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생충' 오스카 트로피로 수상 피날레 장식하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마침내 오스카 무대에 오른다. '기생충'은 13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발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외신 등은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점쳤으나, 예상보다 더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숨 가쁘게 이어온 '기생충' 수상 퍼레이드는 다음 달 9일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처음을 무려 6개 부문에서 한꺼번에 장식한 것이다.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실제 받으면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세계 영화산업 중심인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그만큼 전 세계 영화인이 선망하는 꿈의 무대다. 봉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두고 "국제영화제가 아니라 그저 지역(로컬)영화제"라고 말했지만, 이런 언급은 그만큼 외국영화가 할리우드 장벽을 넘기 힘들다는 것을 방증하는 말이다. ◇ '기생충' 몇 개 오스카 트로피 안을까이날 후보작 발표에서 '조커'는 11개 부문에, '아이리시맨'과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각각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조조 래빗'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와 함께 6개 부문에 올랐다.이제 관심은 '기생충'이 총 몇 개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다.'기생충'은 일찌감치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제25회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1917'의 샘 멘데스 감독과 공동으로 감독상을 받았다.이에 따라 아카데미에서도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진다. 윤성은 평론가는 "국제영화상 수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기생충'은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등 나머지 8편과는 작품상을 놓고 겨룬다. 그동안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울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사례는 1955년 '마티'가 유일하다.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으면 아카데미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봉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과 감독상 후보에도 올랐다. 모두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어서 경쟁이 여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미술상에는 '아이리시맨'과 '조커' '1917' '원스 어폰어 타임…인 할리우드' 등 5편이 포함됐다. 각본상 부문에선 '나이브스 아웃'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가 '기생충'과 겨룬다.전찬일 영화평론가는 "감독상은 샘 멘데스와 봉준호 간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편집상과 미술상도 '기생충'이 받을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생충' 관계자들은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지명에 대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미국 배급사 네온은 트위터에 "굉장히 상징적이네요."(It's so metaphorical)라고 올렸다. 이는 영화 속 기우(최우식)가 한 대사이다. 그러면서 아카데미 공식 계정을 태그한 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기생충' 영어 자막을 번역한 달시 파켓은 자신의 SNS에 "나는 아카데미 회원들이 훌륭한 영화를 더 잘 알아본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기생충'의 후보 지명은) 축하할 가치가 있다"며 "기생충 화이팅!(Go PARASITE)"이라고 썼다.물론 후보가 곧 수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멕시코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는 10개 후보에 올랐으나, 외국어영화상·촬영상·감독상 3관왕에 그쳤다.아카데미상은 제작자, 배우, 감독 등 영화인 8천여명으로 구성된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들이 뽑는다. 회원들은 자신이 속한 부문에 표를 던져 부문별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다. 감독상 후보는 감독들이, 배우상 후보는 배우들이 정하는 식이다.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은 부문과 관계없이 전체 회원 투표로 후보작을 선정한다. 이날 발표된 후보 가운데 수상작은 최종 투표를 거쳐 가려진다. 최종 투표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게 아니라 400여명 회원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미국 4대 조합상 후보에도 올랐다. 오는 19일 열리는 미국배우조합(SAG) 앙상블상을 비롯해 미국작가조합(WAG) 각본상, 미국감독조합(DGA) 감독상,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 작품상 등에 후보로 선정됐다. 아카데미 회원을 많이 거느린 이들 조합의 시상 결과가 나오면 아카데미상 수상 향배도 더 정확히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다양성 고려한 듯…여성 감독은 없어올해 미국 아카데미상은 어느 정도 다양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지난 7일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의 '2020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에선 연기상 부문에 유색인 연기자가 배제돼 '백인 일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영국 가디언지는 '기생충'이 6개 후보에 오르고, 여우주연상 후보에 흑인 배우 신시아 에리보('해리엇')가 포함된 점, 여성 감독 그레타 거위그의 '작은 아씨들'이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점 등을 들어 아카데미가 영국 BAFTA보다 다양성을 고려했다고 평가했다.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배우 겸 래퍼 아콰피나는 아카데미상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감독상 후보에도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역대 아카데미상 감독상 후보에 오른 여성 감독은 총 5명이며, 실제 감독상을 받은 여성은 2010년 '허트 로커'의 캐스린 비글로 한명 뿐이다. 아카데미 역시 2016년 주요 상 후보 20명을 모두 백인들로 선정하면서 '백인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에는 다양성과 인종 간 화합에 무게를 뒀고 남우주연상(라미 말렉), 남우조연상(마허셜라 알리), 여우주연상(레지나 킹) 등 연기상 4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을 비백인 배우들이 가져갔다. 이날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한국계 미국 배우인 존 조와 흑인 여배우 잇사 레이가 발표한 점도 눈길을 끈다.존조는 서울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영화 '서치'(2017)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 얼굴을 알렸다. /연합뉴스봉준호 감독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에서 열린 2020 전미 비평가위원회 시상식 갈라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 영화상을 받고 있다./뉴욕 AP=연합뉴스'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열린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샌타모니카 AP=연합뉴스

2020-01-14 연합뉴스

'기생충' 아카데미상 작품·감독·각본 등 6개부문 후보 올랐다

한국 영화 아카데미(오스카) 출품작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최초의 기록이다.'기생충'은 13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작품상(베스트픽처) 후보에 지명됐다.작품상을 놓고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경합한다.'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후보로 지명됐다.봉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세계적 명장들과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기생충'은 각본상 후보에도 올라 '나이브스 아웃',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수상을 놓고 다툰다.편집상 후보로도 지명된 '기생충'은 '포드 vs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와 경합하게 됐다. '기생충'은 미술상 후보로도 지명됐다.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가장 수상이 유력한 국제영화상 후보로도 무난하게 지명됐다. '기생충'과 '코퍼스 크리스티'(폴란드), '허니랜드'(북마케도니아), '레미제라블'(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가 후보에 올랐다.세월호를 소재로 한 한국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In The Absence)은 아카데미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다.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뉴욕 상영관의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뉴욕 AP=연합뉴스

2020-01-13 연합뉴스

[이산의 恨 담긴 황영준 편지]'애타게 부르고 또 부르는…' 빼곡한 그리움

눈 감기 1년전인 2001년에 남겨사망후 전해받은 막내딸이 공개통일·가족 상봉 '열망' 고스란히월북 작가 화봉(華峯) 황영준(黃榮俊, 1919~2002)은 2002년 눈을 감기 전까지 남한에 있는 딸과 아들 등 혈육을 잊지 못한 채 몸부림쳤다. 그의 작품 세계 곳곳에는 이산의 아픔이 오롯이 새겨져 있다.'펜을 들고 보니 50년 전 한 주일이면 돌아올 것 같아 너희 어린것들 손목 한번 따뜻이 잡아 주지 못하고 너희 어머니에게 살뜰한 말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떠나온 것이 너무나 가슴 아파 흥분을 누를 길이 없구나'.황영준은 2002년 4차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했다. 남한의 혈육에게 줄 선물 보따리를 놓고 수양아들 가족과 함께 사진까지 찍었지만 상봉을 목전에 두고 이산의 한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가 눈을 감기 1년 전인 2001년 3월, 황영준은 가족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남겼다. 지난 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 황영준 전시회를 찾은 막내딸 명숙(73)씨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적십자사로부터 받았다는 편지(사진)를 경인일보에 공개했다.편지에는 가족들을 애타게 그리는 황영준의 마음이 구구절절하게 담겨 있다.'령전(영전)에 술 한잔 붓지 못하는 이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을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는 어디에 있는지, 정말 알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으니 무엇부터 묻고 무엇부터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그리움에 애타게 부르고 또 부르는 내 아들 문웅, 인호야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 딸 혜숙, 명숙아 무정한 이 사람을 기다리며 네 남매 키우느라 백발이 되었을 귀중한 로친(노친)이 정말 보고 싶고 그리웠다'.황영준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남한에 4남매와 부인을 남기고 북으로 넘어갔다. 막내딸 황명숙씨는 "아버지는 딱 일주일 있다가 돌아오겠다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며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걸 한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했다.황영준은 통일과 가족 상봉에 대한 열망도 편지에 담았다. '통일이 되어 우리 서로 만나는 그날까지 나는 북에서 너희는 남에서 모두 힘있게 노력해 나가자. 이 아버지는 너희 모두가 통일을 위한 길에서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하리라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편지는 '너희들을 한시도 잊은적 없는 아버지 황영준으로부터'로 끝맺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북한 최고의 조선화가 화봉(華峯) 황영준(黃榮俊, 1919~2002)의 작품 전시회 '조선화가 아카이브Ⅰ황영준 展:봄은 온다'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월북 화가인 황영준은 1988년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황영준이 1950년 월북해 사망 직전까지 북한에서 남긴 작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작가가 바라본 시공간을 통해 북한 지역의 풍경과 인물,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지난 10일 개막한 전시회는 2월 18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1-13 김명호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 해양레저 확대 행보 '제동'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과정기존 업무 담당 평택항만公 반발 道, 논의끝에 '현행 유지'로 가닥빠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농업해양진흥원'으로 확대개편해 해양레저 부문까지 발을 넓히려던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행보(2019년 12월 17일자 3면 보도)에 제동이 걸렸다. 기존 마리나·해양관광레저 등을 담당하던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지난해 12월 도는 농식품유통진흥원의 명칭을 농업해양진흥원으로 변경하고 해양·수산분야 업무까지 담당케 하기 위한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진흥원이 기존에 맡았던 농업분야 뿐 아니라 해양분야까지 레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을 운영하게끔 했다.그러자 평택항만공사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조례상 마리나, 해양레저 등의 업무가 평택항만공사 업무로 명시돼있는데 해당 업무를 농식품유통진흥원이 맡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제19조는 공사가 마리나, 도서, 해양관광레저 등 해양개발사업을 담당토록 규정하고 있다.진흥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과정에서 이같은 의견을 낸 평택항만공사는 13일 이재명 도지사가 주재한 올해 도 업무보고 회의에서도 같은 주장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관련 부서·기관 간 논의 끝에 기존 조례대로 평택항만공사가 해양레저 업무를 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업무 범위를 해양레저 부문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발굴 등을 검토해 온 진흥원 측은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개월 간 내부적으로 여러 준비를 했다. 한 순간에 물거품이 돼버려서 허탈한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다만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9월 "농식품유통진흥원이지만 농업분야에만 관심을 둘 게 아니라 필요하면 수산분야도 관련 업무로 다루는 것을 연구해봐야 한다"고 말했던 만큼, 진흥원이 수산분야를 포괄하는 방향으로의 개편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항만공사 역시 해양레저 업무를 보다 중점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사진은 내년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모두 300척의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화성시 서신면 제부마리나항 건설 현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1-13 김성주·강기정

오산시 오색시장서 수제맥주 건배… 19일 '맥덕전설' 축제

"100년 전통 오색시장에서 수제맥주 즐기면서 명절 준비하세요."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오산시 오색시장이 대형 유통업계와 맞서기 위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13일 오색시장에 따르면 오는 19일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색다른 야맥축제 '맥덕전설'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을 소지한 시민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색전 경매 이벤트로 시작된다. 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색떡썰기 체험과 떡국나눔 행사, 4월부터 시작하는 야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을 오색시장의 대표 수제맥주와 함께 먼저 맛볼 수 있는 푸드페어링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새해 맞이 우리집 가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쿠폰 이벤트, 새해 소원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음악다방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맥덕축제 다음날인 20일에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100% 당첨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증정 룰렛이벤트도 진행된다.가족들이 참여하는 오색 떡썰기 체험 참여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 및 SNS(https://www.facebook.com/5colormarket)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1-13 김태성

의정부 경민여중·경기북과학고에 융합·창작공간 마련

의정부 경민여자중학교와 경기북과학고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융합과 창작활동을 하는 공간이 생긴다.13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에 두 학교가 선정돼 여름방학 동안 메이커실을 구축,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는 학생의 자유로운 상상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7가지 메이커 영역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융합과 창작활동을 하는 학교를 말한다.경민여자중은 ▲로봇·공학 ▲정보·SW ▲발명·목공 ▲연극·뮤지컬 ▲방송·영상·광고 ▲공예·미술·디자인 ▲기타 등 7개 영역을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계, 유사한 성격으로 묶어 메이커실을 구축한다. 학생 주도 운영을 위해 동아리 대표로 구성 한 메이커스 페이스 운영팀도 만든다.경기북과학고는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7가지 영역 중 과학 분야에 집중해 메이커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중심의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북과학고는 ▲로봇 및 기계공학 ▲아두이노(오픈소스 기반 피지컬 컴퓨팅 플랫폼)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 ▲파이썬(Python·프로그래밍)언어 활용 수업 ▲발명공작실 운영 ▲교내 발명대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1-13 김도란

봄과 가을 경기도의 무대… 순수하게 피어난 '창작혼'

도문화의전당 레퍼토리 시즌 흥행보다 '작품 가치'에 초점3월 '…엄사장' 날카로운 비판11월엔 효명세자 뮤지컬 눈길'레퍼토리 시즌 2020(이하 GGAC 시즌)'을 시작하는 경기도문화의 전당이 토크 콘서트와 브런치 클래식, 춤과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잔칫상을 들고 관객을 찾아온다. 봄과 가을시즌으로 운영되는 GGAC 시즌은 흥행보다 예술적 비전, 수익보다 작품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순수 창작 레퍼토리로만 구성됐다.우선 봄 시즌에는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브라보, 엄사장'과 '파묻힌 아이', 도립무용단의 '률(律)'과 '춤-ON, 련', 경기도립국악단의 '新, 시나위', '易의 음향 - 시나위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의 '앤솔러지 시리즈 I-마시모 자네티 & 다니엘 뮐러 쇼트', GGAC 기획 '시간 : 과거와 미래, 그 사이의 현재 - 3월의 랑데북' 등이 선보인다.3월 5일부터 15일까지 도립극단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브라보, 엄사장'는 성폭력 가해자 엄사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현실성 짙은 스토리에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가 담긴 작품으로, 사회에 엄습한 거짓과 은폐, 제도화된 폭력에 희생당한 평범한 소시민의 몸부림을 담고 있다. 도립무용단의 '률(律)'은 고려시대 '만적의 난'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무용극으로 '만적'이 미처 이루지 못했던 자유와 해방의 혁명을 '률'이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완성했다. '률(律)'은 오는 3월 25~28일까지 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易(역)의 음향'은 우리음악의 불변 요소인 장단과 변화하는 가락을 통해 진정한 한국음악적 오케스트라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연이다. 오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가을시즌에는 도립극단이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를, 도립무용단이 '무림(舞林)', 도립국악단이 뮤지컬 '들리지 않는 소리', 경기필하모닉이 '앤솔러지 시리즈 VII-베르디 & 요한 슈트라우스' 등을 선보인다.11월 19~29일까지 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는 인간 내면을 다루는데 탁월한 한태숙 연출과 우리 역사와 사회의 이면에 드리워진 그늘을 막힘없이 파헤쳐 온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 정복근이 함께한 작품이다. 한태숙 연출은 현재 도립극단 예술감독이다. 작품에는 특별한 야망 없이 보통 사람이길 원했던 평범한 중년 부부의 삶이 녹아 있다.이보다 앞서 11월 4~14일까지 문화의전당 대극장에는 조선사에 빼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왕자로, 그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한 비운의 왕세자 효명세자의 이야기 '들리지 않는 소리'가 뮤지컬로 탄생해 관객을 찾는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효명세자는 직접 수백편의 시를 짓고, 궁중 행사에 쓰일 악장, 가사, 무용까지 창작했던 인물이다. 경기문화의전당 관계자는 "1991년 설립 후 약 20년의 역사동안 연극·무용·한국음악·클래식·대중음악 등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 공연예술을 이끌어 온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립예술단이 이제 한 곳에 모여 최고의 라인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0-01-13 김종찬

불모의 땅, 화랑농장으로 일군 상이용사들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이 학술총서 시리즈의 일곱 번째로 '부평 화랑농장-상이용사의 보금자리'(전 2권·사진)를 최근 발간했다.부평역사박물관은 2014년부터 부평의 소규모 생활문화권 학술조사를 통해 총서를 발간했으며 이를 전시와 교육사업에 활용해왔다.부평구 산곡3동 화랑농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술조사는 2018년 주요 조사를 했으며 2019년 보완 작업을 했다.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위원을 위촉해 조사했다. 1권(역사·건축·민속·르포 분야)에서는 화랑농장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주민 생활사를 다뤘으며, 2권(그림·사진·다큐·구술·자료 분야)에서는 조사 시점에서 화랑농장을 되돌아봤다. 화랑농장은 한국전쟁에서 부상으로 제대한 군인들이 만든 협동농장이다. 유휴지였던 이곳을 불하받은 제대 군인들은 화랑도의 정신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지명을 '화랑농장'으로 지었다.이 곳은 화랑농장이 들어서기 전에도 역사의 현장이었다. 조선시대 마장면 '장끝말'이라고 불리다 일제강점기 인천육군조병창에 수용된 곳이다. 군사용으로 추정되는 지하호가 굴착된 곳이기도 하다. 이를 화랑농장이 이어받은 것이다.부평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전쟁터에서 입은 상처의 아픔을 딛고 불모지를 개척한 상이용사들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인천 공공도서관과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phm.or.kr)에서 전자 파일 형태로 제공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01-13 김영준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1월 14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급료가 오르고 신분에 변화 있게되니 신변에 좋은 일이 49세남녀 인간을 불신하는 버릇 이롭지않으니 환경탓 하지말고 61세남녀 목돈 만질 기회 생기고 문서 잡게되니 만사 길 73세남녀 머지않아 봄이 오게되니 기다리던 일 해결되고丑(소띠)=36세남녀 가까운 사람과 이별할일 생기나 순리대로 행하도록 48세남녀 주변 환경이 시끄럽고 복잡하나 동요되지 말고 꾸준히 한길을 60세남녀 남의 말 함부로 하면 구설 듣게되니 조심하고 72세남녀 작은 방심이 일을 그르치게되니 잘 살펴보도록寅(범띠)=35세남녀 길은 정한 이치대로 움직이는것이니 무모한 행동은 삼가고 47세남녀 일에 정성다하니 큰 기쁨으로 되돌아 오고 59세남녀 어려운 시기에 불씨하나 얻은 형상이니 회생의 길 열리고 71세남녀 금전이익 생기니 매매등의 일 말끔히 해결될 수도卯(토끼띠)=34세남녀 이성문제로 관재구설 생기니 너무 과신하지 말기를 46세남녀 욕심 때문에 큰 손해보는일 없도록 문서거래 신중히 58세남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일 억지로 되는일은 아니고 70세남녀 자신의 입장보다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갖도록 辰(용띠)=33세남녀 떠날때는 말없이 내일을 위한 희망의 길 준비하도록 45세남녀 추운 겨울 찬바람 피하는일이 우선이니 욕심내지 말고 57세남녀 더 이상의 집착은 불리하니 제자리로 돌아 오도록 69세남녀 무슨일이든 때가 있는법이니 앞서 가지 말기를巳(뱀띠)=32세남녀 명분없이 남의일에 개입하는일 자제하고 문서거래 신중히 해야 44세남녀 위치가 마땅치 않으나 움직여도 이익없으니 자리지키고 56세남녀 문서관계일로 충돌생기니 합리적으로 해결을 68세남녀 금전문제 해결되고 가택문제 안정 되찾을일이午(말띠)=31세남녀 남의 떡에 관심 갖지말고 자신의 권리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 43세남녀 몸과 마음이 피곤하니 잠시쉬며 재충전의 시간갖도록 55세남녀 남에게 충고하는 일도 지나치면 말썽 생기고 67세남녀 물러설때는 미련없이 마음비우고 조용히 떠나도록未(양띠)=30세남녀 사람 소개받을일 있으나 좋은인연 아니니 조심 하도록 42세남녀 작은 노력으로 큰 이익생기니 소신갖고 움직이고 54세남녀 사업운기 상승하니 금전문제 해결되고 문서상 이익이 66세남녀 추운 겨울 불씨를 얻은 형상이니 문서문제 해결되고申(원숭이띠)=29세남녀 선물 받을일이 생기니 그간 노력한 보람이 나타나게 되고 41세남녀 사람을 재물로 평가하는 어리석음 없도록 조심 53세남녀 사소한 시비거리 신경쓰지 말고 큰 작품 쓰도록 65세남녀 확고한 신념이 중요한때이니 흔들리지 말고酉(닭띠)=28세남녀 옮기고 바꾸는문제 시기상조이니 직업 가택문제 신중히 40세남녀 지인 도움으로 원하는 문서 재물 얻으니 만사 길 52세남녀 우연히 얻은 정보 큰 수익으로 이어지니 만사형통 64세남녀 아랫사람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니 신상에 좋은 일이戌(개띠)=27세남녀 운기 상승하니 시험 취업등에 좋은일이 생기게 되고 39세남녀 주식등에 이익없으니 지나친 욕심은 버리도록 51세남녀 가까운 사람들과 화해와 협력의길 가는것이 유리하고 63세남녀 대나무 구멍으로 세상을 보는 형상이니 지나친 편견은 버리도록亥(돼지띠)=26세 남녀 남녀문제 본래 짝을 찾아 길 나서니 재회할일 생기고 38세남녀 부부 이성문제로 다툼생기니 버릴것은 버려야 이익 50세남녀 원하는 소원 이루어지니 부부 이성문제 좋은 결과 있게되고 62세남녀 마음을 비우면 길이 열리니 여유롭게 대처하도록

2020-01-13 경인일보

中 단체관광 3000명 더 온다

최근 기업 임직원 5000명 이어이달내 수학여행 학생들 방문최근 중국 기업 임직원 5천명이 인천을 방문한 데 이어 중국 수학여행 단체 학생 3천여명도 인천을 방문키로 했다.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0일 500명 규모의 중국 단체 학생이 인천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1월 말까지 3천여명의 중국 학생이 인천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3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각 지역 학교 교장단 60여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수학여행 최적지로 인천을 홍보했다. 또한 인천 방문 환영 행사를 비롯해 인천 관광지 소개, 학생 교류 행사 등을 제시해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썼다.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단체 수학여행단은 중국 장쑤성, 허난성 학생들로 페리를 통해 인천항으로 입국한다.수학여행단은 한·중 청소년 문화공연 교류와 더불어 동화마을, 개항장거리, 월미도, 국립생물자원관, 어린이과학관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또한 설 분위기에 맞춰 한국의 맛과 전통을 알리기 위한 떡국 체험 행사를 벌여 인천을 찾는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지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중국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기업 '이융탕'(溢涌堂) 임원진들이 입국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1-12 윤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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