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빈 나(나상욱) 공식 입장 "파혼 논란 무분별한 비방, 아내와 아이들 피해 막겠다"

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TV조선 스타 부부 예능 '아내의 맛' 출연 후 불거진 과거 파혼 관련 논란에 대해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무분별한 비방"이라고 반박했다.케빈 나는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지만 잘못된 사실관계가 전해지면서 가족,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아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케빈 나는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라면서도 "당시 저와 부모님이 악화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고 설명했다.케빈 나는"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태와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라고 전했다.그는 상대에게 수억원에 이르는 돈을 지급했다고도 덧붙였다.케빈 나는 "오히려 상대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제가 성적 학대를 했다는 등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인신공격에 대해 법원도 큰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라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이제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받는 것을 막아야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더는 허위사실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달라"고 호소했다.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했다.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만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PGA 세계 랭킹 33위이다.그는 전날 '아내의 맛'을 통해 아내, 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삶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나, 방송 직후 2014년 전 약혼자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성 추문 의혹이 일고 소송까지 간 사실이 다시 언급되며 논란이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케빈 나(나상욱) /AP=연합뉴스

2019-08-07 편지수

경복궁 중심 국보 근정전 내부 첫 공개, 21일부터 한달간 특별관람 시범운영

경복궁 중심건물이자 국보 제223호인 근정전 내부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정전인 근정전 내부 시범 특별관람을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에 두 차례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봄 창경궁과 창덕궁 정전인 명정전과 인정전 내부 관람을 각각 허용한 데 이어 경복궁 정전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근정전은 국왕 즉위식과 문무백관 조회, 외국사절 접견 등 중요한 행사를 치른 건축물이다. 1395년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고 고종 재위기인 1867년 재건했다.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과 사신상으로 장식한 이중 월대 위에 건립해 위엄이 느껴지는 점이 특징이다.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에는 여의주를 희롱하는 황룡 조각을 설치해 권위를 극대화했다.북쪽 중앙에는 임금이 앉는 어좌가 있고, 그 뒤로는 해·달·봉우리 5개를 그린 '일월오봉병'을 세웠다. 어좌 위에는 정교하고 섬세하게 처리한 작은 집 모양 조형물인 닫집이 있다.근정전 내부에는 현재 전문가들이 고증을 거쳐 만든 재현품이 전시됐다.안내사가 정전 기능과 내부 상징물·구조물에 관해 설명하는 내부 특별관람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며,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다.만 13세 이상이면 참가가 가능하고, 관람일 일주일 전부터 경복궁 누리집(royalpalace.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조선 법궁(法宮) 경복궁 중심건물이자 궁궐건축 정수로 평가되는 국보 제223호 근정전(勤政殿)의 내부 시범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에 두 차례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근정전 어좌 모습.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조선 법궁(法宮) 경복궁 중심건물이자 궁궐건축 정수로 평가되는 국보 제223호 근정전(勤政殿)의 내부 시범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토요일에 두 차례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근정전 천장 모습.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조선 법궁(法宮) 경복궁 중심건물이자 궁궐건축 정수로 평가되는 국보 제223호 근정전(勤政殿)의 내부 시범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간 매주 수∼토요일에 두 차례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문화재청 제공

2019-08-07 양형종

[의학기고]'해외여행 응급사고 대처법' 얼마나 알고 있나요?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객은 4천55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에는 해외여행 정보가 넘쳐난다. 여행객들이 다녀온 관광지, 호텔, 맛집, 쇼핑리스트 등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린다. 해외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현지에서 응급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 응급사고 대처법'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해외에서 사고를 당한 여행객들은 우리나라의 '119'와 같은 현지 구급차를 부르는 절차를 몰라 당황한다. 또, 힘겹게 현지 병원을 찾더라도 언어 장벽과 국내보다 비싼 의료비 문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크게 2가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첫째, 여행자 보험을 확인해라!여행사의 단체 보험을 무작정 믿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여행자 보험을 계획하고, '현지 의료비', '국제 이송비', '통역 서비스' 항목을 꼭 확인해야 한다. 보험 보장액은 많을수록 좋겠지만, 현지 의료비는 질병과 상해 각각 5천만 원 이상, 국제 이송비는 3천만 원 이상 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현지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둘째, 해외 환자 이송 서비스 단체를 확인해라!현재 많은 사설 업체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명확한 설립기준이 없고 미흡하여 언제든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또, 각 업체의 서비스 범위와 비용도 다르기 때문에 면밀히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정부 기관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외교부의 '재외국민보호 서비스',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있고, 공신력 있는 단체로는 대한응급의학회의 '해외환자이송팀 서비스'가 있다. 외교부가 제공하는 '재외국민보호 서비스'는 전화(+82-2-3210-0404), 인터넷(http://www.0404.go.kr)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각종 해외 재난과 사건·사고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외국어에 대한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국가별로 인력과 지원 가능 범위의 편차가 크므로 사전에 여행 국가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소방청이 외교부와 협업해 운영하는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전화(+82-44-320-0119)나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으로 긴급 의료상담이 가능하다. 일본, 중국, 필리핀 등 36개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응급 처치 상담이 주 업무이며, 지원 범위가 현지 병원 도착 전까지로 한정되어 있다.대한응급의학회의 '해외환자이송팀 서비스'는 전화(+82-2-3676-1333)와 스마트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대한응급의학회 해외환자이송팀 또는 okems119 검색)' 1대 1 채팅을 통해 실시간 의료 상담이 가능하다. 대한의학회 산하 대한응급의학회에 소속된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현지로 의사를 파견해 환자별 건강 상태에 맞는 안전한 국내 이송을 돕는다. 출국 전에 '친구 추가'를 미리 해두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해외에서 응급사고를 당하면 환자나 보호자가 당황해 많은 사설 업체의 해외 환자 이송 서비스를 일일이 비교하고 결정하기 어렵다. 그럴 때는 외교부나 소방청, 대한응급의학회 등 믿을만한 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신속하고 적절하게 조치를 취하고 환자를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외 환자 이송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고, 정부 예산 및 인력 지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와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호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순천향대학교 제공

2019-08-07 경인일보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토스 행운퀴즈와 함께하는 결승전… 현재 순위는?

롯데리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레전드버거 투표 이벤트'가 결승전에 접어든 가운데, 토스 행운퀴즈에'롯데리아 레전드버거'가 출제된다. 7일 오전 기준 롯데리아 '창립 40주년 레전드버거 재출시 투표' 결승전에서는 오징어버거가 49.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이스버거 (33.97%),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10.31%) 텐더그릴 치킨버거(6.2%)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과거 판매했다가 단종된 버거 10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투표를 진행중이다. 10개의 버거 중 결승전을 거쳐 최종 1위로 결정된 버거를 재출시한다.앞서 지난 3일 부정투표가 발생해 일부 투표가 무효화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레전드버거 후보로는 라이스버거·오징어버거·불갈비버거·불새버거·랏츠버거·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크랩버거·텐더그릴치킨버거·리브샌드·강정버거 등이 올랐다.지난 4일까지 예선 결과 라이스버거, 오징어버거,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텐더그릴 치킨버거까지 총 네 가지가 결승전에 올랐다.한편 롯데리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와 손잡고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관련 토스 행운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롯데리아 레전드버거, 토스 행운퀴즈 /롯데리아 홈페이지

2019-08-07 편지수

유튜버 꽁지, 영상 통해 고속버스 성추행 피해 알려

유튜버 꽁지가 영상을 통해 고속버스 성추행 피해를 입고 가해 남성을 잡았다고 밝혔다.꽁지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성추행 피해 과정을 담은 11분 길이의 영상을 게재했다.꽁지는 "먼저, 이 영상은 제가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거짓 없이 사실만을 밝히고 있다"고 고말했다.해당 영상에 따르면 꽁지는 광고 촬영 일정으로 지난 3일 오전 11시 40분에 고속터미널역에서 출발하여 동대구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당시 꽁지의 옆자리에는 모르는 남성이 앉게 됐고 자리가 부족해 동행한 PD와는 앞뒤로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버스가 출발한 지 한 시간 후 잠이 들었던 꽁지는 "누군가 오른쪽 가슴을 만지는 느낌에 정신이 확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이것이 진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싶었다. (잠꼬대인 척) 욕을 하며 눈을 천천히 떴다. 옆에서 화들짝 손과 몸을 치우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꽁지는 남성의 범행을 확실히 포착하기 위해 다시 잠자는 척을 했고, 또다시 남자의 손이 가슴 쪽으로 향하자 몸을 비틀어 그 손을 낚아챘다.남성의 팔뚝을 잡은 꽁지는 "자는 줄 알았느냐, 욕할 때 알아서 멈췄어야지"라고 말했고 남성은 "무슨 소리 하느냐"며 모른척했다.그러자 꽁지는 "안 자고 있었다, 너가 두 번이나 만질 동안. 사과하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남성은 자신의 잘못을 몇 번이나 부인한 끝에 결국 잘못을 시인했다.꽁지는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남편에게 문자로 이 사실을 알렸고 꽁지의 남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꽁지가 공개한 영상에서 휴게소에 내린 가해 남성은 꽁지에게 "진짜 원래 안 그러는데 누구한테 살면서 진짜 나쁜 짓 한 적이 없는데 제가 미친놈이다"라며 동정에 호소했다.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 꽁지는 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로 가서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꽁지와는 다른 경찰서로 이송됐다.꽁지는 영상 끝에 "이 이야기를 제 채널에 올려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공유한다. 이를 통해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예비 범죄자들에게는 강한 경고를, 피해자분들에게는 위로와 도움을, 성범죄 사건 해결에는 충분한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7/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유튜버 꽁지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영상 갈무리 /꽁지 유튜브 채널

2019-08-07 편지수

美소설가 토니 모리슨 별세, '흑인여성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유명 소설가 토니 모리슨이 별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8세.모리슨은 전날 밤 뉴욕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모리슨은 어젯밤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미국의 현존하는 최고 작가로 꼽혔던 모리슨은 미국 흑인들의 삶을 여성적인 시각에서 그려왔고, 탄탄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인종차별을 소재로 비판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문학적으로 승화시켰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모리슨은 비판적이면서도 상업적 성공까지 이룬 드문 작가"라고 평가했다.1931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의 선박 용접공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서 깊은 흑인대학인 하워드대학교를 거쳐 코넬대에서 문학석사를 했다. 1960년대 후반 뉴욕으로 옮겨 출판사 랜덤하우스에서 20년 가까이 편집인을 맡았고, 프린스턴대에서도 오랫동안 교수로 지냈다.지난 1970년 첫 장편소설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으로 등단했다. 금발 여성이 미(美)의 기준이 되는 미국 사회에서 검은 머리의 여성이 겪는 소외를 다룬 내용으로 곧바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1987년 소설 '빌러비드'(Beloved)로 퓰리처상을 비롯한 여러 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미국의 최고 작가 반열에 올랐다. 비인간적 노예제도의 실상을 파헤친 '빌러비드'는 19세기 남북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흑인 여인이 사랑하는 딸이 노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딸을 살해한다는 내용이다.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1992년 펴낸 소설 '재즈'(Jazz)에서는 1920년대 할렘가를 배경으로 흑인 여성이 미국 사회에서 겪는 아픔을 다뤘다.미국 흑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1993년)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환상의 힘과 시적 함축을 통해 미국 사회 현실의 핵심을 짚어냈다"고 평가했다.당시 모리슨은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무엇보다도 놀랄만한 것은 노벨 문학상이 드디어 미국의 흑인에게 수여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모리슨은 미국 현대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기도 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토니 모리슨. /AP=연합뉴스

2019-08-07 손원태

조용원 누구, '김희애·전인화와 트로이카였지만…'

'불타는 청춘' 추억의 하이틴스타 조용원이 언급돼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시청자들이 보고싶은 새 친구를 멤버들이 직접 찾아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조용원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고, 조용원은 1981년 미스 롯데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조용원은 당시 김희애, 전인화와 3대 미녀로 불렸으며 청순한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등극했다. 강문영은 "17년 전 마지막으로 얘기 들었을 때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운영한다고 그랬다"면서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똑똑하고 효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어른스럽다더라"라며 "지금도 너무 예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내면이 예쁜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후 조용원이 자주 출몰한다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의 한 카페를 찾았고, 카페 주인의 도움을 통해 조용원과 가깝게 지낸다는 지인을 알게 됐다. 지인을 통해 조용원의 근황을 들었고, 그는 조용원이 한국에 있다고 전했다. 지인은 "한달에 한 번 정도 연락하고 지낸다"면서 "결혼은 안 했다. 지난주 통화했는데 어머님이 좀 아프다고 하더라. 노출을 많이 꺼리시더라. 방송 노출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전화 대신 문자를 남겼다. 조용원은 빼어난 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1985년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조용원은 "몸을 많이 다쳤기 때문에 얼굴 다친 것은 신경쓸 수 없었다"면서 "얼굴을 먼저 해줘야 하는데 이 신경이 끊어지면 팔을 못 쓴다, 다리 못 쓴다 해서 다른데 먼저 고치다 보니 피부에 대한 치료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조용원은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현재 사업가로 활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원은 1967년생으로 현재 52세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조용원 /SBS TV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2019-08-07 손원태

이상미, '뉴스공장'서 새 코너 소개 "노영희 씨와 라디오 진행"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가수 이상미가 새 코너 '수박겉핥기'를 맡았다. 7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새로운 코너 '수박겉핥기'가 소개됐다. 김어준은 "수박겉핥기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평소에 다루지 않던 영역까지 커버리지하려고 방송·연예 사건들을 다루는 코너를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어준은 "아직 소개를 안 드렸는데 소개하겠다. 이상미 씨다"며 새로 '수박 겉핥기'를 맡게 된 이상미를 소개했다. 김어준은 "노영희 씨와 라디오를 진행하고 계시다"고 소개했고, 이상미는 "30회를 맞았다. 아직"이라고 대답했다. "방송 직전에 들었는데, 월요일에 라디오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계신다고 들었다. 그게 가능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상미는 "맞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어준은 "최근 월요일에 한 라디오에서 요가를 가르치신다고 들었다. 그리고 가수"라고 소개했고, 이상미는 "맞다. 제 노래 모르시지 않냐"며 웃었다. 이상미는 방송계도 일본 불매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흥행하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호날두 노쇼와 BTS 팬서비스를 비교하며 한 주의 방송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상미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더룸'에서도 노영희, 박지훈 등과 활약 중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상미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9-08-07 편지수

명성교회, 세습 무효 판결에 불복 "김하나 위임목사직 계속"

명성교회가 김삼환·김하나 부자의 위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을 위배한다고 판단한 교단 재판국 결정에 사실상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명성교회 장로들은 6일 회의를 연 뒤 낸 입장문을 통해 "명성교회는 노회와 총회와 협력 속에서 김하나 담임 목사가 위임목사로서의 사역이 중단 없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날 교단 재판국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들은 "명성교회의 후임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닌, 성도들의 뜻을 모아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를 통한 민주적 결의를 거쳐 노회의 인준을 받은 적법한 절차"라며 부자간 담임목사 세습이라는 재판국 판단에 반대했다.명성교회 장로들은 "102회기 재판국과 헌법위원회, 103회기 헌법위원회에서는 일관되게 서울동남노회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결의가 적법하다는 해석을 내렸지만 재판과정에서 재판국원이 전원 교체되고 판결이 연기, 번복되는 등 이번 판결의 모든 과정들은 이 사안이 법리적으로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앞서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5일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에서 청빙 결의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어제 재판국 재심결정은) 기존 재판에서 결정한 내용을 뒤집은 것으로 법적으로 잘못했다. 내달 열리는 총회에 세습 금지와 관련한 헌법개정안이 제출돼있는 만큼 기도하고 견디겠다"고 밝혔다.예장 통합 교단은 9월 23∼26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제104차 총회를 연다.세습 논란의 중심에 선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 설립자이자 2015년 12월 정년퇴임한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이다. 명성교회는 김삼환 목사 퇴임 뒤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며 세습논란이 불거졌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0월 명성교회 요청대로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을 승인했다. 이에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청빙 결의가 교단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며 소송을 냈다.교단 재판국은 지난해 8월 서울동남노회의 승인에 문제가 없다며 명성교회 손을 들어줬으나 한달 뒤 열린 제103회 교단 총회에서는 재판국이 판결 근거로 삼은 교단 헌법 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판결을 취소하고 재판국 15명 전원을 물갈이 했다.새롭게 바뀐 재판국은 지난달 16일 재심 결정을 내리려고 했으나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고, 이달 5일 다시 재판을 열어 김하나 목사의 청빙결의 무효를 선언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6일 새벽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 판결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이날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헙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 판결했다. /연합뉴스

2019-08-06 이상은

지자체도 '日 보이콧'… 난기류 흐르는 한중일 관광회의

광명·수원·파주 등 '교류중단' 속문체부는 "예정대로" 인천시 난처日 3개 도시와 부대행사 진행 부담日 대거 불참땐 '반쪽회의' 가능성전국 자치단체들이 일본 교류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8월 말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도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9~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연다. 관광 교류 확대와 민간 여행업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3월부터 계획됐지만, 7월 들어 한국과 일본이 수출규제 문제로 등지면서 문체부는 홍보를 자제하고 있다.문체부는 매년 3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정례 행사이기 때문에 장관 회의를 예정대로 열겠다는 입장이지만, 부대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인천시와 순천시, 진주시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일본 기타큐슈, 이즈미, 마쓰에 등 3개 도시와 인천 관광지 투어 등 교류 행사를 열기로 계획이 됐는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전국 자치단체들은 잇따라 일본 교류 중단 선언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6일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과 교류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와 파주시, 안양시도 자치단체 차원의 교류 활동을 중단한다고 나선 상황이다. 일본 출장이나 자매도시 교류, 일본 물품 구매를 중단하겠다는 거다. 서울 중구는 6일 명동 한복판에 '노 재팬' 배너 현수막을 달았다가 철거하기도 했다.자치단체들의 분위기와는 달리 문체부 눈치만 살피는 상황이다. 일본 참가자들이 대거 불참해 반쪽 회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자매도시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자매도시인 이즈미시(市)도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해 인천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고, 양국 자매도시 교류 행사 취소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행사도 계획대로 진행되는 건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행사를 주최하는 문체부가 아직 중단한다는 얘기는 없지만, 그렇다고 행사 준비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상반기만 해도 개최도시 후광 효과를 누리려고 했던 인천시는 더욱 곤혹스러운 처지다. 개최지를 반납하겠다고 할 수도 없고, 정부가 주도하는 회의에 장소만 빌려주고 부대 행사에서 쏙 빠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본과의 관계가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중국도 참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를 전체적으로 취소할 수도 없고 그럴 권한도 없다"며 "원래대로라면 인천 관광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 시점인데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답답하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 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8-06 김민재

마을문화교육활동가 1기 46명 배출

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 인하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민·관·학이 힘을 합쳐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끌어갈 문화·예술분야 활동가를 양성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6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는 '마을문화교육활동가 1기 수료식'이 1기 수료생 46명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1기 46명의 마을문화교육활동가는 앞으로 각자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직해 학생과 주민 등과 함께 '학교 밖'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30시간의 수업을 받았다. 마을교육공동체 이론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고 인권감수성 교육, 역할극을 이용한 마을문화교육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워크숍이 진행됐다.도성훈 교육감은 "문화예술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삶의 힘이 자라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마을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을의 어른이자 교사로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과정을 함께한 모든 분들이 인천 곳곳에서 마을 문화교육의 꽃을 더욱 활짝 피워가기를 바란다"며 "인천시교육청과 인하대학교, 인천문화재단이 마을 문화교육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전국 최초로 민·관·학이 함께 마련한 문화예술분야 활동가 양성과정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대학이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 인하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46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과 조명우(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순서대로) 인하대총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병국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2019-08-06 김성호

경기도, 국내 첫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경기도가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이른바 독립출판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 독립출판물의 오디오북 지원은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최초다. 도는 올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19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오디오북 분야)'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출판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와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독립출판물을 발간한 경험이 있는 소규모출판사면 신청 가능하다. 단, 2020년 1월 이내 오디오북으로 제작이 가능한 독립출판물이어야 하며, 지원대상 독립출판물은 2016년 7월 1일 이후 출간작 이어야 한다. 도는 제출된 출판물 중에서 총 8편을 선정, 편당 약 1천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해 오디오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은 국내 유명 오디오북 전문 제작사와 협업해 진행하며 완성된 오디오북은 유통과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내용이 길지 않고 읽기 쉬우며 참신한 주제가 많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독립출판물은 오디오북으로 제작되기에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도는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이 아직은 생소한 독립출판물과 오디오북 대중화에 기여해 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경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독립출판물과 오디오북 모두 대중성이 부족해 출판업계에서는 제작이 어렵다"면서 "재미있는 독립출판물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한다. 경기도에서도 실험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8-06 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