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원]무대·현실 경계 사라진 곳… '숲속의 파티'로 초대합니다

경기상상캠퍼스 잔디밭 일대독일 극단등 초청작 3편 '첫선'국내 작품 11편 중 4편은 신작기존 답습 아닌 선도하는 행사가족과 즐기는 이벤트도 마련연극과 숲이 만나 그야말로 대박이 난 '수원연극축제'가 올해도 권선구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오는 24~26일 진행되는 이번 연극축제에는 국내작 11편, 국외작(5개국) 6편 등 17개 작품이 54회 상연된다.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하는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잔디밭과 숲이다. 사색의 동산, 청년 1981 잔디마당 등 곳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위대한 여정' 등 국외 초청작 3편 국내에 첫선올해 연극축제는 관객에게 첫선을 보이는 작품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이는 기존 다른 연극축제 상연작품을 습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독일 극단 아누(Theater ANU)의 '위대한 여정(The Great Voyage)'은 관객 참여 공연이다. 가로·세로 50m 넓이 잔디밭에 촛불 3천개와 여행 가방 300개를 미로처럼 늘어놓는다. 관객은 미로를 이동하며 8개 코스에서 각기 다른 배우를 만나 이벤트에 참여하며 희망과 절망, 행복 등 여러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비정부기구인 캄보디아 파레 서커스(Phare Ponleu Selpak, PPS)의 '석화(石花)'는 서커스 작품이다. 곡예와 저글링, 비틀기 등 화려한 기예를 보여준다. PPS는 캄보디아 인구 25%가 학살당한 '킬링필드' 이후 만들어진 단체다. 무자비한 학살로 수많은 고아가 생겼고, PPS는 고아에게 서커스를 가르쳐주며 삶의 의미를 부여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대한 카페' 등 관객 참여 공연 풍성벨기에 씨르크(Cirq)의 '위대한 카페(Le Grand Cafe)'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다. 선술집으로 꾸민 3.3㎡ 남짓한 공간에서 바텐더와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의 공연이다. 위대한 카페의 바텐더는 고독한 현대인에게 맥주를 권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북극에서 남녀의 생존 야영기를 그린 일본 시부플레(Sivouplait)의 '야영(Bivouac)', 6명으로 이뤄진 음악대가 거리를 활보하며 클래식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악동음악대(Verdammte Spielerei, 벨기에)', 무용수와 육중한 굴착기가 한 몸이 돼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프랑스 '아름다운 몸짓(Beau Geste)'의 '동행(Transports exceptionnels)'도 눈여겨볼만 하다. → 표 참조국내 작품은 11편 중 4편이 신작이다. 창작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은 공중 퍼포먼스 작품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생을 묘사한다. 크레인에 매달린 배우들은 퍼포먼스로 내일을 향한 도전을 표현한다.정가악회의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 비주얼씨어터 꽃의 '돌, 구르다', 생각나무 툴의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 등도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상연되는 작품이다.■ 가족과 함께, 볼거리는 풍성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은 우리 삶의 소소한 기념일과 사회적으로 기념해야 할 순간을 재해석하고, '돌, 구르다'는 직장과 국가·사회 등에 둘러싸인 체제를 벗어나려는 한 사내의 삶을 탐구한다.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는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겹겹이 갑옷을 입지만 결국 움직임이 둔해져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관객과 호흡하는 작품도 있다. 바람컴퍼니의 '고기, 돼지'는 이동형·관객 체험형 작품으로 돼지의 일생을 반추하며 인간 행위의 정당성에 대해 논쟁한다. 화이트 큐브의 '시그널'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는 각종 신호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또 청각을 소재로 한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의 '도시소리동굴'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거리 악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사운드 써커스', 오늘날 청춘의 불안한 심리를 다룬 아이모멘트의 '돌아가다' 등을 만날 수 있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엄정애 작가와 함께 하는 인형 만들기, 거리 퍼레이드, 푸른지대 딸기밭 추억 만들기 이벤트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수원연극축제는 사흘 동안 15만여 명이 연극을 관람했다. 전년보다 관객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7년까지는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축제를 열었다. /김영래·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거리 악단 유상통 프로젝트 '사운드 써커스' /수원시 제공독일 극단 아누의 '위대한 여정' /수원시 제공

2019-05-14 김영래·배재흥

크산티페 재평가, 소크라테스 세계 4대 성인이지만 가정에 무관심했다?

세계 4대 성인, 소크라테스 아내 크산티페가 화제다. 14일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크산티페가 올라왔다. 크산티페는 고대 그리스 시절, 소크라테스의 아내로 당시 남편이 철학자가 되려고 하자 한사코 반대했다. 크산티페는 남편의 언행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으며, 저급한 욕으로 남편을 경멸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아내와의 잦은 다툼으로 집을 나왔으며, 제자들과 함께 철학적 담론에 빠져들었다. 당시 소크라테스는 '결혼을 하는 것이 좋습니까. 안 하는 것이 좋습니까'라는 제자의 말에 "하는 것이 좋다. 온순한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사나운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라고. 그러나 크산티페는 후대 재평가됐으며, 소크라테스는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는 것을 거부했다. 또한 가족을 부양하는 일에도 무관심했다. 무료로 제자를 가르치는 일에만 열을 올렸고, 가난은 일상이었다. 이에 후대의 사람들은 가사에 관심이 없었던 소크라테스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크산티페에게 오히려 많은 동정을 보내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소크라테스(좌)·플라톤(우) /AP=연합뉴스

2019-05-14 손원태

[건강]나를 매일 괴롭히는 불면증,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능

세종시 거주하는 40대 주부 A모씨는 잠자리에 누워도 잠이 안오고 걱정이 많다. 수면에 대한 강박이 심해서 누워 있어도 뜬 눈으로 지새우고, 간신히 선잠들어도 꿈을 자주 꾸다가 금방 일어나곤 한다. 밤에 잠을 못자니 낮에는 멍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편하게 잠드는 것도 본인의 복이다. 누군가는 매일 잠들지 못해 고생하는데, 어떤 사람은 눕자마자 바로 깊은 숙면에 빠지기도 한다. 꼭 몸이 피로하다 해서 푹 잘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 해서 잠들기 편하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불면증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은 밤에 잠을 못 자서 낮에 멍한 상태로 생활하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어 공부하는 학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고, 일반 직장인들도 업무에 신경을 쓰기 어려워 실수가 잦을 수 있다.사람의 수면, 각성 상태는 뇌에서 조절을 한다. 뇌 안의 시상, 시상하부, 뇌간망상체, 시교차상핵 등 여러 곳에서 수면과 각성 상태를 조절한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4~5회 정도 반복된다.불면증 환자는 뇌가 너무 각성된 상태가 지속되어 밤에 잠을 자야 하는데 잠들지 못 하는 경향을 보인다. 밤이 되어도 계속 작업을 하거나 과제를 이어 하기도 하고, TV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계속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이에 평소에 잠들기 위해 누운 다음 스마트폰을 보거나, 새벽 늦게까지 컴퓨터게임을 하는 등의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도 불면증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불면증은 잠자는 게 힘든 입면장애와, 자다가 깨는 횟수가 잦아서 숙면이 어려운 수면유지장애, 그리고 수면시간이 6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깨어나는 조기각성 등이 있다.불면증은 대체로 뇌신경과적인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또한 긴장과 걱정이 누적되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이 되어서 등 여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낮 시간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치료해야 한다.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은 "불면증은 개인마다 발생하는 원인이 다르다. 그래서 원인을 알고 치료해야 하며, 알콜 등과 같은 여러가지 중독 및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 기능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여러 부분에서 관리를 진행해 맑고 건강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2019-05-14 김태성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5월 제네바에서 지휘와 동시에 작품 초연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이 12일 오후 5시(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홀에서 열린 '제네바 콩쿠르 우승자 기념공연'에서 자작곡 발표와 지휘 무대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공연은 제네바 콩쿠르 측에서 최재혁(2017 작곡 부문 우승), 김유빈 (2014 플루트 부문 1위 없는 2등) 외 역대 수상자 13명을 초대해 마련했다. 이날 최재혁은 자작곡 발표와 지휘 뿐만 아니라 음악감독 역할까지 수행했다. 프로그램 선정을 비롯해 공연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직접 조율했다.우선 최재혁의 자작곡 'Self In MInd Ⅱ'를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세계 초연했다. 'Self In MInd Ⅱ'는 초상화를 그리듯 소리를 독주 악기의 매력으로 풀어낸 작곡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날 김유빈은 무대가 아닌 공연장 내부 테라스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마치 객석이 플루트 속에 들어온 것 같이 느껴지도록 호연을 펼쳤다. 김유빈은 "제게 를 초연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라며 "곡의 특성과 빅토리아 홀의 울림이 잘 어우러져 연주가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최재혁은 스티브 라이히의 'Eight Lines'를 직접 지휘했다. 'Eight Lines'는 총 5개 세션으로 이뤄진 16분 내외의 짧은 작품이지만, 지속음, 당김음, 오스티나토 등을 구사하여 악기 간의 조화와 그 매력을 함축했다.최재혁은 "스티브 라이히의 'Eight Lines'의 반복되는 멜로디에 자칫 관객이 지루해질 수 있다"라며 "모든 연주자가 집중하지 못하면 훌륭하게 마무리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리허설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시작 전에 걱정이 많았지만 연주가 진행될수록 무대 위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었다. 마지막 음을 내는 순간에 객석에서 탄성과 함께 박수가 터졌다"라고 덧붙였다.최재혁과 제네바의 인연은 깊다. 지난 2017년 최재혁은 제네바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예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18년 제네바에서 열린 메뉴인 콩쿠르에서 참가자들이 최재혁의 'Self In Mind'을 연주해 화제를 모았다.최재혁은 왕성한 작곡 활동과 함께 자신이 만든 '앙상블 블랭크'에서 꾸준히 지휘 활동을 했다. 또한, 루체른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지휘자로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한편, 최재혁은 오는 6월 22일 서울에서 앙상블 블랭크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최재혁은 자작곡 발표와 함께 직접 지휘를 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8일 최재혁은 프랑스 파리에서 자작곡 를 현대음악 단체인 앙상블 앙땅콩텡포렝과 함께 세계 초연한다. 같은 날 한국에서 열리는 '디퍼런트 디토'에서도 최재혁의 자작곡을 다룬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5-14 김태성

[건강]반복되는 머리가려움증과 비듬, 지루성두피증상 치료 필요

머리를 깨끗이 감고 평소 두피 관리에 철저했음에도 불구하고 두피 가려움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지루성두피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두피 증상으로는 두피 가려움증 외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 피부 각질, 비듬과 열 증세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우리는 보통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때 단순한 증상으로 여겨 제품케어를 먼저 시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머리 가려움증과 머리 비듬 증상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샴푸를 이용해 제품 케어를 시도하지만 증상이 쉽게 낫지 않고 반복된다면 증상의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줘야 한다.지루성두피증상은 일반 피부 질환과는 달리 우리 몸 속에서 시작되는 피부 질환이다. 문제는 몸 속에 있기 때문에 몸 속 안에서 시작된 열에 대한 문제를 바로 잡아줘야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지루성두피원인에 대해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피부가 아닌 몸속에서 찾아야 한다. 이때 열대사장애란, 우리 몸 속 안에서 몸 전체적으로 순환해야 될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심한 얼굴 그리고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것이 근본적인 지루성두피염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두피와 안면쪽으로 쏠린 열은 지속적으로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된다. 당연히 피지선도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피부를 통해 가려움증, 뾰루지, 홍조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나타난 증상들이 지루피부염 증상들이며 얼굴에 나타날 경우, 안면지루성피부염 또는 얼굴지루성피부염이라 하며 머리에 나타날 때에는 지루성두피염이라고 한다.두피 가려움증이 반복되고 위에서 소개한 증상들 중 동반되는 것이 있다면 지루성두피염 증상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지루성두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열대사장애를 해소해 원활한 순환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한약치료를 실시한다고 한다. 환자의 체질과 피부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약재를 이용해 열대사장애를 집중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원인인 열대사장애를 치료하고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기 위해선 개인의 증상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면역력을 높이고 재발방지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이다.한약과 함께 쓰이는 약침은 한약의 효과를 경락을 통해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정제된 약침액이 경혈을 통해 주입 돼 전신의 수승화강과 항염증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과거 한약이 갖고 있는 소화흡수 과정에 따른 효과지연시간을 줄여주고,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병의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시적인 호전효과만을 보이는 치료법을 벗어나는 것이 지루성피부염 증상의 장기화를 막는 해법이자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2019-05-14 김태성

김우빈 측 "조인성과 절친한 사이로 정토회 참석, 복귀는 아직"

배우 김우빈과 조인성이 법륜스님의 정토회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BNT불교TV는 지난 1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륜스님의 봉축법요식 행사를 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김우빈과 조인성이 카메라에 잡혀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는 김우빈과 조인성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홍신 소설가 등도 참석했다. 이 가운데 김우빈은 과거 팬들 사이에서 베네딕토라는 세례명을 얻으며, 천주교 신자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4일 "김우빈의 종교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 "정토회 행사 역시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본인이 팬카페를 통해 밝혔 듯이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며 회복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초 제기된 복귀설은 말 그대로 설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김우빈의 후속 활동과 복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소속사에서도 김우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빠른 회복과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치료에 집중해왔으며, 같은 해 12월 팬카페를 통해 치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김우빈 측 "조인성과 절친한 사이로 정토회 참석, 복귀는 아직" /BNT불교방송TV 방송 캡처

2019-05-14 손원태

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 연고 작가전 '포커스 온 안양 2019' 전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 연고작가 발굴·지원전 '포커스 온 안양 2019'를 개최한다.재단은 이번 전시를 위해 안양에 연고를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중견작가 1인, 청년작가 4인을 선정했다.선정된 중견작가 육경란(회화·판화), 청년작가 강현아(설치미술), 김재유·박은하(이상 회화), 정재범(설치·영상)의 40여 작품은 15일부터 평촌아트홀 전시실 전관에 전시(휴관일 제외)된다.작가와 평론가를 일대일 매칭 프로젝트(고충환-육경란, 이선영-박은하, 박춘호-정재범, 신보슬-강현아, 김정현-김재유)로 추진, 평론가들이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평론이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될 예정이다.육경란은 판화매체를 기본으로 삼고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로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화면구성이 특징이다. 강현아는 복합매체와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미술을 선보여 오고 있으며, 김재유는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과 시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박은하는 가족이란 주제에 대해 깊숙이 천착하면서 개인과 사회의 연결 구조를 회화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정재범은 주로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와 로우 테크놀러지를 구사하며 무의미한 움직임을 반복하는 기계를 통해 성장과 진보에 반하는 예술의 방향성을 표현한다.재단 관계자는 "안양의 연고를 가진 작가들을 지원함으로써 안양지역 예술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들이 지역 예술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포커스 온 안양 2019 포스터 이미지./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강현아 '시간의 탄성'.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육경란 '비밀정원 가을'.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김재유 '나른한 소음'.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정재범 '무지개 폭포'.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박은하 '결정지을 수 없고 버릴 수도 없는'.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2019-05-14 이석철·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