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당차여성병원 정수진 교수, 소아청소년 비타민 D 부족하면 대사증후군, 동맥경화 위험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이상혁)은 22일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가 소아청소년 시기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비만·대사증후군·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대사물질(Metabolites)에 게재됐다.정수진 교수팀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9~18세의 건강한 소아 및 청소년 243명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 비타민 D 수치, 혈중 지질 검사 등를 진행했다. 그 결과 69.5%에 해당하는 169명은 비타민 D 평균 수치가 13.58ng/mL로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비타민 D 부족군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90.27mmol/L로 정상군 74.74mmol/L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비율도 비타민 D 부족군에서 1.75mg/dL으로 정상군 1.36mg/dL 보다 높게 조사됐다. 중성 지방 수치 및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 비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성인이 된 후 비만과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분당차여성병원 정수진 교수는 "비타민 D가 성장하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뼈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부족할 경우 소아의 혈중 지방 수치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번 연구로 밝혀냈다"며 "비타민 D가 부족한 소아의 경우 성인이 된 후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한 비타민D를 섭취(하루 평균 400IU)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또 정 교수는 "하루 20~30분 한낮에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한다든가, 등 푸른 생선, 버섯, 우유, 치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며 "소아청소년의 경우 보조제를 통한 섭취보다는 자연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

2019-10-22 김순기

'세리박 필라테스' 박세리 원장, "강사 외모로 평가하는 시선 속상… 실력 승부"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홍선영이 체중 20㎏ 이상을 감량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많은 연예인들이 다양한 다이어트 운동 중 '필라테스'를 선호하면서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필라테스는 반복된 동작과 호흡을 통해 근력 운동에 집중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의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포인트다. 뭉친 근육을 길게 늘여주고 조이는 움직임이 많아 탄력 있는 몸매와 건강함을 동시에 채워준다. 근육량을 천천히 높여가며 체형을 아름답게 잡아주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것이 필라테스가 주목받는 이유다."필라테스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물리치료사서 필라테스 매력에 빠져 강사로대학교·스포츠구단 등 상대로 필라테스 특강도물리치료사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한 '세리박 필라테스' 박세리(32) 원장은 "필라테스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스스로 몸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면서 그 매력에 빠져 지금은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뒤 재활치료센터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부를 조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려대학교 스포츠의학 석사 학위를 받으면서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다.이후 본격적으로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한 그는 군장대학교와 여주대학교에선 학생들에게 물리치료를, 서울시 정부 청사와 외교부, 대한항공 배구단에서는 필라테스 특강을 하며 전문성을 높였다.박 원장은 "우연히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몸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느끼고 하다 보니 어느덧 8년째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면서 "늘 공부하고 루틴을 지키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나 자신을 볼 때면 한걸음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했다.회원들 의견 존중… 몸의 소리 듣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필라테스 강사 내실 없인 오래 못 가 그는 수업에 참여한 이들이 감당할만한 범위의 운동과 루틴을 통해 스스로 몸이 가벼워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각자 본래의 모습을 가르치려고 하는 편이다. 운동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모습이 아니라 회원들 스스로 몸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조력자 정도의 역할인 셈이다. 인터뷰 내내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 박세리 원장은 업계에서 이미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와 필라테스로 다져진 몸매, 폭넓은 지식까지 겸비한 유명 인사로 통한다. 많은 인스타 팔로워와 유튜브 구독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실력보다 외모로 평가돼 속상할 때가 있었다"는 박 원장은 "이 문제는 저뿐 아니라 SNS 등을 통해 알려지거나 예쁘고 매력적인 선생님들은 모두 겪고 있는 문제"라며 "당연히 마케팅을 위해 사진도 올리고 더 자극적인 모습을 담기도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알려져도 내실이 없어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다. 지금은 그런 시선을 그냥 포기하고 산다"며 웃어 보였다. 필라테스를 하지 않을 때는 주로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걸 가장 좋아한다는 박 원장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방에 누워서 애니메이션 보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보기와 다르게 활동적인 편이 아니라 감정의 기복도 심하다"며 "하지만, 이제는 마라톤도 참가하고 기쁜 생각만 하려고 한다"고 미소 지었다.박 원장은 앞으로 계획과 관련해서는 "매일 10분 정도 분량의 필라테스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많은 분이 이 채널을 구독해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물리치료사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한 '세리박 필라테스' 박세리 원장. /박소연기자parksy@kyeongin.com박세리 원장 필라테스 화보 /박세리 원장 제공

2019-10-16 이상훈

분당 차병원, 임신 성공률 향상 '항산화 효소(SOD)' 살핀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가 난임 환자의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최근 특수 효소 전문 개발 업체인 제노포커스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노포커스가 개발 중인 황산화 효소가 실제 난임 환자의 질과 배아의 등급 향상에 영향을 줘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SOD는 산소에 노출되는 대부분의 세포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없애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노화가 진행 될수록 산화손상으로 인해 세포 내 활성산소도 증가하는데, SOD는 현재까지 체내 산화 손상을 줄이는데 가장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를 총괄하는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소장은 "세포 내 활성산소는 난임 환자의 난자 내 자매염색분체의 분리도 일으켜 염색체 이상을 일으키는데 SOD는 난임 환자의 생식 기능 향상 및 난임 환자의 임신 성공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항산화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질을 통한 임상으로 난임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10-15 강효선

어지럼증 원인이 '돌'?… '귀'를 의심케한 병명

세반고리관에 '이석' 들어가 발병살짝만 움직여도 '심한 회전' 느껴메스꺼움·구토·이명 등 증상 동반병원 찾으면 치료쉽지만 재발잦아사람은 누구나 갑자기 어지러울 때가 있다. 대개 빈혈 혹은 저혈당 증상, 기립성 저혈압 등을 생각한다. 햇빛 아래에 오랫동안 서 있다가, 쭈그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짧은 시간 안에 증상이 완화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잦을 경우 '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은 귀 제일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이다. 전정기관은 알 모양으로 된 작은 주머니인 '난형낭'과 여기에 연결된 세 개의 '반고리관'(세반고리관)으로 이뤄져있다. 난형낭안에는 먼지처럼 가는 입자의 돌이 있는데 이것을 이석이라고 한다. 이석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 신경이 이를 감지해 뇌로 전달하고, 몸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한다.그런데 이석이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고개를 살짝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도 뇌는 몸이 심하게 회전하는 것으로 인식해버린다. 뇌가 실제 움직임과 다르게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기는데, 이런 질병을 이석증이라고 부른다.이석증이 생기면 누웠다 일어나거나 머리를 숙였다가 들 때, 혹은 누운 상태에서 몸을 뒤척일 때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수십 초에서 몇 분 동안 증상이 지속되고 메스꺼움, 구토, 이명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어지럼증 원인의 20~50%를 차지하는 질병인 만큼, 단순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병원을 바로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이석증의 원인으로는 노화나 칼슘대사 장애, 골다공증, 외부 충격,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만성 피로 등이 꼽힌다. 치료는 대부분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돌려놓는 '체위치료법'으로 진행되는데 효과가 좋다. 변형 에플리 방법을 사용해 이석을 원위치 시키는 경우도 있다. 누운 상태에서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켜 이석을 이동한다. 70~90% 정도의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다.김규성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석증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고, 치료가 쉽지만 그만큼 재발도 잦다"며 "머리를 크게 회전시키는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 짠 음식 등은 전정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2019-10-15 이현준

[건강칼럼·(21)연령별 노화 증상·개선법]20대부터 보습 신경써야 주름 예방… 탄력 떨어지는 40대 눈주변 관리를

처진 부위 중심 '실 리프팅' 추천개인상태 맞춰 올바른 시술 중요주름은 나이가 들수록 짙어지지만, 20대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때부터 관리를 해야 30~40대 이후의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20대는 피부가 처져 생기는 주름보다 표정 주름과 잔주름이 나타나는 시기다. 또 외부환경이나 피로로 인해 건성 피부로 변하기 쉽다. 그 결과 눈이나 입 주위 등이 부분적으로 건조해 지면서 잔주름이 생긴다. 이 시기는 수분과 보습,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면 주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주름이 생기는 시기는 30대다. 특히 미간이나 콧등은 피부가 약하고 콜라겐 섬유가 부족해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이는 단순 노화 문제가 아니라 미간에 힘을 주거나 얼굴을 찡그리며 웃는 등 표정에 의해 나타난다. 40대는 피부 노화가 두드러진다. 이마의 주름이 확실히 눈에 띄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색이 칙칙해진다. 또 피지선의 기능 저하로 피부의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 밑이 처지고 눈가에 잔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눈가주름을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팔자주름이나 이마 주름도 깊어지는 시기이니, 피부 탄력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50대는 피부 자생력이 떨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이마, 눈꺼풀, 뺨 등의 피부가 늘어진다. 뺨과 목에도 피부가 처지면서도 깊은 주름이 생기는데, 평소 고개를 자주 뒤로 젖히면서 굵은 주름의 생성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주름은 얼굴에서 목으로 내려와 손등에도 주름이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피부가 처지고 굵은 주름과 잔주름이 골고루 나타나는 60대에는 얼굴 뿐만 아니라 몸에도 피부 노화가 진행돼 대부분 탄력이 떨어져 있다.얼굴 전체에 퍼져있는 잔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피부층에 얇게 보톡스를 주입하는 더마톡신(스킨 보톡스)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40~50대는 6개월에 한 번씩 마치 주름 화장품을 바르듯 더마톡신 시술을 받으면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눈가나 이마, 미간 등 표정 짓는 곳에 생기는 주름은 보톡스를 해당 부위 근육층에 주사해 표정근의 작용을 막아 주름을 완화시킬 수 있다. 턱보톡스의 경우 턱 근육을 작게 만들어 튀어나온 사각 턱을 개선한다.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지고 조직이 늘어진다면 피부뿐 아니라 근육, 지방을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 전체적으로 처진 부위를 중심으로 실 리프팅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처진 눈썹, 처진 볼살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초음파 슈링크 리프팅을 통해 눈썹과 볼살을 리프팅 시키고, 전체적인 피부탄력을 줄 수 있다. 깊은 팔자주름이나 꺼진 볼, 들어간 이마 등 볼륨이 부족한 부위의 경우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을 준다. 젤리 같은 말랑말랑한 필러를 주름과 조직 아래 주입해 볼륨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이 노화에 따른 주름과 볼륨 감소를 개선하는 다양한 피부과-성형외과 시술의 경우 정확한 부위에 시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원치 않게 근육이 마비되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개인 상태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시술과 시술자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19-10-15 경인일보

[건강칼럼]뇌기능저하에 의한 학습장애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평균 6만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 둔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성적이 부진한 것을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거나, 혹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꾸준히 잘 가르치고 머리도 나쁘지 않은데도 성적이 좋지 않다면 아이에게 '학습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한다.학습장애(learning disability)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장애에 속하는 장애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계산뿐 아니라 감정성숙과 주의력, 기억력, 추론과 같은 영역, 수학능력, 사회적인 능력 등을 습득하거나 사용할 때 현저한 어려움을 나타낸다.학습장애는 두 가지로 구분한다. 또래보다 의사소통으로서의 읽기나 쓰기, 수학풀이 등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학습정 학습장애와 시각이나 청각, 지각, 사고, 기럭력, 운동, 주의집중 등에서 문제가 있는 발달적 학습장애가 그것이다.학습장애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는 장애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높은 지능도 필요하지만, 학습장애를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해주는 것이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학습장애의 치료는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단순히 학습에 흥미를 붙여 주거나 동기를 부여해 주는 등의 도움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히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정도의 학습장애라면, 원인을 두뇌기능의 차이로 보고 때를 놓치기 전에 전문적인 학습치료를 시작해 주는 것이 좋다.두뇌 기능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학습장애는 읽기나 쓰기, 수학 능력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두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향상시키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법으로는 뉴로피드백 베타훈련과 청지각 훈련, 시지각훈련, 작업기억훈련, 감각통합훈련 등이 있으며, 각각 치료가 필요한 두뇌 부위에 따라 정확한 진단 후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하는 총명탕으로 집중력 향상과 이해력 향상으로 학습장애를 개선할 수 있으며, 시험 전에 생기는 불안증을 감소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2019-10-09 김태성

[건강칼럼]증상으로 알아보는 여성들의 건강을 해치는 자궁질환

자궁질환이 까다로운 이유는, 명확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질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자궁내막용종의 경우, 생리량이 변화하거나 부정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생리량의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부정 출혈을 생리와 동반된 현상 정도로 여기다가 병을 키울 수도 있다. 자궁내막용종은 자궁내막의 조직 세포가 자궁 내로 돌기처럼 돌출되는 현상이다. 물주머니 모양의 양성 종양으로, 주로 4~50대의 여성들에게 발생했으나 최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며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궁내막용종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자궁질환이다. 다른 자궁질환도 그렇지만, 자궁내막용종 역시 뚜렷한 원인은 없다. 보통 호르몬 변화를 원인으로 추정하며 비만이나 고혈압,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적 습관 등도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으며 병원에 내원하여 소파수술 후 조직검사를 통해서야 진단되는 케이스가 많다. 성교 후 출혈,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생리량 증가, 부정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자궁용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자궁내막용종 및 자궁질환들의 증상을 통해서도 예측할 수 있다. 부정 출혈이 예고 없이 나타나거나 성교 시 질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생리량이 돌연 증가하거나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또는 월경 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졌을 경우 의심해볼 수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용종은 보통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자궁 질환을 동반하는 데다, 방치했다간 난임과 불임의 원인의 될 수도 있다.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은 "가임기 여성일 경우 정기적인 자궁 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상시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어야 경각심을 가지고 내원하기 때문이다"라며 · 초음파상 용종이 의심된다면 3개월가량 추적 관찰하고, 크기 변화 및 부정 출혈 등 확실한 증상이 있다면 그때 치료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 하지만 임신, 출산 가능성, 개인별 건강, 연령 등 환자의 갖가지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자궁 건강을 위해 샤워나 세정 후 외음부를 건조하게 관리하고 불편한 증상이 느껴질 때는 지체 없이 부인과 진료를 받으며, 몸에 꼭 끼는 옷을 장시간 입지 않는 등 생활수칙 관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는 주원인이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도움말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 제공

2019-10-08 김태성

[건강칼럼] 부정출혈의 원인 지속되거나 양 많다면 자궁 이상 의심해봐야

여성이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질 출혈이 보이는 증상을 '부정출혈'이라고 한다. 여성들 중에서 본인의 생리주기 이외에 출혈이 2~3개월에 걸쳐 반복해서 발생하거나 많은 양의 출혈이 쏟아지는 증상이 있는 여성분들은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부정출혈의 원인이 무엇인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부정출혈의 원인은 다양한데, 이중 75% 정도가 호르몬 변화로 생긴다고 보지만, 나머지 25%는 암이나 자궁의 혹 등의 자궁이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호르몬 불균형의 경우는 대부분 배란 장애와 관련된 경우가 많은데,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져 나오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초경 이후 수년간 미성숙 상태에 있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그 외에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축의 기능 장애로 인한 만성적 무배란이 원인이 될 수 있고, 갱년기에 난소 기능의 저하로 인한 무배란의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부정출혈의 원인으로는 우울증, 영양실조, 무리한 체중조절, 자궁내막의 폴립, 자궁근종, 복용하는 약물의 부작용 (호르몬제), 자궁경부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간혹 아무 이상 없이 발생되는 부정출혈에는 배란혈이나 초기 임신이 진행되는 시기인 착상혈도 들 수 있다. 배란혈은 배란기간에 소량의 출혈로 보통 1-5일 정도의 기간에 소량의 출혈이 선홍빛이나 갈색의 출혈로 나타나게 된다. 보통 배란혈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가임기 즉 생리예정일 14일 전후쯤에 발생하게 되며, 매월 규칙적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에는 경험하지 않다가 일시적인 호르몬의 변화,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뜻밖에 배란혈을 경험한다. 이 시기에 복부나 허리의 통증, 즉 배란통이 동반 될 수도 있다.간혹 부정출혈이 있는 여성분들 중에서 '요즘 무리를 해서 그래' 혹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나 봐' 등의 생각만으로 병원을 찾지 않고 그냥 방치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부정출혈의 25% 정도는 여성의 생식기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과 부인과적 초음파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기검진은 적절한 치료 및 조기 진단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특히 40대부터는 자궁의 병적인 원인으로 인한 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과도한 양의 출혈이 지속되면 혈액 손실로 인한 빈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실신하게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입원치료가 불가피하게 되므로, 사전에 적절한 호르몬 치료를 통해 출혈의 양을 줄여주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도움말 서울시 마포구 아마존여성의원 강현정 대표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서울시 마포구 아마존여성의원 강현정 대표원장

2019-10-08 김태성

[건강칼럼] 난임 및 불임의 원인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 초기치료가 중요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현상으로 인해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싶어도 임신 자체가 힘들어지는 난임과 불임에 대한 한의원 상담이 많아지고 있다. 난임과 불임의 원인은 신체 기본적인 요인도 영향이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겠지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자궁질환의 발생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자궁 질환은 바로 자궁근종이다.자궁근종은 자궁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의 대부분인 평활근에 생기게 되는 양성 종양으로써 가임기를 지나는 여성의 약 25~35%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자궁질환이다.대표적인 자궁질환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여서 빠르게 발견하면 조기에 자궁근종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나, 자궁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 발병 사실을 알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이로 인해 자궁근종의 증상을 악화시켜 자궁근종이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난임 또는 불임, 그리고 임신을 한 경우에도 유산, 조산을 초래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이라면 자궁과 관련된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자궁근종 발생 유무를 파악하여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혹여나 자궁근종이 발생한 경우 그 크기를 잘 확인해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또 평소 스스로의 자궁건강에 관심을 가지는게 중요하다.정기 검진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자궁근종의 경우 다른 자궁 질환과 달리 여성들이 느끼는 자각 정도가 매우 미미해 자궁근종환자의 80% 이상이 발생여부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궁근종의 크기에 따라 통증이나 복부 이물감, 생리 주기가 아닌 기간의 부정 출혈, 월경과다, 월경 기간의 연장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경우 자궁질환 특히 자궁근종은 신체 자각증상이 없어 검진 등을 통해 뒤늦게 발병 사실을 알고 예방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사실 여성 자궁 질환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궁질환 발병 사실조차 모르고 지내다 예방하지 못하고 원인을 모른채 증상이 크게 악화된 후 뒤늦은 한방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자궁 질환의 치료시기가 늦을 경우 자궁근종증상의 개선 및 회복에 생각보다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자궁근종 혹은 자궁선근증과 같은 대부분의 여성 질환은 산부인과에서 기본적인 자궁 검진만 받아도 자궁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 만큼 원활한 자궁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자궁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경우라도 막상 원인을 정확히 알고 실제 치료를 결정하기까지 고민과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미혼의 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자체를 더욱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많은 여성들이 자궁근종을 진단 받은 후 자궁근종수술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 때문에 근종 치료를 더욱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궁근종이라 해서 무조건 수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으며 최근에는 수술보다 비수술적 요법의 적용이 증가되는 흐름이기에 자궁근종치료에 부담감 혹은 큰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따라서 자궁근종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발병의 원인이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 속에 스며들어 자궁 내에 발생시키는 어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 어혈이 굳고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생긴 자궁 내 양성종양이 자궁근종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하복부의 굳은 어혈을 지속적으로 풀어주고 근본적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아랫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등 자궁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자궁 근본적인 기능은 보존하고, 자궁 질환의 발병원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자궁 질환의 한방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 정도에 따라 침 치료와 한약 치료, 한방 좌약, 좌훈 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정해서 치료하고있다. 이러한 치료를 시행할 경우에 자궁의 건강을 원활하게 회복시키고 난소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차가운 하복부의 온기를 충분히 보내주어 기혈순환을 회복시키고 자궁에 쌓인 어혈과 노폐물 등을 제거해, 자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다.젊을수록 여성들이 중요한 자궁의 건강에 대하여 소홀하게 생각하고 이로 인해 자궁 질환의 예방 또는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 지속적인 정기 검진을 받고 자궁질환이 발생한 경우 빠르고 안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 수원점 조해진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희보궁한의원 수원점 조해진 원장

2019-10-07 김태성

[건강칼럼] 비(非) 발치 치아교정, 치아 및 잇몸 상태따라 맞춤형 진료해야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비대칭, 돌출입, 주걱턱 등의 외관적 문제는 물론 저작기능에도 이상이 올 수 있다.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치아교정'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경우 발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치아교정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만약 위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비발치 치아교정'을 선택할 수 있다. 비발치 교정은 말 그대로 발치를 하지 않고, 치아 전체를 이동시켜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방법이다.치아 전체를 뒤로 보내는 방식을 통해 돌출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후에 비발치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공간 확보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아를 무리하게 이동시킬 경우 치아들이 전방으로 쏠리게 되면서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와 뻐드렁니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어금니가 뒤로 이동하지 못해 다시 이전의 상태로 재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성공적인 비발치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증을 지닌 의료진을 통해, 치아 및 잇몸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구강구조, 잇몸상태, 치열 등을 정확하게 진단받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도움말 판교 밸런스 치과 대표원장 임정훈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치아교정 비발치로도 가능. /자료 사진

2019-10-07 김태성

[건강칼럼] 하지정맥류로 인한 혈관부종 지속되면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면 여러 모로 불편함이 커지게 된다. 통증, 부종, 저릿함, 뜨거움, 피로감, 무거움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면서 다리 상태를 점차 악화시켜 나간다. 다리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그냥 둔다고 해서 개선되지도 않기에 그대로 둘수록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심각해지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다리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만큼 항시 다리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관리해야 한다.원인이나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는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복용 등을 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고 자는 것, 그리고 음식이나 운동 조절,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등도 굉장히 중요하다. 사소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하지정맥류이다.또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로 하지정맥류 치료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그냥 두면 안 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그냥 두면 계속해서 증상만 심해질 뿐 개선되지 않는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곳이 다리의 정맥이기 때문에, 심부정맥혈전증이나 만성정맥부전 같은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기에도 쉽다. 때문에 심각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는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다리 혈관이 피부 위로 도드라질 정도가 돼서야 알게 된다. 혈관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눈에 띄어서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하지정맥류가 아닌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다리 위로 돌출되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종아리 저림, 발가락 꼬임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되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예후가 더 안 좋아지게 된다.처음 발생은 다리 정맥이 외부 요인에 의해 망가지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정맥이 팽창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정맥 외의 부분에서도 이상이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근육 문제로, 정맥이 순환을 위해 종아리 근육 사이에 위치해 있다 보니 쥐 내림이 쉽게 발생하여 근육경련, 자다가 다리에 쥐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열 전달이 되지 않다 보니 손발이 차갑거나 저린 증상도 쉽게 발생한다.순환이 되지 않아 조직 사이에 액체가 고여서 과잉 존재하는 부종도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정상 다리보다 훨씬 크게 보이면서 미관을 해치게 되고, 부종으로 인해 피부도 탄력을 잃어 누르면 다시 복구되는 것이 아니라 눌린 흔적이 그대로 남게 되어 회복이 굉장히 천천히 이루어진다. 비유하자면 고무를 눌렀을 때와 찰흙을 눌렀을 때의 차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 건강에 좋지 않은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하지정맥류는 조기에 발견하면 혈관이 도드라지거나 다른 증상들이 심각해지지 않는 만큼 비교적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에는 주로 주사로 혈관경화제라는 약물을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이 이용되는데, 증상이 진행되면 혈관경화요법을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혈관경화제는 하루에 주입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는 데다 간격을 두고 주입해야 하기에 여러 번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그마저도 재발 확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이에 어느 정도 진행된 하지정맥류, 적어도 내부에서 혈액 역류가 보일 정도로 진행된 하지정맥류에서는 수술 방법으로 개선하게 된다. 그냥 두면 거미양정맥류에서 망상정맥류와 같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하지정맥류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책을 시행하되 뚜렷하게 개선되는 기미가 없다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혈관을 살펴보는 곳인 혈관외과나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시행하며,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내부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여 원인을 알아낸 이후 그에 걸맞은 방식의 치료를 택해 진행한다./도움말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2019-10-07 김태성

[건강칼럼] 가을철 무리한 등산, 반월상연골파열 주의해야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위뼈와 아래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담당하는 반달모양의 물렁뼈 조직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내, 외측에 하나씩, 모두 두 개가 위치해 있으며,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은 콜라겐이 주 성분이다. 젊었을 때는 질기고 튼튼해서 웬만해서는 찢어지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 콜라겐의 결합력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잘 찢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축구나 농구 등 과격한 스포츠 활동 중에 순간적인 방향 전환이나 급정지로 인해 찢어지는 사례가 많아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열의 정도나 위치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종창, 잠김,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 무력감, 딱딱거리는 소리 등이 나타난다.연골판의 파열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파열 부위가 경미하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반월상연골파열은 우선 파열의 정도, 부위, 모양 등에 따라 절제술과 봉합술로 나눌 수 있다. 봉합술을 하기 위해서는 파열이 혈관이 있는 부위에 위치해야 하며 실제로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는 파열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절제술의 경우 연골판 중 파열되어 불안정해진 부분을 절제하게 된다.보통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관절내시경이란 무릎에 약 1cm 이하의 2개에서 4개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소형 카메라, 작은 수술 기루를 통한 방법이다. 무릎을 절개하여하는 수술에 비하여 시간도 단축되고 더 정확하며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르고 흉터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 정도, 파열 형태에 따라 수술 이후 재활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연골판에 작은 손상만이 있어 일부분만을 절제한 경우에는 거의 정상에 가까운 활동, 운동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권 원장은 이어 "등산이나 스포츠, 운동 중에 무릎에서 '퍽'하는 소리와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무릎 연골 찢어짐으로 인해 무릎 안쪽과 뒤쪽에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설명했다./도움말 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대구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권용욱 원장

2019-10-07 김태성

[건강칼럼]건선 많이 생기는 나이? 사회생활 활발한 20~40대 주의 필요해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홍반과 함께 비늘 같은 흰색 각질이 나타나며 가려움증과 열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팔꿈치, 무릎 등 피부마찰이 잦은 부위는 물론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고 병변의 모양이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아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이러한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오래될수록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나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양지은 박사의 연구 결과 국내 건선 환자는 20~40대의 청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세계 건선 학회에 발표한 '한국인의 건선' 포스터 논문을 살펴보면 국내 건선 환자의 연령별 비율은 19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이 7.4%, 20대가 29.7%, 30대가 30.6%, 40대가 15.5%, 50대가 11.4%, 60대 이상이 5.5%를 차지했다.건선은 체내 면역체계가 교란되면서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킨 결과 피부에 건선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다. 건선이 20~40대 청장년층에서 많이 분포하는 이유는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로 잦은 회식, 야근, 스트레스 등의 건선에 해로운 생활 요인에 많이 노출되면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건선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특히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20대에 건선이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만약 음주나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만성피로 등을 겪고 난 뒤 전에 없던 피부 발진이나 원인 모를 가려움의 건선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건선 치료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의 진찰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만성화되기 쉽고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므로 회사 등에서 겪게 되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잦은 음주와 흡연 등에 쉽게 노출되는 20~40대의 건선 환자라면 평상시 수면활동과 식습관, 스트레스 해소, 절주와 금연 등의 생활 관리를 통해 신체 면역력을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먼저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반적인 생활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 바쁜 생활 속에서 편하게 섭취하기 좋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식품 등은 가급적 피하고 직접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담백한 양념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였다면 운동 등의 적당한 해소법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그때마다 해소시켜 주는 것도 좋으며, 특히 술은 최대한 피하되,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생긴다면 충분한 물과 함께 도수가 낮은 술을 천천히 소량 마셔주는 것이 낫다.건선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연령층에서 잘 생기지만 최근에는 소아 청소년 환자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 건선이 발생하게 되면 교우관계 등에도 영향을 미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혼자 스스로 치료를 받거나 관리하는데 한계를 느낄 수 있으므로 부모나 주위 어른들의 관심 있게 지켜보고 도와줘야 한다./도움말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양지은 박사·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양지은 박사 제공

2019-10-07 김태성

[건강칼럼] 추분 지나니 기온 뚝! 면역력 저하고 인한 대상포진 주의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절기인 '추분'이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하는 시기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쉽게 저하돼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대상포진이란 소아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서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및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나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피부질환이다. 갑작스러운 계절 변화나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 과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환절기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에게 사이에서 주로 발병하며, 스트레스가 많은 젊은 직장인이나 수험생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근육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자칫하면 감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 신경괴사와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을 따라 내려가 피부에 띠 모양의 군집성 물집 형태의 수포를 동반한다.수포는 10∼14일에 걸쳐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호전된다.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 대상포진성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눈 주위의 대상포진은 각막염, 녹내장, 시신경염 및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고, 안면신경이나 청신경에 발병 시 안면신경마비 초래하기도 한다. 경추나 척추 신경에 관여할 경우 팔 다리 마비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3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 발진 시작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의 기간도 줄고 포진 후 통증의 발생 빈도도 낮아지는 만큼 증상 초기에 정확한 검진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상포진의 재발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수두바이러스에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5세 미만의 영아들에게 바이러스가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자제하고, 50세 이상이나 위험군에 있는 속한다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도움말 부천 서울쾌통증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박근석 원장, 장인기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부천 서울쾌통증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박근석 원장, 장인기 원장

2019-10-02 김태성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