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천대 길병원 우즈베크 의료봉사… 현지 심장병어린이 23일까지 진료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봉사단은 21~23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심장병어린이를 진료할 예정이다. 임시진료소는 타슈켄트시 아크파 메드라인(AKFA MEDNINE) 병원에 마련된다. 봉사단은 심장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이 시급한 아동들을 선별해 10월 중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해 수술과 치료가 진행된다.아크파 메드라인병원 부속 의대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 의대로 정식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의대는 이 학교의 개교 준비 과정에서 의대생 교육 커리큘럼과 기자재, 교수법 등 노하우 전반을 전수하고 있다. 국내 의대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은 가천의대가 처음이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은 "이번 봉사는 현지진료를 통한 나눔 의료의 실천을 넘어 인천시와 타슈켄트시와의 우호 증진과 향후 양 도시의 교류 협력 등으로 도시와 대학, 병원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가천대 길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 어린이 심장병 치료를 위한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지난 19일 열린 출정식에는 손동우 소아청소년과 교수, 안경진 소아심장과 교수, 서향순 사회사업실장 등 봉사단과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2019-08-20 김성호

['눈 떨림' 원인과 치료방법]파르르 눈이 보내는 피로 알람

마그네슘 보충제 대부분 효과 無스트레스·수면부족, 대표적 원인한 달 이상 지속땐 안면경련 의심두통·구토 동반하면 뇌졸중 전조아무런 이유 없이 눈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갑자기 눈 주변이 떨리는 증상이 발생하면,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보통 이런 경우 마그네슘이 부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충제를 먹어보지만 대부분 효과가 없다.많은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으로 나타난다. 눈 떨림 역시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많은 전문가가 눈 떨리는 현상이 계속 될 때, 충분한 휴식을 갖거나 수면을 취하라고 권한다. 또 필요 이상의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한 경우 신경을 자극해서 눈 주변 떨림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신 뒤 눈떨림 증상이 심해졌다면 카페인 음료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고있어도 눈 떨림 현상이 일어난다. 특히 현대인들은 일할 때 뿐만 아니라 쉴 때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쌓이기 쉽다. 한 시간에 10분 정도는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신체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눈 떨림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신경계 질환인 '안면경련'을 의심해봐야 한다. 뇌에는 12종류의 뇌신경이 있다. 그 중 7번째 뇌신경을 안면신경이라고 하는데, 이는 눈, 볼, 입 등 얼굴근육의 운동기능을 담당한다. 안면신경이 뇌혈관으로부터 압박을 받으면 신경이 자극돼 얼굴근육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림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안면경련이라고 한다. 주로 한쪽 얼굴에서 나타나서 '반측성 안면경련'이라 불린다. 안면경련은 눈의 경련부터 시작된다. 심해지면 눈 감김과 동시에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련이 일어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지속 시간도 증가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얼굴의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안면마비나 이명, 청력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병원에서는 뇌MRI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안면신경을 눌린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나 보톡스 치료를 진행한다. 이는 치료가 간단해 부담이 적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압박이 심할 때는 미세혈관 신경 감압술을 시행한다. 보통 몇 초 눈 떨림이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는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눈 떨림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다면 전문의를 통해 상태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 드물긴 하지만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눈의 떨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도움말 수원 윌스기념병원 뇌혈관센터 이동규 원장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수원 윌스기념병원 뇌혈관센터 이동규 원장

2019-08-20 강효선

[건강칼럼·(15)전립선염]골반근육 이상·면역력 저하 원인… 통증·불편 느끼면 빠른치료 필수

급성 세균성, 안정과 휴식 선행만성은 '항생제' 7주 이상 복용전립선염은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정액을 만드는 방광 밑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한가운데 소변 길이 지나간다. 이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면 전립선염이 된다. 염증의 원인은 골반 근육 이상, 소변 역류, 면역력 저하, 세균 감염 등이다.전립선염의 증상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오한, 허리 통증, 회음부 및 직장에 통증이 발생한다. 또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고,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이 나타난다. 그 외 권태감, 근육통, 관절통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된다.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배뇨 곤란, 요절박(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증상) 빈뇨, 야간뇨 등이 있다. 또 회음부 통증 혹은 불편감, 하부 허리통증 등이 발생한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통증 혹은 불편감이 있으며, 통증이 주로 골반 부위, 즉 회음부나 성기 윗부분인 치골 상부에서 생긴다. 전립선염은 여러 가지로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동반하고 통증이 발생하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증요법(원인이 아닌 증세에 대한 치료법)으로 안정과 충분한 휴식이 선행돼야 한다. 또 해열진통제나 항생제 치료가 병행된다. 배뇨 곤란이 동반된 경우나 소변이 막히는 급성요폐가 발생한 경우 치골 상부에 가느다란 침을 삽입해 소변 배출을 돕는 치료법이 적용된다. 이러한 치료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전립선 농양을 의심하여 전립선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한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며, 항생제는 7주 이상 충분히 복용한다. 세균의 종류에 따라 12주까지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에 알코올이나 커피 등 자극성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에서도 항생제 치료를 4~8주간 시행한다. 알파 차단제, 소염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 외에 전립선에 직접 열감을 전달하는 온열치료도 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저주파와 고주파 자극을 줘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체외자기장치료도 있다. 이 치료를 통해 만성골반통증이나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완화되고, 복압성요실금이나 과민성방광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또한 골반근육을 단련시켜 전립선통증을 완화하는 '바이오피드백치료'가 있다. 바이오피드백치료는 컴퓨터 모니터에 그래프를 보면서 골반근육의 움직임을 확인해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법이다.부작용 없이 간단하게 병원에 내원해 모니터를 보면서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빈뇨나 절박뇨와 같은 배뇨장애, 회음부통증 등을 개선 시킨다는 장점이 있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19-08-20 경인일보

과천시립교향악단, 9월 6일 예술의전당에서 제58회 정기연주회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5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2017년부터 진행된 러시아 시리즈 3탄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 한 명인 차이콥스키의 곡을 선보인다.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2017년 쇼스타코비치, 2018년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선사했다.이번 연주회에서는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읽고 같은 이름의 오페라를 작고, 시적인 풍부함과 러시아 젊은이의 전형적인 정서를 표현한 오페라 제3막의 시작을 알리는 춤곡 '폴로네이즈'를 비롯해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이자 비르투오소 연주가들이 선호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35', 차이콥스키 말년의 대작이자 그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아져 있다고 평가받는 제6번 교향곡 '비창' 등을 연주한다.지휘는 과천시향 서진 지휘자가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만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좌석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02-507-4002)으로 하면 된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과천시립교향악단 제58호 정기연주회 포스터 이미지./과천시립예술단 제공과천시립교향악단 연주 모습. /과천시립예술단 제공

2019-08-20 이석철·최규원

산나비 무료치료, 산후비만 엄마들을 위한 단 하나의 캠페인

비만 중점 진료병원 '365mc'가 산후비만 엄마들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산.나.비(산후 나를 찾아가는 비만 탈출 프로젝트) 캠페인은 아이를 출산하고 살이 불어난 엄마들의 비만 치료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산후 2년 이내의 산후비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만 치료 프로그램'을 한달간 무료 지원하며, 서울과 대전·부산 지역 3개 병원급을 비롯한 365mc의 15개 네트워크 전체가 참여한다.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출산 후 급격하게 찐 살로 우울해 하는 여성들의 경우 산후 비만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시킬 뿐 아니라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체중을 본인 의지만으로 삭이조절과 운동으로 감량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산나비 캠패인을 통해 산후비만 여성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서부터 비만시술 등 약물적 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365mc는 비만 치료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의료기관으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의 고도비만 치료를 담당하는 엔젤병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산나비 무료치료 /365mc

2019-08-20 손원태

안다르 에어핏 1&1 이벤트, 브라탑 선착순 증정까지 '눈길'

안다르 신상 '에어핏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됐다. 안다르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핏 1&1' 패키지 구매 대상 선착순에 한해 안다르 브라탑을 증정한다. 증정되는 브라탑은 별도 판매되지 않는 특별 제작 상품으로, 오직 에어핏 1&1 패키지 구매로만 만날 수 있다. 브라탑 사이즈는 선택 가능하며, 제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이번 '에어핏 티셔츠'는 엉덩이 밑까지 덮는 기장이 특징으로 애매한 상의 기장으로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기 부담스러웠던 단점을 보완해 완벽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한다. 이 밖에 옆라인에 트임 포인트가 있어 앞부분 슬릿을 넣어 입으면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제품 18종을 저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타임세일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에어핏 티셔츠를 포함한 다양한 안다르의 신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회원가입 후 최초 앱 다운로드 고객 대상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은 에어핏 티셔츠를 1만원대 구매할 수 있다. '에어핏 1&1' 이벤트와 타임세일 이벤트에 이어 특별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갖고 싶은 에어핏 티셔츠 색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에어팟2를 증정한다. 네이버에 '안다르 에어핏 1&1' 검색 후 '에어팟2 참여하기'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안다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 개별 고지될 예정이다. 외에도 오늘 오전 10시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안다르 에어핏 1&1 이벤트 /안다르 제공

2019-08-20 손원태

코인과 함께 사라지다…무법지대 가상화폐 시장

20대 A씨는 군 제대 후 모아둔 300여만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투자금은 1년 새 1억 원으로 불었고, A씨는 그 돈을 다시 가상화폐에 쏟아부었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정반대였다. 거래소에서 발행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더니 돌연 원화를 출금할 수도 없게 된 것이다.A씨 외에도 가상화폐 거래소에 속아서 피해를 보았다는 투자자들 호소가 연일 끊이질 않는다. 가상화폐 국내 하루 거래량은 1조 6천억 원, 가상화폐 거래소는 국내만 총 2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설립되며 각종 미끼 상품이 투자자들을 현혹한다.안동에 있던 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는 예치금 명목으로 입금된 투자자들 돈을 출금해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피해자 중에는 가상화폐 투자 경험이 많은 사람들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인터뷰에서 "거래소가 이럴 줄은 몰랐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투자자 개인의 실수로 돈을 잃는 상황은 예상했지만 투자금 자체를 들고 도망갈 거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가상화폐 시장은 무법지대로, 사실상 경제 범죄의 온상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무법천지 가상화폐거래소로 몰려들까. 또 왜 각종 사기 사건에 대처조차 할 수 없을까.MBC TV가 20일 밤 11시 5분 'PD수첩-코인과 함께 사라지다' 편에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횡행하는 사기 행태를 조명한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

"한일갈등 해법, 1919년 독립선언서에서 찾아야"

'日 위정자의 착오 시정해야한다'토대로 잘못 정확하게 말해야 해 호사카 교수 '제2 독립운동' 강조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등 한일갈등을 풀 수 있는 해답을 1919년 독립선언서에서 찾을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일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1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특강에서 "독립선언서는 평화나 비폭력만 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호사카 교수는 "독립선언서는 '구 사상, 구 세력에 지배당한 일본 위정자의 착오 상태를 개선·시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바로 극우파인 아베 정권이 구 사상, 구 세력에 지배당하는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또 "독립선언서는 오늘날 우리 조선의 독립은 조선인들에게 정당한 번영과 함께 동양평화를 위해 일본을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며 "침략전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난징대학살과 위안부는 없었다고 하는 현재 일본 정권을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호사카 교수는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우정을 기반으로 우호적 국면을 만드는 것이 조일 간(한일 간) 평화의 지름길이라는 내용도 독립선언서는 말하고 있다"고 했다.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최근 관련 자료를 보면, 2018년 한국의 1인당 국민구매력이 일본 턱밑까지 따라왔고 곧 일본을 추월할 수 있는 상황이 됐는데, 아베 정권 같은 극우파는 이를 참을 수 없어 한다"며 "한국을 경제적으로 망가트려야 한다는 생각이 나타났고, 이게 경제보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사무라이 문화의 특징은 약한 상대와 싸운다는 것"이라며 "일본이 이런 식으로 나올 때는 일본의 잘못을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독일이 세계대전에서 첫번째로 졌을 때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고 이후 '다시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히틀러가 민주주의 기반 위에서 나타났는데, 그때와 (지금의) 일본이 비슷하다"며 "(일본이) 상당히 이상한 독재국가로 가고 있는데,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완벽한 독립운동으로 일본에 2번째 패배를 안겨줘야 한다"고 했다.호사카 교수는 이날 '대한민국의 기원'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 과정과 윤봉길 의사 등의 독립운동 내용을 소개했다. 그의 강연 기조는 독립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취지였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19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8-19 이현준

친일 작곡가 논란 '경기도의 노래'…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

도민들 모르고 시대상 변화 감안道, 11월 8일까지 대국민 공모전12월 편곡… 내년 시무식서 공개기초단체도 새 노래 제정 고심중작곡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각종 공식 행사에서 제창이 중단된 '경기도의 노래'(3월 6일자 4면 보도)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도민들의 손으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내년 1월 시무식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오는 11월 8일까지 경기도 노래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노래', '경기도 역사와 비전, 생활을 담은 노래'다. 작사와 작곡 2개 부문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과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작사·작곡 각각 1천만원씩이다. 오는 11월 16일께 도민 참여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이어 12월 중순까지 편곡을 마친 후 내년 1월 도청 시무식에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작곡가 이흥렬(1909~1980)이 경기도 노래를 작곡했다고 지적했다. 도는 즉각 도 월례조회인 '공감·소통의 날' 등 각종 공식 행사에서 경기도 노래 제창을 중단한 후 신곡 제정을 추진해왔다. 공모를 통해 새로운 노래를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수십년 간 이어져 온 '경기도의 노래'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작곡가의 친일 행적 논란이 새 노래를 추진하는 결정적 원인이 됐지만, 도민들이 정작 '경기도의 노래'를 알지 못하는데다 워낙 오래 전에 만들어져 변화된 시대상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의견 등도 감안했다. 도는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새로운 경기도 노래 제정은 도의 친일 잔재 청산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행사에서만 부르고 경기도 공무원들만 아는 노래가 아니라 도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도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도민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토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같은 이유로 '시민의 노래' 제창을 중단했던 도내 각 기초단체들도 새 노래 제정을 고심 중이다. 수원·평택·안성·의정부·안양·동두천·안산·고양·오산·포천·여주·파주 등 도내 지자체 40%가 공통된 논란에 휩싸였었다. 일례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작곡가 김동진(1913~2009)이 작곡했다는 이유로 시민의 노래를 중단한 오산시는 지난 2017년 만든 오산찬가로 시가(市歌)를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성·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8-19 김태성·강기정

'오존 뿜어내는' 플라즈마 미용기기 정밀 진단

기표원, LED마스크 등 연구 용역위해성 분석·안전 관리 대책 마련아토피·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플라즈마(이온) 미용기기에서 오존이 다량 발생한다는 의혹(8월 8일자 9면 보도)이 잇따르자 국가기술표준원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19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은 '배터리내장 미용기기 안전관리 방안'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 12일 협상우선순위자를 선정했다. 연구용역은 LED마스크, 얼굴마사지기, 레이저탈모치료기 등 배터리를 내장한 다양한 미용기기 사용과정에서 질병 유발이나 불량으로 인한 부작용 등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자 제품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다양한 미용기기가 출시되고 있으나 현행 제도상 제품안전관리가 취약하고 소관부처가 불분명하다는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특히 플라즈마 미용기기의 경우 오존이 다량 방출된다는 문제제기와 사용자의 불편 호소가 잇따르자 제조업체가 반박하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제조 업체인 P사는 오존이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뿐 아니라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고, 광운대 조광섭 전자바이오물리학과 교수도 "플라즈마 발생 소스(원천)에서 오존 방출량을 측정하면 수십PPM이 나올 수도 있지만, 측정 방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상황이 이렇자 기표원은 배터리 내장 미용기기의 안전관련 기기적, 미용적, 의학적 문제점 등 위해성을 분석하고 제품안전관리 소관 부처 결정을 위한 근거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안을 마련하는 등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위해성 조사·시험·검증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8-19 손성배

평택 미군기지서 3년만에 '에어쇼' 열린다

내달 21일 시범비행·항공기 전시K-POP 공연도 마련 볼거리 풍성市, TF 회의 열고 준비상황 점검평택 소재 K-55(오산미군기지)에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에어쇼'가 펼쳐진다. 오는 9월 21일 열릴 예정인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다.에어쇼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비행을 비롯해 다양한 항공기 지상 전시, K-POP 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주한미군과 에어쇼'란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3년 만에 개최돼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 막바지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이와 관련, 19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시는 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6월 '한미 어울림 축제' 성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위해 매주 실무회의를 갖고 있으며 임시주차장 7개소,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 행사 종료 후 퇴장 시 폐쇄된 K-55 구 모린게이트를 임시 개방, 주변에서 펼쳐질 버스킹, 퍼레이드 등과 연계해 관람객들을 지역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이종호 부시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평택'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016년 9월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를 찾은 시민들이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관람하고 있다. /경인일보DB

2019-08-19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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