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기 교산지구 반대' 하남 춘궁동 유관단체장 일괄사퇴

동아리 경연 참가요구 갈등 발단"단체별 총회… 회원 탈퇴도 불사"대체인원없어 행정업무공백 우려하남 춘궁동의 유관단체 단체장들이 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지정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일괄 사퇴키로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유관단체별로 임시총회 등을 거쳐 회원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어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이하 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23일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춘궁동 산하 6개 유관단체장이 2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일괄 사퇴서를 제출키로 했다. 또 유관단체별로 회의를 거쳐 사퇴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에 달하는 유관단체 소속 회원 상당수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 유관단체협의회가 단체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동 행정복지센터 측이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에 난타 공연으로 참가를 요청하자 불참을 밝힌 주민자치위원회와 갈등을 빚은 것이 발단이 됐다.하지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단순한 촉매제일 뿐, 춘궁동은 동 전체가 교산지구에 포함돼 있어 제3기 신도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처럼 초유의 유관단체 회장단과 회원 사퇴사태에 하남시와 춘궁동 행정복지센터는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 채 일단 반려하고 사퇴를 만류할 예정이다.유관단체의 동 행정복지센터 일선 행정서비스 제공비율이 높은 데다 집성촌처럼 유대감이 높은 지역 특성상 후임자를 뽑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석철호 교산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연말께 사퇴할 예정이었다"면서 "강제 수용되는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5-23 문성호

화성시 '마을문화축제 의전 간소' 지침, 시의원들 "시민 소통… 축사 폐지 부당"

'금품(돈)은 묶고 말(言)은 푼다'. 현행 공직선거법의 주요 골자를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표현이다.'의전은 줄이고 식사(축사)는 폐지한다'. 화성시의 의전 간소화 지침이다.시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민 중심의 행사를 위한 각종 행사 의전 간소화 계획'을 26개 읍·면·동과 2개 출장소, 본청 실·과·소 등에 전파하자 화성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시는 공문을 통해 추모제, 기념식, 개관식, 박람회 등 시장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의 경우 '시장→도지사→시의회의장→국회의원' 순으로 식사(대회사·격려사·축사 등)를 진행토록 했다.그러나 일반 시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각종 문화축제의 경우 '인사 말씀(축사) 없음'으로 지도하면서 국회의원 등을 대신한 대리참석의 경우도 축사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달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시의원들은 "마을별, 동네별 소규모 문화축제 행사가 많은데 축사를 없애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면서 "선출직 시민대표로서 시민들에게 인사 말씀을 드리는 것이 당연한데 없애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격하게 반발했다. 시의원들은 또 "화성시를 대표하는 시장은 시간 관계상 관내의 모든 행사를 갈 수 없지만 시의원들은 해당 지역의 모든 행사를 참석할 수 있는데도 일률적으로 축사를 못하게 하는 것은 의원들의 말(言)을 묶겠다는 뜻"이라며 "시장이 바빠서 행사를 못 가니 의원들의 축사를 허용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행사 간소화 취지 차원이 축사 전체를 폐지하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 사실상 공문을 거둬들였다"며 "의전을 간소화하되 지역 실정에 맞게 현실적으로 운용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23 김학석

생물탐사 바이오블리츠 내달 22·23일 율동공원… 성남시, 시민 220명 선착순 마감

성남시는 6월 22~23일 분당구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에는 생물 전문가 20명, 일반시민 220명,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 명이 참여하며 24시간 동안 율동공원 일대 숲 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www.snag2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는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행사 기간 율동공원 피크닉장에는 베이스캠프가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 탐사를 진행한다.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 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과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 부스·생태체험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다.시는 앞선 탐사 활동으로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축적된 탐사 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지난해 '바이오블리츠 행사' 모습. /성남시 제공

2019-05-23 김순기

오늘부터 3일간 '수제맥주 향연'…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

향긋한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골목길 야시장의 만남, 반복되는 일상 속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24~26일 3일간 오산 오색시장 빨강길 일대에서 열린다.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야맥축제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발한 수제맥주를 포함한 전국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오색시장 야맥축제는 수제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번 야맥축제에서는 전국 24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독특한 수제맥주 120여 종이 준비돼 있다. 또 숯불양꼬치, 샤오롱바오, 케밥, 똠양꿍 쌀국수 등의 글로벌 음식과 함께 스탬프투어, 포토존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공연을 즐길 수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색시장 상인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올해 야맥축제는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 오색시장에서 24~26일 야맥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오산시 제공

2019-05-23 김태성

커피콩 닮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아이합 '다이아빈' 한국 론칭파리서 유명 Shine K 디자인용인시 주얼리 전문업체 (주)아이합(대표·원종숙)이 겐조 출신의 디자이너 Shine K와 손잡고 주얼리 브랜드 '다이아빈'(Diabean)을 한국에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다이아빈의 수석디자이너 Shine K(사진)는 파리의 최고 패션학교(Ecole de la Chambre Syndicale de la Couture Parisienne)를 차석으로 졸업한 수재로 Michel Klein 디자이너 컬렉션, 이상봉 파리 컬렉션, Franck Sorbier 컬렉션 등에 참여하고 Max Mara 콩쿠르 등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또 파리 현지에서 겐조의 디자이너로 근무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유니크한 상상력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Shine K는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파리지앵에게 사랑받은 '커피빈'을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를 한국에서 선보인다.Shine K는 "프랑스에서 많이 사랑받았던 액세서리 디자인을 한국에서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도 프랑스인만큼 커피를 사랑하기 때문에 커피를 모티브로 한 다이아빈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합 관계자는 "유니크한 프랑스 감성의 액세서리 다이아빈은 'Made in Korea'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리얼 커피빈의 네이처 라인과 커피빈 모티브의 실버 라인 주얼리를 런칭할 계획이며 향후 코스메틱 및 퍼퓸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다이아빈의 상품은 공식사이트(www.diabe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커피빈을 모티브로 한 '다이아빈'의 제품. /아이합 제공

2019-05-23 이준석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5월 24일(금)~5월 26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낯선곳에서 남과 쟁투하는일 이롭지않으니 조심하도록 48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출행하나 마음에꺼리는 행동은 하지말고 60세남녀 지나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니 마음 비우고 72세남녀 지병이 악화되어 병원찾을일 생기니 치료 잘받도록丑(소띠)=35세남녀 능력밖의 일에는 손대지않는것이 마음부담 줄이는 길 47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나 이익은 없으니 다음기회로 미룸이 바람직 59세남녀 비밀 발설하면 모든일이 수포로 돌아가니 입조심 71세남녀 문서문제로 고민하나 내어줄것은 내어주도록寅(범띠)=34세남녀 지나친 언행은 신에게도 불리해지니 남 모함하지말기를 46세남녀 부모 자식간 금전문제로 다툼생기나 모두가 과욕이 문제이고 58세남녀 남의 일에 개입하지말고 본연의 일에 충실하고 70세남녀 먼저 나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조용히 지켜보고卯(토끼띠)=33세남녀 오랜만에 가족 친지 모여 즐거운 시간 보내니 웃음꽃이 피고 45세남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마음편히 다녀오도록 57세남녀 되로주고 말로 받으니 거래에 많은 이익생기고 69세남녀 추목이 생장하는 형상이니 신변에 좋은 일 생기고辰(용띠)=32세남녀 해결할일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말고 웃사람 도움 받도록 44세남녀 사소한 이익 때문에 남 속이는일 자신에게도 해롭고 56세남녀 적과 동지를 잘 구분짓고 길나서는 일이 중요하고 68세남녀 자신의 이익보다 가족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시간을巳(뱀띠)=31세남녀 일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시행착오 생기니 욕심내지말기를 43세남녀 중도에 방해물을 만나게되니 사람 과신하지말기를 55세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건강할 때 잘 지키도록 67세남녀 마음에 근심있다면 비워내는것이 가족을 위하는 길午(말띠)=30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여 좋은 문서 잡게되니 흐믓한 주말보내고 42세남녀 성급하면 뜻을 이루기 어려우니 순리대로 이행하도록 54세남녀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복록이 따르는법 66세남녀 조용한 가운데 발전이 있으니 신변에 좋은 일 생기고未(양띠)=29세남녀 사소한일일수록 마무리가 중요하니 확실히 정리하도록 41세남녀 무리하지말고 순리대로 행하면 소원이루니 힘내도록 53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나 먼저 나서는것이 자식의 도리 65세남녀 가족의 입장을 머너 배려하는것이 마음편한 길申(원숭이띠)=28세남녀 남의 결점 함부로 드러내면 구설생기니 말조심하고 40세남녀 자신의 실수 남에게 전가하지말고 인정하는것이 이롭고 52세남녀 기다리는 소식 듣기 어려우니 너무 큰 기대 말기를 64세남녀 강한 사람과 맞서는일 이익없으니 한발 물러서도록酉(닭띠)=27세남녀 금전문제로 고민하나 자신이 만든 과업이니 스스로 해결을 39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나 재물지출 과다하면 문제생기니 조심 51세남녀 자존심보다 현실이 우선이니 허세부리지 말고 63세남녀 자손일로 근심있다면 금전문제 더 이상은 무리이고戌(개띠)=26세남녀 가족간에 신뢰회복이 급선무이니 먼저 나서서 해결짓도록 38남녀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우선이니 편견 버리고 수용하도록 50세남녀 들떠있는 마음 안정시키는일이 우선이니 무리하지말기를 62세남녀 지나친 고집은 자신을 깊은 수렁으로 빠뜨리는 일亥(돼지띠)=25세남녀 이성문제로 고민하나 오해는 오해로 푸는것이 이로운 길 37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출행하여 좋은 문서 얻게되니 이익생기고 49남녀 어려운일 있다면 고민하지말고 가족의 도움 받도록 61세남녀 어려운 이웃 방치하지말고 손잡아 주는것이 이롭고

2019-05-23 경인일보

향과 멋 '전통차의 매력'… 다도 애호가들 '한자리'

한국차문화協 내일 '전국 차인 큰잔치'관련 음식 전시·경연… 다례 체험행사'제39회 차의 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행사는 우리 전통 차(茶)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재정립·홍보하기 위해 (사)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최소연)와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가 공동 주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시의회, 보성군, 하동군, 가천길재단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6개 지부, 일본 교토지부,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전국차인큰잔치는 우리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0년부터 열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전이다. 행사는 지난 1981년 5월,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몇몇 차인 1세대들이 모여 국내 차 문화 발전을 위해 입춘에서 100일째 되는 날(5월 25일)을 차의 날로 선포한 것을 기념해 시작됐다.올해 행사의 프로그램은 제39회 차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차를 이용해 맛과 멋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국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주행사로 펼쳐진다.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4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시장상, 시의회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 입선 등의 상이 수여된다.행사장 곳곳에선 참가 회원들이 녹차와 황차, 가루차 등으로 아름다운 차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즐길 수 있는 '들차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차를 마음껏 시음할 기회도 제공한다.이밖에 직접 가마솥에 차를 덖어내는 차 만들기 체험 및 생활다례, 규방다례 등 차 예절 시연이 펼쳐진다. 또 가천박물관에서 준비한 탁본 등 전통문화체험 및 차 도구 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최소연 이사장은 "우리나라 전통 차 문화는 단순히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려의 정신 등 선현들의 아름다운 문화가 담겨 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와서 우리 전통 차 문화의 묘미를 확인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최소연 차문화협회 이사장

2019-05-23 김영준

문학시어터, 국대급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릴레이 공연

인천의 공공 공연장 문학시어터가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를 선보인다.시리즈의 첫 번째는 '이규호 단독 콘서트_KYO의 초대'이다. 뮤지션들이 가장 신뢰하는 뮤지션으로 꼽는 이규호는 25일 오후 5시 무대에 오른다. 1999년 유재하 경연대회 입상을 계기로 데뷔해 이승환, 윤종신, 유희열 등 실력파 음악인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었고, 본인 역시 '머리 끝에 물기'를 비롯한 많은 히트곡과 팬덤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인 이규호의 첫 인천 무대이다.이규호는 윤종신의 '팥빙수'와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 정승환의 '자꾸 반대로 돼' 등 섬세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선율의 곡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봄, 현기증', '아보카도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아' 등 특유의 감성이 있는 감각적인 싱글들을 잇달아 공개한 바 있다.두 번째 무대는 '이정선 밴드'가 장식한다. 6월 1일 오후 4시 무대에 오를 이정선은 '한국 포크 음악의 거장'으로 불린다.국민 기타 교본인 '이정선 기타 교실'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1973년 '이정선의 노래 발표회'를 시작으로 11장의 솔로 앨범과 신촌 블루스 1·2집, 해바라기 3집 등 가요사에 남을 명반들을 만들어냈다. 수많은 명곡과 무대를 선보였던 그가 인천 문학시어터를 찾아 공간에 어울리는 전혀 새로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명곡의 힘과 극장을 꽉 채울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새로운 감동과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공연 모두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5-23 김영준

안산 대표극단들 '명품 열전' 막 오른다

무용·연극·마임컬등 우수 4개단체 선정클래식·탱고등 접목 '거리의 악사' 첫선죽음주제 마임극 넌버벌뮤지컬 'MOON'사회 고발 액션 활극 '고수를 찾아서'도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ASAC공연예술제'가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ASAC공연예술제'는 안산문화재단과 안산 지역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예술축제로, 재단은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연극 중심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장르의 폭을 넓혀 다양한 공연예술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를 통해 무용, 연극, 마임컬(마임+뮤지컬)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4개 팀이 선정됐다.우선 7~8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탄프로젝트의 '거리의 악사'다. 작품은 독일 시인 빌헬름 뮐러의 '겨울 나그네'의 방랑을 통해 현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과 방황, 포기, 죽음 등을 통찰하고 새로운 해석과 희망을 조망해 보는 공연이다. 슈베르트의 가곡과 탱고, 전통악기인 해금연주와 현대무용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두 번째 공연은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극단 송곳의 '러브 앤 피스'로 14~15일 펼쳐진다.80년대 '미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은 당시의 사건을 고발하거나 폭력 시위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 보단 스무 살 청춘들이 느낀 혼란과 평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라이브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21~22일 무대에 오르는 마블러스모션의 'MOON'은 '마임컬(마임+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리드미컬 한 움직임과 화려한 영상, 오브제 등을 통해 보여준다. 죽은 이들의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넌버벌 뮤지컬(말이 없는 공연)이다.마지막 공연은 2년 연속 ASAC공연예술제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극단 동네풍경의 '고수를 찾아서'다.28~29일 만날 수 있는 공연은 노동자와 고용주(기업)로 대표되는 이 시대 '갑과 을'의 관계를 무협액션의 틀을 갖춰 액션 활극 형태로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안산문화의전당 콜센터(080-481-4000)에서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러브앤피스. /안산문화재단 제공거리의 악사. /안산문화재단 제공고수를 찾아서. /안산문화재단 제공

2019-05-23 강효선

현륭원 올릴 제물 준비했던 '화성행궁 별주' 발굴현장 시민에게 선보인다

수원시는 오는 28일 시민들에게 '화성행궁 별주(別廚)' 발굴 현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별주(別廚)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준비를 위해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에 올릴 음식과 술 등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활용됐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일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발굴조사 결과, 가로 26m·세로 20m 규모 별주 건물터가 확인됐다. 네모난 단 위에 건물 2동이 있었고, 그 주변에 담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별주 앞에는 연못 흔적이 발견됐다.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정리의궤(整理儀軌)'에 수록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이러한 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화성행궁 별주'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화성행궁 주차장 별주 발굴 현장에서는 부엌, 온돌방 등 별주 건물터와 도자기 조각, 벽돌 등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원이 별주를 설명해준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별주 건물터 항공사진 /수원시 제공

2019-05-23 배재흥

[건강]쑥쑥 크는 아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것도 걱정이지만, 성장이 빠른 것도 마냥 기쁜 일만은 아니다. 이는 아이가 성조숙증일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경향이 보이면서, 성조숙증인 아이의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사춘기 발달이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를 말한다. 이전에 비해 서구화된 식습관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공된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 등의 고 열량 정크푸드들은 비만을 불러오며 영양 불균형과 신체 호르몬 변화를 초래하여 성조숙증을 유발한다. 플라스틱이나 합성화학물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도 정상적인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모의 사춘기가 빨랐던 가족력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 성조숙증인 경우 2차성징이 빨라 최종 성인 키가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성장이 빠른 만큼 빠른 뼈 성숙을 가져와 오히려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조숙증으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저 신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장클리닉에서 시행하는 성조숙증 검사로는 우선 신체계측과 성 성숙도를 검사한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 비만도를 측정하여 성장 정도를 확인하고 표준성장곡선과 비교해본다. 또한 아이의 사춘기 증후를 확인하여 성 성숙도를 평가하게 된다. 두 번째 검사는 골연령(뼈나이) 검사이다. 기본적으로 왼쪽 손과 손목뼈, 연령에 따라 팔꿈치뼈나 골반, 무릎뼈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뒤 뼈 나이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확인한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의 진단 여부를 알아볼 수 있지만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성조숙증은 진성 성조숙증과 가성 성조숙증으로 구별되는데, 이를 정확하게 구별하기 위해서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을 주사하여 성선자극호르몬의 반응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 두개 내 병변이 의심될 경우 뇌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평택 다편안통증의학과 성장클리닉 김양주 원장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아이의 키 자람이나 2차 성징이 빠를 경우 한번쯤 성조숙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을 미리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치료와 관리의 일괄적 기준이 아닌 아이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균형잡인 영양식단과 꾸준한 운동, 적절한 생활패턴과 환경조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적절한 시기의 성장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시기는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으로 2차성징이 나타나기 전 미리 검진을 받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아이에게 맞는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도움말 평택 다편안통증의학과 성장클리닉 김양주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평택 다편안통증의학과 성장클리닉 김양주원장

2019-05-23 김태성

[건강]수면임플란트, 치과 공포증·턱관절 질환 심한 사람도 부담 없이 시술 가능

치과 공포증, 턱관절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임플란트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주사로 마취한 뒤 식립이 이뤄지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불편함, 공포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최근에는 임플란트 수술에 거부감,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수면 임플란트'가 시행되고 있다. 수면임플란트는 수면진정요법으로 환자를 잠재우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이 때 마취주사가 아닌 알약진정요법(P.O.Sedation)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두려움 없이 안전한 시술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수면 임플란트를 진행하면 환자는 수술 중 고통을 느끼지 못하며 전신마취와 달리 자발적 호흡이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잠깐 졸았다는 느낌이 드는 만큼 환자의 저항감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이 치료에 더욱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따라서 치과가 무서워서 임플란트를 못 하는 사람,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사람, 치과 치료 시 구토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 등이 고려할 만하다.광주 킹덤치과 배기찬 원장은 "수면임플란트는 알약진정요법으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식으로 마취주사 바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시술 후 잠깐 졸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수술이 무서워 추천받은 치과 방문을 주저하고 있거나 턱관절장애 때문에 입을 장시간 벌리기 어렵다면 가수면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면임플란트를 추천한다"고 전했다.수면임플란트는 환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고난도 시술인 만큼 신중하게 치과를 선정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뼈이식임플란트, 자가혈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등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경험을 보유한 임플란트 잘하는곳을 추천 받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광주 킹덤치과 배기찬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광주 킹덤치과 배기찬 원장

2019-05-23 김태성

[건강]틱장애 ADHD 강박증 등 소아청소년정신과 증상, 원인별 치료방법 필요

어린이 ADHD, 초등 ADHD가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된다면 성인 ADHD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두엽의 미성숙으로 인한 자기조절능력의 저하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과 ADHD의 원인에 맞춰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해야 한다. ADHD증상은 일반적으로 주의가 산만하거나 말이 많고 많이 움직이고 거친 행동을 잘 보인다. ADHD 원인에 따라서 증상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첫째로 유전적으로 몸이 약하게 타고 나서 두뇌발달이 지연되는 경우다. 일반적인 ADHD증상을 보이는데 특징적으로 성격이 거칠지는 않지만 몸이 약하거나 피로를 잘 느끼고 먹는 양이 적다. 이런 경우 면역력증강을 위한 한약 등을 통해 전체적인 영양공급을 시키는 좋다. 둘째로 ADHD 증상에 불면증을 동반하고 소화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다. 얼굴에 핏기가 없고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 이런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심비기혈양허증에 해당한다. 셋째로 어린이가 갑갑증을 내고 화를 잘 내고 폭력성이 심한 경우다. 몸이 전체적으로 덥고 얼굴이 붉고 몸이 마른 경우가 많다. 이것은 몸에 열로 인한 뇌의 민감도의 상승인데 열을 내려주고 영양공급을 해주면 증상이 좋아진다. 넷째로 아이가 성격적으로 예민하고 짜증을 잘 내는 경우가 있다. 매사 좀 부정적으로 대답을 하거나 감정의 변화가 아주 심하다. 심한 경우, 가슴이 답답해서 손으로 가슴을 자주 두드리거나 한숨을 많이 쉰다. 이것은 신경의 소통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한의학적으로는 간기울결증에 해당한다. 다섯째로 ADHD 증상의 아이가 잘 토하거나 멀미를 잘하고 메스꺼움을 자주 느끼는 경우다. 먹는 양이 적거나 배가 튀어 나오고 목에 가래가 많고 입냄새가 심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몸속의 노폐물이 많아서 두뇌발달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원인들에 맞춘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하면 증상들이 개선된다.이러한 원인별 한의학적 변증치료는 비단, ADHD 치료에만 거치지 않고 초기 자폐증, 아스퍼거증후군, 발달장애, 학습장애, 초기 다운증후군, 소아우울증, 청소년우울증, 소아강박증, 청소년강박증, 적대적 반항장애, 품행장애에도 적용된다. 즉 증상과 원인, 두뇌기능의 저하 정도에 차이가 있기에 변증을 통해 맞춤 치료방법을 선택해야한다. 대부분의 소아정신과 질환은 단독으로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간 두뇌발달의 불균형이 누적되면서, 여타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 ADHD의 치료에 있어서도 검사를 통해서 다른 질환 동반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줘야 한다. 틱장애 증상은 불수의적이면서도 반복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 행동을 보이는데, 눈 깜박임과 얼굴 찡그림, 눈 뒤집힘, 머리 흔들림, 어깨틱과 같은 운동 틱장애 증상과 킁킁 소리내기, 헛기침, 고함지르기, 동물울음 소리내기, 욕설틱 등의 음성 틱장애 증상으로 나뉜다. 이러한 단순운동틱 등 운동 틱장애와 음성 틱장애 증상은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운동 틱장애 증상과 음성 틱장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서 1년 이상 경과하는 경우를 뚜렛장애, 뚜렛증후군이라고 일컫는다. 성인틱장애의 경우 강박증이 동반되거나 강박성향을 많이 보이게 되고 피로나 수면 부족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니 생활에서의 관리도 필요하게 된다. 틱장애의 경우 50%이상이 ADHD를 동반하고 강박증 우울증 불안장애 비염 기관지염을 동반해서 발생한다. 임상에서 보면, 운동틱 근육틱의 경우는 강박증이나 우울증 불안장애 ADHD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음성틱의 경우 비염 부비동염 기관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검사상으로 실제 비염이나 축농증 기관지염 등이 없는데, 마치 틱장애 증상처럼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두뇌의 민감도가 상승하여 계속된 오경보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해당된다. 틱장애의 전조충동의 경우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7세에서 초등 시절 다발하는 틱장애, ADHD 등의 두뇌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경우 개인별 명확한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을 숙지하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설명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또한 대인관계에 문제를 야기하거나 학교생활에 적응을 방해하고, 성적이나 학습에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틱장애와 ADHD 등과 같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질환은 초기에 검사와 상담, 치료를 통해서 균형잡힌 두뇌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해아림한의원 서초강남점 강진국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해아림한의원 서초강남점 강진국 원장/해아림한의원 서초강남점 제공

2019-05-23 김태성

[건강]다양한 증상 유발 담적병 증후군 증상별 맞춤치료 중요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 때 담적병으로 인한 증상이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다.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은 "담적병은 순수한 한의학적 병증으로 위장 기능의 저하로 나타난다. 우리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면 이에 영향을 받아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된다. 이때 위벽이 얇아지고 위장 운동성 저하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내뿜는데, 이 가스가 위를 부풀게 해 담적병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담적병 증상으로는 보통 복부팽만감, 속 쓰림, 명치통증, 소화불량 등이 있다.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생긴 가스는 온 몸으로 퍼지기 때문에 담적병 증상은 소화기 말고도 순환계, 신경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담적병은 이렇게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제공되어야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담적병 치료법에는 약침요법, 경혈자극요법, 위강치료한약 등이 있다. 약침요법은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위장과 관련된 신경을 강화시켜 위장의 운동성을 회복해주고 위장점막의 염증을 치료해주는 효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약은 증상에 따라 세 가지로 처방한다.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에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1단계 처방이 이뤄지고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고 부교감은 촉진시켜 저하된 위장기능을 강화해주는 2단계 처방이 적합하다. 또한 3단계 처방은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면서 소염작용이 있어 염증으로 인한 속 쓰림, 소화관 내 출혈 등이 있을 때 처방된다. 박 원장은 "담적병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증상에 맞는 맞춤 처방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 관리가 실시된다면 더욱 좋은 치료효과를 얻으면서 담적병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위강한의원 목동점 박영화 원장

2019-05-23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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