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헬렌 켈러·앤 설리번 '감동의 사제이야기'

극단걸판 새 뮤지컬 9일 안산 공연섬세한 연출 인물들 생동감 돋보여송영미·원근영등 실력파 배우 열연안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극단걸판'이 헬렌 켈러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신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 Helen, Anne, Me'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걸판의 대표작 뮤지컬 '앤ANNE', 음악극 '어중씨이야기', '맘마미아'를 잇는 명랑음악극 시리즈 4탄이다. 뮤지컬은 복합장애로 인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던 헬렌 애덤스 켈러가 스승 앤 설리번 메이시를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일생의 동행자로서 함께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특히 헬렌 켈러 일대기에 앤 설리번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인물인 애너그노스 교장, 존 메이시 등을 등장시켜 다채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극작과 연출을 맡은 최현미 극단걸판 대표는 "10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섬세한 연출로 과거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관람객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아름다운 헬렌과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실력파 배우들의 열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장애를 이겨내고 사회운동가로 공헌하며 희망의 상징이 된 헬렌 켈러 역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세대 뮤지컬스타로 떠오른 배우 송영미가, 헬렌과 우정의 일대기를 함께하는 스승 앤 설리번 역은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원근영이 맡아 호흡을 맞춘다. 헬렌 켈러 주변 인물들에는 도창선, 유원경, 조은진, 정문길, 김지혜, 정경훈, 김광일, 이랑서 등 탄탄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나선다.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안산문화재단 콜센터(080-481-4000)를 통해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극단걸판에 문의하면 된다. 5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문의:(031)439-615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2017년 단막 뮤지컬 '춤추는 헬렌켈러' 공연사진. /극단걸판 제공

2018-11-05 강효선

[웨이하이&옌타이]바다·산·유럽풍 '산둥반도의 힐링지'

중국 웨이하이·옌타이 '해양관광 명소' 각광'해상의 선산' 곤유산·해수온천 청정자연에'피셔맨즈와프' 테마파크 수족관등 재미 더해먹거리 풍부·1시간 비행 '매력' 한국인 유혹웨이하이와 옌타이 시는 한국 사람에게 골프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비행시간이 1시간밖에 되지 않은 데다 음식 맛도 한국과 비슷해 '골프 마니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요즘 이들 두 지역이 해양관광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수려하고 웅장하면서 여느 중국 관광지보다 도심이 깨끗하고 먹거리가 풍부하다. 웨이하이는 중국인도 매력에 취해 매년 수백만 명씩 찾는 관광 명소다. 이런 정서는 한국 사람들을 유인하기 좋은 소재로 중국의 지방정부까지 한국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산둥반도 최동단의 항구도시인 웨이하이는 중국인들에게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1992년부터 인천을 오가는 페리가 생겼고, 공기가 좋고 깨끗해 유네스코로부터 100대 깨끗한 도시로 선정됐다. 총 1천㎞의 해안선은 산둥성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한·중 간 최단거리며 해상 직선거리는 약 300㎞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바다 주변으로 관광지가 형성돼 있다. 그 중 행복문은 웨이하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웨이하이의 랜드마크로 시민들의 안식처로, 마치 프랑스의 개선문을 연상케 한다. 행복문은 웨이하이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이 문을 통과하면 복을 얻는다고 전해진다. 곤유산도 대표적 관광지이다. '해상의 선산'이라고 불리는 도교 전진파의 발원지기도 한 대표적인 산으로 최근 관광리조트가 들어와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웨이하이의 또 다른 명물은 백조다. 매년 11월이면 수천 마리의 백조가 시베리아 산장에서 날아오는 청정 지역이기도 하다.가족단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에는 대대적인 주말농장과 같은 가족농장을 개발 중이다. 실내에는 식물원, 실내운동장, 놀이시설, VR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실외에서는 실제 밭에서 재배한 딸기나 블루베리를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농장 사이를 이동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기도 하고, 기숙할 수 있는 펜션도 건설 중이다. 지하온천도 유명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천목온천'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수 온천이고 '탕박온천'은 온천수를 마실 수도 있을 정도로 수질이 좋다.웨이하이 관광을 마치면 옌타이로 향한다. 옌타이 시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고량주로 잘 알려진 지역이지만,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 속 작은 유럽, 피셔맨즈와프(Fisherman's Wharf)는 옌타이의 대표적인 테마파크다. 피셔맨즈와프에 입장하면 동화 속에 온 듯한 아기자기한 건물들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파크 내 위치한 다양한 상점과 수족관 등도 관광할 수 있다.지투어인코리아(gtourinkorea.com)는 웨이하이 옌타이를 관광하는 연합상품(2박 3일)을 출시했다. 1일차에는 화하성, 행복문 해변공원, 환취루공원, 2일차에는 서하구로 이동해 북여동해, 성산두, 야생동물원, 3일차에는 옌타이로 이동해 피셔맨스와프, 양마도, 옌타이산 공원, 삼선산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11~12월 매주 월, 수, 목 출발. 2박 3일 일정. 38만 9천 원부터. 교통편은 인천에서 웨이하이 공항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동방항공 등이 매일 운항하며 교동페리, 화동페리, 위동페리, 석도페리 등 여객선 등이 많은 관광객을 웨이하이로 실어나르고 있다. 문의:(02)2038-8985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화하성 /웨이하이시 관광발전위원회·지투어인코리아 제공웨이하이 '행복문'옌타이시 '피셔맨즈와프'

2018-11-05 정의종

실컷 전시후 '진위논란'… '백남준 작품' 7년째 창고 신세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첫 공개비디오아트 접목 시민들 큰 호응도자박물관, 돌연 "서명만 받아"작품 아닌 재물 취급 "폐기고려"한국도자재단 산하 경기도자박물관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년)의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백 작가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유로 창고에 7년여 째 방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경기도자박물관 스스로 이미 수차례 백 작가의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어, 앞뒤가 다른 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작품의 진위 여부에 따른 논란이 예상된다.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30년 간 전시 중인 백 작가의 '다다익선'이 시설 노후 문제로 가동이 중단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어 한국에서만 유독 백 작가의 작품들이 홀대받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4일 경기도자박물관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개최된 세계도자기엑스포 광주행사장의 조선관요박물관(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높이 5.3m, 폭 4.5m 크기 빗살무늬토기 틀에 14~25인치 모니터 50대를 설치한 백 작가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됐다.도자기와 비디오아트의 신선한 만남으로 엑스포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백 작가의 작품은 그러나 도자박물관이 조선백자 전문박물관으로 새롭게 출범하던 2005년 박물관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림막을 설치, 시민들의 관람을 막았다.이 작품은 도자박물관이 경기문화재단으로 이관되면서 2009년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도자전에 설치돼 전시됐다. 이후 2011년 도자박물관이 한국도자재단으로 재이관 되면서 작품도 도자박물관으로 옮겨와 현재까지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도자박물관 관계자는 "해당 작품이 기본적으로 박물관 성격과 맞지 않고, 작품 제작도 백 작가가 아닌 대행업체에서 만들고 작가의 서명만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브라운관 TV로 송출되는 소프트웨어만 백 작가의 것인데, 여러 상황을 종합해 백 작가의 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어 창고에 보관 중이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작품이 아닌 재물로서 취급 중이며, 추후 백 작가의 작품이 아닐 시 폐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그러나 한편에선 박물관 측의 입장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백남준아트센터의 한 관계자는 "전시공간, 기회가 부족하거나 작품의 수명이 다해 창고에 보관할 수는 있다"면서도 "조직의 판단에 따라 작가의 서명을 받고 제작, 시민들에게 공개한 작품을 이제 와서 작가의 작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이라고 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사람들 대신…-지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 당시 토기형태의 구조물 속 TV에서 비디오가 송출되는 백남준 작가의 '도자기 비디오아트'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경인일보DB먼지와 함께-지난 2일 경기도자박물관이 관리하는 한 창고에 백남준 작가의 '도자기 비디오아트' 작품이 다른 도자기들과 함께 보관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1-04 배재흥

[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이모저모

■道여단협 수원지회·강남여성병원 협약 의미 더해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와 강남여성병원이 회원 처우개선 및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위한 협약을 체결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여성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히자 참석한 여성들과 협약식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응원의 박수로 큰 호응 보내며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기관들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는 모습. 성영모 원장은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서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다양한 부스, 아이 맡기고 근로복지 설명도 듣고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 다채로운 행사 부스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리본공예·헤나·타투 등 흥미를 자아내는 부스부터 여성이 맞선 편견 등을 고민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 특히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로 문전성시. 이들은 잠시나마 아이들을 맡겨놓고 '육아 해방'을 만끽. 또 수원시 여성근로자복지센터 부스는 육아휴직 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여성정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며 '양성평등'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DJ 박명수, 화려한 디제잉에 남녀노소 '푸쳐핸섭'○…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축하공연에 시민들의 열기로 만석공원이 들썩들썩. 개그맨다운 화려한 입담에 현장은 연신 웃음바다가 됐고, 바다의 왕자, 냉면 등 박씨의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함께 '떼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 DJ이기도 한 박씨는 화려한 'EDM' 디제잉 솜씨에 시민들도 큰 박수를 보내는 모습. 10대부터 60대 이상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푸쳐핸섭(Put Your Hands Up)'을 외치며 축제를 만끽. 박씨는 "수원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숙한 곳"이라며 "수원 여성문화축제 '포에버(Forever)'"를 외치며 응원.■'복면스타' 가창력에 놀라고 정체에 한번 더 환호 ○…가면을 쓴 참가자들의 노래경연 '복면스타'가 수원 여성문화 축제 최고 인기 무대로 등극. 형형색색의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노래 솜씨 뽐내며 등장할 때마다 시민들은 궁금증을 자아내. 참가자들이 정체를 공개하고, 의미 있는 참가 이유를 설명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 수원시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고정희 간사는 "수원은 서울과 함께 3·1 운동이 시작된 대표적인 항일운동 도시"라며 "내년도 100주년을 기념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독려. /취재반■ 취재반=이재규 부장, 최규원 차장, 배재흥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

2018-11-04 경인일보

[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살림·육아에서 벗어난 그녀들 양성평등을 외치다

道여단협 수원지회·경인일보 주최끼 발산·축하공연 등 3천여명 즐겨나혜석 등 수원 대표인물 전시회도일·살림·육아에 지친 여성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편견에 맞선 이 시대 당당한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한 유쾌한 축제가 수원에서 열렸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2018 제15회 양성평등을 위한 수원 여성문화 축제'가 3일 수원시 송죽동 만석공원 제2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됐다.지난 2004년 '아줌마 축제'로 시작돼 지난해부터 명칭이 바뀐 수원 여성문화 축제는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와 양성평등의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현장에서는 혼성팝페라 그룹인 '파스텔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연 참가자들이 가면을 쓴 채 노래를 하는 '복면스타', 퓨전국악 그룹 '브이스타'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여성인 나혜석 작가와 이선경 독립운동가 등의 사진과 사연이 설명된 전시회도 열리면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명칭과 프로그램 구성이 변경된 수원 여성문화 축제가 여성들의 '화합의 장'이자,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민·수원무)·김영진(민·수원병)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김장일·박옥분 도의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홍종수 부의장, 김호진·강영우·이종근·최영옥·김미경·장미영·한원찬·황경희 시의원, 최수아 경기여성단체수원시협의회 회장 및 여성단체 단체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후 열린 축하공연에는 남진·조용필의 모창 가수인 정종기·주용필과 인기 개그맨 박명수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염태영 시장은 "행사의 여러 부스와 프로그램을 보면 여성들의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수원 양성평등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뜻깊다"며 "수원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성 평등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는 "아직도 한국사회의 남녀 갈등과 혐오는 높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 평등의 가치기준을 높이고, 양성평등의 길이 조속히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이재규 부장, 최규원 차장, 배재흥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3일 오후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서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DJ파티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재반복면스타에 참가한 한 여성이 가면을 쓴 채 열창하고 있다.

2018-11-04 경인일보

[맛집을 찾아서]하남 '팔당 원조 칼제비·칼국수'

콩가루·마·감자전분 '면발 쫄깃' 해산물 듬뿍 담백·시원… 만두·파전 등 환상 조합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얼큰한 국물이 있는 칼제비와 칼국수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음식으로 손꼽힌다. 올림픽대로와 미사대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덧 팔당대교와 팔당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찬바람을 맞으며 한강 변을 거닐고 있노라면 금세 시장기가 들고 자연스럽게 팔당대교 바로 옆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 '팔당 원조 칼제비·칼국수'가 눈에 띈다. 휴대폰으로 스타필드 하남 맛집을 검색하더라도 '팔당 원조 칼제비·칼국수'가 추천된다.팔당 원조 칼제비·칼국수는 매운 정도에 따라 '얼큰'과 '시원', 두 가지 맛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있는 가족 이외엔 대부분 '얼큰'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특히 팔당 원조 칼제비·칼국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밀가루 반죽이다. 식당 한쪽에서는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공기를 모두 빼낸 뒤 이틀간 숙성기간을 거친 뒤에야 수제비와 면을 뽑는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의 맛도 일품이다. 홀 중앙에 반찬 냉장고를 놓고 셀프서비스로 운영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큰 냄비에 수북하게 담겨져 끓고 있는 칼제비·칼국수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추위에 움츠러든 몸은 한순간에 풀린다. 황태를 기본으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담백함 속에 얼큰한 국물 맛은 일품이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음식 맛이 다르듯 면과 수제비는 굵기가 고르지 않지만 기계로 뽑는 곳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콩가루, 마, 감자전분이 들어가는 것이 이곳 면발의 비법이다. 숙성된 피로 빗은 만두도 만두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얼큰 칼제비·칼국수는 고기만두, 시원 칼제비·칼국수는 매운 김치만두와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만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전이나 감자전을 칼제비·칼국수와 같이 먹어 보는 것도 좋다. 두툼한 파전으로 허기를 채운 뒤 얼큰한 칼제비·칼국수를 먹는 맛도 이색적이다. 파전을 싫어하는 여성 손님들은 감자전과 칼제비·칼국수를 선호한다.김치전이나 파전에 톡쏘는 막걸리 한잔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맛을 느끼게 한다. 단 운전은 절대 불가. 칼제비·칼국수 8천원, 고기만두 6천원, 매운김치만두 7천원, 감자전 1만원, 김치전 1만원, 파전 1만2천원. 주소 : 하남시 검단산로 348(창우동 4-9). (031)792-4566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11-04 문성호

['아트센터 인천' 16·17일 개관 기념공연]베일 벗는 亞 정상급 클래식홀 '진면모'

인천시향, 엘가·드보르자크 등 전석 초대17일 伊 거장 지휘자 파파노·조성진 협연빈야드·슈박스 장점 혼합설계 몰입감 기대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이 오는 16일과 17일 개관 기념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지휘자의 손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아트센터 인천'은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품은 전망으로 송도의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정상급 클래식 전용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6일 공연(오후 4시)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취임한 이병욱 예술감독과 인천시향은 크리스텔 리(바이올린), 이명주(소프라노), 김동원(테너)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아트센터 인천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될 연주회에선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4악장', 사라사테 '치고이네르바이젠'를 비롯해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17일(오후 5시)에는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문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가 거장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와 공연을 펼친다. 2018 내한 공연의 일환으로 아트센터 인천에서 공연을 갖는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이날 연주회에는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서, 근래 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정명훈의 후임으로 2005년부터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파파노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는 정명훈과 두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은 모두 베토벤으로 구성됐다. 베토벤 '교향곡 2번'에 이어 '피아노 협주곡 3번'(협연·조성진), 메인 무대는 '교향곡 5번, 운명'으로 장식한다. 관람료는 2만~18만원으로 책정됐다.개관 기념공연을 통해 공개될 아트센터 인천의 내부 시설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객이 오케스트라를 둘러싸는 빈야드(Vineyard) 스타일과 직사각형 형태로 풍부한 반사음을 구현하는 슈박스(Shoebox) 스타일의 장점을 혼합한 설계 기법으로, 관객과 거리는 좁히고 음악적 몰입감은 높였다.아트센터 인천 관계자는 "측벽 반사음 효과를 극대화한 음향설계와 내외부 소음·진동 차단 시설로 미세한 음 전달에까지 전달되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번 개관 기념공연을 통해 아트센터 인천의 진면모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공연 모두 티켓 오픈 이후 1~5분 내 모두 매진됐다. 향후 취소분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공연 문의:(032)453-77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아트센터 외관. /아트센터 인천 제공(좌)안토니오 파파노·조성진오는 16일과 17일 개관 기념공연을 개최하는 아트센터 인천 내부. /아트센터 인천 제공

2018-11-04 김영준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11월 5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5세남녀 이일 저일 손대지 말고 본업에 충실하는것이 이로운 길 47세남녀 오해로 친족간 다툼생기나 내어줄것은 내어주도록 59세남녀 해야할일 있다면 강하게 밀어붙이면 성공하고 71세남녀 원하는 소원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지나 약간의 손해는 있을듯丑(소띠)=34세남녀 사소한 일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마무리 확실히 하도록 46세남녀 약한 사람 나몰라라 한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고 58세남녀 당장은 어려우나 운기 상승하니 확신갖고 움직이도록 70세남녀 일울 미루고 방치하면 문제생기니 서둘러 해결짓도록寅(범띠)=33세남녀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소원이루고 45세남녀 자기발전의 기회가 생기니 믿고 따르면 좋은 결과가 57세남녀 문서변동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이익 69남녀 타인의 실수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면 이익생기니 적극적으로卯(토끼띠)=32세남녀 직업이동 문제로 고민있다면 자영업보다는 취업이 바람직 44세남녀 지나치게 행동하다가 이마를 다쳤으니 자업자득 이고 56세남녀 지나친 투자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조심하도록 68세남녀 남의 말만 믿고 투자하면 큰 손해보게되니 조심하고辰(용띠)=31세남녀 노력한 보람 있게되니 취업등 소원 이룰기회 갖게되고 43세남녀 물이 새는 형상이니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55세남녀 현재 위치가 마땅치 않으니 약간의 변동이 필요하고 67세남녀 몸과 마음이 뜻대로 안되어 피곤한 형상이니 잠시 쉬도록巳(뱀띠)=30세남녀 신상에 좋은 일 생기니 오랜꿈 이루어지고 명예로운 일이 42세남녀 새로운 인연 만나는일 쉬운일은 아니니 불편할수도 54세남녀 사람들과 교제로 바쁜시간 보내고 귀인만날 일이 66세남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갖고 출발을午(말띠)=29세남녀 기다리는일 성사되니 소신갖고 임하면 소원성취 41세남녀 고민있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말고 가족 협조 받도록 53세남녀 노력함 많큼 댓가가 보장되니 힘들어도 밀고 나가고 65세남녀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되니 약속 잘 지키고未(양띠)=28세남녀 눈앞에 함정이 있으나 귀인 도움으로 해결되니 금전이익이 40세남녀 충고 잘 받아들이고 감정조절 잘하면 무난한 하루가 52세남녀 투자이익 생기고 금전이익 많아지니 만사 길 64세남녀 하나보다 둘이 더 중요하니 주변사람 활용 잘하도록申(원숭이띠)=27세남녀 재물보다 사람의 인품을 따르는것이 좋으니 편견 버리도록 39세남녀 자신의 무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일은 없어야 51세남녀 혼자 집으로 되돌아오는 형상이니 시행착오가 63세남녀 환경이 바뀌나 방향설정 잘못하면 흉한일 생길수도酉(닭띠)=26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나 자식으로서의 소임은 다하도록 38세남녀 어려움은 있으나 실망하지말고 뚝심으로 밀고나가면 성공 50세남녀 포용력이 필요한 시기이니 약한 사람 발 보살피고 62세남녀 지인과 의견충돌이 생기나 지나친 간섭이 원인이고戌(개띠)=25세남녀 환경이나 조건이 불리해도 운기 상승하니 밀고나가면 성공 37세남녀 이왕 나선길 이라면 기분좋게 마무리 잘하도록 49세남녀 마음에 맞지않는 사람과 접촉하는일 근심만 쌓이고 61세남녀 남의 약점보다 장점을 활용하면 더 많은 이익이 생기고亥(돼지띠)=24세남녀 무리수 두지말고 빨리 빠져나오는것이 손해 줄이는 길 36세남녀 때를 기다리는일이 중요하니 성급한 마음 버리고 48세남녀 오해 때문에 쟁투할일 생기니 마음 비고 길나서도록 60세남녀 투자등의 일로 고민하나 발을 빼는것이 유리할수도

2018-11-04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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