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평택 신장동에 지역의 옛 이야기를 담은 협업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30일 대중에게 선보인 협업공간 '한치각'은 청년문화 학교, 지역문화컨텐츠 개발, 도시 아카이브, 거리 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치각'은 1층 주민공방과 공유주방, 2층 전시장, 아트마켓, 커뮤니티 스페이스 등으로 이뤄졌는데 '한치각'이 위치한 신장동은 예로부터 숯을 태워 팔았다고 하여 '숯고개'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또 신장동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미군과 함께 살아온 도시로도 불린다. 이런 와중에 고덕국제신도시, KTX 지제역, 삼성의 공장설립 발표 등 잇따른 각종 지역 개발로 인해 지역의 옛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 작업 활동을 하던 예술인들이 모여 변화하는 도시의 옛 모습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필요성을 제기해 '한치각'이 탄생하게 됐다. 한치각 빈울 대표는 "경기도의 이태원, 그것이 좋든, 싫든 미군과의 함께한 역사 속에서 신장동은 호흡해왔다. 경기도에서 독특한 정취를 가진 매우 소중한 도시이다. 우리의 역사를 문화로 기억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것을 담을 공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오는 30일 대중에게 공개되는 평택 신장동에 위치한 협업공간 '한치각'. 2020.10.29 /한치각 제공
2020-10-29 김종찬
동문굿모닝힐 맘시티2차 내달 본격분양특별법따라 전국 청약… 3일 해당 1순위동문건설이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의 문을 지난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134가구로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청약 일정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 지역, 4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당 900만원대이며,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20%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또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3~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4천833가구의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 타운으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평택 최초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이다.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이곳에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입주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고,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서울 진입이 빨라졌다.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조성됐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제외)로 전 가구 파우더 룸을 제공하고,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맘스카페,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등과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평택시 세교동 10-1에 있는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http://ptmom2-dmapt.co.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택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항공조감도. /동문건설 제공
2020-10-25 경인일보
동문건설이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견본주택을 23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청약 일정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 당 9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20%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또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비율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3일~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신촌지구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4천833가구의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짓는 브랜드 타운으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평택 최초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이다.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이곳에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입주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고,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서울 진입이 빨라졌다.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조성했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제외)로 개방감이 돋보이며, 전 가구 파우더 룸을 제공하고, 주방과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견본 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http://ptmom2-dmapt.co.kr)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평택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항공조감도. 2020.10.22 /동문건설 제공
2020-10-22 경인일보
279만1195㎡ 여의도면적과 비슷2만가구 5만명 수용… 30일 착공수도권 남부 대표 랜드마크 전망요즘 가장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평택시 서부권에 여의도 면적 규모의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본격 개발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천195㎡에 2만여가구, 인구 5만484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오는 30일 기공식도 열린다.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평택항 화양신도시'에는 인근 평택시청 안중출장소(향후 구청으로 승격 예정)가 이전하고, 연면적 2만2천770㎡ 지상 10층·지하 4층, 병상 350개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도 들어선다. 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8개 학교와 다수의 공공시설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서평택은 물론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신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평택항 화양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10월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고시, 2015년 7월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승인 고시를 받았고, 2018년 8월 환지계획 승인을 받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한편 최근 일각에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 조달과 시공사 선정 문제 논란과 관련, 조합 측은 "조합의 이미지 훼손, 경쟁력 약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조합 측은 "A증권과 협의 도중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B증권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는데, 일각에선 B증권이 A증권보다 1천여억원의 금융 비용이 늘어난다는 사실과 다른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대형 건설사를 선정하지 않은 이유, 조합비를 빼돌린다는 소문에 대해 조합 측은 "말도 안 된다"며 "현재 시공을 맡은 D건설사도 대형건설사이며, 조합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빼돌릴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합 관계자는 "악성루머, 허위사실 등에 대해선 이를 철저히 규명해 바로 잡고 법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화양지구 조감도. /화양지구조합 제공
2020-10-21 김종호
요즘 가장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평택시 서부권에 여의도 면적 규모의 '평택항 화양 신도시'가 본격 개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평택항 화양 신도시'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천195㎡에 2만여 가구, 인구 5만484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오는 30일 기공식도 열린다.대부분의 신도시 조성 사업이 LH공사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 기관이 주도하는 것과 달리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여서 관심이 몰리고 있다.현재 '평택항 화양 신도시'에는 인근에 있는 평택시청 안중출장소(향후 구청으로 승격 예정)가 이전하며 병원부지에 연 면적 2만2천770㎡, 지상 10층·지하 4층 병상 350개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와 다수의 공공 시설도 건립될 계획이어서 서평택은 물론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신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평택항 화양 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10월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수립 고시, 2015년 7월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승인 고시를 받았고, 2018년 8월 환지계획 승인을 받는 등 탄탄대로를 달려왔다.하지만 최근 일각에서 PF 자금 조달과 시공사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조합 측이 '조합의 이미지 훼손, 경쟁력 약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조합 측은 "A 금융과 협의 도중 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B 금융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는데, 일각에선 B 증권이 A증권 보다 1천여억 원의 금융 비용이 늘어난다는 사실과 다른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밖에 대형 건설사를 선정하지 않은 이유, 조합비를 빼돌린다는 소문에 대해 조합 측은 "말도 안된다"며 "현재 시공을 맡은 D건설사도 대형건설사이며, 조합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빼돌릴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조합 관계자는 "악성 루머, 허위 사실 등에 대해선 이를 철저히 규명해 바로 잡고, 법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화양지구 조감도 사진 /화양지구 조합 제공
2020-10-21 김종호
세라핌디벨롭먼트·IHG와 'MOA'미군 캠프험프리스 인근지역 입지객실 250실 이상 규모 2022년 준공정장선 시장 "관광 활성화 등 기대"평택 미군기지 이전 및 평택항 건설, 삼성전자 등이 들어서고 있는 평택지역에 경기도내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 관광호텔이 유치될 전망이다.평택시는 2019년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로서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인구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 미군기지가 집중된 지역으로서 국제문화도시 이미지가 구축돼 있다.이런 지역적, 문화적 여건에 따라 미군 및 관계자, 평택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대형 관광호텔 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평택시는 다양한 각도로 대형관광호텔을 유치하고자 노력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시는 평택시 관광진흥종합계획에 대형 관광호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평택시 관광진흥조례 제정을 통해 대형관광호텔을 유치하고자 준비를 해왔다.이런 미군 등 내·외국인들의 요청이 정책 여건에 부합하자 평택시는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5층에서 사업시행자인 (주)세라핌디벨롭먼트, 호텔운영사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IHG)과 확고한 호텔 유치를 담보하는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IHG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이번 MOA 체결에 따라 평택시에 해당 브랜드 호텔이 유치된다면 경기도내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사업대상지는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 인근 지역으로 내리관광지 및 내리문화공원에 접하고 안성천 및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관광호텔, 국제업무시설, 부대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호텔 객실은 250실 이상으로 국내 호텔 등급 중 5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시는 MOA 협약에 따라 지구단위 계획 결정, 건축 인허가, 공원 조성 계획 결정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키로 했다. 시행자 측은 5성급 브랜드 호텔(IHG voco) 유치, 인허가 제반 업무 진행, 공공 기여 등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협조키로 했다.운영사 측은 호텔운영, 기술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시는 해당 관광호텔 조성사업이 2022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광호텔 운영 및 내리관광지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및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호텔 관련 청년 취업교육 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장선 시장은 "경기도내 최초의 5성급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평택시의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늦었지만 그간 대형관광호텔에 대한 미군기지 및 평택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한 응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5성급 호텔 평택 유치를 위해 시행사, 호텔운영사와 MOA(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5 /평택시 제공
2020-10-15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