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지진대피 훈련 안전 교구 특허 받아

대학생들이 개발한 영유아 교육용 지진 시뮬레이션 교구가 특허를 받았다.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학생들이 개발한 '지진대피 훈련 안전 교구'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교구는 3D 프린팅 기술과 파장 발생 전자회로를 이용해 지진파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장난감 모양으로 만들어 유아들이 쉽게 다가가고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교구를 통해 유아들이 지진의 위험성과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교구 개발에는 류지원·이연진·박민희·국보경·김은진씨 등 2학년 학생 5명과 이들을 지도한 박미경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고 영유아를 위한 지진대비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개발에 들어갔다.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했고 아이디어와 관련 지식을 총동원해 수개월 간 개발에 매달린 끝에 성공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열정적인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영유아용 안전교육 교구를 개발해 특허출원 2개와 실용신안 2개를 출원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이 개발해 이번에 특허를 받은 '지진대피 훈련 안전 교구'. /경복대학교 제공

2019-10-15 최재훈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민관개발로 가속

市·한샘, 2대 8 비율 SPC 설립 협약2600명 고용·1900억 생산효과 기대경제성이 떨어져 난항을 겪던 포천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경기도와 포천시는 14일 (주)한샘, (주)한샘개발과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모리에는 원래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44만㎡에 경기 북부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융합시킨 디자인 클러스터를 공영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신속한 사업추진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개발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민간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선택했다.이번 MOU는 이에 따른 것으로 포천시와 한샘개발이 각각 2대 8 비율로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개발 비용을 한샘개발이 100%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내년까지 출자 타당성 조사와 SPC 설립을 마치고, 산단 실시계획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착공 시기는 각종 승인절차가 끝나는 2021년 10월 정도가 될 전망이다.한샘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고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고모리에가 조성되면 2천600명의 고용과 1천900억 원의 생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재명 도지사는 "고모리에는 포천과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한 행정절차를 순차 적용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진행해 최대한 시간을 앞당겨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 시 최대 숙원사업인 고모리에 사업에 국내 최고 가구기업인 한샘이 참여함으로써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고모리 지역에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북부의 최대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신지영기자 cjh@kyeongin.com14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이영식 (주)한샘 사장, 노정현 (주)한샘개발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10-14 최재훈·신지영

포천시, 구 도심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803억 투입

포천시의 대표적인 구 도심 신읍동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된다.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민간투자 등 총 803억 원을 투입해 신읍동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을 지원받아 대규모로 진행된다.신읍동 사업지는 15만2천여 ㎡에 달하며 거점 주거지가 도심과 떨어져 있는 데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빈집 증가, 상권 침체 등 전형적인 구도심 쇠퇴 현상을 보이고 있다.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빈집 철거, 집수리 지원, 안심 골목길 조성 등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민자를 유치해 자율주택 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659억9천만원을 들여 시외버스터미널 공원화와 중앙로 전선 지중화, 공영주차장 조성, 지적 재조사, 포천천 주변 도로 확장·경관개선 사업도 진행한다.이밖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문화예술 특화 사업과 주민공동체 회복 사업도 병행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모아 포천의 정서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하는 등 신읍동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10-14 최재훈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동화구연대회, 학생 및 지역사회 호응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가 진행하는 동화구연대회가 학생과 지역 보육기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학과가 매년 열고 있는 동화구연대회는 아동들에게 친근한 인형을 활용하는 대회로 올해 벌써 8회를 맞았다.지난 9월 26일 열린 제8회 인형동화구연 경연대회에도 재학생만 2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경연에 참가한 팀 중 예선을 거쳐 10개 팀만 본선에 올라 공개경쟁을 펼치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관심이 무척 높다.행사에는 이 학과와 직접 관계를 맺고 있는 어린이집뿐 아니라 주변 어린이집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이며 상당수 참석하고 있다.대회에서 선보이는 동화구연이 일반적인 형식과 달리 독특하고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기 때문이다.학생들은 대회참가를 준비하며 예비보육교사로서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대회 입상자들은 실제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황소영 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경연대회를 통해 보육교사로서 전공능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취업 동기와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동화를 선정하고 매체에 적합하게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매체로서 동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공능력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10-10 최재훈

포천시, '멧돼지 포획정책'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한몫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야생멧돼지 포획정책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9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관인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음성 판정을 받은 것 외에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단 1건도 없다.최근 야생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염의 매개체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지난 2일 연천군 DMZ에서 폐사한 멧돼지 혈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현재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돼지 농가에 대형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멧돼지 접촉 차단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포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보상금을 내걸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멧돼지 포획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108마리에 불과하던 멧돼지 포획 건수는 보상금 인상과 포획단 장려 후 2018년에 507건으로 껑충 뛰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544건을 기록 중이다. 현재 잡은 멧돼지는 현장에서 곧바로 매몰하는 등 외부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포천시는 163개 농가에서 29만 4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경기북부 최대 양돈지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GPS(자동위치추적시스템)를 활용한 포획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총기사고 예방과 포획장소, 포획수량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며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야생 멧돼지 운영관리 계획을 수립해 농가 침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10-09 최재훈

포천 경복대, 수시1차 첫 AI 면접 반응… 당혹·기대감 교차 "훨씬 더 공정해진 느낌"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훨씬 더 공정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현재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인 경복대학교에서 첫 인공지능(AI) 면접을 본 학생들은 대부분 '당혹감과 기대감이 교차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대학은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AI 면접을 도입해 10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진행하는 AI 면접은 합격의 주요잣대가 아니라 4차 산업시대 AI 인재양성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아직 시범운영 단계로 시험성적에 반영하기보다 앞으로 AI 활용과 교육을 위한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이라는 이야기다. AI 면접을 마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이 자체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동부담이 없고 답변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점과 면접관 개인편견이나 인지적 오류가 없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한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에서 AI 면접은 일반기업에서 시작돼 도입사례가 느는 추세로 앞으로 대학에서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경복대는 이번 AI 면접 설문조사에서 대체로 긍정적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스템 보완을 통해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승배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의 AI 면접 시스템은 입학단계부터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입학 후 학사·경력관리, 학교생활 등 대학생활 전 과정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데이터 분석결과를 제공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경복대학교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하면서 인공지능(AI) 면접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에서 지난 7월 처음 공개한 AI 면접 시연회 모습. /경복대학교 제공

2019-10-03 최재훈

대진대 후원 '여주에코포럼' 3~5일 여주서 국제포럼 개최

인류 생태문명 보전을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국제포럼이 대진대학교 후원으로 3~5일 여주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방한한 미국 과정사상연구소 왕치하(王治河) 박사가 처음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돼 대진대가 후원하는 '여주에코포럼'이 올해 주최하게 됐다.포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생태문명을 위한 종교 간 대화'로 국내외 종교인을 비롯해 생태학자, 환경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가한다.조직위원회에는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이자 환경운동가인 존 캅(John B.Cobb) 박사와 윤은도 여주본부도장 원장(학교법인 대진대 이사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고 있다.존 캅 박사는 과정사상과 신학에 정통한 학자이며 지난 2014년 미국 인문과학 학술원으로 선임됐다. 또 왕치하 박사는 중미 포스트모던발전연구소장으로 과정사상연구소의 중국프로젝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밖에 이번 포럼에는 현재 UN 종교연합계획 대표인 오드리 기타가와 세계종교의회 의장도 주요인사로 참가한다. 포럼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생태환경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저명한 학자들과 종교인, 시민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문명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종교인들이 지구윤리의 실천을 위해 환경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로 생태환경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연대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10-02 최재훈

양주·포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총력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한 파주에서 2일 3번째 확진 사례가 나오자 인접한 양주시와 포천시가 총력방어에 돌입했다.특히 양주시는 지난 9월 26~28일 3일 연이어 의심 신고가 들어온 터라 초긴장 속에 방역 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양주에는 민·관·군 방역자원이 총동원되는 상황이다. 가동 인력과 물자를 쏟아부어 철통 방어를 하겠다는 것이다.현재 돼지 농가를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통제하는 초소는 거점소독시설(3곳), 이동통제초소(6곳), 농가초소(42곳) 등 총 51곳이 운영되고 있다.초소는 24시간 감시체계로 가동되며 8사단·25사단·5기갑여단 등 지역주둔 군부대와 양주경찰서에서도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군에서는 병력 외에도 제독 차량을 지원, 광적면·남면·은현면·장흥면 등 주요 연접도로(21㎞)에서 하루 3~4회 집중 소독하고 있다.농·축협과 민간에서도 방제차량을 지원받아 총 13대의 방제차량이 돼지 농가 곳곳을 누비며 소독에 나서고 있다. 시는 차량과 인력 진입이 어려운 곳에는 소독에 드론도 활용하고 있다.포천시도 방역에 총력전을 펴기는 마찬가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마자 일찌감치 민·관·군 협력회의를 열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포천에서는 거점소독시설과 이동초소 등 현재 총 146곳의 방역 초소가 설치돼 촘촘한 방역 망을 운영하고 있다. 초소 근무에는 군병력이 지원되고 있다. 군병력은 농·축협 인력과 공동으로 하천방역도 펼치고 있다. 포천시는 돼지 열병이 발생한 연천 경계지역에는 자동분사 소독시설을 가동,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 설치된 초소에는 점검자를 제한해 방역 효과를 높이는 조치를 하고 있다.시는 민·관·군이 협력하는 공동방제와 방역물자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양주/이종우·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10-02 이종우·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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