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기하와얼굴들 10년 활동 종지부…"다시 만날 것"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이 나흘간 콘서트를 끝으로 10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장기하와얼굴들은 지난달 28∼31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장기하와 얼굴들 마지막 공연 [마무리: 별일 없이 산다]'로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다.이들은 정규 2집 수록곡 '마냥 걷는다'로 공연을 시작하고 '나란히 나란히', '거절할 거야', '등산은 왜 할까', '나와의 채팅', '별거 아니라고' 등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수록곡들을 선사했다.또 '우리 지금 만나',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풍문으로 들었소', '내 사람', '새해 복', '빠지기는 빠지더라' 등 옛 히트곡을 열창해 떼창을 끌어냈다.장기하는 "마지막 곡으로 '별거 아니라고'를 부르며 다 같이 시원하게 울고 마무리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장얼스럽지 않은 것 같다. 재미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2019년 1월 1일부터 장기하와얼굴들은 없다. 이번 공연이 졸업식 같이 느껴지는데, 저희와 여러분들은 10년 동안 좋은 친구였기에 분명히 다시 만날 것"이라며 "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났을 때 별일 없었다는 듯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그렇고 그런 사이', '별일 없이 산다'로 2시간 30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008년 싱글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 장기하와얼굴들은 복고와 독창성을 더한 음악으로 내공을 인정받았다. 10주년을 맞은 지난해 10월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해체를 알린 뒤 새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디지털뉴스부장기하와얼굴들 마지막 콘서트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장기하와얼굴들 마지막 콘서트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2019-01-02 디지털뉴스부

1천억대 '부천문예회관' 커지는 재검토 목소리

재정자립도 30%대 불과한 市…외부지원 10%밖에 안돼 부정적재정부담에 방향 튼 의왕 소식에의회 등 건립 강행 반대여론 확산 市 "의견 수렴… 최종결정된 사항"1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부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부천 지역사회에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특히 의왕시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문화예술회관 대신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민회관을 건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 길주로 210 시청 민원실 앞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5천653㎡ 규모에 클래식 중심 대공연장(1천440석), 다목적 소공연장(304석) 등을 갖춘 부천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분야 등 총 공사비 841억원 내에서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의뢰,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개관은 오는 2022년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1차 추경에서 주차장 추가 확보에 따른 예산 200억원을 증액한 상태다. 1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부천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도비 지원은 현재까지 20억원에 불과하다.시는 연차적으로 도비 100억원(이미 확보된 20억원 포함)을 확보하고, 국비 20억원을 올해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부천 지역사회에서는 "재정자립도가 30%대에 불과한 부천시가 외부 지원도 전체 사업비의 10% 수준인데 1천억원이 넘는 문화예술회관을 꼭 건립해야 하는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가, 공직사회, 시민단체 등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건립 비용 마련도 문제지만 매년 수십억원의 운영 적자가 불 보듯 뻔한데 어떻게 운영비 적자를 메울 것인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편 인근 지자체인 의왕시는 지난 12월24일 그동안 추진해 왔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포기하고 다목적 시민회관 건립으로 사업계획 변경을 발표한 바 있다.부천시 한 공무원은 "손익계산서를 제시하고 시민들과 논의하고 추진했어야 한다"며 "신임시장이 들어선 만큼 현재 진행을 멈추고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전반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김인규 전 부천시 오정구청장은 "부천시의 재정상황이 취약해지는 상황에서 과연 시민의 세금 1천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문예회관을 건립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면서 "완공이 되면 분명 인건비 등 관리 운영비에서 적자가 날 것이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부천시의회 자유한국당 윤병권 대표 등도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30%대에 불과하고 미집행된 도시계획에 들어가야 할 예산이 6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강행하고 있다"며 "매년 적자운영에 유지관리비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걱정과 우려가 깊다"고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부지 선정에만 15년의 시간과 수많은 행정절차와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항으로 건립 재검토는 여건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1-01 장철순

남양 홍씨 집안 '국보급 자료'에 경기도민 설렌다

송시열 초상·매산선생문집·근재선생첩등당대 주요인사 교류 입증 회화·고서·간찰정조 유년시절 친필등 어제어필 3점 포함경기도 내 주요 종중 매산 홍직필 후손일가가 경기도박물관에 '홍직필 초상' 등을 포함한 284점의 유물을 기증하며 새해벽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매산 홍직필(梅山 洪直弼 1776~1852)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남양홍씨 연천 판서공 종중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사대부 가문이다. 1801년 홍직필은 사마시 초시에 합격했지만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이후 성균관 좨주를 비롯해 사헌부 대사헌에 두차례나 특배되는 등 여러 관직에 제수되었으나 평생 출사하지 않았다. 그는 평생 학문을 연구하는 '선비'였다. 산림에 거처하면서 학문을 연마하고 이를 후대에 전한 노론 낙론의 사상가로 이름 날리며 제자들로부터 산림처사(山林處士)로 추앙받았다. 근재 박윤원(近齋 朴胤源)의 문하에서 그의 학맥을 계승하고, 노주 오희상(老洲 吳熙常)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송시열의 후손들과 교류를 맺었다. 이번에 후손들이 기증한 유물은 매산 홍직필의 선대부터 20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집안 유물로 모셔 둔 초상화와 고서들이다. 매산 홍직필 초상 및 우암 송시열 초상은 회화적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송시열 초상은 어진화사 이명기가 그렸을 가능성이 높아 그 가치가 기대된다. 홍직필의 시문집인 '매산선생문집', 스승인 근재 박윤원과 주고 받았던 간찰 50여점을 모은 '근재선생첩' 등 고서 및 간찰은 홍직필과 당대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를 입증해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정조의 유년시절 친필자료를 포함한 정조어제어필 3점은 국가 보물급으로 평가된다. 매산 홍직필 후손 일가 20여 명이 모여 지난 22일에 개최한 기증식에서 일가를 대표하며 종손 홍광호씨는 "안전한 보관과 보존을 위해서 기증하게 되었다"며 기증 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는 "집안에서 보관하던 것을 박물관에 기증하니 그 가치가 더 빛나게 되었다. 유물을 인수하고, 기증식을 열어주시기까지 모든 기증과정을 진행하고 도와준 박물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박물관 역시 선조 대대로 보존해온 소중한 유물을 박물관에 기꺼이 기증한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물관 측은 "훼손이 심한 초상화는 이른 시일 내에 보존처리를 진행하고, 보존처리 후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유물의 문화재적 가치가 큰 만큼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그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좌)송시열·홍직필 초상화.정조어제어필.유물기증식 모습.

2019-01-01 공지영

[용인-대산문화재단 나혜석 문학그림전]세상에 맞선 '신여성의 자유' 엿보기

단편 '경희' 100周 기념… 내달 28일까지그림·소설 속 '사회적 통념 저항' 시각화김일엽·김명순 등 근대여성작가도 만나시대를 앞서간다는 것의 고통을 온 예술로 표현한 예술가 '나혜석(사진)'을 재조명한 전시가 용인에서 열린다.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28일까지 '그림, 신여성을 읽다 - 신여성의 탄생,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작품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문학그림전으로, 올해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가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됐다. 나혜석의 '경희'는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봉건주의 사회와 맞서 싸우던 신여성 나혜석이 투영된 단편소설이다. 특히 한국 문학사에서 여성 이름을 제목으로 한 첫 소설이면서 여성작가가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완성도 높은 소설을 썼다는 것 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나혜석은 경희란 인물을 통해 당대 통념과 고정관념에 저항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기념비적 작품이 됐다. 또 나혜석은 경희를 통해 신여성에 대한 사회의 왜곡을 걷어내고 근대적 교육을 통해 시대적 의무를 자각하고 강한 자의식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나가는 여성상을 담아내면서도 봉건적 전통사상과 남성중심적 사회 속에서 주인공이 고통받는 과정을 면밀히 써내려갔다. 전시는 나혜석의 그림과 소설 경희를 형상화해 소개하는 문학그림전 형식을 갖췄다. 또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여성작가로 손꼽히는 김일엽의 단편소설 '순애의 죽음'과 김명순의 '탄실이와 주영이' 등 12편의 문학작품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했다. 더불어 강유진, 김선두, 박영근, 방정아, 이진주, 정종미 등 6명의 중견화가가 이들 문학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 자기만의 색깔로 시각화했다. 또 나혜석, 김일엽 등 근대 여성 소설가들의 초상화도 그렸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서증정이벤트도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896-6003)로 문의하면 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용인포은아트갤러리 제공

2019-01-01 공지영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1월 2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어렵고 힘겨운 현실이나 운기 상승하니 믿고 행하도록 48세남녀 기회는 있을때 잡아야 이로우니 먼저 나서는것이 좋을듯 60세남녀 마음에도 없는 말은 하지않는것이 편한 길이고 72세남녀 현재위치를 억지로 고수하는일 마음만 무거워지니 내려놓도록丑(소띠)=35세남녀 기다리는일 이익없는길이니 빠져나오는것이 상책이고 47세남녀 돈거래 문서거래 이익없으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확실히 하고 59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위험한 길이니 정리함이 바람직 71세남녀 약간의 손해는 있으나 나름 보람은 있으니 자책하지말기를寅(범띠)=34세남녀 이동수있으나 움직이는것이 이로우니 강하게 추진하도록 46세남녀 중심잡고 한 길가는것이 이로우니 다른일에 손대지말기를 58세남녀 약간의 변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것이 이로운 길 70세남녀 남과의 화합이 필요하니 개인 감정은 드러내지말기를卯(토끼띠)=33세남녀 이성문제로 고민하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후회하게되고 45세남녀 나의 이익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중요한 시점 57세남녀 마음을 비우면 편안해지니 무거운짐 내려놓고 69세남녀 겉모습을 자꾸 꾸미면 본연의 길에서 멀어지게되니 조심辰(용띠)=32세남녀 사소한 일은 가볍게 넘기는것이 좋으니 감정대립 하지말기를 44세남녀 연장자를 지극히 공경해야 좋은일 생기니 탈선하지말기를 56세남녀 지키지못할 약속은 하지않는것이 후한 막는 길 68세남녀 기다리는일 잘 해결되니 믿고 따르면 좋은 결과 있게되고巳(뱀띠)=31세남녀 모든일이 정도를 지나치고 있으니 과욕부리면 후회할일이 43세남녀 감정에 얽메이면 콘 손해볼일 생기니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55세남녀 순간적인 손실이 훗날 많은 이익으로 되돌아오고 67세남녀 일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니 가벼운 질병이라도 치료 잘받고午(말띠)=30세남녀 목표설정이 너무 높으면 일만 복잡해지니 한단계 낮추고 42세남녀 일이란 욕심낸다고 다 이룰수있는것이 아니니 앞서가지말기를 54세남녀 친한 사이일수록 문서거래 확실히 해두는것이 좋고 66세남녀 매매등에 좋은 길이 열리니 처분하는것이 마음편한 길未(양띠)=29세남녀 뜬구름 잡는일은 하지않는것이 이로우니 정신차리도록 41세남녀 나의 작은 정성이 상대방에게 큰 힘이되니 아끼지말기를 53세남녀 한가지 마음먹은일 중도에 바꾸지말고 밀고 나가도록 65세남녀 일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니 꼼곰히 잘 잘피도록 申(원숭이띠)=28세남녀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갖고 인연맺는일이 중요 40세남녀직접적인 수입보다는 열심히 활동하는데 의의가 있고 52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출행하나 자식으로서의 본분은 지키도록 64세남녀 너무 앞서나가면 마음에 부담만 커지니 기다려주는것이 좋고酉(닭띠)=27세남녀 외로운 밤하늘을 혼자 바라보는 심정이니 신변에 불리한일이 39세남녀 작은 실수라도 방치하지말고 확실히 마무리하는것이 중요 51세남녀 길이 정해졌으면 한길가는것이 이익 남기는 길 63세남녀 인간관계 충동하지않도록 유순하게 대처하는 일이 중요戌(개띠)=26세남녀 정에 얽메이면 골치아픈일 생기니 끊고맺음 분명히 하고 38세남녀 컨디션이 좋지 않을땐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휴식 취하도록 50세남녀 돈벌이에 신경쓸때가 아니고 집안문제부터 해결하도록 62세남녀 정도에서 벗어나면 혼란만 커지니 무리한 행동은 하지말고亥(돼지띠)=25세남녀 남 앞에 나서는일 지나치면 화가따르니 교만하지말기를 37세남녀 자신의 입지보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일이 우선이고 49세남녀 답답한 일들이 하나둘 풀려나가니 끝까지 한길 가도록 61세남녀 약간의 구설수 있으니 대응하지말고 웃으면서 하루를

2019-01-01 경인일보

[인천 엘림아트센터 6일 '선데이 콘서트']첼로·피아노로 써내려간 '쇼팽의 편지'

인천 엘림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선데이 콘서트'의 2019년 첫 무대가 열린다.오는 6일 오후 4시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열릴 올해 첫 '선데이 콘서트' 무대에는 솔리스트와 협연, 강연 등 다양한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첼리스트 황윤정과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오른다.프로그램은 포레의 '시실리안느 Op 78'과 '첼로 소나타 1번 Op 109', 쇼팽의 '첼로 소나타 Op 65'로 구성됐다.포레의 작품으로 전반부를 구성하고 쇼팽으로 메인 무대를 꾸민다.이번 무대에서 연주될 포레의 두 작품은 첼로 뿐만이 아니라 여러 악기로 편곡돼 연주되는 등 음악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이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음악의 묘미를 두루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실내악곡을 네 곡 남겼는데, 그 중 세 곡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다. 쇼팽 주변의 뛰어난 첼리스트를 위한 작품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될 '첼로 소나타'는 피아노와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엘림아트센터 관계자는 "피아노 곡을 다수 작곡한 쇼팽은 중후한 첼로 음색으로도 특유의 감수성을 잘 살렸다"면서 "2019년 첫 '선데이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 (032)289-427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피아니스트 강자연·첼리스트 황윤정 /엘림아트센터 제공

2019-01-01 김영준

[김나인 소장의 기해년(己亥年) 해설]2019 역사의 격랑속 한반도 극한 대립 극복해야 황금돼지 품는다

己土는 황금색이고 亥는 돼지 뜻하니 다산·재물풍요 의미중앙 작은땅에 巨木 치고 들어와 뿌리를 내리려하는 형상대화보다 힘의논리 강한 작용, 온국민 하나되는 지혜 필요정치적 불안·부진한 경기 맞물려 경제도 대변화 소용돌이2019년은 돼지해로서 기해년(己亥年)이다. 돼지는 닭이나 개만큼 인간의 삶과 가까이해온 매우 친숙한 동물로서 성정이 유순하고 재주가 뛰어나며 다산(多産)과 풍요 그리고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비쳐지고 있는데, 돼지는 특성상 성급하고 시끄러우며 겁이 많고 소극적이라 남을 이끌 힘이 부족하다. 예민한 성격에 경계심이 많아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과는 교류를 하지 않는 일면이 강하며 또한 신경질적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동물로 알려져 있어 위험이 닥치면 자기 새끼들을 물어 죽이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행동거지가 경솔하여 무게감이 없고 호기심은 많아서 남의 일에 개입과 참견을 잘하며 혼자보다는 집단생활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시작은 좋으나 항상 마무리와 뒤처리를 잘못하여 일을 그르치기 일쑤이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적인 일면이 강하고 주체성이 부족하여 강한 자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낭패를 자주 보게 되며 큰 피해를 입기도 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기만술책에 말려들어 방향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미국을 위시한 중국 등의 패권국의 기세에 눌려 나라 안팎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기해년(己亥年) 돼지해와 그 형상이 비슷한 모습이라 보여진다. 오행학 상으로 볼 때 천간(天干)은 토(土)이며 하늘에서는 구름(雲)을 지칭하며, 땅에서는 기름진 땅, 전원 등을 의미하며 지지(地支)는 수(水)의 형상으로서 하늘에서는 대우(大雨)를 의미하며 땅에서는 호수 바닷물 등을 말하고 색은 거무튀튀하며 방위는 서북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체 오장 육부로 보면 신장 콩팥을 의미하고 오감(五感)으로 보면 그 맛은 짜고, 시큼하며 성정은 지(智)이다. 절기로는 입동(立冬)을 의미하고 시간(時間)은 밤 9시에서 11시까지를 주관한다.긍정적인 측면으로 보면 돼지는 재물과 깊은 연관이 있다. 2019년도는 특히 황금돼지해라 하여 자손을 낳으면 그 자손이 귀히 된다고 믿어 수많은 젊은이들이 서둘러 아이를 낳기를 희망하는 때아닌 신생아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이런 기준에 비추어보면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것이나, 이는 근거 없는 일설에 불과한 것이며 맹신할 바는 못 되는 것이다. 황금돼지해란 육십갑자(六十甲子)로 볼때, 올해가 기해년(己亥年)이니 기토(己土)는 황금색이고 해(亥)는 돼지를 말하니 황금돼지해라 하여 재물 풍요 다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보여지는데, 아마도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의식을 극복하려는 상생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내정치정치적으로는 대북문제와 연관된 남북경협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남북한간에 평화모드냐 전쟁모드냐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대한 국면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나, 미중 등의 패권국간의 첨예한 대립은 한치의 양보 없는 강대강의 힘겨루기로 이어져 한국은 그 틈바구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주권국으로서의 자주적 지위조차 잃어버릴 정도의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국면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좌우익의 극단의 대립으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어 반목 갈등이 심화되고, 대규모 집회 시위 등 집단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물리적인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대화와 타협보다는 중상모략 음해 비방 흑색선전 등의 소용돌이에 빠져 춘추정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극도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오행의 기준으로 보아도 기해년(己亥年)은 중앙의 작은 땅에 엄청나게 큰 거목(巨木)이 치고 들어와 강압적으로 뿌리를 내리려하는 형상이니, 마치 정부가 등돌린 성난 민심에 맥없이 무너져 항복하는 모습과도 같아 자칫 제2의 촛불 혁명으로 번져 현 정권이 횃불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는 매우 위태롭고 심각한 위기적 상황으로 이어질까 심히 염려되는 해이다. 또한 기해(己亥)의 특성상 태양이 구름 속에 갇혀 빛을 잃고 땅에서는 안개가 피어올라 온통 하늘이 어둠으로 덮이는 형상이니 국내외 상황 모두가 얼마나 심각하고 위태로운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따라서 단순한 정치적 몸살로 보기에는 심히 우려되는 바이며 무엇보다도 크게 걱정스러운 부분은 김정은 정권과의 당면 문제일 것이니 평화모드냐 대결전쟁모드냐에 따라 정치적 판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김정은 정권의 핵 완전폐기를 위한 미국을 위시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이해를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대립과 대결구도는 피할 수 없는 한판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며, 대북정책의 변동에 따라 국가 안보에도 크나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는데, 북한 핵문제만 잘 해결하여도 국내 정치상황은 위기의 심각성에서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나, 국운의 특성상 미국의 대북 압박은 더 한층 강화되고 남북경협은 이렇다할 성과없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북한 군부의 강경파의 득세로 핵폐기를 통한 경제노선에서 핵병진정책으로 급선회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북한 핵무기의 위험성은 긴장이 더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더 심각하게 말하면 강대강의 심각한 위기적 국면으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렇듯 정치적 환경이 극도로 복잡하고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는 일면이 강한 해이기에 정치적 무한 정쟁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경제침체로 인한 민생의 파탄을 어떻게 치유하고 회복시킬 것인가,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하는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다면 국가안보는 구멍이 뚫리고 정부는 어려운 국면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등돌린 성난 민심이 다시 촛불을 들고 일어나 횃불 속으로 사라지는 비운의 명운을 맞이할 수도 있음을 경계한다.# 국제정치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후계구도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지만 북한 내부에 강경파가 득세함에 따라 온건파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회오리가 불어 닥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로 인한 미국의 대북정책은 외통수의 전시전환모드로 바뀌게 되고 국민의 지지기반을 잃은 남북경협 사업에도 문제가 생기고 경제교류의 중단 축소 등으로 남북문제는 살얼음판을 걷게 되며, 이러한 불안이 한반도가 화약고의 중심이 되어 미국을 위시한 서방 강대국의 군사적 물리적 행동을 염려하는 바, 한반도는 또 한번의 중대한 위기적 국면에 놓이게 될 수도 있음을 가벼이 넘겨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더 강력한 대북경제 봉쇄정책으로 북한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고 식량난 등 북한 내부의 경제적 어려움은 극도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지며 이로 인한 북한 내부에서 대규모 소요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국제적으로도 강대국이 약소국을 반 강제적으로 주권을 침탈하는 일면이 강한 해로 보고 있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 상호존중, 협력보다는 패권주의적 힘의 논리가 강하게 대두될 것이 뻔한 일이기 때문에, 패권국들의 이해관계의 불균형으로 인한 북한정권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대응전략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자칫 극단의 대립으로 이어지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 핵폐기 문제로 인한 북미간의 위기적 긴장국면은 한반도가 제2의 냉전시대를 예고하는 패권국가의 온상이 될 것은 뻔한 일이기에 한반도의 주권이 침해당하고 국익이 무시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통치자를 중심으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난관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강력한 대북제재로 북한 경제가 파탄나고 극심한 식량난으로 인한 김정은 정권에 항거하는 반발세력이 등장하여 북한 내부에 소요와 폭동이 발생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 강대국이 북한의 핵무기 완전제거를 위한 군사행동에 들어간다면 김정은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대변화가 생겨날 수도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정부당국은 대북정책에 확고한 안보관을 갖고 정치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침체된 국내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화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이런 중차대한 위기적 국면임에도 지속적인 상호음해와 비방 흑색선전 등 이러한 정치적 소용돌이가 수준 이하의 정치가들에 의해 자행됨으로써 경제가 파탄되고 국론이 분열되어 이 나라가 침체의 늪으로 치닫게 된다면 이 나라 온 국민의 불행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회·경제미북을 필두로 남북한의 첨예한 대립과 정치적 불안의 가중 속에 반도체, 자동차, 철강, 건설, 부동산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인해 주택, 금융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지며, 소비위축 내수경기 불안 등으로 한국 경제는 총체적 난국으로 빠져들 공산이 커 보인다. 특히 유럽을 위시한 세계적 경제불황이 남미에까지 파급되어 세계 경제는 한바탕 회오리바람을 몰고 와 공황상태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일이다.세계 경제의 침체와 맞물려 내수 경기의 부진 그리고 정부의 일관성 없는 경제, 금융, 부동산 정책과 국민들의 지나친 가계대출로 인하여 전 국민이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 가계경제의 불안한 현실이 부동산 대란과 신용대란을 불러와 개인 가계경제가 몰락하는 집단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부동산 경제·금융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 세계 경제는 물론 내수경제 역시 강대국의 자국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보호무역 정책이 더더욱 강화되어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정국과도 같은 대변화의 소용돌이가 예고되는 바, 서민들의 삶은 바람 앞에 놓인 등불과도 같은 고단하고 위태로운 양상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예견되는 바이다.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더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로 인한 개인 가계의 파산자가 증가하여 경제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으며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특히 청장년 실업자의 급속한 증가로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불안심리가 개인 가계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 신용대란으로 이어질 위험성을 강력히 경계하며 결국 금융대란으로 이어져 파산하는 개인 기업이 많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며 이로 인한 사회적 폐단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이혼율의 증가와 가정파탄, 민생범죄, 자살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마비나 돌연사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된다.주식시장은 1천500선은 지킬 것으로 보여지나 극심한 경제정책의 혼조와 내수시장의 불안, 대북정책의 실패로 인한 불투명한 투자환경으로 대외 신용도가 떨어지고 외국인 투자자의 대거 이탈로 경제 심리가 위축되어 한바탕 주가 급락의 소용돌이가 예상된다. 선박, 해운, 바이오, 의약품업은 다소 호황을 누릴 것이나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수출산업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나인 한국역리연구소 소장일러스트/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일러스트/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1-01 김나인

전시·공연장 '제물포 구락부' 올해가 마지막

市, 1년 위탁계약 연말까지만 유지맥주 판매점 활용 추진 논란 불구근대 건축물 계획대로 '기능 전환'인천시 중구 개항장 문화재 시설인 '제물포 구락부'의 전시·공연 기능이 2019년을 끝으로 폐쇄된다. 인천시는 논란이 있던 개항장 근대 건축물의 기능 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2007년부터 제물포 구락부를 운영해왔던 인천문화원연합회와의 위탁계약을 31일부로 끝내고 중구문화원과 1년짜리 단기 위탁계약을 맺었다. 중구문화원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제물포 구락부를 운영할 계획이다.인천시는 그동안 3년 단위의 위탁 계약을 맺어왔으나 제물포 구락부의 기능 전환을 위해 계약 기간을 1년으로 줄였다. 인천시 유형문화재 17호인 제물포 구락부는 1901년 개항장 조계지의 외국인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한국전쟁 이후 박물관으로 활용되다가 1990년 박물관이 이전한 뒤로는 전시·문화행사장으로 활용돼 왔다.인천시는 지난 10월 구도심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제물포 구락부와 옛 인천시장 공관 등 개항장 근대 건축물을 카페와 세계맥주 판매점, 게스트 하우스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문화재 시설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 옛 인천시장 공관을 사용하고 있는 역사자료관의 이전 대책이 없다는 논란이 일었다.인천시 관계자는 "카페와 맥주 판매는 일례로 든 것이고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 계획과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며 "1년 동안은 현 상황을 유지하다가 용역 결과를 보고 시가 직영할지 다시 위탁을 할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물인 제물포 구락부가 2019년까지만 현재의 전시·문화행사 기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인천시 중구 송학동 제물포 구락부 내부 모습 .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2-31 김민재

새해부터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도 '문화영향평가'

새로운 정책 사업이나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실시하는 문화영향평가가 앞으로는 건축과 도시계획분야로 확대된다.경기도는 도내 건축·도시계획에 문화적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2017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을 선정해 현재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재정 2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기금 5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여 전국 500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수원 6개, 포천 3개 등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내년에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 가운데 문화적 가치의 접목이 필수적인 지역을 선정, 문화영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12-31 김태성

이천 쌀문화·안성 바우덕이 축제 '문체부 최우수' 영예

이천쌀문화축제와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나란히 '2019 문화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 수원화성문화제와 시흥갯골축제는 '우수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20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 발표하고 이들 축제에 대해 예산 및 국내외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우수한 지역축제를 선별,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지원하고 있다.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가을 대동놀이 이천쌀문화축제는 7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18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승격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조선 후기 하나밖에 없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축제다.'2018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승격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축제이며 역시 '우수축제'로 승격된 시흥갯골축제는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생태놀이 행사다.모두 5차례 유망축제에 뽑힌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쌀과 고구마 등 여주 농특산물을 신륵사 인근 조포나루터를 통해 한양으로 진상한데 착안, 주막거리 황포돛배 등 나루터를 재현하고 있다. 8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2006년 국내 최초의 초대형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 시작했다. /지역종합

2018-12-31 경인일보

인천 월미도·광주 화담숲 등 한국 100대 관광지 첫 선정

문체부·관광공사 경인 16곳 포함차이나타운, 3회 연속 이름 올려인천 월미도와 경기 광주 화담숲 등 경인지역 관광지 16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경인지역 관광지 16곳이 포함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 표 참조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이번에는 인천 월미도와 경기 광주 화담숲, 경기 화성 제부도, 경기 포천 아트밸리 등이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도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식당·찻집·놀이기구·공원·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한 작은 수목원이다. 제부도는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색다른 섬으로 변신한 지역이며,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경기 양평 두물머리는 1회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인천 차이나타운과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문체부는 직전에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곳에 대한 사후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후보 2배수를 발굴한 뒤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여행박람회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참가 기회를 얻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2-31 김주엽

연극 속에 흐르는 '백남준 DNA'

'#예술#공유지…' 전시 바탕'명리' 주제로 삶·정신 풀어내짜여있지 않은 실험적인 연출희곡등 동원 장르 궁극성 파헤쳐4·5일 양일간 2층 전시장 진행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소통방식을 구현한 연극이 첫 선을 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로 현재 전시 중인 '#예술#공유지#백남준' 전을 바탕으로 그의 예술철학을 엿볼 수 있는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를 선보인다.이탈리아어로 다페르튜토는 '어디서나 흐르는'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백남준이 생전에 활동했던 '플럭서스' 역시 흐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둘의 예술철학은 상당히 닮아있다. 이번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명리'를 주제로 백남준을 해석한다. 명리는 태어난 시에 따라 주어지는 8가지 한자에 기반해 그 사람의 성품과 기질, 운명까지 읽어내는 학문이다. 이번 연극에서는 명리학 안에서 백남준의 삶과 정신을 풀어낸다.명리에 따르면 백남준은 어두운 검은 물을 상징한다. 밤이 돼 불이 꺼진 백남준 아트센터 전시장에 명리학 상의 백남준을 상징하는 '암(暗)'이 내리고 전시 작품의 위치와 존재는 다페르튜토의 지난 연극을 재해석하는 장치로 다시 태어난다. 이는 1970년 '글로벌 글루브와 비디오 공동시장'이라는 백남준의 글을 통해 비디오가 유럽공동시장의 원형처럼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와 유통이 활성화되는 일종의 공유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녹여냈다. 백남준이 평생에 걸쳐 고민해 온 예술의 민주적 창작과 사용과도 연결된다.이번 연극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어디에나 있는 스튜디오'라는 뜻을 지녔다. 어디에나 있고 모든 곳에 존재하는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연극의 방식이 상당히 실험적이다.연출가 적극을 중심으로 희곡, 극장, 배우, 관객 등 연극을 이루는 주요 요소를 총 동원해 연극 장르의 궁극성을 파헤친다. 특히 보통의 연극이 극작, 연출, 무대, 연기, 관객 등 위계적 질서 속에 분업화됐다면 이들의 연극은 연극 이라는 예술적 공유지 안에서 서로의 목소리가 공존하게끔 만든다. 완벽하게 짜여져 있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요소들 간의 불화도 그대로 노출된다. 또한 잘 짜여진 연극 무대 뿐 아니라 일상의 장소, 전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극이 펼쳐지는 실험도 자주 한다.이번 연극도 백남준아트센터와 신촌극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두 장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서로 다른 장소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연극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6시 센터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다페르튜토 스튜디오 '핀터의 방' 한장면. /백남준 아트센터 제공'암세포삼형제' 한장면.유령의 집.

2018-12-31 공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