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화성 동탄호수공원 임시개장… 신도시 랜드마크 될까?

규모 문제로 조성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동탄호수공원이 동탄신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4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내 산척저수지를 활용해 조성한 동탄호수공원은 지난 8월 임시개장한 지 2개월만인 이날 현재 2만명 이상이 찾았다. 호수 가운데 설치된 분수가 공원의 핵심이다. 오는 10일에는 분수와 음악·조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인 '루나쇼'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그동안 호수공원은 앞서 조성된 신도시들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했다. 광교호수공원은 입주 초기 졸품과 명품 사이를 오간다는 평이 일었던 광교신도시를 명품 반열에 올려둔 상징이 됐다. 1기 신도시인 일산에는 일산호수공원이, 분당에는 율동공원이 해당 신도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동탄호수공원 역시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 신도시인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게 도시공사 얘기다.호수공원 조성에 힘입어 동탄2신도시 전반도 활력을 띠는 모습이다. 이미 공원 인근 아파트들의 가격이 분양 당시보다 수억원이 오른 상태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동탄역·광역복합환승센터 등 이곳에 조성되는 교통 인프라와 함께 호수공원이 동탄2신도시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홍균 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동탄호수공원은 광교호수공원에 이은 도시공사의 야심작"이라며 "동탄2신도시 뿐 아니라 화성시 전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학석·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동탄호수공원이 동탄2신도시 뿐 아니라 화성시 전체 랜드마크로 부상할 예정이다. 사진은 오는 10일 분수와 음악·조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인 '루나쇼'가 처음 공개될 예정인 동탄 호수공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0-04 김학석·강기정

김홍성 화성시의회의장, 취임 100일 맞아 배식봉사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및 취임 100일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4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사랑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는 더 낮은 자세에서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는 김홍성 의장의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봉사에는 김홍성 의장을 비롯하여 김도근 기획행정위원장, 신미숙 경제환경위원장, 임채덕 교육복지위원장, 차순임 도시건설위원장, 원유민 더불어민주당대표, 공영애 자유한국당 대표가 함께했다 김홍성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은 이날 160명 분량의 식사를 준비하고 장애인들에게 일일이 손수 음식을 배식하며 잔반처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구술땀을 흘리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또 시설관계자 및 장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성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제8대 화성시의회는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정책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10-04 김학석

[화성]대기업 건설사의 '원천봉쇄 갑질'… 인근 상가공사 살수차 동원 방해

문재인정부 들어 우리 사회에 만연된 갑질문화를 청산하자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대기업이 지역 중소업체의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 논란을 빚고 있다.3일 화성시와 관련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 2016년부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공동주택 '한신더휴 에듀파크'를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한신공영 측은 지난 1일부터 3일간에 걸쳐 아파트 사업장 부지에 인접해 있는 상가를 건설 중인 D건설의 공사진행을 방해하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수시로 도로를 무단 점유해 진입로를 원천봉쇄하고 있다고 D건설 측이 주장했다.이 같은 대기업의 갑질 횡포로 D건설 측은 수주받은 상가건설의 공사기간 내 준공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D건설 측은 대기업이 살수차를 동원해 진입로를 점령해 적기에 인력투입 및 자재공급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신공영이 살수차를 세워 둔 곳은 기부채납된 도로부지며 효행초등학교 후문과 접해 있는 곳으로, 많은 초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곳이다.이에 대해 한신공영 측은 "상가 측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그동안 호의를 베풀었는데 오히려 상가 건설 측이 아파트 건설현장에 야적을 하는 등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사업 부지에 있는 기부채납 도로를 연말까지 준공하기 위해 살수차를 잠시 주차해 놓은 것이고 상가 측이 당사 부지를 무단 점유하며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는 한신공영 측이 살수차를 동원, 인근 상가 건설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상가를 짓는 D건설측이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독자 제공

2018-10-03 김학석

[부영주택 6단지 1005가구 공급]화성 향남에 10년 공공임대 '합리적 수요' 주목

준공 후 분양 직접 보고 계약진행단지내 그룹 직영 '어린이집' 설치서해선 복선전철 등 교통도 '우수'(주)부영주택이 오는 28일부터 화성시 향남읍 향남2택지개발지구 B6블럭(향남읍 하길리 1475)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준공 후 분양되는 아파트로 입주자들이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9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60~84㎡ 총 1천5세대로 조성됐다.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60㎡ 285세대, 84㎡ A타입 556세대, 84㎡ B· C타입 각각 82세대 규모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전용면적 60㎡가 임대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6천원이고, 전용면적 84㎡(A·B·C)는 임대보증금 1억7천1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원이다.청약은 4일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5일 일반공급 1순위, 8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부영 화성향남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부영 6단지 아파트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아파트를 분양전환받을 수 있다. 아파트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살아볼 수 있고, 장기간 임대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주거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다. 임대료가 없어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을 줄여 줘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부영 6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향남2택지개발지구는 장안1·2첨단산업단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 총 2천645만여㎡규모의 국가 성장벨트 배후에 위치한 서해안시대의 중심 주거단지로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개발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신안산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화성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예정), 82·43·39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자세한 내용은 화성향남 모델하우스 또는 홈페이지(http://hyangnam.sarangeuro.co.kr)로 문의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향남읍 방죽로 6에 위치. /화성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 조감도. /부영주택 제공

2018-10-02 경인일보

정조 효문화제 6~7일 융건릉서 개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융릉 능상에 정조대왕을 대신해 시민들이 올랐다. 전문해설사와 재연배우, 일반 시민 30여 명은 지난달 29일 융릉을 찾아, 왕실의 침묘나 산릉, 단, 묘, 비석 등을 살피는 '봉심'을 재현하고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봉심의 체험'에 이어 오는 6일과 7일 융·건릉에서 '2018 정조 효문화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죽음을 맞고 흉지에 묻혀있던 사도세자를 명당인 화성의'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이 최초 재현된다. 영우원 천장은 행사 개막일인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조선왕조의 장례행렬인 '발인반차'재현을 시작으로 악귀를 몰아내는 나례 의식, 정조대왕의 효의 시작을 알리는 교지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7일에는 화성시와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조대왕 능행차'가 창덕궁에서 시작해 마지막 목적지인 융릉에 도착함에 따라 성대한 피날레와 함께 현륭원 궁원의 제향이 펼쳐질 예정이다.행사기간동안에는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올렸던 '효행음식'이 재현돼 시민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며, ▲효심체험 ▲조선왕족 의상체험 ▲호패 만들기 ▲가훈 써주기 ▲조선 최고 군부대 장용영 갑주체험 ▲해시계 만들기 ▲저잣거리 등 조선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제 제34호 강령탈춤'사자춤'과 국악그룹'광칠', 창작음악그룹'the튠', 연극 '정조의 꿈, 효', 뮤지컬 '정조대왕 초장지'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기대를 모은다. '2018 정조 효 문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정조효문화제.com) 또는 콜센터 1811-9903으로 확인할 수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10-02 김학석

부영주택, 화성 향남에 부영 6단지 1천5세대 공급

(주)부영주택이 오는 28일부터 화성시 향남읍 향남2택지개발지구 B6블럭(향남읍 하길리 1475번지)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준공 후 분양되는 아파트로 입주자들이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9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60~84㎡ 총 1천5세대로 조성됐다.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60㎡ 285세대, 84㎡ A타입 556세대, 84㎡ B· C타입 각각 82세대 규모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전용면적 60㎡가 임대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6천원이고, 전용면적 84㎡(A·B·C)는 임대보증금 1억7천1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원이다.청약은 4일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5일 일반공급 1순위, 8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부영 화성향남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부영 6단지 아파트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아파트를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아파트를 구매하기 전에 미리 살아볼 수 있고, 장기간 임대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주거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 보육전문가의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운영되는 안심 어린이집이다. 임대료가 없어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을 줄여 줘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부영 6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향남2택지개발지구는 장안1·2첨단산업단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 총 2천645만여㎡규모의 국가 성장벨트 배후에 위치한 서해안시대의 중심 주거단지로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개발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신안산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화성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예정), 82·43·39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화성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아파트 조감도. /부영주택 제공

2018-10-02 김학석

"행정오류 맞지만 철회불가" 화성시 어이상실 해명

동탄2 '에듀타운' 상가주차장 변경시행사 요구에 '경미한 사항' 처리입주자 "안전문제 승인절차 안거쳐"市 "담당자 잘못 검토, 결정은 유효"화성시가 신축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위치변경을 승인해주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법적 절차를 생략하는 행정오류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시는 이 같은 행정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결정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30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최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동탄2신도시의 1천538세대 규모 '동탄더샵레이크에듀타운(이하 에듀타운)'은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에듀타운단지 내 2곳의 근린생활시설(상가) 옥외주차장 위치가 최초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곳과 달라져 단지 내 통행안전이 우려된다는 입주예정자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애초 주출입구 인근에 위치한 상가(1) 옆에 설치하기로 했던 14대 규모 주차장 중 일부가 단지 내로 진입해 수백여m를 이동해야만 하는 상가(2) 옆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문제는 주차장 위치변경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행사인 (주)엠디엠플러스는 최초 사업승인을 받을 당시 상가(2)의 주차공간이 반영되지 않자, 이후 상가 분양자의 민원을 고려해 주차장 배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승인 서류를 시에 접수했다.이에 따라 시는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승인의 행정 절차를 따라야 했다. 하지만 시는 같은 해 9월 해당 변경 민원을 '경미한 사항'으로 분류해 처리했다. 경미한 사항은 시행사가 시의 승인을 받을 필요 없이 변경 내용을 통보만 하면 된다. 윤주완 에듀타운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단지 내로 차들이 많이 다녀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건인데, 당시 시는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시행사가 원하는 대로 주차장을 배분해 줬다"며 "법을 위반한 결정이기 때문에 최초 사업 계획대로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담당자가 검토를 잘못해 변경승인을 해야 할 것을 경미한 사항으로 분류, 통보한 것 같다"며 "그러나 당시 변경 결정은 분양 전이었고, 결정의 효력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9-30 배재흥

화성 제부도 설치물 '세계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수상

화성시 제부도가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8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공공디자인의 우수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IDEA는 미국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 전미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레드닷,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화성시는 IDEA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제부도 해안산책로 '경관벤치(SEAt)' 10종으로 금상을, 제부도 아트파크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경기창작센터와 손잡고 제부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며 일궈낸 성과다. 제부도 명소화 사업은 제부도를 디자인,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섬'으로 리뉴얼 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도 경관벤치와 아트파크로 레드닷을 수상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는 '워터워크'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금상에 선정된 경관벤치는 제부도 해안산책로를 따라 유리난간과 함께 조성된 10종의 벤치로 입식, 선베드, 계단식, 그늘, 스윙벤치 등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바다 위에 앉은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은상을 획득한 제부도 아트파크는 6개의 컨테이너가 바다를 향해 펼쳐진 디자인으로 다양한 각도와 레벨에서 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사업의 설계와 디자인을 맡은 SOAP 건축사사무소 권순엽 대표는 "제부도의 고유한 경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작업이었고, 레드닷에 이어 IDEA 상까지 우리의 시도가 국제적 기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제부도 해안산책로 경관벤치./화성시 제공제부도 아트파크./화성시 제공

2018-09-30 김학석

화성 양감면 마을정비형 공동주택 '백지화 위기'

LH, 지자체에 33억 분담 요구市 "22억원 정도 적당" 입장차 사업선정 1년만에 전면 재검토화성시 양감면 일대 공동주택 건설 계획이 사업비에 발목이 잡혀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2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화성 양감면 신왕리 676-4(구 양감면사무소) 일대 5천350㎡ 부지에 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공공주택 70호를 건설하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도입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조성 사업으로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LH가 부담한다. 건설 사업비 중 일정 부분(10% 이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하기로 했다.하지만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었던 공공주택 조성사업은 건설 사업비 분담 문제를 놓고 양 기관의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사업 계획 수립 1년도 안 돼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 → 위치도 참조LH는 지난해 11월 시에 38억원의 건설 사업비 분담을 요구했지만 시는 건설 사업비(22억원) 외에도 기반시설 정비 등 8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22억원이 적정하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시는 사업비 분담 문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사업 자체를 아예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시유지인 해당 부지에 기반시설 정비에만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데 건설 사업비로 33억원을 분담하라는 것은 과하다"면서 "시에선 준공 후 LH 소유가 되는 만큼 22억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LH가 분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전면 재검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이 사업과 관련) 화성시와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사업지 위치나 사업비, 규모 등 그 어떠한 것도 공개가 어렵다"면서 "국토부 선정 사업이지만 지자체와 협의가 안 되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5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말까지 약 1천500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석·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9-20 김학석·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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