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221억 차익' 화성도시공사, 법령회피 의혹… 경영평가 하락 위기

동탄2개발 '사업화추진평가금' 신설공모지침 포함, 2개 컨소시엄 납부전매제한 우회 편법 부당이익 논란2015년 매출액 반영… 조정 가능성'순위 바꿔치기'로 전직 국회의원 업체 주도 컨소시엄을 동탄2지구 택지개발 주체로 선정해 특혜 의혹에 휩싸인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7월 24일자 7면 보도)가 법령을 무시하고 택지 전매를 통해 부당한 차익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가 사업 주체들로부터 받은 '사업화추진평가금'이 부당 이익으로 확정되면 당시 경영평가 등급이 한 단계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25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공사는 2015년 12월 동탄2지구 택지 A42BL(힐스테이트동탄)과 A36BL(포스코더샵2차)을 각각 화성미래컨소시엄과 포스코컨소시엄에 전매하며 사업화추진평가금 명목으로 140억1천100만원, 81억원 등 총 221억1천100만원의 수익을 남겼다.공사는 당시 공동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며 지침서 등에 사업신청자가 A42BL은 45억원, A36BL은 30억원 이상 사업화추진평가금을 제시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사업화추진평가금은 공사가 당시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만들어낸 개념이다.더욱이 해당 택지는 같은 해 6~7월 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동탄2지구 A42BL과 A36BL을 각각 1천126억3천408만원, 1천856억3천376만원에 경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공급받은 땅이다.공사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을 근거로 수천억원대 개발 사업을 할 수 있는 택지를 1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민간사업자에게 전매했다.이처럼 공사가 설정한 사업신청자의 사업화추진평가금 제시·지급 조건은 수의계약으로 넘겨 받은 땅을 전매할 경우 공급 당시 가격으로 해야 한다는 택지개발촉진법의 전매행위 제한을 편법 적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사업화추진평가금이 전매 제한을 편법적으로 피하기 위해 신설해 부당하게 얻은 전매 차익이라는 판단이 나오면 2015년 경영평가 등급이 최하 1단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공사는 2015회계연도에 사업화추진평가금 221억1천100만원을 매출액으로 올려 경영평가 '나'등급을 받았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주관하는 지방공기업평가원 관계자는 "평가 당시 제출한 자료가 허위였다면 재평가를 해서 등급 조정을 할 수 있다"며 "부정한 수익이라는 감사 또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안전부와 검토를 해서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25 김학석·손성배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연내 착공할 것"… 서철모 화성시장 '첫 언론인 대화'

6개시 공동추진 행정절차 마무리서해안국제테마파크 추진 약속도서철모 화성시장이 "6개 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공동형 광역화장장) 건립을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당초 5개 시(화성·부천·시흥·안산·광명)에서 안양시가 뒤늦게 합류해 6개 시가 공동 추진하는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돼 곧바로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진 서 시장은 "화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서해안 개발에 대한 야심찬 의욕도 내비쳤다.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인 국제테마파크와 관련, "10년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 서 시장은 "2020년 착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면서 연간 1천500만명이 관람할 수 있는 세계적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서 시장은 또 "서해안권 관광벨트 조성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특화 발전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한 뒤 "에버랜드를 넘어서는 국제테마파크답게 고용창출에서도 화성시민들의 일자리 30% 이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서 시장은 이밖에 "올해 안으로 화성도시공사에 환경국을 설치하고 내년까지 환경재단을 설립해 지역별로 환경오염 지표를 만들어 환경오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하겠다"고도 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이 2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화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서해안 개발에 대한 야심찬 의욕을 내비쳤다. /화성시 제공

2019-07-24 김학석

서철모 화성시장, 6개 지자체 참여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곧 착공

서철모 화성시장이 "6개 자치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공동형 광역화장장) 건립을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당초 5개 시에서(화성·부천·시흥·안산·광명) 안양시가 뒤늦게 합류해 6개 시가 공동 추진하는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는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돼 곧바로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인과 간담회를 가진 서 시장은 "화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서해안 개발에 대한 야심찬 의욕도 내비쳤다.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인 국제테마파크와 관련, "10년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 서 시장은 "2020년 착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면서 연간 1천500만명이 관람할 수 있는 세계적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서 시장은 또 "서해안권 관광벨트 조성은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특화 발전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한 뒤 "에버랜드를 넘어서는 국제테마파크답게 고용창출에서도 화성시민들의 일자리 30% 이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5급 개방직(9자리) 확대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화성지역에 학연·혈연·지연이 없다. 고위 공직은 공무원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화성시민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외부의 인사청탁을 막았다. 개방형이라도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발휘하면 누구나 승진할 수 있다. 적재적소에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겠다"고 강조했다.권역별 지역회의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았다. 서 시장은 "형식적 시민참여에서 벗어나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치분권, 주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기구"라며 "청소년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서 시장은 "올해 안으로 화성도시공사에 환경국을 설치하고 내년까지 환경재단을 설립해 지역별로 환경오염 지표를 만들어 환경오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 색원하겠다"고도 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이 2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화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서해안 개발에 대한 야심찬 의욕을 내비쳤다. /화성시 제공서철모 화성시장이 2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화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서해안 개발에 대한 야심찬 의욕을 내비쳤다. /화성시 제공서철모 화성시장이 2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화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며 서해안 개발에 대한 야심찬 의욕을 내비쳤다. /화성시 제공

2019-07-24 김학석

화성도시공사 '前 국회의원'에 알짜사업 밀어줬다

동탄2 개발사업 '평가항목 수정'지분 절반 소유 S씨 'PFV' 선정관여직원 1명 현직… 檢, 수사중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사업자 선정 공모지침서를 조작해 전직 국회의원이 관여한 업체 주도의 컨소시엄을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주체로 선정하며 '순위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공사는 지난 2015년 7~8월 동탄2지구 A42BL 공동주택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평가내용을 임의로 수정한 뒤 점수를 매겨 전 국회의원 S씨가 대표로 재직한 주식회사 N사 주도의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화성미래컨소시엄을 선정했다.A42BL은 8만7천152㎡ 규모의 택지로 지난 2월 힐스테이트동탄 1천479세대가 들어서 입주를 마쳤다.공사는 신규투자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기구인 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두고 사업 적격성을 검토하는데, 위원회가 의결한 공모지침서에서 임의로 평가항목 10여개를 수정하고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수정·삭제된 공모지침서에 따라 화성미래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화성미래컨소시엄과 경쟁한 산업은행컨소시엄은 차점자로 탈락했다.애초 투자심의위원회가 의결한 공모지침서에 따라 평가를 하면 산업은행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돼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모지침서 임의 수정·삭제를 주도한 공사 임직원 4명 중 3명은 현재 퇴사했으며 1명은 현직에 있다.해당 사업 추진 당시부터 공사가 PFV를 구성해 지분 참여하는 투자 방식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택지 확보 경쟁이 치열했던 동탄2지구에서 LH로부터 수의계약으로 공동주택 택지를 분양받은 공사가 단독으로 개발 사업을 할 경우 이익을 독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더구나 PFV의 보통주식 지분을 55% 소유한 회사가 S씨의 N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사가 전직 정치인의 업체를 위해 PFV 방식 택지개발을 했다는 의혹(7월 10일자 7면 보도)에 휩싸였다.현재 이 사건은 특정 감사를 벌여 사업의 부당성을 들춰낸 감사원의 고발을 접수한 수원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은 현재 없다"며 "공식적으로 감사보고서가 공개되면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23 김학석·손성배

화성 무송리 '레미콘공장 증축' 수년째 적법성 갈등

'11개의 공작물' 단일성 여부 쟁점주민 "일부 미허가… 市, 법령 무시"市 "감사 결과 하나로 봐 문제없어"화성시 무송리의 레미콘공장 설립(2018년 11월 19일자 7면 보도)을 반대하는 주민·인근 기업인들과 적법한 행정절차였다는 시 당국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토사 수송판매 및 레미콘 생산업체인 성진소재(주)는 무송리 163의 13 일원(1만1천213㎡)에 레미콘 제조공장(건축면적 1천352.3㎡)을 증축하고 있다. 성진소재는 과거 철제 생산공장이었던 이 부지를 사들여 지난 2017년 6월 시로부터 공장업종변경승인을 받고 최근 착공했다.앞선 2017년 7월 성진소재는 이 부지에 골재상옥시설, 벨트컨베이어, 골재스틸저장시설, 배처플랜트(레미콘 믹서) 2기, 시멘트 저장용 사일로 등 공작물 11개를 축조하겠다고 신고했다.레미콘 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시가 법령과 조례를 무시하고 개발행위허가 절차 없이 레미콘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고 지적한다.이들이 문제 삼는 쟁점이 된 법 조항은 건축법 시행령 118조 1항의 9호다. 건축조례로 정하는 제조시설, 저장시설(시멘트 사일로 포함), 유희시설,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은 공작물을 축조할 때 지자체장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는 조항이다.인근 기업인들도 성진소재가 신고한 공작물 11개 중 벨트컨베이어와 골재 사일로는 화성시 건축조례에 명시된 공작물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른 개발행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면 시는 공익 감사에서 주민들이 쟁점으로 내세운 공작물 여부에 대해 하나의 공작물이라는 결과를 내놨기 때문에 적법한 허가 행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상 작은 오·탈자 외 문제 삼을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개발행위허가 절차 없이 업종 변경으로 화성시 무송리의 레미콘 공장 설립을 승인한 화성시와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무송리 163의 13 일원에 성진소재(주)가 증축 중인 레미콘 공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7-22 김학석·손성배

화성시 꿀밥협동조합, 로컬푸드발굴지원사업에서 신규사업분야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우수사례 발굴 지원사업'에서 화성시 꿀밥협동조합(이하 '꿀밥')이 신규사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우수사례 발굴 지원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먹거리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로컬푸드 기반의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해 지역사회 내 푸드플랜 추진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지난 4월부터 우수사례, 신규사업, 민간활동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131건의 사례를 공모했으며, 서면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4건, 신규사업 4건, 민간활동지원 10건 등 총 18건의 사례를 선정했다.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꿀밥은 3천만원 수준의 사업비를 연말까지 지원받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이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지원도 받게 된다.꿀밥은 동탄지역 주부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화성시 로컬푸드를 활용해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꿀밥은 지난해 12월 화성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 사회적 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온라인 유통망 구축, 도농 교류 활동, 로컬푸드 소비 촉진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 '프라이박스(Fribox)'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큰 축을 맡고 있다.프라이박스는 주간단위로 소비자 주문을 취합해, 농가는 배송일 직전에 수확해 지정된 커뮤니티로 배송, 구매자는 지정된 커뮤니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량주문, 대량배송을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당일 포장-당일 배송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꿀밥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꿀미 콜미(www.ggulme.com)'도 운영하고 있으며, 바른 식생활 교육활동, 지역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꿀밥협동조합 최지수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화성시 로컬푸드에 대한 자부심과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싶다는 엄마들의 마음이 담긴 노력의 결과"라며, "농민과 엄마들이 함께 만드는 밥상공동체, 꿀밥협동조합에 대한 서철모 화성시장님과 담당부서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9-07-22 김학석

화성도시공사, 공원내 물놀이장 13개소 20일부터 개장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20일부터 공원내 물놀이장 13개소를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신리천공원, 청계중앙공원, 노작호수공원, 치동천(근린4호)공원, 다람산공원, 봉담호수공원, 해오름공원, 장짐어린이공원, 도원체육공원, 매송체육공원, 비봉체육공원, 쌍봉산근린공원, 구봉산근린공원 등이다. 지난해보다 2개소가 늘었다.운영기간은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 및 청소실시에 따라 휴장한다.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로 지난해 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이용대상은 3~13세 이하(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필수)이며, 물놀이장 이용에 적합한 수영모, 수영복, 아쿠아슈즈 등을 착용해야 한다.물놀이장에 사용되는 물은 상수도를 사용하되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교체예정이며 주 1회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물놀이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유효열 사장은 "물놀이장 마다 관련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원 물놀이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공원 내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공원관리팀(031-355-1286 / 031-8015-5377) 으로 문의하면 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도시공사 제공

2019-07-19 김학석

개장 오락가락… LH·화성시 '아이들 물놀이장' 볼모로 다툼

2017년부터 여름 피서지로 인기공원 인수인계 과정 의견차 불똥"시민 이용 시설 논의 없이 결정"市 "갈등 있었으나… 내일 오픈"20일부터 개장이 예정됐던 동탄 2지구 수변공원내 물놀이 시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동탄사업단과 화성시간 업무(인수인계) 마찰로 인해 돌연, 운영중단을 결정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오전까지 운영을 하지 않겠다던 LH가 민원이 제기된 후 경인일보가 취재에 나서자, 지난 17일 오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뒤늦은 해명을 내놨다.18일 LH와 화성시, 시민 등에 따르면 동탄 2지구 신리천공원내 물놀이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아 왔다. 올해도 20일부터 운영된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다.그러나 지난 17일 운영개시 안내 현수막이 사라지고 운영중단 현수막이 게시됐다. LH와 시가 공원을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의견차로 대립하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사업 준공이 났음에도 시가 즉각 이를 인계받지 않자, LH 측에서 그간 허락했던 임시개장을 막은 것이다. 신리천공원 사업은 부분적으론 공사가 끝났지만, 사업 준공은 6월 말께 났기에 시와 인수인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갑작스런 결정에 주민들은 혼란에 빠졌다.동탄2신도시 주민 S씨는 "물놀이시설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운영중단을 결정한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며 "오전까지만 해도 LH는 운영 중단 입장을 밝혀 주민들이 반발했다"고 비난했다. 8살과 5살 아이 어머니 L씨도 "주변 학부모나 아이들도 모두 20일에 개장하는 걸로 알고 기대하고 있었다"며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운영여부를 논의 없이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몇 주간 협의했던 사항이고, 어제 오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오전에 시와 통화하며 시설 열쇠를 달라길래 알겠다고 했다"고 해명했고 시 관계자는 "다툼이 있었으나 20일에 물놀이 시설을 개장한다"고 해명했다.한편 해당 시설에서 그늘막을 치던 용역업체 관계자는 "어제(17일)는 설치하라 그랬다가, 오늘(18일) 오전엔 하지마라 지시했다. 점심 넘어서는 그늘막을 설치하라고 지시해 설치하고 있다"고 했다. /김학석·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과 화성시간 업무 마찰로 화성시 신리천 공원내 물놀이장 개장에 차질이 빚어지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오후 물이 없는 물놀이장 옆에 놀이시설 이용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7-18 김학석·김동필

박연숙 화성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 적극 나설 것"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연숙 의원이 18일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화성시의회(21석)의 정당별 의석분포는 민주당 11석, 자유한국당 7석, 바른미래당 1석, 무소속 2석으로 바뀌었다.박 의원은 "의원이 의원답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의 눈으로 제대로 보기 위해서, 올바르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시민에게 올인하기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한 뒤 "며 "정당에 소속된 지방의원은 본연의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환경이 전혀 없고 공천권을 독점하고 있는 지역구 위원장에게 충성하기만을 요구한다. 서열화 된 구조속에서 지방의원의 존재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최근 개편된 민주당의 화성갑 위원장이 김용 전 위원장에서 송옥주 국회의원으로 교체된 데 따른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대목이다.박 의원은 이어 "지금의 공천 제도 아래에서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부속품에 불과하며 대선 및 총선 등에 동원되는 선거 지역책임자에 불과할 뿐이다. 시민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할 지방의원들이 안타깝게도 여타 선거운동 핵심 들러리 역할에 나서야 하고 당원모집 등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등 의정활동과 거리가 먼 현실에 큰 자괴감이 들 뿐"이라고 민주당의 현실을 개탄했다.그러면서 "작금의 지방의원 공천제도는 폐지돼야 마땅하고 지방자치 성공은 바로 공천제 폐지부터 시작된다는 판단 아래 무소속 의원으로 전국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연숙 의원이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18 김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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