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바람이 불어넣은 숨… 살아 움직이는 공간, 자연으로 창을 열다

손주휘·이용주·AnLstudio 등 참여서로 다른 건축재료 활용 실험·도전관람객 시선 따라 색다른 경험 제공건축 재료들을 이용해 정지된 공간 안에 다양한 움직임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 화성시에 위치한 소다미술관은 루프리스 갤러리에서 'FLOW PROJECT: 움직임을 짓다'를 개최한다. 미술관의 루프리스 갤러리(Roofless Gallery)는 찜질방의 구조만 남아 있는 빈 공간이다. 매년 건축가들이 색다른 실험과 도전으로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켜 관객을 맞고 있다.올해 루프리스 갤러리는 움직임의 공간으로 태어난다. 손주휘, 이용주, AnLstudio 등 3팀(명)이 참여해 서로 다른 재료로 갤러리에 움직임을 구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제시한다. 우선 손주휘 건축가는 컬러칩으로 갤러리에 벽을 세웠다. 8천여 개의 컬러칩으로 이뤄진 벽은 바람에 의해 열리고 닫히는 구조로, 자연에 반응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선명한 색으로 공간과 시선을 차단하는 작품 'Scale'은 바람이 부는 순간 열린 구조로 경계의 안과 밖을 연결하며 커다란 창으로 변모한다. 이와 함께 컬러칩이 바람에 부딪치며 들려주는 소리, 리듬감있게 들썩이는 모습은 마치 살아 숨 쉬는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이용주 건축가는 단단하고 무거운 금속을 재료로 가볍고 자유로운 바람의 움직임을 구현했다. '바람 모양'은 바람에 날리는 천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시뮬레이션으로 바람이 부는 순간에 천의 모습을 포착해 이를 269개의 삼각형 금속판으로 정교하게 결합해 재현했다. 얇지만 다양한 각도로 연결된 금속판은 커다란 볼륨감을 구성하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바람의 모양을 연출한다. 관객의 눈높이에서 시작해 머리 위로 흐르며 콘크리트 공간을 유영하는 거대한 작품은 공간의 또 다른 흐름을 생성해낸다.AnLstudio는 단열재로 갤러리를 채우고 비우며 층과 틈을 만들었다. 수평의 층으로 촘촘하게 가려진 시야와 그 틈 사이로 보이는 깊은 광경은 관객에게 비일상적인 공간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벽과 기둥에 의해 수직으로 나눠지는 공간에 익숙했던 관람객은 수평으로 나눠지는 공간을 마주하고, 시선에 따른 움직임을 만들어나간다. 갤러리에 설치된 'Layered Void'는 관객의 비일상적인 행위를 통해 공간의 풍부한 이야기를 생성한다. 사람과 건축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작품은 공간을 넘어 관람객의 행동을 디자인하는 건축의 힘을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11월 24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소다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손주휘 作 'Scale' /소다미술관 제공

2019-06-04 강효선

화성시민 지역회의, 참여형 행정모델 우수사례 선정

민선 7기 서철모 화성시장의 핵심 공약인 '지역회의'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행정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화성시민 지역회의는 4일 광명시 주최로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에서 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포럼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광명시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철모 시장은 "지역회의는 '우리 일은 지역에서 스스로 결정하자'란 대전제를 기반으로, 시민과 행정이 실질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회의에서 형성된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화성시 지역회의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의견수렴기구로 지난해 12월 동탄권역에서 시범 실시 돼 현재 화성 전역 총 6개 권역 1천238명의 지역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지역회의 위원은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공정성과 회의 생중계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특히 그동안 의제 선정부터 회의운영까지 모든 것을 시민들이 도맡는 선례가 없었기에 실질적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율성을 보장한 혁신사례로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한편, 이번 포럼은 전국 지자체장 등 300여명이 참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의 기조강연과 화성시, 당진시, 인천시, 광주시, 광명시의 우수사례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6-04 김학석

서철모 시장, 찾아가는 시정으로 시민과의 대화

서철모 화성시장이 4일 오전 동탄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시정'으로 주민들을 다시 만났다.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 이후 5개월 만이다.이 자리에는 동탄6동에 거주하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서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석한 주민들은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 주차문제 개선, 호수공원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약 한 시간 반 동안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서 시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주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초 실시한 '시민과의 대화'도 '찾아가는 시정'으로 연중 확대 실시하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개선과제와 불편들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주민의 시정 참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찾아가는 시정'에서 서 시장이 현장에서 제기하는 민원들에 대해 직접 답변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 시장은 "삶에 영향을 주는 의사결정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시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시정'은 연중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6-04 김학석

화성 뱃놀이 축제 5~9일 서신면 전곡항 일원서 소중한 추억 선사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일부터 9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지정되는 등 여름 축제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에 집중하며,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서해안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배빵빵 뱃놀이, 승선 체험대표 프로그램인 승선체험에서는 크루저 요트, 고급요트, 파워 보트, 무빙보트, 황포돛배, 유람선 등 다양한 종류의 배를 저렴한 가격으로 타볼 수 있다.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배, 해적 낚시왕배 등 이벤트와 테마가 있는 배도 운영된다. 포토존 배와 해군 참수리호 승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예매는 공식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고, 미처 예매하지 못했다면 행사장 내 매표소에서도 승선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승선체험티켓 1만원 이상 구매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천원을 지급하고 있으니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무료 물놀이 체험무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해상에서는 삼륜 빅 바이크, 수상자전거, 펀 보트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기구는 총 42대가 운행 중이고 각각 1일 32회 운영해 서둘러 준비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또 뱃놀이 워터파크, 페달보트, 수중범퍼카, 어린이수영장, 모래놀이터 등도 무료로 운영된다.▲특별 체험 프로그램특별 체험 중에는 뱃놀이물총대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는 물총 대전은 팀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총 싸움과 현장 DJ의 공연이 준비 돼 있으며, 한낮의 더위를 식히는 물벼락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물 팡팡 물놀이' 존에서 진행된다. 개인 물총을 지참한다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8일에는 뱃놀이 요리왕 '해산물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스타 셰프 유현수가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서해바다의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이 진행된다. 메인무대에서는 개그맨 이수지와 유명 여행 유튜버가 축제 방문객과 함께 하는 여행정보 토크 콘서트 '어서와, 화성은 처음이지?'가 열린다. 이외에도 뱃놀이 VR체험, 전통 물고기 잡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공연 및 야간 프로그램 뱃놀이 축제는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6일과 8일에는 일루미네이션 오브제와 레이저 해상쇼를 선보이고 8일 저녁에는 유튜버 창현이 함께하는 '창현노래방'이 진행된다. 청년푸드트럭이 참여하는'밤바다 달빛 포차'에서는 5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6일, 8일 진행되는'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에서는 경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화성뱃놀이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일부터 9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화성시 제공

2019-06-04 김학석

화성시,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도시 지정 출범식

화성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도시'로 지정돼 출범식을 갖고 정신건강도시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3일 동탄보건지소 대강당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화성시 의약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화성시 정신건강 사업 발자취 영상 상영과 대형 퍼즐 조각을 활용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권리장전' 낭독, 선도사업 모델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집이나 그룹홈 등에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화성시는 정신건강 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돼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안착지원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는 ▲26개 읍면동 케어 안내 창구 설치 ▲공무원, 의료급여사례관리사,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두드림팀'구성 ▲장기입원 정신장애인의 퇴원준비를 위한 자립체험홈 설치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공동생활 가정(입소시설) 운영 ▲사회적응 주간프로그램 개발 ▲집중사례관리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보편적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은 더불어 사는 삶 그 자체"라며, "인력과 재원, 전문성 등 화성시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정신질환자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총 3억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6-03 김학석

화성시, 뱃놀이 축제 안전관리 총력체제

화성시는 '제11회 화성뱃놀이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지원 연인원 2,030여 명을 배치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 관내 자원봉사자 연인원 1,360여 명도 함께해 안전관리 및 행사지원 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시는 해양 축제인 만큼 관련 사고에 신속 대응키 위해 수상구조사 및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44명의 해상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승선 체험 동선에는 제트스키 4대, 구조선 6대, 스킨스쿠버 2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선박의 안전점검은 평택해양경찰서가 전면 지원에 나섰다. 앞서 지난 달 31일 선박안전검사, 인명구조 장비 비치상태 등 안전검열을 실시했으며, 3일에는 교차 점검과 함께 선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비상상황 대처 교육도 실시한다.해상 공연, 야간 프로그램, 육상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비해 안전시설물을 재점검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 주요 위치에 2인1조의 경비·순찰 인력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강희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리는 뱃놀이 축제에서는 고급 요트 승선체험을 비롯해, 물놀이 체험, 생태 관광, 댄스퍼레이드, 레이저 해상쇼, 밤바다 달빛 포차, 뱃놀이 물총대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화성뱃놀이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6-03 김학석

'맹지에 건축허가' 내준 화성시, 사유지 도로지정 '동의' 안받아

정남면 빌라 사도개설 조건 승인市 '현황도로' 판단… 실제 개인땅토지주 '펜스' 설치해 공사 막아화성시가 사실상 도로 지정 없는 맹지에 빌라 2동의 건축 허가를 내줘 토지주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2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말께 정남면 신리 203-1 일원에 빌라 2동을 신축하는 건축허가를 내줬다. 시는 이곳 부지 인근에 현황도로가 개설돼 있고 건축허가 당시 현황도로와 연결하는 사도개설을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그러나 시가 현황도로로 판단한 토지의 경우 도로 지정이 안된 사유지로 토지주 등은 "시가 맹지에 건축허가를 내줬다"며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실제 건축허가부지와 연결된 현황도로는 그동안 도로로 사용됐지만 개인 소유의 땅이다. 시는 건축허가에 앞서 건축법상 도로로서 지정·공고하기 위해서는 해당 도로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받아 공고할 수 있지만 이 절차를 생략한 것으로 드러났다.허가권자가 이해관계인이 해외에 거주하는 등의 사유로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받기가 곤란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나 주민이 오랫동안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는 사실상의 통로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것인 경우에는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로 지정할 수 있지만 이 절차도 생략됐다.이 같은 상황에 현황도로 토지주 A씨는 자신의 땅에 경계펜스를 설치하는 등 공사를 막고 나섰다.또 다른 현황도로 토지주 B씨는 "허가 과정이나 공사 진행과정에서 토지주에 대한 동의절차 등이 모두 생략됐다"며 "화성시가 맹지에 건축허가를 내줬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상황에 시 허가부서와 감사부서는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시 허가부서 관계자는 "현황 도로로 사용돼온 도로로 판단, 허가를 내줬다"며 "개인 사유지 문제는 민사 사항이지 허가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반면, 감사부서 관계자는 토지주 등 민원인에게 구두 답변을 통해 "잘못된 허가"라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화성시가 맹지에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인근 토지주들이 사유지를 빼앗길 처지에 놓이자 반발하고 있다. 2일 화성시 정남면 신리 203-1 일원에 빌라 2개동이 신축되는 맹지 앞 사유지에 인근 토지주가 설치한 경계울타리가 세워져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6-02 김영래

화성시 '500원 행복택시' 이달 중순 시동

9개 읍·면 24개 마을 대상 운행 1일 4회내… 요금차액 市 부담빠르면 6월 중순부터 '500원 행복택시'가 화성 시내 대중교통 낙후 지역에 투입돼 시민의 발을 대신하게 된다.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500원짜리 행복택시를 운행, 마을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행하기로 했다. 택시 운행은 비정기적, 편도 운행(버스 대체 수단)이며 버스 운행시간 간격이 2시간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택시를 배차(1일 4회 이내)할 계획이다.택시 이용은 마을대표자에게 배부된 쿠폰(1일 4회로 제한)을 이용해 당일 배정된 택시 호출(2인 이상)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500원이고 차액은 화성시가 부담한다.행복택시가 운행되는 지역은 우정읍 멱우3리와 운평1·3·4리, 향남읍 구문천5리, 남양읍 장덕2리 남양6통 무송1리 온석1리, 비봉면 남전1리, 송산면 독지2리 고포2리, 팔탄면 서근리, 장안면 사곡4리, 양감면 용소4리 송산 1·4리 사창1·3리, 정남면 관항2리 오일 2리 내1리 등 9개 읍·면 24개 마을이다.행복택시는 각 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읍·면 소재지(행정기관, 터미널 등)로 한정되며 마을별로 최대 4회 운행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6-02 김학석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 전곡항 국화도 현장 방문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차순임)는 31일 화성시 전곡항 및 국화도 등의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차순임 위원장을 비롯해 황광용 부위원장, 이은진, 정흥범, 최청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곡항 안심화장실 특별점검 후 국화도로 이동하여 해수담수화 시설과 해저상수관로 설치공사 예정 부지를 차례로 방문했다.도시건설 위원들은 서신면 전곡항 야외화장실을 찾아 하수과와 합동으로 안심화장실에 들러 불법 촬영장치 설치여부에 대해 직접 현장을 특별점검하며 시민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황광용 의원이 발의한 '화성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이 조례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공공화장실 이용을 위한 대책 마련과 상시 점검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우정읍 국화도로 이동한 위원들은 국화도 해수담수화시설과 해저상수관로 설치공사 예정 부지를 둘러봤다.국화도 주민들은 현재 2011년에 증설된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데,담수 시설이 하루 300㎥로 한정돼 있어 늘어나는 관광객과 염도 증가, 시설 유지관리비 과다 등으로 인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이에따라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우정읍 국화도와 충남 당진시 장고항을 잇는 해저상수관로 3.5㎞와 가압장(1개소) 및 배수지(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 경기도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년 4월 확정)에 반영되어 추진 중에 있으며, 2019년 실시설계 용역 및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2021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83억 원으로 국비 63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차순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맑은 물 공급과 하수처리 업무에 있어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업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31 김학석

화성시, 마을행정사로 취약계층 행정업무 돕는다

화성시는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의 행정업무를 돕기로 했다.시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화성시 마을행정사 현판 수여식을 갖고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행정적으로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돕기로 했다. 올해 마을 행정사는 총 22명(서부권 8명, 남부권 7명, 동부권 7명)이며 임기는 2년, 2회 연임 가능(최대 6년)이다.마을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및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 대행을 비롯 개인 간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계약·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및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서류의 번역, 행정관계 법령 및 제도·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하여 설명 및 자료제공 등이 주요 업무이다.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이용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민원실, 각 읍면동을 통해 마을행정사 확인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상담진행하면 된다. 박덕순 화성부시장은 "복잡한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을행정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31 김학석

화성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기 짱

평생학습이 이렇게 재미있는 건 줄 몰랐어요"지난 28일 오전, 봉담문화의집 강의실에는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주부와 어르신 등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무 명 남짓의 주민들은 함께 수제청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웠다. 봉담문화의집은 매주 화요일 주민들과 스칸디아모스, 다육이, 하바리움, 수제청 만들기 등 생활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했다. 봉담문화의집뿐만 아니라 봉담읍과 정남면 지역 내 총 7개 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리교실부터 환경캠페인, 여성상담, 인문학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 프로그램은 화성시가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손잡고 촘촘한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탄생했다.시는 지난해 1월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6개 권역 총 53개 기관과 매월 회의를 통해 협업기반을 다져왔다. 이들 협의체들은 모임을 통해 각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발굴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았다. 이에 화성 전역에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리고 공동체를 다질 수 있는 24개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거나 준비 중에 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지난 10일 개관한 화성시평생학습관이 허브를 담당하고 각 권역별 협의체가 거점화되면서 앞으로 화성시 평생학습이 더욱 새로워질 것"이라며, "누구든지 배움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건강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1권역(봉담읍·정남면) 협의체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화접수(031-224-8760)를 통해 유대인식 토론학습법 '하브루타'수다방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31 김학석

화성시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 접수

화성시는 화성호와 주변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9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6월 3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작화는 반드시 화성호 자생 생물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세밀화 전국 공모전으로 시작한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지난해 제2회 공모전에서는 189개 응모작 중 42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2018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in 매향리' 축제와 화성시 관내 순회전시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화성호는 내측으로 담수호, 내륙습지, 갈대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인근에는 연안습지인 갯벌이 펼쳐져 있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들의 쉼터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화성호에는 조류 90종, 야생동물 7종, 저서생물 29종, 식물 31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성호와 화옹지구 간척지, 매향리 갯벌을 포함하는 화성습지의 가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18년 12월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에 이어, 2020년 화성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2021년 람사르 습지 등록을 앞두고 있다.공모전을 기획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희귀한 법정 보호종이 서식하는 화성호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원군공항이 이전될 경우 서해안 생태환경의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화성호 보전을 위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의 세부 내용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secotour.co.kr)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031-355-8664·8685)으로 문의하면 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30 김학석

병점동 상업지역 '노른자위땅' 헐값에 서둘러 판 화성시·도시공사

1번 국도변 市 42㎡·公 290㎡ 소유각각 3.3㎡당 921·925만원에 매각시세 2천만~3천만원 의혹 뒷받침"감정평가 거쳐"·"특혜 없다" 해명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가 1번 국도변 금싸라기 땅을 최소 2분의 1,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헐값에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8일 시와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화성시 병점동 376의 16(시 소유 42㎡)과 맞물려 있는 병점동 376의 11(도시공사 소유 290㎡)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근 오피스텔 개발업자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지난 2017년 3월께 42㎡ 규모의 땅에 대한 T건설의 매수청구를 받아들여 1억1천60만원(3.3㎡당 921만원)에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시공사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16년 11월께 매각 입찰 공고를 통해 290㎡의 토지를 예정가 7억3천776만원보다 불과 9.11% 많은 8억500만원에 같은 T건설측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3㎡당 925만원 선이다.도시공사는 해당 토지를 지난 2009년 출범 당시 시로부터 현물출자 받은 뒤 7년 만에 서둘러 매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들 합계 332㎡의 토지는 규모는 작지만 인근 오피스텔 건설업자에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금싸라기 땅이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병점역 주변의 1번 국도변은 상업지역인 데다 인근에 오피스텔과 상가 건립 등이 급증하고 있어 3.3㎡당 2천만~3천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며 헐값 매각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화성시도 최근 병점역 광장조성 및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위해 1번 국도변 부지 매입을 하면서 3.3㎡당 3천만원선에서 보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업자의 매수청구를 받아들여 규모가 작은 토지여서 감정평가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도시공사는 "현물로 출자받은 땅으로 규모가 작고 유휴토지 매각차원에서 감정을 거쳐 공개 매각한 것으로 특혜 매각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29 김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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