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화성시 지역화폐 경품이벤트… 흥행 대박 못지않은 '후폭풍'

3주 만에 13만명 참여 성황리 종료대행사가 수요 감당못해 발급 지연기회조차 못얻은 시민 박탈감 호소지역 화폐 20만원 이상 충전시 10만원을 얹어주는 화성시의 '경품 이벤트'가 3주 만에 13만명이 참여하며 조기 종료되는 대박을 쳤지만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 등으로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일고 있다.23일 화성시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시행한 지역화폐 경품이벤트에 화성시민 13만명이 참여해 3주 만인 지난 21일 종료됐다. 준비한 예산 130억원이 모두 소진됐고 하루 평균 6천여명이 참여해 일반발행액은 2019년도 대비 237%인 28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철모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확산되기를 기대했다"며 경품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가계경제가 어려워진 측면도 있겠지만 지역경제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절박감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려는 따뜻함의 발로라고 생각한다"며 "지역화폐 예산 130억원이 투입됐지만 실제 400억원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화성시 예산이 화성시 골목상권에 고스란히 사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역화폐가 지역사회와 마을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드린다. 지역화폐 경품이벤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10만원 인센티브를 받은 시민들은 후기를 통해 "지갑이 두둑해졌다. 지역경제를 위해 사용하겠다. 지역화폐 사용이 늘고 있다. 도움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지역화폐카드 수요를 발급대행사가 감당하지 못해 발급이 지연되면서 이번 이벤트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한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한 시민은 "지역화폐카드를 3월 말 신청했음에도 카드가 오지 않아 이벤트 참여를 하지 못했다"며 억울해 했다. 또 다른 시민도 "카드 발급과정에서 이벤트가 시작됐는데 선착순으로 마감하다 보니 참여 수요에 비해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이 많다"며 "그런 면에서는 진짜 1회성 이벤트였다는 생각도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으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고, 그 과정에서 지역화폐 카드 발급 신청이 폭주해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충전금액의 10%가 지급(월 50만원 한도)되는 인센티브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23 김태성

'환자-병원 진실공방' 키우는 화성시보건소 부실조사

CRPS 환자 "약사·당직의 없어 치료 못받아" 신고불구 수일동안 지연병원 '전일제 → 시간제' 말바꾸기에도 근무시간 확인 않고 "문제없다"화성시보건소가 화성 소재 한 병원에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할 수 있는 약사나 당직의가 없어 '의료법' 위반 혐의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도 6일간 현장조사를 미뤄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해당 병원은 지난 21일 최초 취재 당시, 약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일제(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한다고 해명했지만 보건소의 지도감독 이후 약사의 근무시간을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시간제 근무로 말을 바꿨고 보건소도 같은 시간대 근무가 확인돼 문제가 없다고 밝혀 민원인과 병원, 보건소 중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이 와중에 해당 병원이 취재진에게 소개한 약사는 "전일제로 근무한다"고 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6일이었다.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A씨는 이날 '병원에 약사와 당직의가 없다'며 보건소에 신고했다.A씨의 가족들은 보건소에 신고하면서 "A씨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환자임에도 불구 병원에 약사나 당직의가 없어 야간에 마약류 진통제 처방 등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CRPS는 외상 등으로 손상을 입은 부위에 만성적으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병으로 환자가 원할 경우 의사 진단하에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하지만 화성시보건소는 민원이 접수된 지 6일 만인 지난 22일에야 해당 병원을 조사했다.그러나 반쪽짜리 조사였다는 게 A씨 가족들의 주장이다.보건소는 민원에 대해 "해당 병원의 약사가 화요일과 목요일에 근무(시간제)했다"고 답했다.그러나 경인일보 취재결과 화성시보건소는 조사 당시 약사가 병원에 출근하는 장면만 폐쇄회로TV(CCTV)로 확인했을 뿐 실제 근무 시간은 확인하지 않았다. 약사가 주당 16시간 미만으로 근무했다면 의료법 위반에 해당되는데, 보건소가 근무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A씨 가족들은 "입원기간동안 약사를 보지 못했고 진통제도 처방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화성시보건소는 "법적으로 병원 조사 방식은 정해져 있지 않고 민원 관련 사항만 조사한다"며 "추가 조사는 내부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2020-04-23 이여진

화성동탄2 치동천 공원, 잎도 피기전 '고사한 나무들'

작년 심은 벚나무등 100그루 이상 LH '준공 5년'… 화성시가 관리"근본적인 원인부터 찾아야" 지적동탄2신도시 시민들의 휴식처인 치동천 공원에 식재된 나무들이 봄을 맞이하고도 잎을 피우지 못하고 대거 고사하고 있다.화성시는 매년 새로운 나무를 식재하며 이를 보완관리 하고 있지만, 준공된지 채 5년도 지나지 않은 공원에서 나무들이 죽어 나가는 데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22일 화성시 및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치동천은 수변도로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운동공간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봄을 맞아 공원은 푸르름의 절정을 보여줘야 하지만, 곳곳에 죽어가는 나무들로 황량함 마저 느끼게 한다.이곳에는 매년 조경업체들이 선정돼 나무를 식재하고 있지만, 지난해 식재된 나무 중 일부가 고사돼 있는 것.치동천 공원은 지난 2015년 LH가 준공해 2016년 10월부터 화성시가 인수인계해 관리하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1공원을 비롯해 2·3공원과 체육공원으로 나눠져 있다.화성시 관계자는 "지난해 식재된 벚나무 등 모두 100여 그루 이상이 고사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일부 나무는 활착을 해 전정 작업을 해서 잎이 많아 보이지 않아, 일부 죽은 것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곳을 애용하는 동탄 주민들은 심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나무들이 죽어 나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조경업체들이 부실하게 이를 식재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하고 있다.한 지역민은 "다른 공원과 달리 이곳에서만 유독 고사되는 나무들이 많다. 부실한 나무를 심었거나, 식재방법이 잘못된 거 아니겠냐"며 "저 나무들도 다 돈인데, 계속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도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2년까지 하자 보수를 업체 측이 하게 돼 있어, 식재 업체가 이를 직접 처리하고 있다"며 "매번 나무가 들어올 때마다 수형과 규격을 확인하며 이후 고사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22 김태성

'수당 비정상 수급' 화성시 정무직 2명 사직서

화성시에 소속된 정무직 공무원들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당을 수급한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채인석 전 화성시장 시절 최초 임용돼, 사직과 임용을 반복한 후 최근까지 서철모 화성시장의 정무(정책) 비서 역할을 해 왔다.21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가·나급으로 임용된 정무직 공무원 A씨와 B씨가 지난 14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화성시는 이를 곧바로 수리했다.이들은 정책지원실에서 일하며 시간 외 근무수당 및 출장비 등에 대해 결재를 받지 않고 수급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이들에 대한 근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A씨와 B씨는 각각 채인석 전 화성시장 시절 정무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성시에서 일해왔다. 이후 지난 2018년 선거 당시 퇴직했다가, 선거 직후 재임용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수당 수급 과정에서 결재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문제로 안다. 정무역할을 하다 보니 근무 절차 등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부정 수급은 아니다"라며 "고의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하고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를 바라보는 화성시 공직사회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일각에서는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무직 공무원들에게도, 예외없는 철퇴가 내려졌다"라고 평가하는 반면, "감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직 처리가 이뤄져,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도 나온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22 김태성

화성시 소재 아산제약 코로나 검체 수송 배지 일부 '변색' 품질불량… 자진회수

'제조번호 D1008' 2만6850개 공정 최종단계 노즐오염 추정화성시에 소재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산제약(주)가 제조·판매한 코로나 '검체 수송 배지' 중 일부 제조번호에서 변색하는 품질 불량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산제약 제품 중 일부 제조번호에서 변색되는 품질불량이 있어, 지난 16일부터 영업자 자진회수를 진행하고 있다.회수 대상 물량은 2만6천850개(제조번호 D1008, 제조 일자 2020년 4월 1일)이다.문제가 된 제품은 의료기관에서 의료 전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검사를 위해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기관(장소)까지 옮기거나 보관할 때 사용하는 배지이다.배지 성분은 단백질, 항생제, pH 지시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애초 제품 겉모양은 분홍색 액상이지만 오염될 경우 노란색으로 변색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식약처는 제조 공정 최종단계에서 배지를 소량으로 분주하기 위한 분주통과 노즐 오염으로 변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제품 사용설명서에 "변색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주의사항을 기재해 놓았고, 오염 등으로 변색한 경우 맨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의료 전문가가 불량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식약처 관계자는 "변색한 제품뿐 아니라 동일 제조번호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의료기관 등은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업체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의료기관은 해당 회수제품 이외의 검체 수송 배지를 사용할 경우에도 변색한 제품이 발견되면 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품질 불량이 발생한 검체 수송 배지. /식약처 제공

2020-04-21 김태성

기산지구 공공기여금 '200억 추가'… 화성시 '투트랙 전략' 결국 통했다

공영개발 주체, 420억 부담 추정환지방식 저울질 과정 금액 늘어"화성시의 신의 한 수가, 기산지구 공공기여금을 200억원 이상 늘렸다?"개발방식을 두고 오랜 기간 논란을 빚었던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공영개발'로 최종 방향을 결정(3월 16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당초 비판을 받았던 투 트랙 전략이 결과적으로 '독'이 아닌 '약'이 됐다. 개발방식을 두고 사실상 막판까지 경쟁을 벌이게 한 것이, 개발 주체가 내야하는 공공기여금을 두 배 이상 늘렸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산지구에 복합문화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기산지구 개발을 화성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키로 결정한 가운데,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이 42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공기여금은 개발 주체가, 개발에 따른 이익은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다.당초 기산지구 기여금은 200억원 가량으로 협의됐으나, 공영개발과 환지방식으로 저울질하는 과정에서 420억원까지 기여금 수준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화성시는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두고 공영개발 형식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던 중 토지주들이 환지 방식으로 주민 자체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자, 양측 제안을 저울질하며 '투 트랙'으로 접근했다. 이러한 과정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역의 공공 기여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자를 위한 개발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개발로 접근하자 개발 주체가 부담해야 하는 공공기여금이 늘어났고, 결국 수혜는 화성시민과 지역주민들이 보게 된 셈이다.이를 토대로 기산지구 복합 문화센터 설립 등 다양한 기반시설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하루빨리 사업이 시행돼, 기산동 주변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놓고 있다.한편 화성시는 올해 안에 공영개발 추진을 위해 SPC 출자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해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20 김태성

[화성]"코로나 대응 지방정부 중요… 지방자치제 강화 개헌해야"

서철모 화성시장, SNS서 주장"민주당, 수도권 지자체장 이어총선 대승 계기 반드시 통과를""시장(市長)이 단체장? 지방자치제 강화방향으로 개헌해야 한다."서철모(사진) 화성시장이 이번 4·15총선의 민주당 완승을 기반으로 "지방자치제도를 원천적으로 보장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위기 대응과정에서 지방정부 수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확인한 계기를 중요 근거로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서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을 민주당의 대승'이라고 평가하며 "특별히 화성갑 지역은 매우 보수적인 지역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엔 민주당이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화성은 모두 현역의원이 당선됐다. 현역이 유리하다는 입증이기도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발언이나 주장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데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절대 다수가 신뢰하고 인정하는 코로나 대책에 대해 불신과 선동의 언어가 사용됐다. 미래통합당의 선거전략은 그래서 기초공사가 잘못됐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야당의 선거전략을 짜는 사람이었다면, '대한민국 정치역사 최초로 대통령을 도와 코로나와 싸우겠습니다'로 정했을 것"이라며 "상대의 공을 인정하면 안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넘어서지 못한 전략적 패착"이라고도 주장했다.서 시장은 "제가 속한 민주당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대다수의 지방정부 수장을 맡았고, 이번 총선으로 민주당은 의회권력까지 완벽하게 얻었다"며 "이러한 완승을 계기로 지방자치제를 강화하는 개헌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이토록 커졌는데 헌법에 들어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아직도 저를 '단체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한다"며 "이번 코로나를 통해 지방정부 수장의 역할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셨을 거다. 이미 2년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개헌안이 있다. 저는 그 개헌안이 100점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이번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서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투표하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다시 한번 국민의 명령을 지켜 줄 것을 국회에 당부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9 김태성

'70조 창출' 화성국제테마파크 내년말 첫삽

4조5천억 투입 복합리조트형 사업별도 법인 설립… 10년만에 본궤도연내 실시계획 변경·토지계약 완료70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 돼 내년 첫 삽을 뜰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0여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는 셈이다.당초 이곳에는 글로벌 테마파크 건설이 추진됐으나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좌초된 바 있다.협약 체결로 사업자 지위를 갖게 된 신세계컨소시엄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11월 정부(홍남기 경제부총리)·경기도(이재명 지사)·화성시(서철모 시장)·신세계그룹(정용진 부회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아시아 최고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사업지 면적은 316만㎡에 달하며, 신세계 컨소시엄은 4조5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곳에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사계절을 즐기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기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4개 컨셉트의 테마파크(120만㎡)가 건립된다.또 1천실 규모의 호텔과 쇼핑공간 등이 들어서는 체류형 복합시설(116만㎡), 테마파크 근로자 등의 정주 여건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 등 공공시설(80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올해 중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수공은 연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세계컨소시엄은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한다. 1차 개장은 2026년, 전체 준공은 2030년으로 예정됐다. 정부와 신세계컨소시엄은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만5천명, 고용유발 효과 11만명, 방문객 연 1천900만명, 경제효과 70조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서철모 시장은 "우리는 세계적인 테마파크 및 각종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갖추는 한편, 관광객이 수십 번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도 해야 한다"며 "일부 남아있는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처리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6 김태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식]10년간 두번 좌절 '큰 상처'… 화성 서부권, 환골탈태 이룬다

2007년 USKR사업,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단 후 2차례 무산 '가시밭길'체류형 복합시설 등 2031년 개장… 年 1900만명 방문·11만명 고용 기대"10여년 가시밭길 이겨내고, 드디어 화성국제테마파크 꿈 이룬다."'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화성시가 내놓은 입장이다. 화성시에게 국제테마파크는 애증의 대상이다. 10여년 전 유니버설스튜디오(USKR) 사업으로 전국적인 기대를 품고 시작됐지만, 두 차례나 사업이 좌초된 바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이번만큼은 신세계 컨소시엄과 기필코 국제테마파크의 꿈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국토교통부와 부지를 소유한 한국수자원공사도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여서 지역 내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10년간 두 번의 좌절, 이번만큼은 = 지난 2007년 USKR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단된 이후 2012년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 협약단계에서 무산되며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었다. 사업자인 USKR 측이 토지매입 비용 5천억원과 도로 등 인프라 구축비용 5천억원 등 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하지만 지난 2018년 2월 정부가 사업을 국책과제로 선정하고, 그해 11월 사업자 공모가 이뤄지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주관하며 해당 사업에 힘을 불어넣었다.특히 서철모 화성시장이 2018년 초 청와대 재임시절 국제테마파크 정상화 논의를 이끌어내며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 → 연혁 참조이번 협약은 2007년 사업 추진 이후 최초의 본 협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머물렀던 신세계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 화성 서부권 환골탈태 계기, 투기 우려도 =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쥬라기월드,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콘셉트의 테마파크와 1천실 규모의 호텔 및 쇼핑공간을 포함한 체류형 복합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전체 개장 예정인 2031년 이후에는 연간 방문객 1천900만명 및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 70조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화성시 서부권을 통째로 바꿔 놓을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화성시는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별도 법인을 관내에 유치하고, 직접고용 인력의 50% 이상을 화성시민으로 고용하는 등의 상생안을 협약안에 포함 시키기도 했다.다만 사업지 주변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사업 추진과 무산이 수차례 반복되는 동안 주변 부동산은 이미 출렁거렸는데, 또다시 투기 등 조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남양읍) 가격이 3.3㎥당 평균 20만원 수준에서 8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이를 노린 기획부동산의 투기 유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수자원공사-신세계 컨소시엄 '맞손' 16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회의실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020-04-16 김태성

화성시 대표 지역상권 '조암·발안시장'… 주차장 넓히고 '현대형 전통시장' 진화

중소벤처부 '환경개선사업' 선정145억투입 조암-타워·발안-노면화성시 대표 전통시장인 조암·발안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모두 145억원을 들여, 사람들이 찾기 편한 현대형 시장으로 거듭난다.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의 주차환경을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02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43억원을 보태 총 145억원으로 조암시장에는 주차타워를, 발안시장에는 노면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암시장 주차타워는 올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부지면적 3천647㎡에 4층 규모, 노면과 타워를 합쳐 총 150면의 주차면적이 확보된다. 발안시장 노면주차장은 올 연말까지 향남읍 평리에 1천289㎡ 규모로 동시주차 60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한편 화성시는 지난해에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억원을 확보하고 향남읍 평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방문을 어려워했던 시민과 소상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핵심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6 김태성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을 화성시가 선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 차 산업을 화성시가 선도하겠습니다."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가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실증대상지'로 최종 선정(4월15일자 2면 보도)된 것을 계기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서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실증대상지는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중 새솔동 주변 왕복 3㎞ 구간으로, 지난해 11월 새솔동 주민들과 함께한 주민설명회 및 체험행사에서 주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했다"며 "이때 저는 '자율차를 타본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미래가 다를 수밖에 없다. 경험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만든다'고 하며 자율차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주민들께서도 크게 호응해주셨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증대상지 공모에도 새솔동 인구의 10%인 1천800여명이 지지 서명으로 협력해주신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우리 시의 성장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새솔동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인프라와 도로환경이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사업실증에 적합하고 향후 활용성과 파급력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니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심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며 "화성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화성시는 현대기아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 기아차 생산공장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천707개의 자동차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자동차 산업도시'다.여기에 더해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1월에는 CES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글로벌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한 바 있다.아울러 화성시는 시승해보고 화성시 무상버스정책과 결합해 대한민국 최초의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준비 중이다.서 시장은 "정부에서도 이번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해 3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 시의 집적된 기술력과 인프라, 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화성시가 미래 차 산업을 이끌 기회"라고 재차 환영 입장을 표시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6 김태성

[당선 소감]화성시병 민주당 권칠승 "더욱 겸손한 자세로 소임 다할것"

화성병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후보가 16일 0시25분 기준 개표율 86.9%에서 64.1%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다음은 권칠승 후보의 당선 소감.저를 믿고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이 승리는 코로나19 위기, 세계적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달라는 화성시민 모두의 바램 이라 생각합니다. 화성시민의 뜻에 따라 뚜벅뚜벅 개혁을 완성하고 민생으로 나아가라는 준엄함 명령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여주신 기대에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공약의 성실한 실천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화성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정치로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앞으로의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그 믿음을 심어가겠습니다. 저와 함께 최선을 다 해주신 석호현 후보와 김지완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분들이 하셨던 좋은 정책과 의견은 의정활동의 적극 반영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옆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6 김태성

[당선 소감]화성시을 민주당 이원욱 "동탄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

화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후보가 16일 0시30분 기준 개표율 85.4%에서 64%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다음은 이원욱 후보의 당선 소감.안녕하십니까, 21대국회의원 선거 화성을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입니다.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보여 주신 동탄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후회됨이 없도록 더 낮은 자세로 공감과 소통으로 일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예측되는 올해 우리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낙폭의 차가 적어 희망을 갖게 됩니다. 하나 된 힘으로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나아간 우리의 저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4년 국회에서 우리 정치의 통합의 정신, 존중의 가치가 실종된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의 갈 길이 무엇인지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분열이 아닌 화합의 정치, 하나된 모습으로만 우리는 고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회로 돌아가 먼저 서민 경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진영 논리가 아닌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적대타협의 정신으로 먼저 손 내밀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꿈을 꾸고 기를 펼 수 있도록 단단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이 속에서 동탄 발전 이루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6 김태성

화성시 '레벨4 자율주행' 실증지 선정… 내년 하반기 시연한다

'새솔동 왕복 3㎞ 구간' 공모 낙점케이시티·현대車 등 관련기업 특화市 "산업 미래 선도에 행정력 집중"화성시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 대상지로 선정돼 자율주행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게 됐다.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레벨 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실증 대상지로 화성시가 선정됐다.자율주행 레벨 4는 차량 주행 때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운행하는 단계다.화성시는 이번에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낙점받았다. 화성시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조성된 송산그린시티 동측 지구 중 새솔동 주변 왕복 3㎞ 구간으로, 실증에 적합한 도로 인프라를 갖춘 데다 주민의 관심도가 높아 실증 서비스 검증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화성시는 국내 첫 자율주행차 시험장인 케이시티(K-City)를 두고 있다.또 서철모 시장은 자율주행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등과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서 시장은 당시 "화성은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자동차 관련 기업 740여 개가 입지한 자동차 특화지역"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도시, 사회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자율주행기술이 이곳에서 커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교통안전공단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도심 내 특정 구간이나 상황에서 V2X(차량·사물 간 통신)를 통해 주변 차량이나 도로 인프라와 협력해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내년 하반기 실증 대상지에서 안전주행(추종) 기술과 차로변경, 교차로 통행지원 등의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4 김태성

화성시 거주 수원생명샘교회 수원 16번 환자, 완치 6일만에 재확진

화성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수원 16번 환자가 완치 퇴원 6일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지난달 수원 생명샘교회와 연관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화성시는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사는 42세 여성 A씨(수원 16번)가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생명샘교회 신도인 A씨는 지난 2월 23일 예배를 본 뒤 지난달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8일 퇴원했다.퇴원 후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전날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진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A씨의 확진 후 남편(화성 9번)과 자녀 3명(화성 10·11·13번) 등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퇴원한 바 있다.화성시는 A씨 가족들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재확진 사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수원 생명샘교회에서는 화성 2번 확진자가 지난 2월 23일 예배에 참석한 이후 같은달 29일부터 총 11명이 감염됐다.한편 이번 환자는 재양성 판정자로, 화성시 거주자이나 별도 번호 부여 안하고, 기존 번호(수원시 16번)를 유지하게 된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4-14 김태성

수원 생명샘교회서 감염된 40대 여성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지난달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4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화성시는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사는 42세 여성 A씨(수원 16번)가 퇴원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생명샘교회 신도인 A씨는 지난 2월 23일 예배를 본 뒤 지난달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8일 퇴원했다.퇴원 후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전날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진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A씨의 확진 후 남편(화성 9번)과 자녀 3명(화성 10·11·13번) 등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가 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퇴원한 바 있다.화성시는 A씨 가족들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A씨의 재확진 사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수원 생명샘교회에서는 화성 2번 확진자가 지난 2월 23일 예배에 참석한 이후 같은달 29일부터 총 11명이 감염됐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 수원시는 지난달 4일 브리핑을 열어 생명샘교회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교회 신도 확진자의 추정 감염경로를 밝혔다. 사진은 교회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표. /연합뉴스=수원시 제공

2020-04-14 김태성

진범 빠진 '이춘재 8차사건' 내달 19일 재심

'진범 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사건 재심 재판이 다음달 19일 이춘재가 증인에서 제외된 채 열린다.1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차 공판 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이 이춘재를 포함해 각각 신청한 증인 17명, 6명 중 이춘재를 제외한 모든 이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검찰과 변호인 양측 모두 이춘재를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날 검찰은 "이번 사건은 이춘재의 자백 등 새로운 증거의 발견, 당시 수사기관의 불법체포 및 감금·가혹행위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서의 치명적 오류 발견 등 사유로 재심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춘재의 진술을 청취해 신빙성이 있는지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재심 청구인 윤모(53)씨를 돕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도 검찰 또한 이춘재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를 법정에 세워 꼼꼼한 증인신문을 통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보관된 이춘재 8차 사건 현장의 체모 2점에 대한 감정 필요성도 언급됐다.박 변호사는 "해당 체모가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인지 확신할 수는 없으나, 현재처럼 유동적인 상태로 두는 것보다는 감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재판부는 "이춘재의 증인 채택은 아직 보류다. 추후 검토하기로 하겠다"며 "(재판 진행 상황을 보면서) 재판부가 심증을 형성한 다음에 소환 여부를 결정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첫 공판기일에서는 검찰의 재수사 경과 등이 포함된 프레젠테이션, 이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 개진, 사건현장 체모 감정 등을 위한 영장발부 여부 결정, 첫 증인신문 대상 선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씨 집에서 13세 딸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씨는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됐다가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1월 이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20-04-13 손성배

격리시설 소통부재 '질타'… 사과·해명 나선 화성시장

일부 공직자 부정확 정보 '혼선''시민에게 비밀로' 주장은 오해새솔동·비봉면 주민 이해 감사화성시가 철거예정에 있던 가설건축물을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수용시설로 이용해 논란이 일고, 격리시설 설치 과정 중 소통 부재로 인해 주민들에게 질타를 받자, 서철모 시장이 직접 해명과 사과에 나섰다.격리시설 설치를 시민에게 비밀로 했다는 주장은 오해며, 일부 공직자의 부정확한 정보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사과했다.또 격리시설 설치를 이해해 준 새솔동 및 비봉면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하며, 앞으로는 소통을 통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서 시장은 13일 '화성시 운영 격리시설에 대한 서철모 화성시장의 입장'을 통해 "화성시는 자가격리시설 설치가 논의되던 시점부터 격리자가 입소하기까지의 과정을 언론과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왔다"며 "마치 그동안 비밀로 하기 위해 알리지 않았다는 오해를 바로잡아 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새솔동 주민간담회 과정에서 참석 공직자들이 정확한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해와 협조가 아닌 정확하지 않은 해명으로 일관해 주민들에게 혼선을 드렸다"며 오해 발생 이유에 대해 사과했다.서 시장은 "출입자 통제 등 시설물 관리와 심리적 불안에 대한 안전에 대해 추가 조치를 진행했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와 안내를 하도록 하겠다"며 "시설 주변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일반인 및 차량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는 등 내부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전문 방역업체를 동원해 시설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그는 이번 일을 질타한 시민들에게 "화성시 운영 격리시설과 관련해 아쉬움과 부족함을 지적하면서도, 폐쇄나 철수라는 표현 없이 격리시설에 대해 양해하고 이해해주시는 높은 시민의식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서 시장이 밝힌 입장에 대해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직접 사실을 알려주고, 추가 조치를 취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반응과 함께 "'침소봉대'라는 본질에 대한 사과가 빠졌다"는 일부 비판적 의견도 나오고 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

2020-04-13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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