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헌재, 충남·당진시의 '평택·당진항 신규 매립지' 관련 자치권 침해 소송 '각하'

충남 당진시 등이 2015년 5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평택·당진항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에 반발, 같은 해 6월 헌법재판소에 제기(7월15일 자 2면 보도) 한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 소송이 16일 헌재 선고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헌재는 각하 이유는 "신생 매립지의 관할권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한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 즉 2015년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이 '자치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란 의미로 풀이된다.이에 충남 당진시 등이 당시 분할귀속 결정에 불복, 대법원에 낸 '결정 취소 소송'도 경기도와 평택시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치권 침해가 없었다면 행안부 장관의 결정도 적법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과 관련, 평택항 수호 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당연한 판결', '평택에서 뻗어 나간 매립지를 바다 건너 당진시가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평택항 수호 김찬규 상임 대표는 "평택항 신규 매립지의 모든 기반시설과 인프라는 평택시에서 제공하고 있다"면서 "실효적으로 관리하는 평택시로 귀속되는 게 국토의 효율적 개발 차원에서도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정장선 시장은 "평택·당진항의 신생 매립지는 평택시와 직접 맞닿아 있는 땅으로 평택 시민들이 예전부터 지켜온 삶의 현장이며 평택의 역사"라며 "남은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소유권 분쟁은 지난 1997년 12월17일 서부두 제방(3만7천690.8㎡)이 완공되면서 불거졌다. 2004년 9월23일 헌재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 등의 소유권 분쟁 소송에서 충남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2015년 5월4일 지방자치법에 의거해 행정자치부 장관의 결정에 따라 신규매립지 96만2천350.5㎡ 중 67만9천589.8㎡는 평택시, 28만2천760.7㎡는 당진시 관할로 결정되자, 충남과 당진시 등이 대법원과 헌재에 소송을 제기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7-16 김종호

서해안 달리는 '미래車'… 평택포승 업종추가 고시

산자부, 전기장비·기타운송 포함이차전지 등 클러스터 조성 발판황해청 "전기차 대응, 투자 활력"평택 포승(BIX)지구가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지구의 제12차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화학제품 제조 등 당초 4가지에 그쳤던 산업시설용지 유치 업종에 전기장비와 기타 운송장비가 추가됐다.앞서 2월 황해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최근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왔다. 해당 신청안은 지난달 30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된 뒤 이날 최종 고시됐다.이로써 포승지구에는 이차전지(배터리)와 전기 이륜차 등 미래 자동차 관련 업종 입주가 가능해졌다.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포승지구 개발사업은 평택항과 서해대교에 인접한 204만㎡ 부지에 사업·물류시설용지와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포승지구 인근에는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보그워너모스시스템즈, 텔스타홈멜 등 다수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위치한다. 또한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평택항이 근처에 있어 친환경 미래 자동차 관련 기업에는 최적의 입지라고 평가받는다. 양진철 황해청장은 "이번에 변경된 개발계획으로 포승지구를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 유치 활성화로도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20-07-15 배재흥

평택시, '건설 환경'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확 바꾼다

평택지역 건설 환경이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절차를 개선, 시행할 방침이어 주목된다.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관급 공사에 대해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PQ), 기술인(SOQ), 기술제안서(TP), 공법심의 평가 시, 발주 부서 및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부서에서 평가위원을 제각각 선정함에 따라 위원 선정 절차가 일원화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관급공사 건설기술 용역사업자 등에 대한 선정 이후 '투명성과 객관성 결여 의혹' 등 뒷 말이 제기되는 상황을 처음부터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이에 시는 앞으로 시 기술자문위원회에서 랜덤 추천으로 후보위원 순위 명부를 작성, 감사관실 입회하에 최종 평가위원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사업수행능력(PQ) 평가 시, 외부 평가위원 최소 1인 이상 포함, 기술인(SOQ) 및 기술제안서(TP) 평가 시에는 외부 평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 구성하는 등 평가위원 선정 비율을 개선키로 했다.이와 함께 신기술·특허공법 선정도 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한 선정 방법 일원화로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한다. 시는 특히 평가와 관련, 공법 업체별 제안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평가위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실제로 10억 이상 공법 선정 시 1차 정량적 평가 후 공개 브리핑을 포함한 2차 정성적 평가 등 세분화된 평가방법을 적용한다. 3억이상 10억미만의 공법에 대해서는 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실적이 부족한 소규모 신기술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정장선 시장은 "이번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절차 개선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특히 신기술·특허 공법의 소규모 중소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며"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7-13 김종호

국내 유일 천연케이싱 회사 문 열어… 국민 먹거리 책임 강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양 식품 중의 하나는 소시지 입니다. 이 때문에 신선한 육류 사용은 물론 소시지 겉 표면을 싸는 외피 등은 천연 제품이어야 합니다."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주)내추럴케이싱(대표이사·경승수)이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주) 내추럴케이싱은 지난 9일 KBC 홍수한 회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수 중부검역처리사업소장 등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해 재도약 행사를 가졌다.이날 경승수 대표는 "(주)내추럴케이싱은 국내 유일의 검역 처리장"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천연 케이싱(소시지, 외피)을 제공하는 고품격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주)내추럴 케이싱은 2012년 6월 농림 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받았으나 2018년 중국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으로 국가방역 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1월 천연 케이싱 소독을 일시 중단했다.이후 소비자에게 고품질 소시지 공급을 위해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시설을 정비해 소시지 원료(외피)에 사용되는 천연 케이싱 공급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2019년 기준 국내 소시지 생산량은 9만8천t. 이중 천연 케이싱 사용 소시지는 7% 정도다. EU, 미국, 일본 등 천연 케이싱 사용 소시지 생산 비율 85%에 비하면 국내 여건은 빈약한 수준이다. 천연 케이싱을 사용한 소시지의 특성은 인조 케이싱 사용 에 비해 케이싱(외피)의 밀착성이 우수하고 식감이 매우 좋으며 투과성이 높아 훈연 처리가 용이하다.물에 삶거나 굽거나 에어프라이를 이용하더라도 외피가 터지는 현상이 적다. 이 때문에 유럽, 일본 등에선 천연 케이싱 수입을 계속 늘리고 있다. 최근 국내도 1인 가구 증가로 가정식 대체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반 정육점에 비해 소시지, 돈가스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규모 식육 즉석 판매 가공업 매장이 1만4천여 개로 늘어나고 있어 천연 케이싱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주)내추럴케이싱 경 대표는 "수입검역 업무를 재개하면서 천연 케이싱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소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고품질 소시지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천연 케이싱을 직접 수입, 국내 제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주)내추럴케이싱의 새로운 도약 기념 행사에 참석한 KBC 홍수한 회장 가수 옥희,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수 중부검역처리사업소장, 서초포럼러 김민제 교수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7-12 김종호

쌍용차, 6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181대 판매…월 최대 실적

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9천746대, 수출 435대를 포함 총 1만18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내수의 급격한 회복세에 힘입어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월 대비 22.9% 증가하는 등 올해 월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4월(6천813대) 저점을 찍은 판매는 5월 8천대, 6월 1만대 수준으로 회복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내수 판매는 전 차종 모두 올해 월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한 데 힘입어 전월 대비 28.7%,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6% 증가하며 올해 월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런 내수 실적은 지난해 월 평균 내수 판매대수(8천982대)를 뛰어 넘는 것으로,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 2월 5천대 수준에서 3, 4월 6천대, 5월 7천대, 6월 9천대 수준까지 급상승한 것이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 ( 전자상거래)와 TV 홈쇼핑 등 구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 혜택을 제공한 '언택트 세일즈'가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다만, 수출은 주요국의 영업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장인 유럽의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쌍용차는 이 같은 수출 시장 타개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티볼리 가솔린 1.2 모델(G1.2T)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시장 경제활동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또 지난달에는 중국 송과모터스와 티볼리 KD 판매 및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쌍용차는 하반기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 상황 호전에 대비,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 출시 등 신제품 출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 국내 첫 준 중형 SUV 전기차 출시 등 미래를 대비한 제품개발 투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G4 렉스턴./쌍용차 제공

2020-07-02 김종호

"평택을 지역위원장 선출… 당원 뜻 충분히 반영돼야"… 민주당 평당원협의회 성명 발표

"전략 공천은 당원들에게 큰 상처를 주기 때문에 지역위원장 선출 만큼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합니다."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평당원협의회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7월 초쯤 치 러질 평택을 지역위원장 선출과 관련, 당원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평당원협의회 전장웅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국민의 폭 넓은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며 "하지만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을 지역은 당원 중심의 상향식 원칙이 아닌 하향식 밀실 후보 결정으로 뼈 아픈 참패를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전 회장은 "전략 공천으로 지역 당원들의 의사는 무시되었고, 권리는 제한되었으며 진취적 자발성은 사장되었다"며 "이로 인해 지역위원회는 혼란을 겪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번 지역위원장 선출은 전략공천으로 훼손된 당의 운영원칙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당원들의 애당심과 조직력을 재건하고, 이미지를 쇄신할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석 수석 부회장은 "오늘 평당원협의회가 목소리를 낸 것은 당원들의 권리가 훼손되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이 선출되도록 당원들의 선거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평당원 협의회 전장웅(사진 왼쪽에서 3번째) 회장이 운영위원들과 함께 당원들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6-29 김종호

제나니 들라미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평택 명예시민' 위촉

평택시는 29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대사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녀로 지난해 10월 주한대사로 부임했으며 평택시 방문은 작년 11월 남아공 6·25전쟁 참전 기념식 참석 후 두 번째 방문이다.명예시민패를 받은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남아공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소재한 평택시의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평택시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오늘 방문을 계기로 평택시와 남아공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면서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6·25전쟁 70주년에 진행된 뜻깊은 명예시민패 수여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곽동희 지회장과 평택시보훈협의회 김현제 회장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한편 남아공은 아프리카 국가 중 공군부대를 파견한 유일한 나라로 연인원 826명 출전, 1만2천405회 출격했고 36명이 전사했으며 1953년 1월부터 한국에서 임무를 마치게 되는 10월까지 평택 오산공군기지(K-55)에서 새로 도입한 전투기(F-86F)를 운영하며 활약하기도 했다.평택시는 남아공의 6·25전쟁 참전일인 11월16일에 용이동 남아공 참전 기념비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남아공의 모뉴먼트고등학교에서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이 평택시를 방문하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제공

2020-06-29 김종호

평택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 구성… 의장 홍선의 의원·부의장 강정구 의원 선출

평택시의회가 29일 제216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 지었다.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는 홍선의 의원(더불어 민주당)을, 부의장으로는 강정구 의원(미래통합당)을 각가 선출했다.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유승영 의원(더불어 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 이관우 의원(미래통합당), 복지환경위원장 곽 미연 의원(더불어 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이종한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맡게 됐다. 신임 홍 의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가 생산적이면서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집행부와 협조 할 것은 하되,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 등 시의회의 역할은 더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정구 부의장은 "생활 정치와 정당 정치가 공존하는 의회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이를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 화합과 친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가교 역할로 갈등과 반목하지 않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제8대 후반기 평택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 회의 모습 /평택시의회 제공

2020-06-28 김종호

평택 '신장동 도시재생사업' 주민 주도로 시작, 관심 높아

"패션, 먹거리 등에 경쟁력을 갖춘 지역은 앞으로 업종 특성에 맞게 도시 재생이 이뤄져야 합니다'.평택시가 미군 부대(오산 에어 베이스)을 감싸고 있는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주체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24일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도시재생사업 역량 강화용역 착수보고회가 신장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역량강화사업 방향과 주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 설명, 주민 의견에 대한 집중 토론 등 주민 위주의 보고회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선 지속가능성·강점·다양성· 심화 전문성을 전략으로 주민들을 일반그룹·리더그룹·상공인그룹·청년그룹으로 분류해 1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외부 네트워크 활용, 활동가 육성, 창업 교육 등 평택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뒷받침 할 예정이다.윤광우 소상공인회 회장은 "신장동 지역은 패션, 식음료,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어 전문가의 충분한 사전 진단과 이를 근거로 상인 그룹을 분리해 지역 실정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의 총괄 코디를 맡고 있는 김경배 교수는 "이 사업이 신장동 일원에 활력 증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사업 추진에 만 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3월 경기도로부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신장동 주민들이 지난 24일 열린 도시재생 역량 강화 착수 보고회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20-06-28 김종호

평택항만공사, 중국 위해항그룹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 MOU 체결

경기 평택항만공사(사장·문학진)가 중국 산동 항만 위해항 그룹 유한공사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주고 받았다.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산동성 항구그룹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평택항만공사는 25일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한중 교류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양 기관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에 대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항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자원 및 인적·물적 협력을 촉진하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양 항만의 경쟁력과 영향력 제고 및 평택시와 위해시 항만 배후산업과 지역경제의 융합 발전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양해 각서를 통해 ▲양 항간의 해상 여객 및 화물 운송 활성화 ▲산동 자유무역 시험 구, 한중 FTA 위해 지방 경제협력 시범 구 등 '선행시범'정책의 강점을 살려 각 지방정부, 관계 부처와의 소통 강화 ▲한중 전자상거래, 해운 신속 운송과 통관환경 발전 ▲해운, 무역, 물동량 등 분야별 정기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잦아들면 다양한 형식의 상호 방문 교류와 공동 홍보 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상시 소통을 위한 쌍방 연락체제를 갖추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공사 문학진 사장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위해항은 평택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3위 교역 항만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2개와 카페리 1개 항로가 기항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항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6-25 김종호

"쌍용차 위기 팔 걷었는데"… 노사민정협의체, 평택시민 외면

'정상화 논의' 지역사회 참여 미흡2015년 설립 시민단체 1곳만 포함정부지원 촉구 등 추가일정도 없어"쌍용자동차의 위기는 곧 평택 시민의 위기입니다."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인근 통복시장 상인도, 한때 쌍용차 직원이었던 근처 식당 주인도, 오랜 기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온 시민단체도 현재 쌍용차 위기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채권단인 산업은행과 대주주 마힌드라의 지원과 투자 가능성이 희미해져 경영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쌍용차(2월 12일자 1·2·3면 보도)에 대해 광범위한 평택 지역사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5월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가 구성됐지만 정작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참여 비중이 적고 소수 인원에 한정된 논의 기구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쌍용차 노사와 평택시·국회의원·정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지난달 8일 첫 공식 간담회 이후 이달 4일 비공식 논의를 가진 뒤 현재 아무런 추가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게다가 노사민정 협의체의 민간 자격으로 참여한 시민단체가 한 곳밖에 되지 않고 그마저 지난 2009년부터 경영난을 겪는 쌍용차에 비해 설립 시기가 지난 2015년으로 짧아 평택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기에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이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전 지역사회 차원의 쌍용차살리기 운동본부가 생겼던 것처럼 소수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시민단체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논의 기구가 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마힌드라 투자가 불투명해질 때부터 광범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기구를 제안해왔다"며 "경영 개선이 불투명해지는 만큼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커 시민들은 물론 여러 시민단체를 아우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평택시 관계자는 "협의체 향후 일정이 계획된 건 없지만 노사민정 구성원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등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6-24 김종호·김준석

코로나에 발묶인 카페리 '위기의 평택항'

1월28일 이후 6개월째 '탑승 중단'향후 2개월내 존폐위기 기로 전망협력업체·여행사도 큰타격 불가피"방역강화 조건 승선 재개를" 주장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페리 선사들의 여객 운송이 중단되며 한중교류의 관문인 평택항이 마비되고 있다.평택항의 카페리 업계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올초부터 최근까지 단 한 명의 여행객도 태우지 못한 채 정박 상태여서 생존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22일 평택항 카페리 업계와 협력업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카페리 업계가 지난 1월28일부터 단 한 명의 여행객도 탑승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6개월여째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여객 승선 재개 시기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속에 카페리 선사와 협력업체들은 직원 고용 해지 등 앞으로 2개월도 채 견디지 못하고 존·폐 위기에 처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평택항 카페리의 여객 승선 중단은 협력업체들에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카페리호마다 공급되던 용역 및 물품 등이 사실상 모두 중단된 상황이어서 각 선사별로 약 8~10개의 협력업체와 수십 명의 직원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심지어 여객 승선이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해지면서 선사-협력업체의 계약이 해지되는 등 피해가 속출, 줄도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페리 선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여행사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올해 5월 말까지 국내 여행사 364개사가 폐업, 72개사가 휴업에 들어가는 등 여행업계가 줄줄이 문을 닫은 상태다. 이에 따라 카페리 업계도 철저한 방역 조치를 조건으로 여객 승선 재개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항만업계가 국내 방역 지침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한·중 노선별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 만큼 카페리 업계도 여객 승선을 재개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카페리 선사의 경우 공간이 넓고 환기가 원활한 데다 이동 최소화 및 객실별 격리가 가능한 만큼 선내 열화상 카메라와 전신 소독기(용산구청 케어 게이트) 설치, 마스크, 소독제, 위생장갑 등 용품과 선내 방역활동을 강화해서라도 카페리 업계의 숨통을 틔워 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평택항 카페리 업계 관계자는 "카페리 업계가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카페리 업계 생존과 수많은 노동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정부 기관의 관심과 여객 승선 재개, 중국 정부와 협의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6-22 김종호

쌍용차, 중국 송과모터스·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 및 기술협력 기본계약 체결

쌍용자동차가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인 송과모터스 및 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와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 자동차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를 비롯한 3사는 지난 18일 오후 쌍용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송과모터스 신용복 총재, 효림정공 김종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등과 관련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계약에 따라 송과모터스는 쌍용차의 티볼리 일부 변경 모델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송과모터스에서 KD 형태로 조립 생산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수출하게 된다.특히 쌍용차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한 송과모터스의 별도 고유 모델도 개발해 송과모터스의 중국 공장(산둥성 덕주시 하이-테크 존)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연 6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송과모터스는 전기자동차회사로 중국과 불가리아 등에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내 평택시 포승산업공단에도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조립 공장을 건설 중이다.효림정공은 자동차 액슬과 섀시 모듈 전문 생산업체로 로디우스 섀시와 무쏘, 렉스턴 등의 액슬(차륜을 부착하는 축)을 생산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송과모터스의 생산 모델에 적용될 액슬을 개발할 예정이다.쌍용차는 이번 송과모터스와의 기술 협력 등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 정상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SUV 분야의 경험과 특화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랫폼 활용 사업과 베어 섀시 판매 등 신규 수익 사업을 나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생존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현재 쌍용차는 부산물류센터와 서울서비스센터 등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핵심 자산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상황 호전에 대비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출시뿐만 아니라 내년 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투자자 유치를 통한 유동성 확보 등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가 지난 18일 서울 사무소에서 중국 송과모터스 및 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와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중국 송과모터스 신용복 총재,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효림정공 김종진 사장. /쌍용차 제공

2020-06-21 김종호

"김장김치도 아니고 웬 여름김치?" 송북동 새마을부녀회 온정

"김장 김치도 아니고, 웬 여름김치?" 평택시 송북동 새마을 부녀회(부녀회장 백명숙), 회원들이 18일 이른 아침부터 송 북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모여 여름 김치를 담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여기에 마스크까지 착용한 터라 김치 담그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누구 하나 투덜대지 않고 콧노래를 불러가며 김치를 담그는 일에 열심이었다. 여름 김치를 전달받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맛있게 먹어줄 것을 상상하면 이 정도의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것 같다. 겨울 김장 김치도 아니고, 웬 여름 김치를..,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처음에 의아해 했지만, 소외계층에겐 겨울 김장김치 보다 날씨가 더울 때 반찬으로 쓸 여름 김치가 더 필요하다는 부녀회의 설명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송 북동 부녀회가 소외계층의 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이다. 이날 부녀회원 16명이 참여해 만든 여름 김치는 1차로 60포기, 헌 옷 수거, 바자 회 개최, 김과 기름 등을 판매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송 북동 부녀회는 우선 여름 김치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수요가 더 필요 할 경우 2차 여름 김치 담그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송 북동 부녀회는 지역사회에서 에서 통 크게 소외계층을 돕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부녀회 백 회장은 "소외계층들이 코로나 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은 힘이라도 되어 주기 위해 여름 김치를 나누기로 했다"며"더운 날씨에 선뜻 시간을 내 여름 김치 담그기에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송북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18일 여름김치를 담 군 뒤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송북동 주민센터 제공.

2020-06-20 김종호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 성과… 市 미세먼지 농도 40%나 저감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도시라는 오명을 썼던 평택은 올해 1~4월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한 결과, 40%나 저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세먼지 전국 평균 개선비율 31%, 경기도 평균 개선비율 29%와 비교해 보아도 돋보이는 개선 수치다.평택시는 16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미세먼지 종합대책인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우선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 미세먼지에 공동 대응해 왔다. 시는 평택항이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ECA)으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오는 9월부터 '항만 대기질 개선 특별법' 시행에 따라 평택항에 출입하는 선박은 황함유율이 0.1%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수 없다. 평택화력발전소와 협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난 2월 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로 전환했다. 시는 올해 국·도비 1천억여원을 확보해 수소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41억원), 친환경차 보급(179억원),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168억원), 수소 생산기지건설(210억원)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수소차 보급을 위해 280대 분의 보조금을 확보했고, 수소충전소도 6기를 구축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6-16 김종호

평택 1~4월 미세먼지, 전년比 40%↓…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도시라는 오명을 받아왔던 평택은 올해 1~4월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한 결과 40%나 저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세먼지 전국 평균 개선비율 31%, 경기도 평균 개선비율 29%와 비교해 보아도 돋보이는 개선 수치다.평택시는 16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 감 대책을 내놨다.평택은 바다를 끼고 있고, 산이 없는 평평한 지리적 특성 탓에 대규모 국가 기간시설이 밀집해 있다. 서쪽으로 전국 5대 항만인 평택항을 비롯해 현대제철·대산석유화학단지·평택화력발전소와 포승·부곡 국가산단이 위치해 있고 서남쪽인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 발전소 절반이 밀집해 있다이런 지리적 여건 때문에 미세먼지의 악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이에 시는 이같은 열악한 지리적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인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수립 강력히 추진해왔다. 우선 '경기 남부권-충남 환 황해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을 구성, 미세먼지에 공동 대응해왔다. 시는 평택항이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ECA)으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이번에 시행되는 '항만 대기질 개선 특별법'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평택항에 출입하는 선박은 황 함유율이 0.1% 이상인 연료를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설치 중인 육상전력공급장치까지 설치 완료되면 선박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은 눈에 띄게 감소한다.평택화력발전소와 협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난 2월 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로 전환했다.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긴 것으로 차량 10만대 분의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있다.시는 올해 국·도비 1천억여 원을 확보해 수송 운행차 배출가스 저 감 사업(141억), 친 환경차 보급(179억),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168억), 수소 생산기지건설(210억) 등 미세먼지 저 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수소차 보급을 위해 280대 분의 보조금을 확보했고, 수소충전소도 6기를 구축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시장이 16일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평택 미세먼지 저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번 기회에 평택이 미세먼지 도시라는 오명을 싰어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평택시 제공

2020-06-16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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