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네 빵집 살리기' 공동브랜드 전략

市, 경연대회 우수상품 판매키로디자인 공모·무상 레시피 공개도인천시가 '동네 빵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를 상품화해 출시하기로 했다.시는 동네빵집 경연대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제과점 상품을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시는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업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동네 빵집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 식품 경연대회를 개최해 서구 '알벤토'의 '알벤토찹쌀떡'(금상), 연수구 'I.F.B'의 '인천쌀전병'(은상), 연수구 '풀리쉬'의 '쑥 스러운 만주'(은상), 서구 '까레몽 석남점'의 '인천 삼절미 만주'(동상), 남동구 '까레몽 도림점'의 '해노랑 밤빵(만주)'(동상)을 우수 상품으로 선정했다.시는 수상작 5개 상품에 대해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시민 평가단의 시식 평가를 거친 후 1개 우수 상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포장 디자인은 공모로 정하기로 했으며, 상품 판매 신청을 원하는 제과점을 모집해 무상으로 레시피를 공개한 후 제과점별로 제품을 생산해 관광안내소나 관광지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인천제과제빵공동브랜드식품이 인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여 타 지역 제과제빵에 대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품질 강화와 상품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0-03 윤설아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보존위해 지역공동체 참여 중요… 사례 언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보존을 위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2일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열린 2019 남한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선 아시아 지역 내 세계유산 우수 보존 관리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발제를 맡은 아드리아나 카레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본부 이사 겸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부위원장은 세계성곽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지만 대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이란의 유적도시 '밤'의 복원·재건 사례, 나리칼라 요새를 보존하기 위한 조지아 트리빌리시의 사례 등이 거론됐다. 가깝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보존을 위해 지역 공동체가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 지 등이 언급됐다.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24회 남한산성 문화제는 열리지 않았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남한산성 문화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심포지엄이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보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10-03 강기정

"인천동구 유일섬 작약도… 관광 여객항로 만들어야"

인천시, 섬매입 '힐링섬' 개발안월미도와 근거리항로 개설 구상지역민 "이용방안 마련" 한목청동구 '만석부두 운항' 시에 건의인천시가 작약도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유일한 섬인 만큼 동구에도 여객 항로를 만드는 등 작약도를 오갈 수 있는 경로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인천시는 무인도인 작약도를 매입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 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월미도와 작약도를 오가는 근거리 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다.관광 자원화를 위해 영종도~작약도 사이 집라인(Zipline·하강 레포츠 시설)을 설치하고 도보 다리(640m)를 건설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작약도는 과거부터 월미도와 함께 인천의 대표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던 장소였다. 하지만 민간 사업자들이 작약도를 매입해 유원지 개발 등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했다가 번번이 실패하면서 지금은 여객 항로 없이 방치돼 있다.인천시의 작약도 관광개발사업 구상이 알려지면서 동구 주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동구에서 지역의 유일한 섬인 작약도를 오갈 수 있는 여객 항로 개설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없기 때문이다. 과거 만석부두와 작약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다녔던 것처럼 동구에도 여객길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이야기다.동구 만석동 주민 박모(71·여)씨는 "작약도에 대한 소식을 듣고, 과거 회사 동료들과 만석부두에서 여객선을 타고 작약도로 놀러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동구 주민 입장에서는 바로 앞에 있는 섬을 들어가기 위해 월미도나 영종도까지 가야 한다는 말인데, 동구의 유일한 섬인 만큼 지역에도 여객 항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동구는 최근 내부 검토를 마치고 조만간 인천시에 공식적으로 만석부두~작약도 간 선박 운항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동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석부두~작약도 간 선박 운항은 필요하다"며 "인천시의 작약도 유원지 조성계획 용역에 만석부두~작약도 간 선박 운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선착장을 보수해 여객선 등이 오가는 길을 열어 놓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여객선을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수요 등 수익성에 따라 선사가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조성계획을 수립 중인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10-03 김태양

풍자·해학으로 풀어낸 '식민에 길들여진 예술인'

극단 골목길의 연극 '해방의 서울'이 오는 11일과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 149'에 선정된 '해방의 서울'은 '만주전선',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등 식민시대의 암울한 근대사 속에서 다양한 계층들의 삶을 그려온 박근형이 극을 쓰고 연출한 화제의 연극이다. 식민 시절의 종착으로 내닫는 1945년 8월, 아무것도 모른 채 식민의 달콤함에 빠진 영화판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해학으로 풀어낸다.맛도 모르는 음료를 비싼 돈을 주고 마시며 상류층 행세를 하는 조선의 예술가들, 부와 명예를 쫓아 모던보이가 되려하는 젊은이들, 권번에 문하생으로 팔려온 어린 소녀들까지 피지배자로 한 세대를 훌쩍 넘겨 살아온 극 안의 사람들은 이제 식민지인으로서의 삶이 더 익숙해진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해방의 서울'은 화려하고 풍요로운 친일의 삶을 동경하는 예술가들의 민낯을 그리며, 여전히 청산하지 못한 역사적 과제와 광복 후 74년 동안 반성과 정죄 없이 해방을 맞은 우리의 예술이 과연 식민으로부터 독립되었는지 되묻는다.예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 본 친일의 말갛고 우아하게 분칠된 얼굴,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시절'로 기억되는 그 시절 예술가들의 모습을 통해 '친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공연의 막은 1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1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모든 자리 2만원이다.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지149'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통해 인천 공연예술의 현주소(149는 예술회관의 번지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기획 시리즈이다. 문의 : (032)420-273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연극 '해방의 서울' 공연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10-03 김영준

[전시리뷰]경기도어린이박물관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

초등 3~5학년생 '자문단' 구성설문 바탕 놀이공간 작품 제작 실내·외 자유롭게 오가며 관람동네별 '놀세권' 살펴볼 기회도어린시절 동네 곳곳 모든 장소가 놀이 공간이었다.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술래잡기를 했고, 나뭇가지와 돌멩이를 주어 흙과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했다. 이렇게 동네 한 바퀴를 돌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생각해보면 당시 동네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줬고, 아이들은 이런 동네를 잘 활용했다. 그러나 도시가 개발되고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동네는 점점 더 차가워졌고, 아이들에게 더 이상 흥미로운 요소와 안전한 놀이공간을 선물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었고, 어른들도 '놀이'를 생각하기 보다 '교육'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런 '놀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놀이와 배움에 대해 연구하는 씨프로그램과 건축, 디자인, 예술의 경계 없는 공간을 추구하는 소다미술관과 공동기획한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는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전시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실제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5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자문단'과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놀고 있는지, 더 즐겁게 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사전 설문 조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전시장은 독특하게 구성됐다. 미로를 콘셉트로 한 세 개의 투명 파빌리온 구조물을 배치하고, 이 안에서 자유롭게 놀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들어간 '놀이로 1-1' 공간은 놀이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과 놀기 좋은 동네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담았는데,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보다 부모를 위한 곳 처럼 다가온다. 놀 공간이 없어서, 학원에 가야 해서, 뭘 하고 놀지 몰라서 등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이 담긴 글들은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이어 아이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총 5팀의 엄마, 아빠 건축가가 브릭(작은블록)으로 표현한 11개의 놀이공간 작품과 각각의 작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기 좋은 동네'를 감상할 수 있다.'놀이로 2'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놀이 공간을 진단한다. 기계에 주소지를 입력하면 인근 1km까지 지도가 출력돼 나오는데, 아이들은 여기에 놀이 도장을 찍고, 동네 놀이 공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놀이로3'에서는 브릭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놀이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박물관은 전시장 뿐만 아니라 야외공간도 꼼꼼하게 활용했다. 기획전시실과 연결된 야외공간 '꿈자람터'에는 놀이박스를 배치하고, 아이들이 놀이도구를 이용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8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권형표 作 '슬라이드놀이터'./경기문화재단 제공고기웅 作 '모래놀이터'./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10-03 강효선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10월 4일(금)~10월 6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사소한 일은 가볍게 넘기고 미래위한 꿈 이어가도록 48세남녀 출행할일 있으나 이익없으니 다음기회로 미루도록 60세남녀 힘들때 힘이되어주는 사람이 진정한 인연임을 잊지말고 72세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잠시 쉬면서 재충전하도록丑(소띠)=35세남녀 지키지못할 약속은 하지않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47남녀 부부이성간 다툼생기니 지나친 대립은 피하도록 59세남녀 일이 더디고 꼬이나 해결책은 있으니 힘 내도록 71세남녀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 큰일 그르치는 일 없도록 주의하고寅(범띠)=34세남녀 돈보다 일 자체가 중요하니 함부로 움직이는일 자제하고 46세남녀 집안에 좋은일 생기니 오랜 꿈이루고 목돈 만질일이 58세남녀 음덕문이 열리니 하늘의 도움으로 신상에 좋은일이 70세남녀 어쩔수 없는 환경에서 몸부림치나 참는것이 상책이고卯(토끼띠)=33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나 자식의 도리 소홀하지 말기를 45세남녀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보니 돈거래는 신중하게 57세남녀 남과 비교하는일 지나치면 흉이되니 자신감 갖도록 69세남녀 수하자위해 자리양보하는것이 자신에게도 이로운 길辰(용띠)=32세남녀 진실한 말이라도 지금은 통하지않으니 물러서는것이 이롭고 44세남녀 남을 속이면 더 큰 손해보게되니 마음 바르게 56세남녀 투자는 이익없으니 남의 말만 듣고 행하지 말기를 68세남녀 말이 많으면 막히게되니 조용히 지내는것이 이롭고巳(뱀띠)=31세남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할일 있다면 편히 다녀오도록 43세남녀 좋은 인연 만나는일 중요한 일이니 신중히 대응을 55세남녀 남을 속이면 자신에게도 피해가 생기니 일 꾸미지 말고 67세남녀 정당하게 추진해도 통하지 않으니 말 한마디 신중히午(말띠)=30세남녀 이로운 길이라면 양보하지말고 강하게 추진하는것이 좋고 42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순리대로 따르는것이 이로운 길 54세남녀 줄것은 주고 받을것은 받고 거래관계는 말끔하게 66세남녀 수하자 말도 필요하면 들어야하니 화해의 길 가도록未(양띠)=29세남녀 지나친 변명은 자기발전에 해로우니 인정하는것이 좋고 41세남녀 지키지 못할 하지않는것이 마음부담 더는 길이고 53세남녀 문밖을 나서는일 이익없으니 약속등은 다음 기회로 65세남녀 집안에 경사생기니 즐거운 주말 보내고 목돈 만질일이申(원숭이띠)=28세남녀 속상한 일 생겨도 마음에 담아두는것이 자기발전에 이롭고 40세남녀 출행할일 생기나 이익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거절하고 52세남녀 가까운 사이일수록 약속 함부로 하지말기를 64세남녀 가족간에 분쟁으로 집안이 시끄러우니 과욕이 문제酉(닭띠)=27세남녀 변명도 지나치면 자신에게 불리하니 힘든 내색 하지말고 39세남녀 무슨일이든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니 변화 흐름에 따르고 51세남녀 허세부리면 일이 틀어지니 진솔한 마음이 중요 63세남녀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우니 과욕 삼가하도록戌(개띠)=26세남녀 분수도 모르고 위만 쳐다보는 행동 아무런 이익없음을 38세남녀 부모 형제간 재물문제로 다툼생기니 잘 대응하도록 50세남녀 일이란 먹은 대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니 서둘지말고 62세남녀 말 실수하면 후회할일 생기니 남의일에 개입하지말고亥(돼지띠)=25세남녀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것이 아니니 먼저 나서는것이 이롭고 37세남녀 이성간 오해가 풀리니 먼저 손내밀면 좋은 결과가 49세남녀 회생의 길이 열리니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일이 61세남녀 진솔한 마음이 중요하니 마음의 문 열고 출발을

2019-10-03 경인일보

조선시대 태교법 배우고… 디지털 '펜아트' 익히고

수원문화재단은 10~11월 진행하는 '2019 하반기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우선 자녀를 둔 일반성인과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만들고 즐기는 태교와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교육은 조선 시대 선조들의 태교법, 자녀교육에 대한 이론과 자수 실기를 병행한다. 청년을 위한 스마트미술 '펜아트'는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율천동 마을공동체 교육공간 '벨라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교육은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기상상캠퍼스 만물작업소에서 열리는 '설화 속 괴물을 찾아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의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장소나, 다양한 설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목공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하면된다. 문의: 예술교육팀 (031)290-355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스마트미술 '펜아트' 작품.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10-03 강효선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정조대왕 효심·부국강병 꿈 만난다"

경기 수원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3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1964년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화홍문화제'로 시작한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 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축제 콘텐츠가 우수해 해마다 방문객이 45만명에 달하는 인기 축제로 성장했다.올해 56회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왕과 백성이 모두 행복을 누렸던 정조 시대의 축제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인인화락(人人和樂),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축제의 장이자 시민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수원시는 3일 오전 10시 수원화성 여민각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경축하는 타종행사를 열었다.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1949년생 가운데 수원시에서 70년 거주한 시민 8명과 독립유공자 등 88명이 염태영 시장과 함께 타종에 참여했다.이어 수원화성 축조를 주도한 정조(재위 1776∼1800) 어진(御眞·임금 초상화)을 모시기 위해 정조 승하 이듬해에 건립한 화령전(華寧殿)에서 고유별다례를 열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개막 첫날에는 화성행궁, 수원화성 일대, 장안공원, 수원천, 화홍문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이 진행된다.행궁광장에는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규장각 책 놀이터'가 마련돼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낭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조선핫플레이스'에서는 초상화 그려주기, 드림캐처 만들기를 할 수 있고, 수원화성을 축성하는 체험을 하는 '행궁오락관'도 운영한다.장안공원에서는 수원화성 지도 그리기, 인형극 공연, 사방팔방 놀이 탐방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후 7시부터 수원천 일대에서는 화홍문을 배경으로 등불과 조명,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수원 등불축제가 열린다.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와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수놓는 공연이어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축제 이틀째인 4일에는 정조실감 이야기 콘서트, 유여택정오음학회, 수원화성달빛살롱 등 공연 위주의 행사를 한다.4일 가장 주목할 행사는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이다. 1795년 정조가 어머니의 회갑연 진찬례를 거행한 봉수당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궁중무용이 결합한 스토리텔링 공연이 펼쳐진다. 진찬연 관람 티켓은 매진됐다.수원화성문화제 관람객은 차를 가져올 경우 화훙문 주차장,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팔달구청 임시주차장, 장안문·연무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경기대학교 주차장과 더함파크 주차장에서는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10∼25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된다. 경기대 주차장에서는 유료다.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개막공연을 취소하고, 일부 프로그램도 축소해 진행한다. /연합뉴스경기 수원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3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시민대표 등이 종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수원시 제공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정조대왕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 차를 올리는 고유별다례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03 연합뉴스

'능행차' 막은 돼지열병… 행리단길 "모처럼 대목 기대했는데…"

수원시 '정조 원행' 재현행사 취소화성문화제 대폭 축소, 상인들 실망연초 SNS 유명세… 현재 인기 시들의왕 등 '길목' 편의점·카페도 울상수원의 대표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문에 취소되면서 '행리단길(행궁동+경리단길)' 인근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과거만큼 방문객이 찾지 않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마저 취소돼 대목을 놓쳤기 때문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가 지나가는 길목인 의왕의 편의점과 커피숍 등 상인들도 '사근참 어울림 한마당' 및 '의왕 현감 정조 맞이 행사'가 진행될 동안 매출 증대를 기대했으나 취소 소식에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하다.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화성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일 진행하려던 '2019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5일에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구간(창덕궁~금천구 시흥동) 행사만 그대로 진행된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을 출발해 화성 융릉을 찾았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5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금천구 시흥동 소재 시흥행궁을 지나 이튿날인 6일에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 융릉에 도착하는 일정(59.2㎞ 구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도 대폭 축소돼 개최된다. 이에 행궁 인근에 위치한 행리단길과 능행차가 지나는 주변의 상인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생태교통마을의 '행리단길'은 올해 초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며 인근 주민 및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났고 인근 상인들도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극심한 미세먼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그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여기에 축제 취소 및 축소로 인해 이전만큼 많은 손님이 찾을 것이라는 상인들의 희망도 사라진 것이다.행리단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43)씨는 "올해 초 행리단길이 한참 화제가 됐을 때는 자리가 없어 손님을 받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손님이 없어 가게 운영이 어렵다"며 "그나마 축제가 열려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행리단길이 다시 주목받기를 기대했지만 그 희망마저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민정주·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0-02 민정주·이준석

지역예술가·구민 함께 24돌 서곶문화예술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2019 제24회 서곶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구민들이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축제 시작 첫날에는 공식 선정작 '아! 각시탈'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들이 직접 풍물 가락과 타악을 연주하고, 한국무용 등의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풍물패 '더늠'의 '도둑잡기 굿 - 잃어버린 꽹과리를 찾아서' 공연과 서구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작품 '덩덕쿵 Fantasy'와 서구문화예술인회의 가무악한마당 공연이 예정돼 있다.공연 외에도 4일부터 9일까지 '노을, 그 또 다른 시작' 전시가 함께 열리며, 4일부터 5일에는 아트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5일에는 구민백일장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sc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567-1160)로 문의하면 된다.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10-02 공승배

가을풍류 담은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열린다

'제7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가 4~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가야금산조진흥회가 선보이는 축제는 4일 죽파가야금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학술세미나, 가야금 공연, 전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죽파가야금 경연대회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전공자 및 예비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야금 경연대회로 전체 6개 부문(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사제동행)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세계 속의 한국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의 가야금, 나아가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전야제 공연인 '명인들의 놀이터'에는 최충웅 명인이 '중광지곡 중 상령산'을, 이영희 명인이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를, 정회천 명인이 '최옥산제 함동정월류 가야금산조'를, 강정숙 명인이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단가 중 사철가'를 연주한다. 장단은 이태백 명인이 맡으며 각 연주 사이에 진행되는 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이 전통음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로 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10-02 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