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옹진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만든다

내비 연동… 등산 등 맞춤 검색기능 모바일 스탬프투어·포인트 적립도郡, 4500만원 들여 연말까지 공개인천 옹진군이 스마트폰으로 지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관광 전자지도' 제작에 나선다. 옹진군은 이번 전자지도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옹진군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옹진군은 지역 관광지를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더욱 현실감 있고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관광 전자지도를 만들기로 했다.이번 관광 전자지도는 모바일 인터넷 포털에서 '옹진군'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게 제작된다.관광 전자지도에선 섬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소, 행사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섬 내에서 찾고 싶은 관광지까지의 교통수단 별 거리와 시간을 알 수 있다. 관광 전자지도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되도록 개발된다. 관광 전자지도는 또 등산객, 자전거동호인, 낚시꾼 등 대상자 별 맞춤 검색기능과 함께 레저, 체험, 캠핑 등 테마별 분류로 관심사별 검색기능, 모바일 스탬프 투어 기능 등을 제공하게 된다.옹진군은 이번 관광 전자지도에서 지역 내 축제 홍보용 이벤트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옹진군은 관광 전자지도 제작에 필요한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사업을 시작해 늦어도 연말까지는 이번 전자지도를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옹진군은 이번 관광 전자지도가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옹진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이나 면에서 제작하는 관광안내 리플릿 외에 다른 관광 안내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관광 전자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동안 업데이트 되지 못했던 옹진군지역 관광지에 대한 안내 내용을 반영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8-06 이현준

[새로나온 책]민통선의 전설

■ 민통선의 전설┃류인복 지음. 부크크 펴냄. 243쪽. 1만4천600원 1994년 '인천문단' 신인상, 1995년 '수필문학' 추천, 1997년 '문학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류인복 작가의 첫 수필집 '민통선의 전설'이 최근 출판됐다. 지난 20여 년 동안 발표했던 글들 가운데 44편이 책에 담겼다. 작가의 고향은 휴전선 근처인 연천군 노곡리의 작은 마을이다. 여느 농촌과 다를 바 없는 마을이지만, 이 곳에서 작가는 북한의 고성능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대남방송을 들으며 자랐다.수필집 '민통선의 전설'은 1부 민통선의 전설, 2부 빨간 명찰, 3부 결혼반지, 4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구성됐다. 1부는 작가가 태어나 자란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에 대해 말하며, 2부와 3부는 젊은 시절과 결혼, 가정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과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4부는 살아오면서 잊을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애착과 감사함에 관한 이야기들이다.이처럼 책은 일상에서 체험한 내용을 담은 수기(手記)들로 가득 차 있다. 류인복 작가의 글은 향토적이면서 꾸미지 않은 순박함이 있다. 비록 고통스러워도 안이함보다 긴장과 의욕을 갖는 삶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작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강동우(관동대 교수) 문학평론가는 책의 해설에서 "류인복 작가는 인간의 원초적 정서를 드러내는 데 주력한 걸로 보인다"면서 "그의 글을 읽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밝아지고 아픈 시간들을 위로하는, 상처와 고통을 자기 존재의 일부로 승화시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류인복 작가는 현재 인천문인협회 회원, 인천서예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8-06 김영준

4차 산업혁명, 우리의 '스마트시티'는 어디까지 왔나

경기도시공사 사장등 40여년 경험 토대'기술 동향·플랫폼 구축'등 전반적 분석■ 스마트시티 세계-기획과 조정┃김용학 지음. 기문당 펴냄. 559쪽. 3만8천원경기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용학 현 SH공사 경영자문위원이 '스마트시티 세계, 기획과 조정'이란 책을 출간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1장에서 기술 변화에 따른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출현에 대한 개념과 흐름을 위시한 주요국들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2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동향과 추진 사례로 분석한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 현황의 현 주소를, 3장에서는 스마트교통, 스마트홈, 스마트 에너지 등 스마트 시민시대를 이룬 스마트시티 산업과 기술 동향 분석을 각각 다뤘다. 마지막 4장에서는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기획과 개발, 플랫폼 구축, 운영·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저자는 "5G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조성과 구축 등 최첨단 기술이 강조되고 있지만 공공정책 및 도시개발, 사회적 문제를 다룬 전문 서적이 부족하다"며 "이에 지난 40여년간 공기업과 민간기업, 외국기업, 학교 등에서 강의해 온 내용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정부 및 주요 공기업에서 추진했던 정책과 실무지침 등을 참고해 보완,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8-06 김종찬

[눈길끄는 책]비대면 시대, 마주하게 된 '고립감'

인스턴트 메신저·화상회의등 보편화 기술 발전할수록 직장의 기능은 약화'생산성·창의성' 두 토끼 잡는 법 소개■ 다시, 사람에 집중하라┃댄 쇼벨 지음. 남명성 옮김 ┃예문아카이브 펴냄. 368쪽. 1만7천원현대기술은 우리 일터에 불과 십 년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다. 인스턴트 메신저,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화상회의 시스템은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개념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이런 신기술이 없었다면 불확실한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모든 직장과 산업은 더욱 심각한 마비 상태로 접어들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신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직장 생활을 더 빨리 바꾸고 개조할 것이다. 아울러 신기술이 개인적 삶과 직장 생활에 스며들수록 대인관계 기술 또한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신기술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망치고 직장의 기능을 약화하기도 한다. 생산성 높은 회의를 하는 대신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회의 등에 의존할 경우 소속감 결여와 함께 직장 생활에서의 고립감이 강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책은 기술로 가득 찬 직장에서 행복을 느끼며 일하는 점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생산성을 높이되 창의성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이 우리를 더욱 가까이 모이게 해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반대로 직장 생활은 더욱 힘겹고 무의미해지고 있다"며"우리는 여전히 심장과 정신을 지닌 존재이며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신기술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0-08-06 김종찬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8월 7일(금)~8월 9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마음에 맞지않는 사람과 동행하는일은 하지말기를 49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출행하나 서로 등지는일은 없도록 주의 61세남녀 마음에 괴로움이 생기더라도 원상회복에 주력하도록 73세남녀 순간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소중한 인연 잃게될수도丑(소띠)=36세남녀 지나친 과소비로 금융에 문제생기니 아겨쓰는 지혜를 48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나 힘들어도 자식의 도리는 행하고 60세남녀 자신의 이해에 세상을 함부로 저울질하지 말기를 72세남녀 재물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하니 조용히 쉬도록寅(범띠)=35세남녀 이동 변동에 좋은소식 있게되니 마무리 잘하면 좋은결과가 47세남녀 휴가계획으로 바쁜 주말 보내니 편히 다녀오도록 59세남녀 가족간에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좋은 결과 있게되고 71세남녀 가족친지 만나고 먼길 떠날일 생기니 바쁜주말 보내고卯(토끼띠)=34세남녀 마음에 근심있다면 털어버리고 새로운 길 나서도록 46세남녀 집안 일로 출행하나 자식의 도리는 다하는것이 좋고 58세남녀 모처럼의 주말여행 가족간에 신뢰를 쌓는 길이고 70세남녀 마음 비우면 편안해지니 양보와 배려가 중요하고辰(용띠)=33세남녀 옳은 말이라도 지금은 통하지 않으니 쟁투등에 주의 45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여 좋은 문서 받게되니 만사 길 57세남녀 오랜 문서 해결되고 목돈만질일 생길수도 69세남녀 자손등의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니 한시름 놓게 되고巳(뱀띠)=32세남녀 어설픈 거래는 손해로 이어지니 돈관리 잘해야하고 44세남녀 남을 속이면 자신에게도 손해가 생기니 마음 바르게 56세남녀 길이 보이지 않을땐 주변 협조 받는것이 이로운 길 68세남녀 있는체 하다가 봉변당하게 되니 겸손하도록午(말띠)=31세남녀 부담되는 행동은 자제하는것이 좋은인연 이어가는 길이고 43세남녀 가족친지 만나 즐거운 시간보내니 흐믓한 마음이고 55세남녀 앞뒤 분별못하고 경거망동하면 손해보게 되고 67세남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도록未(양띠)=30세남녀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는것이 좋으니 돈거래 마무리 잘하고 42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재물 지출하나 마음편히 쓰도록 54세남녀 남의 일에 개입하지말고 본연의 업무에 주력을 66세남녀 재물도 필요할때는 지출하는것이 가족을 돕는길이고申(원숭이띠)=29세남녀 무슨일이든 순서가 있는법이니 웃사람과 상의하여 결정을 41세남녀 힘든일 있어도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는일 이익없고 53세남녀 웃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겸손한것이 대인의 길 65세남녀 재물보다는 사람의 인연이 더 소중함을 지켜가도록酉(닭띠)=28세남녀 재물보다 사람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 40세남녀 어려운일 있으나 확신갖고 길 나서면 귀인도움 있게되고 52세남녀 투자손해 있다면 바로 털어버리고 정리하도록 64세남녀 상대방에게 사정이 있으니 기다려주는것이 좋을듯戌(개띠)=27세남녀 앞서가지 말고 웃사람이 이끄는대로 따라가는것이 좋고 39세남녀 사소한 일은 가볍게 넘기는것이 마음편한 길임을 잊지말고 51세남녀 능력도 중요하지만 주변협조가 더 필요하고 63세남녀 새로운 길 나섰으나 이익없으니 원위치 하도록亥(돼지띠)=26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이로움없으니 자리 지키는것이 좋고 38세남녀출행하나 문서문제로 부모형제간 다툼생기니 주의 50세남녀 남을 모함하고 이간질하는 행동은 좋은 일이 아니고 62세남녀 집단 전염병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니 조심하고

2020-08-06 경인일보

오산문화재단, 29일 첫 대면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플라잉'을 첫 대면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당초 지난 2월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몇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28일 재개관 첫 대면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플라잉'은 화려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난타', '점픔' 등 한국 넌버벌 창작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의 작품이다. 2011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싱가포르, 터기, 이스탄불, 홍콩 공연 등 현재까지 국내·외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누적 관람객 6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은 공연으로 리듬체초, 기계체조, 비보잉, 마샬아츠 등 국가 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고난이도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재단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공연장의 50% 객석만 오픈해 객석 거리두기로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전자출입명부로 출입자 명부를 운영하며, 공연 전후 방역을 실시한다.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산문화예술회관(031-379-9999)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한편 재단은 이번 플라잉 공연을 시작으로 브런치 시리즈 등 다양한 대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플라잉' 포스터 이미지./오산문화재단 제공

2020-08-06 최규원

아나운서 오상진이 선물하는 '2020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추진!

고양문화재단(이사장·이재준)이 추진하는 '2020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오상진, 김호정의 스윗클래식' 공연의 막이 오른다.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10월29일, 11월5일, 12월10일 등 연중 4차례에 걸쳐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및 QR코드 문진표 작성, 마스크 의무 착용, 객석 간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역 대책과 함께 진행된다.'2020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로 알려진 방송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청중의 입장에서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김호정 음악 전문 기자와 대담한다.김호정 기자는 음악계 종사 경험을 살려 이 시대 가장 핫한 연주자, 비하인드 스토리, 클래식 악기 등에 관해 생생하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첫 번째 무대인 오는 27일에는 '셋으로 이루어진 것은 모두 완벽하다(Omne Trium Perfectum)'라는 라틴어 명언을 떠올리게 하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3악기 구성의 룩스 트리오가 연주한다.2019년 런던 파크하우스 오디션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가장 뜨거운 실내악 주자로 활동 중인 팀으로 세 가지 빛깔의 서로 다른 악기로 조화와 균형의 하모니를 이뤄낸다는 평가다.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1번 Eb장조를 들려줄 예정이다.20대의 젊은 베토벤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4악장 구성의 소나타 방식 악장 배치로 당시의 전통을 따르는 동시에 3악장의 스케르초에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며 특유의 자유로움을 발산한다.멤버 모두가 20대인 룩스 트리오가 표현하는 20대의 베토벤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킨다.다음으로 연주될 작품은 피아노와 현악기 최고의 앙상블로 손꼽히는 명곡 드보르작의 피아노 삼중주 4번 '둠키'다.드보르작의 대표곡 중 하나로 보헤미안적 색채와 선율이 짙게 표현돼 있다. 베토벤의 작품이 독일의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사용한데 비해 이 작품은 둠카(우크라이나 지방 슬라브 민요)를 바탕으로 독자적 형식으로 작곡된 것이 특징이다.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열정적으로 표현되는 주제 선율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는 곡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020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27일, 10월29일, 11월5일, 12월10일 등 연중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문화재단 제공

2020-08-06 김환기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 적절한 시기는?

남자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한 번은 고민하는 포경수술. 과거에는 남자라면 꼭 해야 하는 수술로 여겨지면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영문도 모르고 포경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점차 시대가 흘러가면서 포경수술은 수술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수술이 됐다.포경수술은 과거에 비해서 위생상태가 많이 개선돼 꼭 필요한 수술은 아니다.그렇지만 포경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소변이 포피에 묻어 요로감염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이를 권장하기도 한다. 실제 포경수술은 위생과 감염 예방 도움을 주며,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귀두포피염 예방과 감돈포경 등의 특정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너무 어릴 때 포경수술을 하게 될 경우 음경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11세~16세에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가 지나고 성인이 돼 수술을 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블루비뇨기과 김광호 원장은 "포경수술 후 관리에는 상처 소독이 중요하다. 상처 소독은 최소 2일에 1회 정도 시행한 후, 붕대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수술 후 평균적으로 7~14일 후 실밥을 제거하게 되며, 완전히 치유가 되는 데에는 3~4주 정도가 소요될 수 있다"며 "포경수술은 감염과 출혈 등의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경미한 편이며,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수술을 하는 것이 바림직 하다"고 전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블루비뇨기과 김광호 원장

2020-08-06 김태성

11일 운행 재개 '월미바다열차' 안전관리 강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월미바다열차가 오는 11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월미바다열차 운행 재개를 앞두고 철도차량분야 외부전문가와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공사는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 탑승인원을 46명에서 17명으로 대폭 줄이고, '전자출입명부 도입', '열화상 감시카메라 설치', '방역소독 강화',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 고객 탑승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월미바다열차는 개통 이후 인기를 끌며 주말에는 사람이 몰려 '매진'이 되기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운행 중단으로 운영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그러나 다음 달 초 인천역과 수원역을 잇는 수인선이 전면 개통해 인천역을 통해 월미바다열차를 타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사는 이용 중단에 따른 손실금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운행 전 전문가들과의 '합동 자문회의'를 통해 내구성 검증과 발전적인 개선 대책 추진으로 한층 더 안전한 운행을 하게 됐다"며 "인천시민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월미바다열차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월미바다열차 승차권은 인터넷으로 구입해야 하며, 예매전용사이트나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8-05 윤설아

10월 '인천펜타포트' 사상 첫 온·오프라인 동시개최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오는 10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축제도 동시에 개최하는 한편 관람객 간격 유지, 방역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시식·홍보 부스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이 어려운 탓에 출연진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세부 출연진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19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데 이어 2020~2021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매년 8월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시기를 10월로 늦췄다.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8-05 윤설아

평택항 문화예술 콘텐츠 확보 '경쟁력 강화'

市, 평택지방해수청과 '행정 협력'관광 활성화·환경개선 공동 대응동남아 컨 정기항로 협약 체결도카페리 업계 지원방안 누락 지적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특히 평택항 등 바다와 관련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항만 주변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해 주목된다.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양 기관 간부 공무원들은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0년 평택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 협력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항만배수로 친수시설 조성 ▲권관항 노을 힐링 어촌마을 조성사업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 대책 공동 추진 등 안건 8건을 설명했다. 또 두 기관이 앞으로 평택항 주변의 관광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도 ▲항만근로자 복지관 및 부대시설 마무리 ▲평택항만 배후도로 이관 ▲평택항 배수로 인근 관련사업 추진 ▲항만 주변 환경개선에 대해 설명한 뒤 행정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문했다.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평택항~동남아시아(베트남·태국)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 협약을 체결하고,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추가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해 주목된다.하지만, 코로나 19로 여객 사업이 중단돼 큰 위기에 처해 있는 카페리 업계의 지원방안 등 대안 마련에 대해선 언급이 없어 "양 기관이 고사위기에 내몰린 카페리 업계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여론의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항만개발과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함께 촘촘히 마련, 평택항을 동남아시아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했고, 김종인 청장은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정장선 시장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종인 청장 등 양 기관 간부공무원들이 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협력회의를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2020-08-05 김종호

올해 가평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온라인' 진행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3주 진행국내 연주자 라이브 무대등 준비지난 16년간 폭우 등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외 공연으로 행사를 개최했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정방안에 따른 경기도의 주요 행사 안전개최를 위한 위험도 평가 계획에 따른 조치다.제17회 자라섬 재즈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자라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자라섬 재즈는 온라인상에서 오는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자라섬 재즈는 국내 연주자의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해외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연주 등 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자라섬 재즈의 3주간 일정은 이달말께 발표될 예정이다.자라섬 재즈 관계자는 "관객, 아티스트, 자원봉사자 등 직접적인 관계자와 국민 모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올해 자라섬 재즈는 기존의 경험을 뛰어넘어 온라인 시대의 음악 축제가 어떻게 연주자와 함께 살아가고,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20-08-05 김민수

미추홀구, 견본주택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주안동 전시관 19억들여 리모델링 내년초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조성누구나 임대 마을교실·공방 등 활용공유 주방, 공동 육아·도서관 설치인천 미추홀구가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립된 모델하우스 건물을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미추홀구는 주안동 1556의 13 일대에 있는 견본주택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이 조성될 견본주택 전시관은 가설건축물로 주안4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어졌다.지난 2019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830여㎡ 규모로, 건립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미추홀구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조합, 시공사 등과 협의해 이 건물을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미추홀구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행정기관, 관련 전문가가 함께 지역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시험해 보는 '리빙랩' 공간을 비롯해 주민 누구나 빌려서 이용할 수 있는 마을교실, 주민 동아리 활동공간, 마을공방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먹을 거리 예비창업을 위한 실험공간이 될 공유주방과 공동육아 공간, 공유 사무실, 공동체 도서관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미추홀구는 주민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세부적인 설계안을 확정하고 시공에 들어가 내년 2~3월께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이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엔 총 19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미추홀구는 이번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이 지역 주민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 공동체 의식 강화와 구민 소통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견본주택 전시관은 최근 정밀구조안전진단에서 양호하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며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이 미추홀구지역 주민 공동체들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8-05 이현준

부천전국버스킹 '진검승부' 29일 플레이 ON

243팀 중 선정된 45팀 3일간 촬영市, 유튜브·페이스북으로 첫 공개"부천서 열리는 전국 최고 버스커들의 온라인 축제에 함께하세요!"국내 최고의 거리공연 버스커를 가리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부천시 문화예술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다.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 학교기업 더함(대표·함춘호 교수)이 주관한다. 이는 재능 있는 버스커들을 발굴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음악 축제의 장이다.이번 대회는 기타의 거장 함춘호 교수가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재난사태 속에서도 전국 버스커들의 열렬한 관심으로 243팀(총 745명)이 지원하여 대회의 위상과 명맥을 이었다.이후 부천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45팀을 15팀씩 나눈 뒤 소극장 무대에서 3일 동안 릴레이 무대경연을 촬영했다.한편, 참가자들은 대상 상금 700만 원을 두고 온라인을 버스킹 축제의 장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온라인 응원 댓글(투표)을 통한 시민 참여로 선정되는 온라인 인기상이 신설되어, 시민들이 부천마루광장에서 즐겼던 라이브 무대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다가오는 8월 27일 오후 6시에는 전국대학가요제 예선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 각 대학에서 모인 대학생 음악가 142팀(총 528명)이 각자의 개성 뚜렷한 창작 음악을 겨루며 부천시 온라인 공간을 패기·열정·낭만이 가득한 음악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재난이 지속되고 있어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 덕택에 전국의 끼 많고 재능 있는 버스커들에게 멋진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었다. 이를 위해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였으며, 대회 참가자들이 공연을 마칠 때마다 무대 소독을 마쳤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국내 최고의 거리공연 버스커를 가리는 부천전국버스킹대회에 출전한 버스커들이 열창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2020-08-05 장철순

[新팔도명물]500년 넘게 명성 이어온 '가평 잣'

세종실록지리지 '해송자' 특산물 기록여름 서늘 해발고도 높아 조림에 최적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우수성 인정''신선이 먹는 음식' 건강 미용식품 주목불포화지방산 피부 가꿔주고 혈압도 낮춰'잣 막걸리' 고소함·감칠맛 풍부, 자양강장 약주로잣국수·냉면 등 슬로푸드 인기'잣' 하면 가장 먼저 어느 지방이 떠오르십니까? 몇 년 전 한 전문 조사기관에서 시민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때 설문에 응한 시민 4명중 1명꼴로 경기도의 '가평'을 지목했다. 또 다른 질문을 통해서는 '가평군을 대표하는 연상 단어'에 관해 물었다. 이에 시민들은 산과 계곡, 가평 잣, 청정 가평 등을 거론했다. 가평군이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 중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유명산, 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 용추·명지계곡 등 이름난 계곡과 하천, 강 등을 모두 품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전체 면적(8만4천366㏊)의 약 81%가 산이다. 6만8천497㏊의 임야 중 30%에 이르는 2만549㏊가 잣나무로 이뤄졌으며 특히 잣이 가장 많이 열리는 30년에서 60년생 잣나무가 5천750㏊에 달한다. 이런 자연환경은 '가평군 하면 잣, 잣 하면 가평군'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가평 8경 중 제7경 축령백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축령백림은 해발 879m 축령산 기슭에 위치한 30~50년생 잣나무 숲(4.358㎢)으로 신선한 자연의 내음(피톤치드)이 풍부하며 도심의 먼지와 소음이 없어 산림욕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시대 가평 대표 토산 잣가평 잣의 우수성은 지금으로부터 560년 전인 1454년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가평군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양주도호부 가평현의 토산(土産) 목록에 잣(松子)에 대한 기록이 있다. 또 1750년대초에 제작된 관찬군현 지도집인 해동지도 내용에 가평현의 토산으로 해송자(잣)가 기록되어 있으며 1895년 학부 편집국에서 간행한 조선지지(朝鮮地誌)의 토산조에 '해송자는 가평에서 나온다'는 역사적 사실도 전해진다.# 잣나무 재배 최적지 가평잣나무는 한반도가 원산지로 고산지대, 한랭한 기후, 겨울철 긴 일조시간, 배수가 양호한 토양, 깊은 산자락이라는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평지역 임야의 토질은 사양토와 양토로 구성돼 배수성이 매우 우수하며 겨울철 평균기온과 평균일조시간이 각각 -3.2℃, 176.4시간에 이른다. 이 지역은 여름에 서늘하고 겨울에 다른 지역보다 추우며 해발고도가 높은 산간지역으로 잣나무 조림 형성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 잣은 2009년 6월 산림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돼 유사 상품으로부터 보호는 물론 가평 잣의 특성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3년 주기로 풍년이 오는 잣의 해거리잣은 5월이면 암·수꽃이 수정해 8월에 어린 잣 송이를 맺는다. 이 잣 송이는 해를 넘겨 이듬해 8월 하순부터 익는다. 꽃이 피고 열매가 익기까지 1년 반 정도 걸리며 수확은 대개 8월 말부터 11월까지 이뤄진다. 잣은 보통 3년에 한 번 수확한다. 이는 한 해에 잣이 많이 열리면 나무 안의 영양분이 많이 소모되고 다시 영양분을 채우기까지 1~2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채취된 잣은 20여 공정을 거쳐야 맛을 볼 수가 있다. 채취한 잣 송이는 햇빛에 며칠간 건조한 뒤 탈각기로 껍질을 분리한다. 이렇게 나온 피 잣은 이 물질을 제거하고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쳐 선별기에 의해 선별을 하게 된다. 이후 내피가 제거되고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비로소 황 잣을 손에 쥐게 된다. # 잣의 효능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건강식품이 요즈음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잣 등이 건강 미용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잣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기운이 없을 때나 입맛을 잃었을 때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잣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 잡병편에서는 '잣은 허해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잣으로 죽을 쑤어 늘 먹으면 매우 좋다'고 기술하고 있다.한의학에서 해송자(海松子)로 불리는 잣은 약재라고도 할 만큼 좋은 식품으로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와 약효가 뛰어나다. 잣이 지니고 있는 성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올레산과 리놀레산 등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혈압을 내리게 할뿐만 아니라 자양강장제 역할을 해 스태미나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방산은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오히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 동맥경화증은 물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 연구센터 국내 주산지 영양성분 함량 비교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평 잣은 탄수화물이 다른 주산지 잣보다 많고 지방산 중 리놀레산과 아라키돈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분석했다. 리놀레산과 아라키돈산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잣 대표 요리, 잣 막걸리·잣 냉면·잣 두부 가평 잣이 음식으로 처음 진화한 것은 막걸리다. 잣막걸리는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으로 가평의 대표적 특산물로 인정받았다. 잣막걸리는 멸균 처리되는 보통 막걸리들과는 달리 전통 제조방식을 따라 만든 생막걸리로 효모가 그대로 살아 천연 탄산을 함유하고 있다. 자양강장의 효능을 비롯해 빈혈과 장 기능에도 도움을 주는 약주의 기능까지 갖고 있다.잣막걸리와 함께 최근 잣국수, 잣냉면, 잣두부 등 슬로 푸드 잣 요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얼핏 보면 콩국수와 비슷해 보이는 잣 국수는 국물에서 또 면발에서 잣 특유의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잣국수의 특이한 점은 국물뿐만이 아니라 면을 반죽할 때도 잣을 갈아 넣는다는 점이다. 날이 따뜻할 때는 시원한 국물로,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로 요리해서 먹는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8경 축령백림.전체면적의 81%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천468m), 명지산(1천267m), 석룡산(1천147m) 등 높고 깊은 계곡이 형성돼 있어 잣나무 재배의 적지로 손꼽힌다. /가평군 제공잣을 수확하는 모습./아이클릭아트

2020-08-05 김민수

디아스포라영화제, 유튜브 채널 'DIAFF'오픈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9월 18~22일 인천 연수 스퀘어원 개최)의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인 'DIAFF'가 최근 오픈했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DIAFF'를 통해 역대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올해 기획 콘텐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유튜브 채널의 주요 기획 콘텐츠는 ▲어바웃 디아스포라 ▲아이엠그라운드 ▲10터뷰 ▲항마력 레벨업 토크쇼 ▲영화제 굿즈 언박싱 등이다. 이 중 '어바웃 디아스포라'는 한국이민사박물관과 협업해 제작됐다. 디아스포라의 의미와 한국 이민역사, 온라인 전시투어까지 총 3개 콘텐츠가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아이엠그라운드'에선 한국에서 디아스포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다. 지난해 영화제를 방문했던 이란 소년 김민혁 군을 시작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된다. 또한 어렵게 느껴지는 '디아스포라'를 재미있게 풀어낸 교육영상, 영화제 주요 게스트 인터뷰,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알려주는 영화제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구석 1열의 관객에게 찾아간다.영화제 개막 전까지 주요 기획 콘텐츠가 모두 공개될 예정이며, 개막식 생중계를 비롯해 개막 후엔 영화제 현장, 청소년 교육, 대학생 기획단 참가자들의 브이로그(VLOG)까지 다양한 영화제 콘텐츠들을 전한다.영화제 측은 유튜브 채널 개설과 함께 구독 및 좋아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제 공식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올해 영화제의 전체 상영작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공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8-05 김영준

'이탈리아'로 클래식 여행… '경기필 시리즈' 7·8일 경기아트센터서 멘델스존 교향곡·베토벤 협주곡 선사

경기아트센터가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필 앤솔리지 시리즈 스페셜 무대 '베토벤 & 멘델스존' 공연을 선보인다.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예술의전당에서 연이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 예술감독 마시모 자네티가 직접 지휘를 맡아 관람객들을 이탈리아로 안내한다. 경기필은 이번 공연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선보인다.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는 1981년 21살이던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을 당시 착수하기 시작해서 1833년 베를린에서 완성한 작품으로, 멘델스존 교향곡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초연 당시 영국 언론에서는 "영감이 번뜩이는 찬란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최근에는 각종 외국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멘델스존은 베네치아와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여행 당시 느꼈던 감정을 이 곡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실제 느린 서주 없이 곧바로 빠르고 화려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1악장의 도입부와 13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의 춤 '살타렐로'의 리듬이 소용돌이치는 4악장을 들으면 이탈리아의 밝은 태양이 절로 떠오른다.이 밖에 경기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과 함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한다.이 곡은 베토벤이 1806년 완성한 곡으로 멘델스존과 브람스, 차이콥스키, 시벨리우스로 이어지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계보에서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는 걸작이다. 빈틈없는 구성에 교향악적인 웅장함과 조형미를 갖춰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가장 마지막에 연주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데 베토벤이 채워놓지 않은 1악장 카덴차 때문에 연주자의 음악성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필 앤솔리지 시리즈 스페셜 무대 '베토벤 & 멘델스존' 공연을 앞두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마시모 자네티가 단원들과 함께 공연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제공최예은 바이올리니스트

2020-08-0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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