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5일 개최, 관전 포인트 세가지 무엇?

한화그룹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하는 세계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쇼를 연출하는 ㈜한화팀은 63빌딩, 한강, 원효대교를 연계한 '3포인트' 연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1일 발표했다.특히 작년 처음 불꽃 연출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원효대교에서는 수면 위로 흘러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을 포함해 '글자 불꽃'과 '싸이키 불꽃' 등을 연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또한 한번 터뜨렸을 때 세 가지 효과가 나타나는 '천의 꽃' 불꽃, 별똥별이 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유성 불꽃'도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다.㈜한화팀의 불꽃 쇼는 저녁 8시부터 40분간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이라는 주제에 맞춰 펼쳐진다.1막에서는 글자 'SHINING'을 표현한 불꽃과 함께 부서지는 별빛을 형상화한 은하수 불꽃 등 대형 불꽃이 공개된다.2막에서는 원효대교 위로 물결치는 불꽃, 3막은 한강 바지선 위의 다양한 색깔의 불꽃이 터진다. 피날레인 4막에서는 따뜻한 주황색 불꽃인 '오렌지 스트로브'(Orange Strobe)가 연출된다.올해 불꽃 쇼 음악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영화 '위대한 쇼맨'의 '네버 이너프'(Never Enough)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한화는 앞서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불꽃 쇼를 진행한 바 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한화 세계불꽃축제 5일 개최 /연합뉴스=한화제공

2019-10-04 손원태

임실치즈축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테마프로그램 '눈길'

대한민국 치즈 산실인 전북 임실군에서 지난 3일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됐다.'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라는 주제로 나흘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치즈 체험 등 9개 테마에 8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스트롯' 출신의 송가인을 비롯해 벤, 동키즈, 전영록, 장민호 등 인기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천만송이 국화와 새롭게 단장한 야간 경관 속에서 매일 오후 10시까지 펼쳐지는 축제장에서는 20% 할인되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과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전국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우유 먹은 메기 잡기, 치즈 팡팡(에어바운스 놀이랜드), 매직 및 버블쇼, 치즈 인형극, 키즈 콘서트, 잔디 썰매 타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지름 8m의 대형 왕 치즈피자를 만들고 전문 외국인무용단이 유럽풍 의상의 치즈 요정들과 함께 이색적인 춤을 선보인다.축제 기간에는 25인승 차량이 치즈마을과 테마파크를 오가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임실군은 축제장에 총 50억원(국비 20억원 포함)을 들여 내년부터 '지정환 신부 기념관'을 지을 계획이다.이 기념관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임실에 치즈 공장을 세워 관련 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다 올해 4월 선종한 한 지 신부의 발자취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가난한 농민을 위해 땅 30만평을 간척해 100여 가구에 나눠주고 치즈 공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늘 희망을 전달한 지 신부님의 뜻을 이어받은 치즈축제의 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임실치즈축제. /연합뉴스

2019-10-04 손원태

홍문표, 전광훈 목사 '광화문집회' 헌금 요구에 "부적절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광훈 목사의 헌금 논란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난 3일 개천절 있었던 광화문 집회 현장을 이야기했다. 이날 홍 의원은 "어제 한국당이 주최한 그룹이 있었고, 종교연합회, 기독교, 불교, 천주교, 애국당에서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4개 그룹이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구간구간을 맡아 하는 걸 봤다. 옆에서 하는 걸 거기 참석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논란이 된 전광훈 목사의 헌금함에 "언론 통해 알았다"며 "부적절했다. 단지 어제 집회가 왜 그렇게 300만 400만 500만 추정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었냐면 어제는 시민연합 하나의 집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 야당 집회에 서울시민들이 협조적이지 않았는데 어제는 서울시민들이 충청도 표현으로 엄청나게 오셨다"고 표현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이날 있었던 집회 도중 "할렐루야.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면서 "헌금하는 시간"이라고 참가자들에 헌금을 요구해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8월 15일 (광화문 집회) 비가 많이 와서 부도가 났다. 우리가 다 주머니를 털어 하나님의 영광과 갈음해 주시옵소서"이라고 외쳤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3일 낮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서 참석 시민들이 태극기와 깃발을 흔들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연합뉴스

2019-10-04 손원태

제100회 2019 전국체전 오늘 개막, 스포츠인 9천명 참여 '최대 개회식'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이날 오후 5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원일 총감독 등 평창올림픽 연출진이 대거 참여해 주제 공연, 성화 점화식, K팝 공연, 대규모 불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서울시는 개회식에 원로 체육인 128명과 국내 독립유공자 후손 49명,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5명을 초청해 특별 좌석인 '백년석(白年席)'을 제공한다. 개회식의 주제는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다. 100년 역사의 주인공인 시민과 스포츠 영웅들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함께 밝히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공연에서는 엄혹한 시기 위대한 성취를 이룬 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시대정신이 굴곡진 현대사를 관통해 오늘날 주인공이 된 뭇별(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을 그린다.스포츠 영웅들의 영상 상영에 이어 고난을 이겨낸 뭇별들에게 영광의 월계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펄럭이는 태극기를 배경 삼아 단결된 힘으로 희망을 꽃피운 우리 역사를 춤으로 표현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하늘에는 영원한 뭇별의 시대를 상징하는 형상(인피니티 라인)이 새겨진다.주경기장 전체를 활용한 무대 장치와 특수효과도 시선을 끈다. 경기장 중앙과 외곽에는 뭇별을 형상화한 원형의 무대, 상부에는 150m에 이르는 무한대(∞)모양의 대형 구조물이 설치된다.총 2천229명의 주제 공연 출연진은 장애인·이주민을 포함한 서울 시민과 체육인·대중 가수·전문 무용수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식이다. 지난달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역대 최다인 1천100명의 주자를 거쳐 최장기간(13일) 최장 거리(2천19㎞)를 달린 성화는 100명의 시민이 만드는 횃불의 길을 따라 점화된다. 최종 점화 주인공은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개회식의 피날레는 가수 김연자, 마마무, 엑스원(X1)의 공연과 잠실 한강변 바지선 5대를 활용한 대규모 불꽃 축제가 장식한다. '위대한 발걸음(The great step)'을 주제로 열리는 불꽃 축제에서는 약 3만 발의 불꽃이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가을밤 한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도 볼 수 있다.불꽃 축제로 인해 올림픽대로·신천나들목∼잠실 한강공원 진입로, 강변북로·자양강변길∼뚝섬 한강공원 진입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응급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구급차, 수상구조보트, 순찰차도 배치한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명이 참여한다. 이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0월 15∼19일 34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선수단, 임원, 보호자 등 약 9천명이 참가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개막식 장식물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사진은 지난 9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ㆍ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환영ㆍ합화 행사. 전국체전 성화 합화행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성화대에 점화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10-04 손원태

광명동굴, 근대화 역사를 보존한 최대규모 관광시설 '관람시간은?'

'아침이 좋다' 광명동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광명동굴은 1903년 5월 최초 설립된 이후 1912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수탈 목적으로 개발됐다. 1972년 8월 19일 폐광 전까지 금, 은, 동, 아연 등을 캐는 용도로 사용됐다. 갱도의 면적은 42,797㎡, 총 깊이는 275m, 길이는 7.8km으로 갱도 층수는 0~지하7 총 8레벨이다. 1972년 폐광 이후 1978년부터 2010년까지 소래포구에서 생산된 새우젓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됐다. 이후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해 관광지로 조성했다. 2014년 11월까지 무료 개방됐으나 이후 내·외부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와인동굴을 오픈하는 등 2015년 4월에는 유료 개장했다. 광명동굴 내부는 웜홀 광장, 동굴 예술의 전당, 동굴 아쿠아 월드, 황금 폭포, 동굴 식물원, 근대 역사관, 동굴 지하세계, 동굴 지하 호수, 판타지 웨타 갤러리, 와인동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술의 전당은 2013년 6월 29일 개관했으며, 그 규모만 350석에 달한다. 부대시설로는 코끼리 차, 근대산업유산선광장, 노천카페, 체험놀이터, 레스토랑, 동굴 전망대, 라스코동굴벽화 전시장, LED 미디어타워 등이 있다. 관람시간은 1년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5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광명동굴 /연합뉴스

2019-10-04 손원태

[김영준의 재밌는 클래식·(28)타계한 '블랙디바' 제시 노먼]격조있는 소프라노 '오페라의 검은 여왕'

밀라노 라스칼라·런던 코벤트가든 굴지의 무대 섭렵… 인권운동 앞장지난 1일 오전(한국시간) 우리 언론은 AP통신 등을 인용해 '오페라의 검은 여왕', '여자 파바로티'로 불린 미국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시 노먼의 타계 소식을 알렸다. 향년 74세.2015년부터 척수손상을 앓았던 노먼은 합병증인 패혈성 쇼크와 다기관 기능 부전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1945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태어난 노먼은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고, 교회 성가대 활동을 했다. 아프로-아메리칸 성악가의 시조격인 마리아 앤더슨과 흑인 가수로는 처음으로 1961년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주역을 노래한 레온타인 프라이스 같은 흑인 성악가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며 꿈을 키웠다. 워싱턴DC에 있는 하워드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노먼은 이후 피바디음악학교와 미시간대학에서 공부했다. 노먼은 대학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갔다. 1968년 독일 뮌헨 라디오 방송국이 주최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노력의 결과를 봤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데뷔 무대로, 바그너의 '탄호이저'에서 엘리자베트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흑인 가수가 오페라 무대에 서는 것에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그는 탁월한 실력으로 극복했다. 이후 밀라노 라스칼라와 런던 코벤트가든 등 세계 굴지의 오페라 무대들을 섭렵했다.주가를 올리던 1975년 돌연 무대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노먼은 1980년 복귀해 한층 성숙하면서도 깊어진 목소리와 연기로 10여년 동안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노먼은 1983년 메트로폴리탄 개관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기획된 베를리오즈의 '트로이 사람들'의 주역으로 초대받았다. 프랑스와 독일 오페라의 드라마틱한 역에 특출했던 노먼은 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노먼은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루푸스 환자를 위해 재단을 만들고 집 없는 사람을 위해 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흑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1989년 7월14일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식에서 부른 '라 마르세예즈'는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20세기 후반 캐슬린 배틀, 바버라 핸드릭스와 함께 '3대 흑인 소프라노'로 불린 노먼은 오페라 외에도 독일 가곡과 흑인 영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히트곡과 재즈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격조 있는 최고의 노래를 들려준 위대한 가수였다. /김영준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

2019-10-03 김영준

'동네 빵집 살리기' 공동브랜드 전략

市, 경연대회 우수상품 판매키로디자인 공모·무상 레시피 공개도인천시가 '동네 빵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를 상품화해 출시하기로 했다.시는 동네빵집 경연대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제과점 상품을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시는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업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동네 빵집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 식품 경연대회를 개최해 서구 '알벤토'의 '알벤토찹쌀떡'(금상), 연수구 'I.F.B'의 '인천쌀전병'(은상), 연수구 '풀리쉬'의 '쑥 스러운 만주'(은상), 서구 '까레몽 석남점'의 '인천 삼절미 만주'(동상), 남동구 '까레몽 도림점'의 '해노랑 밤빵(만주)'(동상)을 우수 상품으로 선정했다.시는 수상작 5개 상품에 대해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시민 평가단의 시식 평가를 거친 후 1개 우수 상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포장 디자인은 공모로 정하기로 했으며, 상품 판매 신청을 원하는 제과점을 모집해 무상으로 레시피를 공개한 후 제과점별로 제품을 생산해 관광안내소나 관광지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인천제과제빵공동브랜드식품이 인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여 타 지역 제과제빵에 대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품질 강화와 상품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0-03 윤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