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평택시, '메르스 악몽 재현' 막기 위해 행정력 총동원

"메르스의 악몽이 재현돼선 안 된다."평택시가 국내 네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환자 발생 등으로 지역 사회에 추가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접촉자 96명에 대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제 강화에 나섰다.시는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고 2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밀접접촉자 34명, 능동감시자 62명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시는 접촉자 신상을 파악한 뒤 개인별 위생 키트를 배부 완료했고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34명에 대해 하루 2회 이상 1대 1 유선 면접으로 체온 및 호흡기 증상 등을 체크 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들에게는 격리기간 동안 사용할 쌀, 생수 등 생필품들도 배부한다.또 능동 감시 중인 일상접촉자 62명에 대해서도 발열 및 폐렴 증상 발현 여부를 매일 확인해 더 이상 추가 발생이 없도록 선제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가 이처럼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에 선제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지난 2015년 5월 국내 첫 확진 자가 나왔던 평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악몽 때문이다.당시 평택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후 무려 186명이 확진, 38명이 숨지는 아픔을 겪었다. 시민들도 정신적 충격도 상당했으며 지역경제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접촉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당장은 번거롭고 힘들겠지만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 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방역은 확진환자가 이용한 공항버스, 택시와 방문한 의료기관, 방문 의료기관 인근 지역을 비롯, 중앙동 및 서정동 경로당 44개소, 재래시장 및 서정리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고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들에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평택시 제공

2020-01-29 김종호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 무급휴직 통보에 '착잡'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한숨부터 내쉰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관계자는 말을 이어갔다. 그는 "당장 오늘(29일)부터 우리한테 통보가 왔는데 착찹한 마음"이라며 "대책회의도 하고 사령부도 만나기로 했지만, 방위비 협상 문제가 주원인이라 우리로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부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29일 통보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방위금 분담금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60일 전부터 사전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는 무급휴직 예고 두 달 전에는 미리 통지해야 하는 미국 법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6개월 전에도 전국주한미군 한국인노조에 무급휴직에 대해 사전 통보를 한 바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60일 사전 통보와 관련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약 9천여 명의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 홀 미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한국인 직원들은 2020년 1월 31일 이전에 무급휴직 관련 공지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인 직원들의 고용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지 않는다면 한국인 직원들의 급여와 임금을 지불하는데 드는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주한미군의 한국인 직원들에 대한 무급휴직 시행 통보는 방위비 협상이 제때 타결되지 않고 지연될 때마다 되풀이 됐다. 이날 무급휴직 시행 통보를 공개한 것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14~15일(현지시간)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에서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7차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동필 기자 phiil@kyeongin.com1월 28일 오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 앞 도로에서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조원들이 집회를 열고 감원과 하청 전환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 /연합뉴스

2020-01-29 김동필

경기도 확진자(고양·평택) 2명 246명 접촉… 지역사회 뒤흔드는 '신종 코로나'

네번째 환자 접촉자만 172명 확인수원·군포 등 도내 의심환자 속출행사·학교 종업식 취소 등 움직임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공포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양 일산 등에 머물던 국내 세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74명에 이른 가운데 평택지역에 있던 네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2배가 넘는 17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내 곳곳에서 의심환자 역시 계속 나타나는 가운데 때아닌 질병 공포로 지역경제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있는 네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지난 20일부터 격리된 26일까지 모두 172명과 접촉했다. 공항버스를 이용해 평택 송탄터미널로 이동한 후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갔다. 이후 21일과 25일 두 차례 평택 365연합의원을 방문했다. 그 외에는 대체로 자택에 머물렀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네 번째 환자가 탑승한 항공기, 공항버스 등과 방문한 의료기관은 모두 소독을 완료했다. 접촉자 중 116명을 검사했고 9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도내 의심환자도 줄을 이었다. 수원에선 의심환자 3명이 발생, 각각 성남 국군수도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28일 오후 7시 현재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군포에서도 의심환자 1명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화성, 파주 등에서도 의심환자가 나타났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가 발생한 고양·평택은 물론 인접 지역과 의심환자가 나타난 지역 모두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역 행사나 학교 종업식을 취소하거나 어린이집을 휴원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와중에 "우리 시는 뭐하냐"며 지자체에 신속한 정보 공유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번지는가 하면, 수원의 한 고등학생이 우한 폐렴에 확진됐다는 가짜뉴스마저 나타났다. 메르스사태 재현 우려 경제 직격탄道, 고양·평택 재난기금 6억 투입지역사회 전반에 큰 생채기를 남겼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 속 지역경제에도 먹구름이 꼈다. 이날 처음으로 민·관 합동 대책 회의를 연 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평택에 재난관리기금 6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결정했는데, 상황이 장기화되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자금 투입 가능성 등도 제기된다.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도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841억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는가 하면 추가경정예산을 앞당겨 편성한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 거주지인 평택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휴원에 돌입한 28일 오후 평택시 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출입문을 잠그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 거주지인 평택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휴원에 돌입한 28일 오후 평택시의 한 어린이집에 임시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1-28 강기정

[현장르포-평택국제여객터미널에 가보니]여객선 통제·발권 중단했지만… 입국자 서류엔 '구멍'

선사에서 자발적… 처음있는 일" 검역당국, 오전부터 내부 방역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확산 여파로 평택과 중국을 잇는 바닷길이 끊겼다.평택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국하는 중국인은 1일 평균 1천여명이다. 이들의 입출국이 하루 아침에 불가능해졌다. 28일 오후 2시30분 평택항.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항으로의 출항을 30분 앞둔 교동훼리의 뉴그랜드피스호의 출항이 취소됐다. 출국 예정 한국인 상인 20명이 발길을 돌리면서 평택항이 텅 비었다.평택항 상주 직원들과 상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평택항의 5개 선사는 신종 코로나 공포가 사그라들 때까지 여객선 운항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중국인 대상 발권도 자체적으로 잠정 중단했다. 출항을 취소한 교동훼리 강모 팀장은 "질병 때문에 자체적으로 선사들이 여객을 통제한 것은 처음"이라며 "여행객의 경우 사태가 끝나도 3~6개월이 지나야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에 당분간 100%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검역 당국은 평택항 내부 방역 작업을 했다.입항 예정 인원은 1천420명이었다. 예정 인원의 8.1%인 116명(중국인 86명, 한국인 상인 10명, 일반인 4명, 단체관광객 16명)만 오전 8시 대룡해운 소속 여객선을 타고 평택항으로 입국했다.평택항으로 입국하는 중국 단체 관광 예약도 취소됐다. 중국여행사협회가 모든 단체관광 업무를 중단하고 중국 국가여유국에서도 현지 여행사에 단체 여행객의 출국 중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27일과 29일, 31일 사흘에 걸쳐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 단체 관광객 4천20명의 예약도 취소했다. 국립검역소, 의심자 선별 못해"'우한 체류' 묻는 항목 만들겠다" 평택항 국립검역소가 입국자에게 작성하도록 하는 건강상태질문서에 신종코로나 근원지인 우한을 구분하지 않는 등 체류 도시 기재란이 없어 감염 의심자를 걸러내지 못하는 것도 드러났다.건강상태질문서를 보면 최근 21일 동안 방문한 국가명을 적으라는 양식 뿐이다. 평택항이 평소 1일 평균 2천700여명의 입국자를 소화하면서 중국의 항구 노선만 오가고 있기 때문에 주요 감염 의심자를 작성 문서를 통해 선별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평택항 국립검역소 관계자는 "몇 사람에게 우한 경유를 묻기도 했지만, 모두 건강했고 중국 출항 터미널인 룽청항에 단순히 머물렀다 온 사람들이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질문서에 우한 체류를 묻는 항목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 확산중인 28일 오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 확산중인 28일 오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1-28 민웅기

평택시민들, 신종코로나 '제2의 메르스 사태'로 이어지나 불안감 확산

평택에서 지난 27일 국내 네 번째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1월28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평택시 등 보건당국이 확산 저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었던 시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의심환자 신고 누락 여부를 두고 네 번째 확진 환자와 그를 초진한 병원 간에 진술이 엇갈리자 시민들은 확진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수에 대한 보건당국의 발표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까지 더해져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평택시는 28일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추적 결과 확진자는 총 96명과 접촉했고 이 중 32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또 시는 신종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관내 의료기관 4개소와 보건소 등 총 7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분리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과 연결 통로인 평택항에는 임시진료소 설치와 열화상카메라 설치, 여객터미널 소독 등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보육시설도 31일까지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하지만 이 같은 시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사태 겪었던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평택지역은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로 3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격리자는 1천801명에 이르렀고, 능동관리자 또한 1천363명이나 됐다. 당시 평택지역은 메르스 사태의 장기화로 유령 도시화 됨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직격타를 맞았다.이 때문에 시민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도 메르스 사태처럼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평택지역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도 지역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평택역과 서정리역, 그리고 소사벌 등 상가밀집지역에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 또 맘카페 등 지역에 기반을 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메르스 사태를 떠올리고 비교해 신종 코로나의 공포가 온라인으로도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확진 환자와 이를 초진한 의료진 간에 의심환자 신고 누락 여부를 두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 탓에 시민들은 역학조사로 밝혀진 접촉자 수에도 의구심을 품고 있다.시민 박모(45)씨는 "평택시민들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 이번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한 공포심이 어느 지역보다 강하다"며 "시를 비롯한 보건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민들 대다수는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또 따른 시민 김모(56)씨는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거리에 사람이 없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역경제가 붕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쉬어진다"고 토로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 확산중인 28일 오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28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임시 휴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네 번째 확진자가 평택시 거주자로 확인됨에 따라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하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2020-01-28 김종호·민웅기

평택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자 총 96명과 접촉… 보육시설 31일까지 임시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평택 거주 확진자가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시는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 확진 환자는 지난 5일 출국,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20일 귀국한 후 감기 증세를 느껴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것이다.그러나 차도가 없고 발열 증세와 근육통으로 재차 진료를 받은 후 관할 보건소에 신고돼 선별 진료결과 폐렴으로 확진, 26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격리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추적 결과 평택에서 환자와 접촉한 인원은 96명으로, 밀접접촉자(33명) 가운데 증세가 악화된 2명은 병원으로 이송 검사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자가 격리자(33명)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하루 2회 이상 1대 1 유선 면접을 통해 체온 등을 체크하고 있으며, 일상접촉자(63명)들에 대해서도 발열 및 폐렴 증상 발현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평택시는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되어 있는 굿모닝병원 등 의료기관 4개소와, 평택·송탄보건소 등 총 7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분리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과 연결 통로인 평택항에는 인천검역소 평택지소와 협력,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열화상 카메라(2대) 촬영 후 유 증 상자 발견 시 격리 병상(1실 4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도 31일까지 임시 휴원이 결정됐다. 맞벌이 부부, 조손가정 등 불가피한 경우는 등원이 가능하며 확산 추이를 살펴 임시 휴원 연장을 결정할 예정이다.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발생 현황과 평택시의 대응 상황을 신속하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김영호 보건소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평택시민 확진자 확정과 관련, 이동경로 파악 및 접촉자 조사, 대응조치 등 여러 현황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이 확산중인 28일 오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28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임시 휴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네 번째 확진자가 평택시 거주자로 확인됨에 따라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하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2020-01-28 김종호

우한폐렴 평택시민 확진자 발생… 평택시, 접촉자 공무원이 1대 1 전담관리

평택시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평택지역 거주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로 확진(27일 온라인 단독보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긴급회의에서 정장선 시장은 실·국·소장, 관계 부서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을 청취한 뒤 분야별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현재 확진 자는 국가지정 음압 격리 병상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시는 24시간 방역대책반 3개 반을 편성하고 확진 자 이동 경로 등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들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로 분류 후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일상접촉자는 능동 감시로 2주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시 각 부서와 읍면동 유관 단체는 물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SNS, 문자서비스, 전광판 표출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중국 여행객 출입이 잦은 평택항에도 입국자 발열상황 확인 및 검역 활동을 강화했으며, 월 1회 실시하던 여객터미널 소독도 주 2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같은 시의 적극적 대처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SNS, 카카오톡 등으로 '평택 시민 확진 여부' 등 본보 기사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전 부서는 책임을 갖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평택보건소 031-8024-4331, 송탄보건소(031-8024-7280~3)로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사진 왼쪽 세번째) 시장과 이정호 부시장 등 시 주요 간부들이 27일 송탄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평택시민 확진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시는 24시간 방역대책반을 편성 한 뒤 확진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적극적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평택시 제공

2020-01-27 김종호

평택항, 중국 우한 폐렴 후유증으로 큰 피해 우려… 카페리 업계 불안감 확산

한중 교역의 중심 항만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항(평택·당진항)이 중국 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해 평택항을 통한 중국 여행객 입국이 대거 취소되는 등 카페리 업계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중국에선 현재 중국 30개 성(직할시 4개·자치구 5개 포함)에서 폐렴 확진자가 2천744명으로 집계됐고 전날 대비 76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평택항과 카페리 노선이 오고 가고 있는 중국 산동성 영성시, 인근 문등시, 유산시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해 현재 영성 시내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된 상황이다.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해 공용버스 운행 등의 조치도 취해지고 있다. 중국 해관(한국 세관)에서는 평택항 카페리 업체 측에 산 동성 여행객의 승선 금지, 입·출국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이에 중국 산동성 영성시를 주 3회 운행하고 있는 D선사의 중국 여행객 4천여명의 평택항 입국이 모두 취소됐다. 춘제에 맞춰 27일, 29일, 31일 나눠 입국하려던 참이었다.특히 중국 우한 폐렴 확대가 길어질 경우 평택항 카페리 업계의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평택항에는 현재 평택항~영성, 평택항~연태 등 5개의 카페리 항로가 취항하고 있다.카페리업계 측은 "중국 우한 폐렴이 발생하기 전까지 중국 여행객의 평택항 입국이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며 "답답한 상황이 계속될지 걱정"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항 전경. /경인일보DB

2020-01-27 김종호

국내 네번째 우한폐렴 확진 환자, 평택시민으로 확인돼

국내에서 네번째로 확인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평택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평택시와 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역학조사와 사후 전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7일 평택 송탄보건소 등에 따르면 A씨는 21일 감기 증세로 지역 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지만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재차 의료기관에 내원하던 중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아왔다. 이후 26일 근육통 악화 등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어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검사 및 격리치료를 받았고, 27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kikjh@kyeongin.com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7일 이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입구. /연합뉴스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7일 이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연합뉴스

2020-01-27 김종호

평택항~프놈펜항 뱃길 논의… 中 탈피 항로 다변화 추진

평택시와 캄보디아의 거리가 가까워질 전망이다. 평택시는 21일 평택시청을 방문한 캄보디아 공항청 낙 소카 차관 등 주요 간부 7명과 항로 개설 등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평택시의 캄보디아 항만 교류 가능성 조사를 위한 캄보디아 사전 방문과 관련, '캄보디아 공항청' 주요 관계자들이 이번에는 직접 평택을 찾은 것.정장선 평택시장과 방문단은 시청에서 만나 상호발전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평택항과 캄보디아 항만과의 경제 협력 등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평택항은 현재 중국 일변도의 항로 다변화를 위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항로를 확대하고 있다. 경제 부흥을 내건 캄보디아는 항만 건설 및 운영 노하우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낙 소카 차관등 캄보디아 일행은 평택항과 프놈펜 항을 연결하는 항로 개설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혀 새로운 뱃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캄보디아에 평택시 항만 운영에 대한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항만 간 경제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1-21 김종호

평택항~캄보디아 프놈펜항 뱃길 열리나… 캄 공항청 일행 평택 방문 논의

평택시와 캄보디아의 거리가 가까워질 전망이다. 평택시는 21일 평택시청을 방문한 캄보디아 공항청 낙 소카 차관 등 주요 간부 7명과 항로 개설 등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평택시의 캄보디아 항만 교류 가능성 조사를 위한 캄보디아 사전 방문과 관련, '캄보디아 공항청' 주요 관계자들이 이번에는 직접 평택을 찾은 것.정장선 시장과 방문단은 시청에서 만나 상호발전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평택항과 캄보디아 항만과의 경제 협력 등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평택항은 현재 중국 일변도의 항로 다변화를 위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항로를 확대하고 있다. 경제 부흥을 내건 캄보디아는 항만 건설 및 운영 노하우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낙 소카 차관등 캄보디아 일행은 평택항과 프놈펜 항을 연결하는 항로 개설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혀 새로운 뱃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캄보디아에 평택시 항만 운영에 대한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항만 간 경제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21일 평택시청에서 캄보디아 공항청 낙 소카 차관 일행과 우호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특히 이날 낙 소카 차관은 평택항~캄보디아 프놈펜항과의 항로개설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새로운 뱃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20-01-21 김종호

쌍용차, 2020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기술력 인정

"쌍용자동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쌍용자동차가 2020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하라드~키디야 사이 429㎞에 이르는 마지막 제12구간을 무사히 통과하며 2020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53시간59분52초로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7위, 자동차 부문 종합 24위란 기록으로 13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쌍용차는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SUV 전문 자동차 회사의 위상을 확인했다.쌍용 모터스포츠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는 "지난 2주간 거칠고 척박한 오프로드 레이스를 버틴 차량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일 첫 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코란도 DKR이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덕분에 완주는 물론 TOP 25에 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3년 연속 완주 목표는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 코란도 DKR 차량이 사우다 아라비아 하라드~키디야 사막 구간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20-01-21 김종호

상판 붕괴 평택국제대교와 평택호 횡단도로 20일 완공

2017년 8월 공사 과정에서 상판 붕괴로 큰 혼란을 빚었던 평택국제대교(길이 1.35㎞, 2017년 8월28일자 23면 보도)와 평택호 횡단대로(길이 4.36㎞)가 우여곡절 끝에 완공됐다. 이에 따라 평택 남부의 팽성읍과 서부의 현덕면이 최단거리로 이어지게 됐다.평택시는 20일 국제대교 위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2공구)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정식 개통은 행사 이틀 뒤인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며 설 연휴를 앞두고 개통돼 명절 기간 교통체증 해소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은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사업으로 2006년부터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평택 국제대교 건설은 총사업비 1천915억원을 투입, 2014년 3월 착공해 6년만인 2019년 12월 완공됐다.시는 공사시행 중 2017년 8월 국제 대교 일부가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국토교통부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량 상부 구조물 공법 변경 (강합성거더) 및 잔존 구조물 안전 진단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 재시공했다. 이와 함께 도로 및 교량에 폭 3~5m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였으며 평택 국제 대교 아치 부에는 영상조명(LED) 등 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신왕터널 상부 고등산에는 국제대교 및 안성천의 수려한 자연경관 즐길 수 있는 전망 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 공간도 마련됐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안성천을 두고 분리돼 있던 평택시 남·서부지역이 직접 연결됨에 따라 장거리 우회로 인한 통행불편 해소, 국도 38호, 39호 등 주변도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미군기지와 평택항 직접 연결로 원활한 물자수송이 가능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가 지난 2017년 8월 공사 과정에서 상판 붕괴로 혼란을 빚었던 평택국제대교와 평택호 횡단도로에 대한 준공행사를 20일 개최했다. /평택시 제공

2020-01-20 김종호

오세호 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 '살맛나는 평택 건설' 약속

"당리당략에 따라 싸우지 않겠습니다. 경쟁 상대를 비난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을, 평택을 위하는 일이라면 창과 방패가 되는 일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세호(55)예비후보가 20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 문화강국'과 '살맛 나는 평택' 건설을 약속했다.오 예비후보는 "자신은 오직 평택 사랑과 민주의 길만 걸어왔다"며 "낮은 자세로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의 외형적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삶의 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 문화강국'과 '살맛나는 평택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걸맞는 확실한 변화를 평택에 가져오기 위해선 시민들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예비후보는 "평택지원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고, 삼성과 LG 등 초일류 기업의 입주에 맞춰 평택을 미래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며 "평택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세호 예비후보가 20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시 을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문화 강국과 살맛 나는 평택건설을 위해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1-20 김종호

"2道·10개市 협의회 구성 평택호 수질개선을"

"평택호의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택호 수계 2도 10개 시가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을 공식 건의합니다."평택시는 지난 14일 오후 정장선 시장이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최근 평택 인근 지역의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평택호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하류지역에 위치한 평택시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수질 개선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했다.현재 평택시는 산림녹지율이 18%로 전국 최저이며 불리한 지리적 위치 탓으로 매년 중국발 미세먼지와 하천 녹조까지 심각해 '환경 낙후지역', '쾌적한 자연이 없는 삶의 질 하락 도시'란 오명을 얻고 있다.정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면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평택호 수계 충청도 등 2도, 10개 시 및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을 공식 건의했다. 또 '녹조의 주범인 총인(T-P)저감을 위한 유역 내 지자체 총인 처리시설 설치 지원', '통복천 등 도심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국고 보조' 등 총 세 가지를 요청했다.현재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인 4등급을 초과해 과영양 단계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시민들은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청장은 화성시 등의 수질개선 지원사례 등을 들며 "평택호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농업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호수임에도 매년 녹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뒤 "평택시 현안 건의에 깊이 공감한다.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질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1-15 김종호

지제·세교 환지계획인가 무효訴 법원 "항소기각"… 평택시 '승소'

재판부 "취소청구 일부인용" 판결조합 "대법 상고 최종판단 받을것"평택시와 지제·세교 도시개발 사업지구 조합을 상대로 해당 지구 일부 조합원이 청구한 '환지계획 인가처분' 무효 확인 행정 소송에서 평택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15일 평택시와 조합 등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은 지난 8일 원고인 일부 조합원의 환지계획 인가 처분 무효확인 취소 청구에 대해 평택시의 손을 들어줬다.항소심 재판부는 "원고들의 평택시장에 대한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주문 판결했다.재판부는 그러나 1심과는 다르게 해당 조합이 원고들(일부 조합원)에게 한 '환지예정지 지정 처분 무효 확인'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하고 취소 청구에 대해서는 일부 인용하는 판결을 내렸다.집단 환지를 신청하지 않은 대토지 소유자인 원고들(일부 조합원)이 개별 환지의 경우 작은 토지로 환지를 주는 것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조합 측은 "이번 재판부의 판결은 환지계획의 하자가 객관적으로 명백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권리 면적을 기준으로 형평성에 맞도록 감환지(권리면적보다 줄여서 환지하는 것)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토지 소유자인 원고들에게 형평성에 맞는 감환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합 측은 원고 청구의 일부 인용판결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에 상고해 최종 판단을 받을 예정이며 원고들에게 집단 환지신청 안내 등의 절차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 및 해당 부처 유권해석 등을 근거로 조합원 등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1-15 김종호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 공식 건의"

"평택호의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택호 수계 2도 10개 시가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을 공식 건의합니다."평택시는 지난 14일 오후 정장선 시장이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최근 평택 인근 지역의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평택호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하류 지역에 위치한 평택시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수질 개선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했다.현재 평택시는 산림녹지율이 18%로 전국 최저며 불리한 지리적 위치 탓으로 매년 중국발 미세 먼지와 하천 녹조까지 심각해 '환경 낙후지역', '쾌적한 자연이 없는 삶의 질 하락 도시'란 오명을 얻고 있다.정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면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평택호 수계 충청도 등 2도, 10개 시 및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을 공식 건의했다. 또 '녹조의 주범인 총인(T-P)저감을 위한 유역 내 지자체 총인 처리시설 설치 지원', '통복천 등 도심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국고 보조' 등 총 세 가지를 요청했다.현재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인 4등급을 초과해 과영양 단계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시민들은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청장은 화성시 등의 수질개선 지원사례 등을 들며 "평택호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농업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호수임에도 매년 녹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뒤 "그래서 평택시 현안 건의에 깊이 공감 한다.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평택호 등 지역 하천의 수질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보이겠다"고 말했다.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평택호 등 평택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은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유병우 환경농정국장, 김진성 환경정책과장 등이 지난 14일 오후 한강유역환경청을 만나 최종원 청장을 비롯란 간부들과 평택호 수질 개선대책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20-01-15 김종호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산업구조 고도화 주춧돌 '정장선 평택시장'

생산-관련 분야 발전 시너지 기대포승 농촌·권관항 어촌뉴딜 '속도'"당장 눈앞의 성과보다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평택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의 2020 화두는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평택의 미래 발전이다. 최근 인구 50만명을 넘겼고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자동차, 평택항 등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관광 및 문화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들도 순조롭다. 하지만 정 시장은 "현실 긍정주의가 평택의 미래 발전을 불투명하게 할 수 있다. 지금이 평택의 미래에 투자할 적기"라며 고삐를 좼다.정 시장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미래산업 육성', '도시 균형발전', '쾌적한 환경조성' 등을 꼽았다. 평택시는 현재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산업구조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반도체공장 증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반도체 소재·부품 등 협력단지 조성과 지난달 정부 공모에 선정된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수소 관련 연관 산업들을 유치, 수소 경제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정 시장은 "반도체, 수소 등 자체 생산시설들도 중요하지만 관련 산업들이 함께 발전해야 더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서 "대표적인 미래 산업들을 육성하고, 연관 산업들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시 균형 발전 정책을 확실하게 이끌겠다는 정 시장은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현덕면 권관항 어촌뉴딜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며 "특히 서부지역에 추진했던 사업들이 중단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정 시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된 경기-충남권 12개 지자체의 미세먼지 공동대응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관련 기업들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가겠다"고 했다.정 시장은 "2020년은 그동안 평택을 위해 그려왔던 청사진들을 실현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평택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1-12 김종호

"평택지역 불균형해소 광역교통망 확충 절실"

국토부 장관 만난 정장선 시장GTX-A·C 노선 연장 등 건의김현미, 교통난 대책 마련 공감"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평택의 국도와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통체증이 심화 되고 있어 시급함에 충분히 공감합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0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장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평택의 국도와 철도 확충 방안을 건의,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이날 정 시장은 김 장관에게 "평택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교통의 연계 거점 도시로, 통행량이 많고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국가 핵심 교통망이 밀집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적인 교통난 해결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평택시의 국도와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토교통부가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GTX A·C 노선 평택 연장',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등을 제시했다.또 '신안산선 평택호 연장', '국도 45호선, 38호선 확장',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도 건의했다.이에 김 장관은 "도시 팽창으로 인해 지역 내 교통체증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소통대책 마련이 시급함에 공감한다"며 "건의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0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장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안전 공사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평택의 국도와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과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시급함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건의 된 내용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평택시 제공

2020-01-12 김종호

[여의도를 꿈꾸는 사람들]오세호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 북콘서트

"경천애인(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한다, 희생, 겸손, 사랑을 의미)의 마음으로 정치를 해왔고 이번에 책도 출판하게 됐습니다. 시민들과 평택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다하겠습니다."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호(더불어민주당 전 평택을 지역위원장)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가 지난 11일 JnJ아트컨벤션웨딩홀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직 한길, 평택 사랑' 북콘서트를 가졌다.책은 여섯 가지 테마로 나눠 유년기의 모습과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 사람이 소중한 이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평택 아젠다'라는 테 마를 통해 평택의 장점(평택 예찬)을 부각하고, 미군기지와 지역 사회 간 갈등 해소(미군기지 공존을 넘어 디딤돌로), 평택의 성장 계획을 담은 '평택을 평택 하라'는 눈여겨볼 대목이다.오 상임대표는 "평택은 경기도에서 가장 역동적이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도시"라며 "평택은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 작은 주춧돌 하나라도 더 놓겠다는 생각으로 '오직 한길, 평택 사랑'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오세호 평택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가 지난 11일 '오직 한 길 평택사랑' 북콘서트를 앞두고 참석 인사들의 사진촬영 요구에 자신의 캐리커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 상임대표는 이날 "평택과 국가발전을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사람이 소중한 정치를 반드시 실천해보이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1-12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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