말기 보급…온라인 개학 상황서 '효자 노릇'의정부시가 추진해 온 '의정부형 미래교육' 투자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빛을 보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융합과학기술 교육 지원을 해왔다.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에듀테크(EduTech)를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보고 소프트웨어 교육기반 조성과 3D프린팅, 로봇, 드론, VR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 활성화를 추진했다.시는 먼저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무선망 구축에 나섰다. 학교 밖에선 무선 통신이 자연스러운 일상이지만, 아직도 학교 안에선 교실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부 지침은 한 학교당 4개 교실 무선망 구축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시는 2018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과 2020년 관내 69개 중 52개교에 약 30억원을 투입했다. 무선망 설치와 함께 학생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무선 단말기(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 등) 보급 사업도 벌였다.시대를 앞선 시의 교육 정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하면서 진가가 드러났다. 특히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필수적인 무선망과 단말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일찍부터 에듀테크 수업을 시도했던 의정부시의 학교들은 코로나19가 가져온 특수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실제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단말기 보급률도 높은 회룡초와 경민여중은 대표적인 온라인 개학 선도학교로 도내 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최근엔 대상에서 빠졌던 학교들이 앞다퉈 지원을 요청하는 추세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시는 내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학교당 100~150대 보유를 목표로 단말기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질병이 등장하기 전 추진했던 미래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공교롭게도 온라인 개학이라는 상황과 맞아 떨어져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교육의 형태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학생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회룡초에서 온라인 수업 진행상황을 살피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2020-06-23 김도란

'대북전단이 옥외 광고물?' 의정부시, 떨어진 대북전단 후속 조치 고심

탈북 단체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 뭉치가 의정부시의 한 주택 지붕에 떨어진 것과 관련해 시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땅치 않아 고심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의정부 신곡동의 한 주민이 "비닐봉지에 싸인 대북전단 낙하물이 떨어져 지붕이 파손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거둔 비닐봉지 안에는 지난달 한 탈북 단체가 오두산 전망대에서 살포한 것과 같은 내용물(전단·양말·과자·라면 등)이 담겨 있었다.19일 현장을 방문한 안병용 시장은 실무진에게 법적 검토를 지시했다. 안 시장은 "지붕 위로 떨어진 대북전단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두 번 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묻겠다"고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그러나 시 담당 부서는 대북전단 살포자에게 적용할 마땅할 법 조항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처음엔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 '옥외광고물법'이 검토됐지만 "대북전단을 '옥외 광고물'로 보긴 어렵다"는 시 법률 자문 변호사의 의견이 나왔다. 옥외 광고물은 대중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일정 기간 노출돼야 하는데 이번에 발견된 대북전단은 봉지에 싸인 채 뭉치로 주택 지붕 위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시는 대북전단 살포 당시 드론 사용 여부에 따라 항공안전법에 따른 초경량비행장치 불법 사용 행위를 고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지만, 신곡동 주택에 떨어진 대북전단의 살포 당시 드론이 사용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폐기물관리법과 관련 조례 등에 따른 과태료 적용도 검토 중이나 대북전단 낙하물을 '부적정 폐기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다.시는 대북전단 뭉치가 떨어지면서 지붕이 파손된 주민에게 일정 부분 보상이 가능한지도 살폈으나, 귀책사유가 민간단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시가 지원에 나설 근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다양한 법률 조항을 염두에 두고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대북전단을 날린 행위자도 아직 추정일 뿐,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향후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적절한 행정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9일 대북전단 뭉치가 떨어진 신곡동의 한 주택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이 대북전단 뭉치가 떨어진 지점으로, 현재는 보수를 마친 상태. /의정부시 제공

2020-06-22 김도란

의정부문화재단 '도시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길을 찾다' 포럼

의정부문화재단(대표·손경식)은 지난 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의정부문화도시포럼-도시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길을 찾다'를 개최했다.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의정부의 문화적 자산과 이슈를 살펴보고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포럼 1부는 소홍삼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토론, 시민 50명 원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 단장은 의정부 도시의 역사와 특색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전쟁 이후 미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도시의 성장이 지체된 의정부의 문화를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새롭게 탈바꿈해야 한다"며 "경기북부 주요도시를 잇는 평화문화도시 네트워크를 비롯해 시민들과 평화와 포용의 가치를 강조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토론에서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사는 "일상의 평화가 살아 움직이는 도시문화가 꽃피기 위해선 문화도시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돼야 하며, 사업이나 프로그램, 물리적 공간보다는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사람들 간의 사회적 합의와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실천이 핵심"이란 의견을 냈다.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일종의 운동"이라며 "느리고, 비효율적이더라도 무엇이 문화적인지 고민하는 실험이 가능해질 때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문화도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2부에선 시민 참여자 50여명이 ▲평화&일상 ▲문화예술 ▲커뮤니티 ▲교육&미래세대 ▲문화매개자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눠 문화도시 사업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시민대표자들은 무대에 올라 각 테이블에서 도출된 요점사항들을 발표했다. 시민들은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의 사업계획에 기대를 표하며 문화도시 지정 추진에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손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오랜 세월 안보에 희생돼 온 의정부시를 문화로 재건해야 한다"며 "향후 법정 문화도시 지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지난 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열린 '의정부문화도시포럼-도시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길을 찾다'에서 시민 참여자들이 문화도시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제공지난 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열린 '의정부문화도시포럼-도시의 미래, 문화도시에서 길을 찾다'에서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이자 의정부음악극축제 예술감독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문가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2020-06-21 김도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연구팀 "히알루론산, 구강암 환자에 악영향"

피부 보습 물질로 잘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구강암 환자에게는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혈액종양내과 손덕승 교수팀(총괄책임 은평성모병원 고윤호 교수)은 수술로 절제한 160명 환자의 구인두·구강 암조직을 구분해 분석한 뒤 생존기간과의 연관성을 살펴봤다.그 결과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음성(negative) 구강암 중 히알루론산이 많이 발현된 종양의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환자의 생존기간이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환자의 예후도 좋지 않았으며, 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한 기간도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히알루론산이 세포간 접착, 이동을 포함해 다양한 암세포 증식을 조절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구강암에서의 임상적 역할은 명확하지 않았다. 손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올 3월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으며, 5월 일본 연구팀이 디벨롭멘탈 셀에 발표한 '히알루론산, 암억제 및 발암에 관여' 연구의 근거로 활용됐다.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암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 교수진들이 해마다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중증질환 치료 전문 병원으로 63년째 자리매김 중이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손덕승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20-06-18 김도란

등교 시간, 학교 앞 '차량 통제'

의정부시가 17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등교 시간 학교 앞 도로의 차량 운행 통제를 시범 도입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범 대상지인 청룡초등학교 등굣길에 나가 차량통행제한 알림판을 제막하고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인도에는 어린이 보행자가 눈에 잘 띄도록 하는 옐로카펫 블록을 설치했다. 캠페인 후엔 어린이 교통안전 간담회도 열었다.시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등하교 시간(오전 8~9시)때 청룡초 앞 도로 140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아예 위험요소를 차단하겠다는 발상으로 이후 성과를 평가해 시내 전역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안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타 지역에서 여전히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간제 차량 통행제한이 어린이 보호에 보다 큰 효과가 있기를 바라며 학부모, 학교 관계자,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등이 17일 청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시간 차량 통행 금지를 위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2020-06-17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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