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건강칼럼·(2)따뜻한 성질의 '쑥']하복부 데워 자궁 약한 여성 도움… 배 자주 아프고 설사할때도 효과

약효 뛰어나 한약재로도 '훌륭'음식에 쓰면 소화기 질환 예방쑥국, 쑥떡, 쑥나물… 쑥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식물이다. 그러나 쑥이 약효가 뛰어나 정식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음식 재료로 자주 쓰이고,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이유는 쑥이 지닌 따뜻한 성질 때문이다. 이런 쑥이 음식에 섞이면 소화기에 탈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여성의 배가 찬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쑥잎은 앞은 녹색이고 뒷면은 희며 오래되면 누렇게 변하는 등 그 색이 다양하다. 또 잎이 두텁고 부드러워 사람으로 치면 온후하고 인정 많은 느낌을 갖게 하는 식물이다. 그래서인지 쑥은 특별히 모나지 않고 여러 경우에 순순하고 무던히 잘 화해시키는 약으로 분류돼 오고 있다. 따뜻한 성질의 쑥은 자궁이 약한 여성에게 특히 좋다. 자궁이 약해 조금만 무리하고 오래서 있으면 하복부가 땡기고, 하혈할 기미가 있거나 피가 약간씩 비칠 때 인삼 황기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즙을 내서 섭취해도 된다.대부분 사람들이 하혈을 한다고 하면 '나쁜 피가 맺혔다' 생각하고, 이 어혈을 터뜨려 배설해야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혈이란 피 자체의 탓이 아니라 기운을 못 받아서 그런 것이니 기운을 통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여기서 기운이란 활동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피는 따뜻해야 잘 움직이고, 차가워지면 순환이 잘 안된다. 만약 몸이 허약하고, 불규칙한 식생활로 배가 차가워지면 자궁 주위 조직체의 모세혈관도 수축하기 쉬우므로 약간의 무리에도 출혈이 잘되는 것이다. 만약 출혈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쑥을 복용하면, 쑥의 따뜻한 성질로 하복부를 데워 혈행을 부드럽게 할 수 있고, 출혈 예방과 지혈에도 도움이 된다.뿐만 아니라 장이 약해서 배가 자주 아프거나 설사를 할 때도 도움이 된다. 다만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사람은 가슴에 열이 자주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는 쑥 복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김제명 경기도한의사협회 홍보이사김제명 경기도한의사협회 홍보이사

2019-05-14 경인일보

연간 환자 3만명 발생 '위암' 원인과 종류… 생존율 높아진 '위암' 젊을때 커지는 '위험'

위염에서 점차 발전 '장형'과 달리'미만형'은 20~30대서 빠르게 진행염분섭취 줄이고 내시경 활용해야유전 등 원인 다양 '조기진단' 중요우리나라에서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는 암으로 빠지지 않는 '위암'은 발병 원인이 다양한 만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위암은 서양에서는 드문 질환이지만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는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기준 연간 약 3만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해 모든 암종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선암, 임파선 종양, 위장관 기질 종양 등 다양하다. 그 중 95%가 선암으로, 보통 위암이라고 하면 '위선암'을 의미한다.'위선암'은 장형과 미만형, 혼합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장형 위암'이 가장 흔하다. 장형 위암은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선종 등 단계를 거쳐 발생한다. 만성위축성위염은 암이 되기까지 평균 15년 이상이 걸린다.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장형 위암은 검진 과정에서 병변(病變·병이 원인이 돼 일어나는 생체 변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완치율과 생존율이 함께 증가한다.'미만형' 위암은 장형 위암과 달리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선종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암으로 진행한다. 주로 젊은 나이게 발생하게 되는데, 일단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내시경 검사에서조차 놓치기 쉽고,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진단 당시 이미 3~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로 환경적 요인이 발생의 중요한 원인인 장형위암과 달리 미만형 위암은 유전적 요인이 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이나 관리도 매우 어렵다. 20~30대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위암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헬리코박터균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염분섭취를 줄이는 것은 물론, 불에 탄 음식을 피하고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하는 등 환경적 요인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내시경을 활용한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2차 예방도 중요하다. 위암의 경우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7%에 달한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센터 김경오 교수는 "최근엔 내시경 치료법이 많이 발달한 상황"이라며 "암 전 단계 병변인 선종 단계에서 내시경을 통해 절제하고 치료함으로써 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도 있게 됐다"고 했다. 김 교수는 "국가적인 차원의 암 검진 사업으로 위암의 조기 진단이 증가하고 생존율이 향상되었지만,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미만형 위암의 경우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5-14 이현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5천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전상훈) 비뇨의학과가 '다빈치 로봇수술' 5천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7년 10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세계적인 실력과 꾸준한 수술실적을 기록하며 이번에 비뇨의학과 단독 로봇수술 시행 5천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자체적으로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단일기관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5천례 기록은 국내 세 번째 성과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의 경우 누적수술 건수 및 연도별 건수에서 독보적인 기록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전립선암 및 신장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그 장점이 극대화된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시행되는 만큼,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은 출혈량이 상당하고 의료진의 피로감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의료진 입장에서도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훨씬 적을 뿐 아니라, 확대된 시야 및 떨림 없는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출혈을 최소화하고 발기신경은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물론, 합병증 역시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일례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인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의 발병 역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종양부위만 제거하고 남은 정상조직을 살리는 로봇 신장부분절제술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며, 남은 신장의 기능을 보존함으로써 환자의 여생과 삶의 질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득을 주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공

2019-05-14 김순기

무시못할 수면무호흡증… 치매발생 1.6~1.8배 ↑

집중력 감소·기억력 저하 등 증상혈관·신경·호르몬계 변화에 영향"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나요?"수면무호흡증은 과도한 주간 졸음,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경도의 인지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수면무호흡증과 치매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국내외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도가 대략 1.6~1.8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수면무호흡증이 치매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혈관계의 변화다. 수면무호흡증에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주된 발병 기전으로는 '간헐적인 저산소증',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수면 분절' 등이 있다. 이중 간헐적인 저산소증은 혈관계 염증과 함께 내피세포 기능장애, 죽상동맥경화증등을 야기해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뇌를 비롯한 몸의 혈관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뇌졸중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수면 중 무호흡이 빈번하게 일어나면 뇌로 가는 혈류가 만성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기억력이나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 부분에 기능적 또는 구조적으로 해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신경계의 변화다. 수면무호흡증의 주된 발병 기전을 통해 신경계의 만성적인 염증, 기억 및 학습과 연관된 해마의 비정상적인 변화, 회백질의 감소, 피질의 위축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들은 치매나 인지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한 발병 원인으로 생각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더 많이 침착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셋째, 호르몬계의 변화다. 멜라토닌이 야간에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경우에는 몸의 수면-각성 리듬이 잘 조절돼 기억력 강화에 문제가 없지만,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멜라토닌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경우에는 수면-각성 리듬이 깨져 기억력 강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도움말/최지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최지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2019-05-14 장철순

[건강]나를 매일 괴롭히는 불면증,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능

세종시 거주하는 40대 주부 A모씨는 잠자리에 누워도 잠이 안오고 걱정이 많다. 수면에 대한 강박이 심해서 누워 있어도 뜬 눈으로 지새우고, 간신히 선잠들어도 꿈을 자주 꾸다가 금방 일어나곤 한다. 밤에 잠을 못자니 낮에는 멍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편하게 잠드는 것도 본인의 복이다. 누군가는 매일 잠들지 못해 고생하는데, 어떤 사람은 눕자마자 바로 깊은 숙면에 빠지기도 한다. 꼭 몸이 피로하다 해서 푹 잘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 해서 잠들기 편하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불면증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은 밤에 잠을 못 자서 낮에 멍한 상태로 생활하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은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어 공부하는 학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고, 일반 직장인들도 업무에 신경을 쓰기 어려워 실수가 잦을 수 있다.사람의 수면, 각성 상태는 뇌에서 조절을 한다. 뇌 안의 시상, 시상하부, 뇌간망상체, 시교차상핵 등 여러 곳에서 수면과 각성 상태를 조절한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이 4~5회 정도 반복된다.불면증 환자는 뇌가 너무 각성된 상태가 지속되어 밤에 잠을 자야 하는데 잠들지 못 하는 경향을 보인다. 밤이 되어도 계속 작업을 하거나 과제를 이어 하기도 하고, TV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계속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이에 평소에 잠들기 위해 누운 다음 스마트폰을 보거나, 새벽 늦게까지 컴퓨터게임을 하는 등의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도 불면증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불면증은 잠자는 게 힘든 입면장애와, 자다가 깨는 횟수가 잦아서 숙면이 어려운 수면유지장애, 그리고 수면시간이 6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깨어나는 조기각성 등이 있다.불면증은 대체로 뇌신경과적인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또한 긴장과 걱정이 누적되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이 되어서 등 여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낮 시간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치료해야 한다.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은 "불면증은 개인마다 발생하는 원인이 다르다. 그래서 원인을 알고 치료해야 하며, 알콜 등과 같은 여러가지 중독 및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 기능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여러 부분에서 관리를 진행해 맑고 건강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청주 휴한의원 변형남 원장

2019-05-14 김태성

[건강]반복되는 머리가려움증과 비듬, 지루성두피증상 치료 필요

머리를 깨끗이 감고 평소 두피 관리에 철저했음에도 불구하고 두피 가려움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지루성두피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두피 증상으로는 두피 가려움증 외 두피 뾰루지, 두피 빨개짐, 피부 각질, 비듬과 열 증세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우리는 보통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때 단순한 증상으로 여겨 제품케어를 먼저 시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머리 가려움증과 머리 비듬 증상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샴푸를 이용해 제품 케어를 시도하지만 증상이 쉽게 낫지 않고 반복된다면 증상의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줘야 한다.지루성두피증상은 일반 피부 질환과는 달리 우리 몸 속에서 시작되는 피부 질환이다. 문제는 몸 속에 있기 때문에 몸 속 안에서 시작된 열에 대한 문제를 바로 잡아줘야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지루성두피원인에 대해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피부가 아닌 몸속에서 찾아야 한다. 이때 열대사장애란, 우리 몸 속 안에서 몸 전체적으로 순환해야 될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 위로 피지 분비가 심한 얼굴 그리고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것이 근본적인 지루성두피염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두피와 안면쪽으로 쏠린 열은 지속적으로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된다. 당연히 피지선도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피부를 통해 가려움증, 뾰루지, 홍조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나타난 증상들이 지루피부염 증상들이며 얼굴에 나타날 경우, 안면지루성피부염 또는 얼굴지루성피부염이라 하며 머리에 나타날 때에는 지루성두피염이라고 한다.두피 가려움증이 반복되고 위에서 소개한 증상들 중 동반되는 것이 있다면 지루성두피염 증상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지루성두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열대사장애를 해소해 원활한 순환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한약치료를 실시한다고 한다. 환자의 체질과 피부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약재를 이용해 열대사장애를 집중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원인인 열대사장애를 치료하고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기 위해선 개인의 증상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만 면역력을 높이고 재발방지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이다.한약과 함께 쓰이는 약침은 한약의 효과를 경락을 통해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정제된 약침액이 경혈을 통해 주입 돼 전신의 수승화강과 항염증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과거 한약이 갖고 있는 소화흡수 과정에 따른 효과지연시간을 줄여주고,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병의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시적인 호전효과만을 보이는 치료법을 벗어나는 것이 지루성피부염 증상의 장기화를 막는 해법이자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2019-05-14 김태성

[건강]불안장애 증상 동반하기 쉬운 틱장애·ADHD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틱장애, ADHD, 야뇨증 등 소아들에게 흔히 보이는 두뇌질환이 대체로 불안장애를 동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돌연 발생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스스로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해아림한의원 창원점 박준현 원장은 "틱장애, ADHD, 야뇨증 등의 신경과 질환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증상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야한다. 자칫 방치하다가는 불안장애 증상을 동반하기 쉬우므로 증상초기에 원인에 따른 치료로 치료확률을 높일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불안과 공포가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만들어내게 된다. 불안감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두통과 어지럼증, 심박동수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 이상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 일생생활이 어렵다면 불안장애로 진단된다. 불안장애를 겪는 이들은 지나친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고 아이들에게는 틱장애, 성인들에게는 공황장애나 강박증 등의 두뇌신경과 질환을 동반하기 쉽다. 주로 소아들에게 많이 보이지만,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형태로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틱장애는 눈 깜빡임, 코 찡긋거림, 입 벌리기 등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 끄덕이기, 어깨 들썩거림 등 신체 일부분을 이유없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근육틱 장애와 음음거리는 소리나 헛기침 등 의미없는 소리를 내거나 남의 말을 따라하기, 욕설하기 등의 음성틱 장애로 나뉜다. 특히 근육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1년이상 지속 되는 경우를 뚜렛증후군, 뚜렛장애라고 한다. 틱장애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대인관계나 공부에 방해를 받는 경우나 ADHD, 강박증, 불안장애, 사회공포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단순 증상이라도 1년 이상 지속되거나 근육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동시에 나타날 경우에는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틱장애는 최근에 들어 전체 소아의 1~13%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주로 7세 전후에 나타나지만 개인에 따라 4~5세 이전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어릴 때 자주 놀라거나 경기를 많이 한 경우, 잠이 예민한 경우, 주의가 산만해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활동성이 많은 경우 등에는 틱장애가 발병하기 쉽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여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틱장애의 원인은 단순하게 한가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심리적인 원인, 환경적인 원인, 유전적인 원인, 두뇌 신경학적인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는데 최근의 연구는 두뇌의 기저핵의 기능이 틱장애와 연관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저핵이란 시상, 소뇌, 전두엽과 연계되는 두뇌의 일부분으로 신체 각 부분의 운동 조절에 관여되는 기관이다. 운동 조절에 있어서 소뇌는 흥분을 담당하고, 기저핵은 억제를 담당한다. 이 두 기관 간의 밸런스를 통해 신체 각 부분의 조화로운 운동 조절이 가능해지는데 한쪽에 이상이 생기면 균형이 깨지면서 운동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틱증상이나 과잉행동 등이 나타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틱장애의 원인을 간기울결(스트레스나 억눌린 감정과 짜증이 많고 예민한 경우), 심담허겁(소심하고 겁이 많으며 긴장을 잘하고 불안감이 많은 경우), 심비양허(식욕이 없고 잠이 깊지 못하며 피로감이 많은 경우) 등으로 변증하여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두뇌 기능을 회복시키고 신체 각 부분의 근육 조절기능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틱장애 아동들에게 동반되기 쉬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산만한 행동을 하게 되고, 충동성을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평소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집중을 하지 못하며, 꼼지락거리고, 주제와 관련없는 말을 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해아림한의원 박준현 원장은 "어느 질병이든 치료에는 여유있고 안정된 마음가짐이 우선돼야 한다.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도 두뇌질환에 대한 명확한 인지와 인식으로 치료에 도움을 줘야 치료시기를 짧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로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지지해줘서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해아림한의원 박준현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해아림한의원 박준현 원장

2019-05-14 김태성

[건강]무릎 나이를 잡아라…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소개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TV조선 건강프로 '무릎나이를 잡아라 퇴행성관절염' 편에 출연해 퇴행성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 등을 설명했다고 14일 밝혔다.방송 자문의로 출연한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무릎관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변화되면서 관절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고 원장은 "관절사이에는 연골이 들어있는데 외상 또는 퇴행의 원인으로 점차 연골이 닳고, 손상된다"며 "연골이 닳게 되면 무릎 윗 뼈와 아랫 뼈가 점차 맞닿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퇴행성관절염이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연골에 염증생기는 정도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연골이 닳아뼈와 뼈끼리 마찰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또한 뼈가 어긋나며 심한 고통과 다리가 휘는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이르게 된다.관절염이 심하면 관절의 변형이 오기 때문에 다리가 O자로 휘는 '내반변형'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다. 또 골반이나 허리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신체의 다른 부위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방송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사례자 오모씨(67세)는 무릎퇴행성관절염 말기까지 진행된 상태로 심한통증 때문에 밤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사례자는 무릎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했다. 사례자의 무릎상태를 촬영한 엑스레이 및 MRI 영상을 통해서 퇴행성관절염 말기까지 이르게 되었음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뼈까지 손상된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정형외과 전문의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진단했으며,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서 통증의 개선과 기능의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거라 설명했다.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이식을 위한 '가이드(Guide)'를 사용한다. 이것은 '절삭유도장치'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고용곤 원장은 "한국사람, 동양인 무릎 모양하고 서양인, 미국인의 무릎 모양은 다르다"며 "문제는 지금까지의 인공관절은 다 미국에서 만든 거고, 유럽에서 만든 거기 때문에 기존의 인공관절 모형을 쓰면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5-14 김태성

건강이열리는나무, 유기농 호박즙 및 자색양파즙 신제품 출시 특별할인 이벤트

건강다모아의 유기농 친환경 건강즙 브랜드 '건강이열리는나무'는 쏙빠진 유기농 호박즙과 껍질째 먹는 유기농 자색양파즙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또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유기농 호박즙, 자색양파즙을 최대 43%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먼저 '쏙빠진 유기농호박즙'은 유기농 늙은 호박을 사용해 만든 건강즙으로 호박에서 착즙한 원액 그대로를 담아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호박을 끓여 농축한 물을 섞어 판매하는 제품과 달리 호박 착즙 원액 그대로를 넣었다는 점, 농축이 일절 이뤄지지 않는 NFC 방식을 통해 제조된 점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는 게 건강다모아 측의 설명이다.'껍질째 먹는 유기농 자색양파즙'은 양파 껍질까지 통째로 넣어 영양성분을 극대화 했다. 자색 양파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우리 몸 속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흰 양파에 비해 매운 맛이 적고 단 맛이 나기 때문에 섭취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특히 제품 제조과정에서 물이나 화학첨가물 한 방울도 넣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건강이열리는나무 권미정 대표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건강한 먹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유기농 원료로 만든 건강즙 출시에 몰두하고 있다"며 "건강이열리는나무는 유기농 매장에 납품하는 프로세스에 의해, 원료부터 마지막 출고까지 철저한 검수를 거치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를 더했다"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건강다모아 양파즙건강다모아 호박즙

2019-05-13 김태성

페기 립튼 대장암 별세, 대장암 무슨 병? '식습관 개선해야'

할리우드 배우 페기 립튼이 대장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대장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기 립튼은 이날 대장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페기 립튼은 앞서 지난 2004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오랫동안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생인 페기 립튼은 15세 나이로 모델 데뷔, 1971년 제2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로마에서 생긴 일'과 '베일리 어게인'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했다. 페기 립튼이 앓아왔던 대장암은 악성종양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배변 습관의 변화나 설사, 변비, 배변 후 배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있다. 대장암은 미국과 유럽에서 전립선암(남자), 유방암(여자)와 더불어 암 발생 1, 2위를 다투는 암이기도 하다. 특히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은 서구 식습관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장암은 지난 2016년 2만8127건 발생해 전체 암의 12.3% 위암(3만504건, 13.3%)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나 소세지, 햄, 베이컨 등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평소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며, 비만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규치적인 운동과 섭유소 섭취를 늘리고, 40세 이후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건강에 좋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페기 립튼 대장암 별세, 대장암 무슨 병? '식습관 개선해야' /AP=연합뉴스

2019-05-13 손원태

[건강]공황장애,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주어 빨리 치료해야

요즘에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각 매체에서 공황장애에 대한 정보가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 공황장애는 연예인이나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이 아니라 누구든지 갑작스럽게 공황장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상당히 당황할 수 있다.공황장애 증상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 외에 기분이 오락가락하게 되고, 숨이 막히거나 가빠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정신과나 관련된 증상 치료를 하는 병원 및 한의원 등을 찾아 공황장애의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 방법을 잘 찾아야 한다.심각한 공황발작 증상이 올 정도가 되면 평상시에 생활하기도 어려우며, 대인관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어진다. 그리고 사회생활 전반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자존감 하락, 우울증, 무기력감, 불면증 등 여러 가지 정신과적, 심리적 문제가 찾아오기도 해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공황장애가 오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현실이 비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호흡곤란, 발한, 극도의 불안감, 어지럼증, 두통 등이 동반되므로 꼭 안정적인 상태가 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성인의 경우 공황장애가 20~30대부터 시작되는 편이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되는데, 남자보다 여자에게 발생할 비율이 2배 정도 높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주로 뇌신경학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중추신경계의 신경화학적 물질 이상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휴한의원 창원점 이상욱 원장은 "공황장애는 각종 스트레스,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의 우울증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럴 경우 심리적인 치료를 하면서 뇌의 문제도 같이 치료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개선해야한다. 또한 뇌 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하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뇌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 하는 한의학적 치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전했다.한편 공황장애는 증상이 발생한 뒤 6개월 안으로 치료해야 호전도가 높다. 스트레스, 강박, 불안, 우울, 불면 등 여러 심리적인 문제도 같이 파악해 치료하면 치료 속도를 높일 수 있다./도움말 휴한의원 창원점 이상욱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휴한의원 창원점 이상욱 원장

2019-05-13 김태성

[건강/뷰티]악화되기 전 조기치료가 중요한 여드름, 레이저 치료가 도움

유난히도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발병되어 피부과를 내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땀과 피지분비가 늘어나게 되고, 그에 맞춰 세안하지 못하면 모공이 막히고 세균이 번식하는 환경이 만들어져 여드름이 쉽게 발생한다.여드름은 모낭과 붙어있는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농포성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청소년 시기에 주로 나타나지만, 얼굴의 피지샘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이유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얼굴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에서도 여드름이 발생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된다.대구 동호동에 위치한 오즈피부과의원 오병민 원장은 "여드름의 종류로는 발생하는 연령대에 따라 청소년기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병변에 따라 좁쌀여드름, 화농성여드름, 면포성여드름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대부분 여드름은 초기에 좁쌀여드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가 증상이 심해질수록 화농성이나 면포성 등의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러한 화농성여드름과 면포성여드름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을 남겨 또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라고 전했다.여드름은 전반적인 피부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병변이 넓어지고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큰 질환이라 조기에 피부과 전문의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법이 있다. 약물치료의 경우 병변의 부위에 바르는 연고제의 형태와 먹는 경구약 등이 있는데, 이러한 약물치료는 간단한 치료법에 속하나 장기간 관리가 필요하고 임신을 한 임산부와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게는 부작용 발생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관리를 중단할 경우 재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오병민 원장은 "최근 피부과에서는 이러한 연고제와 경구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간편한 시술을 통해 여드름을 개선하는 레이저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레이저 치료법, 일명 네오빔과 같은 1,450nm 파장대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고 모낭 속의 각질층을 정상화하여 이상 각화를 없애는 시술이다"라고 전했다.네오빔은 냉각시스템을 통해 표피에 열손상없이 정확하게 피지선만 축소 파괴함으로 피부 자극과 통증 등의 부작용이 비교적 적으며,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파장을 통해 여드름 흉터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술에 걸리는 시간이 30분 내외로 길지 않고 통증이 적은 레이저 치료법은 시술 이후 멍이나 부기가 거의 생기지 않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여드름은 다양한 증상과 특성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이고, 그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 치료법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증상과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법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며, 환자 역시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가 상담부터 진료까지 시행하는 병·의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시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드름은 방치하게 될수록 염증이 심해지고 가정에서 관리할 경우 여드름흉터나 자국이 남을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 대구 오즈피부과의원 오병민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5-13 김태성

[건강]갑작스러운 꼬리뼈 통증 유발하는 '디스크변성증', "원인과 치료방법은?"

안산에 거주하는 주부 A(43세)씨는 엉덩이 부분이 콕콕 쑤시며, 꼬리뼈 부분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기침을 할 때에도 통증이 심해 안산 신경외과를 찾았고 '디스크변성증'을 진단받았다.디스크변성증이란 '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과 달리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재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모양이 변하거나 딱딱해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수핵이 탈출되지 않다 할지라도 디스크 자체가 변성이 되면서 원래의 기능을 잃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주요 증상으로는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뻐근하고 꼬리뼈와 엉덩이 주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외에도 앉거나 일어설 때 허리가 잘 펴지지 않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엉덩이 주변까지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꼬리뼈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변성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병원에 내원해서 의료진에게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은 후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후 증상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비수술적인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그러나, 이미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주사치료와 신경성형술 및 고주파 성형술, 인공 추간판 삽입술 등 증상에 맞는 수술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디스크변성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환자가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 디스크변성증을 예방을 위해서는 앉아 있는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또, 꾸부정하게 앉거나 다리를 꼬지 말고, 허리를 곧게 뼈 척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이외에도 걷기 등 척추에 충격을 주지 않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평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도움말 안산 21세기병원 척추센터 김재현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안산 21세기병원 척추센터 김재현 원장

2019-05-13 김태성

[건강]쌀쌀한 기온에도 덥고 땀이 난다면…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해봐야

여름을 알리는 입하가 지났지만 환절기의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 저녁은 쌀쌀하다. 그럼에도 남들보다 유난히 더위에 민감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지 앞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호르몬 과다로 에너지소비가 증가해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 식욕이 늘어 식사량은 늘어나지만, 체중은 감소하고 심한 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갑상선 안구병증을 동반하게 되면, 안구 돌출이 나타나거나 심한 경우는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불규칙한 월경 및 무월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남성의 경우 정자 수의 감소,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예방을 위해 꾸준한 검진은 필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초기에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갑상선 치료 전문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및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류마앤정내과 정원상 원장은 "갑상선기능이상의 갑상선 질환의 원인으로 자가면역질환인 경우가 많다. 우선적으로 적절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며,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면역증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별다른 이유 없이 피로하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가 일어난다면 갑상선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도움말 류마앤정내과 정원상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류마앤정내과 정원상 원장

2019-05-13 김태성

크릴오일 효능, 뇌혈관 건강에 도움 주지만 부작용 주의해야

크릴오일이 13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얼마전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뇌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으로 크릴오일을 소개했다. 크릴오일은 몸에 좋은 오메가 3이 주 성분으로, 플랑크톤의 일종인 크릴에서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릴오일에는 오메가3 지방 EPA와 DHA가 포함돼 있다. 임경숙 영양학 박사는 "크릴오일의 경우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다른 오메가3 산 식품들과는 달리 인지질이라고 불리는 분자의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인지질이라는 특성 때문에 물과 기름에 모두 잘 녹아 혈류에 흡수되기 쉬우며, 혈관 속 기름때를 잘 녹일 수 있다. 체내 축적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심장병이나 당뇨, 고혈압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면 크릴오일 섭취를 피해야 한다. 또 크릴오일 부작용으로 부종 현상과 혈전이 녹아 혈액 응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복에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크릴오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2019-05-13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