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기업 회생 신청 한달째…쌍용차, 위기속 '깊어지는 고심'

HAAH등과 협의체 지분매각 논의산은, 단체협약 연장 '전제조건'에업계선 'GM 반면교사 삼나' 해석노동계 "대주주·정부가 지원해야장기화땐 노동자 피해" 결단 촉구쌍용자동차가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한 달가량이 지난 현재 지분 인수를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노동계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서 쌍용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18일 쌍용차와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한 쌍용차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쌍용차 지분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이다.논의에는 매각 대상 지분을 보유한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공적 지원 여부를 결정할 산업은행도 참여하고 있다.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의 채무를 재조정한 뒤 재산정된 가격에 인수하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전해진다.마힌드라와 HAAH 사이의 지분 인수 협상이 원만하게 끝나면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없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논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얼마 전 산은이 내놓은 '선제조건'에서 확인된다. 산은 이동걸 회장은 지난 12일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면서 "단체협약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서 계약해달라"고 지원의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업계에선 산은이 지난 2018년 GM의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018년 한국GM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때 노조가 동의를 하지 않아 법정관리 직전까지 갔고, 지난해에는 부분 파업까지 벌어지며 손실이 있었던 만큼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반면, 산은의 이런 요구가 쌍용차 지원을 위한 '명분 쌓기'란 해석도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이후 쟁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은 무분규 사업장이어서 사실상 산은의 요구가 무리한 것인데, 결국 공적 자금으로 쌍용차를 지원하기 위한 명분으로 다소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시각이다. 노동계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주주와 정부가 쌍용차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산은이 제시한 노사 문제는 사태의 본질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민주노총 금속노조 주최로 열린 쌍용차 위기 진단 및 토론회에서 이문호 워크인 조직혁신연구소장은 "HAAH는 쌍용차 인수시 산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데 HAAH의 인수 방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산은으로서는 투자 명분이 없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책임 있는 주체들이 조건만 내세우며 협상이 지체되고 있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쌍용차는 회생하기 어려워지며 그 피해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그는 "(외투기업이)이익만 취하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면 철수하는 상황에서는 노사 관계가 좋아도 소용이 없다. 외투자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노사정 대표와 전문가로 이뤄진 외투기업 대책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외투기업의 수익 지향성을 억제해야만 장기적으로 쌍용차가 흑자 전환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 자리에서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쌍용차의 경쟁력으로 보면 신차개발이나 수출 판매망 확보 지원만 뒷받침되면 충분히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쌍용차는 내부적으로 산은이 요구한 '흑자 전 쟁의 행위 금지'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등의 조건을 놓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사진은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 2020.12.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사진은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 2020.12.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1-18 신지영

쌍용 렉스턴 스포츠, 영국서 잘나간다…'최고의 픽업' 잇달아 수상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다수의 자동차 전문지에서 잇달아 우수한 모델로 선정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등 경쟁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선정됐다.왓 카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뛰어난 적재능력으로 픽업의 궁극적인 용도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세련된 엔진과 스마트한 인테리어 덕분에 우수한 주행능력과 사용감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 역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최고 가치상(Best Value)'에,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리노 LWB)을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에 선정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3년 연속 최고의 픽업 모델에 선정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4X4 (포바이포)는 "픽업시장에는 상품성을 갖춘 합리적인 모델들이 즐비하지만 그 무엇도 가격, 사양, 토잉 능력, 화물탑재 능력 등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능가하지 못한다"고 평가 한 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량이 늘어나 실용성이 한층 더 향상된 새로운 모델"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7월 자동차 전문지 'DieselCar & EcoCar Magazine(디젤차&친환경차 매거진)'이 선정한 '2020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도 2년 연속 픽업 부문 최고 모델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제품력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영국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최근 유럽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What Car (왓 카)가 주최하는 제 44회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픽업(Best Pick-up)' 부문에 선정됐다. 2021.1.18 /쌍용차 제공

2021-01-18 김종호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청신호

해수부 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항만시설용 부지 등 매립 반영경기도 지속적 건의로 '성사'자칫 10년 넘게 표류할 뻔했던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평택항 부지 매립이 선행돼야만 추진할 수 있는데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부지 매립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 위치도 참조1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철도 노선은 평택항과 경부선 평택역 간 30.3㎞를 잇는 노선이다. 평택항의 물동량이 늘어나 서해선·경부선과 연계 수송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10년 11월 첫 삽을 떴다. 이후 1공사구역인 평택~숙성 구간이 개통했고, 2공사구역(숙성~안중)의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나머지 3공사구역(안중~포승)은 노선이 바다를 지나는 것으로 설계돼 평택항 부지 매립이 선행돼야만 공사가 가능하다.이에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부지 매립이 반영되는 게 공사의 최대 관건이었다. 반영되지 않으면 2030년까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는데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성사됐다.정부가 이번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평택항의 철도수송망 확충을 명시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계획에는 항만 시설용 부지 251만3천㎡와 항만배후단지 444만9천㎡ 등 철도 건설에 필요한 696만2천㎡를 매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배후 수송망을 조기에 확충해야 한다는 점과 철도 인입 시설의 위치 및 개발 시기 확정 필요성 등도 함께 반영됐다.도는 2030년내에 3공사구역 착공에 필요한 부지 매립과 함께 포승~평택 단선철도가 원활히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계삼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포승~평택 단선철도는 평택항과 현덕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도 건설에 필수적인 부지 매립이 계획에 반영된 만큼 정부, 정치권과 협의해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1-01-17 강기정

[로컬 확대경]'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大法 최종선고 연기, 지자체 긴장감

경기도와 평택시, 충남 당진시가 평택항 매립지 경계 분쟁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24일 열리기로 한 대법원 최종 선고 기일이 연기되면서 양 지자체에 상당한 긴장감이 쌓여가고 있다.지난 2009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매립지 관 할 구역은 행안부 장관이 중앙분쟁 조정위원회 (이하 '중분위')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당진항 매립지 귀속 여부도 이때 다뤄지기 시작했다.양 지자체의 의견서 제출 및 양 지자체장 설명, '중분위' 심의(8회), 현장(평택항 매립지) 방문 2회, 외국 사례 등이 연구됐다. 이 같은 심의 의결을 거쳐 2015년 5월 행안부 장관이 평택·당진항 매립지 귀속을 결정했다.신생 매립지 96만 2천336.5㎡ 가운데 67만 9천589.8㎡는 평택시, 28만 2천760.7㎡는 당진시 관 할로 귀속 결정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주민의 편의성, 행정의 효율성, 지리적 연접 등을 결정 기준으로 삼았다.이에 충남 측에서 2015년 5월 18일 대법원에 귀속 자치 단체 결정 취소 소송을, 같은 해 6월 30일에는 헌법재판소에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3월 28일 대법원에서 1차 변론이 열렸다.2020년 7월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 소송'은 '각하' 됐다. 신생매립지는 행안부 장관 결정에 의해 자치권이 형성된다는 것이 소송 각하의 주요 내용이었다. 사실상 평택시의 승소였다.2020년 11월 11일. 대법원 현장 검증이 실시 됐으며 2차 변론은 같은 해 12월 10일 오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렸고, 최종 선고는 12월 24일 열기로 했지만, 아직 최종 선고 기일이 언제 정해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여러 해석이 분분하다. '코로나 19 상황이 심해지면서 연기 된 것'이란 여론도 있지만, '타 재판은 열리는데, 매립지 귀속을 다투는 중요한 소송이 왜 미뤄지고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최종 선고 기일 연기가 양 측 지자체에 유리, 불리 할 수 있다는 사실과 다른 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종 선고가 빨리 이뤄져 20년 넘게 계속된 지자체 간 분쟁 종식, 행정적 혼란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평택·당진항 공동 해양 공간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평택항 전경. /경인일보DB

2021-01-16 김종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녹색기업' 선정

'환경안전 경영 제1원칙' 슬로건대기·수질오염 법기준미만 배출폐기물매립제로 GOLD등급 평가"국가 저탄소 정책 선도役 최선""환경 안전이 경영의 최우선 원칙입니다. 온실가스 배출, 환경오염 발생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기도 합니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녹색기업은 2010년 1월 제정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온실가스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선정된다.삼성전자는 최근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란 슬로건 아래 대기 ·수질오염 물질의 배출농도를 법 기준의 5% 미만으로 배출하고, 환경안전 국제 공인기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부여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GOLD'등급(자원순환율 95% 이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둬 녹색 기업에 선정됐다.평택사업장 임직원들도 힘을 합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식당, 매점 등 사내시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모두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등 환경오염 유발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왔다.이와 관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지난 6일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윤태양 삼성전자 평택사업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현판식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기흥캠퍼스의 오산천 방류수의 수질지수가 생태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반도체 사업장이 주변 친환경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 윤태양 부사장은 "녹색 기업 선정을 계기로 국가 저탄소 정책을 선도하는 친환경사업장을 만들어 국가 및 지역사회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범위와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7월 반도체 사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DS 부문 산하에 '지속가능 경영 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과 윤태양 삼성전자 평택사업장(부사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현판식이 개최됐다. 2021.1.6 /삼성전자 평택갬퍼스 제공

2021-01-10 김종호

새해 첫 근무일…평택 반도체사업장 찾은 '이재용'

2공장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 참석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 점검3공장 옮겨 직원 격려후 협력회사 대표들과 '협력 증진 방안' 논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근무일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찾았다.4일 이 부회장은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해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반입 중이다.이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투자 및 인력 채용 현황과 협력회사와의 공동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다. 이 밖에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EUV 전용라인을 점검한 뒤 평택 3공장으로 이동했다.3공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한 이 부회장은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및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 및 고용 확대와 별도로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에게 공정 설계·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찾았다. 2021.1.4 /삼성전자 제공

2021-01-04 신지영

평택시 환경부 공모 '스마트 그린도시' 최종 선정

물순환·청정대기·생태복원등4개분야 사업비 100억원 신청"물 순환이 자유롭고 바람길이 열려 도시 생태가 복원될 것 입니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29일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사업' 평택 최종 선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물순환, 청정대기, 생태복원, 환경교육 4개 분야를 중심으로 2년간 국비 60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신청해 지난 28일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 환경부는 기후탄력,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저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사업 발굴로 그린뉴딜의 지역기반을 확산하고자 전국 25개 지자체에 총 사업비 2천900억원을 투입, 지역 주도 도시 맞춤형 녹색전환 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한 급격한 도시팽창 문제로 최악의 도로 불 투수율 등 환경적 어려움, 수많은 신설도로 등으로 생태계 파괴는 물론 포승 국가 산단과 인근 충남도의 석탄화력 밀집 등으로 인한 기후대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원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빗물순환 그린 인프라 조성'을 통해 비산먼지 제로화를 위한 통복천 유역 그린인프라 설치 사업으로 대상 지역 내 급격한 빗물유출을 저감하고 고농도 초기 강우 유출을 감경해 내수침수 대응 및 조기 오염을 줄여나가게 된다.  물순환 도시 숲 생태계복원은 물론 수소 그린 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해 도로 위 비산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구간에 20개의 재 비산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실시간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사업이다.  시민주도 참여형 환경교육 분야를 신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서 물순환을 통한 미세먼지저감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 등을 체험하게 하고 폐의류 등을 재사용하는 '업싸이클링 창의성' 사업도 실시한다.  평택시 김 국장은 "끊어지고 훼손된 물 순환의 고리를 평택시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연결해 도심 생태계를 살리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가 될 것" 이라고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평가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이 29일 시 브리핑 룸에서 스마트 그린도시 최종 선정의 의미와 앞으로 사업 추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0.12.29 /평택시 제공

2020-12-29 김종호

평택시흥고속도 개통후 '지역발전 가속도'

운영사·화성시, 서남부권역 지표조사관광객·기업·일자리·인구 6~7년새 급증평택시흥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업체 수가 늘면서 고용이 크게 늘고, 관광지의 관광객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등 경기 서부지역의 사회경제지표현황 변화가 커 주목된다.28일 평택시흥고속도로 운영사인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와 화성시가 조사한 서남부권역(평택·시흥 영향권)사회경제지표 현황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화성시의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제부항, 전곡항의 관광객 수는 각각 84만5천200명, 130만2천명, 50만7천410명에 그쳤으나 고속도로 개통 후 2019년엔 각각 134만304명, 150만500명, 93만6천471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기업체 수 또한 같은 기간 4만1천261개소에서 6만2천500개소로 51% 증가했다. 특히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2년 기준 30만5천789명에서 평택시흥고속도로 개통된 후인 2018년 기준 46만383명으로 51% 증가했다.인구 수도 크게 증가했다. 화성 서부권역(남양, 마도, 송산, 서신, 우정, 장안) 및 기타지역의 인구는 2012년 52만5천490명에서 2018년 44% 증가한 75만8천722명으로 집계됐다.제이서해안고속도로 관계자는 "평택시흥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서남부권역 사회경제지표 현황이 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산그린시티개발사업 등 서남부지역의 지역개발 및 주말 서부지역 관광지 명소를 찾는 이용자들의 전용도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개통 후 고용, 관광객 수 등 경기서부지역의 사회경제지표 현황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평택시흥고속도로 전경 . 2020.12.28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 제공

2020-12-28 김영래

평택시, 국·도비 공모 106건 선정 '풍작'…1915억 확보 '역대 최대'

통복천 오염지류 개선 200억 투입시 전역에 인공지능 신호제어 구축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추진평택시가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등 100건이 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 날로 성장하는 도시 위상에 걸맞은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에서 시행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6건이 선정돼 국·도비 997억원을 포함, 총 1천915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200억원)', '2021년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100억원)', '새로운 경기정책공모-노을유원지 조성사업(194억원)', '2021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11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67억원)',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160억원)' 등이다.환경부 공모사업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는 통복천이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4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통복천을 휴식과 문화가 있는 깨끗한 도심하천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능형 교통체계(ITS)사업' 선정은 인구 유입 확대,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등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2023년까지 시 전역에 인공지능 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 신속·정확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시가 그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수소관련 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국토부에서 공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 2023년까지 국·도비 107억원 등 총 160억원을 투입해 대용량 수소 충전시설과 차량정비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결과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수소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밖에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전,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에 '팽성(청담중) 체육센터 건립사업',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등 도시의 동맥을 넓혀가는 여러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정장선 시장은 "국·도·시 의원과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여러 공모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시 남부지역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0.12.27 /평택시 제공

2020-12-27 김종호

평택브레인시티 109필지 공급…28일까지 신청 29일 발표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의 용지를 공급한다.중흥건설그룹은 평택 '브레인시티'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총 109필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2단계 중 109필지로 총 20만7천529㎡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 2필지(9만533㎡) ▲주상복합용지 1필지(2만6천52㎡) ▲단독주택용지 30필지(7천91㎡) ▲상업용지 14필지(3만8천133㎡) ▲지원시설용지 62필지(4만1천783㎡) 등이다.입찰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하며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결과는 29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체결은 이달 30일부터 1월6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5일간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이 진행된다.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약 1조7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천9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72.7㎞), 김포공항(63.6㎞), 청주공항(50.7㎞), 평택항(24.8㎞), 인천항(64.2㎞) 등 주요 공항·항만도 2시간 거리에 있다. 특히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내 이동이 가능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평택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제공

2020-12-21 경인일보

'힐스테이트 평택 고덕 센트럴' 모델하우스 오픈…1순위 29일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사이버 모델 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나섰다.사이버 모델 하우스에는 견본 주택을 온라인으로 재현해 놓은 세대별 VR 영상을 마련해 수요자들이 단지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분양 관련 전문가들의 영상을 마련해 단지의 입지부터 세부적인 상품 구조와 유니트, 내부 자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평택시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주상복합용지 Ebc-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높은 수요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며, 전 타입이 4베이(bay) 이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78㎡ 86가구 ▲84A㎡ 170가구 ▲84B㎡ 169가구 ▲93A㎡ 90가구 ▲93B㎡ 135가구 ▲93C㎡ 3가구 ▲93D㎡ 7가구다. 이 단지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일정은 내년 1월20일~29일 10일 동안이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로 조성되며, 단지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치될 계획이다. 지상 49층 높이로 조성돼 일대 랜드마크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입지적 장점도 두루 갖추고 있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6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SRT 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도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특히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철도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가까워 관내 주요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바로 앞에는 (가칭) 고덕초등학교, 고덕중학교가 2023년 9월 개교 예정이며,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다. 단지내 조경시설과 연계한 대형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자리하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s://m.hillstate-hec.co.kr/Salesinfo/s_place_view_renew.aspxapt_num=116). /평택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20-12-20 경인일보

이규민 의원 "안성시민 56.5%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찬성"

더불어민주당 이규민(안성) 의원이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개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결과 안성시민 56.5%는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에 있어 전 국민에게 동등하게 지급하는 '보편지급'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반면 '선별지급'에는 32.1%만이 찬성했다.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가정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철도유치(29.8%)'가 1순위로 꼽혔으며, '대기업 등 산업체 유치(19.1%)', '미센먼지, 축사악취 등 환경개선(12.6%)', '상권활성화 정책(11%)', '인구유입정책(10.5%)' 등의 정책이 그 뒤를 이었다.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나 국회가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재난지원금 등 재정확대 정책(28.5%)'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일자리 정책(22.4%)'과 '국가채무 관리정책(12.0%)', '중소기업 지원정책(1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 의원은 "재난지원금의 보편적 지급, 기본소득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보면 기존의 선별적·시혜적 복지와는 다른 관점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여론조사는 안성시민들의 의견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키 위해 실시한 만큼 소중한 기초자료로 사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이 의원실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시행됐다. 유선전화 자동응답(RDD ARS) 방식으로 시행했으며, 조사대상 전체에서 무작위 추출 후 2020년 11월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 지역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2.2%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규민 의원 /경인일보DB

2020-12-19 민웅기

'벼랑끝 쌍용차' 대출금 600억 못갚아

"연장 추진"… 15분기 연속 적자"새투자자 찾으면 상환 문제없어"쌍용차는 경영 상황 악화로 600억원 가량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상환자금이 부족해 대출 기관과의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원금은 599억원, 이자는 6천여만원이다. 이는 쌍용차 자기자본 7천492억원의 8.02%에 해당한다.쌍용차는 이날 기준 JP모건에 원금 약 200억원과 이자 2천만원, BNP파리바에 원금 100억원과 이자 1천만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에 원금 약 300억원과 이자 3천만원을 상환해야 한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분율을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인 데다, 쌍용차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영난은 심화하고 있다.새로운 투자자를 물색 중인 쌍용차는 최근 세 차례 연속 감사 의견을 거절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외국계 은행하고 일부 상환 및 유예를 지속해 왔고, 단기차입금 만기로 외국계 금융기관들과 상환일자 연장에 대해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투자자 협상도 계속 벌이고 있는 만큼 협상이 잘 이뤄지면 외국계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한편 쌍용차 대출금 상환 연체 소식이 알려지자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규 투자자 물색, 국내외 채권 만기 연장 등을 평택시와 지역사회가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쌍용차는 평택경제를 이끄는 엔진 같은 존재다. 그런 쌍용차가 정상화를 위해 처절한 고통을 이겨내며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럴 때 쌍용차를 도와야 한다. 쌍용차의 미래에 기대를 걸고 있는 평택시민들과 힘을 합쳐 쌍용차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15일 경영 상황 악화로 600억원 가량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공시했다. 쌍용자동차의 경영 위기가 심각해질 경우 본사가 위치한 평택 지역 경제가 휘청거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쌍용자동차 평택출고센터에서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들. 2020.12.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경영 악화로 600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 2020.12.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12-15 김종호

평택시, 경기도 최초 공공 수소충전소 '시동'

가격 10% 저렴… 市, 운영적자 보전40대 이상 연속충전 대기시간 없어정 시장 "평택 수소경제 초석 될것"오는 28일 경기도내 처음으로 수소차 충전 비용이 10% 가량 저렴한 공공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평택시는 15일 오후 도내에서 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장안동 블루에너지 LPG 충전소 부지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오는 28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 3단계에 준하는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평택시 장안동 240-10번지(부지면적 2천136㎡)에 368㎡ 규모로 조성된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는 평택시가 국·도비 20억원과 시비 10억원 등 30억원을 들여 건립한 공공 수소충전소다. 정식 개장을 1주일 앞둔 21일부터는 충전소를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시는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해 블루에너지 LPG 충전소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시는 수소충전소 건립 부지(2천㎡)를 사업자가 제공하는 대신, 시 예산을 들여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권을 사업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수소승용차는 30분에 약 5대, 1일 최대 65대를 충전할 수 있고, 수소버스는 1시간당 2대를 충전할 수 있고, 수소 충전 비용은 수도권 평균인 ㎏당 8천800원보다 10% 저렴한 ㎏당 8천원으로 책정됐다. 운영비용 적자분에 대해선 평택시가 예산을 들여 사업자에게 보전할 계획이다.또한 40대 이상 연속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차량이 몰리더라도 대기시간 없이 바로바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기술 개발한 습기제거 장치를 장착해 수소 충전기 노즐과 차량 주입구가 얼어붙는 현상을 개선하는 등 충전성능을 크게 개선했다.정장선 시장은 "경기도 지자체 1호인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 준공은 평택시 수소경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수소경제를 통해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를 감축해 친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평택시는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수소충전소 1개씩 모두 5곳의 충전소를 내년 10월까지 건립하고, 2021년에 수소버스충전소 준공 및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수소경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1천100여대의 수소차가 보급돼 있으나, 수소충전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하남, 여주, 안성)과 화성 동탄 1곳 등 5곳이 전부다. /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15일 평택시 장안동 블루에너지 LPG충전소 부지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부터)과 홍기원 국회의원,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이 수소차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2020.12.15 /평택시 제공

2020-12-15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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