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 선발 20~30명… 내달 8일까지 모집

하남시가 청소년 관련 정책을 직접 만들어 시에 제안하게 될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을 선발한다. 시는 다음달 8일까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제1대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처음 실시하는 하남시 청소년의회는 모의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을 직접 만들어 하남시에 제안함으로써 참여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모집인원은 20~30명이며, 지원자격은 만 12~18세(중1~고3)로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지역 중·고교 재학생 중 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다수의 청소년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의원의 구성은 남녀 특정 성(性)이 60%를 넘지 않도록 균등하게 구성하고, 새터민·다문화·장애인·학교 밖 청소년 등 일정비율을 선발할 방침이다.선발된 의원들은 위촉 후 1년간 하남시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청소년의회 관련 교육 및 발대식 참여,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상임위원회는 교육위원회, 복지위원회, 안전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으로 위원회별 시의원 1명이 멘토가 돼 청소년의원과 간담회를 가진다.신청은 하남시청 평생교육과(대학청소년팀)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ryingroo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23 문성호

정병용 하남시의원 대표 발의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관련 조례 본회의 통과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하남시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하남시의회 정병용(더불어민주당·미사1·2동)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이 제281회 임시회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 안건심의를 거쳐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조례는 하남시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 문화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들에게 건전한 즐거움과 문화 환경을 조성해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제정됐다.조례 주요 내용은 ▲하남시 관내 일정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곳을 선·지정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문화시설의 설치 ▲주변 도시 환경의 개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관련 행사 개최 등에 대해 규정하고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소요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관련 기관 또는 단체 등에게 보조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했다.정 의원은 "원도심의 인구감소와 건물 노후화 등 도시기능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해소됨은 물론, 신도시 개발로 인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고유의 문화로 발전시키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를 하게 됐다"며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되면 지역 명소 발굴 및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하남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용인시 보정동 카페 문화의 거리를 방문,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하남시의회 제공

2019-04-23 문성호

4명 중 1명은 고혈압, 정말 위험한 걸까?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자수는 이미 1천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26.9%를 차지했다. 대략 30세 이상 성인의 1/4명 이상이 고혈압인 셈이다.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표적인 무증상 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이 왜 무서운지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흔하디흔한 고혈압, 정말 위험한 걸까?고혈압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익숙한 질환이다. 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고혈압을 진단받더라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말하는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뿐이지만, 놀랍게도 사망 위험요인 1위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GBD)에서 전 세계 사망에 대한 모든 위험요인의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고혈압이 20%로 1위였으며 담배나 비만보다도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증상도 없는 고혈압은 왜 위험할까?고혈압이 사망 위험요인 1위에 오른 이유는 높은 혈압 자체가 각종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합병증도 포함된다.평소 혈액을 혈관으로 내보내는 심장은, 혈관의 압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심장에 무리가 가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심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높은 혈압은 온몸의 혈관(동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이나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또한 신장(콩팥)에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 돼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거나, 나중에는 결국 신부전(만성콩팥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잴 때마다 변하는 혈압, 어떤 수치가 정확할까?혈압을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와 내가 고혈압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분도 많다. 이때는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과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을 의심해봐야 한다. 백의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를 만나면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가면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높으나 진료실에서는 막상 정상으로 수치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병원에서 혈압이 높게 나온다고 무조건 고혈압은 아닐 수도 있고, 반대로 정상 수치가 나왔다고 해서 정상 혈압이 아닐 수도 있다. 실제 고혈압 환자 중에서도 진료실과 가정에서 혈압 차이가 큰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정혈압을 잘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혈압을 보다 정확하게 잴 수 있는 방법은?혈압수치가 계속 변화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서 병원에서 처방해 시행하는 24시간 혈압측정검사가 있다. 휴대 가능한 고혈압 측정기를 24시간 동안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측정한다. 여러 번의 혈압을 측정해 평균 혈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도 위로 30~40mmHg, 아래로 20mmHg씩 변하는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좋다. 최근 일정한 간격으로 측정한 혈압이 꾸준히 135/85mmHg를 넘는다면 일단 고혈압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직 젊은데 괜찮지 않을까?고혈압을 아직 중년기 이후의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30대 젊은 고혈압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30대 남녀의 고혈압 인지율은 약 20%밖에 되지 않으며, 치료율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혈압은 방치하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혈압이면 무조건 약을 평생 먹어야 할까?고혈압 환자 모두가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 혈압(120/80 mmHg 미만)과 고혈압(140/90 mmHg 이상)의 중간에 있는 경우 염분 섭취를 줄이고 체중 조절과 금연을 하는 등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혈압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심비대·심부전·콩팥병과 같이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면 원칙적으로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은 맞다. 대부분 약을 중단하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정상 혈압을 유지하게 된다면 환자에 따라서는 의사의 진단하게 약을 줄이거나 끊어볼 수는 있다.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혈압은 언제든지 다시 상승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혈압을 잘 측정하면서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23 문성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기흥휴게소 교통안전 캠페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주국돈)가 지난 20일 기흥(부산방향)휴게소에서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공사 창립 50주년 홍보를 실시했다.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봄철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룰렛게임 및 퀴즈이벤트를 통하여 '전좌석 안전띠 매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유도했다.특히, 50주년 특별 사진전과 함께 개최된 '한국도로공사 역사 퀴즈 이벤트'와 지난 2월 공사 창립기념일에 선포된 '5대 국민 약속(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 홍보'를 통해 공사가 걸어온 길과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널리 알리는 등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또 지난 3월부터 전국 휴게소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생방송 휴게쑈(휴게소+Show)'도 함께 진행돼 휴게소 방문 고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참여의 기회도 제공했다.주국돈 본부장은 "캠페인 및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 운전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지난 20일 기흥(부산 방향) 휴게소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 및 공사 창립 50주년 홍보를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제공

2019-04-23 문성호

'분양원가 검증봉쇄' 하남 북위례 힐스테이트 아파트, 국토부 직접 칼 들었다

'공개항목 확대' 첫 사례 거품 의혹분쟁불가 명시 추후확인 못해 논란정부 정책 무색… "위법사항 조사"계약서에 포함된 입주민 모집 공고문을 통해 분양원가 검증을 사전 봉쇄(4월 9일자 12면 보도)한 하남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빗장이 풀릴 전망이다. 공공분양 원가 확대 첫 적용에도 기존 주변 아파트보다 높게 분양가가 책정돼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칼을 빼 들었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9일 분양 승인 주체인 하남시로부터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분양가 산정 세부 내역을 제출받아 적정성 검증에 돌입했다.앞서 지난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적정 건축비는 3.3㎡당 450만원 선이지만 실제 건축비는 912만원에 달하는 등 건축비와 토지비 명목으로 각각 1천908억원, 413억원을 부풀려 총 2천321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분양가 거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정부가 지난달 분양가 안정을 위해 도입한 공공분양 원가 항목 확대(12개→62개) 첫 적용 아파트다. 3.3㎡ 기준 평균 분양가격은 1천833만원으로 책정됐다.지난 4일 청약(939가구)에 7만명이 몰리는 등 평균 경쟁률이 무려 78대1에 달해 최근 주춤한 분양 시장에 인기를 끌었지만, 직전인 지난 1월 인근 지역에 분양된 위례포레자이의 평균 분양가 1천800만원보다 비싸 투명성을 높여 분양가의 거품을 빼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입주민 공고문에 분양원가의 검증 및 분쟁 불가를 명시하는 등 추후 확인도 봉쇄했다.이에 경실련이 자체 조사를 벌인 뒤 분양가가 과다하게 책정됐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논란이 확산됐다.물론 시행사와 승인 주체인 하남시는 10년 전 공공분양 공동주택 추정 공사비로 현시점에서 민간분양주택과 비교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심의를 통해 적정하게 결정된 금액이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원가 공개 첫 적용 아파트에서 적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조사를 통해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자체와 건설사가 산출한 분양가 내역을 일제 점검해 분양가 산정 과정의 위법 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 산정과 심의 절차상 위법사항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위법이나 잘못된 부분이 나올 경우 처벌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22 황준성

"하남 캠프 콜번, 자족기능용지 개발이 최적"

市, 주민설명회서 용역결과 발표"기업 유치, 사전수요조사가 필수"교육연구단지·유원지 順 뒤이어하남시가 두 차례나 대학 유치에 실패했던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 부지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4월 16일자 10면 보도)키로 한 가운데 교육연구단지나 유원지 조성사업보다 자족기능용지로 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최적 대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하남시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캠프 콜번 개발구상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 6가지(자족기능용지, 교육연구단지, 유원지 조성사업, 행정타운, 주거, 근린공원)와 물류단지 등 7가지 개발 구상안 중 도시개발사업(자족기능용지)이 종합결과(정성적 평가 및 사업성)에서 가장 높은 28점을 받아 1순위를 차지했다.도시개발사업 중 교육연구단지와 도시유원지 조성이 각각 26점과 25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물류단지는 24점으로 4순위에 그쳤다.캠프 콜번 부지는 서울시와 접근성이 우수해 인력확보가 가능하고 주변 신도시의 가족기능용지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장점으로 기업유치에 나서야 하며 민간사업자(제안/공모) 개발·공급이 아닌 관(官) 주도의 개발·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이 이뤄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인근 미사강변도시와 제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등이 조성됐거나 조성예정 중인 자족기능용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기업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기업유치 실패 때 사업진행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실입주 의향 기업 파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 및 MOU(양해각서) 체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캠프 콜번 부지는 하산곡동 일원 24만1천㎡ 규모로 2007년 4월 국방부로 반환된 상태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22 문성호

하남 미사한강공원 주차장 갈등… 지역정치인 역할 주문키로

카페거리연합회 26일 공청회 마련상인·건물주 참석… 대응방안 모색하남 미사한강공원(이하 북측공원) 내 소규모 주차장 설치를 놓고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 간 의견대립(4월 11일자 10면 보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이 북측공원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상인들은 북측공원 주차장 문제에 대해 사실상 수수방관하는 지역 정치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미사카페거리(R2블록)연합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R2블록 내 놀이터에서 '북측공원 주차장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R2블록 상인들과 건물 소유자들이 참석해 북측공원 주차장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미사카페거리연합회는 하남시와 이현재 국회의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에게 공청회 참석을 요청하고 R2블록의 현실을 파악한 뒤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미사카페거리연합회는 또 다른 R블록들과 연대해 공통 현안사항 등에 대해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강변도시 내에는 총 7개의 R블록이 산재해 있으며 대부분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으면서 공실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사카페거리연합회 관계자는 "R2블록만 해도 600세대가 거주해 한 개 아파트 단지와 맞먹지만 R2블록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다"며 "북측공원 주차장 문제는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 문제가 아닌 상인들과 건물 소유자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한편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미사카페거리연합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북측공원 생태통로 옆에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키로 의견을 모았지만, 지난 3월 '미사강변도시 총연합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주차장 설치계획이 표류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21 문성호

3기 신도시 반대 주민·국토부 입장차만 재확인… "2기도 제대로 진행안돼" "3기 철회땐 집값 폭등"

제3기 신도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3기 신도시 반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국토교통부와 인천 계양지구, 하남교산지구, 남양주 왕숙1·2지구, 왕숙기업 등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하남시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이날 연합대책위원회는 "제2기 신도시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3기 신도시를 발표했다"며 "8·2 부동산대책과 9·13 부동산대책이 집값 안정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3기 신도시 계획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8·2, 9·13 부동산대책에 3기 신도시 발표가 더해져 집값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가장 영향이 큰 3기 신도시 계획을 철회하면 다시 집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이날 3기 신도시 대상지 중 보존가치가 높은 환경영향평가 1·2등급지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계양지구 대책위는 "계양지구 내에 보존가치가 높은 환경영향평가 1·2등급지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면서 "90% 이상이 1·2등급지"라고 지적하자, 국토부 측은 "택지에 포함된 개발제한구역은 대부분 농지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24일 남양주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25일 과천지구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26일 하남 교산지구에서 3기 신도시 주민설명회를 연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난 19일 오후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담당자들이 면담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만 재확인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21 문성호

한강유역환경청,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제도 교육' 실시

한강유역환경청(청장·나정균)은 17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제조·수입·판매자를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은 가정,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사용되는 화학제품으로, 사람이나 환경에 화학물질의 노출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 중 위해성이 있다고 환경부가 지정·고시한 35개 품목의 생활화학제품(을 말한다.이번 교육은 '화학제품관리법(2019년 1월 1일 시행)' 및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2019년 2월 12일 시행)' 고시 시행에 따른 법·제도 전환에 따라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품목을 취급하는 제조·수입·판매자의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제도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기준 고시 주요내용 및 안전기준적합확인·신고 방법, 취급자별 이행사항 등을 교육한 뒤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관련 제도 자체를 몰라 의도치 않게 위법자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생활화학제품은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의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여 유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한강유역환경청 제공

2019-04-17 문성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경기도내 지체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전달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주국돈)가 '장애인의 날 (4월 20일)'을 앞두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사(5개사)와 함께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고객에게 1천500만원 상당의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420대를 무상으로 보급했다.이번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지원금은 단말기 판매사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판매한 단말기 대수와 매칭해 적립된 금액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신청한 경기도 거주 장애인 중 자격요건 등을 검증한 뒤 지급대상을 선정했다. 수도권본부는 '찾아가는 감면단말기 등록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단말기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하이패스 이용 편의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주국돈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고객의 고속도로 이용이 더 편리해지고, 하이패스 이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하이패스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사와 함께 경기도 거주 장애인 고객에게 1천500만원 상당의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420대를 무상 보급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제공

2019-04-17 문성호

한일관계 악화 속에 한일 배드민턴 국가대표, 하남서 자존심 대결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배드민턴 국가대표들이 하남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17일부터 이틀간 하남시종합운동장 제1체육관에서 '제36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혼합복식 없이 남녀 별도의 단체전 (3단식+2복식)으로 승부를 가리며 통산전적은 남자부 28승6무1패, 여자부 25승7무3패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한국은 안재창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최연소 국가대표 안세영(17·광주체고) 등 총 20명의 선수(남녀 각 10명)가 출전한다. 남자단식은 차세대 에이스 허광희 (국군체육부대)가, 남자복식에서는 김원호-강민혁(이상 삼성전기) 콤비가 이끈다.여자복식에서는 올 시즌 스위스오픈 금메달 장예나 (김천시청)-정경은 (김천시청)과 스페인 마스터즈 우승 김소영 (인천국제공항)-공희용 (전북은행)이 선봉에 선다.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국선수단장을 맡은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은 "국가대표 한국선수단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적 경기에 하남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제36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 한국선수단장을 맡은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

2019-04-16 문성호

[하남]대학유치 실패 '캠프 콜번' 도시개발로 선회

하남시, 활용 변경 신청서 道에 제출'7가지 구상안' 22일 설명회 열기로GB해제 등 거쳐 '2022년 착공' 전망하남시가 두 차례나 대학 유치에 실패했던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 부지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하산곡동 일원 24만1천㎡ 규모의 캠프 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됐으며 현재 국방부 소유다.이와 관련 시는 캠프 콜번 부지 활용방안을 '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미군 반환 공여지 발전종합계획상 활용방안 변경 신청서'를 최근 경기도에 제출했다.시는 2007년 11월 중앙대에 이어 2014년 7월 세명대 유치를 추진했지만 이들 대학의 이전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대학 유치 대신 도시개발을 결정키로 했다. 이에 새로운 개발 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한 관련 용역도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발주한 연구용역에서는 미사·위례·감일 등 주변 지역의 개발여건 추이 등을 반영, 7가지 개발 구상안을 선정했다.7개 개발 구상안은 지난해 2월 캠프 콜번 인근 주민들이 청원한 행정타운 조성을 포함해 기업 유치, 유원지 개발, 물류단지 건립, 주거단지 개발, 공원 조성, 교육 시설 유치 등이다.시는 7가지 개발안에 대해 오는 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적으로 검토, 개발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시는 도의 활용방안 변경 승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계획 확정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22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15 문성호

한국도로공사,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 차량 통행료 면제

한국도로공사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자원봉사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키로 했다.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자원봉사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면제 또는 환불이 가능하다.통행료 면제는 12일부터 실시되며, 속초, 북양양, 양양, 서양양 등 속초시 인근 4개 영업소를 진출입하는 모든 자원봉사 차량에 적용된다.대상 차량은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및 '피해 시·군 현장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받아 요금 수납 시 제출하면 통행료를 면제 또는 환불받을 수 있으며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요금을 면제받지 못한 경우에도 사후에 가까운 영업소 사무실에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한국도로공사는 이재민들을 위해 재난구호 성금 1억 2천만 원을 기부하고, 속초연수원 객실을 임시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완료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12 문성호

'상인·주민 민원 갈등' 하남 미사한강공원 주차장 위치 변경

2·5호 통행량 많고 접근성 낮아불법 주정차 우려 '부적절 지적'하남 미사한강공원(북측공원) 내 소규모 주차장 설치를 놓고 R2블록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갈등(4월 9일자 10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공원 내 대규모 주차장도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제기를 이유로 위치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 위치도 참조10일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미사한강공원은 1호(8만㎡), 2호(7만9천㎡), 3호(5만9천㎡), 4호(8만7천㎡), 5호(9만1천㎡) 등 39만8천㎡에 달하지만, 주차대수는 2호 공원 42대, 4호 공원 3대, 5호 공원 112대 등 157대에 불과하다.2호 공원 주차장과 5호 공원 주차장도 당초 6단지와 9단지 앞에 미사강변한강로 쪽으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2015년 10~11월 6단지 계약자협의회와 9단지 입주자대표회에서 주차장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을 시에 제기, 미사강변대로와 미사교차로 앞으로 변경됐다.그러나 2호 공원 주차장은 교통 체증이 심각한 선동IC와 가깝고 5호 공원 주차장도 평소 미사교차로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아파트 단지 앞 주차장 설치를 반대했던 6단지와 9단지 앞 미사강변한강로는 공원이 개방되는 하반기부터 불법 주·정차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 전체가 이용하는 기반시설인 공원 주차장을 민원 때문에 옮긴 것을 놓고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특정 아파트 주민들이 공원을 자신들의 앞마당처럼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비춰진다"며 "앞으로 공원 유지·관리비를 아파트 관리비로 충당할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미사한강공원의 주차장 면적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원 개방 이후 주민 이용률 등을 조사한 뒤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4-10 문성호

하남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채용 박람회' 개최

하남시가 오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9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하남고용복지 플러스센터, 하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하남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참여해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맞춤형 고용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일자리와 복지를 한곳에서 만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지역 내에서 선별된 36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며 쿠팡, (주)금호티앤씨, 선우실업 등 21개 기업이 구인·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에, 하남시와 하남장애인복지관이 발굴한 씨엔에스전자 등 15개 기업이 간접채용에 각각 참여한다.또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 인·적성검사, 취업 타로 컨설팅, 스트레스 상담 등의 이색적인 행사도 마련된다.김상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취업난 해소와 다양한 맞춤형 고용 정보 제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가 오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 박람회 포스터. /하남시 제공하남시가 오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채용 박람회 모습. /하남시 제공

2019-04-10 문성호

하남시, 위례도서관 건립에 지역 주민 의견 적극 반영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5호 근린공원 내에 건립될 위례도서관을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참여시키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기로 했다.위례도서관은 사업비 84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2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도서관의 주인이 될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최근 입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위례도서관의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일정 ▲공간구성(안)에 대해 설명했다.주민들의 주요 의견으로는 ▲주차장 운영계획 ▲열람실 운영방안 ▲시니어 공간확보 ▲신재생에너지 ▲주변공원과 연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차미화 도서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시가 최근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제공하남시가 최근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제공

2019-04-10 문성호

멸종위기Ⅰ급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유인도인 백령도에서 최초 번식 확인

멸종위기 Ⅰ급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유인도(有人島)인 백령도에서 최초로 번식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그간 무인도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사람이 살고 있는 백령도에서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청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백령도 생태계 변화관찰'을 통해 노랑부리백로 19쌍(번식둥지 확인)이 번식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노랑부리백로 번식지 주변에서 3쌍의 저어새가 둥지를 지어 새끼 3마리씩(총 9마리)을 기른 모습도 확인했다.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국내 유인도에서 번식한 모습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랑부리백로는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도 적색목록에 포함시켜 취약(VU, Vulnerable)의 범주로 평가하는 국제적인 보호조류다. 백로과 여름철새인 노랑부리백로는 몸은 흰색이고, 부리와 발이 노란색이다.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번식지는 한반도 서해안 일부와 중국 동남부, 러시아 남부의 두만강 접경 지역 무인도이며, 전 세계 개체군은 3,000~4,100마리(국제습지연합 2016)로 추산하고 있다.저어새과 여름철새인 저어새도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위기(EN, Endangered)의 범주로 평가받는 국제적인 보호조류로, 몸은 흰색이며 특히 긴 주걱 모양으로 주름이 많은 검은 부리가 특징이다. 저어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번식지는 한반도 서해안과 중국 동부의 무인도다.홍콩조류협회가 지난 2018년 실시한 국제 저어새 동시 조사(The International Black-faced Spoonbill Census 2018)에서 확인한 전 세계 개체군은 3,941마리로 알려졌다.한강청은 이번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의 번식지 조사 중에 국내 생육지가 확인되지 않았던 북방계식물인 가는쑥부쟁이 20여 개체를 백령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 가는쑥부쟁이는 중국 동북부, 몽골, 시베리아 등 동북아시아 고위도 지역인 온대북부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한강청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단은 가는쑥부쟁이의 이번 발견은 식물지리학적 측면에서 백령도가 한반도 최남단 유일한 생육지를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강청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단은 인천에서 서남쪽 직선거리로 70㎞ 떨어진 백아도에서 희귀식물이자 수생식물인 물여뀌의 자생지를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확인했다. 그동안 물여뀌 생육지는 경상도 지역에서만 발견됐으며, 이 지역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생육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이번 생태계 변화관찰에서 확인된 멸종위기종의 번식지 및 희귀식물 생육지 발견은 우리나라 자연 생태계의 학술적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생물자원 보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한강유역환경청 제공/한강유역환경청 제공/한강유역환경청 제공

2019-04-09 문성호

하남시의회 "감일지구 공사 지연… 입주민 불편 불보듯"

B7블록 입주 90일도 안남았는데현장 점검 결과 초중교 공정 45%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 지지부진강성삼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8일 "감일지구 B7 블록의 입주가 90일도 남지 않았지만, 초·중학교 공정은 미진한 상태이고 주요 기반시설 준공이 지연돼 입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태"이라고 지적하면서 하남시와 LH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이는 지난 5일 오지훈 하남시의원과 함께 감일지구 현장을 방문한 후속조치다. 강 부의장과 오지훈 하남시의원은 지난 5일 감일지구 현장을 방문, B7 블록 입주 시 우선 개통 도로와 근린공원이 들어설 부지, B7 블록 인근에 신축 중인 초·중등학교 등을 살펴봤다.오 의원에 따르면 현재 감일 B7 블록 인근 초·중등학교는 외부 골조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4월 기준으로 실공정률이 45%에 불과해 오는 9월 초 개교가 쉽지않으리라 예측했다.강 부의장과 오 의원은 "현재 감일지구는 계획공정 대비 실공정률이 많이 지연되고 있어 주요 시설물 시공이 미진한 상태로, 입주 후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상황인데도 하남시의 조치는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시가 LH에 보낸 감일지구 설계 관련 부서별 요구사항은 180여개에 달하지만, 이중 실제 설계변경까지 진행 여부를 하남시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하남시가 LH에 요구한 180여개의 요구사항 중 50여건은 아직도 협의가 진행 중으로 계획 자체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의장은 "감일지구는 2010년 5월에 지구로 지정된 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9년 만에 입주를 시작하게 된 신도시로, 그동안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완벽한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데도 최악의 상태에서 입주를 맞게 됐다"고 말했다.오 의원도 "하남시와 LH의 적극적인 조치가 없으면 입주민들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 분명할 것이고, 만약 필요하다면 입주연기 등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강성삼 하남시의회 부의장(사진 오른쪽)과 오지훈 하남시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감일지구의 지반시반을 점검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2019-04-08 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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