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하자보수 약속' 동탄 오피스텔 1년째 하세월

화성 동탄1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시공사가 임대인과 세입자들이 연이어 하자 보수를 촉구하자(2018년 8월 1일자 7면 보도) 보수공사 계획까지 공식 발표해놓고 1년이 다 되도록 차일피일 공사를 미루며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지난 2011년 4월 사용승인을 받은 화성시 반송동 동탄지웰에스테이트 오피스텔(592세대)의 임대인들은 입주 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타일 깨짐, 벽 갈라짐 등의 하자로 인해 수백만 원의 자부담을 들여 수리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하자가 발생하자 부실시공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오피스텔 관리센터도 지난해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전수조사를 하고 전체 세대의 절반이 넘는 254세대에게 하자 접수를 받았다. 이에 시공사인 (주)한라도 지난해 9월 추가 보수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까지 하자 보수 공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공용 공간인 고객지원센터 복도 벽과 공용 화장실 타일이 들떠 깨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세대 내 화장실 타일이 통째로 떨어지는 균열 현상도 일어나 거주민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실정이다.또 일부 주민들은 채 10년이 되지 않은 오피스텔에서 누수, 에어컨 고장 등 애초에 '날림공사'를 하지 않고서는 발생하기 어려운 하자가 계속된다고 토로했다.오피스텔 입주자들의 임시 대표를 맡은 김모씨는 "지엽적으로 하자 보수를 한 곳에서도 다시 문제가 발생해 2년 보증기한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8년 차 오피스텔에서 찾아볼 수 없는 노후 하자가 계속 발생해 무척 난감하다"고 말했다.더불어 비내력(힘을 받지 않는 벽체) 조적벽체의 법적 보증기간마저 2013년 4월에 끝나면서 하자가 발생할 때마다 임대인이 울며 겨자먹기로 사비를 들여 세입자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 그럼에도 시공사는 임대인과 세입자들이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공식 협의를 거쳐야지만, 요구사항을 들어주겠다는 입장이다. 한라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접수한 세대를 일일이 찾아 하자 보수를 하면 다른 세대가 또 나타나 하자보수를 해달라고 요구할 여지가 있어 대표회의가 구성되면 공식 협의를 거친 뒤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8-18 손성배

"화성 주곡리 폐기물처리시설 화재 연기 탓 복통·농작물 피해"

화성시 '긴급간담회'서 주민 성토완전 진화까지 30~50일 소요될 듯市 '사고수습본부' 꾸려 대민 지원민·관 환경피해조사단도 운영키로"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연기와 같다. 뇌와 폐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허가를 취소하고 주민들을 소개시켜야 한다."지난 16일 오후 화성시 우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곡리 폐기물처리시설 화재사고'(8월 11일 인터넷 보도) 관련 긴급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화성시 등 관계 당국의 늑장 대처를 지적하고 정부의 책임을 촉구했다. 이어 계속 뿜어져 나오는 연기로 인한 복통과 함께 인근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며 연기 호흡에 따른 인체 유해 여부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11시 우정읍 주곡리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지에스알코퍼레이션)의 화재는 알루미늄과 알루미나 등이 혼합된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폐기물이 수분과 접촉할 경우 발열반응이 확대될 위험이 있어 현재까지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완전 진화까지는 빠르면 30일에서 최대 50일까지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알루미나 화재는 사실상 전국 첫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도 화재가 발생, 이번 화재가 인재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이에 시는 간담회 이후 바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폐기물 복토를 통한 질식 소화와 굴삭기로 폐기물을 퍼내면서 잔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잔불을 정리 중이지만 장기화 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매연 및 악취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사고수습본부는 상황총괄반, 사고수습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의료지원반, 홍보반, 화재진압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돼 24시간 2교대로 운영되며 기획조정실장이 본부장을 맡았다.시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 사고현장 인근의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우정읍보건소 진료반을 비상대기, 우정읍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을 긴급대피소로 운영키로 했다. 17일부터는 지역의료기관인 향남공감의원과 협력, 유독물 피해지역 순회진료도 진행 중이다. 또 16일 포집한 악취 및 연기 시료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으며 17일부터는 인근 지역 토양분석과 농작물 피해현황 파악에 나섰다.시는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 환경피해조사단을 운영, 구체적인 종합대책과 향후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재의 장기화로 고통 받는 주곡리 주민들에게 송구하다"며 '피해수습을 위한 발빠른 대처와 촘촘한 보건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가 '주곡리 폐기물처리시설 화재사고'와 관련해 지난 16일 우정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 주민 간담회를 갖고 피해 상황과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8-18 김학석

화성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생 모집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3학기 미디어 정규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단은 이번 학기에는 1인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스킬을 배우는 수업부터, 웹툰, 더빙, 영상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3학기 정규강좌는 미디어기초강좌, 주니어 디지털학교, 미디어야학 등 시간대별,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미디어 기초강좌는 평일 오전·오후에 성인을 위한 미디어 기초 및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니어 디지털학교는 방과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필수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야학은 대학생과 직장인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학기의 성인 대상강좌는 강의를 12차로 늘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또한 '애프터이펙트(기초)', '디지털미디어스토리텔링-시나리오 창작교실', '나도 할 수 있다! 팟캐스트' 등 영상기획과 영상편집, 팟캐스트에 관한 신규프로그램이 개설돼 시민들의 미디어교육 저변을 확대한다. 수강료는 성인 9만원, 어린이 6만원이며, 3학기 미디어 정규강좌는 다음 달 4일 개강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8-18 강효선

[이슈추적]용인과 행정구역 정리한 수원시 다음 과제

시의회 의견청취 보류 탓 "단기간에 해결 못해"학교 신설까지 '발목' 군공항 이전도 대립·답보용인시와는 7년 만에 경계 조정 문제를 푼 수원시(8월 7일자 3면 보도)가 또 다른 이웃 도시 화성시와는 경계 조정 문제, 군 공항 이전 등 여러 현안을 두고 여전히 대치 중이다. 1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수원·용인간 행정구역 조정을 최종 결정해 다음 달 중순 용인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일대는 수원시, 수원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 지역은 용인시 관할로 각각 변경된다. 갈등이 불거진 지 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자체가 행정구역 조정에 합의한 첫 사례다.마찬가지로 경기도 중재로 답을 찾는가 싶었던 수원·화성간 경계 조정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경계 조정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시의회 의견 청취가 보류되고 있어서다. 화성시의회는 폐쇄된 화성시 반월동 마평교차로 상부도로 개통 등 4가지 사안을 의견 청취의 선제 조건으로 제시했는데, 두 지자체 모두 "4가지 사안이 단기간에 해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어서 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로선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경계 조정이 선행돼야 착수할 수 있는 학교 신설도 기약 없이 미뤄진 가운데, 경기도에도 불똥이 튄 상태다. 광교신도시에 짓는 도 신청사 건립 재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수원 종자관리소 부지 매각이 경계 조정 문제와 맞물려있기 때문이다. 해당 부지는 경계 조정 대상지인데 도는 이 곳에서 진행될 예정인 주택 개발 사업자에 이 부지를 매각하려는 계획이지만 경계 조정이 이뤄져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정이다. 경계 조정이 미뤄지면서 사업은 보류되고 매각 역시 미뤄지고 있다. 두 지역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또 다른 현안인 군 공항 이전 역시 답보 상태다. 여기에 오산에서 출발해 화성과 수원을 거쳐 용인까지 닿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지역 요구사항 반영의 우선순위를 두고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학석·강기정·배재흥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8-15 김학석·강기정·배재흥

지역간 조율 필수… 주민투표·상급지자체 개입, 더 큰 분란만

지방자치법 4조 2가지 방법 제시제도상 지방의회 의견 수렴 중요한쪽 트집 잡을땐 합의 성사 난항그외 정치적 논란 우려 실행 안해수원-화성시가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경계조정과 관련해 상황을 정리할 제도가 존재하지만 여러 조건으로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지방자치법 4조는 지자체 간 경계조정을 확정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각 지방의회 의견을 수렴해 경계조정을 확정하는 방식이다.해당 법은 명칭이나 구역을 변경할 때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는데, 문제가 된 수원-화성의 경계조정도 화성시의회의 유보적인 의견 때문에 현재까지 결말이 나지 않은 상태다.지방자치법은 4조의 단서조항으로 주민투표를 한 경우에는 지방의회 의견을 듣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한다. 즉 지역민의 대표인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아니면 직접 주민 의견을 물어 경계조정을 처리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주민 투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은 행안부장관이다. 행안부장관이 지역문제에 직접 개입해 주민투표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결국 현실적으로 지방의회 의견 수렴이 필수 절차가 된다.지방의회 의견 수렴이나 주민투표 실시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는 경계조정의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사실상 행안부는 지역 간 조정이 끝났다면 이를 수용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 간 의견 조율이 가장 중요한 절차인 셈이다.시도간, 시군구간, 읍면동간 경계조정은 관계 지방의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되 의견이 첨예한 경우엔 상급지방자치단체가 충분히 이해 조정을 거쳐 행안부에 경계조정을 건의할 수도 있다. 수원-화성간 경계조정은 상급지방자치단체에 해당하는 경기도가 건의 권한을 가진다.결과적으로, 답보상태인 수원-화성 경계조정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민투표'나 '상급지자체의 개입' 등의 방법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실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진행할 수 있지만, 경계조정 문제를 투표에 부쳐서까지 해결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면서 "더 큰 분란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사실 지방자치법 4조는 주민투표를 꼭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는 경계조정의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제도상 지방의회가 조금이라도 트집을 잡으면 지자체끼리 합의가 됐다 하더라도 경계조정이 성사되기 힘들다"면서 "'주민투표'나 '상급지자체 개입'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수원시와 화성시 간 행정구역 경계 조정문제가 화성시의회의 유보적 의견으로 경계조정이 미뤄지고 있다. 사진은 경계조정 대상지역인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8-15 신지영

동탄1 주차장 요금체계 변경 '엇갈린 평가'

화성시, 이달부터 무인시스템 도입1시간30분 무료 '상권 활성화' 기대24시간 7만9800원 10배↑ 볼멘소리상가 노동자 공간확대 필요등 지적화성시가 지난 1일부터 동탄1신도시 상가 밀집지역인 북광장과 남광장 노면주차장 등 78면에 대해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기존 공영주차장의 요금 체계도 변경하면서 요금 과다 논란이 일고 있다.장기간 이용하는 시민이나 상가 업주 및 상가 노동자들이 주차 시 1일 최고 (24시간 기준) 7만9천800원의 요금이 부과돼 '황제 주차비' 아니냐는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다만, 상가 이용객들은 1시간 30분가량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운영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15일 화성시로부터 이곳 주차장에 대해 운영대행을 맡은 화성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이곳 상가 노면주차장 78면에 대해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 시범운영에 나섰다.주차 요금체계는 1시간 30분까지 무료, 그 이후 1시간까지는 10분당 400원, 이후 10분당 6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2시간을 주차할 경우 1천200원이며, 3시간은 4천200원이다. 24시간 주차할 경우 7만9천800원이다. 기존 공영주차장도 같은 요금체계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기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종일권(24시간)이 8천원이었으나, 변경 요금체계는 7만9천800원으로 10배 가까이 오른데 따른 반대가 많다.짧은 시간 동안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당 요금체계에 대해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현장에서 만난 이용자 김모(43)씨는 "항상 주차공간이 부족했는데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후 주차할 여우공간이 생겨나고 있다"며 "1시간 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은 제도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상가 입장에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손님들이 장기간 주차장 이용 때 요금 과다 민원이 발생해 되레 상가 이용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북광장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김모(42)씨는 "늦은 시간대엔 항상 주차전쟁이 벌어진다"며 "식당 특성 상 장시간 이용 시 요금이 비싸 손님들이 민원도 있다, 이전 시스템(최고 8천원)이 더 좋다"고 했다.또 다른 상인들은 상가 노동자들을 위한 주차공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상인 강모(40·여)씨는 "출퇴근하는 상인과 상가 노동자들이 주차할 공간이 없다"며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후 유료화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학석·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화성시가 지난 1일부터 동탄1신도시 상가 밀집지역인 북광장과 남광장 노면주차장 등 78면에 대해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신설 노면주차장에 24시간 주차시 최고 7만9천800원이 부과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독자 제공

2019-08-15 김학석·김영래

[현장르포]화성 장안뜰 인근 논 염해, 농가 울상

남양호 주변 곳곳 붉게 타들어가농민들, 정화후 남은물 방류 의심市, 염도측정 "처벌규정 없어 난감"수도권 최대 곡창지대인 화성 장안뜰에 난립한 축사(2월 15일자 5면 보도)에서 짠물이 흘러나와 수확을 앞둔 벼가 말라죽었다는 농민들의 주장이 나왔다. 14일 오전 10시 화성시 남양호 인근. 2천여㎡의 논에 심은 벼가 전부 붉게 변했다. 5분여 차량으로 이동해 살펴본 남양호 수변과 인접한 논도 군데군데 타버린 것처럼 고사한 벼가 익지도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돈사에서 설치한 관로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보기에는 맑았지만, 짠내가 진동했고 맛도 소금물이었다.농민들은 200m가량 떨어진 축사에서 돼지에 먹일 물을 퍼올리기 위해 관정을 팠는데, 짠물이 나와 담수로 정화해 먹인 뒤 염분이 남은 물을 무단으로 방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장안뜰은 본래 바닷가 갯벌이었다. 1976년 농업종합개발사업에 따라 육지가 된 남양간척지 2천682ha의 일부다. 장안뜰에서도 육지 쪽 산 밑에서 관정을 파서 물을 퍼올리면 민물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남양호를 따라 우후죽순 생긴 축사에선 민물이 나올 리 없다고 농민들은 입을 모은다. 남양호 자체가 바다를 막아 담수화한 인공호수인 데다 호수 인근은 지대가 낮고 간척사업 전까지 물이 들어오는 갯벌이었기 때문이다.전유원 장안면주민자치위원장은 "돈사에서 관정을 파 퍼올리고 방류한 짠물이 논을 완전히 말라 죽였다"며 "축사가 지난해부터 100개 가까이 새로 생겨 아직 짓지 않은 곳도 있는데, 다 들어와 짠물 펑펑 쏟아버리면 남양호 자체가 짜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상일 노진3리 이장도 "염분이 있는 물을 논에 흘려 보내고 남양호에 흘려 보내 농민을 말려 죽이는 악행이 벌어지고 있다"며 "축사 허가를 몽땅 취소해야 한다. 아직 축사 공사를 안 한 사람들이 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화성시는 현장을 확인하고 벼가 말라 죽은 논에 들어간 농업용수의 염분농도 측정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염분 농도 검사를 농업기술센터에 맡겼다"며 "관련 부서와 협의를 해야 하나 문제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축사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14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남양호 인근 한 돈사가 사육과정에서 발생한 짠물을 주변 논으로 흐르는 수로에 방류한 탓에 인근 논에서 자라던 벼가 염해를 입어 말라 죽어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8-14 김학석·손성배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부지 47% '공원·녹지' 조성… 여유롭고 품격 있는 삶 제공

지하 1~지상 4층 전용면적 71~84㎡전가구 테라스… 누구나 청약가능인근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조성(주)우남건설은 동탄2신도시 B13블록에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71~84㎡ 규모로 총 238세대다.동탄2신도시 동탄대로에 바로 붙어있는 뛰어난 입지인데다가 전 세대 테라스 구성 등 다른 단지에서 볼 수 없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여유롭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고,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동탄2신도시에서도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 생활의 쾌적성이 높다. 단지 바로 앞에는 장지체육공원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총 164만2천㎡의 규모로 레저, 문화, 쇼핑,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커뮤니티 공원과 전체부지의 약 47%가 공원 및 녹지, 수변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1, 2호선 트램 정류장과 광역버스정류장 등이 위치해 있다. 광역교통망도 눈에 띈다. 동탄1, 2호선 트램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동탄역과 망포역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오산IC,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311번 지방도로가 위치해 있는데다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에 주파 가능한 교통수단인 GTX도 동탄역에 생길 예정이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 자녀들을 안심하고 통학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도 조성된다. 단지 100m 이내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개교 예정 중에 있으며 유치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다. 주변 학교들이 모두 개교하게 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지에서 도보 2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으로 학원가도 형성될 전망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경험과 재능을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며 독서실, 문화교실, 아이돌봄이시설로 구성되는 마을교육공동체인 '서연이음터'도 가깝다. '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의 홍보관은 동탄 센트럴파크 앞 화성시 반송동 42-2 센트럴파티오 1층(스타벅스 옆)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967-2620에 들어선다. /화성'우남퍼스트빌 더 테라스 동탄' 조감도. /(주)우남건설 제공

2019-08-14 경인일보

화성청계초, 민속놀이 전수 캠프 열려

화성청계초등학교(교장·서대기)는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경기도민속놀이연구회 전문강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민속놀이를 전수하는 전래놀이 캠프를 진행했다. 경기도민속놀이연구회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된 전래놀이 캠프는 쌍률놀이, 승경도 놀이, 고누, 화가투 등 양반놀이와 망차기, 비사치기, 달팽이 등 바깥놀이, 바디퍼거션, 실뜨기, 고무줄, 산가지 등 교실놀이와 도구활용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했다. 이에 홍희주(5학년) 학생은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하면서 방학을 더 알차게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 더불어 행복한 전래놀이 수업'이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김태화 청계중 교사는 "해맑은 웃음으로 놀이 규칙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봉사에 참여하며 배운 전래놀이들이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다양해서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에게 재밌는 놀이를 빨리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대기 청계초 교장은 "공부도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놀이 활동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민속놀이 활동을 통해 놀이의 맛을 알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꾸준히 민속놀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순정기자 sj@kyeongin.com/화성청계초등학교 제공/화성청계초등학교 제공

2019-08-14 권순정

서철모 화성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일본 사죄와 반성요구'

서철모 화성시장은 14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일본의 진실된 사죄와 반성을 요구했다. 서 시장은 행사 참석에 앞서 동탄센트럴파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기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계신 '나눔의 집'을 방문할 계획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 14일을 기리고자 2017년 법률로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애써온 피해자들의 용기와 투쟁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동탄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최유민 동탄중앙고 학생의 헌시낭독, 기념사, 기림사, 일본정부를 향한 위안부 피해자 구제와 진실규명 촉구 내용을 담은 호소문 등이 낭독됐다. 서 시장은 기림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피해 할머니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명예를 회복시켜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이 증언한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8월 동탄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 2016년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이어오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호주 내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화와 연대한 평화의소녀상 공동건립도 추진 중이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제공/화성시 제공

2019-08-14 김학석

화성출신 독립운동가 6명 정부서훈에 추서

3.1 운동을 펼치다 옥고를 치르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화성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 광복 74주년을 맞아 정부서훈에 추서됐다. 건국훈장 독립장 1명, 건국훈장 애국장 3명, 건국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으로 화성시가 2014년부터 시작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조사·발굴사업'을 통해 100년 만에 명예를 되찾았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출신 독립운동가는 156여명으로, 이번에 서훈을 받게 된 6명을 포함 미서훈자 총 36명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 수집 및 연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발굴된 독립운동가를 토대로 인물열전, 구술 자료집을 발간하고 전시 등을 통해 선양사업을 펼쳐왔으며, 일간지 지면광고·전광판·국가보훈처 유족정보 등을 활용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와 화성3.1운동 소식지 및 독립운동가 가계도 제작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이봉구(李鳳九·1896~미상) 선생은 장안면 출신으로 장안·우정면 일대 만세시위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일본순사 가와바타를 처단하고 체포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 된 김흥식(金興植·1893.12.20.~미상) 선생은 우정읍 출신으로 1919년 4월 장안·우정면 일대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돼 징역 5년형을 구형받고 옥고를 치렀다. 역시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전도선(全道善·1892.12.4.~미상) 선생과 황칠성(黃七星·1894.12.25.~미상) 선생은 1919년 송산면 사강리 일대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해 일본 순사부장 노구치를 처단하는 등 격렬한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건국포장에 추서된 박광남(朴光男·1901.10.14.~미상) 선생은 동탄면 출신으로 1919년 당시 배재고보에 재학 중 서울 서소문 일대의 만세운동에 참여해 체포돼 징역 8개월을 구형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서학(李鶴西·1881~미상) 선생도 장안면 출신으로 장안·우정면 일대 만세시위에 참여해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여섯 분의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가 100년 만에 공적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면서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조국을 위해 애쓰신 모든 독립운동가가 역사에 길이 남고 후손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선양 및 예우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조직적이고 공세적인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화성 3.1운동은 1919년 3월 28일 사강 장날 송산·서신·마도 3개 주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로 시작됐다. 이날 노구치 일본 순사부장이 처단됐으며, 이어 31일 발안 장날, 만세시위는 일본인 소학교, 우편국, 면사무소 방화로 확산됐다. 또한 4월 3일 장안·우정 일대 일어난 만세시위는 면사무소 방화와 화수리 주재소 습격, 일본인 순사 가와바타 처단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일본군은 군경합동 검거반을 구성하고 주도자 체포, 민가 방화 등으로 보복했으며, 특히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일제의 가장 잔인한 탄압으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며 국내외 독립운동을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됐다.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6명 모두 후손이 없는 관계로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이 훈장을 전시·관리하기로 했으며, 오는 15일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 '화성독립운동가'에서 공개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일제감시대상자카드에 기록된 김흥식 선생 /화성시 제공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전도선 선생 /화성시 제공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황칠성 선생 /화성시 제공건국포장에 추서된 박광남 선생 /화성시 제공

2019-08-14 김학석

동탄문화센터 '오픈 더 콘서트' 하반기도 풍성

화성시문화재단이 상설기획 공연 '오픈 더 콘서트'의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오픈 더 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가족 뮤지컬, 콘서트 등 더욱 풍성해진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하반기 첫 공연은 17일 열리는 'Mothervibes & 마더바이브'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타악기로 많이 알려진 비브라폰에 대한 인식을 깨고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내고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펼쳐진다.마더바이브의 영롱한 비브라폰 멜로디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나희경, 피아노 남메아리, 베이스 김유성 등의 화려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이어 31일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2013 김천가족연극제', '2014 서울어린이연극대상' 등 다양한 연극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은 작품이다. 목이 짧은 기린 지피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재미와 감동 가득한 가족 뮤지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다.다음 달 7일에는 집시 기타의 히어로로 불리는 박주원의 기타 콘서트 'THE LAST RUMBA'를 진행한다. 한국에 전례 없던 집시 음악의 길을 개척한 기타계의 젊은 거장 박주원은 화려한 기타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에는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선사하는 마스터피스 무대가 열린다. 담담하게 읊조리듯 노래하는 목소리를 통해 세월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장필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픈 더 콘서트' 하반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1588-523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 모습.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19-08-13 강효선

화성시, 주택건설분야서 '화성형 뉴딜사업' 추진

화성시가 주택건설사업 분야의 관내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화성형 뉴딜사업'에 적극 나섰다.서철모 시장은 12일 동탄신도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설사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서 시장을 비롯한 주택건설 담당 공무원과 시공사 임원, 현장소장, 감리자 등 주택건설 현장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사 측에 관내 업체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주택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건설현장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서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펌프카와 레미콘 차량, 타워크레인의 도로점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지침이 필요하다는 요청에는 "다른 지자체 사례를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며 현장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건설현장은 그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이어 "시는 관계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한 지역 업체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공사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택건설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 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 홈페이지에 업체 정보를 게재하고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과 함께 우수한 지역 업체 홍보에 나선다. 지역 업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지역 업체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이를 근거로 필요 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동탄신도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서철모 화성시장이 12일 동탄신도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관내 주택건설공사 현장과 지역업체(건축자재)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화성시 제공

2019-08-12 김학석

화성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 가동

비상저감조치 발생시 '컨트롤타워'11개 부서·26개 행정복지센터 구성화성시가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를 본격 가동한다.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6월 26일 구성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는 향후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위기대응본부는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자치행정과, 홍보기획과, 안전정책과, 대중교통과, 회계과, 복지위생과(동부·동탄), 신재생에너지과 등 11개 부서와 26개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됐다.서철모 시장을 본부장으로 부시장이 부본부장, 환경사업소장이 단장을 맡는다. 총괄대응반(3팀), 홍보추진반(6팀), 저감조치반(4팀), 주차장교통반(4팀), 점검단속반(7팀) 등 5개 반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반장 관리 아래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고 실시결과를 취합해 보고한다.위기대응본부는 세부 분야별 역할을 나눠 미세먼지 대응책 홍보 차량 2부제 및 노후차량 단속, 살수차 연계 도로노면 청소차 운영, 관련 사업장 및 공사장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필요 시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마련하게 된다.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말 '2019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미세먼지 없는 맑고 푸른 화성'이란 비전 아래 2021년까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를 2017년 측정값인 56㎍/㎡에서 50㎍/㎡로, 초미세먼지(PM2.5) 28㎍/㎡를 15㎍/㎡ 이하로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관련 사업비를 본예산으로 125여억원을 편성했으며 1회 추경에 10억여원을 추가로 편성·투입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8-11 김학석

화성 우정읍 자동차 폐분진공장 금속화재… 7시간 넘게 진화 작업

11일 오전 11시 26분께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의 한 폐분진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하고 있다.불은 2층짜리 공장 폐금속분 보관 창고(연면적 2천117.48㎡)에서 시작됐다. 보관 중이던 폐금속분 300t은 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공장은 자동차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곳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금속분말이 물과 반응할 경우 화재가 번질 우려를 감안해 팽창질석 소화약제를 화재 면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분을 옮기는 방법으로 불을 끄고 있다.금속화재는 연소열이 크고 금속분말이 분진으로 날려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을 확보하며 불을 끄느라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동원된 소방장비는 펌프차 등 방지 15대와 소방력 39명이다. 화성소방서는 비번자 20%를 동원해 회복분대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 시흥119화학구조센터에서도 장비와 인력을 지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08-11 김학석·손성배

화성시, 분리 수거 참여시 인센티브 제공 '재활용품 수거기' 시범 설치

화성시가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분리 수거에 참여할 때마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재활용품 수거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서부·남부·동부 지역 아파트 3개소에 재활용품 수거기 총 20기를 시범, 설치했다.'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이용해 수거기의 바코드를 찍고 재활용품(우유팩, 캔, 페트병 등)을 투입하면 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월말에 우유나 피자로 교환이 가능하다.설치된 기기 중 18대는 종이팩(우유팩)을 수거하는 용도여서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 등이 일반 종이와 함께 혼합 배출 돼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점을 방지했다.오제홍 자원순환과장은 "수거기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자원의 확보가 쉬워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환경보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수거기 이용률을 모니터링해 향후 인센티브 방식을 오프라인 교환에서 모바일 쿠폰으로 변경하고 유동인구가 많으면서도 재활용률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가 재활용품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설치한 재활용품 수거기. /화성시 제공

2019-08-11 김학석

이원욱 의원, 동탄트램 조속 추진위한 관계자 간담회 개최

이원욱(더불어민주당·화성을) 국회의원이 동탄도시철도(이하 동탄 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관계부처와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김태형·박세형 경기도의원, 배정수·이은진 화성시의원,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과 이우제 광역시설운영과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 최상규 화성시 교통도로국장,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화성시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업의 가장 첫 단추인 기본계획용역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동탄 트램은 지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국토부 승인·고시 확정 후 경기도와 화성시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시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그동안 논의된 구체적인 사업시행계획에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마련됐다.이원욱 의원은 "주민들이 낸 광역교통부담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 과연 누구 탓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진 뒤 "국토부와 경기도, 화성시 등이 머리를 맞대고 첫 삽을 뜨는 과정까지 빨리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트램 3법 국회 통과, 경기도도시철도망구축계획 고시 반영 등을 위해 관련 간담회 개최,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가져온 것처럼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경기도 철도국, 화성시 교통도로국도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안전하게 트램을 구축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동탄도시철도(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실 제공

2019-08-11 김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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