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맛집을 찾아서]수원 반딧불이 연무시장 순자네밥집

김치 3종·나물·굴전 등 푸짐한 반찬열린 주방 청결 '6천원 백반의 행복'상인들 최애 동태찌개 '한잔의 여유'수원 연무동 광교산 자락의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고 때로는 '한잔의 여유'를 선사하는 푸짐한 주안상을 내주는 밥집이 있다.'순자네밥집'이다. 연무시장의 대표 반찬가게 '연무반찬' 부부가 보증하는 맛집이다.대표 메뉴는 6천원짜리 가정식백반이다. 총각김치에 파김치, 겉절이까지 김치 3종 세트에 콩나물무침, 황태채무침, 오이고추된장무침을 더해 입맛을 돋군다. 제철 재료로 만든 굴전과 버섯볶음은 '한접시 더'를 외치게 한다. 통깨로 한껏 멋을 낸 부드러운 계란찜은 추운 속을 데운다.주인장은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며 추가반찬은 알아서 가져다 먹는 '셀프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가정식백반의 반찬은 다른 상차림을 주문해도 나온다.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싶은 '고기파' 식객에게 추천하는 메뉴는 맛의 진리 '단짠단짠'을 담은 고추장불고기다. 고추장 소스를 휘감은 얇게 저민 국내산 돼지고기가 둥근 철판 위에서 자글자글 익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돼지고기와 함께 뉘인 대파와 양파, 팽이버섯이 숨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반찬과 흰 밥을 푹푹 떠 먹다 보면 고기 한 젓가락 먹기 전에 밥 한 그릇 뚝딱이다.고기만 먹을 순 없다.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고 애호박과 두부가 큼직하게 들어간 된장찌개도 사먹는 밥이라는 느낌보단 깔끔하고 부담 없는 '집밥'에 가깝다.소주 한잔에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러 온 상인들의 '최애(最愛) 메뉴'는 동태찌개다. 소주 한잔 들이키고 동태살 한 토막에 겉절이를 올려 먹고 국물로 입가심을 하면 노곤함이 저 멀리 도망간다고 한다.김순자(69·여) 사장이 자기 이름을 따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 식당은 근래 테이블식을 입식으로 바꿔 손님 편의를 높였다. 주방은 완전히 열려 있어 분주하게 음식을 장만하는 김 사장과 요리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청결함도 담보한다.김 사장은 "연무시장에서만 13년을 보내면서 정직한 재료로 백반을 대접하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 할 수 있는 날까지 장사하고 싶은데, 지금도 힘든데 손님들이 더 오면 힘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가정식백반 6천원, 김치찌개 7천원, 된장찌개·순두부찌개 6천원, 동태찌개 7천원, 고추장불고기 1만8천원, 갈치조림 1만원이다. 문의: (031)247-3135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수원 반딧불이 연무시장 맛집 '순자네밥집' 고추장불고기.

2020-03-01 손성배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3월 2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먼저 웃으면 좋은일이 생기니 마음비우고 출발하도록 49세남녀 해야할 일이라면 자심감 갖고 행는것이 이롭고 61세남녀 생각이 흩어지면 마음만 무거워지니 한가지일에 전념을 73세남녀 비밀 함부로 발설하면 구설듣게되니 입조심 하도록丑(소띠)=36세남녀 가야할 길이라면 눈치 보지말고 그대로 밀고나가도록 48세남녀 본분을 지키는것이 이로우니 이동문제는 신중하게 60세남녀 당당한 길이라면 눈치보지말고 강하게 추진하도록 72세남녀 집안문제 직접 나서서 해결짓는것이 일 해결에 도움이되고寅(범띠)=35세남녀 사소한 일이라도 무시하면 큰 코 다치니 경계 철저히 하고 47세남녀 무리하면 반드시 탈나게되니 길이 아니면 나서지말고 59세남녀 집안일로 어려운일 있다면 자식의 도리는 다하도록 71세남녀 무모한 도전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과욕 삼가하고卯(토끼띠)=34세남녀 남의 일에 신경쓰지말고 주어진 일에 주력하는것이 좋고 46세남녀 감당하기 어려운일은 가족의 도움받는것이 이로운 길 58세남녀 유행성 전염병으로 건강장애 염려되니 조심하도록 70세남녀 가족간에 웃음꽃이 피니 집안에 좋은일 생기고辰(용띠)=33세남녀 한가지일에 전념하는것이 좋으니 본업에 충실하도록 45세남녀 쓸데없는 말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말 조심하도록 57세남녀 너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니 과욕부리지 말고 69세남녀 가족이란 힘들때 힘이되어주는 인연임을 잊지 말기를巳(뱀띠)=32세남녀 도박 투기등에 빠지면 손해보게되니 마음 바로하도록 44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 일이니 서두르지 말기를 56세남녀 적은 항상 가까이 있으니 경계의 끈 풀지말기를 68남녀 집안에 시끄러우나 자신이 만든 과업임을 잊지말기를午(말띠)=31세남녀 재물보다 사람의 인품을 따르는것이 자기발전에 이롭고 43세남녀 증권등에 손해있다면 서둘지말고 기다리는것이 좋고 55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니 자제하고 67세남녀 사소한 실수가 큰 손해로 이어지니 문서관리 철저히 未(양띠)=30세남녀 지극한 정성이 있어야 뜻을 이루니 성의있게 행하도록 42세남녀 억지로 일을 행하면 마음만 무거워지니 조용히 지내고 54세남녀 새로운 길이 열리니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고 66세남녀 해야할일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그대로 밀고나가도록申(원숭이띠)=29세남녀 해서 안되는 행동은 자제하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41세남녀 사람을 속여가면서까지 이익 챙기는일 좋은길이 아니고 53세남녀 금전 손해는 있다면 빠져나오는것이 손해줄이는길 65세남녀 자손문제로 재물지출할일 생기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酉(닭띠)=28세남녀 이성친구와 여행할일 생기니 좋은 인연 잘 이어가도록 40세남녀웃사람과 대립하나 한발 물러서면 더 좋은 인연 펼쳐질수도 52세남녀 힘을 한군데로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니 중심바로하고 64세남녀 집안에 어려움있으나 귀인도움으로 해결되고戌(개띠)=27세남녀 타인의 도움으로 좋은 문서 잡게되니 취업의 길이 열리고 39세남녀 세상사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이익은 골고루 나누도록 51세남녀 자신의 실수 남에게 전가하는일 나쁜 습성이고 63세남녀 가족 도움으로 가택문제 해결되니 한시름 놓게되고亥(돼지띠)=26세남녀 지나친 경쟁은 서로에게 손해뿐이니 협력의길 가도록 38세남녀 목표가 같으면 다소 부족해도 손잡고 가도록 50세남녀 알아도 모르는척 남의 비밀 함부로 발설하지 말기를 62세남녀 말 한마디 남에게 상처주는 언행은 자제하는것이 좋을듯

2020-03-01 경인일보

[김영준의 재밌는 클래식·(46)음악의 성인(聖人)]"브루크너 음악에는 신이 살아있다"

교향곡 3번 말러 기립박수 일화거대 성당·장대한 우주 연상시켜 음악사에서 '3B'는 성이 B로 시작하는 작곡가 바흐와 베토벤, 브람스 등 3인을 지칭한다. 베토벤과 말러 사이의 가장 중요한 교향곡 작곡가로 평가되는 안톤 브루크너(1824~1896)를 브람스 대신 포함하기도 한다.오스트리아 린츠 인근의 안스펠덴에서 태어난 브루크너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 어린 시절 그는 부모님과 성 플로리안 성당에 종종 갔다. 높이 솟은 탑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장식된 바로크 건축양식의 성당과 웅장한 오르간(1771년에 제작된 이 명품 오르간은 현재 '브루크너 오르간'으로 불린다)은 어린 브루크너에게 종교적으로나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13세에 이 성당의 성가대원이 되었고, 24세에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되는 등 성 플로리안 성당에서 보낸 17년은 브루크너 음악의 근간이 형성된 시기였다. 31세에 빈 음악원 교수였던 지몬 제히터를 찾아가 6년 동안 작곡을 배운 후 나름의 스타일을 갖춘 첫 작품('미사 D단조')을 40세에 발표했다. 슈만과 바그너, 브람스 등의 첫 걸작이 20대에 나온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늦었다.44세에 '교향곡 1번'을 발표한 브루크너는 5년 후인 1873년엔 '교향곡 3번'을 완성해 바그너에게 헌정했다. 그러나 거대한 규모와 곡의 난해함으로 인해 당대 오케스트라들은 연주를 거부했다. 1877년에 이르러서야 작곡가가 직접 빈 필하모닉을 지휘해 초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공연장의 청중은 하나둘 빠져나갔고, 연주가 끝났을 땐 20여명 만이 남았다고 한다. 굴욕의 순간에 17세의 청년 음악도였던 말러가 기립 박수로 작곡가에게 존경을 표시한 일화는 유명하다.1884년 '교향곡 7번'으로 대성공을 거둔 브루크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8번'을 완성했으며, 이어지는 걸작인 '교향곡 9번'의 마지막 악장을 끝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거대한 성당과 장대한 우주를 연상시키는 악상과 숭고한 아다지오 악장, 압도적인 피날레 악장 등을 갖춘 그의 음악은 꾸준히 음악애호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말러의 제자이자 20세기 위대한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생전에 "말러는 신을 찾기 위해 계속 방황한 반면 브루크너는 이미 찾았다. 그의 음악에는 신이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준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

2020-02-27 김영준

수도권 대확산, 통제불능 기로에… 전국 대유행

道, 신천지 과천집회 신도들 조사4890명 중 215명 '유증상자' 확인195명 통화실패·28명 연락처 없어참석자 중 8명 확진 '기폭제' 우려경기도 조사결과 신천지 과천집회(2월 27일자 1면 보도)에 참여한 신천지 신도 중 215명에게서 코로나 19 유증상이 확인되며 과천발(發) 코로나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도는 지난 25일 강제 역학조사를 통해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을 1차 조사해 모두 215명이 유증상자라는 사실을 27일 확인했다. 도는 신천지로부터 3만3천582명의 경기도 신천지 신도 명단과 지난 16일 과천에서 벌어진 1만명 규모 집회에 참석한 9천930명의 명단을 제출받았다.과천집회에 참석한 신도 중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4천890명을 대상으로 긴급 1차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유증상자 다수가 발견된 것이다. 도는 이들을 포함한 과천집회 참가자 전체를 자가격리시키는 한편,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 간 격리를 유지하라고 했다.1차 조사에서 195명이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고 28명은 연락처가 없었다. 도는 경찰을 통해 이들의 행방과 상태를 파악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과천집회가 경기도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현재까지 과천집회 참석자 중 8명이 코로나가 확진됐다.가장 먼저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59세 남성 A씨에게서 확진사례가 나왔다. 이 남성은 대구 신천지교회에 들렀다, 16일 과천집회에 참석했고 20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이후 지난 24일과 25일, 안양에서 33세 남성 B씨와 이 남성의 배우자인 34세 여성 C씨가 잇따라 확진됐고, 25일 A씨와 접촉한 64세 남성 D씨가 이천에서 확진됐다.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26일에는 수원에서 B씨와 접촉한 E(39)씨가, 과천에서 A씨와 접촉한 F(27)·G(28)씨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27일에는 B씨와 접촉한 수원 거주 41세 남성 H씨가 확진자로 밝혀졌다.한편 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과 경기도가 직접 확보한 명단이 차이가 있다고 이날 밝혔다. 신천지가 질본에 제공해 도가 건네받은 자료에는 도에 연고를 둔 신천지 신도가 3만1천608명인 반면, 도가 확보한 신도 명단은 3만3천582명이다.도는 이 점을 고려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전수조사가 완료되는 28일 왜 명단에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도에선 모두 63명의 코로나 확진환자가 나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7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긴급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등 6개 기관에 대해 휴원과 함께 상주하는 근무직원 392명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2-27 신지영

병상 부족한 대구… 70대 입원 기다리다 숨져

사망 13·확진자 1766명으로 늘어정부 '신천지 교육생 명단' 입수3차 우한교민, 147명 '음성' 퇴소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05명 늘어난 1천766명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명이 이날 격리 해제되며 완치 환자는 모두 26명이 됐다. 코로나 사망자는 이날까지 모두 13명이다. 이날 대구에서 병상이 없어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숨졌다.74세의 고령자인 13번째 사망자는 대구 지역 병상이 부족해 입원을 기다리다 이날 오전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숨진 환자는)기저질환이 있고 고령으로 보건소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어 병상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사망하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저질환이 있었기 때문에 우선 입원 조치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보이지만, 확진 날짜나 병원을 배정하는 대구에서 진행된 세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이날 신천지 교회로부터 지난 26일 제출받은 신도 명단에는 빠져 있던 '교육생(예비신도)' 명단을 추가 입수했다. 교육생은 6만5천명 규모로 정부가 이미 입수한 명단과 합치면 31만 명 규모가 된다. → 그래프 참조 앞서 정부는 25일과 26일에 걸쳐 국내 신도 21만2천324명, 해외신도 3만3천281명 등 모두 24만5천605명의 신도 명단을 확보했고, 이날 확보한 교육생까지 합치면 모두 31만732명이다.정부는 앞서 확보한 국내 신도 명단을 25일 해당 지자체에 배포했다. 해외신도는 법무부와 협조해 출입국 기록을 조사할 계획이다. 교육생 명단은 해외 신도와 중복되는 부분을 확인한 뒤에 지자체에 배분된다.지자체가 확보한 명단과 정부 명단이 차이를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정부는 분류 기준이 다르거나 미성년자 명단 포함 여부 등의 이유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중대본 측은 "중대본이 지역에 전달한 명단은 소속 교회가 아닌 주소지 기반으로 재분류했다. 거기에 미성년자 증상 유무는 보호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판단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한편, 지난 12일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3차 우한 교민 147명이 이날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전원 퇴소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0-02-27 신지영

인천시 유형문화재 2호 부평도호부관아 이르면 8월부터 상시개방

부평초교내 있어 관람 제한… 전용출입문·담장 제작 공간조성 사업계양구 "지역문화 향유기회 넓혀 관광객 증가 도움" 6억 예산 투입인천 계양구 부평초등학교 내에 있어 관람에 제한이 있었던 '부평도호부관아'(인천시 유형문화재 2호)가 이르면 8월부터 상시 개방된다.계양구는 '부평도호부관아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양구는 부평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부평도호부관아 전용 출입문을 만들고 부평초등학교 내부에 학교 부지와 구분할 수 있는 담장을 만들 예정이다.또 관아 주변에 조경을 새로 하고 부대시설 등을 정비하게 된다. 부평도호부관아는 1413년(조선 태종 13년) 부평부가 부평도호부로 승격되면서 1418년 건물이 완공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면 6칸, 측면 2칸 팔작지붕 도리집 형태의 일(一)자형 건물이 남아있다. 조선시대 연못인 욕은지(인천시지정 문화재자료 1호)와 어사대(인천시 유형문화재 자료 3호)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지난해 인천시 문화재위원회가 근·현대 관공서 건물을 지칭하는 청사라는 용 어 대신 옛 관청 건물을 아우르는 관아라는 이름으로 바로잡아 부르기로 결정하면서 부평도호부청사가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게 됐다. 부평도호부관아는 현재 부평초등학교 내에 있어 관람을 위해선 계양문화원에 관람예약을 해야 했다.계양구는 부평도호부관아를 더욱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부평초등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번 공간조성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계양구는 이번 사업에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계양구 관계자는 "공간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예약해야 볼 수 있던 부평도호부관아를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관람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부평도호부관아. /계양구 제공

2020-02-27 이현준

'절벽에 앉은' 여행업계

'감염병 유행' 30개국 입국금지주요업체 예약 전년比 90% 폭락이달 36곳 폐업… 줄도산 우려감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면서 여행업계가 역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면 중소 여행사들의 줄도산은 시간 문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베트남·싱가포르·이라크·일본을 포함해 총 17곳이며, 입국 절차가 강화된 국가까지 포함하면 총 30개국이다.대표적인 해외 여행지로 꼽히던 국가까지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여행사들이 내놓은 상품들은 무용지물이 됐다. 이 여파로 이번 주 주요 여행사의 예약은 전년 대비 90%까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상당수의 여행사가 주 3일제 근무, 유급휴가에 더해 무급휴가까지 동원하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마저 가능하지 않은 영세 여행사들은 폐업이라는 최후의 수단까지 고려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폐업 신고한 여행사도 36곳에 달한다.폐업까진 아니더라도 휴업이나 휴직 조치를 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여행업 사용자도 이달 24일 기준 411곳이다. 전체 신청자 833곳의 절반 가량이다. 411곳 중 10인 이하 소규모 여행사는 380곳으로 92%를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활용해 무담보로 제공하는 특별융자 500억원 신청에도 지원자가 줄을 잇고 있다.여행 업계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고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여행업을 포함한 관광업 전체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2-27 황준성

'안산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 10월 12일부터 접수

안산시의 사계절과 대부도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담아내기 위한 '안산관광 사진 전국공모전'이 개최된다.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안산관광 사진 공모전은 사진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일반(스마트폰 포함)과 드론분야로 나뉘며 주제는 안산의 자연, 사람들, 상징물, 역사 등 안산을 알릴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다.안산의 사계절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촬영한 작품에 한해 출품 가능하다.작품 접수는 컬러 및 흑백(11″×14″) 필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원본사진으로 1인당 4점까지다. 오는 10월12일부터 11월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홈페이지(www.paskansan.com)를 통해 11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우수작품은 ▲금상(1점, 상금 150만원) ▲은상(2점, 각 70만원) ▲동상(3점, 각40만원) ▲가작(4점, 각30만원) ▲입선(80점, 각10만원) 등으로 시상되며 상패가 함께 주어진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031-483-5852)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2-27 김대현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 연기'

이사회 긴급 결정… 첫 계절 변경9월 25~10월 11일 개최 잠정 결론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가을로 연기됐다.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가을에 개최되는 것은 1997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안건으로 '올해 꽃박람회 개최 기간 변경'을 결정했다.변경된 꽃박람회 개최 기간은 9월25일부터 10월11일까지로 잠정 결정했다.이사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네덜란드,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해외 국가와 '아시아 화훼박람회개최기구연합' 13개국 회원국의 참가 포기가 속출하는 등 국제 행사로 개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매년 5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꽃 축제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개최 연기를 의결했다.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훼 소비 위축 등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를 위해 4월15일부터 5월5일까지 호수공원과 원당 화훼단지 일원에서 화훼 판매장, 힐링 정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화훼 소비 활성화 및 농가 돕기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화훼 농가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비록 봄에 꽃박람회를 개최하지는 못하지만 화훼 농가들의 수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또 화훼 소비 캠페인, 꽃의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 화훼 농가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화훼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가을인 9월25일부터 10월1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지난해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2020-02-27 김환기

[저자 인터뷰]'당신이라는 갸륵' 들고 본업으로 돌아온 김인자 시인

문단 등단후 배낭 메고 '여행작가' 변신사랑·일상·야생화 등 다양한 소재 100편 평론 해설·추천사 없이 '자기만의 색깔'16년간 기다려준 출판사에 고마움 전해시인이 시집을 내지 않으면 출판사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줄까. 몇 년까지는 기다려 주겠지만 십 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기다려 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통상적인 관점은 도서출판 '리토피아'와 김인자 시인의 관계로 바뀌었다. '리토피아'는 김인자 시인이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16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 지난 1989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현대시학 '신인상'을 거쳐 문단 활동을 시작한 김인자 시인은 1990년대 돌연 배낭하나 짊어지고 세계여행을 시작하는 등 외도의 길을 걸었다. 여행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문단 입문 당시 인연을 맺은 '리토피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랜만에 시인으로 돌아왔다. 그는 '리토피아'의 시집 출간 100권을 기념한 '리토피아 포에지 100번'을 맞아 100편의 시로 답하는 특별한 시집 '당신이라는 갸륵'을 출간했다.시집은 ▲여행이야기 '길, 아름다운 유배', 사랑과 일상을 담은 '일상, 삼류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나는' ▲숲과 대자연을 노래한 '자연, 꽃에 물들거나 바람에 마음 베이는' ▲꽃(야생화)에 대한 찬가 '내가 반 가고 네가 반 온다는 꽃말' 등으로 나뉜 100편의 시가 176쪽의 행간을 채우고 있다. 그는 "이번 시집은 지금껏 나의 책이 그래 왔듯 남들이 취하는 보통의 형식을 버렸다. 이름 있는 평론가의 해설이나 추천사, 심지어 표사 한 줄도 싣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긴 시간 우정 변치 않고 책 중에 가장 팔리지 않는다는 시집을 선뜻 출간해준 '리토피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침묵에 가장 가까운 언어'라고 생각한다는 김인자 시인은 '리토피아'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이번 시집에 더욱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한 독자는 김인자의 시집이 출간되자 시를 '마약'과 같다고 표현했고, 또 다른 독자는 '인생시집'이라고 칭했다. 그는 "그간 여러 지면에 발표한 시들과 산문집 행간에 숨겨둔 시편들, 그리고 신작을 모아 이번 시집을 내게 됐다"며 시집 속의 '낭만에 대하여'가 가장 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음악이 흐른다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같은 거겠지/방파제가 보이는 2층 등대 다방에 앉아/쌍화차를 시켜야 하나 망설이다 커피를 시켰다/대체 얼마만 인가 불륜처럼 달착지근한 이 맛…'그는 "매번 책을 내고 나면 자족감보단 왠지 모를 우울감으로 숨고 싶다. 지금 이 순간 역시 참을 수 없는 감정들이 검은 외투 위로 수북이 떨어진 비듬 같다"며 "과연 몇 명의 독자가 이 책을 고를지 알 수 없지만 '리토피아 포에지 100번'에 답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시집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김인자 시인 제공

2020-02-27 김종찬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2월 28일(금)~3월 1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출행이익 없으니 조용히 집안에 머무르는것이 좋고 49세남녀 한결같은 마음이 중요하니 사소한 이익에 집착하지말고 61세남녀 사소한 일로 다툼생기니 마음비우고 지내고 73세남녀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는법이니 겸손해야 이롭고丑(소띠)=36세남녀 마음에도 없는 말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말조심하고 48세남녀 지나친 금전지출은 신상에 해로우니 자제하고 60세남녀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키는것이 좋으니 미루지말고 72세남녀 기다리는 사람 오지않으니 마음에 담아두지 말기를寅(범띠)=35세남녀 강한 사람과 맞서는일 이롭지않으니 물러서는것이 좋을듯 47세남녀 지나친 고집은 건강에도 해로우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의 길을 59세남녀 성급한 성격이 문제이니 신중하게 처신하고 71세남녀 건강장애 생기니 평소 건강관리 철저히 하도록卯(토끼띠)=34세남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형상이니 신변에 변화 생기고 46세남녀 매매등의 일로 고민하나 확실히 정리하도록 58세남녀 무리하지 않아도 일이 해결되니 마음편히 기다리고 70남녀 사소한 방심이 화를 불러오니 꼼꼼이 잘 살펴보도록辰(용띠)=33세남녀 새로운 길이 열리니 조금은 부족해도 수용하는것이 길 45세남녀 좋은 인연만나 새로운 길을 나서니 적극적으로 이행을 57세남녀 기다리면 좋은결과 있게되니 움직지 말기를 69세남녀 집안에 경사스런일 생기고 목돈만질일 있으니 만사길巳(뱀띠)=32세남녀 지나친 충고는 역효과를 가져오니 적당한 선에서 해결을 44세남녀 자신의 이익 때문에 남을 속이는 일 바람직하지 않고 56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나 문서문제 해결되기 힘들고 68세남녀 너무 떠벌리면 운이 사라지니 겸손한 마음 갖도록午(말띠)=31세남녀 사소한 일이라도 마무리 잘해야 이익생기니 방치하지말고 43세남녀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고 55세남녀 경우에 맞지않는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마음편한 길 67세남녀 기다리는일 절반은 이루어지니 보람은 찾게되고未(양띠)=30세남녀 웃사람 믿고 따르면 좋은 문서 잡게되니 먼저 나서지말고 42세남녀 재물보다 사람이 우선이니 어려운 이웃 손잡아 주고 54세남녀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니 먼저 나서는것이 이롭고 66세남녀 자신의 생각은 확실히 전하는것이 후한 막는길申(원숭이띠)=29세남녀 근거없는 헛소문에 집착하지말고 중심잡고 한 길 가도록 41세남녀 거래에 손해볼일 생기니 정에 얼메이지 말기를 53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일이니 조용히 기다리고 65세남녀 길이 멀어도 안전한 길 가는것이 이로우니 서둘지 말기를酉(닭띠)=28세남녀 해야할일 미루고 방치하면 마음만 무거워지니 바로 해결하고 40세남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실수하게 되니 조심 52세남녀 혼자 집으로 돌아오는 형상이니 신변에 변화가 64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편안히 쉬면서 몸 추tm리도록戌(개띠)=27세남녀 가질수없다면 물러서는것이 마음편한 길이니 양보하도록 39세남녀 마음이 바르면 행동도 바른것이니 편견버리고 51세남녀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하였으니 말조심하도록 63세남녀 경쟁에서 우월한 지위를 확보하는일이 중요한 일이고亥(돼지띠)=26세남녀 일보다는 배우고 익히는데 주력하는것이 이로울수도 38세남녀 남 도울땐 조용히 도와주는것이 진정한 선업이고 50세남녀 가족문제는 망설이지말고 먼저 나서서 해결짓도록 62세남녀 자존심보다 현실이 우선이니 고개숙이는것이 이롭고

2020-02-27 경인일보

경기도에 온 외계인 '신바람 지구탐험기'

1995년 가평에서 찍힌 'UFO 사진' 모티브불시착한 친구찾기 '모험시리즈' 3편 제작기존 홍보 방식 탈피… 204만건 조회 인기유동규 사장 "후속편 전세계 공모전 진행"경기관광공사(사장·유동규,이하 공사)가 제작한 경기도 홍보영상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공사는 경기도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소재로 한 경기도 관광 홍보영상 '외계인이 경기도에 출몰했다' 시리즈가 유튜브(www.youtube.com) 에서 지난 25일 기준으로 204만 건에 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5년 9월 4일 가평에서 찍힌 사진(UFO 추정)을 모티브로 한 이 영상에는 경기도에 불시착한 한 외계인이 먼저 와 있던 외계인 친구를 찾아 경기도를 모험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있다. 외계인 소재 홍보영상은 1분 분량의 예고(티저)영상, 8분 분량의 본편, 내레이션 버전 3가지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204만 건을 넘어섰다.이와 함께 레이싱 드론을 활용한 경기도 관광 소개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의 유튜브 조회 수는 지난 25일 기준 82만 건이다. 유동규 사장은 "관광지 풍경, 한류스타 등을 내세운 기존의 홍보영상과는 차별화 된 홍보영상을 만들고자 했다. 이색적인 외계인 소재, 참신한 이야기 전개 등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추후 외계인 소재 홍보영상 후속편으로 전 세계 대상 유튜브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계인 소재 홍보영상은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_k-7Pqz5UBc'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이싱 드론 홍보영상은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xiP9LZFmTkQ'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관광공사가 불시착 외계인을 소재로 만든 '외계인이 경기도에 출몰했다' 유튜브 영상. /경기관광공사 제공

2020-02-27 김종찬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서 나온 '불상 4점' 보물됐다

49년전 탑해체중 관음좌상 등 발견문화재청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49년전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불상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금동불상 일괄은 지난 1971년 8월 보물 제185호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해체·수리 공사 중 탑신 1층에서는 아미타여래좌상, 관음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으로 이뤄진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나왔고, 2층에선 고려 금동보살좌상이 발견됐다. 무량사 극락전 앞에 있는 오층석탑은 백제와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해 조성한 고려시대 전기 탑인데 발견된 불상의 제작 시기는 조선시대 초기로 추정됐다. 조선시대 불상은 구성과 도상이 온전하며 당대의 뚜렷한 양식적 특징을 지녔고, 고려 불상은 발견 장소와 제작 시기가 명확해 귀중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조성 배경을 알려주는 글은 없지만, 상태가 양호하고 조각기법이 우수하다는 점도 인정됐다. 이와 함께 국립김해박물관이 소장한 부산 복천동 11호분 도기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보물 제185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문화재청 제공

2020-02-27 김종찬

신천지 집회 확진자 2차 감염… 과천發 지역확산 우려 현실로

예배 참석했던 환자 접촉한 30代 수원서 자가격리중 양성판정받아과천 '신천지 숙소'서 2명 추가도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A(39·권선구 세류2동)씨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있던 신천지 예배 참석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 역시 대구의 확산 사례를 언급하면서 신천지 예배가 사실상 집단감염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 과천 신천지교회발(發) 코로나19 확산 우려(2월 25일자 1면 보도)가 현실화되고 있다.수원시는 A씨가 안양지역 확진환자 B(33)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화성시 반월동 소재 도원테크 근무자로 지난 24일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권선구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화성시 반월동 'GS테크윈' 건물에서 B씨가 진행한 교육에 참석했다. B씨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총회본부에서 서초구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봤다. 이날 과천시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 2명도 신천지 숙소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과천시 확진자 20대 남성 2명이 발생했다"며 "문원동 청소년수련원 앞 신천지 숙소(참마을로 10-10) 거주자"라고 밝혔다. 안양시에 이어 수원시와 과천시에서도 잇따라 과천 신천지교회와 연관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이날 방역당국에서도 신천지 예배에서 대규모 접촉과 노출이 있었고, 이런 점이 최근 환자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파악했다.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에서도 1만명에 가까운 대규모 접촉이 있었던 만큼 신천지 총 본산인 과천지역이 제2의 '코로나19 슈퍼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대구를 비롯한 신천지교회에서) 이달 16일 예배에 참석했거나 또는 그즈음 신도들끼리 많은 교육과 접촉이 있었다. 그때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 증상을 보이고 (방역당국이) 이들에 대한 검사를 벌이면서 환자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철·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25일 오후 과천시 별양동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경기도 관계자들이 신천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강제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별안동 모 쇼핑센터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에서 경기도 역학조사 관련인들이 신천지 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강제 역학조사 차원에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신천지 시설에 대한 진입 시도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른 조치다. /연합뉴스

2020-02-26 이석철·김동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