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방암 수술환자 20~30% 고통받는 '림프 부종']'허한 가슴' 헤집는 팔·다리 부기

전이 예방 차원 림프절 절제로 발생둘레 정기적 측정 2~3㎝차이땐 의심마사지·운동등 맞춤 재활법 찾아야암 환자는 보통 5년이 지난 후 완치 판정을 받는다. 암 환자 생존율만큼 '암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 암 환자 수술 후유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합병증을 막는 것이 재활 치료의 목적이다. 재활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으로 '유방암 림프 부종'(breast cancer related lymphedema)이 있다. 유방암 수술 환자 10명 중 2~3명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다.림프부종은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 단백질 액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유방암 수술 때 전이를 막기 위해 림프절 절제술이 이뤄지면서 림프부종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림프절은 조직 내 불필요한 성분을 흡수하고, 면역작용에 관여한다. 림프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팔과 다리 등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림프부종은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된다. 유방암 수술 후 수일 내 발생하기도 하지만 10년이 지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 증상을 알아채기가 어렵다. 유방암 수술·치료 환자는 정기적으로 팔·다리 둘레를 측정하면서 림프부종을 자가 진단할 수 있다. 줄자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 이전 측정치보다 2~3㎝ 차이가 발생하면 림프부종을 의심해야 하고 의료진을 만나 상담해야 한다.림프부종의 치료법은 정해진 게 없다. '적절한 방법'을 정해 꾸준하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도수림프배출법(림프마사지)은 부종 부위를 마사지해 림프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방식으로 치료에 많이 쓰인다. 이밖에 부종이 생긴 부위에 붕대를 감아 정체된 림프 흐름을 개선하는 압박치료법, 운동을 통해 림프 경로를 확장하는 운동치료법, 스킨케어 등의 치료법도 있다. 림프부종 치료는 전문 의료진과 재활치료사가 있는 병원을 방문해 상담한 후 진행하는 게 좋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는 "암 재활 치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단순한 부기라고 생각하거나 혼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지양하고 되도록 빨리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진행해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18 김명래

KAIST 연구팀, 소아뇌종양·뇌전증 원인 발견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뇌전증을 동반한 소아 뇌종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뇌전증을 일으키는 소아 뇌종양 근본 원인과 뇌전증 발생 원리를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태아 뇌 발달과정 중 신경 줄기세포에 '비라프'(BRAF V600E)라는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난치성 뇌전증이 동반된 소아 뇌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소아 뇌종양 환자 뇌 조직과 동물 모델 분자 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얻은 결과다.연구팀은 뇌전증을 동반한 소아 뇌종양 중 하나인 신경절 교세포 종 환자의 종양 조직을 살폈고, 이 곳에서 비라프 유전 변이를 동물 모델로 구현해 병리 양상을 재현했다. 이 결과 면역 염색과 전사체 분석을 거쳐 소아 뇌종양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뇌전증이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비라프 변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실제 임상에서 항암제로 사용되는 비라프 저해제를 동물 모델에 주입했더니 난치성 뇌전증 치료 효과가 있었다.그동안 소아 뇌종양에서 난치성 뇌전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KAIST 고현용 박사과정생은 "소아 뇌종양 환자의 특정 돌연변이가 난치성 뇌전증 발생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걸 최초로 살핀 연구"라며 "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KAIST 교원창업기업을 통해 소아 뇌종양 기반 난치성 뇌전증 치료 약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8-09-18 연합뉴스

경기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1년간 26부부 자연임신 성공(11.3%)

경기도한의사회가 지난 1년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시행해 11.3%의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경기도와 경기도한의사회가 난임부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도가 5억원 예산을 투입해 도내 96개 한의원에서 270명 난임 환자에게 3개월 간 한약과 침, 뜸 치료를 진행했다. 1년간의 치료 결과는 26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시험관 시술 등 양의학 난임치료가 20~30%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첫 사업 결과로는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인 셈이다. 대상자들의 평균 나이는 36.84세로, 최대 45세 여성도 포함됐고, 3년에서 길게는 6년까지 임신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었다. 또 난임치료 경험이 있던 대상자도 200명이었는데, 인공수정 시술이 1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체외수정이 102명, 배란유도 95명, 한약치료 102명 등 많은 수의 환자들이 난임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다.이를 바탕으로, 중도탈락한 45명을 제외하고 231명이 3개월 간 한의약 치료를 시작했고 11.3%의 임신율을 달성했다. 특히 38세 이하 대상자의 경우 12.5%, 41세 이하 대상자는 12.2%로 평균보다 높은 임신성공률을 보였다. 더불어 월경통을 호소했던 환자들의 상태도 상당부분 호전됐다. 월경통 척도를 측정하는 VAS 검사 결과 치료 전 3.77에 달하던 수치가 2.15까지 떨어져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또 한의약난임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역시 응답자의 87.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이중 66.67%는 건강이 호전됐다고 답했다.지난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결과 발표회'에 치료에 참여했던 난임부부들이 직접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결혼 6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한 A씨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겪고 있었고 남편 역시 임신하는 데 있어 문제가 있었다"며 "난임사업을 통해 자연임신에 성공해 너무 기쁘다. 난임부부들에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와 도의회가 제도 지원을 통해 한의약 난임사업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지난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약난임사업 결과발표회에서 지원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부부들이 직접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제공

2018-09-18 공지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병원 CEO 연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7일부터 1주간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병원 CEO를 대상으로 '병원 최고경영전문가 연수 과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2013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국내에서는 최초로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의 유급 교육연수 협약을 체결했다.이후 러시아로부터 파견된 의사들을 전문 분야에 맞게 다양한 진료과에 배치하고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왔다.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 IT를 경험하고 복귀한 러시아 의료진을 멘토(한국 의료진)-멘티(러시아 의료진)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관리, '지한파'로 육성해 왔다.그 결과 러시아 측 요청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에 진출하는 내용의 MOU를 모스크바 시 정부와 체결했다.현재까지 140여 명에 이르는 러시아 멘티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발적 학술 모임을 구성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멘토 교수진을 초청한 국제학술교류 심포지엄까지 개최하는 등 양국 보건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성과에 고무된 병원은 그간 임상 진료과 위주로만 운영됐던 러시아 연수 프로그램을 다변화 했다.이에 한국형 병원 경영 시스템과 관리 기법, 운영 능력 등이 효율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임을 적극 알리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한-러간 고위급 의료 협력도 공고화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연수에서 병원 경영과 관련한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감염관리, 인적 자산 육성, 의료의 질 관리 등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한다.전상훈 분당서울대 병원장은 "이번 방한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 고위 경영진은 귀국 후 병원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자"라면서 "첨단 한국 의료가 임상은 물론 병원 운영 분야에서도 '한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오는 23일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개최하는 '병원 최고경영전문가 연수 과정'에 참석한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CEO들./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8-09-17 김규식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거대 전립선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수술로 제거 성공

국내 대학병원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정상수준 10배의 초대형 전립선(160g)에 발생한 암을 완전 제거했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는 비뇨의학과 박동수(사진) 교수팀이 비대증으로 인해 정상수준의 10배 이상 커진 전립선(160g)에서 발견된 암을 로봇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박 교수팀은 배뇨장애로 병원을 찾은 81세 환자의 복부에 다빈치로봇으로 6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악성종양 5개를 제거했다.종양이 포함된 전립선 전체와 종양을 둘러싼 림프절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집도했다.수술 받은 환자의 전립선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일반 남성의 전립선 크기(15-20g)보다 8~10배 큰 상태였다.초대형 전립선 환자의 경우 혈관이 매우 발달해 수술 시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해부학적 파악이 힘들어 수술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이 때문에 초대형 전립선에 암이 발생한 경우 수술 대신 외부 방사선치료를 권하기도 한다.하지만 이 환자는 과거 요도수술로 요도협착 증상이 있어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 방사선의 영향으로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우려됐다.박 교수는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수술 후 합병증을 걱정해 수술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수술을 할 때 암 제거뿐만 아니라 수술 후 요실금과 발기부전, 배변장애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정밀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꺼리지 말고 수술을 받는 것이 향후 삶의 질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분당차병원_비뇨의학과__박동수_교수./분당차병원 제공분당차병원 수술_받은_환자의_전립선(160g)_MRI_영상./분당차병원 제공전립선암이 동반된 거대 전립선 환자와 보통 남성의 전립선 MIR 비교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2018-09-16 김규식

과기부, 전자파 논란 빚은 휴대용 손선풍기 인체보호기준 만족

최근 전자파 논란을 빚은 휴대용 선풍기가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손선풍기의 전자파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 이번 조사는 전자파 측정표준을 담당하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시판 중인 580여 종의 모터 종류, 소비전력, 배터리 용량을 기준으로 제품군을 도출한 뒤 제품군별 모델 수를 고려해 45개 제품을 선정해 전자파를 측정했다.휴대용 선풍기에서는 모터 회전속도에 따라 37㎐∼263㎑에서 다양한 주파수가 발생했으며, 제품별로 특정 회전속도(1∼3단)에서 2∼3개의 주파수가 발생했다.평가결과 전자파가 최대로 측정되는 밀착 상태에서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평균 16% 수준이었으며, 5㎝만 이격하면 기준 대비 평균 3.1%로 낮아졌다. 또 10㎝ 떨어질 경우 기준 대비 평균 1.5% 수준으로 조사됐다.총노출지수가 100%를 초과하지 않으면 기준을 만족하는 수치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향후 인체 근접 사용 제품이나 새로운 유형의 제품에 대한 전자파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측정결과는 '생활 속 전자파' 홈페이지(www.rra.go.kr/em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8월 20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이성진 사무국장이 손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해 보여주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손선풍기를 얼굴과 머리에서 25c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해야 전자파가 1mG 이하로 낮아진다" 며 "어린이와 임산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09-14 이상훈

폭염·폭우 지나가니… '불청객 식중독' 비상

7월부터 평균 온도 ↑ 상대습도 ↓인천시 식중독 지수 82 '경고' 단계경기 31개 시·군 평균 86 '위험' 기록학원·음식점등 발생 잇따라 '주의'폭염과 폭우가 지나간 경기·인천지역에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면서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평균 식중독 지수는 86으로, '위험' 단계로 나타났다. 인천시의 식중독 지수는 82로, '경고' 단계를 기록했다. 식중독 지수는 식중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온, 강수량, 습도 등의 기상변수와 기상 외 변수를 바탕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기준이다.기상청은 식중독 지수에 따라 위험도를 관심(55 미만), 주의(55~70), 경고(71~85), 위험(86 이상) 등 4단계로 분류한다. 경고 및 위험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경계가 요구되는 단계다.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의 평균 기온은 경기도 26.3도, 인천시 26도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도, 1.64도 높았다.올해 같은 기간 경기도의 평균 상대습도는 72.06%로 지난해에 비해 8.34%p 낮았으며, 인천시는 71.1%로 5.36%p 낮았다. 습도가 낮아진 대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 것.실제 경기도의 경우 식중독 발생 건수는 7월 6건(140명), 8월 10건(270명), 9월 1일부터 12일까지 7건(14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7월 4건(62명), 8월 3건(41명), 9월 1건(2명)이 발생했다.이달 초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대형 입시학원에서 급식을 먹은 학원생 440여 명 중 90여 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역학조사 결과, 조리실에서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식품 자체 또는 조리·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풀무원 급식 케이크'로 용인 A중학교 31명 등 전국적으로 2천100여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지난 7월 인천 계양구에서는 일반 음식점에서 육회와 낙지탕을 먹은 21명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걸렸다. 이 음식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되면서 해산물 및 날음식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됐다.보건당국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식품조리 종사자는 발열·설사·복통을 비롯한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음식 조리를 중단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준석·공승배기자 ljs@kyeongin.com

2018-09-12 이준석·공승배

분당서울대병원 변석수 교수,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출간

'다빈치'를 만든 서지컬인튜이티브사가 인정한 세계적인 비뇨의학과 의사가 한 명 있다.정교하게 로봇을 다루는 그의 손을 본 사람은 '신의 손'이라고도 할 정도다.현재까지 1천7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면서 비뇨기암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는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사진) 교수.그가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를 출간했다. 신장암은 국내 주요 암 발생 현황에서 10위를 차지하면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암이다.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칫 발견이 늦어지면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이러한 신장암은 예방이나 진단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수술을 진행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배를 열고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구멍을 뚫어 수술할 것인지, 혹은 신장을 모두 떼어낼 것인지, 아니면 종양이 생긴 부분만 떼어낼 것인지에 따라 회복과 예후, 수술 이후의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 교수는 이러한 신장암에 대해서 쉽고 정확한 지침을 주고자 의학 전문서적이 아닌 신장암만을 주제로 하는 일반서적을 펴냈다.인터넷의 발달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의학정보가 범람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것이 정답에 가까운지 일반인들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신장암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해답을 공유하고자 자료를 모아 책으로 내 놨다. 책에는 신장암 수술만 1천 례 이상을 집도하면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 또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담았다.이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변 교수가 '신장암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하는 암인지',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은 있는지'에 대해 보다 쉽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고심한 흔적들이 여실히 녹아있다. 변 교수는 "이전에는 병원에서 알려주는 치료지침을 순순히 따라 치료를 받았었다면,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나에게 혹은 우리 가족에게 어떤 치료방법이 더 적합할지, 어떻게 하면 내 신장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하나씩 이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신장암 책을 출간한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책 표지./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8-09-12 김규식

먼 것 안보이는 근시 청소년… 녹내장 조기 발병 위험 높아

성장속도차탓 사상판·시신경 손상서울보라매병원 상관관계 찾아내근시를 가진 청소년은 녹내장 발병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연구팀(김석환 교수, 이경민 전문의)은 근시 아동 137명을 대상으로 근시가 녹내장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1일 밝혔다.근시는 먼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안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녹내장은 안압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에 의한 시신경 손상의 문제로 시야가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주변부의 시야만 소실되기 때문에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근시 아동의 경우 안구가 성장하는 시기에 생긴 안구 외벽의 층간 성장 속도 차이가 '사상판'(시신경이 눈 뒤쪽으로 빠져나가는 곳에 있는 그물형태의 얇은 판막) 부위를 손상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사상판 손상은 녹내장 발생과 직결되는 위험요인이다. 특히 안압이 정상이면서 근시를 가진 어린이는 조기에 녹내장이 발병할 위험이 커지는 등 상관관계가 더 뚜렷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김석환 교수는 "근시에 따른 시신경의 변화는 안구 성장 단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녹내장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만약 녹내장 가족력이 있고, 청소년기에 근시로 진단됐다면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해당 결과는 지난 5월 안과 분야 권위지인 '안과'(Ophthalmology)에 2편의 논문으로 동시에 게재된 데 이어 자매지인 '안과 녹내장'(phthalmology Glaucoma) 최신호에 후속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

2018-09-11 연합뉴스

[3년만에 돌아온 '메르스' 행동요령]귀국 직후 발열·기침… 병원보다 '1339(질병관리본부 신고 전화번호)'

치명률 30%지만 매년사망자 발생위험지역 여행후 검역관 고지 필수섣부른 이동 땐 감염 확산 가능성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예방도움수십 명의 희생자를 낳았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이 지난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 등을 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3년 전의 악몽 탓에 국민들의 불안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하지만 당시는 보건당국과 병원의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서 확산을 막지 못해 피해자가 늘었고, 지금은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바이러스 차단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스스로 경각심을 놓아서는 안된다. ■ 메르스 증상 및 행동요령메르스는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 기준 총 2천229명에게 발병했다. 특히 올해 들어 중동지역에서만 총 11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치명률은 30% 정도로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기저질환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될 경우 예후가 상당히 좋지 않다.메르스의 주요 증상은 '발열'이다. 열이 심하게 나면서 기침과 가래, 숨가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또 설사,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도 처음에 설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 발열과 기침, 가래 등 일반적인 메르스 증상이 나타났다. 더불어 림프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의 증상도 흔히 관찰된다.메르스 발생지역인 중동을 여행한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입국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이같은 상황을 고지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가지말고 1339 또는 지역 보건소로 신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메르스 예방수칙 메르스 예방수칙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손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기관 중 하나로 항상 외부 물건을 접촉하기 때문에 세균에 늘 노출돼 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 감염병의 70~80%를 예방할 수 있다. 손은 2시간에 한번 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고, 일반 비누나 항균비누를 사용해 40~60초 동안 손을 씻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한다.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등, 손톱 밑까지 꼼꼼히 씻어야 하며 수도꼭지를 잠글 때 역시 휴지나 종이수건을 잡고 최대한 직접 접촉을 피해서 하는 것이 좋다.바이러스가 생활화 되면서 이제 기침예절은 현대인의 기본 예절이 됐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항상 입과 코를 가려야 하는데,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휴지나 손수건을 이용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는 것은 강력한 분사기로 바이러스를 내뿜는 것과 같은 치명적인 행위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 윗부분에 대고 기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더운 날씨로 옷소매가 짧다면 팔꿈치 안쪽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는 것이 기본이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감염내과 위성헌 교수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관들이 두바이발 여객기를 타고 온 입국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9-11 공지영

의정부 을지대병원, '모바일 접목한 인공지능 종합병원' 구축

을지대학교의료원(Eulji University Medical Center)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으로 병원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인 인공지능시스템 'AI-EMC' (가칭·Eulji Mobile Care) 구축을 추진한다.오는 2021년 3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원은 개원을 위한 총괄운영본부와 을지대학교 병원경영연구소를 중심으로 'AI-EMC' 개발에 착수했다.을지대의료원이 추진하는 'AI-EMC'는 의료사물인터넷(IoMT), 모바일서비스(m-Hospital)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까지 접목한 것으로 향후 사실상 인공지능 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을지대의료원은 1차적으로 정밀의료 정보시스템을 위한 의료정보 빅데이터화와 모바일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데이터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의료원은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업체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기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2021년 3월 개원하게 될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 종합병원'으로 오픈하게 된다.'AI-EMC'가 완료되면 환자들은 예약은 물론 첨단 진단기재인 MRI(자기공명영상)이나 CT(컴퓨터 단층 촬영), 내시경 등을 통한 주요 검사 결과도 모바일을 통해 내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각종 질환 정보와 검사 전 주의사항 등도 실시간으로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 등 질환에 대한 치료정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어 지역 의료 질 서비스에 획기적인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은 또 병원 운영비 절감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비도 줄일 수 있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승훈 을지대의료원장은 "지난 60여 년간 한결같이 고객중심경영을 지향해온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이번에 개발하는 'AI-EMC'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스마트병원 시스템인 인공지능시스템 'AI-EMC'을 구축한다. 을지대병원 투시도./을지대병원 제공

2018-09-10 김환기

"엄마, 이거 뭔가 이상해"… '철'들지 않은 젖병투정

어지럼증 대신 창백한 얼굴에 숨 가빠지는 증상… 부모 알아채기 힘들어태어날때 6~9개월치만 받는 '철분' 모유에도 부족 24개월까지 주로 발생우유도 위장관 장해 유발… 붉은살 고기·계란 노른자 등 섭취 예방 도움어린아이도 빈혈이 생긴다. 아이는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6~9개월 치 철분을 받는다. 이 철분을 다 써버린 이후 철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빈혈이 온다. 부모들은 그 증상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성장기 아동에게 '철분 결핍'은 발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관리해야 한다.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 혈색소(헤모글로빈) 수가 정상값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를 뜻한다. 소아기 빈혈 대부분은 '철결핍성 빈혈'로 생후 9개월 ~ 24개월에 주로 발생한다. 성인과 달리 소아 빈혈은 어지럼증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소아 빈혈의 중요 증상은 ▲ 얼굴이 창백해지고 ▲ 밥을 잘 먹지 않고 보채는 것이다. 빈혈이 지속되면 ▲ 숨이 가빠지고 ▲ 맥박이 빨라지고 ▲ 흙이나 종이를 집어 먹는 이식증(異食症)을 보인다. 아이가 고기를 잘 먹지 않고, 밥을 국에 말아 먹고, 손톱이 갈라지는 것도 소아 빈혈의 증상 중 하나다.소아 빈혈이 오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진다. 심장, 면역, 뇌신경계 기능이 저하돼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저해한다. 소아 빈혈이 의심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빈혈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생후 9개월, 19개월, 3세, 6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일반 혈액검사, 혈중 철분관련 수치 검사, 대변 잠혈 검사 등으로 빈혈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검사 결과 빈혈 진단이 나오면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평소 아이에게 고기 등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이면 가벼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우유는 철분 함량이 매우 낮다. 생후 12개월 이전에 우유를 먹으면 위장관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12개월 이후에는 하루 250~500㏄가량 먹이는 게 좋다. 철분제를 먹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철결핍성 빈혈이 아닌 소아가 철분제를 복용하면 몸에 독성이 쌓일 수 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은 붉은살 고기, 계란 노른자, 미역, 참깨, 굴비, 야채, 닭고기, 콩, 김 등이다. 모유 수유를 할 경우에도 철분이 풍부한 이유식을 병행하는 게 좋다. 가천대 길병원 전인상 교수는 "모유 수유는 영향학적이나 정신발달학적으로 아기에게 양질의 영양분을 줄 수 있지만 철분 영양면에서는 불리하다"며 "돌 이후까지 장기 수유하는 경우 철분 결핍에 특히 주의해야 하고,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철분 함유량이 높은 이유식을 아기에게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04 김명래

한국인 당뇨병 특유 유전자 변이… 서울대병원 첫 발견·학술지 게재

서울대학교병원이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만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를 밝혀냈다.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 당뇨병 환자 7천850명과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한국인 9천215명의 유전자 변이를 비교·분석해 특정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PAX4(paired box 4) 유전자 변이와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크레틴 호르몬 수용체인 GLP1R(glucagon-like peptide 1 receptor) 유전자의 변이가 한국인 당뇨병 발병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PAX4 유전자의 192번째 단백질 아미노산이 아르지닌(Arginine)에서 히스티딘이나 세린으로 치환되면 당뇨병 위험이 약 1.5배 높아졌고 GLP1R 유전자의 131번째 단백질 아미노산이 아르지닌에서 글루타민으로 치환된 경우에는 당뇨병 위험이 0.86배로 낮아졌다. 더불어 한국인 당뇨병 환자 중 PAX4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당뇨병이 발병하는 연령이 낮았다. 박경수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 발병에 특이적인 유전자 변이를 발견한 데 의미 있는 연구"라며 "한국인의 당뇨병을 정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당뇨병 분야 국제학술지 '당뇨병'(Diabetes) 9월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2018-09-04 연합뉴스

[인터뷰]초대 원장 김성환 교수의 의료철학

"'당신은 소중합니다'라는 우리의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9월 개원하는 암병원의 초대 원장 김성환(사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가슴에 달고 있는 뱃지를 가리켰다. '당신은 소중합니다' 글귀 밑에 'Patient First'가 적혔다. 그는 암 병원의 목표를 '환자우선주의'의 실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암이라는 병과 마주하면 환자들은 막연한 공포감에 휩싸이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고 싶어한다. 그래서 병원의 물리적 구조와 치료 시스템 전반을 '빠른 치료'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환자 상당수는 여러 부위에 전이된 경우도 많아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또 암 전문코디네이터가 첫 방문센터 뿐 아니라 각 센터마다 배치돼있어 모든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비슷한 항목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서 빠른 협진이 가능해져 환자 치료가 훨씬 용이해졌다"고 덧붙였다.정서적 치료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암을 치료하며 환자들 상당수가 우울감을 겪고 보호자들도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목격했다. 암 스트레스 클리닉과 같은 심리적 치료도 암 치료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치료의 시작부터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까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완치'라는 목표를 함께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08-28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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