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새해설계 인터뷰]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코로나 확산 시민 합심으로 억제도시재생 뉴딜 성공 다양한 협력"시민의 생각이 오롯이 의회의 생각이 될 때 시민이 의정의 실질적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전국 기초의회 최연소 의장이자 포천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인 손세화 의장은 올해 의정 방향을 '주민주권 실현'이라는 시의회의 역할로 축약했다.손 의장은 "1985년 '푸른 소띠'라 그런지 올해가 어느 해보다 반갑고 설렌다"며 "충직한 소처럼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고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풀뿌리 지방자치'와 '주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새 물결을 만들어 나가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의장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지방의회 발전의 지렛대로 삼고자 한다. 이 법안의 핵심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의정의 궁극적 가치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계기로 올해 지방자치의 견제와 균형, 지방의회 중심의 행정을 펼 수 있는 진일보한 시의회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보여준 노고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고통감수와 솔선수범이 없었다면 이렇게 지역확산을 억제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일상 복귀를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 시의회가 시민들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손 의장은 최근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기구는 전 세계 193개국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공동체, 사회기반시설 개선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천지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2021.2.22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2-22 최재훈

포천시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복선으로 건설"

지하철 7호선 옥정역과 포천을 연결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복선전철로 추진된다.박윤국 포천시장은 8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안)과 관련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복선 건설로 총사업비는 증액되지만, 철도의 안전성과 정시성이 보장되고, 장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둔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복선화되면, 단선철도의 단점인 교행 대기시간이 없어져 포천에서 옥정까지의 통행시간이 최대 10분으로 단축되며, 환승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면 환승을 반영, 2~3분 이내 환승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박 시장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 옥정~포천 광역철도를 복선화하는 대안을 도출했다"고 부연했다.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애초 단선으로 연결돼 옥정역에서 갈아타는 환승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박 시장은 "철도사업은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7호선 직결이 가능하도록 선로를 연결하고, 역사규모도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금 당장 몇 개월 더 걸린다고 해서 쉬운 길로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윤국 포천시장이 8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안)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2.8 /포천시 제공

2021-02-08 최재훈

손세화 포천시의장 '이주노동자 주거환경개선' 성명서, 시군의장협 채택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개선' 성명서가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28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는 전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정례회의에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조례제정을 제안하는 손 의장의 성명서를 채택했다.손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도내 각 시·군에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제안하고,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관련 예산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이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가설건축물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용허가를 불허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농가 의견 역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계도 및 유예기간 없이 시행된다면 숙소를 건축하기 어려운 영세농가는 당분간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수 없게 되고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이주노동자 고용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농가들이 오롯이 책임을 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자력으로 숙소 개선 여력이 없는 농가에는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모두가 책임성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손 이장의 이번 성명서는 지난해 12월 포천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출신 한 농업 이주노동자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다 사망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창근 협의회장은 "손 의장의 성명서 내용에 적극 동감하며 이는 비단 포천시와 경기도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로 이주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의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1.27 /포천시의회 제공

2021-01-28 최재훈

코로나발 지방 소도시 여행 유행…포천·연천 관광숙박 지출 늘었다

코로나19로 관광·숙박업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지방 소도시 여행이 유행하며 포천과 연천은 오히려 관련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활용 관광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BC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여행업과 숙박업은 카드 사용액이 전년보다 각각 91%, 38% 감소해 전반적으로 큰 침체를 보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복궁·익선동·광화문 광장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한 서울 종로구에서 여행업 신용카드 사용액은 16억 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95% 급감했다.제주시는 2억 7천500만원으로 전년보다 58%, 서울 용산구도 105만원으로 96% 줄었다.반면 포천시 여행업 신용카드 사용액은 6천394만원으로 전년보다 127% 늘었고 연천군 역시 지난해 신용카드 숙박업 사용액이 전년보다 177% 늘어난 2천252만원을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람이 밀집한 유명 관광지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지방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공사가 지난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여행', '관광', '투어' 관련 데이터를 네트워크 분석한 결과, 메가토픽(대주제) 중 '국내 여행지 소개' 비중이 25%로 전년보다 6%p 높아졌고 관련 소주제 중 '국내 소도시 여행'과 '국내 지역여행코스'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관광객의 여행 거리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짧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공사가 지난해 KT 기지국 기반 전국 방문객 유입 데이터와 T-map 목적지 검색량 데이터 6만5천 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관광 권역 모듈러리티는 지난해 0.49를 기록해 지난 2018년(0.47)과 2019년(0.48)보다 상승했다.모듈러리티는 권역 내 결속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 수록 지역을 넘어가는 광역 단위 이동보다 권역 내 이동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경기도는 '유입 허브 점수'(0.375)와 '매개 허브 점수'(0.37) 모두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유입 허브 점수는 타 지역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는 관광객의 수치를, 매개 허브 점수는 관광객이 지역과 지역 사이를 이동할 때 경기도가 매개 역할을 하는 수치를 나타낸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먼 거리의 여행보다 가까운 거리의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특히 경기도는 서울 대도시를 배후로 깔고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새롭고 독특한 관광 콘텐츠로 승부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2021-01-22 이여진

"삼국유사 설화 '해룡왕사' 위치, 포천 군부대 일대"

남동신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팀'대동금석서' 원본 조사중 밝혀내고려성종때 문인 김정언 비문 기록고대 설화로만 전해져온 '해룡왕사(海龍王寺)'가 포천지역에 실재했었다는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남동신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팀은 최근 출간한 '대동금석서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21일 이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이 2016∼2017년 사이 일본 덴리대에 소장된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 원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삼국유사에 전하는 해룡왕사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기록을 발견했다.연구팀이 발견한 '해룡왕사 원오대사비' 탁본에는 해룡왕사의 위치가 현재 포천시 성산 군부대 일대며 고려 성종 때 문인 김정언이 쓴 비문이 기록돼 있었다.해룡왕사는 삼국유사에서 나말여초 시기 선승들이 중국 남부에서 구한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절로 전하는데 학계에선 지금까지 이 이야기가 단지 신화인지 역사적 사실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해룡왕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대동금석서는 신라 황초령 진흥왕순수비(568년)부터 조선 청풍부원군 김우명신도비(1687년)까지 총 400여건의 비석 탁본을 모은 책으로 일제강점기 이마니시 류 경성제대 교수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됐다. 남 교수는 2012년부터 5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이 책에 수록된 탁본을 모두 조사했고 탁본을 전수 조사한 건 한일 학계에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남 교수는 "대동금석서는 17세기에 저술된 가장 오래된 탁본첩 중 하나로 사료가 부족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역사를 보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조선시대 탁본 역시 정치사 연구에 새로운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21 최재훈

포천에 아시아 최대 '국가산불실험센터' 가동

대형산불 실증실험 위험예측 가능과학기반 정보생산·관리기술 개발진화 장비 품질 인증·화인 감식도국내 유일 산불연구 주관기관 역할포천에 대형산불 실증 실험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 '국가산불실험센터'가 20일 본격 가동된다.국가산불실험센터는 건축면적 745㎡(23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실험실과 연구실, 강의실, 연료보관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구비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실험센터에서 실제 규모의 연소 실험을 통해 대형산불의 행동 원리를 규명하고, 산불위험예보 및 확산예측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산불정보를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산불실험센터는 특히 주택과 산림을 실제 규모로 모형화한 산불 실험을 통해 국가기간시설과 문화재, 주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산불진화장비 품질 인증 실험과 산불원인조사감식 실험으로 국내 유일 산불연구 주관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게 된다.또 산불 교육 및 훈련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과학 기반의 질 높은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산불지휘관과 전문가를 양성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산불실험센터는 앞으로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불 담당자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우리가 만든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산불정보시스템이 국제 산불관리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산불실험센터는 우리 산림에서 수확한 나무(낙엽송)를 이용해 지어졌다. 그동안 목재가 불에 약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장은 "국가산불실험센터는 산불 연구, 교육, 정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20 최재훈

포천 '고모리에산단' 사업자에 호반산업 컨소시엄 선정

포천시, 민관합동 추진 사전협약연내 인허가 마무리 내년초 착공포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을 새 민간사업자가 호반산업 컨소시엄으로 사실상 결정됐다.18일 포천시에 따르면 (주)호반산업이 주관하는 컨소시엄(교보증권(주)·(주)삼원산업개발·(주)디씨티개발)은 지난 15일 포천시와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민관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전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 위치도 참조협약은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사업비 투자, 포천시의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신속하게 SPC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올해내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모리에 조성사업은 애초 (주)한샘개발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키로 했으나 지난해 사업진행이 어렵다는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혀 난관에 부딪혔다.경기도와 포천시는 이에 따라 새 민간사업자 발굴에 나섰고 그간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박윤국 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역점사업임에도 여러 어려움으로 지연돼왔다"며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포천 고모리 일대 44만㎡에 경기 북부 대표산업인 섬유·가구산업과 디자인, 한류 문화를 융복합한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관합동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18 최재훈

용인·포천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방식 올해부터 달라진다

용인시와 포천시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 방식이 올해부터 달라진다. 8일 용인시와 포천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 방식이 할인형에서 추가지급형으로 변동된다. 추가지급형은 말 그래도 '더해주는' 방식, 할인형은 '깎아주는' 방식이다. 인센티브율이 10%로 동일하다고 할 때 추가지급형은 10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을 더해준다. 할인형은 10만원에서 10%를 깎아준다. 9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액 10만원을 맞춰주는 것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할인형보다 추가지급형이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더 쓸 수 있기 때문에 추가지급형이 경제적으로 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류형 지역화폐도 판매하고 있는데 지류형은 할인형으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재는 인센티브율이 10%이지만 통상 인센티브율이 6%인 만큼 추후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1만원 지류형 지역화폐를 구매할 때 추가 지급형으로 인센티브 지급방식이 바뀌면 1만600원 또는 1만1천원을 지급해야 한다. 한편 용인과 포천이 제외되면서 도내 할인형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유지하는 시·군은 성남, 안양, 시흥, 파주, 김포, 하남, 의왕, 과천 등 8개 시·군이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2021-01-09 남국성

중진공 경기북부 지부장, 기업현장으로 첫 행보…포천 '에이론' 애로사항 직접 파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모혜란)가 새해 벽두부터 기업현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기존 신청에 의존하던 지원방식과는 다른 모습이다.올해 1월 초 새로 부임한 모혜란 지부장은 6일 첫 현장 행보로 포천에서 단열재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에이론을 방문, 직접 애로사항을 파악했다.주식회사 에이론은 44년 역사를 가진 한신단열(대표·한희준)의 자회사로 한신단열이 처음 출시한 자사 브랜드 에이론을 생산, 최근 몇년 새 급성장 중인 기업이다.이 회사는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디지털 시설투자를 통한 스마트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조업에 일고 있는 친환경 경향을 반영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모 지부장은 공장시설을 장시간 둘러본 뒤 회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스마트화와 저탄소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중진공은 이 같은 변화를 시도하는 중소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기업의 자율구조개선을 강조하며 "위기에 놓인 기업이라도 과감한 구조개선을 통해 자구책을 모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재도전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에이론을 시작으로 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기업 현장방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모 지부장은 "코로나가 불러온 시대 변화에 맞춰 기업지원도 진화하는 중"이라며 "현장을 발로 뛰어서 고객 기업의 필요한 지원을 발굴해 실질적 성장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왼쪽)이 한희준 한신단열 대표와 주식회사 에이론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1.1.6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06 최재훈

포천 디자인 테마산단 '고모리에', 신규사업자 찾아 다시 탄력받나

앞서 前사업자 코로나로 사업 포기市-경기도, SPC 설립 등 협의진행빠르면 이달 구체적 계획마련 기대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포천의 디자인 테마산업단지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이달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5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사업자의 예상치 못한 사업 포기 선언으로 차질이 발생한 고모리에 조성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포천 고모리 일대 44만㎡에 경기 북부 대표산업인 섬유·가구산업과 디자인, 한류 문화를 융복합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고모리에 조성사업은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된다.애초 공영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방식이 변경됐다. 이 때문에 민간사업자가 빠지게 되면 사업은 사실상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원래 (주)한샘개발이 사업을 맡기로 했으나 지난해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부 사정을 들어 돌연 사업을 포기하면서 돌발변수가 발생하게 됐다. 여기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 예정지에 조치한 개발행위 제한도 지난해 말로 기간이 종료됐다.이에 따라 사업 주체인 경기도와 포천시는 곧바로 새 민간사업자 선정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사업재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협의는 빠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 사업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천시 관계자는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다소 늦어져 2023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1-01-05 최재훈

포천 대진대 통일대학원 '軍 전문상담인력 양성' 야간강좌 운영

이제 군부대 내에서 심리상담을 하는 것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휴전선 최전방 부대에는 부대원을 위한 여러 형태의 심리상담이 이뤄진다.대진대학교(총장·임영문) 통일대학원은 아예 '군상담심리학'이란 전공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이 대학원 진종구 교수는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군 상담이 흔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군부대에서 상담요청이 올만큼 보편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초창기에는 군 생활 부적응이 주요 상담 주제였으나 요즘은 전역 후 취업이나 진로 등 상담영역도 훨씬 넓어지고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진대를 비롯해 경기 북부 소재 일부 대학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경기 북부지역 군부대에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나 급증하는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군 상담에 특화된 인력은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진 교수는 "군이란 특수한 조직에서 발생하는 심리문제는 더욱 정교한 상담기법이 필요하다"며 "일반적인 상담기법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군에서 현재 시행 중인 인성교육에도 전문 상담인력이 필요해져 이 대학 관계자들은 앞으로 군 전문 상담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대진대 통일대학원은 군 전문상담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에 직장인 대상의 야간강좌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6일까지 지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이곳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군 상담사 이외에도 국가자격인 청소년상담사나 임상심리사에도 도전할 수 있다.통일대학원 관계자는 "전문인력 수급이란 목적으로 많은 장학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교육과정은 특히 직업 군인이나 공무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12-31 최재훈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