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현 고유섭의 정신 잇는 후예를 찾습니다

'14회 우현상' 공모… 학술·예술 부문인천문화재단, 29일~다음달 8일 접수인천이 배출한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우현예술상'이 올해 주인공을 찾는다.인천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에 수여하는 '제14회 우현예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우현상은 학술상과 예술상의 두 영역으로 나눠 선정·시상하고 있다.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공모 신청자는 본인(단체)이 아닌 제3자여야 한다. 추천대상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에서 문화예술 창작과 발표활동을 한 문화예술인(단체)을 비롯해 인천에 연고를 둔 문화예술인(단체), 타 지역에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경우에도 가능하다.신청은 오는 29일부터 7월 8일까지이며 신청서에 추천 대상 문화예술인(단체)과 창작 발표한 작품에 대한 정보를 기재해 인천문화재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8월 중 최종 선정·발표될 제14회 우현예술상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패,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우현 고유섭 선생은 1905년 인천 용동에서 태어나 인천공립보통학교와 서울의 보성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대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33년에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으로 임명된 우현은 고대미술, 불교유적, 고려도자, 회화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서양미술, 미학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글을 쓰며 미학과 미술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자신의 목표였던 조선미술사 집필은 완성하지 못한 채 1944년 타계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6-15 김영준

예술인 현장고민 '유튜브 소통'… 경기문화재단, 19·26일 개최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비대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재단은 오는 19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의 집체형 대면교육 운영 및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소통하는 '고민빨래방'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우선 19일에는 코로나19로 야기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철학' 및 '비대면의 한계와 느슨한 대면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예술교육단체들의 생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26일에도 문화예술교육전문가 및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예술교육프로그램 실행 전 현장 체크리스트 : 정책과 현장 읽기', '예술교육의 새로운 장소성'과 '학교밖 예술교육의 돌파구'란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83곳)의 고민을 7인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청취한 뒤 결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고민빨래방'은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최근의 고민과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 com/user/ggace1/live)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6-15 김종찬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6월 16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비난받을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후한 막는 지름길이고 49세남녀 일이란 자신감만 갖고 이룰수있는것이 아님을 알아야 61세남녀 길이 아니면 정리하는것이 이로우니 강하게 추진을 73세남녀 복잡한 현실이나 더 이상의 전진은 위험할수도丑(소띠)=36세남녀 명분없는 일은 손대지말고 본업에 충실하는것이 이로운 길 48세남녀 조용한 가운데 복록이 생기니 좋은 인연만나 회생의길이 열리고 60세남녀 고지가 눈앞에 펼쳐지니 확신갖고 출발하고 72세남녀 새로운 길이 열리니 기회활용 잘하도록寅(범띠)=35세남녀 기다리는일 해결되기 어려우니 금전문제 쉽게 풀리지않을듯 47세남녀 새로운 세상 위해 길 나서는것이 당당한 모습이고 59세남녀 당장은 손해이나 기다리면 반드시 이익 생기고 71세남녀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교제하는일 이롭지않고卯(토끼띠)=34세남녀 사소한 정보라도 잘 활용하면 이익이 생기니 적극적으로 46세남녀 웃사람 모시고 출행하는일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58세남녀 귀인 도움으로 오래문서 해결되니 목돈 만질 일이 70세남녀 일이 잘 풀려나가고 금전수입 좋아지니 만사 길辰(용띠)=33세남녀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있으나 명분갖고 움직이면 이익 45세남녀 방심하면 일이 어긋나니 경계의 끈 풀지말기를 57세남녀 투자이익 생기면 과감히 정리하는것이 이로운 길 69세남녀 작은 선업이 상대방에게 큰 힘이되니 힘껏 도와주도록巳(뱀띠)=32세남녀 이일 저일 손대지 말고 한가지일에 전념하는것이 이롭고 44세남녀 막혀있던 문이 활짝 열리니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되고 56세남녀 갈 길이 정해지면 강하게 추진해야 이익 68세남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것이 이로우니 적극적으로午(말띠)=31세남녀 웃사람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니 회생의 길이 열리고 43세남녀 귀인 만나 좋은 문서 잡을일 생기니 꿈 이루게되고 55세남녀 해야할일 있다면 마음에 담지말고 실천하도록 67세남녀 작은 희생이 가족에게 큰 힘이되니 강하게 추진을未(양띠)=30세남녀 이성문제로 고민하나 좋은 인연 아니니 돌아서는것이 좋고 42세남녀 대립은 아무런 이익없으니 피하는것이 상책 54세남녀 마음에 꺼리는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편안한 길 66세남녀 지나친 감정대립 건강에도 해로우니 한 발 물러서도록申(원숭이띠)=29세남녀 마음이 급하면 길을 잃게되니 차분한 마음갖고 출발을 41세남녀 본분을 망각하면 책임질일 생기니 자리 이탈하지말기를 53세남녀 하나를 버리고 둘을 얻으니 거래이익 생기고 65세남녀 변화의 중심에 서있으나 움직이지 않는것이 좋고酉(닭띠)=28세남녀 정리절차 미루면 곤란한일 생기니 바로 해결짓는것이 좋고 40세남녀 간다는 사람 붙잡지말고 보내주는것이 이로운 길 52세남녀 자신의 이익 위해 남을 속이는일은 없어야하고 64세남녀 작은 실수는 그대로 덮어주는것이 신상에 이롭고戌(개띠)=27세남녀 지나친 자기감정은 숨기는것이 이로우니 대립읕 자제하고 39세남녀 문서 얻게되나 실질적인 소득은 별로 없을듯 51세남녀 일이 무겁고 더디나 참고 견디는것이 이로운 길 63세남녀 자손문제 있다면 순리대로 해결하는것이 부담 줄이는 길이고亥(돼지띠)=26세남녀 취업등에 기회 생기니 적극적으로 나서는것이 좋을듯 38세남녀 보기좋은 떡이 맛도좋은 법이니 외형에도 신경쓰고 50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목돈만질일 있게되니 만사형통 62세남녀 가택문제로 고민하나 잘 해결되니 자손의 도움 있을듯

2020-06-15 경인일보

인천 여행·관광업체 78% "코로나 이후 매출 없다"

인천지역 여행업 등 관광관련 사업체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지난달 15~21일 인천 지역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으며 이는 인력 감축으로 이어졌다.인천시에 등록된 관광사업체는 7개 업종 1천297개다. 인천시 관광진흥과는 조사반을 꾸려 6개 업종 192개 업체의 현황을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했다. 이 중 조사에 응한 업체는 140개다. 33개 업체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13개 업체는 폐업 또는 휴업 상태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업체가 적지 않은 것이다. 답변을 거부한 업체도 있었다.조사 결과를 보면, 여행업의 피해가 가장 컸다. 여행업종 응답 업체의 78%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없었다. 나머지 12%는 매출이 80% 이상 감소했다. 응답 업체들은 고용 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고 했다.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도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사업체 전반에서 매출 감소, 고용 감축이 확인됐다"며 "관광 사업체 대부분이 인력 조정을 통해 사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인천시는 조사 결과를 인천관광공사 등과 공유하고 정책 수립 시 참고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6-14 목동훈

고려산 진달래·화도진… 소래포구 축제마저 OFF

예산 코로나 극복 등 지원키로부평풍물축제도 개최 불확실인천지역 주요 축제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올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기로 했던 소래포구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동구는 올해 소래포구 축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6억여원의 축제예산은 코로나19 극복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소래포구 축제는 지난해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축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취소되기도 했다. 소래포구 축제는 매년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정부의 생활방역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축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3월 '2020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했고, 인천 동구 역시 최근 화도진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부평풍물축제도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부평구 축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를 취소했었다"며 "오는 16일께 축제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한 차례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으로는 축제를 예정대로 열 것인지, 아니면 취소할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6-14 이현준

성남시 '한발빠른 비대면서비스'

평생학습 강좌 전국 첫 온라인화워크스루 도서대출 4만여명 이용금난새 오페라 네이버TV 생중계성남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사회 상황에 발맞춰 '언택트(비대면) 행정 서비스'의 폭을 발빠르게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성남시는 15일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59개 강좌를 모두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당초 평생학습 강좌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평생학습관에서 지난 2월 10일부터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4개월이 지나도록 오프라인 강좌를 열지 못하는 상태다.시는 이에 언택트 방식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강좌별 밴드를 개설한 뒤 수강생 1천733명을 초대했다. 수강생들은 강좌별 강사가 사전 녹화한 강의 동영상이나 실시간 생중계되는 동영상을 보면서 쌍방향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과 관련한 시민 강좌를 마냥 늦출 수 없어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시는 이에 앞서 도서관 휴관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의 경우 모두 4만4천17명의 시민이 이용했고, 16만9천218권의 도서가 대출됐다.성남시의 언택트 서비스는 문화예술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비제 오페라 카르멘)'를 지난 1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무관객 공연하면서 네이버TV로 생중계했다.성남문화재단의 경우도 지난달 21일과 23일 주요 기획공연인 '마티네콘서트'와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앙상블시어터에서 각각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하면서 네이버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2개의 공연은 총 재생횟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에는 연극 '열여덟 어른'(원작 박도령, 각색·연출 유나영)을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6-14 김순기

'오산시청 시민에 개방' 자연생태체험관 품다

민원실 유휴공간·연접부지에 조성자연관·생명관 등 구성… 10월 개장문화광장 결합 '차없는 거리' 조성오산시가 시청 등 공공청사 개방정책 모델로 추진 중인 오산자연생태체험관이 10월 중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14일 시에 따르면 생태체험관은 지난 4월부터 시청 민원실 상부 유휴공간과 연접한 부지에 연면적 3천972㎡,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생태체험관은 (주)오산버드파크가 총 85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는 기부채납 받은 건물을 무상사용·수익허가를 통해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생태체험관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제안과 시의회 동의, 건물 건립 후 기부, 기부한 건물에 대한 무상사용·수익허가 부여 등 법·행정적 사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추진, 시 예산이 단 한 푼도 투입되지 않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현재 철골 작업이 거의 완료돼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생태체험관은 자연관과 생명관, 과학관, 오산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자연관에서는 펭귄, 앵무새, 수족관 등을 통해 조류와 어류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생명관에서는 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부화까지 알의 특징 등 동·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물과 교육콘텐츠를 담는다.과학관에서는 자연에서 찾는 생체모방기술 등을, 오산관에서는 시 상징인 '까산이와 떠나는 오산투어'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관을 조성한다.특히 생태체험관은 민간과 협력해 청사 일부를 교육문화시설로, 광장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시청 일대에 조성되는 문화광장과 인근 도로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 시청 일대를 '차 없는 거리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연생태체험관은 시청과 광장의 경계를 허물어 진정한 시민 개방을 창의적으로 이뤄낸다는 행정철학을 담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개장되면 다양한 콘텐츠로 공공행정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광장문화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오산자연생태체험관 조감도. /오산시 제공

2020-06-14 최규원

[맛집을 찾아서]파주 사목 '반구정 임진강 나루'

4~6월에 강으로 올라오는 '황복''담백한 맛' 노 前대통령도 맛봐숯불에 구워낸 '민물장어' 일품'임진강 황복과 장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임진강 경치와 장어의 맛 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다녀갔던 곳! '황복과 장어'의 진수성찬을 즐길 수 있는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반구정 임진강 나루'를 소개한다.탁 트인 자유로를 따라 달리다 당동IC로 내려서 반구정(伴鷗亭·황희 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곳)으로 좌회전한 후 200여m 더 가면 좌측 굴다리로 '반구정 임진강 나루' 간판이 반갑게 맞이한다. 대표 메뉴는 황복과 장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황복'은 쫄깃한 맛이 일품이어서 '하돈(河豚·강의 돼지)'이라고도 불린다. 평소에는 바다에 살다가 4월 중순∼6월 초순 산란을 위해 강에 올라오는 회귀성 어종으로 봄철에만 맛볼 수 있다. 특히 몸통이 일반 복어보다 2~3배 커 1마리의 무게가 800~900g에 달하며 배에 가시가 있고 옆구리에 노란색 줄이 나 있는 게 특징이다. 백지장처럼 얇게 저민 복어살로 미나리를 '돌돌' 말아 고추냉이 장에 찍어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온몸을 사로잡는다.숯불에 구워져 나오는 민물장어는 소금, 간장, 고추장 양념구이로 구성돼 이것저것 취향에 맞게 섞어 먹을 수 있다. 또 상차림과 함께 먼저 내어주는 '장어 뼈 튀김' 또한 바삭바삭 별미다. 식당 옆 밭에서 직접 길러낸 쌈 채소와 가지, 애호박, 꽈리고추 등의 밑반찬은 시골 어머니 손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식사를 즐긴 후 지붕 전망대에 오르면 강화도와 황해도 쪽으로 탁 트인 임진강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오후 석양에는 북한 황해도 산 너머로 떨어지는 멋진 낙조까지 즐길 수 있다. 식당 안 벽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그동안 이곳을 다녀간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들의 사진이 빼곡히 걸려 있어 이 또한 볼거리다. 최정윤 대표는 "임진강에서 직접 잡은 황복에다 최상품의 민물장어, 직접 기른 채소들로 상을 차리고 있다"면서 "수도권 최고의 음식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 53-51.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0-06-14 이종태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6월 15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출행이익 없으니 조용히 쉬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49세남녀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뒤통수 맞게되니 문서관리 잘하고 61세남녀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되니 유구무언으로 하루를 73세남녀 절차 무시하면 후회할일 생기니 먼저 나서지말기를丑(소띠)=36세남녀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 되니 조용히 추진하는것이 이롭고 48세남녀 불합리한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편견 버리고 60세남녀 마음은 급하나 시운이 불리하니 서둘지 말기를 72세남녀 조금은 힘들고 고단한 길이지만 나름의 보람은 있을듯寅(범띠)=35세남녀 이성문제로 고민하나 오해는 오해로 푸는것이 이로울수도 47세남녀 동업등을 제의 받으나 이익없으니 정중히 거절하고 59세남녀 마음이 급해도 서둘지말고 순리대로 이행하도록 71세남녀 이동문제 있다면 능력범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卯(토끼띠)=34세남녀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것이 이로우니 무시하지말기를 46세남녀 마음은 편안하나 금전문제 해결기미없으니 답답하고 58세남녀 너무 무리하면 탈나게 되니 기다리는것이 이롭고 70세남녀 소송으로 얻은 재물 오래가지 못하니 이쯤에서 멈추도록辰(용띠)=33세남녀 인연은 억지로 맺어지는것이 아니니 순리따라 행하고 45세남녀 과욕 부리면 일만 복잡해지니 꼼꼼히 살피도록 57세세남녀 허상쫒는일 이제 그만하고 현실에 맞게 행하도록 69세남녀 문서문제로 고민하나 내어줄것은 내어주는것이 이롭고巳(뱀띠)=32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는것이 이로운 길 44세남녀 가치없는 일에 손대면 패가망신 하게되니 조심 56세남녀 적과 동지를 구분짓고 움직이는것이 마음 편한 길 68세남녀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조용히 지내는것이 이롭고午(말띠)=31세남녀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달리보이니 무거운짐 벗어던지고 43세남녀 횡액수 있으니 먼길떠나는일 다음기회로 미루도록 55세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병원치료 소홀함 없어야 67세남녀 지병이 악화되어 병원찾을일 있게되니 치료 잘 받도록未(양띠)=30세남녀 웃사람 도움으로 좋은 문서 잡게되니 투자등에 좋은 결과가 42세남녀 가족간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니 잘 풀려나가고 54세남녀 수하자의 도움으로 문서이익 생기니 만사형통 66세남녀 헤어진사람과 다시 만나는일 오랜 인연 이어가는 길申(원숭이띠)=29세남녀 도박 투기등에 빠지면 패가망신 당하게되니 조심하도록 41세남녀 남을 속이면서까지 이익 취하려한다면 비겁한 행동이고 53세남녀 문서거래 확실히 해두는것이 손해 줄이는 길 65세남녀 자손문제로 고민하나 지나친 지출은 이롭지 않고酉(닭띠)=28세남녀 내코가 석자이니 다른일에 신경쓰지말고 자신의일에 신경을 40세남녀 일이 더디고 무거운 현실이나 머지않아 회생의 길이 열리고 52세남녀 길은 가까이 있으니 주변에서 찾아보도록 64세남녀 내어줄것있다면 욕심내지 말고 비워내도록戌(개띠)=27세남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않는것이 신뢰 지키는 길이고 39세남녀 자신의 일은 스스로 결정하는것이 신변에 이로운 길 51세남녀 정리가 우선이니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일이 중요 63세남녀 마음을 열고 먼저 손내미는것이 웃사람의 길이고亥(돼지띠)=26세남녀 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않는것이 이로우니 말조심 하도록 39세남녀 웃사람일로 고민하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50세남녀 미련은 남으나 나름 보람은 찾게되니 마음 비우고 62세남녀 기리는일 해결되기 어려우니 너무 앞서가지 말기를

2020-06-14 경인일보

코로나에 멈춰버린 일상… 멈출수 없는 위로 멜로디

12일 목관5중주에 이어 19일 정기연주회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교향곡4번 선봬26일엔 우진안·손지수 등과 힐링 콘서트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이병욱)의 목관5중주 팀은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 온라인 콘서트 '아게이(Agay) & 보자(Bozza)'를 개최했다.6월 첫 공연을 펼친 인천시향 목관5중주 팀은 리드미컬한 작품인 아게이의 '목관악기를 위한 다섯 개의 쉬운 춤곡'과 보자의 '밤을 위한 세 개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따스한 목관 악기의 선율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음악팬들을 위로했다.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지난 5월 네 편의 온라인 콘서트를 열며 1만여명의 시청자와 만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6월에도 세 차례의 온라인 콘서트로 음악팬들과 만난다.목관5중주 팀에 이어서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에는 인천시향의 제388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리커밍2-베토벤 교향곡 4번'이 온라인 생중계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2019년부터 진행된 시리즈로, 이날엔 베토벤의 적극적인 후원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코브코비츠 왕자의 궁에서 1807년 3월에 열린 연주회 프로그램을 그대로 연주한다. '코리올란 서곡'과 베토벤의 숨겨진 보석인 '교향곡 4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김규연 서울대 교수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4번'도 감상할 수 있다.오는 26일에는 이경구 인천시향 부지휘자가 이끄는 '코로나19 극복 힐링 콘서트'가 개최된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희망과 위로의 멜로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음악회이다.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우진안, tvN '노래에 반하다'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소프라노 손지수, 차세대 성악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테너 김승직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 음악 에너지를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향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인천시향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관심과 반응을 보며 우리만큼 관객들 또한 무대에 목마름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공연장에서의 받을 수 있는 감동을 영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준비된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공연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일정·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병욱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피아니스트 김규연.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0-06-14 김영준

[로컬확대경]고양시 "반려동물 천만시대… 선진 동물복지체계 구축"

"반려동물 천만시대 맞아 선진 동물복지체계 구축한다" 현재 국내 등록된 반려견은 누계 223만 마리이고 이중 고양시에는 5만 3천마리의 동물이 등록돼 있다. 가족처럼 반려하며 살지만 아직 등록하지 못한 동물등을 감안하면 이들의 숫자는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반려가정의 인구는 전체인구의 30%에 이른다. 이는 고양시의 30만 반려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동물 복지정책이 필요해졌음을 의미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도 급성장해 100만 회원 시대를 맞이했고, 시민 주도 입양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가 됐다. 이에따라 고양시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동물복지플랜을 공포하고 시민 · 동물보호단체와의 공유를 통해 동물보호 시책추진에 반영하면서, 선진 동물복지 정착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8일 오전 9시 20분,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동물복지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 개최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 이재철 제1부시장 ·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시의원 · 지역동물단체 대표 · 고양고등학교 애완동물관리과 학생 등이 참석해, 기존의 폐쇄적 동물행정을 대폭 개선한 완전히 달라지는 고양시의 새로운 동물복지 종합 계획을 설명했다. 동물복지플랜은 선진 동물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동물보호·복지 분야의 종합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시민·단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동물복지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고양시의 적극적인 동물정책을 대내외에 선포해 시정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정확한 사실 확인에 앞선 SNS 여론 몰이식의 다발성 온라인 항의가 빗발쳐 지자체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행정 신뢰도도 쉽게 실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기도 최초로 직영동물보호센터를 설치했지만 운영 전담 인력의 부재로 소통이 미흡해 갈등이 심화 됐고, 결국 센터의 폐쇄적 운영으로 지역 동물단체 회원들이 전국 동물단체로 유입되면서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양산되고 있다. 이에대해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동물보호팀 문유주팀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은 이렇게 커진 반면, 동물 민원 처리와 관련해선 다양한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개라는 동일한 대상을 가축으로 보는 축산법과 보호대상으로 보는 동물보호법이 상충하고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식 차이로 인한 상시적 역민원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이날 고양시가 발표한 '동물복지 종합 개선 계획'은 크게 세 가지로 추진된다. 시는 동물행정을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전환키로 했다.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뒷마당에 산책 체험 놀이터를 설치하고,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내에 입양 카페를 설치하는 등 직영동물보호센터를 참여 체험형 구조로 개선한다. 이어 지역동물단체를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게 하는 등 운영참여를 확대하고, 동물보호센터 TNR사업 등 단체와의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의 어린 유기동물에 대한 '가정 내 임시보호 봉사'나, 아파트 동물 분쟁원인을 교정해주는 '찾아가는 동물문화교실' 등 시민 참여형 사업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두 번째로 지역 동물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중장기 발전 계획에 참여해 개 농장 대응 매뉴얼을 확정하기 위해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협력 응급구조·보호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단체 추천자 명예감시원을 위촉하고 민관협력 응급구조체계도 조성한다. 또한 입양 · 훈련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하고 시정 참여를 통한 공동책임을 분담하게 하는 등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한 경기북부권 반려공물공원 명소화를 추진한다. 현재 경기 남부권에는 오산 · 평택 · 용인 등이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북부권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오는 2022년 일산서구 대화동에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덕양구 덕수공원에는 애견 놀이터를, 일산동구에는 백마역 완충녹지를 지정해 애견놀이터를 이주할 계획이다. 또한 원당화훼단지, 도래울마을, 보호센터 뒷마당 등에는 간이 놀이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이재준시장은 "우리가 반려견을 사람처럼 이름을 지어 부른다면 이들에게도 인권에 버금가는 동물권이 존재한다"며 "동물단체의 개방적 네트워크화를 통해 동물복지와 시민의식을 함께 신장시켜 반려견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내 고양고 애완동물관리과 학생들이 참여해 하천에 빠져 지저분한 상태로 구조된 유기견의 행복한 앞날을 위해 이름을 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등불이', '희망이', '봄이' 등 여러 이름이 거론된 가운데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봄이'가 유기견의 새 이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동물보호팀 문유주팀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세 가지의 동물복지 종합 개선 계획을 통해 지역단체의 협력에 기반한 긴급 구조상황 대응력 향상과 참여를 통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경기 북부권의 반려동물공원 명소화 등의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 시장과 고양고 애완동물관리과 학생들이 '봄이'등 새 식구가 유기견들과 새롭게 조성된 동물보호센터 뒷마당 놀이터에서 산책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고양시가 단체주관 교육프로그램을 증설해 동물행사를 통한 단체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와 고양시, 지역단체인 캣맘, 고양시수의사회가 추진한 중성화수술현장. /고양시 제공고양지역유기동물 거리입양을 추진하는 (사)고유거가 매주토요일 문화광장에서 거리입양캠페인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고양시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양시 동물복지플랜 보고회'를 개최한 뒤 이재준시장,시의원, 언론인, 고양고 애완동물관리과 학생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20-06-13 김환기

[전시리뷰]양평군립미술관 야외설치미술 전시 '공간 실험展'

양평군립미술관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14일까지 실내 전시를 중단했다. 미술관은 이상황 상황에서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야외 전시공간에서 컨테이너 아트랩 세번째 전시와 함께 야외설치미술 전시 '공간실험(Space Experiment Exhibition)展'을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미술관은 공간실험(Space Experiment Exhibition)展을 통해 2주에 걸쳐 천대광·최형욱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우리시대의 파빌리온(Pavilion)을 만들어 간다. 두 작가의 공간구성은 건축적 조형으로서의 사회성을 강조하는 형태 미학에서 찾아낸 구조와 기능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공간실험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이 전시에서는 관람자의 물리적인 경험과 그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 관람자는 작품 내부를 통과해 자신이 공간적인 상황의 일부로써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양평의 삶을 사랑하기, 다양성과 포용성의 군립미술관, 둥둥 라운지, 자연을 탐색하는 전망스튜디오, 우리네 가족들이 찾는 정원이야기, 스마트 케어존 등 공간 안에서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특히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은 생략하고 전시와 관련된 영상을 군립미술관 홈페이지(www.ymuseum.org)와 공식 유튜브 채널(@양평군립미술관 YMUSEUM)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8일 까지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와 21일 ~ 7월2일 대관전시(1차, 오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야외전시가 준비를 하거나 진행중으로 이후 인문학강좌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동네방네 예술가, 경기도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영상도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립 미술관은 코로나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에 다라 지난 14일까지 실내전시를 중단하고 오는20일 부터 야외설치미술 전시 공간실헌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천대광 작품 /양평군립미술관 제공

2020-06-13 오경택

[코로나19 OUT!]인천 기초단체 제공 각종 온라인 서비스 '호응'

인천지역 기초단체들이 코로나19 상황 대응 차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하순부터 '실시간 온라인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비만탈출을 위한 라인댄스, 월·수·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노인들을 위한 실버댄스를, 화·목요일 같은 시간엔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화·목요일의 경우엔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비만 탈출을 위한 라인댄스 온라인 수업도 진행한다. 전문 강사 1명과 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이 이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네이버 밴드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들 프로그램은 시작 1개월여만에 회원 수가 300여명에서 570여명 규모로 늘었고, 시청횟수도 1만여건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몸이 시원해졌다", "나가지 못해 우울했는데, 신이 난다", "덕분에 많이 건강해진 느낌이다" 라는 등의 댓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계신다"며 "지난달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영양 요리교실'도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인천 계양구 평생학습관은 최근 '그림책 감정코치 지도사' 프로그램을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전환해 마무리했다. 애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강좌였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강좌진행이 어렵게 돼 담당 강사와 협의 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수강생들은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계양구 평생학습관은 이를 계기로 오는 23일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키로 했다. 계양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한국사와 경제금융초보입문 등 총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학습관에 수강신청을 하면 온라인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온라인 강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과 병행해서 강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인천 동구는 지난 4월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했던 '방구석 콘서트'를 하반기 한 번 더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행사에 목마른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행사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 유튜브 채널에서만 조회수가 3천300여건이 기록되고 있고, 출연자들의 유튜브 계정으로 이번 방구석 콘서트를 본 사람들도 7천여명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취소된다면 이번 방구석 콘서트 같은 형태의 온라인 행사를 하반기에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동구 '방구석 콘서트' 화면 캡쳐남동구보건소가 진행하는 라인댄스 온라인 실시간 강의 장면. /남동구 제공

2020-06-13 이현준

[전시리뷰]'하이퍼리얼리즘 : 앤솔러지' 용인서 열려

한국의 하이퍼리얼리즘을 조명할 수 있는 전시회가 용인에서 열렸다.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갤러리위는 다음달 31일까지 한국 하이퍼리얼리즘 대표작가 11인의 작품을 망라해 '하이퍼리얼리즘 : 앤솔러지'를 연다.하이퍼리얼리즘은 일상적 소재를 마치 사진처럼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미술 경향으로, 1960년대 서구에서 시작돼 1970년대 국내에 도입된 이래 50여 년 동안 발전해왔다. 이번 전시는 앤솔러지라는 제목에 맞게 작가 11인의 작품을 문집처럼 구성했다.12일 갤러리 1관에선 30호(폭 100cm) 이상의 대형 그림 15점이, 2관에선 소형 그림 9점이 관람객을 맞았다.관객은 갤러리에 입장함과 동시에 배우 오드리 헵번이 자신을 응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오드리 헵번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가로 194cm 세로 400cm의 대형 캔버스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세 가지 버전으로 표현한 강형구 작가의 'One face Three color 1, 2, 3' 때문이다.빨간색은 배우 헵번의 열정을, 노란색은 어머니로서 헵번이 보여준 따뜻함을, 파란색은 청량감 혹은 감정 기복을 상징한다.강 작가는 "헵번이 자신의 생애에서 보인 다양한 면모를 관객이 환기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작가는 관객이 헵번과 눈을 마주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눈동자에 광점 세 개를 삽입하고 얼굴 윤곽을 생략했다.이석주 작가는 '사유적 공간' 시리즈에서 소설 '오만과 편견' 영문본 외관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과 매치해 상반된 느낌을 줬다.해당 신화는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가 오만의 신 히브리스를 처형하는 내용이어서 '오만'이라는 공통분모를 형성한다.이 작가는 "고귀한 여성의 이미지와 정치인을 응징하는 천사의 살벌한 이미지를 대비시키는 데페이즈망(상관 없는 요소를 한 화면에 배치하는 기법) 기법을 사용했다"고 해설했다.한만영 작가는 'Reproduction of time - Hockney, VI'에서 실제 바이올리니스트 연습생들이 쓰던 바이올린 몸체에 유명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을 콜라주 방식으로 덧입혔다. 가장 익숙하고 사실적인 물체를 비현실적으로 변환한 것이다.한 작가는 "대중이 유명 작가에게 받는 문화적 지배를 해체하고자 했다"며 "싸구려 바이올린을 사서 수 년 간 연습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하는 의미"라고 말했다.자카장 작가는 'Big Game Round 1 of the Century 1'에서 2018년 북미정상회담 당시 싱가포르에서 발행된 영자신문 위에 장밋잎이 흩뿌려진 장면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했다.장밋잎은 평화에 대한 작가의 열망을 반영한다.신문 왼쪽에는 미화 2달러로 접은 종이비행기가, 오른쪽에는 북한 핵 미사일 모습의 색연필이 배치됐다. 북미 협상이 잘 되면 양국이 극도로 두려워하는 스텔스 폭격기와 노동미사일도 한낱 종이비행기나 색연필에 불과할 것이라는 의도다.이 밖에도 정물화에 동양적 여백을 더한 구자승의 '타자기 있는 정물', 목가적 자연을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영희의 '고향산천', 나무가 있는 풍경을 단색의 빛과 그림자로 표현한 주태석의 '자연·이미지',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노를 젓는 뗏목을 그린 김성근의 '세상 밖 Story', 물이 찬 욕조 안에 여성이 반누드로 누워 있는 장면을 담은 정해광의 'Aesthetics of Life', 소리를 입술·낙서·기호 등으로 시각화한 노재순의 'Sound 6764', 어린 시설의 향수를 풍선으로 표현한 송현화의 'Magic Airs'가 전시됐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갤러리위에 전시된 강형구 작가의 'One face Three color 1, 2, 3'(2020). /이여진 기자갤러리위에 전시된 이석주 작가의 '사유적 공간'(2020). /이여진 기자갤러리위에 전시된 한만영 작가의 'Reproduction of time-Hockney, VI'(2009). /이여진 기자

2020-06-13 이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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