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동화의 나라, 눈앞에… 공연장 감동, 생생히… 가족 나들이, 여기로

UHD영상·5.1채널 음향, 실제 느낌 전달'달래이야기' '피노키오' '웃는남자' 엄선내달 11일부터 누림·화성·반석아트홀서화성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19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3편을 엄선,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누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싹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우수 공연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공연장에서 누릴 수 있는 감동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촬영하고 편집한 UHD 고화질 영상과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실제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우선 다음 달 11일 누림아트홀에서는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달래 이야기'가 상영된다. 작품은 한국전쟁 중 홀로 남겨진 달래가 동심의 눈으로 본 전쟁 이야기를 동화 같은 판타지로 그려냈다. 섬세한 관절 인형과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서정적인 춤과 인상적인 몸짓으로 아름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어 14일 화성아트홀은 일본 전통 인형극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공연은 3명의 인원이 하나의 인형을 조정하는 분라쿠 방식으로, 섬세한 동작 연기와 배우들의 풍부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피노키오의 여정에 따라 등장하는 마리오네트, 판자 인형, 반가면 등 다양한 인형들과 화려한 서커스는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마지막 25일 반석아트홀에서는 한국 뮤지컬 최초 작품상 4관왕을 달성,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뮤지컬 '웃는 남자'를 상영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상영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상영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미지/공연포스터이미지/공연포스터이미지/공연포스터

2019-07-15 강효선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관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개척 앞장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인 서철모 화성시장의 광폭 행보로 중남미 시장의 빗장이 열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서 시장은 12일 화성시 소재 기업인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개척 및 판로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계획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대통령궁 두 번째 공식 일정으로 진행된 마빈 로드리게스 커데로 부통령과 정부 관료, 코스타리카 경제개발지방정부협의체 소속 47개 시장과의 실무회담에서 논의됐다.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황 및 코스타리카 기업과의 교역 현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경제 협력을 요청하고, 가칭 '화성시 중남미시장개척단' 파견을 제안했다.또한 서 시장은 화성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도시라고 소개하고, "화성시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커데로 부통령은 "한국과의 교류 협력이 양국 발전에 큰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화성시는 밝혔다. 앞서 서 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대통령 궁에서 열린 카를로스 대통령과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화성시 소재 기업과 코스타리카 기업의 교류,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서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12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코스타리카 무역부장관 등과 실무회담을 갖고 구체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서 시장은 사회적경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2박 15일의 일정으로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을 순방하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12 김학석

화성 고양이 연쇄 살해 학대 '솜방망이 처벌' 규탄

화성 남양읍에서 고양이 2마리를 연달아 무참히 죽인 남성에 대해 검찰이 벌금 약식명령 처분하자 동물권보호단체와 길고양이를 돌보던 시민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했다.동물자유연대는 11일 오전 11시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고양이 연쇄 살해사건,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규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고양이를 벽과 바닥에 내리쳐 잔혹하게 죽이고 또 다시 분양받은 고양이를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한 동물 연쇄살해 학대범을 약식기소했다"며 "잔혹하고 반복적인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검찰의 무성의한 수사태도와 솜방망이 처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25일 화성 남양읍 역골로의 한 수풀 속에서 길고양이 '시검쓰'가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이튿날 인근 하천에서 생후 1개월 된 새끼고양이 '삐삐'가 죽은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삐삐는 두개골 골절, 뇌출혈 등 외상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수사 끝에 고양이 연쇄살해사건은 인근 주민 A씨가 저지른 것으로 파악해 지난 5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8일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고양이를 죽인 뒤에도 1개월 된 새끼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자유연대 등의 요청을 받은 화성시는 A씨가 키우던 고양이를 구조해 임시 보호하고 있다.'시검쓰'를 돌봐온 주민 B씨는 "시검쓰는 비가 와도 퇴근하는 주민들을 마중 나와 인사를 건네고 집까지 동행해주는 좋은 친구였다"며 "친구를 데려간 동물 학대범을 법정에 세우지 않은 것은 너무나도 관대한 처분"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과거 천안 동물학대사건 등 앞선 사례로 봤을 때 정식기소보다는 약식기소가 적절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1 손성배

동물권단체, 화성 고양이 연쇄살해 사건 약식기소 처분 검찰 규탄

화성 남양읍에서 고양이 2마리를 연달아 무참히 죽인 남성에 대해 검찰이 벌금 약식명령 처분하자 동물권 보호단체와 길고양이를 돌보던 시민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했다.동물자유연대는 11일 오전 11시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고양이 연쇄 살해사건, 검찰의 약식기소 처분 규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고양이를 벽과 바닥에 내리쳐 잔혹하게 죽이고 또 다시 분양 받은 고양이를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한 동물 연쇄살해 학대범을 약식기소했다"며 "잔혹하고 반복적인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검찰의 무성의한 수사태도와 솜방망이 처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25일 화성 남양읍 역골로의 한 수풀 속에서 길고양이 '시검쓰'가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이튿날 인근 하천에서 생후 1개월 된 새끼고양이 '삐삐'가 죽은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삐삐는 두개골 골절, 뇌출혈 등 외상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수사 끝에 고양이 연쇄살해 사건은 인근 주민 A씨가 저지른 것으로 파악해 지난 5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8일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A씨는 고양이를 죽인뒤에도 1개월 된 새끼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자유연대 등의 요청을 받은 화성시는 A씨가 키우던 고양이를 구조해 임시 보호하고 있다.'시검쓰'를 돌봐온 주민 B씨는 "시검쓰는 비가 와도 퇴근하는 주민들을 마중 나와 인사를 건네고 집까지 동행해주는 좋은 친구였다"며 "친구를 데려간 동물 학대범을 법정에 세우지 않은 것은 너무나도 관대한 처분"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과거 천안 동물 학대 사건 등 앞선 사례로 봤을 때 정식기소 보다는 약식기소가 적절한 사건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검찰이 화성 남양읍 고양이 연쇄살해 사건 가해자에 대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하자 동물권 보호단체 회원들이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고양이 연쇄 살해사건, 약식기소 처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1 손성배

화성시, 지방공기업 평가 상수도분야 최우수 등급 달성

붉은 수도물 공급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시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5년, 2016년, 2017년 3년간 우수 등급'나'등급을 받은데 이어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7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국 광역상수도 및 공사·공단 159개 기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기초 상수도 111개는 시·도가 주관하여 평가한다.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 평가에 따라 하수도는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이번에 발표된 평가결과는 지난해 12월 31일 결산 기준 경영실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 지표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실시했다.화성시는 요금 현실화율이 전년 대비 5.43%p 개선된 점, 계획요금 현실화율이 100% 상회하는 점 등 상수도 요금 현실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체납액 최소화, 원가절감 등 공기업 재무건전성 확보와 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상수도 성과관리체계 정착을 통한 생산비용 절감을 추구하고 있으며, 합리적 기준에 따라 사업대상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높은 상수도 보급률 등 중장기 경영전략 및 리더십에서도 두루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이번 경영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우수공기업 사례를 타 기관에 전파하는 한편,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은 경영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 및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 명령을 받게 된다. 김학헌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상수도 경영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11 김학석

서철모 화성시장, 코스타리카 미국 캐나다 방문

서철모 화성시장이 12박 15일간의 일정으로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과의 국제교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를 통해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대표단의 방문을 공식 요청해 성사됐다.서 시장은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정부 사회연대경제협의체 회장단과의 워크숍 및 코스타리카 대통령궁 주최 한국대표단 환영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서 시장은 카를로스 대통령과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화성시 소재 기업과 코스타리카 기업의 교류협력을 제안해 코스타리카 정부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이에 따라 현지시각 11일 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을 포함한 코스타리카 정부 측과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 정부 측은 화성시가 다른 지역보다 넓은 면적에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코스타리카와 화성시의 교역이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시는 이번 교류협력 논의를 계기로 경제협력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서 시장은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현지시각 12일에는 다시 코스타리카 대통령궁을 방문해 '화성형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화성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코스타리카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타리카 정부 측에 화성시 소재 기업과의 무역 교류 활성화와 화성시 상공회의소 및 기업인에 대해 코스타리카 정부에서 공식 초청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코스타리카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개별특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주민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주목,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한편 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후속 사업을 발굴하고, 코스타리카와의 교류 협력 관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11 김학석

수원·화성 경계조정 막판 진통… 학교 설립 추진 계획도 먹구름

화성시의회 회의적 입장에 '발목'16일까지 합의 불발땐 개교 차질10년 이상 표류하다 간신히 합의점을 찾은 수원·화성시의 경계조정이 마침표를 찍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다. 경기도의 중재안으로 지자체 간 합의는 이뤘지만 각 시의회의 의견이 엇갈려서다. 고작 일주일이 남은 시의회 회기 내에 합의에 이르러야 경계조정 구역 내의 학교 설립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조속히 결론이 도출되어야 하는 상황이다.지난 5월 수원시와 화성시는 '수원·화성 간 경계조정 관련 주민공청회'를 열고 경기도가 내놓은 행정구역 경계조정안에 합의를 이뤘다. 지난 2006년 수원 남부 지역인 신동 개발 사업부터 논의된 행정구역 경계조정 안건의 출구를 찾은 것이다.만약 경계조정이 되지 않으면 수원 망포4지구 내 입주할 7천세대의 아파트 주민들은 가까운 수원 태장동 주민센터를 옆에 두고, 3㎞나 떨어진 화성시 진안동 주민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또 경계조정 지연으로 망포4지구와 화성 반정2지구의 학교 설립계획도 멈춰선 상태다.양 지자체는 공청회에서 망포4지구 19만8천915㎡와 화성 반정2지구 19만8천915㎡를 맞교환하는데 합의했지만, 두 달이 흐른 현재까지 경계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관련법상 지자체가 시군 경계조정에 합의하더라도 주민투표나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화성시의회가 경계조정안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 발목을 잡았다. 법에 따라 지방의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되 지자체의 의견이 상반되면 상급지방자치단체가 조정을 할 수 있지만, 경기도도 이 안건에 대해선 시의회 의견을 관망하는 모양새다.화성시의회 측은 폐쇄된 화성시 반월동 마평교차로 상부도로 개통 등 시의 이익이 담긴 4가지 사안을 경계조정 안건의 선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안건을 통과시킨 수원시의회는 화성시의회의 조건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타협을 이루려는 것으로 전해졌다.만약 이달 16일까지 열리는 화성시의회 정례회에서 조정 안건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학교 신설을 위한 예산 결정이 이뤄질 9월 중앙투자심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계조정안이 이번에 무산된다면 학교 설립은 내년으로 미뤄져 주민 불편이 발생할 전망이다. /김학석·신지영·배재흥기자 sjy@kyeongin.com

2019-07-09 김학석·신지영·배재흥

화성시, 국비30억 확보하려 '사업후보지 거짓말'

문체부 '반다비 체육공원' 공모 선정"서류상 위치… 건립지 변경 검토"협의절차 무시·주민의견 반영 안해'원안대로 조성' 여론 목소리 높아화성시가 동탄2신도시내 장지체육공원에 체육시설인 일명 '반다비(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해놓고 후보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 반발이 가시화되고 있다.특히 시는 장지 체육공원은 국비 확보를 위한 서류상 예정지라고 밝혀 허위로 국가 공모사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와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시는 '2019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매칭사업으로 시가 30억원 상당의 시비를 매칭, 오는 2022년까지 국민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시가 국민센터 건립지를 변경하기 위해 내부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여기에 건립지 변경은 문광부와의 협의 대상이나 시는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후보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상황에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장애인 체육계도 사업중단을 우려하고 있다.실제 반다비 이전지로 향남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유치키로 결정됐다는 추측성 여론까지 형성되고 있고, 국비 확보용으로 동탄2신도시 장지체육공원을 활용한 시의 행정을 몰랐던 동탄2지구 주민들은 원안대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가 위치 선정에 있어 주민 의견 수렴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반발 민원을 자초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동탄2신도시 주민 김모(41)씨는 "동탄2신도시에 반다비 체육관을 짓겠다고 국비를 받아놓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 건립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꼬집었다.장애인체육계 한 관계자도 "시가 동탄2에 예정된 반다비 체육시설을 화성경기타운 내 주차장 일부(3천평 규모)를 변경, 건립하는 안을 세웠다"며 "해당 지역에 수소 충전소가 건립된다는 소문까지 나와 왜 위험한 곳에 체육관을 건립하려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내 장지체육공원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서류상 후보지였다"며 "현재 건립지를 찾고 있다"고 했다. /김학석·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7-09 김학석·김영래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 화성시 '빨라진 출근길'

공무원·시민·전문가 TF팀 구성신호체계·횡단보도등 시설개선대기 13% ↓… 통행속도 16% ↑보호구역 사고발생률 '0' 성과도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송산교 사거리,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지옥이나 다름없었던 이곳이 최근 들어 확 달라졌다.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신규 도로의 개설 없이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출근길 차량 대기시간이 약 13% 줄었고, 통행속도는 16%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화성시가 교통 관련 부서, 시민 대표, 전문가 등과 함께 꾸린 교통대책 TF팀을 통한 시민 체감형 교통개선으로 얻은 성과다.교통대책 TF팀은 읍·면·동별로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현장점검과 회의 등을 통해 도로확장,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 전환, 주차 등 총 45개소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또 대대적인 교통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해 대비 12억4천400여만원이 늘어난 68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총 756건의 교통시설을 개선했다.세부 항목으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신호등 관리, 중앙선 절선, 회전교차로·무인단속카메라·횡단보도 설치 등이다.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과속,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줄이고 보행자의 통행권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특히 어린이 안전 보호를 위해 지난 6월 처음 도입한 '워킹스쿨버스'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23개 노선에 적용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과 더불어 올 상반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덕순 부시장은 "교통개선은 민선 7기 핵심과제"라며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인구와 통행량 증가에 발맞춰 적극적인 선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상습정체구간 11개소에 대한 개선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잦은 과속구간 등에 무인교통단속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의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09 김학석

중투위 통과 후 삽도 못뜬 '봉담1고' 주민 분통

동화지구 개발 차질 빚어 '무소식'곳곳에 플래카드· 국민청원 등장"조만간 환지계획인가 신청 마무리"화성 봉담택지개발지구내 학교 부족 현상으로 주민들이 반발(6월 20일자 10면보도)하고 나선 가운데 인근 동화지구 개발사업 차질로 봉담1고(가칭) 설립이 불투명해지자 지역 곳곳에 고등학교 설립 촉구 현수막이 걸리고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올랐던 봉담1고는 지난 2016년 12월 교육부 중투위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었다. 봉담1고는 연면적 1만4천324㎡ 규모로, 지난 2017년 도교육청은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자체 설계 공모도 진행했다.하지만 봉담1고 부지가 속해있는 동화지구(동화리 230일원) 개발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학교 설립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현재 동화지구 조합은 조합원들 간의 갈등으로 환지 계획인가 등 학교 부지조성에 필요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태다.중투위 심사 통과 이후 3년 간 착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학교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봉담지역 주민들은 도 교육청과 화성시청, 사업 조합 측에 학교 신설을 촉구하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화지구 인근 아파트 앞에는 최근 '아파트만 짓지 말고 봉담1고 건설하라!', '언제까지 봉담학생들이 타지역 빈 교실 채워주러 원거리 통학해야 하냐!'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걸렸다.특히 지역 주민들은 봉담1고 설립을 도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제기했다. 청원인은 "봉담고 신설은 다섯 번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통과했음에도 학교 신설은 연기된 상황"이라며 "조합과 화성시, 도교육청의 무관심으로 신설을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주장했다.해당 청원은 이날 현재 2천732명의 동의를 받았다.이 같은 반발에 도 교육청도 난감한 입장이다. 부지 조성이 돼야 학교 부지 매입이 가능한 도 교육청은 동화 조합과 화성시에 환지매입인가 등 부지 매입까지 필요한 절차를 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이에 대해 동화지구 조합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다"며 "현재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중으로 조만간 환지계획인가 신청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학석·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8일 오전 화성 봉담 동화지구 인근 아파트 앞에 동화지구 개발사업 차질로 설립이 불투명해진 봉담1고 설립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7-08 김학석·이원근

화성시 생활폐기물 민간대행… 청소업체 3곳 공개경쟁

화성시가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 청소업체를 공개경쟁으로 3곳을 선정하기로 하고 이를 공고했다.대표적 면허사업인 민간대행 청소업체는 경기를 타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신규 면허를 따내기 위한 정보 수집에 나섰다.이번 청소업체 공모는 동탄2신도시 입주에 따른 행정구역 분동을 비롯해 봉담2택지, 송산그린시티 등 택지개발로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적기 수집운반의 필요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화성시 민간대행 청소업체는 은호이앤티, 원천환경, 평촌, 화성, 향원실업, 신양환경, 에코한마음 사회적협동조합, 나눔환경, 크린씨티 화성, 부경크린 등 10개 업체가 분담 처리하고 있다.이중 한 업체는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아 폐기물관리법상 계약해지에 해당돼 대법원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는 이날 공고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허가 3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공고기간은 9월 20일까지다.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 1층에서 오전 10시30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계획서 접수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대행 개시는 1위 업체부터 단계 투입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는 10월 1일 열리며 사업자 선정결과는 10월 2일 시 홈폐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화성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자본금 3억원 이상인 법인회사(5인 이상 주주로 구성)로, 법인 대표자는 화성시에 공고일 전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주주의 60% 이상이 공고일 전 2년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법인, 2년 이내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인증 또는 협동조합 등의 자격요건을 제한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08 김학석

고물상업체 방치 화성시 비봉면 '쓰레기산' 행정대집행

市, 7억5천여만원 투입 60일간인근 소각장 옮겨 전량 폐기처리화성시가 오는 9월 8일까지 60일간에 걸쳐 비봉면 청요리 253 일원에 불법으로 방치 돼 있는 폐기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한다.8일 시에 따르면 해당 폐기물은 고물상 업체가 불법으로 방치한 것으로 그동안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왔다.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악취와 병해충 발생, 장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국·도비와 시비를 긴급 투입해 신속히 폐기물을 처리하고, 처리비용은 지속적인 재산 추적을 통해 고물상 업체 대표로부터 환수키로 했다.이번 처리 대상은 폐합성 수지류 3천500여t으로 추정되며, 하루 100t씩 처리해 총 6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7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폐기물은 인근 소각장으로 이동, 전량 소각 처리된다.시는 확보된 사업비 6억6천만원 내에서 폐기물 2천816t을 우선 처리하고 잔여 폐기물 684t은 국비 등 추가 재원 대책을 마련한 후 처리할 계획이다.이병열 시 환경사업소장은 "환경은 한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복원되기까지 천문학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므로 예방과 보호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관내에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폐기물 방치 등 불법행위 근절과 방지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7-08 김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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