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로나온 책]홀로서기 힘겹고 두려웠던 20대… 그럼에도 돌아보면 그리운 그때

■ 지금 이 순간도 돌아가고 싶은 그때가 된다┃박현준 저. M31 펴냄. 248쪽. 1만3천500원서른의 회상을 담아낸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도 돌아가고 싶은 그때가 된다'가 출간됐다. 이 책엔 청년의 감상이 여실히 담겼다. 인디 뮤지션으로 주목받은 34세의 저자는 홀로 설 수밖에 없었던 스물에서 서른까지의 공감을 전한다. 저자는 이 시기를 불평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스물에서 서른 사이"라고 독자를 안심시킨다.저자는 3장으로 나눠 자신이 느낀 감각적 시간의 순서로 책을 구성했다. 저자는 첫 장에서 초보 어른 시절을 회상했다. 흐릿하지만 확고한 인생의 목표를 찾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두 번째 장에선 현재의 시점에서 감상을 정리했다. 설렘으로 가득 찬 사랑의 이야기, 영화 같은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 등 또래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마지막 장에선 "이제는 아름다울 차례가 됐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작가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마무리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스물에서 서른 사이 지극히 보편적인 그 시절을 우리는 어떻게 채워가고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짊어지고 있다"며 "저자의 고백과 함께 독자 스스로가 지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6-04 김영준

연천 대전리 산성·용인 석성산 봉수터, 매초성전투 현장… 道문화재 지정된다

신라, 당과 7년전쟁 지정학적 가치삼국~조선시대 산성변화 밝힐 사적'매초성 전투' 현장으로 유명한 연천 대전리 산성과 용인 석성산 봉수터가 경기문화재로 지정된다. 경기도는 4일 연천 청산면 대전리에 위치한 대전리 산성과 용인 석성산 봉수터 2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연천 대전리 산성은 연천군 대전리의 군사적 요충지에 위치한 삼국시대 산성이다. 대전리 산성은 서울·경기지역 산성 가운데 삼국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변화 양상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대전리는 연천과 양주 사이 추가령 구조곡에 의해 형성된 긴 회랑지대(통과 가능한 길고 좁은 지대)가 이어지는 지리적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특히 신라가 삼국통일 과정에서 당나라와 벌인 7년 전쟁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매초성 전투' 현장으로 알려져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용인 석성산 정상 봉수터는 조선 전기시대 봉수 유적으로, 경기도에 희소성이 높아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봉수터는 서울 남산(목멱산)∼성남 천림산∼용인 석성산으로 이어지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해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석성산 봉수터는 암반 봉우리에 평탄지를 조성해 방호벽을 축조하고 봉화를 올리거나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아궁이·굴뚝시설인 연조 5기와 창고, 구들 시설을 갖춘 건물지 등이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났다.특히 1번 연조의 암반 굴착을 통한 특이한 축조 방식, 방형(사각형)의 제사 유구(遺構), 백자 제기 등은 봉수군의 생활과 신앙을 보여주는 사례로 중요성이 인정됐다. 연천 대전리 산성과 용인 석성산 봉수터 지정은 한 달간 예고를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된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20-06-04 전상천

[빅데이터로 보는 2020 시민건강·(4)장염]여름철 노약자 괴롭히는 '腸트러블'… 손 자주 씻고 차가운 음식도 피해야

어린이 환자 '강화>중구>계양구'탈수증 이어질수도… 처방 필요장염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몸속으로 들어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 소화기 질환이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장 기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어린이나 고령층은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더위가 본격화하는 6월에 지역 어린이와 노인이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장염'을 꼽았다. 4일 심평원 인천지원에 따르면 만 6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지난해 6월 기준 인천 강화군과 중구, 계양구의 해당인구대비 환자발생률이 인천 10개 기초단체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 3위를 기록했다. 강화군의 환자발생률은 6.69%, 중구는 5.63%, 계양구는 4.84%를 나타냈다.연수구는 2018년 6월 5.10%, 동구는 2017년 6월 6.02%로 해당 시기 가장 높은 환자발생률을 보였다.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엔 지난해 기준 동구가 1.06%의 해당인구대비 환자발생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서구(1.05%)와 중구(0.93%)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환자발생률 순위는 2017년 6월과 2018년 6월 모두 동구, 서구, 중구 순이었다.한국표준질병분류코드 상 장염엔 기타 세균성 장 감염(질병코드 A04), 아메바증(A06), 기타 원충성 장질환(A07), 바이러스성 및 기타 명시된 장 감염(A08), 감염성 및 상세 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A09) 등이 포함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해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설사가 심하면 탈수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성인은 장염에 걸렸을 때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충분한 휴식으로도 증상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어린이나 고령층의 경우엔 진료와 함께 적절한 처방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장염 예방을 위해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지 말고, 평소 물을 끓여 먹는 습관을 갖는 것도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6-04 이현준

가평군 자라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명소로 부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명소로 가평이 부상하고 있다.4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가평군 자라섬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뽑혔다.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 시대에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에 '청평 호반길&북한강변길'을 추천했다.야간경관 100선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침체 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 곳곳의 유명한 야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 건) 등을 분석한 결과다.자라섬은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야간경관 여름 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0선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라섬 남도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레이저조명이 빠르게 움직이고 고보 조명, 투광조명, 보안등 등 여러 형태의 빛들이 자라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8년 10월 처음으로 자라섬 내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였다.'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 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지난해 11월에는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에 이어 자라섬 남도 45m 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를 설치했다.또 올해 5월부터는 자라섬 중도 보행로에 미술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따위를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는 미술기법인 트릭아트 40개소를 시공했다.군 관계자는 "자라섬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남도는 에코 힐링 존으로, 서도는 캠핑 레저 존으로, 중도는 페스티벌 아일랜드 존으로 꾸민 가운데 그동안 미개발 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가평군 제공

2020-06-04 김민수

신축 '청학동 행복센터' 자연·문화·역사 복합화

연수구, 제이앤제이 출품작 선정청학루 밑바탕 백제사신길 연계문학산 산세 녹여… 2022년 완공인천 연수구는 새로 건립할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청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예정지는 청학동 169의1 청학공영주차장 일원이다. 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212㎡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기존 청학동 행복센터는 연수구 분구 이전에 건립돼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으로 주민들의 이전·건립 요구가 많았다. 연수구는 행정뿐 아니라 문화, 여가, 복지, 주거지 주차장 등 필요한 시설을 복합화하는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을 하도록 행복센터 신축을 추진했다.설계공모 당선작은 (주)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의 '자연, 문화, 역사의 흐름을 잇는 지역사회의 켜'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청학루'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백제사신길을 연계하고, 문학산의 산세를 반영했다는 게 연수구 설명이다. 연수구는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공공건축물로서 기존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연수구는 지난해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2월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축 행정복지센터가 지역공동체 거점으로 새로 태어나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설계과정에서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조감도. /연수구 제공

2020-06-03 박경호

[新팔도유람]'곶자왈' 모태로 만들어진 제주

코로나19로 무기력해지고 우울감(blue)을 겪는 현상을 '코로나 블루'라 부른다. 스트레스·불안·무기력으로 짙어지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데는 삼림욕이 제격이다. 삼림욕을 제공하는 제주의 휴양림은 자연이 선사하는 공기 청정기이자 폭염을 잠재우는 천혜의 에어컨이다. 휴양림은 '곶자왈'을 모태로 형성됐다. 제주 섬 곳곳에는 화산활동으로 뜨거운 용암이 흐르다가 굳어져서 크고 작은 바윗덩어리로 변한 곳이 널려있다. 이곳에 울창한 식생이 형성된 곳을 '곶자왈'이라 부른다. 곶자왈에는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뿜어내는 '풍혈(숨구멍)'이 있다. 돌무더기 사이로 더운 바람이 들어가 밑으로 통과해 차가운 바람으로 바뀌는 원리다. 겨울에는 이와 반대로 훈풍이 나온다.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에는 태고적 원시림을 간직한 4곳의 휴양림이 있다. 절물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꼽힌다.약수암서 흘러나온 물 신경통·위장병에 좋아40년 이상 된 삼나무가 더위 차단 그늘 만들어# 절물자연휴양림-삼림욕에 스트레스가 저절로 해소제주시 봉개동 300만㎡의 국유림에 조성된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 7월 문을 열었다. 잘 정돈된 200만㎡의 인공림과 자연 스스로 뿌리를 내린 100만㎡ 천연림이 조화를 이룬다. '절물'은 오래전 절 옆에 약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약수암에서 흘러나오는 약수는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신경통과 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다.휴양림 내 오름에는 아열대와 난대, 온대에 걸쳐 출현하는 다양한 식물이 자생한다. 초록의 이끼가 덮인 울창한 원시림과 9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오름 분화구 내부는 한 때 천혜의 요새로 꼽혔다.1945년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 108여단 소속 병력 6천명이 이곳에 집결, 10개의 동굴진지(갱도)를 뚫고 거미줄처럼 연결했다. 이곳에서 최후의 결전을 대비했다. 휴양림에 남아 있는 숯가마터는 현무암을 둥글게 쌓아 올린 아치형 가마로 원형이 남아 있다. 깊은 숲에 들어가 숯을 구우며 살아야 했던 민초들의 애환이 서려 있다.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가 울창한 삼울길,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건강산책로, 자연 상태 그대로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장생의 숲길, 해발 697m의 절물 오름을 오르는 오름 등산로 등 다양한 산책로가 있다.땅에 뿌리를 내린지 40년이 넘은 삼나무가 하늘높이 가지를 뻗어 한낮에도 무더위를 차단하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숲 속에는 숙박시설과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천연 원시림… 생태관찰·오름산책로 2개 코스탐방객 위한 초가·콘도 형태 숙박시설도 갖춰# 교래자연휴양림-태고의 신비스러운 숲 간직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교래자연휴양림은 천연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다. 태초의 신비스러운 숲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코스는 두 개로 왕복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생태관찰로(2.5㎞)와 3시간이 걸리는 오름 산책로(7㎞)가 있다. 생태관찰로는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로 쪼개지면서 요철(凹凸) 지형을 이룬 곶자왈의 속살을 엿볼 수 있다. 돌 틈으로 공기가 드나드는 숨구멍이 있어서 천혜의 항온·항습이 이뤄진다. 휴양림마다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다. 그래서 아열대 지방에서 올라온 종가시나무와 시베리아에서 내려 온 단풍나무가 공존하는 독특한 숲을 형성하고 있다. 원시림을 처음 마주한 방문객들은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쥬라기 공원에 온 것 같다고 한다.생태관찰로에서 산책을 마치면 큰지그리오름(해발 598m)까지 이어지는 오름 산책로가 나온다. 이 길은 목동들이 푸른 초원을 찾아 소와 말을 끌고 다닌 자연과 조상들의 삶이 공존해 있는 곳이다. 이곳에도 숯가마터가 있는데 참나무로 잘 구운 숯을 두드리면 '탱, 탱'하는 쇳소리가 난다고 한다. 1970년대 까지 불땀이 오래가는 참숯을 생산했다. 교래자연휴양림의 면적은 2.3㎢(70만평)에 달한다. 탐방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19개 객실을 갖춘 초가와 콘도 등 숙박시설이 갖춰졌다. 편백나무 '힐링' 숲길산책로 포함 3개 탐방로해발 700m 법정악 '맑은 날' 마라도 조망 가능# 서귀포자연휴양림-삼림욕과 전망대 풍경 빼어난 명소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한라산 서쪽 1100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숲길산책로와 법정악 전망대산책로, 어울림숲길 등 3개의 탐방 코스가 있어서 시간과 산책 강도에 맞는 숲길을 선택할 수 있다. 숲길산책로는 비자나무와 주목, 소나무, 곰솔, 삼나무가 하늘높이 가지를 뻗어 한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는다. 탐방로 3.5㎞ 지점에는 휴양림의 자랑이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지는 편백나무 숲이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법정악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전망대 산책로는 3㎞에 이른다. 잘 정비된 나무 데크와 자갈길을 지나 해발 700m 높이의 법정악에 오르면 드넓은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에는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마라도를 볼 수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해발 620~850m의 한라산 기슭에 위치해 있고 숲의 넓이는 255만㎡에 달한다. 숙박시설과 운동시설 외에 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전망대 오르면 한라산 자락 다양한 오름 펼쳐져해맞이 숲길은 말찻오름 정상서 일출감상 기회#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고즈넉한 숲에서 여유와 명상을2012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들어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190만㎡ 면적의 숲과 곶자왈을 간직하고 있다. 휴양림의 상징인 붉은오름(569m)은 이름처럼 흙과 돌이 빨갛다. 오름은 붉은색 화산재(화산송이)인 '스코리아(scoria)'로 덮여있다. 휴양림에는 상잣성 숲길(3.2㎞), 붉은오름 등반길(1.7㎞), 해맞이 숲길(6.7㎞) 등 3개의 탐방로가 있다. 돌로 쌓은 잣성은 조선시대 국영목장의 경계선이다. 하잣성(해발 150~250m)은 말들의 경작지 침범을 막기 위해, 상잣성(450~600m)은 말들이 한라산으로 깊숙이 갔다가 동사(凍死)하거나 길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붉은오름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선 한라산 자락을 따라 솟아오른 논고오름, 거린오름, 동수악 등 오름의 다양한 군상을 볼 수 있다. 붉은오름을 지나 가장 긴 코스인 해맞이 숲길은 말찻오름(653m)과 연결돼 있다. 말찻의 '찻'은 제주어로 잣(성·城)을 뜻하며, 오름 분화구는 예로부터 말을 가두고 키워온 방목장으로 이용됐다. 해맞이 숲길은 말찻오름 정상에서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쪽 바다에서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여명의 빛이 산야를 물들여 갈 때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초가 모양의 숙박시설(11동)과 다목적구장, 방문자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제주신보=좌동철기자 사진/제주신보=고봉수기자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이 울창한 삼나무 그늘 아래서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이 흐르는 계곡물에서 족욕을 하고 있다.초가 모양으로 설치된 교래휴양림의 숙박시설.서귀포자연휴양림 산책로(왼쪽)와 옹달샘.울창한 숲 속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2020-06-03 좌동철

하남문예회관, 18일 송영민 '마티네 콘서트'… 드라마 '밀회' 실제 주인공 박종성 협연

하남문예회관, 18일 송영민 '마티네 콘서트'드라마 '밀회' 실제 주인공… 박종성 협연한 종편 방송사 드라마 '밀회'의 실제 주인공이 연주·진행을 맡은 '마티네 콘서트'가 하남에서 열린다.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020 마티네콘서트 송영민의 뮤직 브런치-Enjoy Classic'을 무대에 올린다. '마티네콘서트'는 밤이 아닌 낮이나 오전에 열리는 공연으로,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이 극장이 비는 낮 시간대를 이용해 시 낭송회를 연 데서 유래했다. 공연은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 콩쿠르 1위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여름의 환희'란 주제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작품 57중 3악장'과 알베니즈의 '아스투리아스'를 연주한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작품 57중 3악장은 '열정 소나타'라는 부제로 더 유명하며 1806년 베토벤이 자신의 연인 테레제의 오빠 브룬스 비크 백작에게 헌정한 곡이다. 알베니즈의 '아스투리아스'는 스페인 조곡 작품의 5번째 곡으로, 폭풍같이 몰아치는 도입부가 지나면 스페인 특유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아울러 송영민은 한국 최초의 하모니카 국제 콩쿠르 수상자이자 세계 하모니카대회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리드가 두 개 붙어있는 하모니카로 음량이 크고 음색이 풍부함) 부문 1위 수상자인 박종성 연주자와 협연한다.이들은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하덕규의 '가시나무', 박종성의 자작곡 '네모 액자' '흔적' 'Run Again(Tremolo solo)', 무디의 '톨레도 : 스페인 환상곡', 민요 '새야 새야' 등을 함께 연주하는데 이 중 피아졸라의 '아디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탱고 거장 피아졸라가 지난 1959년 뉴욕에서 선친을 추억하며 작곡한 곡이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프리 스케이팅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좌측부터)송영민, 박종성

2020-06-03 이여진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6월 4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투자등에 손해있다면 무리하지말고 정리하는것이 좋고 49세남녀 힘들고 어려워도 힘차게 밀고나가면 성공 61세남녀 해가 지는 형상이니 이동문제는 아무런 이익없고 73세남녀 일에는 때가 있는법이니 서둘지 말고 순리대로 움직이도록丑(소띠)=36세남녀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 놓치게되니 적극적으로 행동을 48세남녀 자기 방어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하고 60세남녀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볼일 있으니 소신갖고 행동하도록 72세남녀 문서문제 해결되고 목돈만질일 생기니 만사형통寅(범띠)=35세남녀 변화를 요구하나 지나치면 문제생기니 무리하지 말기를 47세남녀 원하는 일 해결되나 건강장애 생기니 조심하도록 59세남녀 세상일은 가는것이 있으면 오는것도 있는것이고 71세남녀 새로운 환경을 원하나 움직이면 불리해지니 신중히卯(토끼띠)=34세남녀 할말 있어도 참는것이 우선이니 대립은 피함이 바람직 46세남녀 혼자의 힘보다는 주변사람 도움 받는것이 유리하고 58세남녀 지나친 적대감은 서로에게 상처뿐이니 물러서도록 70세남녀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찾을일 있게되니 치료 잘 받도록辰(용띠)=33세남녀 경쟁에서 이기는길은 자기중심 잡고 한 길 가는 길이고 45세남녀 새로운 투자나 능력밖의 일은 손대지 말기를 57세남녀 지금은 씨뿌릴때가 아니니 이동문제 서둘지 말기를 69세남녀 사람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볼일 생기니 거래등에 주의巳(뱀띠)=32세남녀 이성문제로 고민하나 좋은 인연 아니니 집착 말기를 44세남녀 오합지졸의 형상이니 힘을 하나로 모으는 지혜가 필요 56세남녀 남을 돈으로 악용하는일 또다른 탐욕의 길이고 68세남녀 거래는 이익 없으니 문서 함부로 내어주지 말고午(말띠)=31세남녀 지나치게 강폭하면 주변사람들이 떠나니 부드럽게 대응을 43세남녀 가족간에 협력의길 가는것이 좋으니 마음 비우도록 55세남녀 수하자위해 자리 양보하는것이 대인의 길이고 67세남녀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말고 주어진 현실 잘 지켜가도록未(양띠)=30세남녀 낯선곳에서 낯선사람 만날일 생기나 좋은 인연은 아니고 42세남녀 오랜문서 해결기미 보이니 좋은 소식 있게되고 54세남녀 해야할일 미루고 방치하면 도리가 아니니 서둘도록 66세남녀 길이 멀고 험해도 가야할 길이라면 힘차게 출발하도록申(원숭이띠)=29세남녀 어디를 가나 적은 있는법이니 속내 드러내지 말기를 41세남녀 말 한마디 불행의 씨앗이 되니 남의 말 함부로 하지말고 53세남녀 일에 두서가 없으니 계획 수정후에 출발하고 65세남녀 정당한 길이라면 눈치 보지말고 끝까지 이행을酉(닭띠)=28세남녀 힘은 있으나 나설 위치가 아니니 웃사람에게 위임하고 40세남녀 도박등에 빠지면 손해보게되니 부정한곳 출입자제하고 52세남녀 가족간에 분쟁있으니 재산문제로 시끄러운일 생길수도 64세남녀 먼길 나설일 있으나 시운 불리하니 다음기회로戌(개띠)=27세남녀 취업등에 좋은 소식 듣게되니 노력한 보람 찾게되고 39세남녀 확신갖고 밀고 나가면 일이 성사되니 힘내도록 51세남녀 남을 속이면서 이익을 취하려 한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고63세남녀 남에게 충고하는일 지나치면 화가되니 적당히 하고亥(돼지띠)=26세남녀 이동문제 있으나 서두르지말고 웃사람 따르는것이 길 38세남녀 이동문제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니 기다린보람 있을터 50세남녀 새로운 길이 열리니 소신갖고 강하게 밀고 나가도록 62세남녀 가족의 도움으로 금전문제 해결되니 한시름 놓게되고

2020-06-03 경인일보

한점에 만난 '자연과 문명'

인천 프로젝트룸 신포, 한희준 '플라스틱'展속성 충돌·저항, 수공예적 현상통해 표현사진작가 한희준의 개인전 '플라스틱'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의 '프로젝트룸 신포'에서 개최된다.2000년대 초반 사진 작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대 들어서 개인전과 단체전들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한희준 작가는 아날로그 방식의 인화기법인 시아노타입, 젤라틴 실버 프린트, 검 프린트 방식을 적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사물에 깃든 자연의 속성과 문명의 속성에 눈길을 두고 그 충돌과 저항을 수공예적인 현상과 인화 작업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전시 출품작들엔 상품 브랜드를 단 생수병이 피사체로 등장한다. 생수는 플라스틱 물병에 담기고 상표가 붙어 유통·판매된다. 물은 인체(자연)와 하나가 되지만 플라스틱 물병은 쓰레기로 남을 뿐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작가는 자연과 문명이 날카롭게 대립하는 지점을 플라스틱 생수병이라는 피사체로 보여주는 것이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해서 나온 이미지들은 피사체의 존재감을 강렬히 형상화한다. 프로젝트룸 신포의 이근정 큐레이터는 "생수라는 대량생산 상품이 고전적 인화 기법을 통해 단 하나의 '원본' 이미지로 태어난 광경은 소비와 생산, 자본주의와 예술, 생명과 비생명 간의 뒤얽힌 관계를 생각하게 만든다"면서 "또한, 가소성 있는 물질이라는 뜻을 내포한 '플라스틱'은 인간의 조형 행위를 묻는 이중의 의미를 띠고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젝트룸 신포의 두 번째 전시이며,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4시 개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6-03 김영준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팀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환자 생존율 높여'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은 높아지고 사망 위험과 암 재발 위험은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3일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최용훈 임상강사)은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이 이뤄진 그룹과 비제균 그룹 간 비교를 통해 생존율, 사망률, 암 재발률을 확인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수술적 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여부에 따른 생존율과 전체적인 예후를 확인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발표된 결과다. 연구결과는 위암 분야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15년 동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단·수술을 받은 조기 위암 및 진행성 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1천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성공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는 451명(43.7%), 제균 치료를 받지 않거나 실패한 환자는 580명(56.3%)이었다. 15년 동안의 추적·관찰을 통해 확인한 생존율에서는 전체 생존율이 96.5%(제균) vs 79.9%(비제균), 위암 관련 생존율이 97.6%(제균) vs 92.5%(비제균)로 제균 치료 그룹의 생존율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존율 향상 효과는 조기 위암은 물론 진행성 위암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두 그룹의 사망률 분석에서도 제균 그룹에 비해 비제균 그룹에서의 사망 위험도가 높았는데, 전체 사망 위험은 5.86배, 위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41배 높게 확인됐다.이와 함께 위 내 재발 및 복막전이, 간담도전이, 폐(흉부) 림프절전이, 뇌전이 등 위암 제거 후 암 재발률은 제균 그룹이 2.2%(10명/451명), 비제균 그룹이 9.6%(56명/580명)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한 다변량 분석에서 비제균 그룹의 암 재발 위험이 2.70배 높게 나타나 헬리코박터 제균이 암 재발도 억제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김나영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은 위 조직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대사 증후군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제균 치료에 성공한 위암 환자들에서 암 재발 위험은 감소하고 생존율은 향상된 결과를 보인 만큼,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암과 전신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이어 "아직까지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조기 위암 환자에 대해서만 보험 적용이 되고 있지만 진행성 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성 위암에 대한 치료 역시 보험 적용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6-03 김순기

화성시민 손으로 뽑는 밴드계의 '라이징스타'

市문화재단, 3회 경연대회 마련8월 22·23일 본선… 29일 결선1~3위 뮤직비디오 제작 등 혜택화성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게 되는 밴드 경연대회인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올 여름 화성시를 더욱 뜨거운 열정의 도시로 만든다.2일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최형오) 등에 따르면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만 18세 이상의 밴드 공연이 가능한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영상 심사를 거쳐 12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해 오는 8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본선 경연을 갖는다. 또 최종 5개 팀이 8월29일로 예정된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을 통해 선정된 1~3위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뮤직비디오 제작 및 음악 채널을 통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2018년 우승한 '밴드 바투'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잡지 씨네21의 표지 모델로, 2019년 우승한 '밴드 펄션'은 '제16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무대에서 소개된 바 있다.한 음악 레이블 관계자는 "벌써 3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이미 인디씬에서 비중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예술가를 지원하고 화성시민의 예술 일상을 지지하는 화성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각 경연 무대는 화성시 관내 공원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1일부터 26일까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공식 홈페이지(www.hcf-risingsta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의 관계자는 "3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화성시민들과 더욱 즐거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뉴트로 콘셉트로 구성했다. 무대 및 공연장소 뿐만 아니라 지원자들의 공연도 8090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멋진 공연단체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밴드 경연대회 '2020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포스터 이미지.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20-06-02 김태성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6월 3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사람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볼일 생기니 실속 잘 챙기도록 49세남녀 새로운 변화 있게되고 문서얻으니 소원 이루어지고 61세남녀 자존심보다 현실이 우선이니 환경의 변화에 따르고 73세남녀 큰 소원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 욕심내지말고丑(소띠)=36세남녀 자기 감정에 사로잡혀 남을 함부로 평가하는일 없어야하고 48세남녀 강하고 직선적인 행동은 삼가는것이 좋고 60세남녀 해야할일 있어도 지금은 때가 아니니 조용히 기다리고 72세남녀 토지 가옥등을 처분할일 생기나 재투자는 신중하게寅(범띠)=35세남녀 원하는일 이루어지니 더없이 좋은 시간 보내게되고 47세남녀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면 이익생기니 밀고 나가도록 59세남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일이 힘겨워도 보람은 있을듯 71세남녀 주변사람 잘 활용하는것이 승패의 지름길이고卯(토끼띠)=34세남녀 새로운일 기대감 많으나 노력한 많큼 보답은 있게되고 46세남녀 남을 의심하는 습성이 있으니 믿을땐 확실히 믿고 58세남녀 든든한 지원군이 도처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기를 70세남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한그루 사과나무 심는 지혜를辰(용띠)=33세남녀 투기 도박등에 빠지면 큰 손해보게되니 자중하도록 45세남녀 돈거래 이익없으니 끊고 맺음 확실하게 하도록 57세남녀 문서 얻으나 돈거래는 위험하니 지나친 기대는 하지말고 69세남녀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보게 되니 거래는 신중히巳(뱀띠)=32세남녀 이익도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손해끼치는일은 하지말고 44세남녀 작은 이익 때문에 좋은인연 놓치는일 없도록 주의하고 56세남녀 기분대로 행동하면 일에 시행착오 생기니 조심 68세남녀 약속은 이행되지 않으니 사람 과신하지말기를午(말띠)=31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있으나 웃사람 도움으로 해결되니 만사 길 43세남녀 해야할일 미루고 방치하면 흉한일만 생기니 서둘고 55세남녀 사소한 실수는 인정하는것이 이로우니 고개숙이고 67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목돈 만질일 있게되니 만사형통未(양띠)=30세남녀 협력해야 좋은일 생기니 개인행동은 삼가하도록 42세남녀 무리한일 추진하면 시행착오 생기니 능력에 맞게 처신을 54세남녀 일을 방치하면 더 큰 손해로 이어지니 마무리 잘하고 66세남녀 집안일로 고민하나 지나친 욕심이 문제이고申(원숭이띠)=29세남녀 승부할 일 있다면 양보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 보도록 41세남녀 권리 포기하면 모든 것을 잃게되니 강하게 맞서도록 53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목돈 만질일 있게되니 좋은 결과가 65세남녀 이익생기면 일단 빠져나오는것이 이로운 길酉(닭띠)=28세남녀 타인의 허세에 속아 손해볼일 생기니 마음 단단히 하고 40세남녀 투자등의 일로 고민하나 능력범위 내에서 해결을 52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불속으로 뛰어드는 행동이니 조심 64세남녀 둘을 잃고 하나만 얻으니 투자하면 손해보게 되고戌(개띠)=27세남녀 가까운 사람 떠나는일 자신이 만든 과업이니 책임지도록 39세남녀 공연한 화를 부르는일 없도록 남의 일에 개입하지말고 51세남녀 앉은 자리 편치않으나 참고 견디는것이 최상의 길 63세남녀 간다는 사람 붙잡지 않아도 스스로 되돌아오고亥(돼지띠)=26세남녀 어렵고 힘든 현실이라도 불의와 타협하는일은 없어야 하고 38세남녀 건강에 장애생기나 가벼운 질병이니 걱정말기를 50세남녀 이동수 있으나 지금은 때가 아니니 참아보도록 62세남녀 가는말이 고우면 오는말도 고운법이니 말조심하고

2020-06-02 경인일보

난치성 혈액암 만성골수성백혈병… 암조직만 노리는 '플라즈마' 치료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팀 연구 발표mTOR 단백 감소시켜 세포사멸 도움부작용 거의없어… 의학계 이목 집중난치성 혈액암 중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은 2일 '플라즈마'를 활용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이 이번에 활용한 '플라즈마'는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되어 균일하게 존재하는 물질로, 임상의학적 암 치료 부분에서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즈마'가 암조직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이다.이에 아주대 연구팀도 만성골수백혈병 치료 연구에 '플라즈마'를 적용했다. 그 결과 '플라즈마'가 다양한 백혈병 세포에서 라이소좀(세포의 불필요한 물질들을 분해하는 세포내 소기관)의 활성을 저해하고, 세포 주기 진행과 성장을 결정하는 'mTOR 단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세포사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다양한 백혈병 세포에서 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RNF126 단백질'의 발현을 촉진 시킴으로써 'mTOR 단백'의 유비퀴틴화(작은 단백질이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여 표시되는 과정)를 유도해 효과적인 분해를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에 연구팀은 최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Cells' 온라인판에 '저온 플라즈마가 mTOR 유비퀴틴화를 통해 항백혈병 효능을 유도'란 제목으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김철호 교수는 "앞으로 백혈병 화학요법 내성 환자 치료에 '플라즈마'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이번 연구는 난치성 혈액암에서 플라즈마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난치성 혈액암의 치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지난 2001년 1세대 표적항암제인 이마티닙(Imatinib, Gleevec) 도입 이후 생존기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났지만 내성을 가진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의학계에서는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를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김철호 교수

2020-06-02 김종찬

하절기 음식 관리·섭취법 '세균까지 보관하는 냉장고… 못믿을 안전지대'

고온·다습 탓 오염 위험… 위염·장티푸스 등 유발식품 가열 조리·식기 위생 등 각별하게 신경써야고단백·고지방 '보양식' 비만·심혈관질환자 주의여름철에는 자연스럽게 찬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럴 땐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 조심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이 쉽게 일어나 찬 음식을 많이 먹다보면 감염성 설사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찬 음식은 비가열 음식이 많은데, 그럴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 차가운 음식은 바이러스성 위염,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등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한다. 설사가 있을 경우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이다. 잘못 보관된 음식에도 세균이 자라거나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음식을 차게 먹을 때는 찬물과 같이 반드시 한번 끓여서 식힌 후에 먹는 게 좋다. 또 식혀 놓은 음식이라도 외부에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면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빠르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열된 음식을 비가열 음식과 함께 보관하는 것도 세균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김경오 교수는 "냉장고에 넣어 둔 음식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냉장고에 두더라도 음식물 안에 있던 세균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증식할 수 있다"며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도 가열해 먹고, 조리 시 손 위생 관리 및 칼이나 도마 같은 식기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여름철에는 소위 닭고기, 오리고기 같은 '이열치열(以熱治熱)' 식의 보양식을 즐겨 찾는데, 이 역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보양식이 고단백이나 고지방식으로 비만하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과거 여름철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해 만들어진 것이 보양식으로 영양섭취가 충분한 현대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단, 여름철에 별도의 수분 보충은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많은 땀을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또 땀을 통해 배출되는 미네랄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만성질환자라면 수분 보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0-06-02 이현준

[건강칼럼·(39) 여름철 진균성 질환 '완선·무좀']환부 만진 손, 다른부위로 쉽게 균 옮겨

간기능 검사한후 약물 복용통풍 잘되는 옷·신발 '예방'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곳에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서 완선과 발톱무좀 같은 진균성 질환이 있다. 이 중 완선은 사타구니나 항문에 주로 생기는데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를 입었을 때 땀이 많이 나면서 피부가 습해질 경우 생긴다. 곰팡이균 침범으로 인해 발생하는 완선의 증상은 각질이 생기며 가려움을 동반한다. 아울러 주로 완선을 가진 환자는 발톱무좀이나 발 무좀 등 질균성 질환을 동시에 가진 경우도 많다. 무좀이 있는 발을 손으로 만진 후 사타구니를 긁으면 손톱에 묻은 곰팡이 균이 사타구니 부위로 전염이 된다. 완선이 심할 경우 사타구니나 회음부, 항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피부가 검은색으로 착색되면서 2차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다.따라서 완선이 있으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터비나핀 성분의 먹는 진균약이 흔하게 사용된다. 다만 각각의 약 성분마다 복용 용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 후 개인의 병변에 맞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사타구니에 생기는 완선의 경우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바르는 연고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완선의 범위가 넓고 병변의 정도가 심하면 먹는 약이 필요하다.발톱무좀이나 발 무좀처럼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심한 진균성 질환의 경우에는 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간 기능검사 이후 약물 복용을 해야 한다. 이어 간 기능이 나빠 무좀약 복용이 부담되거나 임신이나 수유 등의 이유로 약을 못 먹을 경우에는 무좀 레이저 치료법을 사용한다. 발무좀의 경우는 발톱무좀레이저를 통해 발톱무좀을 억제하고 새로운 발톱이 자라는 것을 촉진할 수 있다.병이 생긴 후 피부과를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선과 발무좀, 발톱무좀 같은 진균성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며, 땀이 나지 않도록 지나친 운동을 피하고 시원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20-06-02 황종호

'드림보트'마저 철거… 근대 건축물 '손놓은 부평구'

'아베식당' 이어 유일한 미군클럽도작년 향토문화유산 조례 제정 무색"역사적 가치 區 무관심 안타까워"區 "근현대 건축물 전수조사할것"인천 부평미군기지 인근에서 영업한 '미군클럽' 중 유일하게 남아있었던 '드림보트클럽' 건물이 철거됐다. 부평구는 지난해 '아베식당' 철거 이후 근대건축물을 지키겠다며 구가 향토문화유산을 직접 보존·관리할 수 있는 조례까지 제정(2019년 10월 24일자 보도)했으나,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셈이다.드림보트클럽은 1950~1970년대 부평구 신촌에 있던 20여 개 클럽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었다. 지난달 22일 철거되기 전까진 부일정육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드림보트클럽은 190㎡ 면적의 1층 공간과 43㎡의 2·3층 공간을 가진 3층짜리 건물이다. 드림보트클럽이 영업할 당시 1층은 무대였고 2·3층은 방으로 된 술집이었다. 드림보트클럽은 1970년대 애스컴시티가 해체한 이후 중국 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등으로 이용되다 1999년부터 부일정육식당으로 운영됐다. 한정철(80) 부일정육식당 사장은 1963년부터 3년 가까이 애스컴 55보급창에서 카투사로 복무할 때 이 일대에 클럽은 물론, 양복점, 한국 공예품 기념품숍 등이 위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당을 리모델링했으나 화장실, 계단, 내부 기둥, 외관 등 전체적인 구조는 그대로 유지했다"며 "4~5년 전부터 건물 역사적 가치를 이야기하고 보존 방안을 구에 건의했으나 관심을 가지지 않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한 사장은 "구가 보존할 계획도 없고 건물이 낡아 식당으로 운영하기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철거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워했다.문화역사 전문가들은 일제 침략 이후 미군이 이곳에 상주하며 생활했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 줄 유일한 건물이 사라졌다고 지적한다. 허광무 부평문화원 상임연구위원은 "드림보트클럽은 캠프마켓이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시점에서 과거 신촌의 이야기를 현재와 접목해 풀어낼 유일한 공간이었다"며 "실제 공간이 사라지고 이제 이야기로만 존재할 공간에서 과거 의미를 제대로 되새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부평의 가치를 부각하고 이곳을 방문해야 할 당위성이 사라졌다"고 했다.문제는 부평구의 허술한 행정으로 기록화 작업조차 하지 못한 채 사라진 건축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3월에는 인천 근·현대 도시유적으로 지정됐던 아베식당이 철거됐다. 이후 지역 근대건축물의 무분별한 철거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부평구 관계자는 "(부일정육식당이)철거된다는 것을 늦게 알았고 별도로 기록화 사업 등을 진행하진 못했다"며 "오는 6~9월까지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근대 건축물은 물론 현대 건축물까지 전수 조사한 뒤 11월까지 건축물을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부평의 근대사 흔적, 역사 속으로 한국전쟁 이후 부평 일대에 부평 미군기지가 하나의 도시를 이루었던 '애스컴시티'시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던 드림보트클럽 건물이 철거됐다. 사진은 1990년대 이후 정육식당으로 운영되었던 드림보트클럽 건물(위)과 현재 철거된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6-02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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