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바우 뮤지엄' 군포에 둥지 튼다

국내 첫 그림책박물관 추진 연계市, 유족들과 소장품 기증 협약식2023년까지 조성·작품전 등 계획군포시가 국내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그린 고 김성환 화백의 유품을 기증받아 '고바우 뮤지엄(가칭)'을 조성한다.시는 김 화백의 유족으로부터 고인이 남긴 작품과 자료 등의 소장품을 시의 공공문화유산으로 기증받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9월 작고한 김 화백은 1955년 2월부터 2000년 9월까지 무려 45년간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연재했다. 그가 남긴 총 1만743장의 원화는 지난 2013년 근대 만화 최초 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네 컷 만화에 담아내며 시대의 아픔과 대중의 삶을 대변했다는 점에서 현재까지도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 화백에게는 지난해 12월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으며 고인은 지난 7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됐다.김 화백은 군포시와 별다른 인연이 없지만 유족 측은 국내 최초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추진 중인 시와 공감대를 형성, 고인의 유품을 기증키로 뜻을 모았다. 지난 24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유품 기증 협약식에는 허금자 여사와 자녀 등 유족들이 참석해 "유품 모두를 한곳에 모아 함께 기억하고 역사를 일깨우는 의미있는 공공자산으로 쓰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시는 오는 2023년까지 고바우 뮤지엄을 조성해 그림책박물관과 연계, 향후 고인의 작품 등을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한대희 시장은 "고바우 영감은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에서 보면 시민이 쓴 그림일기와 같다. 만화가라기보다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그린 화가라 볼 수 있다"며 "아카이브를 중시했던 전문 수집가로 알려진 '김성환 화백' 자체가 콘텐츠인 만큼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문화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그린 고 김성환 화백의 유족 대표 허금자씨(왼쪽)가 지난 24일 열린 유품 기증 협약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으로부터 감사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군포시 제공

2020-02-25 황성규

오산시, 배달강좌 '런앤런' 레벨 업

오산시의 특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배달강좌 '런앤런(Run&Learn)'이 올해부터 심화학습 신설 등 시민들의 니즈(needs)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배달강좌 '런앤런'은 5명 이상의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 직장인이 모여 학습을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오산시만의 특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2012년 6월 처음 시행됐다.2012년 첫 시행 당시 요가, 댄스, 통기타 등 42개 강좌로 시작됐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올해는 1~2월 신청된 60여 강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 미용·건강·스포츠 분야를 비롯한 8개 분야 600여개 강좌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런앤런은 매월 1~15일(오전 9시~오후 5시) 신청(10~12월 접수 받지 않음)하면 같은 달 20일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돼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20시간씩 최대 4개월 이내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연 2차례까지 가능했지만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연 3회로 교육기회를 확대했다.또 동일한 강사와 강좌로 심화학습을 받을 수 있는 '심화학습'을 신설했으며 4월1일부터 접수받을 예정이다.교육을 받고 싶지만 5명을 모집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www.osan.go.kr/osanedu) '함께 배워요!' 게시판을 통해 학습 친구를 모집할 수도 있다.학습 장소 역시 징검다리교실을 통해 생활권 10분 내의 공간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징검다리교실은 공부방, 학원, 카페, 공방, 꽃집, 작은도서관 등 학습이 가능한 공간의 대표가 자신의 시설을 시민들의 재능기부활동, 평생학습동아리모임활동 등 학습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공유해주는 장소다.한편 시는 지난 1월 연 2회 역량강화교육 이수 및 강사평가를 거친 234명의 런앤런 강사를 위촉했으며 심화학습 등을 진행할 강사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오산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배달강좌 '런앤런'이 올해부터 심화학습 신설 등 시민들의 니즈에 맞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캘리그라피 학습동아리의 수업. /오산시 제공

2020-02-25 최규원

독립투사 후진양성 수원의 민족교육자… 전국서 가장 격렬했던 '만세운동' 배후엔 그가 있었다.

1889년 남수동 출생… 교회 출입하며 교직 꿈 키워김노적 스승·박선태 선배로서 해방직전까지 '항거'해방 맞고 한달 뒤 자택서 운명… 건국훈장 독립장폐교됐던 화성학원 설립… 수원고 '100년 역사' 토대수원박물관, 이선경·김향화등 설명·유물 상설전시3월은 시작을 알리는 달이다. 학교는 새로운 학생을 맞이하고, 농부는 씨를 뿌리기 전 논밭을 갈아야 하는 시기다. '빼앗긴 들녘에 봄이 오기'를 기다렸던 일제강점기, 국권을 탈환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어놓았던 독립운동가에게도 3월은 비슷한 의미였을 것이다. 1919년 3월1일 뿌려진 독립의 씨앗은 1945년 8월15일 열매를 맺기까지 수많은 의인들의 희생을 양분으로 삼았다.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2020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김세환(金世煥, 1889~1945)이 선정됐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에서 나고 자란 김세환은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수원과 이천, 충남지역의 독립운동 조직 활동을 주도하며, 수원지역 교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발자취를 조명해본다.■ 수원의 민족정신 지킨 수원 토박이 김세환김세환은 1889년 11월18일 수원시 남수동 242번지에서 태어났다. 수원에 기독교가 들어오는 변화의 시점에 소년기를 보냈다. 1901년 성안 보시동에 감리교회(북수동 수원 종로교회)가 들어왔는데, 소년 김세환은 집에서 가까운 이 교회를 출입하며 기독교 신앙 뿐 아니라 교육가로서 또는 독립운동가로서 꿈을 키웠다. 이후 서울에 있는 관립 외국어학교로 진학했던 김세환은 일본으로 건너가 중앙대학에서 신학문을 접한 뒤 수원으로 돌아와 상업강습소(수원중·고교) 직조 감독관으로 일하는 동시에 삼일여학교(매향중)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직에 몸담았다.YMCA 간사였던 박희도를 통해 3·1운동 준비 모임에 참가해 충남지역과 수원지역의 조직 책임자로 활동했다. 지역 교회의 주요 인사를 만나 민족대표로 서명하도록 승낙을 받은 그는 서울로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 독립선언서에 기명은 하지 못했다.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김세환이 법정에서 "이후에도 조선의 독립을 위해 계속 운동할 것인가?"라는 재판장의 물음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명료하게 대답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후 김세환은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종로교회를 근거로 활동하며 후학양성과 수원지역 교육계를 위해 헌신했다. 그러다 1945년 해방을 맞고 한 달 남짓 시간이 흐른 9월16일 자택에서 운명했다. 그는 국립묘지에 안장됐으며,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민족대표 48인으로 수원 독립운동 배후 활동김세환은 수원지역의 독립운동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실질적인 책임자였던 김노적은 수원상업강습소 제2회 졸업생으로 김세환의 제자였고, 수원상업강습소 보조교사였던 박선태는 그의 후배였다.당초 김세환과 김노적은 삼일학교 교정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이후 수원시내를 거쳐 화성학원까지 가는 만세시위를 준비했다. 그러나 계획이 일본 경찰에 탐지되면서 저녁 횃불시위로 대체됐다. 3월1일 저녁 방화수류정(용두각)에 천도교도와 기독교도를 포함해 수백명이 횃불을 들고 모였으며 봉수대, 팔달산 화성장대 등 20여 곳에서 횃불이 올랐다. 4월 중순까지 들불처럼 수원군 전역으로 퍼져 전국적으로 가장 격렬했던 만세항쟁의 배후가 김세환이었던 것이다.이를 기점으로 수원의 청년들은 '구국민단'을 결성했고, 이외에도 수원고등농림학교 비밀결사, 사회주의 청년의 수원청년동맹, 수원예술호연구락부 등을 조직해 조국의 독립을 위한 투쟁을 지속했다. 소작농들도 소작쟁의를 통해 식민지배에 저항했으며 노동자들의 쟁의도 발생했다. 학생들의 낙서와 격문사건, 조선총독 암살계획, 부민관 폭파사건 등 해방 직전까지 수원의 사람들은 조국 독립을 위한 항거를 지속했다.■ 화성학원 살린 교육계 거목김세환의 삶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수원지역 교육계를 위한 노력이다. 1908년 4월15일 수원 남수동에서 설립된 수원상업회의소는 수원 상업인들이 주도한 조직으로, 상업에 관한 지식과 기능의 강습을 목적으로 상업강습소를 설치했다. 야학으로 운영되던 상업강습소는 일제에 의해 1916년 4월 폐쇄 위기를 맞았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화성학원(華城學院)이란 주학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할 수 있었다. 현재 수원고등학교의 전신이다. 1941년엔 폐교됐던 화성학원을 수원상업학교로 다시 설립하는 일도 주도했다. 수원상업강습소-화성학원-수원고등학교로 이어진 100년의 역사에서 김세환의 노력이 지대한 역할을 한 셈이다.■ 수원박물관, '수원의 독립운동가' 상설전시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김세환을 선정하자 수원박물관은 수원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상설전시공간을 마련했다. 3월부터 수원박물관 역사관의 상설전시 코너 '수원 근대의 인물'을 '수원의 독립운동가' 코너로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상설전시는 김세환(독립장)을 비롯해 일제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자주독립을 외쳤던 수원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국민단을 결성하여 활동하다 수원의 유관순으로 순국한 소녀 이선경(애국장) ▲수원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끈 의로운 기생 김향화(대통령표창) ▲조선총독 우가키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조안득(애국장) ▲구국의 일념으로 미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차인재(애족장)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가이자 독립운동가 임면수(애족장) ▲차별 없는 세상과 독립을 꿈꾸며 수원예술호연구락부 활동을 했던 홍종철(애족장) 등과 관련된 설명 및 유물을 전시한다. /김영래·김동필기자 yrk@kyeongin.com김세환 /수원시 제공김세환 출옥후 기념사진 (1920, 독립기념관)김세환과 민족대표 47인(동아일보,1920년7월12일자). /수원시 제공

2020-02-25 김영래·김동필

[인터뷰]2년째 경기필 이끄는 마시모 자네티 예술감독

코로나탓 공연취소 아쉬움 "빨리 사라지길"4월 드뷔시 '바다', 인상주의 색채 자신감"경기필, 해외 특급 단체 같은 가능성 보여"기필의 음악은 관객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의 마시모 자네티 예술감독은 지난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기필의 음악을 한마디로 이와 같이 정의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안타까움을 먼저 드러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자 2월(27~28일)과 3월(6~7일) 예정됐던 경기필 공연이 긴급 취소된 상황이다.그는 "'코로나19'로 이번주와 다음주 예정됐던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출근하니 단원들이 모두 힘이 빠져 있었다. 나 또한 좋은 음악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져서 아주 슬프다"며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내에 사라져 좋은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지난 2년간 경기필을 이끈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경기필의 하나의 부분으로 외부자적인 시선으로 악단에 접근하는 것은 지양한다. 난 경기필 모든 구성원과 함께 음악을 만들고, 공동체로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함께 했고, 경기필의 일부 작품은 정말 대단한 성과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경기필이 도전할 레퍼토리와 관련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오는 4월 진행할 드뷔시의 '바다'는 인상주의 음악의 결정체로, 곡이 그리고 있는 소리를 포착하는 게 아주 어렵다"며 "하지만 경기필은 지난해 드뷔시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의 색채를 요구했던 레스피기의 '로마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충분히 그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협연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협연자들과 진행하는 공연은 모두 동등하다. 누구 하나 특별하다고 설명할 수 없다. 모두 나에게 중요한 음악들"이라며 "협연의 성공 여부는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평가할 사항"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 베를린 필하모닉,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그리고 보스턴 심포니 등 특급 오케스트라들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소리 안에 감정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음악이 진행될 때마다 바람에 풀이 흔들리듯이 함께 따라서 움직인다. 그들은 스스로 소리 안에 감정을 싣는 것"이라며 "경기필도 점점 특급 오케스트라와 같은 음악 안에서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 보인다. 경기필의 음악이 관객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풍성한 음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마시모 자네티 경기필 예술감독 /경기도문화의 전당 제공

2020-02-25 김종찬

[건강칼럼·(32)피부 감염 질환 사마귀]옷·침구만으로도 전파… 10대 흔히 발생

실온서 수 개월간 전염력 갖춰성관계 후 생식기 주변 옮기도'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생겨나는 피부 감염 질환이다. '사마귀'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고, 손· 발·다리·얼굴·목 같은 외부로 노출된 부위에 주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성관계 등의 접촉을 통해 생식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HPV의 여러 타입마다 전파방법과 감염부위, 자연경과가 다르며 바이러스는 실온에서 최대 수 개월간 감염력을 잃지 않기 때문에 먼지나 의복, 침구나 변기를 매개로 한 간접 전파와 피부의 밀접한 접촉, 성접촉과 같은 직접 전파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마귀'는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이 가능하지만 12~16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우리가 접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사마귀'는 돌출되고 표면이 거친 형태로 손등, 손톱 주위, 발가락, 발바닥, 얼굴, 입술 등에 생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시절에 자주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사마귀'가 생기는 빈도가 줄어든다. '사마귀'가 피부에 발현되는 모양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표면이 편평한 '편평사마귀'의 경우 주로 이마, 턱, 볼, 목 주위와 손등에 잘 생긴다. '편평사마귀'는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에 생기는 '사마귀'와 다르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손, 발에 생기는 '사마귀'도 있다. 굳은살이나 티눈으로 오인하여 손으로 만질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손으로 전염돼 손 사마귀가 생길 수 있다. 손발에 생긴 사마귀의 경우 조직을 얼려 사멸시키는 냉동치료와 베루말이나 두오필름 같은 산성의 각질 용해약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성관계 후 생식기 주변에 생기는 '생식기사마귀'는 주로 감염원과 밀접한 성접촉 후 일정기간 잠복기가 지나 발생하다. 주로 음경, 치골부위, 요도 입구, 외음부와 항문주위에 생긴다. 생식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전염력이 강하고, 재발이 흔하며 생식기종양의 발생과 밀접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병변이 생기면 피부과나 비뇨기과를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20-02-25 경인일보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2월 26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순간의 실수가 손해로 이어지니 경솔한 행동 자제하고 49세남녀 길은 가까이 있으니 주변에서 찾아보는것이 좋고 61세남녀 무거운 현실이나 짐을 덜어내면 한결 편해질수도 73세남녀 지나친 도움은 해가되니 적당한 선에서 도와주도록丑(소띠)=36세남녀 이성문제로 다툼생기나 좋은 인연 아니니 물러서도록 48세남녀 타인의 도움도 지나치면 해가되니 너무 기대지말고 60세남녀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 일 위험한 발상이고 72세남녀 자손과 마찰생기나 문서문제는 바로 해결짓도록寅(범띠)=35세남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일이 중요하니 미련 버리도록 47세남녀 당장은 손해이나 머지않아 이익으로 되돌아오고 59세남녀 배고픈 사람에게 빵을 나누어주는 일이 선업이고 71세남녀 자신의 과오 남의 탓으로 돌리지말고 인정하면 편안卯(토끼띠)=34세남녀 우연히 이성친구 소개받으나 좋은인연 아니니 집착하지말고 46세남녀 순리대로 행하면 문제될것 없으니 이동하지말고 58세남녀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 문서거래 신중히 하고 70세남녀 이웃간에 문서문제로 다툼생기면 합리적으로 해결하고辰(용띠)=33세남녀 마음속에 그린 생각 현실로 이루어지니 신변에 좋은일이 45세남녀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되니 비밀유지에 신경쓰고 57세남녀 당장은 손해이나 머지않아 이익으로 되돌아오고 69세남녀 마음은 답답하나 신수는 좋으니 마음껏 역량 펼치도록巳(뱀띠)=32세남녀 신변문제로 고민하나 시험등에 좋은 길이 열리니 힘내도록 44세남녀 사소한 일이라고 방치했다가 문제생기니 마무리 잘하고 56세남녀 사람사는 세상에 절대적인 가치는 없는것이고 68세남녀 일보다 건강관리에 주력하는것이 필요한 시점午(말띠)=31세남녀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기 어려우니 남의 말 합부로 하지말고 43세남녀 일이 힘들고 어려워도 그대로 이행하는것이 좋고 55세남녀 조금은 부족해보여도 수용하는것이 이로운 길 67세남녀 지극한 정성이 있어야 길이 열리니 적극적으로未(양띠)=30세남녀 사소한 이해관계로 오랜 인연과 등지는 일 이롭지 않고 42세남녀 남의 부탁 쉽게 들어주면 제생기니 거절하도록 54세남녀 가치없는 일에 연연 하지말고 본업에 충실하도록 66세남녀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일 위험한 발상이니 자제하고申(원숭이띠)=29세남녀 웃사람 모시고 행하는일 마음은 고달퍼도 보람은 있을듯 41세남녀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면 탈나게되니 마무리 잘하고 53세남녀 명예 구하는일 지나치면 해가되니 무리하지말고 65세남녀 순리대로 행하면 뜻이 이루어지니 사심은 버리도록酉(닭띠)=28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움직여도 이익없으니 무리하지말기를 40세남녀 너무 드러내면 반발 생기니 겸손하게 하루를 52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나 문서문제는 확실히 마무리짓고 64세남녀 길이 보이지않을때는 조용히 기다리는것이 순리이고戌(개띠)=27세남녀 정보가 중요하니 사소한 일이라도 잘 챙기도록 39세남녀 이동등의 일로 고민하나 막혀있으니 서둘지 말기를 51세남녀세상 일이란 마음먹기에 달린것이니 힘내도록 63세남녀 마음속에 품은 생각 행동으로 보여주는것이 이익 남기는 길亥(돼지띠)=26세남녀 일이 꼬이고 어려운일 많으나 과욕이 문제이고 38세남녀 이익없는 길은 나서지않는것이 좋으니 무리하지말고 50세남녀 동업 아무런 이익없으니 확실히 거절 하도록 62세남녀 산에서 물고기를 잡는 형상이니 근본이 잘못된 일이고

2020-02-25 경인일보

인천시, 확진자 동선 '누락'… 주민센터·은행 방문 뒤늦게 공개

불특정 다수 몰리는 취약장소 불구'코로나19' 1·2차 발표때 포함안돼시급성 요구 '경로파악' 문제점 지적市 "진술 수시로 바뀌는 등 어려움"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인천 부평 주민 A(61·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시급성을 요하는 A씨의 동선 경로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지난 21일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와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를 방문했지만 인천시는 22일 1차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를 파악하지 못했고 23일 오후 발표했던 2차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이동 경로를 특정하지 못하는 등 확진자 동선 파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천시는 24일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와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추가 확인해 밀접 접촉자 격리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추가 동선 또한 이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A씨는 21일 낮 12시 55분쯤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를 방문했고, 오후 3시10분께는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를 들러 민원서류 등을 발급받았다. A씨가 방문한 2개 기관은 모두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코로나19 취약장소다.인천시는 지난 22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긴급 브리핑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1차 동선에 2개 기관을 포함시키지 못했다. 23일 오후에도 2차 동선을 공개했지만 이때까지도 정확한 방문장소가 특정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결국 시는 24일 오전에서야 추가된 2곳 기관을 공식 발표했다.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확진자 A씨가 진술을 수시로 바꿔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컸다"며 "부평금융센터를 포함한 2개 기관 방문 사실은 23일 오후 3시쯤 A씨의 진술을 통해 파악했지만 사실 관계를 확인하느라 그때 시민 공개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행정복지센터 밀접 접촉자 11명에 대한 검체조사 결과 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 밀접 접촉자는 2명으로 1명은 현재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고 나머지 1명은 소재지인 부천시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 지역에 주소를 둔 유증상자 신천지 교인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인천시가 발표했다. /김명호·박현주기자 boq79@kyeongin.com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월요일인 24일 오전 수도권 전철 1호선 부평역 서울방면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상행선 급행열차를 타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2-24 김명호·박현주

쇠락한 옛 송도유원지 문화메카로 '되살린다'

연수구, 가천문화재단 등과 협약옛 인력개발원 대대적 리모델링2022년까지 '아트플랫폼' 탈바꿈인천 연수구가 점점 쇠락하는 옛 송도유원지 일대를 '문화 메카'로 부활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 연수구는 옥련동 구도심에 있는 옛 가천인력개발원(연면적 3천458㎡·부지면적 1만989㎡)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2022년까지 가칭 '연수아트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연수아트플랫폼은 인천 개항장거리 일대 구도심 활성화의 앵커시설이 된 '인천아트플랫폼'과 유사한 구상이다.오래된 창고였던 인천아트플랫폼은 2009년 문화예술인 레지던시와 전시·교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연수아트플랫폼 또한 예술가·기술자·작가가 입주해 작업하는 '레지던시', 입주활동가뿐 아니라 주민·학생·청년들도 공유하는 창작플랫폼 '메이커 스페이스', '교육·전시실', '공연장', '마을공방' 등으로 꾸민다는 게 연수구의 계획이다.일제강점기 해수욕장으로 개장한 송도유원지는 1950년대 영국군 주둔 시기를 제외한 1990년대까지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이후 점차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다 2011년 완전히 폐장하면서 유원지 일대도 쇠락했다. 대규모 중고차 수출단지까지 들어서면서 옛 유원지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연수구는 송도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적 도시재생' 카드를 꺼내들었다. 연수아트플랫폼을 거점으로 주변 인천시립박물관과 가천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도석산, 옛 수인선 송도역사 복원 등 각각의 이야기를 가진 공간을 묶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목표다.이날 연수구는 학교법인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수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해 옛 가천인력개발원 건물과 부지를 10년 동안 빌리기로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아트플랫폼은 문화마을의 핵심 공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 연수구 구도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2-24 박경호

겨우 숨만 붙어 있는 구도심… 활력 불어넣을 청년층 소환

가천대 등 대학재단 콘텐츠 협력젊은아티스트·기술자 '장르 융합'주요 명소 '문화관광벨트' 구축도2011년 송도유원지가 완전히 폐장하면서 옛 유원지 일대는 중형·대형 음식점이 밀집한 유흥가 중심으로 그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층 발길이 뜸해졌다. 인천 연수구가 송도유원지의 전성기처럼 사람을 끌어모으기 위해 연수아트플랫폼을 거점으로 한 '예술인 문화마을'을 만들려는 이유다.연수아트플랫폼을 조성하기로 한 가천인력개발원 자리는 옛 송도유원지 음식점 밀집지역 한가운데에 있다. 음식점·유흥업소와 낡은 다세대주택 등이 혼재한 구도심이다. 다만, 최근 옛 유원지 일대에 초콜릿박물관, 로봇체험장, 도자기공방 등 민간영역에서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게 눈에 띈다. 연수구는 앵커시설만 제대로 갖추면 민간영역에서도 문화예술 관련 공간과 활동들이 이 지역으로 몰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연수아트플랫폼 구상의 핵심은 젊은층의 참여다. 연수구는 24일 가천대학교를 포함한 학교법인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연수아트플랫폼 건물뿐 아니라 대학과 재단이 보유한 콘텐츠도 협력받기로 했다. 가천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학과를 설치했다. 연수아트플랫폼을 통한 예술활동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합예술'로 다른 지역 레지던시와 차별화하고, 젊은 예술가와 기술자를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한 창작 결과물을 창업으로까지 연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시에 문화와 기술의 가치가 더해지는 민·관·학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옛 송도유원지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최근 2년 사이 인구가 8천명 가량 늘었다. 아트플랫폼 시설을 공유하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 수요도 충분한 상태다. 연수구 입장에서는 주변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누릴 문화 인프라 확충도 시급하다. 장기적으로는 송도유원지에 가득 찬 중고차수출단지가 떠날 경우, 구도심 주요 관광지·문화마을과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고려할 수 있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아트플랫폼은 미래지향적 도시인 연수구의 특징을 살리고자 한다"며 "예술과 기술의 협업, 장르 간 융합을 기반으로 한 '테카르트'(Tech와 Art를 합한 신조어) 개념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연수구가 송도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옛 가천인력개발원을 리모델링해 인천시립박물관, 가천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도석산, 옛 수인선 송도역사 등 각각의 이야기를 가진 공간을 묶는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옛 가천인력개발원 일대.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2-24 박경호

신천지 본부 뚫렸다… 과천 중심 '전국 확산' 악몽 우려

16일 예배 본 안양 거주 남성 '확진'당시 참석 신도 수·동선 확인 안돼각지 교단 지도부 방문했을 가능성道 강제수단 동원 명단입수등 주목코로나19 확진자의 60% 가까이가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16일 과천시에 있는 신천지 총회본부에서 예배를 본 남성(안양시 거주, 33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과천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안양시 확진자와 함께 16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가 모두 몇 명인지,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 확인되지 않으면서 그 파장이 얼마나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총회본부라는 특성상 전국 각지에서 교단 주요 지도부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등 이곳을 방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24일 경기도와 안양시, 과천시 등에 따르면 안양시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이동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현재 해당 확진자의 증상이 발현되기 하루 전인 19일 동선·접촉자부터 공개되고 있다. 총회본부에서 예배를 본 16일부터 18일까지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특히 16일 함께 예배를 본 신도 수와 상세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과천시는 총회본부 신도 중 과천시민이 1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자진신고 등을 거쳐 현재까지 86명에 대해서만 지난 16일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중 58명은 자가격리, 28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마찬가지로 16일 이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파악 중인 안양시에서도 현재 자가격리자 중 70명이 신천지 신도로 알려졌다.경기도와 과천시 등은 "역학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어 관리망에 포함되는 접촉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신천지 총회본부의 협조가 없으면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행적을 모두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감시망 밖에 놓인 '16일 예배 참석자'들이 어디로 향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자칫 과천지역이 코로나19 확산의 슈퍼감염지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천·안양 지역사회 내에서도 공포감이 큰 상태다.이 때문에 명단 입수를 위한 도 차원의 강제수단이 동원될지 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이재명 도지사는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2주간 임시 폐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역학조사 규정에 따라 강제 수단을 동원해 명단을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강제수단 동원 전에 도 소재 신천지 총본산과 논의해 명단을 제출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오후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833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다. /권순정·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경기도 제공/경기도 제공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지 하루 뒤인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2-24 권순정·강기정

경기도내 문화계도 '코로나 포비아'… 박물관·미술관·공연장 문닫아

道산하 일제히 휴관 '개장 미정'경기필, 고양 등 연주일정 취소'코로나19' 확산세에 경기도 문화·예술이 멈췄다. 우선 도내 산하 문화기관들이 24일부터 일제히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임시 휴관 대상은 경기도박물관·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창작센터·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등이다. 휴관 완료 시기는 미정이다. 따라서 각 문화 기관이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 및 관람 예약과 대관 업무, 편의시설도 잠정 중단된다. 공연계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경기도문화의전당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부로 임박해 있는 공연 및 예술아카데미 등에 대해 취소 또는 축소진행하기로 긴급 결정했다.현재 취소가 확정된 공연은 오는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필하모닉 '앤솔러지 시리즈Ⅰ'을 비롯 다음달 6일과 7일 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필하모닉 '앤솔러지 시리즈Ⅱ'이다.아울러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레퍼토리 시즌제 첫 번째 작품인 '브라보 엄사장'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축소돼 운영되고, 현재 진행 중인 예술아카데미(교육강좌)는 다음달 말까지 전면 휴강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인일보DB

2020-02-24 김종찬

"코로나19 확산 막아라" 두팔걷은 인천지역사회

인천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천주교 인천교구는 미사 중단을 선언했고, 인천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학사 일정이 남은 교육기관까지 휴업명령을 내리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인천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36개 치안센터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경찰들을 위한 격리시설로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경찰청은 이를 위해 치안센터 건물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난방과 전기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접촉하거나 발열·기침 등 의심 증세를 보일 경우, 치안센터에서 자가 격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격리상황에 필요한 물품들도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인천경찰청은 집단적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엔 30여실 규모의 '강화경찰수련원'을 격리시설로 활용키로 했다.천주교 인천교구는 3월 6일까지 미사와 각종 모임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교구 미사가 전면 중단된 건 1962년 교구 승격 이래 처음이다. 인천교구는 개인별 묵주기도와 성경 봉독 등으로 미사를 대신하기로 하고 일반적인 병자 영성체 의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단 인천교구는 혼인·장례미사의 경우 각 성당 신부의 재량에 맡기되 예식은 최대한 간소화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인천시교육청은 아직 2019학년도 학사 일정이 남은 유치원과 학교에 휴업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27곳과 남동구 숭덕여고가 휴업에 들어갔다. 공립유치원과 다른 학교는 모두 학사 일정이 끝난 상태다.시교육청의 관리 대상이 아닌 채드윅국제학교에도 협조 요청을 보냈다.시교육청은 또 산하 모든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을 한시적으로 휴관키로 했다. 이 외에 인천학원연합회와 협의해 지역 학원 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현준·김성호기자 uplhj@kyeongin.com

2020-02-24 이현준·김성호

남양주시, 옛 '진건읍사무소' 역사적 가치 보존

남양주시, 최대한 원형 살리기로사무실 공간·청소년 카페등 활용원도심 활성화 '앵커시설' 탈바꿈남양주시가 근대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옛 진건읍사무소 건물을 최대한 원형 보존하기로 했다.조광한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3일 휴일 정책투어 일환으로 낙후돼 있는 진건읍을 방문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구상했다.조 시장은 옛 진건읍사무소는 건물 자체가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충분해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되 내부를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재해구호창고로 사용 중인 건물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카페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특히 조 시장은 "앵커시설이 그 도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어떠한 앵커시설을 입지 시킬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3기 신도시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등의 철도교통을 끌어내기 위한 앵커 역할을 했고 목화예식장 철거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불씨를 앞당긴 것과 마찬가지로 옛 진건읍사무소 자리도 지역의 앵커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승수 행정기획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했으며 서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옛 진건읍사무소 부지에는 현재 서부희망케어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시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서 있다. 시는 부지 내 시설 등을 전면 재배치해 진건읍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앵커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3일 휴일 정책투어의 일환으로 옛 진건읍사무소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2020-02-24 이종우

문화누리카드 '슈퍼맨 프로젝트'… 경기문화재단, 참여 가맹점 모집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형 가맹점을 모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셔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문화상품 슈퍼맨', '경기문화누리공연몰' 4개 분야로 운영되며,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분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안하면 재단은 심의를 통해 선정 후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모셔오는 슈퍼맨'과 '찾아가는 슈퍼맨'이다. '모셔오는 슈퍼맨'은 공연·체험·관광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이동버스·식사 등)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고, '찾아오는 슈퍼맨은'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며 참여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 내 약 27만5천명의 대상자가 개인별 연간 9만원의 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고,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2-24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