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양주 시정소식지 '국제비즈니스 대상' 銀賞

남양주시가 미국의 스티비어워즈(Stievie Awards)사가 주최하는 '2018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기타출판물 홍보부문 은상에 선정돼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해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74개국 3천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전 세계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결정했다.남양주 시정소식지는 2006년에 창간해 제142호(2018년 9월)까지 발행된 시정소식지로 관내 명소, 명인, 역사 등을 소개해 남양주시를 널리 홍보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정소식과 다양한 생활 문화정보를 시민들에게 매월 제공하고 있다.또한 시민서포터스, 독자마당 코너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동호회 소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친근하고 유용한 소식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조광한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정을 추진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며 곧 시정소식지의 역할이다. 앞으로 시민들이 찾아보고 싶은 시정소식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영국 런던 소재 인터컨티넨털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9-11 이종우

주민반발 '김포 장기동 종교집회장'… 市, 건축허가과정 적법 결론

감사팀장등 참여 위법여부 조사비대위 '추가적 집단대응' 예상정 시장 "계속 소통·후속조치도"졸속 건축허가 및 이단 논란이 불거진 한 종교시설의 행정처리 과정을 놓고 민선 7기 들어 특별감사를 진행했던 김포시(7월 19일자 인터넷판 보도)가 허가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려 집단 대응했던 주민들의 추가 반발이 예상된다.11일 시에 따르면 "A교회 건축허가 관련 감사 결과, 관계 법령에 의한 건축허가 요건을 갖추고 있고 행정처분의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건축허가가 적법하다"고 밝혔다.시 감사관실은 지난 7월 13~19일 감사팀장 외 4명(외부전문가 건축사, 법률자문 변호사 각 1명 포함)을 투입, A교회 건축허가에 대해 '행정처분의 위법성 여부'와 '건축허가 의제·협의 과정의 위법성 여부'를 중점 조사했다. 당시 교회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주민공청회 미실시,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여부, 종교시설 용지의 허용 용도 등을 문제 삼으며 시위를 벌였다.시는 주민공청회 미실시에 대해 "주민 의견 청취 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도·시·군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 등"이라며 공청회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건축위 심의 대상 여부에 대해서는 "시 건축조례 심의 대상은 '분양 목적 건축물'이나 '다중이용 건축물'로 규정하고 있으며, 종교시설도 다중이용 건축물이긴 하나 A교회는 바닥면적 합계 5천㎡ 미만이라 대상이 아니다"고 했고, 용지·용도는 "해당 토지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종교용지로, A교회는 지구단위계획에 허용 가능한 용도"라고 말했다.또한 시는 비대위 측이 주장하는 '비대위 추천 인사를 포함한 특별감사팀 구성 약속' 불이행과 관련해 "행정절차상 내부감사를 먼저 한 뒤 비대위 측에서 감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으면 비대위 측 추천 인사가 참여해 감사에 준하는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정하영 시장은 "법적, 행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났어도 비대위 측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며 "상호 신뢰가 우선할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시장을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A교회는 김포시 장기동 4천700여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옆에 종교집회장을 신축하겠다며 지난해 10월 27일 시에 건축허가를 신청, 11월 27일 허가를 받았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9-11 김우성

우수 中企 제품판매·구인구직 '파주상공엑스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서 15·16일지역 교류·거래 활성화 기대감파주상공회의소(회장·권인욱)가 경제위기 극복과 상의 회원사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16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제8회 파주상공엑스포(EXPO)'를 개최한다.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상의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관내 우수제품 전시·판매·홍보를 비롯해 지역 내 거래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구인·구직 상담도 진행된다.엑스포는 지역에서 생산·제조되고 있는 산업용 및 사무기기, 건설, 가구, 화학, 식품, 레저, 농축산,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이 120여 부스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시·판매된다. 권인욱 회장은 "파주상공엑스포가 지역 상공인 간 교류는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상공인들의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파주지역 상공인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엑스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상공회의소 사무국(031-8071-4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상공회의소가 오는 15~16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제8회 파주상공EXPO'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엑스포 모습. /경인일보 DB

2018-09-11 이종태

전통문화와 놀기 '안성맞춤'

'2018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는 10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옛 안성장터에서 맛볼 수 있었던 장국밥 등 먹거리와 안성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구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축제기간 내내 옛 바우덕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통 마당극 공연은 물론 현대예술과 국악이 앙상블 된 퓨전프로그램과 전국에 있는 전통연희극단 공연, 7개국 해외민속공연단의 공연 등 하루 종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현시켜 아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운영하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시켰다.옛 모습으로 재현된 안성장과 무료 한복체험, 매일 펼쳐지는 어가행렬, 민속놀이체험 등은 축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치 과거 1865년 안성장에 온 듯한 왁자지껄하고 흥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석제 시장은 "안성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전달되고, 그 흥과 가락이 한반도 전체로 널리 퍼져나가 평화의 시대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2018년도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은 '바우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로 정했다"며 "경기도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오는 10월 3~7일 안성맞춤랜드에서는 '2018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줄타기 공연모습. /안성시 제공

2018-09-11 민웅기

우리 춤으로 보는 경기 천년 발자취

수원문화재단·도립무용단내일 수원SK아트리움 공연전통예술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경기도립무용단과 함께 13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천년경기 우리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도립무용단이 천년 세월을 넘어온 경기도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도가 품고 살아온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린다.공연은 흩날리는 한삼과 소고놀이가 조화를 이루듯 천년의 역사와 한국의 멋스런 정서가 녹아있는 달구벌 입춤을 시작으로 풍물굿의 흥과 악기의 생동감을 볼 수 있는 사물놀이 앉은반의 피날레 무대 등으로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재단 관계자는 "올해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립무용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수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연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0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도립무용단의 '천년경기 우리 춤의 향연'. 부채춤. /수원문화재단 제공(좌)아박춤·농악무.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8-09-11 강효선

안팎의 재미… 극장 문턱 낮추는 묘미

'날개, 돋다' '외톨이들' 10대의 이야기'광장줍이' 관객과 함께 우리네 삶 성찰종이인간 주제 '마사지사' 예술치유 무대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강량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한 축제 '청소년 극 + 극장 밖 연극'을 13~15일, 20~22일 등 2주에 걸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극'과 '극장 밖'을 키워드로 꾸며질 이번 축제는 실내극 2편과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 극 2편으로 구성됐다. → 표 참조첫 작품은 '날개, 돋다'(연출·이래은, 13~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다. 남들과는 다르게 등에서 날개가 솟아나는 주인공 연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연극은 "난 내가 뭔지 모르겠어!"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애쓰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2일 같은 장소에서 공연될 '외톨이들'(작·이시원, 연출·최원종)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내면서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이 시대 청소년에게 보내는 응원의 박수와도 같은 작품이다.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한 편에 설치된 부스에서 공연하는 '광장줍이'는 사운드, 미디어, 퍼포머, 공간의 관계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온 김지현, 홍은지가 구성·연출했다. 관객과 함께 흔적 없이 사라져버린 것들을 떠올려보면서 기억이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을 구성하는 조건이라는 것을 성찰하게 한다. 13일과 14일 오후 3시부터 매 30분간 하루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축제의 마지막은 '마사지사'(연출·이철성)가 장식한다. 이 작품은 스페인, 러시아, 영국, 폴란드를 투어하면서 세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공연이다. 종이 인간을 통해 인간의 연약함을 보듬어주는 예술치유공연이다. 20일과 21일 오후 4시 야외광장에서 열린다.강량원 예술감독은 "극장 안에서만이 아니라 극장 밖 열린 광장에서 여러 가지 공연을 진행하며 극장의 문턱을 낮추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 장르의 뛰어난 연출가들과 인천시립극단 배우들의 앙상블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연은 유료(전석 1만원·청소년 50% 할인), 극장 밖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32)438-777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열린 인천시립극단의 '청소년연극페스티벌'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8-09-11 김영준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9월 12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5세남녀 정리절차 미루면 마음만 무거워지니 단호하게 정리하고 47세남녀 지금은 가족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일이 중요하고 59세남녀 경쟁에서 이기는 형상이나 이익은 많지않고 71세남녀 정당한 길도 지금은 행하지않는것이 가족을 위한 길이고丑(소띠)=34세남녀 능력밖의 일에 손대면 후회할일 생기니 중심 바로하고 46세남녀 금전문제로 고민하나 때늦은 후회이니 서둘러 정리하고 58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 일이니 무리하지말고 70세남녀 성급하게 길나서면 시행착오 생기니 신중하게 대처를寅(범띠)=33세남녀 새로운 시작보다 정리가 우선이니 기회활용 잘하도록 45세남녀 사소한 실수가 재난으로 이어지니 감정 자제하고 57세남녀 길이 보이지않을땐 잠시 멈추는것도 유익한 방법 69세남녀 이성문제로 마음고생 심하나 길이 아니니 정리하도록卯(토끼띠)=32세남녀 웃사람 이끄는대로 처신하는것이 자기발전에 이로운 길 44세남녀 자신의 길은 스스로 정하는것이 좋으니 흔들리지 말고 56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목돈만질일 있게되니 만사형통 68세남녀 명분갖고 움직이면 이익 생기니 예감대로 이행하도록辰(용띠)=31세남녀 소심한 성격이 문제이니 적극적으로 나서는것이 이롭고 43세남녀 진솔한 마음 하나면 충분하니 힘들어도 한 길가도록 55세남녀 부족하면 채우면 되는일이니 자책하지 말기를 67세남녀 타인의 실수는 좋은 기회이니 활용 잘하면 이익 생기고巳(뱀띠)=30세남녀 기회가 생기면 양보하지말고 밀고 나가는것이 좋고 42세남녀 문서문제 눈치보지 말고 강하게 추진하도록 54세남녀 사방에서 좋은 소식 들려오니 문서이익 많아지고 66세남녀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일이 해결되니 근심에서 벗어나고午(말띠)=29세남녀 횡액수 있으니 장거리 운전 음주운전등에 각별한 주의를 41세남녀 순간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손해만 커지니 참도록 53세남녀 버리면 버릴수록 채워지는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65세남녀 이일저일 손대지말고 한가지일에 집중하는것이 좋고未(양띠)=28세남녀 시간은 더디나 안전한 길 가는것이 신변에 이로운 길 40세남녀 친구나 형제간 돈거래는 이롭지 않으니 정중히 거절하고 52세남녀 사소한 이해로 남과 다투는일 상처만 남길뿐이고 64세남녀 남의 꾀임에 속아 손해볼일 생기니 금전거래는 신중히 申(원숭이띠)=27세남녀 남과 시비하면 큰 관재로 이어지니 감정대립 자제하고 39세남녀 당장 보여지는것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기를 51세남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치고 63세남녀 문서문제로 고민하나 자손등과 상의하면 쉽게 해결될 일이고酉(닭띠)=26세남녀 사소한것은 놓아두고 큰 길 준비하는것이 대인의 길이고 38세남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고 산상에 좋은일 생길수도 50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운기 좋으니 뜻대로 행하고 62세남녀 남의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는일 부담만 가중시킬뿐戌(개띠)=25세남녀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말고 주어진 일 마무리 잘하도록 37세남녀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시기상조이니 서둘지말기를 49세남녀 일이 더디고 복잡할땐 잠시 쉬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61세남녀 지나친 고집은 건강에도 해로우니 훌훌 털어버리도록亥(돼지띠)=24세남녀 직업 문제로 고민하나d 허상는 일은 하지않아야 이롭고 36세남녀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로우니 잠시 쉬어가도록 48세남녀 사소한 일로 형제간 반목하나 양보하면 길이 열리고 60세남녀 건강에 장애생기니 방치하지 말고 치료에 전념하도록

2018-09-11 경인일보

먼 것 안보이는 근시 청소년… 녹내장 조기 발병 위험 높아

성장속도차탓 사상판·시신경 손상서울보라매병원 상관관계 찾아내근시를 가진 청소년은 녹내장 발병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연구팀(김석환 교수, 이경민 전문의)은 근시 아동 137명을 대상으로 근시가 녹내장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1일 밝혔다.근시는 먼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안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녹내장은 안압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에 의한 시신경 손상의 문제로 시야가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주변부의 시야만 소실되기 때문에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근시 아동의 경우 안구가 성장하는 시기에 생긴 안구 외벽의 층간 성장 속도 차이가 '사상판'(시신경이 눈 뒤쪽으로 빠져나가는 곳에 있는 그물형태의 얇은 판막) 부위를 손상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사상판 손상은 녹내장 발생과 직결되는 위험요인이다. 특히 안압이 정상이면서 근시를 가진 어린이는 조기에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커지는 등 상관관계가 더 뚜렷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김석환 교수는 "근시에 따른 시신경의 변화는 안구 성장 단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녹내장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만약 녹내장 가족력이 있고, 청소년기에 근시로 진단됐다면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해당 결과는 지난 5월 안과 분야 권위지인 '안과'(Ophthalmology)에 2편의 논문으로 동시에 게재된 데 이어 자매지인 '안과 녹내장'(phthalmology Glaucoma) 최신호에 후속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

2018-09-11 연합뉴스

[3년만에 돌아온 '메르스' 행동요령]귀국 직후 발열·기침… 병원보다 '1339(질병관리본부 신고 전화번호)'

치명률 30%지만 매년사망자 발생위험지역 여행후 검역관 고지 필수섣부른 이동 땐 감염 확산 가능성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예방도움수십 명의 희생자를 낳았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이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 등을 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3년 전의 악몽 탓에 국민들의 불안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하지만 당시는 보건당국과 병원의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서 확산을 막지 못해 피해자가 늘었고, 지금은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바이러스 차단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스스로 경각심을 놓아서는 안된다. ■ 메르스 증상 및 행동요령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 기준 총 2천229명에게 발병했다. 특히 올해 들어 중동지역에서만 총 11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치명률은 30% 정도로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기저질환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될 경우 예후가 상당히 좋지 않다.메르스의 주요 증상은 '발열'이다. 열이 심하게 나면서 기침과 가래, 숨가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또 설사,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도 처음에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 발열과 기침, 가래 등 일반적인 메르스 증상이 나타났다. 더불어 림프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의 증상도 흔히 관찰된다.메르스 발생지역인 중동을 여행한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입국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이같은 상황을 고지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말고 1339 또는 지역 보건소로 신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메르스 예방수칙 메르스 예방수칙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손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기관 중 하나로 항상 외부 물건을 접촉하기 때문에 세균에 늘 노출돼 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 감염병의 70~80%를 예방할 수 있다. 손은 2시간에 한번 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고, 일반 비누나 항균비누를 사용해 40~60초 동안 손을 씻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한다.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등, 손톱 밑까지 꼼꼼히 씻어야 하며 수도꼭지를 잠글 때 역시 휴지나 종이수건을 잡고 최대한 직접 접촉을 피해서 하는 것이 좋다.바이러스가 생활화 되면서 이제 기침예절은 현대인의 기본 예절이 됐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항상 입과 코를 가려야 하는데,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는 것은 강력한 분사기로 바이러스를 내뿜는 것과 같은 치명적인 행위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 윗부분에 대고 기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더운 날씨로 옷소매가 짧다면 팔꿈치 안쪽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는 것이 기본이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감염내과 위성헌 교수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관들이 두바이발 여객기를 타고 온 입국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9-11 공지영

北 예술단 '가을이 왔다' 송도 무대 오르나

조명균 장관,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서 朴시장 제안에 긍정 답변장소 거론된 '아트센터 인천'도 둘러봐… NLL 인접도시 큰 의미남측 평양공연 '봄이 온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 하반기 개최 제안인천시가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북측 예술단의 남한 공연, '가을이 왔다' 행사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 인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0일 전국에서 처음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문을 연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이 같은 제안을 했고 조 장관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송도를 방문한 조명균 장관은 박남춘 시장의 제안에 따라 북측 예술단 공연장으로 추천한 '아트센터 인천'도 직접 둘러봤다.송도 서북쪽 바닷가에 위치한 아트센터 인천은 2천3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7층, 1천727석 규모로 지난 2016년 준공됐다. 전국 3번째 규모를 자랑하지만 건축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으로 준공만 해놓고 개관은 하지 못한 상태다. 공연장은 소음과 진동을 차단할 수 있게 설계·시공돼 지금 당장이라도 공연을 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라고 인천시는 설명했다.북한 예술단 공연이 인천에서 개최될 경우 그동안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서해5도 북방한계선(NLL) 등 접경지역을 끼고 있는 인천의 특성상 상징적인 의미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지난 4월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11명으로 구성된 우리 측 예술단은 북측을 방문해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화공연(부제·봄이 온다)'을 진행했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위원장은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해야 한다. 남측이 '봄이 온다'라는 공연을 했으니 가을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제안했다.이날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한 뒤 "정상회담 뉴스가 일상적인 소식으로 다가오는 시대가 왔다. 이 자체가 한반도에 평화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시작된 평화가 확고하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금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남춘 시장은 "인천이 통일을 대비한 도시로서 남북 화해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조 장관에게 ▲강화 교동평화산업단지 통일경제특구 조성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평화고속도로 건설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 ▲지자체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한편 미추홀타워 9층에 문을 연 인천통일+센터는 탈북민의 취업, 교육, 심리, 의료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이산가족, 전시·전후 납북자 가족 등에 대한 상담과 지원 업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0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미추홀타워 9층에 문을 연 인천통일+센터는 탈북민의 취업, 교육, 심리, 의료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이산가족, 전시·전후 납북자 가족 등에 대한 상담과 지원 업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9-10 김명호

"낙하산 아닌 전문가 사장 인선을"… 경기도문화의전당 노조 기습시위

임원추천위 회의장앞 "공정인사""13일 면접 결과 따라 단체행동"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사장 선임을 앞두고 전당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를 경계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전당 노조는 10일 오후 사장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린 회의장 앞에서 '공정한 사장 인사'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현장에는 김명준 노조위원장과 어경준 노조부지부장을 비롯해 전당 산하의 4개 예술단 지부장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장 선임과정에 노동조합의 참여를 요구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가 이를 거절하자 조합원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회의 시작 전 30분간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2016년 논란을 빚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폐지', '경기도립예술단 분산배치' 등을 거론하며 내부의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예술단과 전당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사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전당 운영이 산하 예술단을 중심으로 한 제작 극장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낙하산 인사가 아닌, 문화예술 전문가 출신의 사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노동이사제를 공언했다. 낙하산 출신의 잘못된 사장이 온 이후에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오는 13일 예정된 면접에 시위를 이어갈 것이며,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09-10 강효선

폐쇄위기 '몽골문화촌' 외교채널까지 닫을라

마상공연 등 32명 현지서 선발울란바토르시와 우호 '교두보'남양주시 "외교부에 관련질의"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수동면 몽골문화촌이 수익률 저조를 이유로 폐쇄 위기(9월 10일자 인터넷 보도)에 처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함께 국가 간 외교 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몽골문화촌에는 계약직 1명과 공무직 4명, 기간제 2명, 공연 단원 32명 등 총 39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시 방침대로 몽골문화촌이 내년에 폐쇄될 경우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32명의 마상공연단과 민속예술공연단 단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시는 매년 1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현지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발팀을 보내 직접 공연단원을 뽑아왔다. 이 같은 교류 활동은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1998년 10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2000년 4월에 개관한 주요 사업으로, 그동안 외교적으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몽골문화촌 폐쇄가 확정될 경우 몽골과 수년간에 걸친 우호협력 관계는 물론 국가 신임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몽골문화촌의 폐쇄 여부가 울란바토르시와 협의 없이 결정되고 사실상 '통보'에 가까운 수준일 경우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또 몽골문화촌이 위치한 수동면 주민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아 관광·문화 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외교부에 이와 관련된 질의를 해 놓은 상태"라며 "현재 최종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몽골 및 수동면 주민과의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의 대표 관광지인 몽골문화촌이 폐쇄 위기에 처하면서 몽골 현지에서 선발된 마상공연단과 민속예술공연단 단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돼 몽골과의 외교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몽골 민속예술공연단원의 공연 모습. /남양주시 제공몽골문화촌 전경. /남양주시 제공

2018-09-10 이종우

복원터 임대 내줬다 사업 지연… 수년도 못내다본 문화재 행정

수원시, 화성내 '하남지' 복원부지2015년 부동산 매입후 레지던시로문화예술인 '눈치' 발굴조사 못해市 "대체공간 난항, 퇴거 늦어져"수원시가 지난 2015년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내 일부 시설인 '남지(南池)·북지(北池)' 복원을 위해 개인 소유인 건물과 주차장 등을 매입한 뒤 일부 공간을 문화예술인들에게 내줬다(임대)가 현재까지 복원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각에선 애초부터 시가 복원을 위해 내주지 말았어야 할 공간을 별다른 대안도 없이 내줬다 사업을 지연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수원 화성의 과거 연못인 남지와 북지를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하남지(下南池·3천456㎡)와 북지(1천296㎡)를 우선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중 하남지의 경우 89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모든 건물 및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했고, 북지 또한 현재까지 상당 부분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하남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상남지(上南池·2천304㎡) 터를 문화재 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복원작업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시는 하남지 지역의 매입을 완료한 지 3년 가까이 복원작업의 가장 기초 단계인 발굴 조사조차 나서지 못하고 있다.발굴조사를 위해선 과거 매입해 놓은 건물부터 철거해야 하지만, 해당 건물이 현재 수원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이하 행궁동 레지던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신풍동에 위치한 행궁동 레지던시가 역사공원 조성 등을 이유로 철거되면서 마침 시가 매입해 유휴공간이던 이곳이 대체 공간으로 낙점됐다. 문제는 이들의 입주 후 복원공사까지 덩달아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불만도 많다. 하남지 터 인근 한 주민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상지 서민들은 법적 절차가 완료되기도 전에 쫓아내는 시가 문화예술인들 눈치만 보며 복원 사업을 추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한 번 입주하고 나면 퇴거할 때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복원공사를 위해선 이들이 빨리 퇴거해야 하는 게 맞지만, 대체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현재까지 퇴거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행궁동 레지던시 관계자는 "매년 수원문화재단과 사용계약을 맺고, 건물을 사용해온 것"이라며 "현재 대체 공간을 물색 중이고, 내년 2월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퇴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9-10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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