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천시 역사자료관 학술심포지엄]이원규 "독립운동 100년, 이념논쟁 빠져"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나친 과장과 왜곡으로 인한 정치 논리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 출신 소설가 이원규 작가는 23일 인천시 역사자료관 제21회 학술심포지엄에 토론자로 나와 "아무리 역사가 후세의 평가와 해석으로 바뀌는 동적 구조라고 하지만 자의적으로 끌어당겨 해석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2005년 약산 김원봉 평전을 쓰기도 한 이원규 작가는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김원봉에 대한 서훈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을 주도한 김원봉은 해방 이후 북한으로 넘어가 김일성 정권 수립에 기여했지만 결국 숙청당했다. 최근 국가보훈처가 김원봉에 대한 서훈 가능성을 언급하자 그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평가 대신 좌우 정치 진영 싸움으로 번졌다.이원규 작가는 "15년 전 약산 김원봉 평전을 썼지만, 당시보다 자료가 10배는 많아져 책의 곳곳에 고쳐야 할 곳이 생겨 반 년 전부터 증보 작업에 들어갔는데, 훈장 주느냐 안 주느냐 이념논쟁에 빠져 지금은 책 쓰기가 두려워졌다"고 말했다.한편 이원규 작가는 인천 지역 독립운동사가 백범의 파옥과 탈출, 공립보통학교와 황어장터 시위 등으로 국한됐고, 만세 운동을 주도하지 못했다는 열패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작가는 "인천의 근대사 연구는 개항사 중심으로 치달아 독립운동사 연구가 미흡했다"며 "인천상업학교(현 인천고)의 시위대의 존재와 한성정부 13도 대표자 회의가 인천에서 열린 이유, 김란사, 조봉암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인천의 3·1운동 그리고 임시정부 수립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김점숙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부교수, 양윤모 인하역사문화연구위원, 이희환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나와 인천의 3·1운동과 주요 인물에 대해 발표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4-23 김민재

인천 미추홀도서관 "베트남 교육기관 4곳에 매년 도서 기증"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베트남 하이퐁시와 하노이시에 위치한 4개 교육기관에 매년 도서 기증을 하기로 했다.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하노이 폴리텍대학, 하이퐁 폴리텍대학, 타이응우옌대학(하이퐁시 소재) 국제학교 등 4개 교육기관에 매년 100권 정도의 도서를 기증하는 양해각서(MOU)를 기관별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미추홀도서관은 MOU 체결식에서 각 교육기관에 기증 도서를 꽂을 서재와 기증 도서 코너 현판도 전달했다.미추홀도서관이 추진하는 해외 도서 기증사업은 올해로 개관 5년 차를 맞는 영종하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의 특화사업(한글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하나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이나 관내 기업이 기증하거나 후원한 책을 인천시 자매·우호도시인 베트남에 재기증해 한국 교민들이나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적이다.미추홀도서관은 인천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한글 도서 기증으로 해외 교민에게 자긍심을 주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현지인에게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에 관한 홍보 책자도 제공해 인천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 한글 책을 기증함으로써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하이퐁시 교민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편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4-23 윤설아

'분단 상징' 평화 시발점… DMZ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회도 "동참"

정부 지원 끌어내고 제도적 뒷받침여야 한마음 공동대응 약속 '탄력'李지사 "보존에 선도역 등재 최선북한과 연구자료 공유 접촉 할 것"여야 정치권이 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가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DMZ를 세계유산으로'를 주제로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다.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여야 국회의원 45명이 공동주최했다. 도내 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원미을)·원혜영(부천오정)·정성호(양주)·안민석(오산)·김경협(부천원미갑)·김영진(수원병)·김철민(안산상록을)·박정(파주을)·신창현(의왕·과천)·임종성(광주을)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등이 주최자로 참여했다.여야는 이날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생태계의 보고로서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고,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한 상황에서 DMZ 세계유산 등재에 여야가 공동 대응키로 하면서 경기도의 추진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성호(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DMZ"라면서 "경기도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만큼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비무장지대를 지역구로 둔 김성원(동두천·연천) 자유한국당 의원도 "DMZ를 세계유산으로 만드는 것은 경기도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추진하고, 국회에서 국민들께 결과를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을 떠나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정치권의 각오에 호응하며,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이 지사는 개회사에서 "DMZ는 냉전의 산물이었고 평화의 시발점"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경기도가 보존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보려 한다. 열심히 노력해 세계유산 등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독일처럼 훼손되지 않고 사전적 준비를 해서 세계에 남는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좋은 경험의 장으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정부와 국제사회의 도움도 요청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남북간 협력을 토대로 한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강조했다.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기조 강연에서 "DMZ의 '탁월하고 보편적 가치'를 논의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남북이 협력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고,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북한 비핵화와 대북제재가 해제된 후에야 본격적인 DMZ의 평화적 이용 사업은 가능하겠지만, 그때 가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아닌 그동안의 오랜 논의를 집대성해가며 여건조성과 준비작업을 병행하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과의 연구자료 공유 등을 위한 접촉을 시도할 방침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DMZ를 세계유산으로 학술심포지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야 국회의원, 김봉균 경기도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4-23 김연태

김선임 의원, 5분 발언 '쓴소리'… "성남시, 문화·예술 전문가 없다"

행정직 17명이 450억대 사업 다뤄예산 적은 도시보다 직원수도 적어축제·공연 중복도… '플랫폼' 제안성남시의회 김선임(더불어민주당, 태평1·2·3, 고등, 시흥)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내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우선 인력·전문가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시에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는 1명도 없이 행정직 17명이 450억여원의 예산을 가지고 문화, 예술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며 "우리 시와 규모가 비슷한 수원, 고양, 용인, 화성시의 경우 평균 예산은 320억여원으로 우리보다 적은 반면 직원은 오히려 5~6명 정도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예술팀은 2명의 행정직 직원이 광역단체 규모의 시립 합창단·교향악단·국악단·소년소녀합창단 등에 대한 각종 행사 운영 지원과 민간 예술 단체인 예총·민예총에 대해 53개 사업을 지원하고, 250여 민간예술단체와 문화원도 지원·운영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행정에 계약직이라도 전문가를 배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축제·공연의 문제점도 짚었다. 그는 "그동안 축제를 보면 자신만의 특색있는 축제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유성을 상실했으며, 유사 축제나 공연이 중복 개최되고 일부 이벤트로 전락해도 효율적인 통제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은 축제나 공연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폐지하고, 계절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거나 성격이 비슷한 축제나 공연은 서로 통합·조정하는 등의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문화·예술 플랫폼'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특정 문화주간, 예술주간을 정하고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라며 "시민 모두가 다 함께 누리는 문화, 예술정책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김선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성남시의회 제공

2019-04-23 김순기

[부천]꿈으로 소통·문화로 하나… '스마트 녹색도시'

주거·안전·복지등 8대 목표 설정인구 감소 대비 공간구조 재정비균형 발전·생활인프라 초석 마련부천시가 '2035 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꿈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스마트 녹색도시 부천'이라는 도시 미래상을 확립했다.'2035 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지난 3월 23일 발대한 뒤 4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부천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 도시 미래상을 구현할 8대 핵심목표로 ▲주거부문 '소통하는 우리마을 즐거운 에코도시' ▲교통부문 '교통 소통 팔달 부천' ▲경제부문 '모든 기업이 성장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문화부문 '모든 세대가 누리는 명품 문화도시' ▲안전부문 '어린이가 행복하고 어르신이 건강한 안전친화도시' ▲환경부문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녹색도시' ▲교육부문 '꿈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교육' ▲복지부문 '온 세대가 함께 미래를 여는 복지 부천'을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2035 부천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며 "시민계획단이 정립한 도시 미래상의 깃발을 달고 8대 핵심목표를 나침반 삼아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시는 도시기본계획 재검토 과정에서 국가 인구 추계상 2023년부터 전망되는 인구 감소현상이 장기적으로 부천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공간구조 개편과 부문별 계획 재정비 등을 통해 환경·경제·사회적 측면에서의 영향을 통합적으로 균형 있게 감쇄·동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천의 미래 지향적 포용발전과 효율적인 생활인프라 재구축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계획평가협의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주민공청회 실시 등을 거쳐 2020년 하반기 경기도 승인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4-23 장철순

[26일 '광주도자기축제' 개막]빚어보고 감상도 하고… '오감만족 왕실도자 여행'

체험 프로그램·문화공연 풍성조선백자 원료 작품 일반 공개왕실도자기의 본고장인 경기 광주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올해 22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오감만족 왕실도자 여행'이란 주제로, 광주 도예명장전과 중국도자교류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관객 참여형 도자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을 진행한다.오는 26일 개막식에서는 왕실에 진상했던 광주 도자기의 명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왕이 광주시를 방문하는 '왕의 귀환'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왕이 개막식장에 당도하면 광주 사기장들이 최고의 도자기를 진상하고 이후 시민들을 위한 연희를 베푸는 형식이다. 전시행사에선 광주시 명장 8명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1명이 총 18점의 작품을 출품해 도자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선백자 원료인 광주 백토로 빚은 백자 도자 작품 20점도 일반에 공개된다. 여기에 왕실도자기 테이블웨어 36점이 전시돼 전통 방식부터 현대적인 디자인의 그릇, 식기류 도자기를 볼 수 있다.축제 기간 매일 공연이 펼쳐지는데 오카리나 공연과 농악단, 서도민요, 브라스 앙상블, 버스킹,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흙을 밟아보고 물레로 도자기를 빚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자기 핸디 페인팅, 흙 놀이 가족경연대회, 라쿠소성 등 다양한 도자 관련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광주도자기 명장이 AR(증강현실)을 통해 전통가마체험을 안내하며 드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도자기를 만들면 도예명장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 족장과 식사권을 제공하며 주말에는 고고학자가 돼 왕실도자기를 직접 발굴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광주시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물거래 장터는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알뜰 벼룩시장(4월 27일)과 주민자치축제(5월 10일) 등 시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도자기 빚기 체험 모습. /광주시 제공

2019-04-23 이윤희

언어의 벽 뛰어넘은 '마임 웃음코드'

인천 '작은극장 돌체'의 올해 세 번째 국제교류 공연은 이탈리아와 멕시코에서 온 예술가들에 의해 꾸며진다.다음 달 4~12일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 작은극장 돌체에서 개최될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아! 클라운마임-이탈리아, 멕시코'이다.거리와 무대 공연을 통해 코믹 연기자로서의 능력과 함께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주세페 마라비타(이탈리아)는 이번 공연에서 'Maleabile'(적응의 기술)을 선보인다. 신체극과 서커스 기술(저글링, 사다리 타기, 균형잡기 등)을 접목시킨 공연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신체언어를 사용해 관객과 공감·소통한다. 광대는 거리, 도시 공간, 변하는 관객 등 삶의 걸림돌에 적응하는 기술을 보여준다.로페즈와 아라조 2명으로 구성된 트래비서커스 듀오(멕시코)는 'F.I.E.S.T.A'(Fun, Incredible, Experience, Street Theater and Art)를 펼쳐 보인다.멕시코 전통음악과 멕시코 전통 레슬링, 데킬라가 함께 하는 매운맛까지 어우러지며, 멕시코문화에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내는 공연이다. 이들은 다채로운 서커스 기술에 뛰어난 코미디적 요소를 결합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공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자세한 공연 내용은 작은극장 돌체 홈페이지(www.clownmi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3만원, 학생 1만5천원, 어린이 5천원. 문의 : (032)772-736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 작은극장 돌체 제공

2019-04-23 김영준

현대사회 정의하는 '19개의 실험'

김미라·이웅철 영상작품시간·공간 '사색' 풀어내'강화도' 거주작가 전혜주다양한 순간 색으로 표현현대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25일부터 센터 전시실에서 창작레지던시 신규 입주예술가들을 소개하는 프리뷰전 '수상한 아침 Mysterious Morning'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3월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한 입주예술가 19명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사회에 대한 진지한 사유와 예술적 실험을 펼쳐내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소개한다.김미라 작가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며 겪는 시간과 공간의 혼합 현상을 미디어를 통해 복합적 이미지로 포착한다.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감각과 그 분신'은 지역에 대한 오래된 기억에서부터 시작된 자전적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재구성한 영상 작업이다. 클레이를 주무르고 비틀면서 만들어지는 신체의 감각적 이미지에 크로마키기법으로 합성된 장면들을 통해 디지털경험을 표현한다.이웅철 작가의 '안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는 특정 공간을 이미지와 텍스트, 몸짓으로 해석했다. 안무가는 건축가의 의도가 반영된 공간의 동선 안에서 순응과 이탈을 반복한다. 텍스트는 건축가의 인터뷰와 안무가의 공간 경험을 중첩시켜 만들어지고, 공간 이미지는 정지된 사진과 움직이는 영상의 중간 형태로 나타난다. 일련의 과정은 공간과 신체에 대한 인식의 확장 가능성을 야기한다.전혜주 작가는 강화도에 거주하며 관찰한 자연의 시간성을 기록한 작품을 전시한다. '수평선 0시 0분 0초'는 강화도의 자연에서 느껴지는 고유의 색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하루종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에서 시선이 멈추고 기억되는 순간들을 색으로 표현했다. 서해안의 갯벌을 비롯해 강화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대상들을 수집해 염료를 추출하고 전통적인 염색법으로 색을 담아냈다. 석양이 서해안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는 해넘이의 순간을 0시 0분 0초로 지정하고 도시와는 다른 시간의 순환을 표현했다. 또 섬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이번 전시 오프닝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센터 아트카페에서 열리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gcc.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2)890-481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웅철 作 '안무:드로잉과 설계 사이' 스틸컷. /경기문화재단 제공김미라 作 '감각과 그 분신' 스틸컷. /경기문화재단 제공전혜주 作 '수평선 0시 0분 0초'.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4-23 강효선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4월 24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과감한 자기혁신이 필요한때이니 강하게 추진하도록 48세남녀 명예 구하는일 이루어지고 이동문제 해결될수도 60세남녀 길이 열리고 좋은 인연 만나게 되니 좋은 일이 72세남녀 작은 선업이 이웃에게 큰 힘이되니 믿고 도와주도록丑(소띠)=35세남녀 취업등의 일로 근심 있으나 한단계 낮추는것이 좋을듯 47세남녀 섣부른 투자는 자제하는것이 좋으니 무리하지말고 59세남녀 순리따라 행하면 길이 열리게되니 힘내도록 71세남녀 문서 거래에 손해볼일 생기니 지나친 과욕이 화를 부른격寅(범띠)=34세남녀 필요없다고 버리면 후회하게 되니 주변관리 잘하도록 46세남녀 재물보다 인연의 소중함을 먼저 헤아리는일이 중요 58세남녀 길이 정해지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것이 이익 70세남녀 새로운 길 원하나 환경이 불리하니 서둘지말기를卯(토끼띠)=33세남녀 순간의 실수가 훗날 큰 이익으로 되돌아오니 힘내도록 45세남녀 눈에 보이지않는다고 함부로 행하면 탈나게 되니 조심 57세남녀 사소한 일은 가볍게 넘기는것이 서로에게 이익 69세남녀 불편한 사람과 한길 가는일 이롭지않으니 정리하고辰(용띠)=32세남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행은 조심하는것이 후한 막는 길 44세남녀 진정성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하니 진솔하게 하루를 56세남녀 변화를 요구하나 시기상조이니 무리하지 말고 68세남녀 자손등의 일로 고민하나 자손에게 맡겨두는것이 좋을듯巳(뱀띠)=31세남녀 동업등에 하자생기니 투자는 피하는것이 후한 막는 길 43세남녀 섣부른 투자는 손해보게 되니 뜬구름 잡지말기를 55세남녀 정리할일 미루면 더더욱 손해만 커지니 바로 해결을 67세남녀 자손등의 일로 재물 지출할일 생기나 어쩔수없는 일이고午(말띠)=30세남녀 금전문제로 고민하나 밑빠진 독에 물붓기 이니 자제하고 42세남녀 외부 변화보다 신병정리가 우선이니 마무리 잘하고 54세남녀 바쁜 시간보내나 수익은 없으니 답답한 마음뿐이고 66세남녀 일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건강관리 소홀함 없어야 하고未(양띠)=29세남녀 부족하면 채워주고 남으면 덜어내는것이 순리따르는 길 41세남녀 남의 일에 개입하지말고 단호하게 뿌리치고 53세남녀 현실에서 벗어난 행동은 화를 자초하는 일이고 65세남녀 변화운기 강하나 서둘면 시행착오 생기니 신중하게 대응을申(원숭이띠)=28세남녀 일을 행하고 댓가를 바란다면 진정한 선업이 아니고 40세남녀 남을 밀치고 올라가는일 이롭지않으니 자중하도록 52세남녀 내부갈등으로 지인과 쟁투하나 지나치면 흉이 되고 64세남녀 능력과 실력이 있어도 수하자에게 양보하는것이 길酉(닭띠)=27세남녀 신변에 좋은일 생기니 취업 시험등에 좋은 소식듣게 되고 39세남녀 남의 약점 악이용하지말고 덮어주는것이 이로운 길 51세남녀 일이 힘들어도 그대로 밀고나가는것이 최상의 길 63세남녀 원치않는 사람과의 교제 이익없으니 정리 하도록戌(개띠)=26세남녀 집안일로 출행하여 문서 잡게되니 부모등의 도움있을듯 38세남녀 할 일은 많은데 해가 서산에 기운 형상이니 답답하고 50세남녀 과욕부리면 좋은기회 잃게되니 자존심은 버리도록 62세남녀 내부갈등으로 분쟁이 많은 시기이니 말한마디 신중히亥(돼지띠)=25세남녀 새로운길 모색하나 시운불리하니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37세남녀 타인의 도움으로 문서잡으나 지출과다하면 후회할수도 49세남녀 명예 구하는일 이루기 어려우니 과신하지 말기를 61세남녀 정면승부 보다는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는것이 좋고

2019-04-23 경인일보

5년새 환자 35% 급증 '만성 콩팥병' 원인과 대처법

노폐물·수분 축적 '요독증' 나타나말기 신부전땐 호흡곤란까지 보여당뇨 합병증 비중 높고 고혈압 유발약물치료와 식이·운동요법 등 필요최근 만성 콩팥병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당뇨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 콩팥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만성 콩팥병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실제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5만2천명에서 2017년 20만3천명으로 5년 사이 35% 가까이 급증했다.만성 콩팥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콩팥이 손상돼 오랜 시간에 거쳐 콩팥 기능이 감소된 상태다. 콩팥기능이 감소하면 노폐물과 수분이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서 요독증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만성 콩팥병에선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 거품뇨가 있다. 콩팥 손상이 진행돼 콩팥기능이 차차 저하되면 몸의 여러 곳에 부종이 생기고 혈압이 올라가며 빈혈이 생기고 뼈도 약해진다.또한 구역질, 구토, 식욕 감소, 피로감, 전신쇠약감 등을 호소하게 되고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밤에 다리에 쥐가 잘 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말기 신부전 상태에서는 소변량이 감소하게 되고 호흡곤란까지 보인다.이러한 콩팥 기능의 감소와 이로 인한 노폐물과 수분의 축적은 오랜 시간을 거쳐 일어나고 우리 몸은 이에 대해 점차 적응을 해 나가기 때문에, 콩팥기능이 많이 감소한 말기 신부전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는 환자는 약간의 피로감 이외에는 별다른 불편과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만성 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이다. 당뇨병 환자의 20~40%에서는 당뇨병 콩팥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은 몸의 여러 장기 특히 콩팥과 심장, 혈관 신경 망막 등에 합병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정기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콩팥 합병증이 발생했는지 검사해야 한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고혈압과 만성 사구체 콩팥염이 있다. 고혈압은 만성 콩팥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만성 콩팥병은 그 자체로 고혈압을 유발한다. 만성 사구체 콩팥염은 콩팥 내 체액 여과가 진행되는 미세구조인 사구체에 면역학적 염증과 손상이 있는 질환이다. 이외에도 드물게 다낭성 신질환, 요로 협착 같은 선천성 기형, 루푸스 콩팥염 등 자가 면역 질환, 요로결석, 종양이나 신경성 방광 등에 의한 만성 요로 폐색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만성 콩팥병은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므로 초기에 발견해 진행을 차단해야 한다. 많이 진행돼 신대체 요법(투석요법)을 하게 되더라도 치료를 잘 받으면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는 질환이다. 어려운 질병이지만 주치의와 상의해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는 "콩팥은 기능이 50%가 상실될 때까지도 별다른 증상이 없고, 기능이 감소하면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만성 콩팥병은 혈액검사와 소변 등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4-23 강효선

[의학칼럼]비만 주사·초음파 치료와 유의점

당뇨병 치료제 성분 '삭센다' 인기초음파 바디리프팅 '슈링크' 활용지방분해 주사는 피부 속 체지방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적인 방법이다. 분해된 지방은 노폐물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면서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지방분해 주사는 1회만으로는 효과를 얻기가 힘들다. 여러 차례에 걸쳐 꾸준히 반복적으로 시술받았을 때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지방분해 주사를 맞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지방 감소 효과가 늘어난다. 지방분해 주사는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피부과 병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방분해주사가 있다. 대표적으로 카복시 주사가 있는데 카복시는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 성분을 이용해서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원리다. 피하지방에 주입된 이산화탄소는 뭉쳐있는 지방세포들을 분해시킨다.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주입돼 지방을 쪼개기 때문에 통증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LLD(Lypoytic Lymph Drainage) 주사는 림프순환 지방융해술로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주성분으로 한다. LLD주사가 주입된 부위의 분해된 지방은 림프 순환을 통해 배출된다. LLD 주사 시술 후에 마사지를 받으면 림프계 활성화로 지방분해 효과가 증가된다.HPL주사는 저장성 약물 지방 융해술이다. 저장액 용액과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삼투압과 지방분해약물에 의해 지방세포를 분해 및 배출시킨다. HPL주사는 단독으로 시술되기보다는 레이저나 초음파, 고주파와 병용해 이뤄진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삭센다 주사는 당뇨병 치료제로 알려진 성분을 사용한다. 포만감 증가와 음식물 섭취 감소 효과를 통해 체중이 감량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체중 감량 외에도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오심과 설사, 변비 같은 소화기관 장애가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지만 심혈관 질환에 안전성과 가시적인 체중감소효과로 비만주사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비만 치료학회에 보고되고 있다.초음파를 사용한 바디리프팅 시술 '슈링크'도 있다. 이 시술은 집속형 초음파(HIFU) 에너지를 진피와 피하지방층 6㎜, 9㎜ 깊이에 전달해 열 응고 구역을 유발시켜 집적된 부위에 조직응고를 유발한다. 복부와 허벅지 등 두꺼운 부위에 적용되어 지방감소 및 바디 리프팅 효과를 나타낸다. 비만의 치료는 식사, 운동, 행동수정요법, 약물요법과 더불어 비만주사와 초음파를 이용한 비만치료 등 종합적이고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어느 한가지 방법으로 완전하게 비만을 치료할 수 없다.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전신질환의 감별이 필요하다. 또 비만은 만성질환임을 인식하고, 꾸준하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19-04-23 경인일보

수원화성박물관 10주년 기념 '조선읍성·수원화성' 특별전

수원화성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조선의 읍성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성곽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평양성도', '진주성도', '함흥읍도', '화성전도' 등 조선시대 읍성을 그린 지도, 병풍과 읍지(邑誌, 행정사례집), 지방군현의 지도 등 80여 점이 전시된다.조선시대 학자인 양성지(梁誠之, 1415~1482)는 자신의 시문집인 '눌재집'에서 "동방은 성곽의 나라로 성곽을 갖추는 일은 늦출 수 없다"며 성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시대는 중앙집권 통치체제가 정비되면서 지방행정과 백성들을 안착시키고, 군사적 방어기능을 위한 읍성이 발달했다.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의 읍성 가운데 가장 완성된 성곽으로 평가되는 수원화성을 그린 '화성전도'를 만나볼 수 있다. 비단에 채색된 화성전도는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와 산 아래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축성 직후 수원화성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이 밖에도 19세기 평양의 자연·인문적 경관을 재해석한 '평양기성도', 진주읍성과 읍성을 둘러싼 민가, 자연을 그린 '진주성도', 함경도 감영의 소재지였던 함흥부의 읍성과 전경을 담은 '함흥읍도' 등을 선보인다.한편,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박물관은 화성행궁에서 약 300m 떨어진 곳(팔달구 창룡대로 21)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5천634㎡) 크기의 박물관은 지난 2009년 4월 27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함흥읍도. /수원시 제공

2019-04-23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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