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테로이드 청소년에 투약할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 우려

단기간에 근육을 키워준다고 알려진 아나볼릭스테로이드 제제를 성장기 청소년에 투여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 성장 저해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사용해선 안 된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3일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씨가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에서 불법 유통되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등을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나볼릭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합성한 남성 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다.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남용 시 갑상선 기능 저하, 성기능 장애, 간수치 상승, 불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이씨가 학생들에게 투여한 것으로 확인된 약물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이다. 특히 남성호르몬은 사춘기 이전 남성에게 투여할 경우 뼈 끝(골단)을 조기에 폐쇄해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약물이다. 현장에서 압수된 태반성선자극호르몬 역시 쇼크, 두통은 물론 성조숙증, 장기투여 시 성욕 증가, 지속발기, 여성형 유방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해야 할 약물이다. 조현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청소년에게 스테로이드 등을 주사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 성장판 조기 폐쇄 등으로 성장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성기능 및 간기능 장애 등이 우려된다"며 "근력 강화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 목표로 사용하면 오히려 성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공개된 식약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씨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몸을 좋게 만들어주는 약을 맞아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하는 프로야구단이나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 꾀어 불법적으로 약물을 투여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강습비 명목으로 스테로이드 제제와 각종 호르몬을 1회당 300만원을 받고 직접 학생들에게 주사했다. 그는 1년간 1억 6천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겼다. 또 전직 야구선수로 도핑 검사 원리를 파악해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을 계산해 투여하고, 이를 기록하는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이씨로부터 불법 약물을 투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유소년 선수 7명 중 2명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단기간에 근육을 키워준다고 알려진 아나볼릭스테로이드 제제를 성장기 청소년에 투여할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 성장 저해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사용해선 안 된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연합뉴스

2019-07-03 디지털뉴스부

"하루 소주 5잔?… 1잔으로 줄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39%↓"

하루에 소주를 5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가 음주량을 1잔 정도로 줄여 '저위험 음주자'가 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39%가량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박상민 교수, 최슬기 연구원)은 총 2회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은 평균나이 52세의 도시 거주자 4만1천368명(남 1만3천832명, 여 2만7천536명)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 섭취량 변화와 대사증후군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3일 밝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찾아온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사망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평소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가 음주다.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첫 번째 건강검진 당시 음주량이 하루 소주 1잔 이내였던 저위험 음주자가 두 번째 건강검진 때 하루 소주 5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가 된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도는 저위험 음주를 유지한 사람보다 45% 높게 평가됐다. 최슬기 연구원은 "저위험 음주자였다가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하면 대사증후군 위험도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반면, 하루 음주량이 소주 5잔을 넘는 고위험 음주자가 1잔 이내의 저위험 음주자가 된 경우에는 고위험 음주를 지속한 경우에 견줘 허리둘레가 줄어들고, 공복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등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도가 39%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통 알코올 농도 18도를 기준으로 한 소주 1병의 총 알코올은 51.84g으로, 이를 소주잔으로 옮겨 담으면 대략 5∼7잔 정도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술을 해독하는 능력이 인종이나 사람마다 다르고, 술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저위험 음주를 일률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다만, 한국의 경우 소주 기준으로 하루 1잔 이내를 저위험 음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소량의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힘든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아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도 있다. 이는 한국인 등 동아시아인이 유전적으로 서양인보다 알코올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 처리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한국인 가운데 최대 40%가 이에 해당한다.박상민 교수는 "과도한 음주는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복부비만을 가중해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도 그만큼 커진다"면서 "알코올 섭취량을 조금만 줄여도 대사증후군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적절한 음주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이 연구결과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2019-07-03 연합뉴스

[건강칼럼·(9)쌍꺼풀 수술]부분절제법, 흉터·풀릴 확률 낮아… 라인 잡아주는데 눈매교정술 도움

눈밑지방 돌출 피곤한 인상 줘살이 적을땐 절개선 없이 수술쌍꺼풀 수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눈꺼풀의 피부를 보존하느냐 없애느냐에 따라 매몰법과 절제법, 부분 절제법으로 분류한다. 기본적으로 쌍꺼풀 예정선의 피부를 절개하고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근육이나 지방의 제거가 필요한 경우, 또는 안검하수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절제법이 바람직하다. 절제법은 매몰법보다 선명한 쌍꺼풀을 만들 수 있으며, 모든 타입의 눈에 적용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쌍꺼풀 수술 후 실밥은 약 5일 정도 후에 뽑고, 부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3주일 안에 가라앉는다. 수술부위가 자연스러워지려면 약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쌍꺼풀 매몰법은 눈꺼풀에 2~6개의 작은 구멍을 내 수술을 진행한다. 절제법처럼 피부를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자국이 남을 확률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밥을 뽑을 필요가 없고, 부기 또한 절제법에 비해 빨리 빠진다.하지만 피부와 근육이 두꺼운 경우에 간혹 쌍꺼풀이 풀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나 지방의 절제, 또는 안검하수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약이 따른다. 자연스러운 쌍꺼풀의 모양을 갖는 데는 2~3개월 정도 소요된다.부분절제법은 기존의 절제법과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한 쌍꺼풀 수술방법이다. 피부를 2~3㎜정도 절개하고 매몰법처럼 쌍꺼풀을 만들면서 절개한 피부 아래 지방을 일부 제거한다. 피부를 작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을 줄일 수 있고, 쌍꺼풀이 풀릴 가능성도 적은 장점도 있다.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가리는 것을 안검하수라고 한다. 눈매교정술은 안검하수를 교정하고 쌍꺼풀 라인을 잡아줘 눈동자의 노출량을 증가시켜 눈을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수술이다. 눈매교정술은 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눈의 눈꺼풀 위쪽 근육을 제거해주거나 당겨줘 눈을 또렷하게 교정한다. 만약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다면 비절제 눈매교정술을 시행할 수 있다. 미세한 구멍을 통해 눈매교정술이 이뤄져 수술 후 실밥제거가 필요 없고, 부기도 거의 없다.눈밑지방이 돌출된 경우 기능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눈밑지방은 지방재배치나 지방제거를 통해 눈 밑 볼록한 부분을 평평하게 만들어 젊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눈 밑에 늘어진 살이 많을 경우 불필요한 눈 밑 피부를 절제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피부를 많이 절제할 경우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히는 안검외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수술이 필요하다. 늘어진 살이 적을 경우 눈 안쪽 결막을 통한 경결막수술이 가능하다. 경결막-눈밑지방수술은 외부로 보이는 절개선이 없어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실밥제거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19-07-02 경인일보

편견이란 아픔 극복… 아주대병원 '암생존자 아카데미'

아주대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전미선 교수, 이하 센터)가 암생존자의 신체·정서적 어려움 해소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달 '암생존자 주간 기념 캠페인'과 '암생존자 One-Day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우선 지난 6월 3일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암생존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암생존자 주간 기념 캠페인' 행사에서 센터는 암생존자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버스 광고, 경기도 내 보건소에 교육자료 배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또 지난 6월 14일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 One-Day(1일)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아카데미는 ▲암 치료 후 건강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이완명상 ▲암생존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방법 등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주제로 열렸다.전미선 센터장은 "대부분의 암생존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사회적인 편견이나 건강에 대한 염려로 직장을 그만 두거나 실직한 경험을 안고 있다"며 "센터는 암생존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암등록통계(2016년 기준)에 따르면,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생존율은 70.6%이며, 암 환자 3명중 2명이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국 12개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아주대병원이 지정받아 암생존자를 위한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02 김종찬

[인터뷰]'스마트병원' 준비하는 이성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장

2028년까지 구축 계획 '비전 선포'올 연말께 안면인식 시스템 적용일반병실도 실시간 모니터링 도입아직 낯설어도 2~3년뒤면 일반화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의료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차세대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로봇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역시 이런 변화에 발 맞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스마트 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 3천 건을 돌파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활용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각종 첨단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이성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장은 "얼마 전 한림대의료원 비전 선포식을 했다. 동탄성심병원은 10년 계획으로 국내 최고 스마트 병원 구축을 내세웠다. 아무리 스마트 병원을 만들려고 해도 병원이 낡고, 시스템이 좋지 않으면 힘들다. 하지만 병원을 개원한지 7년 정도 밖에 안됐기 때문에 인프라가 굉장히 좋다. 병원이 말하는 스마트 병원은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나갈 때까지, 또는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할 때까지 모든 환경에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병원이 2~3년 전부터 변화를 시도하고 있었다고 했다. 병원은 완벽한 인공지능은 아니지만 비슷한 증상의 환자가 방문하면 의사에게 처방 리스트를 띄워주고,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했다. 그는 "이 시스템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현재 안면인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 오면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해 본인을 확인한다. 그러다 보니 여러 문제가 생긴다. 환자 얼굴이 인식되면 접수, 치료, 수납, 주차정산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올해 말 정도에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병원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병실도 선보인다. 1인 병실을 대상으로, AI 시스템 등을 구축해 환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 원장은 "중환자실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혈압, 맥박, 호흡수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하지만 일반 병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스마트 병실은 환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 음성인식 기능, 원격 화상 시스템 등을 적용해 환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런 이야기가 아직은 낯설지도 모르지만 2~3년만 지나도 일반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스마트 병원 구축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도약을 위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약속했다. 그는 "경기지역 최고의 규모, 최고의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병원의 진료권을 확대하고, 환자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성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제공

2019-07-02 강효선

"임신부 약물 부작용 사례 증가세…진통제 사용 유의해야"

임신부 약물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조기진통 치료제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최세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이상사례보고시스템(KAERS)에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약물에 이상 반응을 보인 임신부 사례를 분석했다.임신부가 약물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는 ▲2012년 45건 ▲2013년 698건 ▲2014년 2024건▲2015년 287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원인 약물로는 조기진통 치료제인 유토파(ritodrine)가 가장 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의 분류 별로는 진통제 계열 약물이 가장 흔했으며, 진통제 계열 약물 중에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계 약물)에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사례별 임신부의 연령을 분석해보니 15~24세(189건)보다 25~34세(3543건)가 많았다. 35~49세는 1910건 보고됐다.김연희 교수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적절한 진통제 사용에 대한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며 "특히 조기 진통 임산부에게 유토파를 처방할 땐 임산부와 태아 안전을 위해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19-07-02 김도란

연천군 보건의료원, 유행성출혈열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연천군 보건의료원이 2일부터 10일까지 관내 7개 보건지소를 방문 유행성출혈열 및 페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번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4년생 어르신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0, 1, 13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은 연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반드시 관내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신증후군출혈열로 알려진 유행성출혈열은 한탄 바이러스 속에 포함되는 여러종 바이러스에 의한 설치류 매개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고열, 혈소판 감소증, 신부전 등을 일으키며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잡은 농업인은 사전 항체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보건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날짜를 지정하여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보건의료원 예방접종은 매주 월·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문의 :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 (839-4073).보건지소 방문 예방접종(오전 9시~오후 4시) 일정은 2일 청산, 3일 연천, 4일 신서, 5일 군남, 8일 왕산, 9일 백학, 10일 장남 순이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7-01 오연근

'사망1위' 폐암 국가암검진 7월 시행… 54∼74세 '골초' 대상

7월부터 암 사망 원인 중 1위인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암검진이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만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고위험군이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현행 5대 국가암검진(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에 폐암이 추가된다.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에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려는 취지다.폐암 검진은 만 54∼74세 국민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2년마다 실시된다. 해당 연령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가 작성하는 문진표를 통해 흡연력, 현재 흡연 여부를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이다. 갑년이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에 흡연기간을 곱한 것이다.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매일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말한다.폐암검진 대상자는 폐암검진비(약 11만원)의 10%인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다. 폐암 검진기관은 16채널 이상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를 갖춰야 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폐암 검진 판독 교육 이수), 전문성 있는 결과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의사(관련 교육 이수), 방사선사 등을 상근으로 배치해야 한다.복지부가 2017년 2월부터 2년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한 결과, 수검자 1만3천345명 중 69명이 폐암으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48명(69.6%)은 조기 폐암이었다. 시범사업의 조기발견율은 국내 일반 폐암 환자보다 3배 높았다.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다. 2017년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은 폐암 35.1명,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이었다. 5년(2012∼2016년) 상대생존률(일반인과 비교할 때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은 폐암이 27.6%로 췌장암 11.0% 다음으로 낮았다. 위암과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5년 상대생존률이 70% 이상이다. 김기남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폐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2번째로 낮은 위험한 질환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폐암 검진기관 지정 및 교육과정 마련, 금연치료 연계 등 검진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검진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암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려고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999년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으로 2003년 간암, 2004년 대장암 검진이 추가됐다. 내달 폐암까지 추가되면 5대 암 국가검진 체계가 갖춰진 2004년 이후 15년 만에 6대 암 검진체계가 갖춰진다. /연합뉴스

2019-06-30 연합뉴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인프라 강화로 응급실 지표 크게 개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2년간 응급실 인프라를 강화한 결과 응급실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중증 상병 환자를 얼마나 수용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응급환자 수용률' 지수에서 4.8점을 기록해 1등급 기준(3.0 이상)을 훌쩍 넘겼다.중증 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는 시간을 뜻하는 '중증 환자 재실 시간'도 2년 전 13시간대에서 현재 7시간대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구분한 뒤 적정시간 내 전문의가 진료했는지를 보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면에서도 병원은 1등급을 달성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그동안 응급실 시설에 투자하고 인력을 대폭 늘린 것이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까지 확장했다. 2018년 5월에는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해 중증 응급환자 전용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췄으며, 응급실에 150여명의 간호사와 의사를 증원했다. 그밖에 '응급실 설명 전담 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응급실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원장은 "지난 62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증상병 응급 우선 가치 정책을 통해 이윤이 아닌 가치를 지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06-27 김도란

[건강칼럼·(8)산수유]소변 잦거나 생리혈 양 많을때 효능… 눈 밝게 해주는 등 노화증상 다스려

몸 밖으로 불필요 배출 잡아줘이천·구례·봉화 주산지로 유명산수유(山茱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주목받을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폭죽 터져나가듯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한곳에 모여 사방으로 분출하는 독특한 모습을 나타낸다. 새로 핀 노란 꽃 사이사이, 지난해 맺힌 자줏빛 열매가 눈에 띈다. 꽃 사이의 열매를 하나 따보니 신기하게도 어느 정도 힘이 남아 탱글하다. 열매가 오랫동안 매달려 버티고 여전히 힘도 남아 있는 것, 이것은 산수유의 강한 생명력을 보여준다.인체의 내부 물질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몸 안에 나쁜 사기(邪氣)가 들어왔을 때 이를 내보내는 자가 치료 기전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콧물과 기침, 위장관으로 들어온 독소를 빼내기 위한 구토 및 설사 그리고 요로 감염으로 인한 잦은 소변과 분비물 배출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몸이 허약해지면서 나가지 말아야 할 물질이 저절로 빠져나가는 경우다. 동의보감에서는 늙으면 정혈(精血)이 모두 소모돼 칠규(七竅, 얼굴에 있는 7개 구멍)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정상과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눈물이 나오지 않다가 웃을 때 도리어 눈물이 나고, 아무때나 콧물이 흐르며, 평소에는 입이 마르다가 잠을 잘 때는 침이 흘러내린다. 산수유는 이와 같이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잡아주는 수삽(收澁)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신장(腎臟)에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소변이 잦은 뇨빈(尿頻), 생리혈이 쏟아진다는 뜻의 붕루(崩漏) 같은 여성 질환, 허리 무릎이 시큰거리는 증상 등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산수유는 근골을 건강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해주는 등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전반적인 노화 증상도 다스릴 수 있다. 산수유는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며 경기도 이천, 전남의 구례, 경북의 봉화 등이 주산지로 유명하다.산수유는 중국에서 전래된 종으로 알려졌지만 근래의 연구에 의하면 광릉 일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산수유는 주로 인가 주변에 식재돼 자라기 때문에 도처에 보이던 산수유가 야산에만 올라도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산에서 노란 꽃이 피는 나무를 본다면 생강나무일 가능성이 많다. 생김과 색깔이 비슷하지만 구별이 어렵지는 않다. 생강나무는 꽃을 비비면 생강 냄새가 확연히 올라 온다./이승진 경기도한의사회 법제 이사이승진 경기도한의사회 법제 이사

2019-06-25 경인일보

[소아청소년기 발병률 증가 '크론병']배앓이 심한 아이, 단순 배탈 아닐 수 있다

복통·설사·체중감소 지속땐 의심해야혈변·항문 통증에 구강 등 장외증상도원인 모르고 완치 안돼… 완화에 초점'완전장관영양법' 이달부터 건보 적용크론병(Crohn's disease).다소 생소한 이름 같지만, 1932년 미국 의사 '크론'이 처음 보고한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입에서 항문 사이 소화관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말한다. 한때 가수 윤종신이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만6천728명에서 2018년 2만2천408명으로 최근 5년간 34% 증가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인 10대에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국내 한 대학병원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크론병 10대 발병률은 2009년 10만명당 0.76명에서 2016년 1.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다. 이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 이들 증상과 함께 혈변, 발열, 항문 주위 통증이나 구토, 구강 내 통증,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상용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크론병 환자의 10%는 진단될 때, 30% 정도는 진단 1년 이내에 구강, 피부, 관절, 간, 눈 등에 장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며 "크론병의 장벽 전층 염증은 장의 섬유화와 협착을 일으켜 창자 막힘을 유발하거나 농루를 일으키고 미세한 장천공 또는 누공을 초래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 인자, 서구화된 식생활, 항생제 남용, 흡연, 약물, 스트레스 등 여러 환경·사회적 요인이 면역 체계의 변화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크론병에 걸리는 소아청소년은 20~30% 정도에서 가족력을 갖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확한 유전적 소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정제 설탕, 트랜스 지방 섭취 등이 많은 경우 크론병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정도다.크론병이 의심되는 경우 대변 배양 검사와 대장내시경, 상부위장관내시경,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여러 혈청학적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소아청소년기 크론병 환자들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신체 성장 등을 유지하고 치료 약제의 독성을 최소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과 일본에서는 소아청소년 크론병 치료에 완전장관영양법(exclusive enteral nutrition)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문제를 포함한 여러 이유로 사용이 어려웠지만,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하게 돼 소아청소년 크론병 치료에 좋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김상용 교수는 "원칙적으로 크론병은 현재까지 완치가 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지속적이고 철저한 치료와 관리로 정상에 가까운 생활도 가능하다"며 "소아청소년 크론병 관리를 위해서는 완전장관영양법과 약물사용을 포함한 내과적 치료, 합병증 발생에 따른 적절한 외과적 치료, 영양 재활, 심리·사회적 지지, 성인 후 대장암 선별 검사 등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2019-06-25 이현준

60세 이상 '심방세동' 치매발생 위험 1.5배 높여

60세 이상 노인에서 심방세동이 치매 발생 위험을 1.5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25일 심장내과 양필성·성정훈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단국대학교 심장혈관내과 김동민 교수와 60세 이상의 노인환자 2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적 심장질환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23.425)' 최신호에 게재됐다.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뇌졸증 발생 위험이 5배 높고, 전체 뇌졸중 20%가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자료를 통해 60세 이상의 노인환자 26만2천611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이 발생한 환자(1만435명)와 심방세동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2만612명)로 분류해 치매 발생 위험도를 조사했다. 두 환자군에서 등록 당시 인지기능검사에서는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심방세동 환자 중 약 2천536명(24.3%)에서 치매가 발생해 심방세동이 없는 환자에서는 약 3천174명(15.4%)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5배 이상 높았다. 이런 위험성은 추적 기간 중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를 제외하고도 유의하게 나타나 뇌경색과는 별도로 심방세동이 치매 발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의 형태별로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 2배, 알츠하이머 치매는 약 1.3배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치료가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추가로 분석했다. 심방세동 환자 중 항응고치료를 시행한 환자 3천92명(29.6%)과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한 결과 항응고제를 복용한 환자에서 모든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 4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50%로 조사됐으며, 혈관성 치매는 약 20%로 낮아졌다.분당 차병원 양필성 교수는 "심방세동이 뇌경색을 제외하고도 치매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라며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적절한 항응고 치료가 뇌경색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25 김순기

닭껍질 튀김 '반나절 매진'… 건강은 묻지마

KFC, 수원인계점 등 6곳 출시SNS 등 화제… 마니아층 형성"비만 등 위험, 적당히 섭취를"KFC에서 판매하고 있는 '닭껍질 튀김'을 중심으로 국내에 닭껍질 열풍이 불고 있다. 출시 이틀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인터넷상에 올라온 닭껍질 튀김 레시피까지 높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조리 방법 등에 따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KFC는 지난 19일 강남역점,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6개 매장에서 '닭껍질 튀김'을 한정 판매했다. 닭껍질 튀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만 판매하던 제품으로,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KFC는 국내에도 출시했다.실제 수원인계DT점의 경우 전날 930인분의 '닭껍질 튀김'을 준비했지만 반나절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 이날도 같은 분량의 제품을 구비했지만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고객이 몰리면서 2시간가량 만에 또 완판됐다.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애슐리도 지난해 말부터 닭껍질 튀김인 '크리스피 치킨 라인드'를 샐러드 바의 메뉴로 내놨는데 마니아층이 생겨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유튜브, SNS 등에 올라온 닭껍질 튀김 레시피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직접 닭껍질 튀김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닭껍질의 인기와 더불어 음식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에 대해 주목했다.신광순 경기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교수는 "닭껍질에는 식물성 지방과 함께 몸에 좋지 않은 동물성 지방도 포함돼 동물성 유지로 튀길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높일 수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동물성 유지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닭껍질은 닭의 다른 부위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 닭껍질 튀김을 적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6-20 이준석

안양윌스기념병원, '협력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 선정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이동찬)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돼 7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은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 의뢰 협력체계를 이용해 중증환자는 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중증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나 경증환자는 병·의원으로 돌려보내는 제도다.안양윌스기념병원은 시범사업 기관 선정에 따라 전국 100여개의 협력 병·의원을 비롯해 시범사업 참여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이동찬 병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복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5월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을 유발하는 현행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안양윌스기념병원도 7월 1일부터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을 시행,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함께 중증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양윌스기념병원이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협력병원 간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전경. /안양윌스기념병원 제공

2019-06-20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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