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평택항 내년초 '자동출입국심사대' 3대 설치

법무부 심사 정원도 8명 → 12명中 관광객 늘어 통역인력도 지원내년 초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내에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법무부의 출입국심사 정원도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50%나 증원·운영된다. 중국어 통역 인력도 지원된다.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입국시간이 최대 7시간 이상 지연돼 이용자들의 인권보호와 국제적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경인일보의 지적(11월13일자 7면 보도)에 따른 긴급 조치다. 평택시는 13일 오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내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바미·평택을) 국회의원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직할세관, 법무부 수원출입국사무소 평택항만출장소,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 농림축산검역소 중부지역본부 평택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현안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평택시는 우선 지난 10월 평택~중국 영성간 카페리 재취항으로 여객 인원이 49% 증가(10월 한달간 62만여명)함에 따라 부족한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자동출입국심사대 3대(입국장 2대, 출국장 1대)를 설치해 지연심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법무부 수원출입국사무소 평택항만출장소도 직제상 정원(8명)을 12명으로 늘리고 중국어 통역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세관도 검사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검사대 3대 이상을 상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문형탐지기도 2대에서 3대로 늘리기로 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같은 조치가 이른 시일내 도입, 운영될 수 있도록 주무부서 역할을 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조기 착공해 2022년 완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국회 차원의 지원도 적극 이뤄진다.유 의원은 "직제개편, 신축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 조기 착공 등 중장기적 과제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정장선 시장은 "입국 지연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문제점을 하루 빨리 해결해 활력 넘치는 국제터미널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종호·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11-13 김종호·김영래

[현장르포]'입국 지연' 보도이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법무부 조치… 일부 행정만 개선오전 10시 도착해 1시 넘어 끝나고입출국 동시 진행때등 '불편' 여전충원·자동심사시스템 필요 목소리오늘 市·선사들등 모여 해법 모색부산항과 인천항에 이어 이용객 수가 3번째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1일 최대 2천700여명이 몰릴 경우 입국심사에만 최대 7시간 이상 소요(11월 12일 인터넷 보도)되는 등 거북이수속 절차로 논란이 일자 법무부가 심사인원 1명을 추가 배치했다.그러나 여전히 지연심사가 이뤄져 인권보호와 국제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근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2일 현재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 직원 총원은 8명에서 9명으로 증원됐다. 입국 심사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무부의 조치다.이 같은 조치로 일부 출입국 수속 행정은 다소 원활하게 이뤄지는 분위기였다. 실제 이날 1천100여명을 태워 오전 8시30분 평택항에 입항한 A선사는 9시35분에 입국심사를 시작, 2시간45분여만인 낮 12시15분께 끝마쳤고 대다수 여행객들은 12시 이전에 평택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한 여행사 소속 가이드는 "평소 점심시간을 지나 한참 후에 터미널을 빠져 나갈 수 있었는데 요즘 들어 심사가 빨리 끝난다"고 했다.하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 있다. B선사의 경우 360여명을 태워 오전 10시에 입항했지만, 입국심사는 2시간여가 지난 12시에 시작해 오후 1시 30분께 수속이 끝났다. 부족한 심사인력으로 인한 입국 지연이었다.이 같은 실정에 현장에선 빠른 자동심사시스템 도입등 근본적 해결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선사 관계자는 "입국 지연사례에 대한 경인일보의 지적 이후 인원이 추가 배치됐지만 아직 고쳐야 할 문제가 많다"며 "목요일의 경우 입출국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현 인원으로는 지연 심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엔 어렵다"고 했다.한편, 평택시를 비롯해 세관, 법무부, 검역본부, 각 선사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주재 회의 이후 13일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 및 관계기관들이 조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인력 충원 문제와 더불어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 도입,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택스 프리(Tax Free)'의 효율적인 동선 배치 등 대책을 논의한다. /김종호·김영래·이원근기자 yrk@kyeongin.com12일 오전 10시에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해 입국심사를 마친 이용객들이 오후 1시 30분께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1-12 김종호·김영래·이원근

[평택시 '미세먼지 종합대책']'푸른하늘 프로젝트' 100만 그루 식재

수소·전기차 보급 141억 지원타 지자체와 공동대응도 추진평택시가 12일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이날 미세먼지가 인근 지역보다 높은 원인을 중국과 인접한 위치 외에도 평택항, 석탄화력발전소, 현대제철, 국가공단 등 정부 기간산업시설이 평택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시는 이런 이유로 미세먼지 관리에 상당히 불리한 여건임을 먼저 밝혔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 관련 모든 분야에서 적극 대응하는 종합대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현재 추진 중인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10월 21일자 10면 보도)'를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별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시는 노후 경유차(5등급 차량) 대상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지원에 올해 185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22년까지 노후 경유차 2만4천여대 중 1만7천여대를 지원해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소차, 전기차 등 내년 친환경차 보급사업은 546대 141억원을 지원하고 국비 110억원을 포함하는 500억원 규모의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도 적극 추진해 녹지공간 확대에 나선다.운영 중인 4기의 대기 오염측정망과 관련해서는 12월 청북 1기, 2020년 고덕 1기를 추가 설치해 총 6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대기오염측정망을 보완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도 현재 30대를 운영 중이다.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에어맵코리아(AirMapKorea)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전광판 및 신호등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미세먼지 원인이 정부 기간산업시설 등 외부적 요인의 비중이 큰 만큼 비슷한 상황에 있는 타 지자체, 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와 경기 남부 6개 시가 결성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를 12월부터 충남 환황해권 협의체 6개 시를 포함한 12개 시의 공동협의체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유병우 평택시 환경농정국장이 12일 시청 언론브리핑룸에서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12 김종호

평택시, 동절기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발표…본질적 해결 추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더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신규 과제 등을 발굴해 이를 해소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평택시가 12일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이날 미세먼지가 인근 지역보다 높은 원인을 중국과 인접한 위치 외에도 평택항, 석탄화력발전소, 현대제철, 국가공단 등 정부 기간산업시설이 평택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시는 이런 이유로 미세먼지 관리에 상당히 불리한 여건임을 먼저 밝혔다.이에 시는 미세먼지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 관련 모든 분야에서 적극 대응하는 종합대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현재 추진 중인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10월 21일자 10면 보도)'를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별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시는 노후 경유차(5등급 차량) 대상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지원에 올해 185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22년까지 노후 경유차 2만4천여대 중 1만7천여대를 지원해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소차, 전기차 등 내년 친환경차 보급사업은 546대 141억원을 지원하고 국비 110억원을 포함하는 500억원 규모의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도 적극 추진해 녹지공간 확대에 나선다.운영 중인 4기의 대기 오염측정망과 관련해서는 12월 청북 1기, 2020년 고덕 1기를 추가 설치해 총 6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대기오염측정망을 보완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도 현재 30대를 운영 중이다.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는 에어맵코리아(AirMapKorea)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전광판 및 신호등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미세먼지 원인이 정부 기간산업시설 등 외부적 요인의 비중이 큰 만큼 비슷한 상황에 있는 타 지자체, 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더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와 경기 남부 6개 시로 결성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를 12월부터 충남 환황해권 협의체 6개 시를 포함한 공동협의체를 12개 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유병우 환경농정국장은 "미세먼지를 줄여나가는 일은 미래에 투자하는 중요한 일"이라며"시민들의 관심과 동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유병우 평택시 환경농정국장이 12일 시청 언론브리핑룸에서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12 김종호

'인력난' 평택항국제터미널, 신터미널도 11년째 표류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출입국 관계기관의 인력 부족 탓에 입국 시간만 최대 7시간이 소요되는 등 국제 경쟁력 저하 우려(11월 11일자 1면 보도)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터미널 건립 사업은 11년째 표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또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법무부 등 관계 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터미널 내 출입국 심사인원 등의 증원 대책을 외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11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새로운 복합여객터미널 구상은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함께 지난 2008년 시작됐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2014년까지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됐고, 부두공사는 10년 만인 지난해 5월 착공했다. 그러나 국제터미널은 평택항 이용객 증가 등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사업비가 증가해 기재부에 재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계획된 신터미널은 연면적 1만9천971㎡,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였지만 올해 수정된 신터미널 규모는 연면적 2만3천469㎡, 총 사업비는 600억원으로 증액돼 지난 5월 기획재정부가 설계 적정성 재검토에 나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목표대로라면 2019년 설계를 완료해야 했지만, 기재부 심의에 따라 설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2020년으로 늦춰졌다.선사 한 관계자는 "그동안 관계당국은 신터미널이 완공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터미널을 운영해 왔다"며 "신터미널이 사실상 지연되고 있는 데도 관계당국은 출입국 심사 지연 문제를 무시해 왔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지난 8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법무부에 증원을 요청했다"며 "신터미널 완공에 만전을 기하고 완공전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김영래·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1-11 김종호·김영래·이원근

쌍용차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 오픈 1주년…누적 방문객 2만 돌파

쌍용자동차는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14번째 쌍용패밀리데이(SFD) 포레스트 힐링 캠프가 진행됐다.쌍용어드벤처 오토 캠핑빌리지(이하 빌리지지)는 아웃도어 마케팅을 선도해 온 쌍용차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쌍용차 '고객 전용 프라이빗 캠핑 공간'이다. 개장 후 약 1년 동안 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오너들이 소통하고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1만5천㎡(4천500평) 면적의 빌리지에는 50개의 캠핑사이트가 확보돼 있다. 사이트별 면적을 기존 캠핑장보다 1.5~2배 가량 여유 있게 배정함으로써 빌리지 천혜의 환경을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이 완비돼 있고 여름나기 풀장과 단지 내 매점이 운영된다.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청춘라운지는 SFD를 비롯한 행사 시 오락 및 먹거리를 제공하거나 캠퍼들이 한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활용된다.쾌적하고 넓은 공간의 캠핑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퍼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오른 인기 덕분에 사이트 예약률은 매주 100%에 가깝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SFD로 지정해 색다른 테마의 이벤트가 운영된다. 지난 주말은 포레스트 힐링캠프를 주제로 핸드드립 커피 클래스를 진행해 커피 문화에 관심 있는 캠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광섭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쌍용차는 지난 1년간 업계 최초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SUV와 아웃도어가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아웃도어 행사들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빌리지 이용 예약을 비롯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yautocamp.com)를 방문하거나 빌리지 고객센터(02-749-0900)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 패밀리 데이 포레스트 휠링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 미니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9-11-11 김종호

평택항 법무부 인력, 규모 비슷한 인천항보다 적다

항로 겹치는 곳 수송인원 더 많아"중국 관광객 유치 찬물" 우려도1일 최대 2천700여명이 이용할 경우 입국심사시간만 최대 7시간이 소요되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11월7일자 1면 보도)이 규모가 비슷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보다 적은 인원으로 운영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와 선사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여객 수송인원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1, 2터미널) 항로와 겹치는 중국 옌타이, 웨이하이, 옌윈항 등 3곳을 기준으로 수송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평택항의 경우 27만2천571명인 반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수송 인원은 26만3천583명으로 평택항이 8천988명 많았다.전체적인 수송 인원도 인천항 제1여객터미널(6개 항로)의 수송 인원은 32만2천99명으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33만3천850명 보다 1만1천751명 적었다. 게다가 10월 평택항에 새로운 여객 항로가 만들어지면서 수송 인원이 월 2만여명 가량 늘어났음에도 평택항에서 근무하는 법무부 인력은 인천 1터미널과 비교해 부족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택출장소 법무부 심사 인원은 총 8명이지만 인천 제1터미널은 10명이 배치돼 있다. 또 인천항의 경우 중국어 능통자가 법무부 심사 인력으로 활용돼 외국어 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어 통상적인 출입국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행사 한 관계자는 "인천항에 비해 평택항 입국수속이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며 "사드사태 이후 중국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불편이 관광객 유치에 찬물를 끼얹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고 했다. /김종호·김영래·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1-10 김종호·김영래·이원근

쌍용차 '품질혁신 노사 공동 TFT' 영업현장 체험 시작

쌍용자동차가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발족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가 영업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지난 5일 시작된 영업현장 체험 활동은 노동조합과 생산 및 품질, 연구소 등 TFT 관계자들이 판매 대리점 지역별로 조를 구성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TFT 활동은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시작으로 생산뿐만 아니라 설계와 부품, 품질 등 제품 제조와 관련된 전 부문에서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3M Warranty DPHV(차량 출고 후 3개월간 발생된 100대당 결함 건수)' 개선과 함께 설계와 부품 관련 작업성 항목 등 개선을 통해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는 선제적인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쌍용차는 현재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경쟁력 제고에 노사가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 우선의 전사적 품질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쌍용자동차 부천소사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둘러보며 판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쌍용차 제공

2019-11-10 김종호

평택해경, 건설기계 조종 면허 없이 하역한 작업자 18명·업체 검찰 송치

평택해양경찰서가 평택·당진항에서 조종 면허 없이 건설 기계를 선박에 하역해 온 작업자 18명과 해당 업체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하역은 화물 수송 과정에서 짐을 싣고 내리는 일체의 운반 활동이다.평택해경에 따르면 평택·당진항에서 하역 작업에 종사해 온 A모(44)씨 등 18명의 작업자들은 올해 초부터 건설 기계 조종 면허 없이 건설 기계(불도저, 굴착기, 지게차 등)를 운전, 자동차 운반선에 하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평택해경은 작업자에게 조종 면허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하역작업을 하게 한 B부두하역회사(법인)도 건설기계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평택해경은 지난 8월 3일 오후 평택·당진항 부두에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선에서 굴착기 선적 작업을 하던 C모(39)씨가 선적 작업 중 선체 기둥에 끼여 사망한 사고를 조사하던 중 건설 기계 조종사 면허 없이 하역 작업을 하는 작업자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집중 수사를 벌였다.평택해경 관계자는 "건설 기계는 조종이 까다로워 하역작업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게 되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07 김종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심사인력 되레 줄어

이용자 대부분이 중국인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전문 통역사도 없고 장시간 입국을 대기해야 해 국제 터미널이라는 명성에 흠집(11월 5일자 1면 보도)이 생긴 가운데, 지난 5일 입국심사 인력이 평소보다 줄어 보복행정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당일인 이날에는 최대 입국 인원인 2천700여명보다 적은 1천500여명이 터미널을 이용했는데 입국 처리 시간은 평상시 보다 2시간 가량 더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출장소 직원들이 제보자 색출이나 승객 정보 보고 강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선사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6일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이하 출장소)와 선사들에 따르면 지난 5일 A선사는 오전 8시 30분께 1천138명의 승객을 태우고 입항했다. 또 한 시간 뒤인 9시 30분께는 B선사에서 365명의 승객을 입항시켰다.하지만 입국장에는 3명의 출장소 직원들이 업무를 시작했다.나중에 5명까지 투입됐지만, 평소 보다 입국 심사는 지연됐다는 게 선사 관계자들이 주장이다.선사 관계자는 "이날 입국 업무가 지연되면서 A선사의 경우 오후 1시 30분, B선사는 오후 2시께 입국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사무소 직원들이 평소처럼 업무를 처리했다면 시간은 2시간 가량 단축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경인일보 보도 이후 제보자 색출과 그동안 관행적으로 유연했던 업무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경고성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출장소 관계자는 "제보자 색출이나 보복행정은 없다"며 "다음주 직원 추가 배치와 평택시와 협의해 자동출입국관리시스템 도입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김영래·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1-06 김종호·김영래·이원근

2함대 5 특전 대대, 관세청 평택 직할 세관과 테러 물품 처리 모의 훈련 합동 훈련 실시

해군 제2 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5 특전 대대가 지난 5일 오후 평택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과 함께 폭발물 등 테러물품 탐지 및 처리를 위한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상시 대테러 대비 태세 확립을 중점으로 위장 반입된 테러물품 탐지 및 처리 절차에 숙달하고, 적발 시 초동조치와 유관기관 간 협동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특전 대대 작전대장을 비롯해 7명의 대원들이 참여했다.이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 5 특전 대대의 주관으로 급조폭발물(IED)의 종류 및 탐지 절차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대원들은 평택세관 근무자들이 교육받은 사항을 근무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세관 장비를 이용해 촬영된 폭발물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이어 테러물품을 탐지 및 처리 절차에 숙달하기 위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평택세관에서 위장 반입된 폭발물을 탐지하고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평택세관 관계자들은 5특전대대 대원들의 현장지도 하 유사시 초동조치법과 폭발물을 처리하는 절차에 숙달했다.5 특전 대대 3 작전과장 이정준 대위는 "이번 훈련으로 평소 고강도 훈련과 다수의 실전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평택세관에 전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협업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평택세관과 2함대 5특전대대의 테러 대비 합동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5특대대 대원이 위장 반입된 폭발물 탐지 및 처리 절차에 대한 시범을 보이고 있다. /2함대 제공

2019-11-06 김종호

평택항 국제터미널 법무부 소속 '전문 통역 인력'도 없다

중국인 年 40만명 가까이 오가는데입출국거부 송환등 선사직원 지원보안 구멍·경쟁력 약화 우려 지적법무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입국대기 시간만 7시간 이상 소요돼 국제터미널이라는 명성에 흠집이 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11월 5일자 1면 보도)에 전문 통역 인력 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때문에 입·출국거부자(범죄자 등)에 대한 송환 업무(통역)조차 선사 직원들이 사실상 지원하고 있어 보안 문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카페리 내·외국인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카페리를 이용하는 외국인 비중은 2017년 39만4천647명(81.8%), 2018년 39만1천551명(86.5%), 2019년 8월 누적 기준 34만2천925명(89.96%)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중국인이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평택과 중국 영성을 오가는 여객선이 추가되면서 최근 외국인 숫자는 더욱 늘어났다는 것이 해운 업계의 설명이다.그러나 세관과 달리 법무부 소속 중국어 통역 인력은 없다. 이 때문에 연간 40만명 가까운 중국인이 출입하는 국제터미널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로 인해 입·출국거부자, 특히 입국 거부자가 법무부의 입국심사에서 검색될 경우 중국어 등을 할 수 있는 선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대상자를 타고 온 배로 승선시켜 분리,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선사 관계자 등의 증언이다.실제 지난달 24일 중국에서 입국한 한 중국인이 입국거부자로 검색돼 중국으로 송환됐고, 이 과정에서 선사 직원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중국인은 입국시 승선했던 배가 아닌 다른 선사의 배에 탑승, 자칫 송환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상황까지 연출됐다. 선사 한 관계자는 "입출국거부자의 경우 대다수가 범법자인데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이에 대해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항만출장소 관계자는 "통역 인력이 없다"며 "인력 충원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김종호·김영래·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11-05 김종호·김영래·이원근

정장선 평택시장, 공재광 전 시장에게 공로패 전달하며 감사 표시

"그동안 평택시를 잘 이끌어 주신 점, 평택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공직을 떠났지만 시민 행복과 평택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하겠습니다."최근 현 정장선 평택시장이 전임 공재광 시장에게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시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평택지역사회가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소속 정당이 다른 현 정장선(더불어민주당) 시장과 전임 공재광(자유한국당)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럴 경우 대개 현 시장과 전임 시장 간 관계는 서먹할 수 밖에 없다.하지만 지난 1일 현 시장과 전임 시장이 평택시 공무원 월례조회에서 "시민의 행복을, 평택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외쳤다. 이곳에 모인 공무원들은 큰 박수로 이를 반겼다.이날 정 시장은 공 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깊은 감사를 표했고, 공 전 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정 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 같은 의미 있는 행사는 지난 1995년 평택시, 평택군, 송탄시 등 3개 시·군 통합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전임 단체장에 대한 예우 문화가 부족했던 것.행사가 간소하게 진행됐던 점 등 때문에 감사패 전달식이 잘 알려지지 않다가 뒤늦게 공직사회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 '매우 의미 있던 행사'로 전파되고 있다.정 시장은 "평택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신 점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고, 공 전 시장은 "더 열심히 시민 행복과 평택발전을 위해 뛰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답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공재광 전임 시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9-11-05 김종호

평택항 출입국 심사 지연… 법무부 인력 태부족 원인

8명서 일반민원까지 담당 '과부하'신설항로 개설 통보에도 충원안돼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외국 관광객이 입국심사를 위해 무려 7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불편(11월 4일자 1면)은 법무부의 턱없이 부족한 인력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국제여객터미널이지만 출국이나 입국심사가 동시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특히 돈을 쓰러 오는 중국 관광객들이 장시간 대기에 따른 불편을 문제 삼고 있어 외교적 분쟁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4일 법무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평택항만출장소와 선사 등에 따르면 현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입국 심사를 담당하는 인원은 총 8명이다. 이들은 현재 일반 민원까지 담당하고 있어 입국이나 출국 시 2~6명이 교대로 출입국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동시에 입출항 심사는 불가능한 실정이다.문제는 최근 A선사의 평택~중국 영성간 신설 여객항로가 개설되면서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됐음에도 인원 충원 등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실제 A선사의 여객선이 입항하는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의 경우 신설 전과 비교해 하루평균 1천500여명씩의 이용자가 증가, 해당 요일마다 2천700여명이 몰리다 보니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A선사의 신설 항로 개설은 지난 9월 중순께 법무부에 통보됐다. 세관과 선사도 법무부의 부족한 인력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다. 모든 스케줄을 법무부와 맞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입국 심사 전 출입국장의 질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가 국가사무인데도 민간인인 선사 직원들이 투입돼 운영되고 있어 노동력 착취라는 지적도 나온다.한 선사 관계자는 "7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문제나 선사 직원들이 질서 및 안전관리 업무에 투입되는 것은 법무부가 인원이 부족해 벌어지고 있는 문제"라며 "중국 관광객들이 대기시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법무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평택항만출장소 관계자는 "인원 충원을 본부에 요청했다"며 "신터미널이 증설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김영래·이원근기자 yrk@kyeongin.com

2019-11-04 김종호·김영래·이원근

평택시 '주한미군 협력사업·기지이전 아카이브 구축'

"우리는 한 공간에서 숨 쉬고, 생활하는 가족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주한미군과 평택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평택시가 4일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을 맞아 한미협력사업의 성과·방향과 함께 '주한미군 평택 이전 기록과 기억' 아카이브 구축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은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렸다.먼저 시는 내년부터 정부와 미군, 언론사, 경찰, 시민 등을 대상으로 미군 기지 평택 이전 과정을 담은 영상, 사진, 간행물, 회의록, 유인물, 언론 보도 등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수집한 자료를 디지털화한 뒤에는 2022년 일반에 공개하고, 2024년 평택 역사박물관이 개관하면 실물 자료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택 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안정리·신장 쇼핑몰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미군과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또 주요 미군지휘관들과의 신년 하례회를 정례화했고, 국방부·미 험프리스 기지와 협업을 통해 상호 간의 현안 및 민원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주한미군 업무가 외교 국가사무임을 감안, 외교부로부터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04 김종호

평택시,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 한미 협력사업 성과와 비전 발표

"우리는 한 공간에서 숨 쉬고, 생활하는 가족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주한미군과 평택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평택시가 4일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을 맞아 한미협력사업의 성과·방향과 함께 '주한미군 평택 이전 기록과 기억' 아카이브 구축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은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렸다.이날 정 시장은 "아카이브 구축은 주한미군 기지 이전 과정을 담은 자료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산인 만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먼저 시는 내년부터 정부와 미군, 언론사, 경찰, 시민 등을 대상으로 미군 기지 평택 이전 과정을 담은 영상, 사진, 간행물, 회의록, 유인물, 언론 보도 등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수집한 자료를 디지털화한 뒤에는 2022년 일반에 공개하고, 2024년 평택 역사박물관이 개관하면 실물 자료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또 지난 8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평택 아메리칸 코너'는 내년 3월 배다리 도서관에서 개관된다. 미 대사관 공인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한미 간 상호 이해 확대가 기대된다.특히 내년부터 '주한미군 평택이전 기록과 기억 아카이브 구축사업'과 함께 '평택 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안정리·신장 쇼핑몰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미군과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소통채널 구축'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미군기지 주변 오염문제, 기지 내 생화학 무기 반입·실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 주한미군 및 국방부·외교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 우려를 해소해나가기로 했다.시는 주한미군과 소통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지휘관들과의 신년 하례회를 정례화했고, 국방부·미 험프리스 기지와 협업을 통해 상호 간의 현안 및 민원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 업무가 외교 국가사무임을 감안, 외교부로부터 한미우호 증진을 위한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사용이 만료된 소총 사격장과 CPX 훈련장 2곳의 조기 반환도 이뤄내 향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군과 미군 가족들은 평택을 보고 대한민국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평택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한미협력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1-04 김종호

세계 1위 글로벌기업 '삼성전자'… 평택에서 새로운 50년 꽃피울것

투자 발맞춰 첨단복합산단 준비모든 행정적 지원 적극 나설것정장선 평택시장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11월 1일)과 관련해 '51만 시민과 함께 축하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정 시장의 이례적인 축하 성명서 발표는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함께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면서 동반 성장하자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라는 해석이다.정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삼성은 1969년 수원 매탄동 부지에 전자단지를 세우면서 기틀을 마련, 지난 50년간 메모리반도체, 스마트폰, TV 등에서 세계 1위를 달리며 244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있어 수원은 태어난 고향, 용인·화성은 성장의 포석을 마련한 고향이라면, 평택은 새로운 50년 초격차 미래를 꽃피울 최고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미래가 평택에 있음을 강조했다.시에 따르면 30조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2017년 7월부터 'V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양산됨에 따라 현재까지 평택에서 1만5천여명의 직접고용과 연 1천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전자의 '반도체 2030 계획'에 따라 2020년에 완성 단계인 P2 라인과 더불어 P3, P4 라인도 증설 투자가 이뤄질 경우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에 발맞춰 소재·부품, 장비 협력사 및 연구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는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준비하는 한편, 모든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을 새우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11월 1일)과 관련 축하 성명서를 3일 발표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건설과 관련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인일보DB

2019-11-03 김종호

'군 소음법' 국회 통과, 군지협 "특별한 희생, 정당한 보상 실현 앞장 설 것"

군용 비행장, 군 사격장 주변 소음으로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에 대한 법적 보상 근거를 위한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10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평택시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이하 군지협) 소속 지자체들이 3일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육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을 위로할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군지협에는 평택시와 수원시, 포천시, 전남 광주 광산구, 대구 동구, 충남 아산시, 서산시, 보령시, 논산시, 충북 충주시, 전북 군산시, 강원 홍천군, 철원군, 횡성군, 경북 예천군 등 1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군지협은 2015년 9월 평택시 주도로 결성됐다. 현재 정장선 평택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군 지협은 창립 이후 입법청원서 국회 제출, 국방부 건의문 제출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해 왔다.군지협은 소음법 제정 초기 목적은 달성했지만 향후 보상기준, 소음 대책 지역 등 세부사항 마련을 위한 하위법령 제정에 앞장서 정당한 보상절차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군사시설 주변 주민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줘야 했는데, 이제라도 이들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은 큰 의미"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회장·정장선 평택시장) 소속 지자체장 등이 지난 5월 14일 평택시에 모여 군소음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19-11-03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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