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온별 옷차림, 금요일 오늘 출근길 가디건·자켓 필수 '기온 및 계절별 적절한 옷차림은?'

10일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별 옷차림이 화제다.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6도, 인천 13.6도, 수원 15.6도, 춘천 11.0도, 강릉 20.1도, 청주 13.7도, 대전 12.7도, 전주 13.7도, 광주 13.0도, 제주 17.6도, 대구 16.0도, 부산 19.2도, 울산 18.2도, 창원 17.6도 등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평년(19~25도)보다 높겠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이에 세탁 전문점 '월드크리닝'의 기온별 옷차림 표에 따르면 4도부터는 패딩, 두꺼운코트, 목도리, 기모제품을 5~8도에는 코트, 가죽자켓, 히트텍, 니트, 레깅스를 9~11도에는 자켓, 트렌치코트, 야상, 니트. 청바지, 스타킹을 입는다. 12~16도 사이에는 재킷, 가디건, 야상, 스타킹, 청바지, 면바지를 17도~19도 사이에는 얇은 니트, 맨투맨, 가디건, 청바지를 입는다. 20~22도에는 얇은 가디건, 긴팔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23~27도 사이에는 반팔, 얇은 셔츠, 반바지, 면바지를 입는다. 28도 이상에는 민소매, 반팔, 반바지 원피스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기온별 옷차림, 금요일 오늘 출근길 가디건·자켓 필수 /월드크리닝 홈페이지 캡처

2019-05-10 유송희

[김영준의 재밌는 클래식·(10)베토벤 콤플렉스 Ⅱ]21년이나 걸린 브람스의 교향곡

'거인의 발걸음 소리' 같은 부담'베토벤의 제10번' 작품 평가도독일 함부르크 태생의 작곡가 브람스(1833~1897)는 22세였던 1855년 스승인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브람스는 슈만에게 편지를 보냈다. '만프레드 서곡'의 감동과 그로 인해 생겨난 자신의 교향곡 작곡 의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브람스는 곧바로 작곡에 착수했다. 하지만 7년 뒤인 1862년에야 겨우 1악장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미 '헝가리 춤곡'과 '피아노 소나타' 등을 발표하며 소위 '잘 나가는 젊은 작곡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브람스였지만, 자신의 첫 교향곡의 구상과 설계 모두 극도로 신중했다. 선배 작곡가인 베토벤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평소 존경하는 베토벤의 아홉 개 교향곡에 비견되는 작품을 쓰겠다고 다짐하던 브람스였지만 이게 오히려 엄청난 부담감으로 작동했다. 브람스는 말했다. "등 뒤에서 들려오는 거인의 발걸음 소리"라고.1악장 완성 후 12년 동안 중단된 브람스의 교향곡 작곡은 1874년에 재개됐다. 2~4악장을 1년여 만에 완성한 후 1악장도 대폭 손질해 완성한 해가 1876년이었다. 착상에서 완성까지 21년이나 걸렸다.브람스 '교향곡 1번' 1악장은 화산 분화구의 용암처럼 모든 것이 녹아 응축된 폭발 직전의 상태를 보여준다. 주제의 구성은 멜로디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의 짧은 편린의 연속이다. 평화와 아름다움을 향한 갈망, 운명을 거스르는 투쟁 등이 대비되며 전개되는 악상은 에너지가 넘친다. 2악장은 1악장의 긴장을 완화 시켜주는 아름다운 사색의 악장이다. 3악장에선 단조롭고 목가적인 평화 속에 스며드는 희망의 빛을 통해 마지막 악장을 예견케 한다. 마침내 모든 기대와 희망을 모아놓은 마지막 악장. 먹구름을 뚫고 비치는 햇살과 같은 호른의 찬란한 울림이 곡 전반을 휘감고 있던 어두운 기운을 걷어내며, 악장의 중반 이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마지막 악장에 필적하는 희망의 선율이 흘러넘친다.19세기의 명 지휘자 한스 폰 뷜로는 이 작품을 "'불멸의 9개'에 이어지는 '베토벤의 제10번 교향곡'"이라고 일컬었다.'어둠에서 빛으로'의 주제, 형식과 스케일의 강조로 인해, 혹자는 "지나치게 베토벤을 의식한 나머지 브람스다움이 덜 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중함과 엄숙함, 논리적 전개에 더해진 브람스만의 우수는 작곡가 특유의 인상을 잘 드러낸다. 브람스는 이후 3개의 교향곡을 더 작곡했다.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베토벤 이후 가장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 브람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영준 인천본사 문화체육부장

2019-05-09 김영준

막오른 '축제의 계절'… 경기도 대표행사 주말동안 김포·고양·안산서 진행

#국제보트쇼국내·외 80여척 관람·체험 재미#플레이엑스포 다양한 신작·5개국 게임戰 후끈#경기도체육대회1만846명 24개 종목 '열띤 경쟁'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9일 일제히 개막했다.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2019 경기국제보트쇼'는 이날 김포 아라마리나와 고양 킨텍스에서 닻을 올렸다.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아라마리나에선 국내외 보트·요트 80여척이 전시됐다. 베링65, 프린세스 67 등 초대형 요트가 해상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카약·수상자전거·범퍼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를 3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킨텍스에서도 카약·보트 타기, 마린룩 패션쇼, 참다랑어 대뱃살 해체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존 수영·요트 디자인 등에 대한 강연·컨퍼런스가 다채롭게 진행된다.같은 날 마찬가지로 고양 킨텍스에서 막이 오른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도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에선 다양한 게임 신작들이 소개된다. 소니 부스에선 플레이스테이션4와 VR 타이틀 18종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세가는 '팀 소닉 레이싱', '용과 같이5: 꿈을 이루는 자'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유니아나는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등 여러 신작 아케이드 게임을 출품한다. 특히 행사 기간인 11~12일에는 5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의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e스포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게임 업체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된다.경기도 최대 체육 축제인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도 이날 안산시에서 시작됐다. 11일까지 사흘간 안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31개 시·군 1만8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수영·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5-09 강기정

오산천 일주일 두번씩 '건강 걷기'… 市,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건강을 위해 오산천을 함께 걸어요."오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오산의 명소인 오산천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걷기 프로그램 '워킹 오산(Walking Osan)'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마을 건강관리활동가를 양성해 워킹 오산 걷기프로그램을 건강활동가와 함께 운영 중이다.특히 모바일 걷기 애플인 워크온(walk-on)을 운영해 시민들이 이를 통해 걷기 실천을 하고 있다. 현재 참여자만 850명에 달한다. 워킹 오산은 단순히 걷기만이 아닌 건강한 걷기 방법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몸풀기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오산천을 다 함께 걸으며, 마을건강관리활동가와 운동 처방사가 올바른 걷기방법을 지도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작 전·후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겠다는 방침이다.시의 경우 올해부터 오산천 두바퀴축제와 함께 '청년오산! 5㎞ 오산천 걷기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걷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김경옥 건강증진과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5-09 김태성

시흥시티투어 '만족도 높은 드라이브'

참여자 설문조사 94% '긍정 답변'선사유적공원 짧은 체류에 아쉬움지난 한 달여간 운영된 '시흥 시티투어'에 대해 관외 및 관내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시흥시가 지난 4월 13일부터 시티투어에 참여한 426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반응이다.9일 시에 따르면 설문에서 응답자의 58.3%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36%는 '만족', 나머지는 '보통'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관외 참여자는 54.7%로, 45.3%의 관내 참여자 보다 많아 대내외적으로 비교적 균형 있는 조사였다는 평가다.참여자 대부분은 투어의 안내 해설이나 운영형태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시흥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다", "저렴한 가격에 구석구석 참관했다", "해설사들의 꿀팁이 유익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관내 관광지 정보 습득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시는 이번 결과를 시흥의 관광 상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티투어의 목적과 부합한 의미있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체류 시간이 짧아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다.이무섭 시 관광과장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여간 운영 결과, 시티투어 코스에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져 하루가 알찼다며 만족한다는 평가가 대다수 의견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탄력적인 운영으로 시흥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시흥 시티투어는 지난 4월 13일 본격 운영 이후 1회 운영 당 27명을 태워 총 16회 운행했다. 시티투어는 오는 10월까지 120회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는 정기투어 및 수시투어는 사전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코스는 현재 '오이도→갯골생태공원→삼미시장' 등으로, 6월 15일부터는 연꽃 관람이 가능하도록 '오이도→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지난 4월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 '시흥 시티투어'에 대해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사진은 시티투어 버스. /시흥시 제공

2019-05-09 심재호

파주국가보훈단체협의회, 中 답사… 불굴의 애국선열 '고군분투 현장'에 서다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다녀오고'윤봉길 의거' 훙커우공원 등 찾아"항일지사 있었기에 나라가 존재""오로지 국가 독립만을 생각하며 타국땅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했던 선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파주시광복회(회장·부준효) 등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이하 보훈협의회)는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및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등의 항일유적지를 답사했다. 보훈협의회의 항일유적지 방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 계승과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문제 등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보훈협의회 회원 32명은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 도착해 육로로 항저우로 이동, 항저우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찾았다.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는 김구 선생 등이 사용하던 책상과 침대 등이 보존돼 있고, 임시정부가 항저우에 머물던 시기에 발행한 '대한민국임시정부공보' 제57호(1934년 4월 15일)가 전시돼 있다.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현 루쉰공원) 폭탄투척 의거로 일본군의 대대적인 추격을 받자 그해 5월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로 이동, 국무위원 김철이 거주하던 청태제2여관(현 군영호텔) 32호에 청사를 마련하고 1934년 11월까지 사용했다.항저우 임시정부는 1933년 5월 김구와 장제스 주석의 회담을 통해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으며, 일본에 대항하는 동아시아 국가와의 연대를 강조했으며, 취약한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부행서 규정'을 의결하고 재미동포들이 모금한 독립운동 자금을 받아 재정기반 확충에 노력했다.둘째 날인 8일에는 1919년 4월 11일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각 지역에서 온 대표들이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 진선푸(金神父)로에 있는 임시사무실에서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했던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고,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의거가 있었던 훙커우공원의 윤봉길 기념관과 애국지사 유적지를 탐방했다.한영봉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파주지회장은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 오로지 국가 독립만을 위해 살았던 애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애족 정신으로 무장해 지금도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파주보훈협의회 제공

2019-05-09 이종태

어항 재생·관광 활성화… 무의 어촌뉴딜300 시동

중구 큰무리·광명등 4개마을 대상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 용역필수 어업시설 보수·보강 현대화갯벌·유어체험 공간·낚시터 조성인천 중구가 '무의지역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무의지역 어항 시설을 재생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민 소득을 늘리겠다는 게 이 사업의 기본 목적이다. 중구는 최근 '2019년도 무의지역 어촌뉴딜300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이다.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중구 무의도 지역을 사업 추진대상으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총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중구는 대무의항이 있는 큰무리마을과 광명항이 있는 광명마을, 소무의항이 있는 소무의마을을 비롯해 해변과 가까운 포내마을 등 무의도 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마을과 소무의마을 등 2곳은 어업활동의 기반이 되는 선박 접안시설 등 각종 시설을 보수·보강하는 데 주력한다. 큰무리마을과 포내마을, 소무의마을 등엔 갯벌 체험마을 리모델링, 유어장체험 공간 조성, 바다낚시터 조성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갖춘다. 중구는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건설 계획 등을 이번 용역에서 마련할 방침이다.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될 이번 용역엔 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구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해수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0년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산자원을 갖고 있는 무의도에 부족한 어업활동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콘텐츠를 늘려 주민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5-09 이현준

[저자에게 듣는 중국 이야기·(6·끝)혼인과 상속]혼례는 친영제… 일부일처 원칙 축첩제 허용

근대이전 적용 중매로 6례 진행처와 지위 차별 '첩'은 계약관계초췌·초부 포함 대를 잇는 존재상속은 '계승' 형제만 균등 분할법 바뀌어도 관습 지속 '생명력'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경인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년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시민강좌 '저자에게 듣는 중국 이야기'의 마지막 강좌가 8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미추홀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서는 손승희 인천대 중국학술원 연구교수가 2018년 쓴 '중국의 가정, 민간계약문서로 엿보다'(학고방)를 주제로 중국가정의 혼인과 상속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은 강연 요지근대 이전 중국의 혼인제도는 대체로 친영제가 적용됐다. 친영제는 신랑집에서 신부를 맞아 혼례를 올리고, 시집살이를 시작하는 것으로 남성 집안을 중심으로 한 혼인 양식이었다. 중국의 혼인은 중매인의 주선으로 6례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6례 가운데 마지막 단계인 친영에서 혼서(혼인 증명서)를 받는 관습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중국에서는 결혼하면 그 당사자가 관할 관청에서 등기를 하고, 결혼증을 발급받는 것으로 혼인이 완성된다.중국 가정에서는 전통적으로 남편은 해, 아내는 달이라고 간주됐다. 원칙적으로는 일부일처제였지만, 실제로는 일부다처였다. 남성은 첩을 둘 수 있었고, 첩은 뭇별에 비유됐다. 그러나 처와 첩은 원래부터 다른 신분이었으며, 다른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처는 정식 아내로 혼인할 때 꽃가마를 타고 들어오지만, 첩은 꽃가마를 타고 들어올 수 없는 존재였다. 대신 계약서를 쓰는 계약관계였다. 첩은 대를 잇기 위해 존재했고 사회적으로도 공인됐다. 축첩의 관습은 중화인민공화국 혼인법으로 완전히 폐지됐지만, 개혁개방 이후 '바오얼나이'라는 현대판 첩이 일부 부유층에서 등장하기도 했다.특수한 경우도 있었다. 아들이 없어 대를 이을 수 없는 경우 초췌나 초부라는 방법이 동원됐다. 췌는 데릴사위를 의미하는데, 초췌는 아들이 없을 때 딸로 데릴사위를 얻어 대를 이었다. 초부는 아들이 있어도 결혼 후 사망한 경우 과부 며느리를 통해서 데릴사위를 들이는 것이다. 이는 모두 사회적으로 용인됐고, 종족의 생존·유지를 위한 방법이었다. 사회보장제도가 없는 사회에서 각 사회구성원이 양로나 자녀 부양을 책임져야 했기 때문이다. 근대 이전에도 이혼은 존재했다. 그러나 주혼권은 가장에게 있었고, 여자는 이혼의 권리가 없었다. 이런 사회에서 이혼이란 '아내를 버리는 것'과 다름없었다. 중국의 상속은 '계승'이라는 말로 표현됐다. 서구의 상속 개념과 중국의 계승 개념을 결합한 것이다. 서구의 상속은 전통시기 중국에서는 '분가'라 불렸다. 중국의 가산은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유재산을 의미했다. 즉 동거하는 자들의 공유재산인데, 자신의 몫을 분가할 때 나눠 받는 것을 의미했다. 아들들에게만 균등하게 분할하는 게 원칙이었다. 1930년 민법이 제정되면서 남녀평등에 의한 상속법이 제정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형제 균등 분할의 관습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혼인과 상속에 관한 전통적인 관습은 현재에도 사회 곳곳에 남아 그 지속성과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9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미추홀도서관에서 열린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시민강좌에서 손승희 인천대 중국학술원 연구교수가 '중국가정의 혼인과 상속'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미추홀도서관 제공

2019-05-09 박경호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5월 10일(금)~5월 12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웃사람 도움으로 문서 얻게되니 오랜 소원 이룰 기회가 48세남녀어려운일 있다면 가족에게 부탁하는것이 수월하고 60세남녀 수하자의 공으로 명예로운 길이 열리니 만사 길 72세남녀 집안에 경사스런일 있게되니 축하받을일 생길수도丑(소띠)=35세남녀 길이 보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말고 조용히 기다리도록 47세남녀 일에는 때가있는 법이니 마음 다스리며 지내도록 59세남녀 이동문제 어려워도 길이 있으니 찾아보도록 71세남녀 일을 꾸미면 근본에서 멀어지게 되니 중심 바로하도록寅(범띠)=34세남녀 남을 속이면 자신에게도 피해가 생기니 진솔하게 하루를 46세남녀 부모 마음 헤아리는일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이고 58세남녀 세상일에 구애받지 말고 물 흐르듯 움직이도록 70세남녀 사소한 일은 가볍게 마무리하는것이 자신에게도 이익卯(토끼띠)=33세남녀 기다린 보람 찾게되니 하던일 꾸준히 한길가는일이 중요 45세남녀 기회는 있을때 잡는것이 좋으니 강하게 밀고 나가도록 57세남녀 이사 이동문제 소신갖고 밀고 나가면 성공하고 69세남녀 지난일은 모두 잊고 새로운 세상 향해 힘차게 출발을辰(용띠)=32세남녀 경우에 맞지않는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후한 막는 길이고 44세남녀 급히 걸으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니 무리하지 말고 56세남녀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이니 분배 공정히 하도록 68세남녀 부귀해도 교만하면 화를 부르는 일이니 몸 낮추고巳(뱀띠)=31세남녀 어려운 현실이나 길이 열리니 참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43세남녀 수하자의 도움으로 명예로운 길이 열리니 만사형통 55세남녀 어려운 일 하나둘 해결되니 이동등에 희소식이 67세남녀 기다리는 일 해결되고 문서 잡게되니 천우신조午(말띠)=30세남녀 부모등의 도음으로 금전문제 해결되니 한시름 놓게되고 42세남녀 자신의 이익보다 가족을 생각하는것이 부모의 마음 54세남녀 출행하여 귀한 선물 받게되니 행복한 마음이고 66세남녀 오랜만에 가족친지 모여 즐거운 주말보내니 흐믓하고未(양띠)=29세남녀 취업등의 일로 고민하나 무거운 현실이니 방향 바꿔보도록 41세남녀 사소한 일로 다툼생기나 본연의 마음 벗어나지 말기를 53세남녀 자신을 너무 드러내면 공격 받게되니 조심하고 65세남녀 말이 많으면 막히게 되니 먼저 나서는일 없도록 주의申(원숭이띠)=28세남녀 지나친 고집으로 가족에게 피해주는일 없도록 바르게 40세남녀 마음고생 심하나 자신이 만든 과업임을 알아야 52세남녀 일보다 건강관리가 우선이니 잠시 쉬면서 재충전을 64세남녀 지나친 스트레스 건강에 해로우니 마음 비우고 출발을酉(닭띠)=27세남녀 집안문제로 출행할일 생기나 독단적인 행동은 자제하도록 39세남녀 먼저 손내밀면 좋은 결과 있게되니 자존심은 버리도록 51세남녀 의리를 져버리면서까지 이익 챙기는일 자제하고 63세남녀 떳떳한 마음으로 행하면 알아주는 사람이 생기는법戌(개띠)=26세남녀 이성문제 지나친 집착은 신변에 해로우니 중심바로하도록 38세남녀 오랜만에 고향찾아 즐거운 주말 보내니 웃어볼일이 50세남녀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정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이고 62세남녀 급히 서두르면 손해보게되니 여유갖고 대응하도록亥(돼지띠)=25세남녀 약간은 부족해도 수용하는것이 이로우니 허상지 말기를 37세남녀 무리한 부탁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사소한일은 버리도록 49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있다면 먼저 나서서 해결을 61세남녀 문서관계일 대화로 풀어가는것이 서로에게 이로운 길

2019-05-09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