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화성 3·1운동및 4·5제암고주리 학살사건 심포지엄 14일 개최

화성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과학대학내 신텍스에서 '화성3.1운동 및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화성에서 평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화수리 항쟁'과 이에 대한 일제의 보복으로 주민 29명이 학살당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서 출발한다. 기조연설은 '3·1운동은 자주독립과 평등평화를 향한 '혁명운동'이었다.'를 주제로 역사학자인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이 포문을 연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3.1운동과 4.15의 역사적 위상'으로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중국 언론에 비친 화성 3.1운동과 제암리 비극과 평화의 교차점'을 발표한 뒤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편찬실장이 '화성, 1919년'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평화를 위한 역사 기억의 공유'를 주제로 정우진 아시아인스티튜트 소장이 '역사인식의 갈등해소와 가치공유로 동아시아 협력모델 찾기'를 발제하고 마지막으로 사문걸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이 '유럽의 화해 역사독일을 중심으로'를 통해 독일의 모범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를 정리한 뒤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세계 평화연대도시와 국내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새 역사를 쓰는 첫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과 이튿날 열리는 '4.15 100주년 화성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에는 세계평화연대도시 프랑스 됭케르크, 튀니지 비제르테, 독일 로스토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9 김학석

13만개 신규고용창출 목표 '행복화성일자리 위원회' 출범

화성시는 9일 신텍스에서 오는 2020년까지 신규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를 담당할 '행복화성일자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일자리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향후 운영계획 등이 소개됐으며, 일자리 전문가를 초청해 '함께 나누는 행복일자리 정책 모색'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행복화성일자리위원회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7개 부서 국장단과 경제·노동·사회단체 대표, 고용·노동·경제·사회문제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관한 주요 정책들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 시장은 "행복화성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일자리 정책들을 점검·보완해 나가면서 보다 실효성 높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튼튼한 일자리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함께 나누는 행복일자리 화성'을 모토로 ▲계층별 일자리 지원 확대 ▲일자리정책추진 인프라 구축 ▲기업·민간 투자 유도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9 김학석

화성시, 지역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으로 1조2천억 국비확보 나서

화성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적극 공조 협력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이원욱(화성을), 5일 권칠승(화성병), 9일 서청원(화성갑)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 및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확보, 도시재생, 주민 생활개선 및 숙원사업, 교통망 확충 등 총 30개 사업 추진을 위한 1조 1천3백24억 원의 국비 확보를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건립, 화성 당성복원 정비사업, 병점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화성시 시행사업 21건, 국지도 82호선 도로개설 등 경기도 시행사업 2건이다. 특히 주요 국가 시행사업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삼성~동탄 광역철도 GTX 건설, 민자 고속도로(이천~오산, 봉담~송산),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 등 7개 사업 국비 확보 추진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속가능한 행복화성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9 김학석

오산·수원·화성, 내달 28일 '정조특별시' 선포

'산수화' 상생 협력 1년째 되는 날국장급 회의등 실무역할도 맡을듯오산·수원·화성시가 합쳐져 가상도시인 '정조특별시'로 출범한다.각 도시의 이름을 하나씩 따 '산수화'로 불리는 세 도시는 문화·역사적 공통 분모를 강조하며 상생을 다짐하는 취지로 다음 달 28일 '정조특별시'를 선포한다.과거 하나의 생활권이었던 세 도시는 모두 조선 정조와 관련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선포식 역시 정조와 효의왕후 김씨가 안장됐고,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조(사도세자)와 부인 현경왕후가 합장된 융건릉에서 열릴 예정이다.선포식이 열리는 다음 달 28일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생협력 특별선언을 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정조특별시는 문화·역사적 토대를 공유한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국장급 실무회의까지 정조특별시 조직 아래서 이뤄지는 실무적인 역할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세 도시를 묶는 정조특별시 구상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주축으로 추진돼 온 것으로, 정조특별시 선언 역시 지난 7일 안 의원이 주도한 산수화 모임에서 결론이 도출됐다. 산수화 모임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염태영, 서철모, 곽상욱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박광온, 김영진, 백혜련 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조특별시의 초대 명예시장으로는 수원에 거주했던 고은 시인이 거론됐으나 미투(Me too)의 영향으로 다른 인물이 인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4-08 신지영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뮤지컬 감상교육

화성시문화재단은 '2019 화성 Art Play 아카데미 뮤지컬감상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감수성,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이번 뮤지컬 감상교육에서는 뮤지컬의 구성요소에 대한 교육을 통해 무대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또한 직접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사들과 참여 학생들의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뮤지컬 요소 소개 및 뮤지컬 넘버와 댄스교육, 곡을 분석하고 장면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매 기수 3주 차 수업은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무대의 현장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상반기 5월~7월, 하반기 9월~11월에 운영하며, 1기수당 4주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1기수당 50명씩 총 300명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동탄복합문화센터 M1층 영상강의실과 강의실1에서 열린다.교육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4-08 강효선

오산, 수원, 화성시 5월 28일 '정조특별시'로 출범

오산·수원·화성시가 합쳐져 가상 도시인 '정조특별시'로 출범한다.각 도시의 이름을 따 이른바 '산수화'로 불리는 세 도시는 문화·역사적 공통점을 강조하며 상생을 다짐하는 취지로 다음 달 28일 '정조특별시'를 선포한다.정조라는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선포식은 화성 융건릉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정조와 효의왕후 김씨는 건릉(健陵)에 안장돼 있고, 융릉(隆陵)에는 영조의 둘째 아들인 장조(사도세자)와 부인 현경왕후가 합장됐다.다음달 28일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생협력 특별선언을 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세 지자체는 1주년을 기념하며 상생 교류 협력을 한 단계 증진 시키기 위해 정조특별시를 선언키로 했다. 정조특별시는 문화·역사적 토대를 공유한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국장급 실무회의까지 정조특별시 조직 아래서 이뤄지는 실무적인 역할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세 도시를 묶는 정조특별시 구상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주축으로 진행돼 온 것으로, 정조특별시 선언 역시 지난 7일 안 의원이 주도한 산수화 모임에서 결론이 도출됐다. 산수화 모임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염태영, 서철모, 곽상욱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박광온, 김영진, 백혜련 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조특별시의 초대 명예 시장으로는 고은 시인이 거론됐으나 최근 미투 파동 등의 영향으로 다른 인물이 인선될 예정이다.산수화 모임에 참석한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는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다음 달 출범식까지 초대 명예 시장을 추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산수화 지자체는 수원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자체 제작한 뮤지컬인 '독립군'을 화성·오산 시민들이 관람하고, 4월 15일 제암리 학살사건 추모 행사에 공동 참여하는 등 동질감을 회복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018년 5월 14일 서철모 화성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왼쪽부터)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생협력발전을 다짐하는 '산수화' 선언을 하고 있다./경인일보DB

2019-04-08 신지영

화성시,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 수상

화성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고 우수 보건복지시책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에, 화성시는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도를 고려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서울의 1.4배, 경기도 내 2위의 광활한 면적의 도농복합도시임에도, 지역 간 의료복지 불균형 및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면서 시민 건강 체감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시는 시민 생활 반경 내에서 가깝고 편리한 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치매안심센터 개소, 방문건강관리 및 장애인 재활서비스 등 확대, 농어촌 지역 건강나눔이동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건강바구니 사업 등으로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또한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신질환자 24시간 응급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4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선도사업 정신질환자 돌봄분야에 지정돼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서철모 화성시장은 "보건 의료정책은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보건사업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건강한 행복한 화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

2019-04-07 김학석

화성시 민가환경감시원, 상시 감시 순찰체계 강화

화성시가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민간환경감시원 6명을 위촉하고 상시 감시·순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동부지역 일대(안녕동, 반정동) 농수로 및 배수로로 폐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이에, 환경감시원 및 관계공무원 7명이 즉각 현장 출동해, 오수관로의 맨홀뚜껑을 열어 유입된 오염수 시료를 채취해 냄새, 색깔 등으로 역추적 한 결과, 폐수를 무단방류하고 폐수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은 불법행위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이번 오염사고는 관로가 지하로 매설되어 있고, 주말·야간 취약시간대 일시적으로 배출되는 오염행위로 인해 오염원 확인 및 불법행위 사업장 적발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민간환경감시원의 지속적인 감시와 오염현장의 즉각적인 초동조치로 불법행위 사업장을 적발할 수 있었다.화성시 민간환경감시원은 총 6명으로 권역별 3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말이나 야간 취약시간대에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집중 감시·순찰한다.김영섭 시 환경사업소장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취약시간대 환경감시기능을 계속 강화해 갈 것이며, 지하에 매설된 관로지역 오염사고는 관련부서 협조로 CCTV 장비를 적극 활용해 오염사고 발생 사업장을 발본색원 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7 김학석

화성 3.1운동만세길 개통식

화성 3.1운동 만세길이 100년 만에 정비돼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화수초등학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초등학생,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만세길을 직접 걸으러 나온 이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 개통식과 함께 진행된 만세길 걷기체험은 국가보훈처 주관'독립의 횃불'주자 100여 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걷기 체험은 만세길 개통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옛 우정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방문자센터에서 시작됐다. 총 4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좁은 농로를 따라 3.8km, 한 시간가량을 걸어 1919년 4월 3일,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차희식 선생의 집터에 도착했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인적조차 끊겼던 그곳은 이번 만세길 개통으로 오랜만에 활력이 돌았다. ■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화수리 항쟁', 살아 있는 역사의 장으로 화성3.1운동 만세길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정비된 '국내 최초 3.1운동 역사탐방로'이다. 화성시는 맨몸으로 일본군의 총칼에 맞서며 일제 탄압의 상징이었던 우정면사무소와 장안면사무소, 화수리 주재소를 파괴하고 일본 순사 가와바타까지 처단해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화수리 항쟁'을 복원하는데 집중했다. 총거리 31km, 독립운동가들의 집터와 생가, 횃불 시위터, 옛 장안면·우정면사무소터, 화수리 주재소터 등 총 15개의 항쟁지가 그날의 역사를 품고 시민들을 반겼다. 각 항쟁지에는 이정표와 안내문이 세워졌으며 전문해설사의 역사해설로 이해를 도왔다. 시는 이번 개통식 기념 만세길 걷기체험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학살의 아픔을 딛고 평화의 100년을 꿈꾸는 화성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화수리 항쟁이 있은 후, 일제는 독립운동에 대한 보복과 박멸을 위해 군대를 동원한 학살을 저질렀다. 총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나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아픔의 역사로 남았다. 하지만, 시는 이번 만세길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성 3.1운동 알리기에 나서 새로운 평화의 역사를 쓸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신텍스에서 제암리와 같이 학살의 아픔을 겪은 세계 도시들과 평화를 논하는 '4.15 100주년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며, 하반기에는 독립운동 기념관 설계공모가 추진된다.독립유공자 마을 조성사업과 현충시설 정비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아픈 역사의 도시로 남아있던 화성시는 이제 생생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거듭나,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의 100년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수리 항쟁은 한 집당 한명 꼴로 총 2천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였다"며, "서슬 퍼런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31km의 대장정을 펼친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의 미래 100년을 만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

2019-04-07 김학석

화성시, 산-관-학 지역협력 협의체 출범

화성시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 실현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상공회의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3일 화성상공회의소,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신경대학교, 장안대학교,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관내 7개 대학과 '산·관·학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 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공동연구하고 실효성 높은 해결방안 도출을 통해 행복화성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문화유산 활용 및 지킴이 사업,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실태조사 및 운영모델 개발 등이 공동연구 주제로 논의됐으며, 지역 인재 취업지원 프로그램 '기업 방문의 날'과 대학교 보유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제고 방안, 재직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협력사업으로 제안됐다. 협의체 의장을 맡게 된 최현길 시 기획조정실장은 "산·관·학 협의체는 화성시의 바른 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싱크탱크"라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어젠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협의체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체는 화성시가 지난 2월 7개 대학과 '관·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됐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4 김학석

만세길에 다시 흐르는 '뜨거운 함성'

화성시, 31㎞ 역사현장 재정비6일 화수초교 운동장서 개통식100년 전 오늘(3일), 화성 쌍봉산에 피어오른 횃불을 따라 새벽 어둠을 뚫고 삼삼오오 모였다. 수십명에서 시작한 그 날의 대장정은 마을과 마을이 연합해 장안·우정면 일대 주민 2천500여 명으로 확대됐고, 이들은 하루 동안 약 31㎞를 걸어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일본군의 총칼도 두렵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은 장안면과 우정면사무소, 화수리 경찰관 주재소를 찾아가 만세를 부르고 일본 순사를 처단하는 등 공격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른바 화수리 항쟁으로 불리는 이 날의 만세운동은 3·1운동 역사상 가장 조직적이고 공세적인 투쟁으로 각인됐다. 이 날 우리 선조들이 걸었던 길이 '화성 만세길'로 새롭게 단장됐다. 화성시는 선조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31㎞ 전 구간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재정비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만세길 조성사업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재구성됐는데, 차희식·차병혁·백낙열·김연방·최진성 선생의 유적지와 햇불 시위터, 쌍봉산, 한각리 광장터, 옛 장안면·우정면 사무소터, 화수리 주재소터 등 총 15개의 항쟁지를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 또 항쟁지마다 이정표와 안내문을 세우고 만세길 스탬프북도 제작해 시민들이 화성 독립운동 유적지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만들었다.더불어 오는 6일 화수리주재소 터였던 화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세길 개통식을 연다. 이 날 행사에는 청소년 만세꾼 100명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참가한다. 또 화성 만세길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에도 지정돼 횃불을 전달하는 주자 100여 명이 만세길을 걸을 예정이다.개통식 이후 만세길은 옛 우정보건지소 건물을 새롭게 조성한 '방문자센터'에서 출발, 이틀에 걸쳐 구간별로 총 31㎞를 걷는 체험을 진행하고 주요 항쟁지마다 전문해설사들이 항쟁지의 역사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학석·공지영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3 김학석·공지영

화성범대위, 충남서천 습지보호지역 방문 워크숍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계획을 철회시키고 화성호를 보호하기 위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합동 워크숍'이 3일 충남에서 열렸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충남 서천군 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하는 습지생태프로그램 운영과 생태관광을 통한 소득증대 사례에 주목했다.현장을 안내한 도요새학교 여길욱 대표는 "어민들이 지켜낸 습지가 지역경제에 연간 3천억 원의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 시민사회단체는 이어 군산비행장 외곽을 견학하며 소음피해를 직접 체험하고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의 구중서 사무국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원장은 "화성호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조류들의 서식지로서 수도권은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이 아니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전함이 옳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역가치 증대 및 미래발전을 위해 작년 화성 습지와 매향리 갯벌의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를 바탕으로, 화성호의 '람사르 습지(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 등록을 추진 중이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03 김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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