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평구 "굴포천 다리4곳 하부 벽화 조성"

서부1·여울·삼산3·삼산4교 대상포토존·트릭아트 등 적용 사업범죄예방 경관 개선 민원 많은곳내달 업체선정 장마전 매듭 용역인천 부평구가 굴포천 교량 하부공간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주된 취지다.부평구는 최근 '굴포천 교량 하부 벽화조성 사업'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부평구는 이번에 서부1교, 여울교, 삼산3교, 삼산4교 등 굴포천 교량 4개 하부공간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들 교량 하부공간엔 입체벽화, 전시디오라마(배경미술), 포토존, 트릭아트 벽화디자인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부평구는 이들 교량이 있는 삼산2동 주민들의 경관개선 요구가 많아 시비 보조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부평구는 교량 하부공간 특성을 고려한 미술작품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작품 설계나 설치 시 주민 참여 방안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부평구는 3월 중 업체를 선정한 뒤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디자인 심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부평구는 늦어도 올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천500만원이 투입된다.부평구는 교량 하부 공간의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범죄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굴포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굴포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활성화되면 범죄심리도 함께 위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2-17 이현준

작년 부진 인천화장품 '어울'… ICA(합자회사) 주주 구성 변경 '새출발'

태국 수출 무산·신제품 매출 희박…유통 담당 아맥스홀딩스 빠지기로지역 제조사 4곳 중심 운영될 전망각자 네트워킹 활용 판매망 확보도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운영하는 ICA 합자회사(이하 ICA)의 주주 구성이 바뀐다. 주주 구성 변경은 지난해 4월 어울 운영사로 선정돼 신제품 출시와 태국 수출 등을 추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ICA 주주사 가운데 제품 유통 등을 담당한 아맥스홀딩스(주)가 ICA에서 빠지기로 했다. 아맥스홀딩스는 어울의 태국 수출 등을 맡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아맥스홀딩스와 다른 주주사 간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어울은 지난해 신제품 매출이 거의 없었다. ICA 설립 이전에 생산된 제품 일부가 수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이다.아맥스홀딩스가 빠지기로 하면서 인천 지역 4개 제조사 중심으로 ICA가 운영될 전망이다. 이들 제조사는 제조뿐만 아니라 각자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해 어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ICA 설립에 앞서 어울을 유통했던 '(주)진흥통상비엔에이치'도 어울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ICA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에스테르 박광재 대표는 "유통사(아맥스홀딩스)는 태국 진출 등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제조사들은 제품 생산 이외의 부문에 대해 주체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가 있었다"며 "여러 안 좋은 상황들이 겹치면서 지난해에는 어울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많은 수의 화장품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울의 활성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초기 어울 브랜드를 시작하면서 겨냥했던 중국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팝 등 한류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인천시 관계자는 "ICA 내부 논의에서 아맥스홀딩스가 빠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를 승인했다"며 "새로운 체계를 갖추게 되는 만큼 앞으로 어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17 정운

[최진석의 新 '새 말, 새 몸짓'·(2)]논리성을 회복하여 민주화 다음을 도모할 때

시대의식 적중, 정점 찍은후 점점 효력 잃어건국·산업화는 민주화만큼 '빛나는 봉우리'성취 완수한 후 바로 다음 단계로 이행해야세계는 찰나의 순간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쉼 없이 달라진다. 인간은 세계가 달라지는 속도와 폭에 적응해야 한다. 세계를 자신이 지배한다고 말들은 할 수 있지만, 변화무쌍한 그 세계에 대한 적응의 효과가 크면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고, 효과가 작으면 지배당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 적응의 효과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거의 모든 인간적 활동의 핵심 기반이다. 가장 효과 있게 적응하는 장면에 우리는 '적중'(的中)이라는 팻말을 건다. 스콜라 철학자들이 말하는 '관조'나 동양에서 말하는 '중용'이나 다 사실은 이 '적중'을 제대로 완수하기 위한 태도이거나 관점일 뿐이다. '조용히 관찰하기'(靜觀)나 '무심'(無心)이나 '무아'(無我) 혹은 '무위'(無爲)도 모두 그렇게 하면 훨씬 더 잘 '적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든 이론과 지식도 다 어떤 특별한 변화 상태를 제대로 포착한 지적 체계이다. 역시 '적중'의 결과물들이다. '적중'은 원래 과녁을 제대로 겨누어 맞춘다는 뜻이다. 한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겨눠야 할 과녁을 정확히 포착한 후 온 신경을 모아 거기에 역량을 제대로 집중시켜야 한다. 근대 초기 일본의 요시다 쇼인은 쇼카숀주쿠라는 조그만 학교를 세워 겨우 2년여 동안 90여 명을 배출한 후, 그들을 앞세워 산업화를 성공시킨다. 같은 시기 조선에는 수백 개의 교육 기관에서 수 많은 젊은이들이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공부를 했으나 그렇게 조그만 하나의 학교 쇼카숀주쿠 출신들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식민지가 되었다. 우리가 식민지가 된 이유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일본은 그 시대에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문제에 적중하여 부강할 수 있었고, 우리는 그 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실질적인 핵심 문제에 적중하지 못하고 그냥 하던 대로 주자학을 외우는 데에만 온 힘을 기울이면서 헛발질을 했기 때문이다. 부강한 길을 가지 못하고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모두 위정척사만 부르짖었다. 지금도 우리는 사실 위정척사의 시절을 살고 있다. 배척과 반동의 시절이다. '적중'한 후에는 적중의 효과가 일정 기간 유지되는데, 그 효과에도 생로병사가 있다. 시공간 안에 존재하는 것은 어떤 것도 영원할 수 없다는 큰 원칙이 있지 않은가. 당연히 '적중'이라는 성취도 정점을 찍은 후에는 부패와 부식과 권태라는 생명 활동을 피하지 못하고 점점 효력을 잃는다. 여기서 이 사실을 인정하는지 인정하지 않는지부터 스스로 물어보자. 그래야 다음 이야기들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논리적으로나 지적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국(새정부 수립)이나 산업화는 우리나라의 성공 사례 가운데 민주화만큼이나 빛나는 봉우리들이다. 이 두 봉우리 없이 우리 기적의 역사를 말할 수는 없다. 건국이나 산업화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과는 어떤 대화도 시작하기 어렵다. 건국이 빛나는 성취가 된 이유는 그 시대에 중심 문제였던 건국이라는 시대 의식에 적중하였기 때문이다. 적중하였다고 해서 건국이라는 주제를 계속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 적중한 후에는 어떤 것도 바로 과거가 되어간다. 건국은 빛나는 성취를 완수한 후에 바로 부식되기 시작하여 다음 시대로 이행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 단계로 이행하여 산업화라는 시대 의식에 적중한 후 우리는 또 빛나는 성취를 이룬다. 산업화에 적중하여 성취를 완수한 후에는 그것이 아무리 빛나는 성취라고 해도 부식을 피하지 못하고 또 다음 단계로 이행해야 한다. 우리는 또 다음 단계로 과격한 이행을 해서 시대 의식에 적중하였다. 민주화라는 큰 봉우리를 또 쌓은 것이다. 지금의 시대 의식은 민주화 다음으로의 이행이다. 민주화 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말에 기분이 나쁜지 아닌지를 우선 점검하자. 기분이 조금씩 나빠지기 시작하면, 당신은 지적이지 않다. 법과 논리보다 감정을 중시하는 인식의 초보적 단계를 지나지 못했다. 산업화를 넘어서기 위해서 조금이나마 산업화를 비판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다음을 말하기 위해서 민주화의 부식 내용을 지적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민주화 세력 사이에는 논리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물론 감정적으로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인정해야 다음 대화가 가능하다. 봄은 정점을 찍고 나면 바로 봄 자신을 부정하는 준비에 든다. 이것이 봄의 성숙이고, 성숙한 봄의 격조이다. 여름으로의 이행을 받아들인다. 봄이 봄 자신의 성취와 정당성에 취해 여름으로 넘어가기를 거부하면, 봄 자신이 반동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전체 자연의 진화를 망친다. 산업화 세력이 산업화에 취해 산업화의 정당성만 고집하면 산업화 세력 스스로가 반동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진보를 해치게 되는 것과 같다. 여름도 여름으로 완성되고 나면 바로 여름 자신의 정당성을 고집하지 않고 가을에 자신의 자리를 양보한다. 그리하여 여름 자신의 명예를 지킬 뿐 아니라 종내에는 전체 자연의 완성에 기여한다. 가을은 자신의 정점을 찍은 후 바로 자신의 정당성을 겨울에 양보한다. 겨울도 마찬가지다. 사계절이 다 이렇게 성숙한 협력을 하면서 전체 자연을 항상 완성의 단계로 유지할 수 있다. 겨울이 겨울 자신의 정당성에 취해 봄으로 넘어가기를 거부하면, 겨울 자신이 반동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전체 자연의 진화를 망친다. 민주화 세력이 민주화 시대의 세계관에 취해 민주화의 정당성만 고집하면 민주화 세력 스스로가 반동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종내에는 나라 전체의 진보를 망친다. 지금 우리는 이 단계에 있다. 민주화는 부식하고, 새로운 어젠다는 세우지 못하고…산업화세력이 역사발전 장애물 취급 받았듯 민주화 세력도 진보와 진화 가로막는 길 가성숙·격조 스스로 포기하고 염치 상실 우려요즘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를 '자기 확신에 갇힌 몽환적 통치'라 비판하기도 하고, 민주화 세력들이 깃발을 찢어 완장으로 만들어 차고 다니는 것을 비판하기도 한다. 민주화의 부식을 지적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름이 자신의 정당성을 고집하느라 가을로 이행하기를 거부하면서 스스로 반동으로 전락하고, 그 결과로 전체 자연의 진보를 가로막는 것과 똑같이, 산업화 세력이 산업화의 정당성만을 고집하며 산업화 다음으로의 이행을 거부하면서 스스로 반동으로 전락하고 역사 발전의 장애물 취급을 받았듯이, 민주화 세력도 과거의 반동 세력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스스로 반동으로 전락하면서 나라의 진보와 진화를 가로막는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대에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나 의식에 '적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공 기억에 갇혀서 자신과 국가의 시제를 미래화하지 못하고 과거화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자신의 성숙과 격조를 스스로 포기하면서 부끄러움과 염치를 상실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 우려의 제일 앞에 대통령이 맹목적 지지자들과 함께 콘크리트처럼 굳건하다. 자신이 자신에게 갇힌 형국이다. 모든 논리와 법은 사회적 활동에 필요해서 나온 생산물들이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 아니라면 아무 필요 없는 것들이다. 자신이 자신에게 갇혀 고립되어 있다면, 논리도 법도 굳이 필요하지 않다. 자신이 자신에게 갇혀서 유기적 사회성을 잃으면 법과 논리는 필요치 않고 오직 감정이나 감각의 정체 없는 심리에 빠져 논리와 법을 무시하거나 거부한다. '내로남불'을 일상사로 삼거나 논리의 환각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이러면 국가의 진화나 진보를 가로막게 되고, 결국은 내 삶을 피폐하게 한다. 지도층의 피폐한 삶은 전 사회를 피폐하게 한다. 나는 이것을 걱정하는 것이다.비판자들을 제압하려는 논리의 환각 상태는 이미 만연해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감정적 악다구니이지 전혀 논리가 아니다. '민주화 투쟁기에 당신은 무엇을 했느냐?'라고 묻는 입막음도 있다. 여기에는 그 시기만 우리가 살아야 할 시대라는 자폐적 우월감이 도사리고 있다. 여름에게 절대 양보하지 않으려는 완고한 봄의 기세를 닮았다. 그리고 민주화 시기에 대오를 이루어 힘을 보태던 이름 남기지 못한 대중들을 민주화의 소비재로 격하하고 도외시하는 자폐적 선민의식도 있다. 요즘 현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글을 쓰고 나면 댓글들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때는 아무 소리도 안 하다가 왜 문 대통령만 갖고 그러느냐는 내용도 있다. 감정을 벗고 논리에 집중하면 사람은 치우치지 않는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사적이지 않고 공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감정은 사적이고, 논리는 공적이다. 그러면, 모두가 '최순실 게이트'라고 말할 때 비교적 빨리 사태를 '박근혜 게이트'로 정리하고 "본질은 '박근혜 국정농단'이다"는 글을 발표할 수 있다. 이렇게 자기가 한 일을 예로 들어가며 글을 써야 하고 자신을 변명해야 하는 공포가 엄습하는 지금은 '문장의 수난 시대'나 '논리의 시궁창' 같은 시대이다. 극복의 대상이었던 '그때 그 시절'이 다시 돌아왔다. 어느 코미디언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한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는 표현은 논리와 법을 무시하고 감정에 휩싸이다가 불편해지면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말이다. 시험 중 부정행위를 하다가 발각된 학생이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고 반응했다면, 이는 논리보다는 감정에 호소하여 논점을 흐려버리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극복 대상이었던 '그때 그 시절' 다시 돌아와시험 부정행위 학생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감정에 호소하여 논점 흐려버리는 오류 범해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단순히 알 권리보다 조금 있다가 알아도 될 권리가 있을 것 같다"는 말로 현 상황을 지배하려 한다. 정말 민주화를 건너온 우리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한 말로 상상이 되는가. 이 말이 누가 했는지 모를 때는 화가 났는데, 추미애 장관이 했다는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되고 수긍이 된다면, 당신은 아직 논리나 법보다는 감정의 단계에서 살고 있다. '조금 있다가 알아도 될 것'은 우리가 정할 테니 너희들은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독재적 태도이다. "대통령 측근 수사 때 검찰개혁 추진하는 건 수사 방해로 비친다." 이 말은 맞는 말인가 틀린 말인가. 누가 한 말인지 모를 때는 맞는 말처럼 들리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인 것을 알고 나니 듣기 싫어지거나 틀린 말로 들리면 당신은 아직 논리보다는 감정에 빠져 있다. 임미리 교수를 고발하는 일이 정말 가능한 일로 보이는가? 이 일로 화가 나면 당신은 논리적이며 공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상황 논리로 이해하려고 애쓰고, 얼른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싶어지면 당신은 아직 감정을 극복한 정도는 아니다. 논리의 환각 상태에 빠지거나 감정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왜 문제인가. 그것들에 좌우되는 한 우리는 이 시대에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에 적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화 다음의 단계는 선도력을 갖는 단계이다. 과학의 단계이며 인문의 단계이며 논리의 단계이며 법의 단계이다. 종속성을 벗어난 단계이다. 더 독립적이고 더 자유스러운 단계이다. 이 시대의 급소에 적중할 수 있는 능력이 감정인지 아니면 논리나 법인지 잘 살필 일이다. 민주화 다음으로 상승하는 진정한 혁명을 꿈꿔야 한다. 감정을 벗어나 논리력만 회복하면 할 수 있다./최진석 건명원 초대 원장·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송필용 作 '무제' /광주일보 제공

2020-02-17 최진석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2월 18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기다려야 얻어지는것이니 물러서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49세남녀 전체를 하나로 보는 안목이 필요하니 편견버리고 61세남녀 순수한 마음 잃지 말고 본연의길 가는것이 이롭고 73세남녀 자신보다 약한 사람 무시하지말고 손잡아주도록丑(소띠)=36세남녀 욕심이 지나치면 손햅보게되니 투기등에 주의하고 48세남녀 남을 이해시키는것보다 자신의 부족함 채워가도록 60세남녀 낡은 밧줄잡고 벼랑에 오르는격이니 위험한일은 자제 72세남녀 정신적인면에 기쁨이 많아지니 남 돕는일 적극적으로寅(범띠)=35세남녀 길고 짧은것은 대봐야 아는것이니 겁먹지 말기를 47세남녀 뒤를 따라가는것이 유리하니 경솔하지 말기를 59세남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가는일이 중요하고 71세남녀 무슨일이든 직접 나서지말고 수하자에게 위임하는것이 좋고卯(토끼띠)=34세남녀 남을 도와주고 생색내는일 보기에도 안좋으니 조용히 행하고 46세남녀 음과양은 서로가 조화를 이루어야 온전한 것이고 58세남녀 욕심 지나치면 중심을 잃게되니 현실에 맞게 수용을 70세남녀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 되니 조용히 지내도록辰(용띠)=33세남녀 재물투자로 손해있다면 위험할수있으니 한발 물러서도록 45세남녀 손재수 있으니 문서거래는 신중히 하는것이 좋을듯 57세남녀 마음이 어지러울땐 잠시 휴식취하는것이 좋을듯 69세남녀 재물보다 인연이 우선이니 손해있더라도 손잡아 주도록巳(뱀띠)=32세남녀 사소한 질병이라도 방치하지말고 치료 잘받도록 44세남녀 어려운 가운데 귀한 사람 만났으니 회생의길 열리고 56세남녀 지나친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로우니 잠시 쉬도록 68세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일 없어야午(말띠)=31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재물보다 사람의 인품을 따라야 이롭고 43세남녀 가까운사이일수록 돈거래 확실히 해두는것이 좋고 55세남녀 투자실수로 손해생기니 무리한 행동은 자제 67세남녀 사소한 실수라도 인정하는것이 더 큰 손해를 막는 길未(양띠)=30세남녀 자생력을 키우는일이 중요한 시점이니 스스로 해결하도록 42세남녀 순리대로 행하면 일이 잘 풀리니 한가지일에 전념을 54세남녀 가야할 길이라면 그대로 실행하는것이 유리한 길 66세남녀 마음에도 없는 말은 하지않는것이 서로를 위한 길申(원숭이띠)=29세남녀 가택문제로 고민하나 부모등의 도움으로 원만히 해결되고 41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목돈 만질일 있게되니 만사형통 53세남녀 이익 생기면 골고루 나눠주는것이 대인의 길이고 65세남녀 일이 어긋나도 문제될것 없으니 그대로 밀고 나가도록酉(닭띠)=28세남녀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은법이니 외형에도 신경쓰도록 40세남녀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보고 사람 선택하는것이 좋고 52세남녀 잊을일은 빨리 잊고 새로운 환경따라가는것이 이익 64세남녀 말이 앞서면 시행착오 생기니 조용히 기다리는것이 현명戌(개띠)=27세남녀 웃사람과 마찰하나 이겨도 지는 싸움은 하지말기를 39세남녀 남의 말만 듣고 투자하면 손해보게되니 중심 바로하고 51세남녀 지나친 고집이 문제이니 마음 비우고 출발하도록63세남녀 명예 구하는일 이루기 어려우니 물러서는것이 마음 편한 길亥(돼지띠)=26세남녀 웃사람 일로 고민하나 능력을 벗어나면 후회하게되니 조심 38세남녀 지나친 고집으로 어렵게 되었으니 스스로 책임질수밖에 50세남녀 어렵고 힘든 현실이나 대안이 없으니 답답하고 62세남녀 금전문제로 지인과 다툼생기나 부질없는일이고

2020-02-17 경인일보

'낭만 夜 고궁 음악회' 음표 대신 마침표 위기

수원 야행에 오케스트라 공연 접목 찬사연주자 100여명 설 무대 적어 '취업전선'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만명 가까이 찾는 수원 '화성(華成)'을 무대로 한 밤빛 축제인 '밤빛 품은 성곽 도시, 수원 문화재 야행'에 지난해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목한 '낭만 夜 고궁 음악회' 가 시행 1년만에 중단 위기를 맞았다.'수원 야행(水原 夜行)'은 화성행궁·행궁동 공방길 등지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주제로, 펼쳐지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관광객 19만2천500여명, 지난해 18만8천400여명이 찾은 수원 문화재 야행은 여름철 수원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인기에 지난해에는 화성 행궁을 무대로한 '낭만 夜 고궁 음악회'가 탄생했다. 이 음악회는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수원지역 민간 음악 단체 '(사)수원 음악진흥원(Music Institute of Suwon·이하 MIOS)'이 주최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소속 연주자들이 악기를 놓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10여년간 이어온 국내·외 연주 봉사활동도 지난해부터 중단했다. 100여명의 프로 연주자들이 설 무대(살성공연 등)가 적어 생업을 위해 취업전선으로 내몰리기 때문이다.지난 2010년 화성 성곽을 순회하는 오케스트라 공연도 기획했지만 2년 만에 손을 놓아야 했다. 지자체의 예산이 아마추어 연주자에 맞춰져 있었기에 생업을 함께 걱정해야 하는 프로 연주자들의 희생이 컸기 때문이다. 올해 예정된 '낭만 夜 고궁 음악회'도 큰 걱정이다.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이다보니, 입장료 수익으론 단원들의 출연료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설공연 없이는 봉사활동이란 희생만 따를 뿐이다. 오케스트라라는 특수한 단체이긴 하지만 지자체로부터 상설공연장을 지원받는 것은 특혜소지가 따를 수 있다.공연이 사라지고, 후원 및 수익금까지 줄어들면서 저소득층 예술교육지원 및 저개발국가 문화예술 교육지원 등 그간 수익금을 통해 해왔던 공익사업마저 중단될 위기다. 실제로 지난해 캄보디아 수원마을 문화예술교육은 한 차례 쉬기도 했다.MIOS 최혜영 원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이 수원 화성과 접목되면 관광도시 수원화성을 더 빛낼 수 있다"며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연주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 야행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목한 '낭만 夜 고궁 음악회'. /수원문화재단 제공

2020-02-17 김영래

눈이 즐거운 황홀한 춤선… 어깨 들썩 신명나는 무대

'진도북놀이·양북춤' 등 전통무용 한마당 백석개발 김영수 대표이사, 창단부터 후원 계속 인천 설레임무용단의 '설레임, 서쪽에서 피는 꽃'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인천에서 활동하는 5년 이상 경력의 한국무용인들을 중심으로 2013년에 창단한 설레임무용단은 찾아가는 공연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40여회에 이르는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인천 기업인 (주)백석개발의 김영수 대표이사는 창단부터 현재까지 설레임무용단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도 김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역 기업과 무용학계 등 다양하게 후원이 이뤄졌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진도북춤, 부채춤, 최승희 장구춤&설장구, 교방살풀이, 쟁강춤, 쑥대머리, 판굿, 소고풀이 등으로 구성됐다.진도북춤은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춤으로, '진도북놀이', '양북춤', '쌍북춤'으로도 불린다. 신명나는 춤사위가 멋진 춤으로, 설레임무용단의 앞으로의 도약을 표현하는 형태로 재구성됐다. 부채춤은 화려한 부채를 들고 추는 군무이다. 부채를 활용한 안무를 통해 꽃봉오리가 피어나는 듯한 섬세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승희 장구춤&설장구는 최승희 장구춤과 우도 장단으로 이루어진 설장구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과 신명을 느낄 수 있도록 재안무해 선보인다. 교방살풀이는 기방계 살풀이 춤과 다르게 그 몸짓에서 기녀의 당당함과 기품을 보여주는 작품이다.쟁강춤은 무당춤을 모티브로 발전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을 표현한 춤사위에 팔찌에 달린 방울의 울림이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쑥대머리에는 소리꾼과 남자 무용수가 등장한다. 이들은 춘향과 이몽룡의 그리움을 소리와 춤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판굿은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굿으로 농악의 갈래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소고풀이는 경쾌한 몸짓을 담은 화려한 군무로 생동감을 전할 것이다.설레임무용단 관계자는 "우리 무용단은 전통무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관객들을 행복하게 하며, 우리 또한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모인 단체"라면서 "이번 공연을 비롯, 앞으로도 춤 향기가 넘쳐나는 인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설레임무용단의 진도북춤 공연 모습. /설레임무용단 제공/아이클릭아트

2020-02-17 김영준

부천국제만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됐다.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 축제의 자생력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 주기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이번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비롯해 전국 33개 축제가 선정됐다.부천국제만화축제는 앞으로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지속적으로 대표 프로그램과 볼거리 개발은 물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확대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들의 교류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함께 발전해 왔다. 특히 2019년 8월에 열린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올해 23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13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14~16일 3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전시, 페어, 체험행사, 콘퍼런스 등 더욱 알찬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지난해 열린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02-17 장철순

아흔이 된 동생 "마지막일까봐" 형에게 절을 올리다

황영준 인천전시 다시 찾은 석중씨"능라도의 소나무, 형의 모습 보여"나란히 선채 기념촬영 뭉클한 재회전쟁의 포화 속에서 형과 헤어졌던 약관의 동생은 백발 노인이 되었다. 1주일 뒤에 오겠다던 형이었다. 북한으로 갔던 형은 70년이나 지나서야 그림이 되어 돌아왔다. 이제 아흔이 된 동생은 말없이 형에게 절을 올렸다.지난 14일 북한 최고의 조선화가로 평가받는 화봉(華峰) 황영준(1919~2002) 선생의 작품전(조선화가 아카이브Ⅰ황영준 展-봄은 온다)이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 선생의 막냇동생 석중(90)씨가 찾아왔다. 지난달 30일 방문 이후 두 번째였다.한 손에 꽃바구니를 들고 찾아온 석중씨는 전시장 입구에 놓인 황영준 선생의 두상 앞에 헌화했다. 이어 모자를 벗은 뒤 두 번 절을 올렸다. 그동안 제사도 올리지 못한 형의 얼굴을 보고 처음 하는 절이다.충북 옥천에 사는 석중씨는 "내가 벌써 아흔인데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몰라 형을 다시 보기 위해 인천에 왔다"며 "처음 왔을 때는 너무 감개무량해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다시 한 번 찬찬히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황석중씨는 이번 전시회에 걸린 200여 점의 작품 중에 유독 한 작품에서 형의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 황영준 선생이 1992년 그림 '능라도의 소나무'. 가로 43㎝에 세로 54㎝의 그림은 백두산 천지처럼 웅장하지도 않고, 꽃과 새 그림처럼 화려하지도 않은 작품이다. 푸른 소나무 줄기 가운데 아래로 뻗은 가지는 색이 덜 칠해졌는지 일부러 시듦을 표현했는지 어딘가 힘이 빠진 모습이다. 석중씨는 "소나무 같은 형이 가족을 그리워할 때는 기운이 빠진 듯한 모습처럼 보였다"고 해석했다.황석중씨는 처음에 형의 그림이 인천에 온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다. 경인일보의 취재도 거절했던 그였다. 하지만, 그는 이날 흔쾌히 카메라 앞에 형과 나란히 섰다. 70여 년 전 화구를 짊어지고 형을 따라 전국 곳곳으로 그림을 그리러 다녔던 시절처럼 형의 옆에 꼭 붙어있었다. 전시 관계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전시장의 한쪽 벽에는 그동안 다녀간 방문객들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찾아오길 원하는 마음을 적은 메모지가 한가득 붙어있다. "어서 통일이 되어서 서로 오고 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는 글과 "남북이 하나 되는 봄을 기다리며…"라는 글이 70년 동안의 석중씨 마음을 대신하는 듯했다. '조선화가 아카이브Ⅰ황영준 展-봄은 온다' 인천 전시회는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황영준 화백의 동생 석중씨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조선화가 아카이브Ⅰ황영준 展-봄은 온다'에 찾아와 형의 두상에 헌화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2-16 김민재

을사오적 박제순 공덕비, 제자리 눕히고 '단죄문' 설치

15년전 철거 담장밑 방치 보도이후관계자들 논의 끝에 '표지판' 결론"부끄러운 역사, 반면교사 삼을것"인천시가 조선후기 인천부사를 지낸 을사오적 박제순(1858~1916)의 친일행각을 알리는 '단죄문(斷罪文)'을 인천향교 앞에 설치하기로 했다. 15년 전 철거해 담벼락 밑에 방치해 놓고 있는 박제순 공덕비(2019년 3월 12일자 1·3면 보도)를 원래 자리인 향교 앞에 눕혀놓기로 했다.인천시는 3·1 운동 101주년인 다음 달 1일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향교 앞 비석군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제순 영세불망비(永世不望碑) 단죄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당시 외부대신이었던 박제순은 이완용 등과 함께 늑약에 찬성하고 서명한 대표 친일파다. 1910년 경술국치라 불리는 한일합병조약에도 서명해 매국노라는 지탄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1888년 5월부터 1890년 9월까지 지금의 인천시장 격인 부사를 지냈는데 퇴임 후 그의 공적을 기리는 비석이 인천에 세워졌다.박제순의 공덕비는 다른 부사들의 공덕비와 함께 인천향교 앞에 나란히 놓였는데 해방 60주년이던 2005년 친일파 박제순 공덕비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경인일보 보도로 제기됐다. 이에 인천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박제순 공덕비를 급히 철거했다.박제순의 공덕비는 그 뒤로 행방이 묘연했으나 독립운동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경인일보 취재결과 인천향교 옆 인천도호부관아 재현건물의 담장 밑에 부직포로 덮여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인천시는 역사학계 등과 박제순 공덕비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논의했고, 결국 원래 자리로 옮기되 눕혀놓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최종 결론지었다.인천시 관계자는 "박제순 선정비는 친일 잔재 청산 차원에서 철거됐지만, 부끄러운 역사의 흔적을 애써 지우기보다는 우리 후손들에게 반면교사의 교훈을 주기 위해 다시 자리에 눕혀 놓기로 했다"며 "3·1절에 맞춰 인천향교 앞 비석군으로 옮겨놓을 계획이나 따로 행사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조용히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도호부청사 담장 옆에 방치되고 있는 박제순 공덕비. /경인일보DB

2020-02-16 김민재

시청앞 광장 '인천애뜰' 연중 문화행사 열린다

4~10월 매주 토요일 야외 개최市, 전시·공연 사업자 공모키로피크닉·독서 간이시설도 마련인천시가 지난해 조성한 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에서 전시·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외 개최가 가능한 문화 행사를 열기로 하고, 행사 별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벌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인천애뜰 일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행사 제안을 받아 사업자에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의 경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 주최 행사는 물론 버스킹 음악 공연, 소규모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매월 평균 11회의 상설 무대가 열리며, 야외 행사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부대 행사로 미술·작품 전시를 한다.인천시도 음악, 댄스, 연극, 마임, 마술 등의 버스킹 공연은 물론 미술 전시, 영유아 체험, 영화·스포츠 중계 상영 등 다양한 행사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요가, 줄넘기, 체조 등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나 그림, 글짓기대회, 물총 게임 행사 등도 구상하고 있다. 별도의 행사가 없을 때는 가족끼리 피크닉을 하거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간이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다만 인천애뜰광장은 서울광장과 달리 구월·간석동 공동 주택과 가까이 있어 소음 민원을 고려해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31일 타종식과 힙합 뮤지션의 행사가 있었던 송년 제야 행사 때는 구월·간석동 일대 공동주택에서 민원이 빗발치기도 했다.시는 이에 따라 연중 행사에서는 큰 소음이 나는 공연 보다는 영화 , 독서, 요가 등 소음이 덜 발생하는 행사를 주로 검토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참신한 기획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천애뜰이 서울광장처럼 연중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명소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2-16 윤설아

조계종 하남 북위례 '상월선원' 자진 철거… 주민 갈등은 여전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위치 변경'現종교용지 유지를' 민원 100여건무허가 건축물인 하남 북위례 천막 법당 '상월선원'(2019년 12월 19일자 10면 보도)에 대해 조계종이 자진 철거에 들어가면서 불법 건축물 논란은 일단락짓게 됐다. 하지만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위치 변경과 관련해선 지역 주민들과 여전히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16일 (재)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이하 조계종)과 봉은사는 지난 7일 자승 스님 등 9명의 스님의 동안거가 해제됨에 따라 천막 법당 등 건축물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으로 원상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앞서 국민신문고에 '불법 건축(천막 법당 등)행위 고발 등 행정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200건 이상 접수됐고 하남시도 2월 말까지 원상복구 및 1억3천만원의 이행강제금 부과예고를 통지하면서 불법 논란이 제기됐었다.불법 건축물 철거가 시작됐음에도 용주사와 융건릉이 있는 화성 태안3지구로 계획이 변경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를 현 북위례 종교용지에 유지해 달라는 민원이 100건 이상 접수되는 등 인근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반면 조계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례신도시 종교시설용지는 위례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종교시설용지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종단이 직접 매입을 결정하게 됐고 해당 용지에 포교와 전법 그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찰건립을 계획했던 것이라며 당초 목적대로 도심포교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불교문화유산 보존센터도 2015년 성남 봉국사에서 2016년 위례신도시 종교시설용지로 변경됐는데 종교시설과 보존센터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각종 절차상 문제와 사업부지의 과대 및 과밀현상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조계종 측은 "위례신도시 종교시설용지는 원래 신도시 도심포교당 건립을 위해 종단이 매입한 것인 만큼 본래의 목적대로 도심포교당(사찰)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조계종이 무허가 건축물인 하남 북위례 천막 법당인 '상월선원'에 대해 자진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 전(왼쪽)과 철거 작업 중인 상월선원.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20-02-16 문성호

의정부시립예술단 관리권한 문화재단 이관 '원점 재검토'

황범순 부시장, 합창단원들 면담"실무진에 '심사숙고' 의견 전달"의정부시가 시립예술단(성인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무용단)의 관리를 (재)의정부문화재단으로 이관하려던 것(1월30일자 8면 보도)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16일 시에 따르면 황범순 부시장은 지난 14일 이관에 반대하는 시립합창단 단원들을 면담하고 "이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시장은 관련 조례상 각 시립예술단의 단장이다.황 부시장은 "일각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됐고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다 싶어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는 취지"라며 "실무진에게도 심사숙고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미 동의서를 작성한 예술단만 먼저 이관하는 방안도 생각했지만 큰 틀에서 같은 시립예술단인 만큼 3개 시립예술단 전체를 대상으로 이관을 다시 검토해 볼 것"이라고 했다.그동안 시립성인합창단 단원들은 "예술단을 재단 소속으로 이관할 경우 경영 논리에 따라 지원 예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결국 고용 불안이 야기될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일부 단원들은 지난 1월부터 매일 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해왔다.최영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정부시립예술단지회장은 "시의 전향적인 결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일방적인 이관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면서 "앞으로 시 관계부서와 협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2-16 김도란

경기도·문체부, 나란히 엄지 척… '화성 뱃놀이' 전국 대표 날갯짓

'경기관광…축제' 2년 연속 선정정부 '2020~2021 예비축제' 지정컨설팅·보조금·마케팅 2년 지원오는 5월 열리는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축제'가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에 힘입어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게 된다.16일 화성시에 따르면 뱃놀이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다.이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6천만원의 광역보조금과 경기관광공사의 마케팅도 약속됐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 지원에 힘입어 뱃놀이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다.지난해 화성 뱃놀이축제에는 무려 24만6천여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찾아 대성공을 이뤘다.올해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전곡항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시민참여와 야간 프로그램, 체험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특히 유소년 중심이었던 프로그램들이 부모 세대와 젊은 층까지 1인 1체험이 가능한 수준별 맞춤형 체험으로 다양해지며 단순한 승선체험에서 벗어나 해상 파티와 배낚시 및 가족단위 크루저 승선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밤바다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 불꽃쇼, 달빛포차 등 풍성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과 연계한 패키지여행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희배 관광진흥과장은 "뱃놀이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관광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지난해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고급요트 승선체험을 하고 있다. 화성시는 올해 축제는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구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제공

2020-02-16 김태성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경기도교육청 2020학년도 도서관 진흥사업

학생·학부모·교원 소그룹 활동 등재구조화로 '정보 공유의 場' 활용'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 진행자료구입비 편성·사서교사 확충도학교 안, 죽은 공간과 다름없었던 '도서관'이 가장 즐거운 학습공간으로 변화한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은 복합문화공간의 역할까지 겸비한 학교 도서관의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 학교도서관 모델을 완성하고, 교육과정 안에서 학교 도서관의 콘텐츠가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지난해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속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진흥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도서관마다 정규 및 기간제 사서교사를 배치해 2018년 68.1%에 불과했던 사서교사 비율이 90.4%까지 상승했다. 또 1인당 30.2권의 책을 볼 수 있도록 장서를 확보했고 도서관을 활용한 교과수업 시간과 독서프로그램을 확충했다. 이와 같이 지난 한해 기반을 다졌던 학교 도서관 정책은 올해 '학생'과 '교육'에 방점을 찍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먼저 공간 혁신을 통해 미래형 학교도서관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 학교 이용자들의 소그룹 활동이 가능하게끔 학교 도서관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개방하겠다는 의미다. 단순히 기존의 도서관 공간 뿐 아니라 빈 교실 등을 활용해 도서관을 확대하거나 재배치해 창작 및 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설치한다. 또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주제를 중심으로 융합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뒤 이를 도서관 안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 기능을 강화하고 교과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정보활용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문기사를 활용해 NIE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팟캐스트, 유튜브 등 콘텐츠 제작교육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개발·지원한다. 특히 이같은 사업이 가능하도록 학교운영기본경비의 3%이상을 '자료구입비'로 필수 편성하고 자료구입비의 5%는 고전 및 인문학 관련 자료를 구입하도록 했다.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할 사서교사 확충은 올해도 계속된다. 특히 정규 사서교사 확충과 함께 도교육청 차원의 인건비 전액 지원을 통해 기간제 사서교사도 지속적으로 배치를 늘린다.이밖에 신설학교 도서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30개교에 7천950만원씩 지원해 도서와 비품 구입을 돕는다.구향애 도서관정책과장은 "향후 대학교와 교육대학원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기간제 사서교사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교육부에 정규 사서교사 정원 확충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0-02-16 공지영

사라진 거리, 허물어진 유산… 백년의 근대여행

3명의 학자, 1918년 인천지도 들고 탐색청·일 조계지 등 당시 애환어린 삶 살펴2018년 모습 오가며 다양한 시각서 기록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문화의길Ⅱ 총서 특별판인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북멘토 刊. 308쪽. 1만7천원)를 최근 내놓았다.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건축학(이연경), 국문학(문순희), 역사학(박진한)을 전공한 세 명의 학자는 100년 전 지도를 들고 현재의 거리를 걷는 여정에 나섰다. 이들은 1918년의 '인천' 지도를 들고 2018년에 경인선 전철 인천역에서 도원역까지 인천의 구석구석을 탐색했다. 탐색 장소는 모두 118군데다. 청국조계(租界)와 일본조계, 각국공원이 있던 북성동·선린동·송학동을 비롯해 조선인의 일상이 새겨진 신포동·내동·답동 등지를 찬찬히 돌아봤다. 이와 함께 일본인 묘지에서 조계 외곽의 신시가지로 탈바꿈한 신흥동·율목동·사동, 유흥과 휴양의 명소로 부상한 월미도, 조선인 노동자들의 애환어린 삶이 남은 북성동·송현동 등지도 살폈다. 지금은 멸실됐으나 중요한 의미를 품고 있는 장소도 다수 포함됐다.1918년과 2018년을 오가며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인천의 근대 풍경을 생생히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부산이나 군산 등 다른 개항도시와는 차별화된 인천만의 특징을 지도와 함께 다양한 사진자료로 구성했다. 인천은 아사히 양조장(2012년 철거), 애경사(2017년), 신일철공소(2019년) 등 근대 문화유산이 사라진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신흥동 문화주택 역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으며 책에서 언급한 미쓰비시 줄사택 역시 철거를 눈앞에 뒀다.저자들은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발굴, 생산하자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지켜져야 할 유산들이 개발 이익과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미명아래 사라져 가는 상황을 저자들은 안타까워한다. 사라지는 유산들의 흔적이라도 빨리 기록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총서에는 정확한 사료에 근거해 100년 전 주민들의 삶이 어린 공간들이 기록됐다./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2-16 김영준

드보르작 '앤솔러지' 섬세한 첼로와 함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의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가 드디어 공개된다. '앤솔러지'는 문학이나 예술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은다는 뜻을 갖고 있다. 경기필은 매달 일정한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연간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공연할 계획이다.2월 공연의 주제는 민족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에 경기필은 우선 오는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올해 첫 '앤솔러지' 시리즈인 드로브작 '첼로협주곡'을 연주한다.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은 보헤미아 민속음악에 대한 드보르작의 애착이 투영된 곡으로 첼로작품 중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필은 국제 무대에서 가장 환영받는 첼리스트 중 한 명인 다니엘 뮐러 쇼트(사진)와 협연한다. 그는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샤를 뒤투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과 같은 유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이어 28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핀란드 정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지난 191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초연된 뒤 수차례의 개작을 거쳐 1919년 최종본이 완성됐다.경기필은 북유럽 특유의 흐릿한 자연 분위기와 햇살 가득한 날 호숫가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백조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공연에서 호른 연주자 수를 늘리는 등 편성 버전을 확대해 곡의 장대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2-16 김종찬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2월 17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말고 대의를 위한 큰 길 나서도록 49세남녀 마른 가지에서 싻이 돋는 형상이니 신변에 좋은일이 61세남녀 확실한 정보를 갖고 움직이는것이 신상에 이롭고 73세남녀 오랜 문서 해결되고 목돈 만질일 생기니 만사 길丑(소띠)=36세남녀 원하는일 있다면 기다리지말고 먼저 나서는것이 이롭고 48세남녀 가야할 길이라면 남의 눈치보지말고 강하게 추진하고 60세남녀 귀인 도움으로 문서이익 생기니 신변에 좋은일이 72세남녀 무리하지않아도 잘 해결되니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寅(범띠)=35세남녀 새로운 길 나섰으나 장애물 있다면 돌아가는 전술이 유리하고 47세남녀 사소한 일은 신경쓰지말고 대의를 위한 길 나서도록 59세남녀 기회는 언제나 있는법이니 확신갖고 추진하도록 71세남녀 길이 주어지면 밀고나가는것이 이익 남기는 길卯(토끼띠)=34세남녀 운기 상승하니 평소 원하는꿈 이루니 취업등에 좋은길이 열리고 46세남녀 확신갖고 길 나서면 잘 해결되니 서둘지 말고 58세남녀 자신의 능력보다 주변 사람 협조받는것이 좋고 70세남녀 마음속에 품은 생각 행동으로 보여주는것이 좋을듯辰(용띠)=33세남녀 순간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손해보게되니 경솔하지말기를 45세남녀 경우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손해 줄이는길 57세남녀 투자손해 있다면 과감히 정리하는것이 이롭고 69세남녀 돈보다 사람의 가치가 우선이니 실익에 집착하지 말고巳(뱀띠)=32세남녀 주어진 본문 망각하면 골치아픈일 생기니 이동 자제하고 44세남녀 타인의 실수 덮어주는것이 자신에게도 이로운 길 56세남녀 새로운 길이 열리나 이롭지않으니 움직이지말고 68세남녀 가족간에 신뢰회복이 우선이니 먼저 손내미는것이 순리午(말띠)=31세남녀 기다리는일 해결되기 어려우니 다름길 찾아보는것이 좋고 43세남녀 능력밖의 일에 손대면 마음만 무거워지니 순리대로 행하고 55세남녀 손익에에 너무 집착하면 근본을 잃게되니 조심 67세남녀 집단속 소홀하면 문제생기니 내부관리 잘하도록未(양띠)=30세남녀 적과의 동침은 아무런 이익없으니 각자 길 가는것이 현명 42세남녀 이동수있으나 자리지키는것이 이로우니 경솔하지말고 54세남녀 남의 일에 신경쓰지말고 주어진 일에 전념하도록 66세남녀 문서문제로 다툼생기나 양보하면 쉽게 해결될 일申(원숭이띠)=29세남녀 경솔하게 떠벌리면 일이 수포로 돌아가니 조용히 처리하고 41세남녀 자영업을 원하나 운기 하락하니 지나친 투자는 자제 53세남녀 거절할일 있다면 머뭇거리지말고 단호하게 65세남녀 방심하면 큰코다치니 중요문서는 직접 처리하도록酉(닭띠)=28세남녀 지나치게 겸손하면 손해 생기니 적극적으로 대응을 40세남녀 변동이 생기나 웃사람 도움받으면 좋은 결과가 52세남녀 높이 날던 새가 그물에 걸려있는 형상이니 장애생기고 64세남녀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흉한꼴 보게되니 중심 꼭 잡도록戌(개띠)=27세남녀 사소한 일로 감정대립하나 명분없는 쟁투는 하지말고 39세남녀 사소한 문제라도 방치하면 문제생기니 마무리 잘하고 51세남녀 얄팍한 상술로 남을 속이면 좋은 인연 잃게되니 조심 63세남녀 어떤 길도 지금은 통하지않으니 조용히 기다리도록亥(돼지띠)=26세남녀 강풍이 불어 나무뿌리가 뽑히는 형상이니 주의하도록 38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투자등은 불리하니 취업의 길을 50세남녀 사기꾼이 주변에 많은 형상이니 문서거래 조심하도록 62세남녀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 형상이니 거래 신중히

2020-02-16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