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화성시 버스공영제, 11월부터 시동건다

화성시가 오는 11월부터 민선7기 교통개선공약인 버스공영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버스공영제 시행을 위해 지난 11일 화성도시공사에 시내버스 11개 노선 30대, 마을버스 17개 노선 15대의 신규 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채용과 공영버스 구입 등 운행준비를 마치는대로 총 45대의 공영버스가 운영된다.마을버스는 10-4, 10-6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시내버스는 11개 노선 중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향남~송탄역 ▲조암~병점역 ▲향남~수원역 ▲반월동~동탄역 ▲기산동~영천동 등이다. 시는 버스공영제가 경제논리가 아닌 복지차원에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속적인 도시 확장과 신규 택지개발로 고질적인 버스노선 및 차량 부족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철모 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교통체증과 주차난·지역 내 경제 불균형·환경오염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영버스 335대를 확충해 전체 노선 중 30%를 공영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12 김태성

[화성호가 그린뉴딜이다·(4·끝)]화성시만의 과제 아니다

평택·안산·시흥 등 '서부권' 수혜군공항 이전땐 모두 피해보는 셈지방 추진의지·정부지원 발맞춰시장군수協·의회의장協도 논의를화성형 그린뉴딜로 창출되는 효과는 비단 화성시만의 몫이 아니다.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경기만을 공유하고 있는 평택시부터 안산시·시흥시 등 모두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광범위하게 보면 농업판 테크노밸리이자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국민 모두의 식량자원은 물론 휴식처로서의 기능도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경기도 지방정부가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등을 집중 육성하고, 경기만 자원을 함께 공유·관리하는 것 자체가 그린뉴딜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반대로 소음과 공해 등을 명분으로 내세운 수원 군 공항(전투비행장) 이전 주장처럼, 군 공항이 혹시나 화성호로 이전되면 그린뉴딜사업 수혜지역이 정반대로 모두 피해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현행법상 불가한 수원시의 군 공항 이전 주장이 장기화 되고, 법 개정안 제출 등을 통한 우회 추진 등이 현실화되면, 경기서부권 도시들과의 심각한 지역 갈등이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 실제 지난 7월 수원에 지역구를 둔 김진표 의원이 이전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을 축소 시키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하자 화성시민들이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고, 여기에는 서철모 시장은 물론 화성에 지역구를 둔 이원욱·송옥주 의원이 동참하기도 했다.게다가 오랜 기간 화성 서부권이 받아 온 전쟁 등의 피해에 따른 고통도 고려돼야 한다. 화성 매향리는 지난 1953년부터 2005년까지 미공군 폭격장으로 사용되던 생명 파괴의 현장이자 화성호 간척사업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았다. 이곳은 현재 시민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 속에 자연의 힘으로 새로운 생명이 되살아나, 국제 철새서식지로 지정받는 등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호는 누구의 말처럼 버려진 땅이 아니다. 그동안의 고통을 딛고 그린뉴딜의 첨병에 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며 "이곳의 환경적 기능을 해치지 않고, 그린뉴딜을 해 나가는 것이 화성시의 목표"라고 말했다.이러한 비전에 대해 정부와 경기도 역시 적극적인 지원과 후방군을 자처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고, 환경부는 화성 람사르 습지 등재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역시 그린뉴딜에 발맞춰 화옹간척지 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호를 중심으로 한 화성형 그린뉴딜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중앙정부의 지원 의사로 장밋빛 미래가 그려지고 있는 셈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화성시만의 사업이 아닌 경기 서부권 도시를 중심으로 그린뉴딜 협의체를 만들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이를 우선 의제로 만들어 적극적인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화성시가 주관해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여론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06 김태성

[화성호가 그린뉴딜이다·(3)]화성형 그린뉴딜의 청사진

수도권에 '맞춤형 로컬푸드' 공급농식품 스타트업 유치 '농업판TV'수목원·치유농장 등 '6차 산업화'친환경 생태관광 기반 조성 기대그린뉴딜은 '환경'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환경경제학(Environmental Economics)에 초점을 둔 정책이다. 화성형 그린뉴딜의 중심에는 '군 공항(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한 부지에 아파트 등을 짓는 토목적 사고를 완전 탈피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넘치는 정책이다. 화옹지구와 대송지구를 중심으로 경기도의 그린뉴딜 특화지구로 지정되면, 수도권 내 자연환경 보전과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대표적인 휴양·쉼터 역할을 하는 해양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 친환경에너지가 함께하는 그린뉴딜의 최적지로 세계적인 선도 역할을 함은 물론, ICT융복합·신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성장도 기대된다.무엇보다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해 세간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이다.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 보조에 맞춰 화옹지구 등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그린뉴딜 특화지구로 지정될 경우 일자리만 5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생산유발 효과만도 2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코노빅스의 정책 효과가 톡톡히 기대된다는 게 화성시의 분석이다. 실제 그린뉴딜 특화지구로 지정되면 화성호와 경기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언듯 생각하기엔 이슈될만한게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역개발 등에 미치는 가치 창출은 무궁무진하다.화성시가 내놓은 청사진을 분석해 보면, 우선 '화옹지구'는 간척지 농지 확보로 농업 다각화가 추진돼 원예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팜의 성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에 근접해 있는 장점을 통해 실수요 기반(on-demand) 맞춤형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구축으로 자급자족(self-sufficient)이 가능해 질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농식품 스타트업 유치를 통한 푸드밸리 조성 등, 이른바 농업 판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공항 보다 더 막강한, 식량 안보·농업 안보를 품에 안게 되는 셈이다. 대송지구는 생물다양성 회복, 환경정화, 어메니티 복원, 문화유산 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관광 기능 중심으로 꾸민다는 복안이다. 경기만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방목단지, 수목원, 치유농장 등을 중심으로 한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수변문화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천연 경과 확보를 위해 시화호 송전설로 지중화 까지 추진되면, 수변 관광 및 해양레저 거점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다.화성시 관계자는 "수도권 소비자 배후 수요가 2천만 명이 넘는다. 이런 점에서 경기만은 그린뉴딜의 최적지이자 농업과 미래, 바다와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그린뉴딜 특구 지정은) 화성 뿐만 아니라 시흥·안산·평택이 군공항 이전 추진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막고, 그린뉴딜 상생을 추진해 미래를 번영으로 함께 열어가는 기회이자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05 김태성

화성시, 외국인 주민들 '소통의 장' 주춧돌

새마을금고·발안만세시장 상인회 맞손공동체 활동공간 조성·교류 확대 협약화성시가 화성새마을금고 및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다문화·외국인 주민을 위한 공동체 활동공간을 조성한다. 외국인 주민 간의 공동체 활동은 물론 지역민들과의 교류의 장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서철모 시장은 4일 정지환 화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과 '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동공간 사용 및 활성화를 위한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에 화성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국비 1억원에 시비 1억4천800만원을 보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화성새마을금고는 협약에 맞춰 앞으로 10년간 건물 일부 공간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해당 공간을 리모델링 한 뒤, 운영자를 선정해 위탁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또 발안만세시장은 공간 활성화 및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화성시에는 지난 2018년 기준으로 5만9천278명의 외국인이 거주할 정도로 거주 비율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발안만세시장은 주말이면 화성은 물론 경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대표 상권이다.서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교류확대와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에 힘을 보태준 화성새마을금고와 발안만세시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화성시가 화성새마을금고,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와 4일 '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동공간 사용 및 활성화를 위한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서철모 시장, 정지환 화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2020-08-04 김태성

[화성호가 그린뉴딜이다·(2)]비현실적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재검토

여의도의 22배 규모 국유지 활용 온실가스 저감·일자리창출 계획市 '경기만 특화지구' 정부 제안민간투자 유치·제도개선 팔걷어수원 군공항 이전이란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화성호·화옹지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될 때라는 의견이 대두 되고 있다. 전투비행장을 이전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문재인정부의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정과제인 그린뉴딜 경제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은 지난 4월 27일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는 코로나 발생 이전과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며 "위기에 놓인 항공산업과 예측하기 힘든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게다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새만금신공항 및 영남권 신공항 건설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벌써부터 이용객 유치 경쟁에 따른 경쟁심화를 우려하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크다.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통한 수도권에 제3의 국제공항 신설 주장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현 정부의 미래 예측에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화성 화옹지구는 전투비행장 이전 보다 그린뉴딜의 최고 적합지로 주목받고 있다.화옹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6천214만8천760㎡(1천880만평)의 대규모 간척지다. 지난 2003년 화옹방조제가 조성된 이후 17년간 해당 부지를 사용하지 못해 지역 숙원사업이다. 화성시는 여기에 4천396만6천942㎡(1천330만평)의 대송지구를 묶어,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를 조성하자고 정부에 제안한 상태다.간척지의 효율적 이용 및 발전을 통해 친환경 산업을 재편·육성해 화성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형 그린뉴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자는 내용이다.실제 한국판 뉴딜 정책이 탈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산업으로 전환 필요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화성형 그린뉴딜도 온실가스 저감과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불평등 해소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해당 부지는 국유지여서 이 땅을 활용하려면 정부에 적극적인 동의와 지원이 필요하다. 화성시는 가용 가능한 자체재원을 최대로 확보함은 물론, 국·도비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민간자본의 유치와 지속적 확대가 가능한 정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민간투자의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병행 검토키로 했다.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긴 해안선을 가진 해양도시로, 도시의 정체성이 바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 전투비행장 이전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화성호 등을 '버려진 땅'으로 치부하는 식의 주장을 하는 상식 밖의 일부 세력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화성형 그린뉴딜은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며 "자연의 가치를 지키면서 일자리 등 경제적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그린뉴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사진은 수원 군공항 전경. /경인일보DB화성호 화옹지구 전경. /경인일보DB

2020-08-04 김태성

서철모 화성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

서철모 화성시장은 4일 최근 폭우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서 시장은 임종철 부시장과 남양읍 1개소와 봉담읍 3개소 및 정남면 1개소 등 취약지역 현장을 나눠 방문하고,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 등에 의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며,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시고 재난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에서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및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기간제로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화성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41개소에 대하여 예찰 및 응급조치와 연접 시설물 및 거주자 조사 현행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주변 거주 주민들에게는 문자 발송 및 유선 안내를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이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2020-08-04 김태성

전기공사업계, '스마트 건설특별법' 분리발주 배제했다며 강력 반발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욱(화성시을) 의원이 발의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촉진 특별법안'에 대해 전기공사 업계가 분리발주를 배제해 중소업체를 고사시키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 소속 회원 20여 명은 4일 화성시 동탄에 소재한 이 의원의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이들은 이 의원 법안이 통과되면 전기공사에 대한 분리발주가 없어져 관련분야 업체들이 유지·보수 업체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 의원이 발의한 스마트건설특별법은 스마트 건설사업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지원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하지만 전기공사 업계는 대형건설사들의 입김이 반영돼 분리발주 배제 의도가 담겼다고 의심하고 있다.스마트 건설기술사업이 시설공사 전체를 포괄적으로 규정해 전기공사 등에 대해서 분리발주 및 분리도급 규정을 배제했다는 것이다. 통합발주가 이뤄지게 되면 전기공사는 건설공사의 하도급 공사로 고착되며 이럴 경우 2천800여 경기도 내 관련 업체들은 고사 위기에 처한다고 호소했다.이날 항의 서한 전달에 참여한 전기공사업체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의 과도한 영역 확대를 위한 법안"이라며 "기존 분리발주 제도를 무력화할 수 있다.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는 해당 법안에 대한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04 김태성

화성시, 송산포도축제 취소… 비대면 판촉 '집중'

20만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인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포도재배농가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화성시는 배달 및 드라이브스루 등 비대면 판촉 행사로 전환해 농가들을 지원키로 했다.3일 화성시는 올해 9월5~6일(2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판촉행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화성시와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가을철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축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매해 9월 첫째주 주말에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화성시의 대표 축제로 지난해에는 약 20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화성시와 축제위는 축제 취소에 따른 농가 피해 발생이 예상돼 기존 야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가 아닌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기업체나 관공서를 대상으로 사전구매신청을 받아 농산물을 배달하는 배달 마케팅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장터를 개설하고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나 딜리버리(배달대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03 김태성

[화성호가 그린뉴딜이다·(1)]현실성 없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화성시 반발로 사실상 무산 상태'민·군 통합공항 포장' 주장 불가국토부·항공업계 "시기 부적절"토목경제 사고 탈피 '친환경' 재편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의 강도 높은 봉쇄조치로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및 일자리 충격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더라도 또다시 그려진 명확한 국경선은 한동안 유지되고, 비대면 중심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 또한 예상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우리 사회의 대전환이 예고되는 이유다.이같은 충격을 덜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놨다. 한국판 뉴딜은 탈 탄소 인프라 구축과 녹색산업으로 전환 필요를 역설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보다 한발 앞서,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수립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모색 중이다. 그 중심에는 화성호 등을 포함한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등이 있다. 간척지의 효율적 이용·발전과 친환경 산업을 재편·육성해 일자리 등을 창출하는 방안이다. 지난 정부에서 군 공항 이전 부지로 거론되던 토목경제 사고에서 벗어나, 화성호를 중심으로 그린뉴딜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의 배경과 비전 등을 집중 점검해 본다. → 편집자 주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 2월, 국방부는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그러나 이전 대상지인 화성시의 반발로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현행법상 화성시가 반대하면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여러 차례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군 공항 이전을 통한 도심 개발을 원하는 수원지역 등의 군 공항 이전 주장은 여전하다. 수원공항 이전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자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으로 포장된 민·군 통합공항 주장까지 제기됐다. 항공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인천 및 김포공항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수도권의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고, 이를 군 공항 이전과 묶어 화성시가 통합국제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게 요지다. 하지만 이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인천 및 김포공항의 포화를 예측한 적이 없으며, 경기 남부에 공항 신설은 더더욱 검토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실제 국토부는 4활주로 신설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통해 연간 수용 능력 1억600만명의 초대형 허브공항을 계획함은 물론, 5활주로 신설 계획까지도 장기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문재인 정부는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공항 신설과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이런 정책 추세에 맞춰 경기도 역시 화성시 동탄 및 안성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 추진을 강력 주장하고 있다. 이 사업이 본격화 되면 경기남부권에서 청주공항까지 30분대 연결이 가능해진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세계 항공 수요가 급감했고, 예년 같은 수요 증가세를 회복하기에는 수년이 소요될 것이란 예측 속에 수도권 제3 공항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며 "수도권의 새로운 공항은 지방공항을 소멸시키는 대형 이슈인 만큼 행정수도 이전을 거론하는 현 정부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화성시도 "수원시가 수원전투비행장을 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통합공항을 이야기하지만, 이는 화성시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일임은 물론 실현 불가능한 제안"이라며 "화성시는 서해안 생태 및 자연의 무한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보전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진화(共進化)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화성호 화옹지구 전경. /경인일보DB화성호 화옹지구 전경. /경인일보DB

2020-08-03 김태성

20만명 찾는 화성 송산포도축제 취소… 비대면 판촉 안간힘

20만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지역축제인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화성시는 배달 및 드라이브스루 등 비대면 판촉 행사로 전환해 농가들을 지원키로 했다.3일 화성시는 올해 9월5~6일(2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판촉행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화성시와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가을철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적인 축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매해 9월 첫 째주 주말에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화성시의 대표 축제로 지난해에는 약 20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화성시와 축제위는 축제 취소에 따른 농가 피해 발생이 예상돼 기존 야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가 아닌 언택트(비대면)방식으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기업체나 관공서를 대상으로 사전구매신청을 받아 농산물을 배달하는 배달 마케팅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장터를 개설하고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나 딜리버리(배달대행)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올해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취소됐으나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화성송산포도를 알리고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03 김태성

화성시 이상한 마스크 계약… 자체감사서 직원 징계 요구

화성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해당 품목과 연관성이 없는 지역 업체와 제품 검수도 없이 '수상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지적(6월 11일자 8면 보도=화성시, 코로나 마스크 '수상한 계약' 의혹 눈초리)과 관련, 화성시 자체 감사에서도 해당 문제를 확인했다.2일 화성시 감사관실에 따르면 광고기획사 등으로부터 방역물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한 뒤 검수도 하지 않고 대금을 먼저 지급한 과장급, 팀장급 공무원 2명에 대해 각각 주의 및 훈계 조치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시와 A광고기획사는 정부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매점 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내린 바로 다음날인 지난 2월 6일 재난관리기금으로 수의계약을 맺었다. 이후 38만6천개의 중국산 덴탈마스크와 1만7천개의 손 세정제가 2억2천400여만원 가격에 납품됐다.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은 물품 납품이나 검수가 끝나기도 전인 같은 달 6일 대금 2억여원을 미리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정식 계약 전인 1월 31일 업체로부터 마스크 3천장을 먼저 납품받는 등 계약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 따른 일반적인 절차상 공무원은 계약 후 물품을 공급받고, 검수한 뒤엔 물품 검수 조서를 작성하고 나서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시 감사관은 설명했다.한편 징계가 요구된 공무원들은 지방계약법 상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 된다며 이의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8-02 김태성

동탄2 농수산물유통센터 이달말 문 연다

옛 기흥하나로혼수 부지 5층 규모화성시, 농협하나로유통 등과 협약지역 우선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로컬플라워 직매장 설치 지원도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이달말 대규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와 로컬플라워 직매장이 들어선다. 지역 농가와 신도시 주민들의 거래를 통해 상생을 돕는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대다.2일 화성시와 농협 등에 따르면 농협하나로유통은 옛 농협 기흥하나로혼수센터 부지에 1천175억원을 투입해 부지 3만2천91㎡·건축연면적 2만9천394㎡ 5층 규모로 농축수산물 판매시설, 집하·배송시설, 포장가공실, 고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8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화성시는 이에 지난 7월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 구자천 화성시 로컬플라워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건립 및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총 2건으로 화성시와 농협하나로유통간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협약과 화성시·농협하나로유통·로컬플라워 영농조합법인 3자간 로컬플라워 직매장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농협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화성시민으로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로컬플라워 직매장 설치를 위한 부지 제공 및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과 햇살드리 홍보관 설치 및 로컬플라워 직매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화훼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보,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시 우수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플라워 직매장 운영을 맡은 영농조합은 지역 화훼농가 72개가 참여 중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달 31일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 구자천 화성시 로컬플라워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및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제공

2020-08-02 김태성

[로컬확대경]'미래가 기대되는 도시' 화성시가 꿈꾸는 그린뉴딜은

2025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서 출발한 친환경 수소전기차가 자율주행으로, 화옹지구를 향해 달린다. 화옹지구는 한때 토목 개발 논리에 떠밀려 군 공항 이전 지역이 될 뻔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농업 지역이다. 동탄신도시는 물론 향남과 남양 등에서도 무상교통을 통해 시민들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화옹지구를 찾는다.이곳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안정된 기반으로 농업을 영위하고, 자립 능력이 갖춰지면 농업벤처창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한다. 도시와 농촌은 생산과 소비를 통해 이곳에서 하나가 되고, 경제효과를 창출시키게 된다.이는 화성시가 상상하는 '화성형 그린뉴딜'의 작은 미래 단편 중 하나다.화성시는 오는 2025년까지 2조1천500억원을 투입해 '화성시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혀 주목받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지방정부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그린뉴딜 선도도시가 되겠다는 게 서철모 화성시장의 포부다.서 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화성시, 왜 그린뉴딜인가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로 인류는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 추세로는 2100년 지구 온도는 3.2℃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0년대 인류가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 상위권 모두도 환경문제다. 기상이변, 기후변화 대응실패,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감소, 인간유발 환경재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때문에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들은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226개)는 지난 6월 기후위기비상선언을 선포했고, 이어 화성시는 7월 초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그린뉴딜의 필요성은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한 경기 전망 악화 때문에도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강도 높은 봉쇄조치 과정에서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및 일자리 충격에 직면해 있고, 2021년 말까지 대공황 이후 가장 큰 소득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다.화성시 역시 이같은 타격을 피해갈 수 없다. 세입변동성의 증가로 재정의 불안정 확대가 가장 우려된다.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그린뉴딜이다.한국판 뉴딜 정책 이 탈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산업으로 전환 필요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화성시 역시 화성형 그린뉴딜(온실가스 저감+일자리 창출+사회 불평등 해소) 정책 수립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을 모색하는 것이다.■화성형 그린뉴딜, 어떻게 추진되나화성형 그린뉴딜은 성장과 발전으로 대변되는 기존의 뉴딜사업들과 달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으로 요약된다. 우선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해 산업 전방위에 걸친 저탄소 연료 전환, 친환경 인프라 구축, 중앙 집중방식에서 지역 분산 및 자립 방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6대 대표과제로는 ▲친환경 무상교통 지원으로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1천억 원의 시민펀드 조성을 통한 시민참여 및 이익 공유 ▲녹색국토 구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 상수도 도입 및 도시물순환 기술 실증화 사업 등을 통한 깨끗한 물순환 정책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온실가스 연간 20만 톤 감축, 그린 일자리 3만 개 창출, 친환경 발전량 연 150만MWh 생산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화성시는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고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전력생산, 에너지 고효율화, 친환경 모빌리티 육성 등 친환경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특히 포용적 경제성장을 위한 그린 일자리 확대를 통해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숙련인력부터 소외계층의 고용확대 가능 분야까지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시회복력 증진과도 연계돼 있다. 공격적인 재정투자와 민간자본 유치도 이뤄지게 된다.가용 가능한 자체재원을 최대로 확보함은 물론, 적극적 국·도비 유치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자본의 유치와 지속적 확대가 가능한 정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민간투자의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병행 검토키로 했다.■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가 핵심이다화옹지구와 대송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은, 사실상 화성시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전략의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간척지의 효율적 이용·발전과 친환경 산업을 재편·육성하는 한국형 뉴딜에 가장 부합한다는 게 화성시의 주장이기도 하다.화옹·대송지구는 방조제 조성으로 각각 17년·26년간 부지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이곳은 현재 수도권내 대표적인 녹지공간으로 친환경 농업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생태관광지 및 문재인 정부가 주도하는 대단위 그린뉴딜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게 화성시 주장이다.특히 화옹지구의 경우 간척지 농지 확보로 농업 다각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수요 기반의 맞춤형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식품 스타트업을 유치해 푸드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것. 이럴 경우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5만 개와 생산유발효과 2조2천억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게 화성시의 분석이기도 하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화성형 그린뉴딜을 설명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화성시 제공화성시는 화성형 그린뉴딜이,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화성시 제공화성시 그린뉴딜의 주요 장이 될 경기만 전경./화성시 제공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이 미래자원으로 꼽히는 화성시 서해안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화성시 제공

2020-08-01 김태성

동탄2신도시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들어선다

오는 8월말 동탄2신도시 (구)농협 기흥하나로혼수센터 자리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로컬플라워 직매장이 들어선다. 지역 농가와 신도시 주민들의 거래를 통해 상생을 돕는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대다.화성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 구자천 화성시 로컬플라워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건립 및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총 2건으로 화성시와 농협하나로유통간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협약과 화성시·농협하나로유통·로컬플라워 영농조합법인 3자간 로컬플라워 직매장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농협하나로유통은 1천 175억 원을 투입해 부지 3만2천91㎡, 건축연면적 2만9천394㎡ 5층 규모로 농축수산물 판매시설, 집하·배송시설, 포장가공실, 고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8월 말 개장하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화성시민으로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고, 로컬플라워 직매장 설치를 위한 부지 공 및 운영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과 햇살드리 홍보관 설치 및 로컬플라워 직매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화훼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보,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시 우수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플라워 직매장 운영을 맡은 영농조합은 지역 화훼농가 72개가 참여 중이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7-31 김태성

화성도시공사, 화성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최우수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화성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화성시 출자·출연기관 경영 평가는 화성시가 전문기관에 맡겨 경영개선을 통한 건전한 발전과 성과지향 경영을 합리화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책임 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5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경영 성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으며 공공서비스 제공, 고객만족 증진, 경영층의 책임 경영 강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경영 성과 창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전문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화성도시공사는 전년대비 0.34점 상승한 90.79점을 득점했다. 특히 책임 경영 실천 노력, 지역사회 공공성 증진 노력, 신규 사업 발굴 및 다각화 등의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아울러 공공성과 수익성 조화를 위한 개발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 노력과 SOC 인프라 조성, 공공복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건립 대행 사업 추진, 사회 공헌활동 채널 다각화, 조직개편을 통한 핵심 역량 집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효열 사장은 "'가'등급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환경과 사람 중심의 그린 뉴딜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으로 화성시민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7-30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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