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암병원 개원]'아픈 기다림' 없어라… 암치료의 성지로

10층·100개 전용병상 갖춘 새건물 신축11개 센터·1개 클리닉, 최신 의료장비도전담코디네이터 밀착관리, 불안 최소화내달 6일 문 열어… 개원 51주년 새도약51년 전, 경기 남부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설립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을 목표로 성실하게 달려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오는 9월 6일 성빈센트 병원이 '암 병원'을 개원한다. 성빈센트 병원의 암 치료성적은 정평이 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의 항목에서 매해 1등급을 받으며 '치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술 후 장기생존을 나타내는 5년 생존율 역시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대장암의 경우 1기는 92%, 2기는 80.30%이고 3기에도 68.6%에 달한다. 위암과 폐암도 1기는 90%대를 상회하며 생존율이 높게 기록됐다. 암 병원이 문을 열면서 앞으로 경기도 암 환자들의 치료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해 온 성빈센트 병원은 숙원사업이었던 암 병원을 개원하며 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함께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설립목표인 '전인치료'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규모 및 구성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빈센트 병원의 암병원은 규모 면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면적 2만9천752㎡에 지하 4층 지상 10층의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고 암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100병상(암 환자 전용)이 신설된다. 센터에는 폐암센터, 위암센터, 대장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부인종양센터, 유방갑상선센터, 간담췌암센터, 혈액암센터, 특수암센터, 종양내과센터, 방사선종양센터, 암스트레스 클리닉 등 총 11개 센터와 1개 클리닉이 구성됐다. 더불어 암 병원에는 암 관련 통합 검사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항암주사실, 암환자 전용 병동, 편의 및 휴게 공간 등 암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시설이 들어선다. 병동의 경우도 4인실을 기준 병실로 삼아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고 환자 돌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적용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개원과 발맞춰 맞춤형 방사선 치료기 '래디젝트 X7'과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Versa HD' 등 최첨단 치료 장비를 구비한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래디젝트 X7은 종양의 크기와 모양, 수에 관계없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는 암 세포를 동시에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고 기존의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등 최신 방사선 치료 기기의 장점이 통합돼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Versa HD는 경기도에선 최초로 도입된 치료기다. 4D(동영상)-CT 촬영 기능을 활용해 환자의 호흡에 따른 암의 위치 변화까지 감지해 치료에 반영하는 등 고도의 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또 고선량 조사와 함께 현존하는 장비 중 가장 빠른 치료 속도를 자랑해 치료시간 단축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통합 협진 시스템을 통한 빠른 치료성빈센트 병원이 암 병원을 개원하며 '환자가 기다리지 않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암환자 원스톱 치료 시스템' 구축에 온 힘을 쏟은 것도 여기서 비롯됐다. 암병원에는 '첫 방문 안내센터'가 신설된다. 이 곳에는 암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처음 방문한 암 환자를 마주한다. 암 전담 코디네이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 간호사들이 맡았으며, 암으로 처음 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밀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초 진료부터 검사, 진단, 치료 돌입까지 그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또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자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암 전담 코디네이터와 함께 강화된 것이 '협진 시스템'이다. 유사한 항목별로 11개 센터를 나누고 센터별로 공간을 공유하는데, 협진 가능성이 높은 센터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는 환자가 치료를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기존 치료방식에서 벗어나,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협진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또 다학제 통합진료실을 설치했는데, 센터의 전문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면 진료를 하는 공간이다. 기존의 치료방식에서는 환자 입장에선 어떻게 치료가 진행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의사의 부름에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다학제 통합 진료실은 환자 및 보호자가 한자리에서 여러 과의 의료진에게 치료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평소 궁금했던 부분도 해소해 치료의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될 것이다.# 마음까지 치료하는 암 병원의 시작암 환자의 육체적 치료 뿐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아픔까지 어루만져 전인적 믿음 치료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암스트레스 클리닉'이 신설됐다. 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이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하는 것이 그 역할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이 상주하며 상담 치료는 물론,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도입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암 극복에 대한 의지를 북돋워 주는 치료에 도움을 준다.또 '암정보교육센터'를 마련해 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치료법과 점점 높아지는 생존율에도 암은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는 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데서 오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암 정보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1층에 전면 배치된 암정보교육센터는 기존 암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뿐 아니라 사전에 암을 예방하고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계획 중이다.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1천652㎡ 규모의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인 '힐링존'을 만들고 '영상·음악 힐링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암병원 로비와 방사선종양센터 대기실에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영상과 음악을 제공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성빈센트병원 암병원 전경.전용병동 내부모습.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공암 전담 코디네이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공영상 및 음악힐링시스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제공

2018-08-28 공지영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 제13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신경외과학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1961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와 강연회 등을 개최, 신경외과학계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8개의 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경인(강원-제주)지회는 올해 초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의 박춘근 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외과 각 분야에서 최신 지견(경향)을 강의하는 세션과 신경외과 뇌, 척추 각 분야에 걸친 합병증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았고 신경외과 의료진의 관심도가 높은 임상적 이슈들로 구성돼 진행했다.또 특별 초청강의도 열렸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인구 변화로 보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신경외과병원협의회의 회장 장일태 원장은 '의료산업 가치전환과 글로벌 경험의 축적'을 주제로 신경외과 의사가 만든 의료산업 성공 신화를 들었다. 또 윌스기념병원에서는 박춘근 병원장의 초청강연 좌장으로, 최희정 과장과 허동화 원장이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한 내시경 접근법, UBE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박춘근 회장은 "경인지회는 전통적으로 학문적 교류는 물론 회원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신경외과 내에서 관심도가 높은 임상적 내용을 더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대한신경외과학회 제공

2018-08-28 공지영

분당차여성병원 '고위험 임산부 2010년 이후 2배 높아져'

분당차여성병원(원장·김재화)이 2010년 이후 방문한 임산부들을 분석한 결과 임신 중독증, 임신성 당뇨, 자궁 경관 무력증, 조기 진통 등 고위험 요인을 가진 산모가 2010년 19.8%에서 2017년 42.1%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만 35세 이후에 출산하는 고령산모의 급증과 젊은 여성들의 자궁질환 증가, 임신 시 비만 등의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최근 1년간 분당차여성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중 4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0-15%로 산모 연령의 증가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위험 산모는 임신으로 인해 엄마와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산모를 말한다. △산모의 연령이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임신 중 감염,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된 경우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 △고령 임신 △쌍둥이 등 다태 임신 △저체중, 비만 산모 △담배, 약물 복용 등의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고위험 산모를 분류하는 기준이 된다.▲고위험 산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령 산모,임신성 고혈압, 당뇨 등 임신합병증 발병 확률 높고, 조산, 유산 확률도 2배 이상고령(산모 나이 35세 이상)에 임신을 하면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태반조기박리 등 임신 합병증이 많이 발생할 뿐 아니라 유산이나 조산은 약 2배,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 출산은 약 9배, 저체중아나 거대아의 출산 역시 높아 진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정상희 교수는 "산모의 나이가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 증가, 난소의 노화 등이 진행되어 비정상 태아의 발생과 임신 중 합병증 발생이 증가한다"며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여성이라도 임신을 하면 고위험 임신에 준하여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고령 산모일 경우는 산전 관리 시점에 건강하다가도 출산 시 급작스럽게 출혈이 생기거나 태아가 곤란증에 빠지는 위급 상황이 더 자주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가능하며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아이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위험 산모는 임신으로 인해 엄마와 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산모를 말한다. △산모의 연령이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임신 중 감염,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된 경우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 △고령 임신 △쌍둥이 등 다태 임신 △저체중, 비만 산모 △담배, 약물 복용 등의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고위험 산모를 분류하는 기준이 된다.▲고위험 산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령 산모,임신성 고혈압, 당뇨 등 임신합병증 발병 확률 높고, 조산, 유산 확률도 2배 이상고령(산모 나이 35세 이상)에 임신을 하면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태반조기박리 등 임신 합병증이 많이 발생할 뿐 아니라 유산이나 조산은 약 2배,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 출산은 약 9배, 저체중아나 거대아의 출산 역시 높아진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정상희 교수는 "산모의 나이가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 증가, 난소의 노화 등이 진행되어 비정상 태아의 발생과 임신 중 합병증 발생이 증가한다"며 "평소 건강을 자신했던 여성이라도 임신을 하면 고위험 임신에 준하여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고령 산모일 경우는 산전 관리 시점에 건강하다가도 출산 시 급작스럽게 출혈이 생기거나 태아가 곤란증에 빠지는 위급 상황이 더 자주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가능하며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아이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위험 임신의 대표적인 증상 임신중독증, 조기 발견이 중요혈압이 정상이었으나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이 발생한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야 한다. 임신중독증은 임산부 사망의 중요한 요인이며, 태아 성장부전, 태아 사망,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생아 합병증의 중요 원인이기도 하므로 반드시 조기에 찾아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상희 교수는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면 태아에게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혈관 수축으로 인해 자궁에 흐르는 혈액량이 적어져 태아는 만성적인 산소 결핍과 영양 부족 상태를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태반 조기 박리를 일으켜 자궁 내에서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다"며 "임신 중독증이 심한 경우 치료를 위해 조기 분만이 이루어져,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임신중독증은 산모에게도 여러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는데 경련, 간기능, 콩팥 기능 저하, 폐부종, 신경학적 손상, 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 혈소판 감소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의 근본적 치료 방법은 분만 이외엔 없지만, 중독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면밀히 관찰하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부종, 두통 등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또한 비만, 당뇨, 만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과거력, 루프스와 같은 자가 면역질환, 신장 질환, 고령임신 등이 임신성 고혈압의 주된 위험인자이므로 임신 전 적절한 체중 관리와 철저한 만성 질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진 산모들은 임신 16주 전에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을 주치의와 상의할 수 있다.▲자궁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신 중 합병증자궁 근종 또는 선근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빈도가 높아져서 40대에 최고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연령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자궁에 양성 종양을 가진 임산부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궁의 종양은 수태력 저하와 유산,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열, 태아 위치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임신 중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진통 중 분만 진행 경과에 장애를 유발하여 제왕절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산후 출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전문 의료진들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고위험임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산모 및 태아의 질환과 연관된 진료과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산모와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고령 여성의 임신 전 체크 사항▶ 나이가 많을수록, 임신 전 고혈압이나 당뇨 등 내과적 질환의 합병 빈도가 높으므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족 중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비만은 태아에게 기형, 거대아, 조산의 빈도를 높이고 산모에게는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수술적 분만, 수술 부위 감염 등의 빈도를 높이므로 임신 전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임신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이나 난소에 병변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 풍진이나 B형 간염 등의 면역 상태를 미리 체크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한다.풍진 예방접종은 반드시 임신 전에 하고, 접종 후 1개월간은 피임하여야 한다. ※고령 여성의 임신 후 체크 사항▶ 고령임신의 경우에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발생 비율이 높으므로 임신 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유전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주기적인 방문으로 혈압 상승과 단백뇨 발생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태아와 산모를 임신 중독증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적절한 식이와 신체 활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고위험임신 추이 /분당차여성병원 제공

2018-08-27 김규식

내달 6일 수원 성빈센트암병원 개원…암환자에 일대일 코디네이터 제공

수원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새로 암병원을 새로 개원하고 내달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성빈센트병원은 22일 현 병원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3만㎡ 규모의 '성빈센트암병원'을 준공하고, 내달 6일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성빈센트의 암병원에는 폐암센터, 위암센터, 대장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부인종양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간담췌암센터, 혈액암센터, 특수암센터, 종양내과센터, 방사선종양센터)와 1개 클리닉(암 스트레스 클리닉 등 총 11개 센터가 자리하면서 진료를 실시한다. 암 환자만을 위한 100병상의 입원 병동도 별도로 갖췄다.성빈센트병원측은 암병원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신규 암 환자에 대한 '일 대 일' 코디네이터 운영을 내세웠다. 상담 전문 코디네이터가 먼저 문진을 시행한 뒤 개별 암 환자에게 맞는 진료센터와 치료법 등을 연계함으로써 진료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특히 원스톱 치료시스템, 다학제 통합진료 등을 접목해 환자의 진단에서 협진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암병동은 환자의 쾌적감을 위해 4인실을 기준 병실로 삼았으며, 간호사가 24시간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실시한다.첨단 장비로는 방사선 치료에 쓰이는 '레디젝트X7', '버사HD' 등은 물론, 유전자분석기기(NGS)가 도입됐다.김성환 성빈센트암병원 원장은 "기존 암병원이 진료과 중심으로 운영했다면, 성빈센트암병원은 질환과 치료를 중심으로 센터별 공간을 구성했다"며 "질환에 대한 최첨단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믿음치료, 전인치료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내달 6일 개원할 수원 성빈센트암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공

2018-08-22 공지영

보이차 효능, 몸이 냉한 사람·위장기능 도움… 오룡차·대추자는?

보이차에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전통차전문점 '다헌'이 소개한 차의 종류와 효능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차(抹茶)는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그대로 건조한 뒤 멧돌에 갈아서 만든 것이다. 물에 녹지 않는 비타민 A나 토코페롤, 섬유질 등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유지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보이차(普珥茶)는 중국 윈난성에서 생산돼 최고의 차로 평가받고 있다. 후발효차에 속하며 대엽종의 찻잎을 특별한 방식으로 발효시켜 몸이 냉한 사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차이다. 특히 변비에도 좋다. 탕색이 짙고 맛이 달고 침이나 체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가래를 녹인다. 오룡차(烏龍茶)는 반발효차로 향이 깊고 단맛이 감돌며 담백하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좋다. 대추탕의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작용이 있다. 대추탕은 히스테리 증상으로 화를 잘내고 짜증이 잦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또한 기운을 돋우고 불면증·노화예방·항암효과가 있다.유자탕의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으며 감기의 특효약이다. 오미자탕은 폐기능을 보호해 기침·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 좋고 갈증을 해소한다. 자양강장제로도 애용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디지털뉴스부

2018-08-22 디지털뉴스부

[무릎·어깨관절·골반 등 모든 뼈에 생기는 '골종양']'혹'하고 찾아온 뼈 아픈 사춘기

성장기 세포변이탓 발병 가능성 높아 멍울 등 초기증상 약해 병키우기 쉬워증세 심해지면 골절·다른 장기 전이도배우 유아인이 앓고 있다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골종양'.'골종양'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뼈에 발생하거나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팔, 다리, 골반, 척추 등 어느 뼈에나 발병 가능하지만 무릎, 어깨 관절 주변이나 골반뼈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종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성장기 10대 남자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기는 몸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뼈를 구성하는 세포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골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으로 나뉘고 악성종양은 다시 암종과 육종으로 구분된다. 육종은 크게 뼈에 생기는 골육종과 근육·신경·혈관·지방·섬유조직 등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의 경우 절반가량이 팔다리에 나타난다. 골종양이 생기면 발병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개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못 느끼다가 골절·외상·퇴행성질환 등을 치료하다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외상을 입었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더 심해지면 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골육종의 경우 다른 뼈나 폐 등의 장기로 전이할 가능성도 높다.연부조직육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멍울이다. 단순히 근육이 뭉친 경우나 인대 파열의 경우에도 멍울이 느껴질 수 있지만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생긴 비대칭 멍울이거나 갑자기 커진 멍울이라면 연부조직육종일 가능성이 높다.양성종양일 경우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통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한다. 또한 악성종양으로 판정되었거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과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요즘은 절단까지 시행하는 사례는 5% 이하이며, 대부분 암만 제거하고 팔·다리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사지 구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골종양 전문의인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재영 교수는 "골종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CT와 MRI 등을 통한 적절한 검사와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골종양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악성종양을 단순 혹으로 판단하여 수술하는 경우 암세포가 여기저기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골종양이 의심된다면 바로 골종양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는 골종양 치료를 위한 협진팀이 꾸려져 있다. 인천과 부천 지역 유일의 골종양 전문의인 정형외과 이재영 교수를 필두로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가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재영 교수가 수술하는 모습.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제공

2018-08-21 장철순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 수술장비 아이콘 도입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경기도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 '아이콘 (Icon™·사진)'을 도입한다. 이번 도입된 아이콘은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에도 4곳의 병원만 도입된 수술장비다. 아주대병원이 도입한 아이콘은 방사선 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의 가장 최신 모델로, 기존의 장비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인 장비다.기존의 감마나이프 수술은 수술 전 환자의 머리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주로 써왔는데,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동안 환자에겐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아이콘은 '안면 마스크'를 이용해 환자의 머리를 고정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통증이 발생하지 않으며 방사선 조사 시간도 줄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아이콘은 감마나이프에 장착된 콘빔 CT로 치료 직전에 영상을 다시 촬영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아이콘으로 치료할 경우 안면마스크와 콘빔 CT를 이용하여 입원하지 않고 편안하게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발생 가능한 방사선 부작용 또한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세혁 센터장은 "아이콘의 도입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고, 발생 가능한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환자 만족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그동안 감마나이프 수술을 1천200례 이상 시행하면서 쌓아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08-21 공지영

[건강칼럼]청결이 최우선 수족구병과 로타바이러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아이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손, 발의 반점, 반구진 혹은 수포의 발생과 입안의 점막 발진을 주 증상으로 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아이들은 대게 입이 아프다고 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먹는 것을 거부하고, 평소 침을 흘리지 않던 아이가 침을 흘리기도 한다 (침을 삼키면 아프니까). 열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대게 고열은 아니며, 피부에 발생하는 반점은 간지럽지도 아프지도 않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열 정도만 조절하면서 수분 보충을 하며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와 탈수가 진행되어 수액 요법이 필요한 경우까지 다양하며 수액 요법이 필요한 경우 탈수의 정도에 따라 입원을 요하기도 한다.또한 드물지만 뇌염, 뇌수막염, 심근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이 진단된 경우 적절한 감시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름부터 초가을에 확산되며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서 중요한 건 '손 씻기'이다. 어린이 집을 다니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다니는 아이들은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대부분 한두 번 정도 병에 걸리는데 대부분 접촉에 의해 전염된 것이며, 병이 걸린 아이와 접촉 혹은 병에 걸린 아이가 만진 장난감 등을 같이 가지고 놀 때 간접적 접촉에 의해 엔테로바이러스에 노출된다.따라서 '손 씻기'가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외 우리 아이들이 수족구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은 유행시기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자주 소독하고 놀이기구나 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손 씻기'가 예방에 중요한 또 다른 질환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필수 예방 접종은 아니지만 생후 8개월 이전 2-3차의 예방 접종을 현재 시행하고 있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소아에서 어른까지 골고루 걸릴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어린 시절 앓게 되면 심한 설사와 탈수로 입원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 증상은 물 설사와 함께 구토, 발열이 나타나며 다른 증세 없이 설사만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주 증상이 설사이기 때문에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경우 아이들에게 충분한 수액 보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전파 경로는 분변-경구이며 배설물에 묻은 바이러스를 잘못 처리하여 다른 아이에게 전염시키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경로이다.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손으로 만진 후 입으로 가져가는 일이 흔하므로 주변에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환아가 있는 경우 쉽게 전염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를 돌보는 보호자에게는 아이들의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어주는 것과 장염이 의심되는 환아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를 돌보는 의료인이나 보호자의 '손 씻기'는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방법이자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는 최고의 무기라 할 수 있다. 병에 걸리면 경중은 있지만 걸린 이에겐 괴로운 일이다. 가벼운 설사로 지나가는 경우이든 수액 치료를 위해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이든 첫 시작은 가벼운 접촉에 의해 전파된 바이러스 때문에 수족구병이나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시작된다. 모든 아이들이 커 가면서 웃는 날, 우는 날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가능하면 아파서 우는 날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지 않을까? 그러기 위한 방법이 어떤 큰 일을 해내야 하는 것이라면 감히 모두에게 권할 수 없지만 매일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손 씻기'만으로 우리 아이들의 우는 날을 줄일 수 있음을 알고 모두 실천해 보았으면 한다. 하루 8회 이상, 한 번 씻을 때는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천하여 설사병 없는 활기찬 여름을 웃는 아이와 함께 보내 보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교수

2018-08-20 김재영

"햇빛 노출돼 빨개진 피부에 얼음 대면 역화상"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에 얼음을 직접 댈 경우 역화상을 입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이주희 교수는 12일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흐르는 차가운 물에 15분 이상, 여의치 않으면 차가운 물수건으로 15분 이상 덮어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는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붓고 빨개진다. 심하면 물집까지 생기는데 이는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의 일종이다. 모든 피부염은 햇볕과 열에 의해 악화되고 일광화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악성종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여드름, 모낭염, 습진 등은 자외선 자극을 받으면 가려움이나 염증을 동반하고 잘못 긁으면 2차 감염으로 더 악화한다. 자외선은 하루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강한데 공교롭게 가장 활발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이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연약한 아이들은 햇볕을 물리적으로 가릴 수 있는 수영복, 모자, 자외선차단제 등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력(pa) 2+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한다. 외출 후에도 3시간 정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이 교수는 "얼굴에 오랫동안 낫지 않는 피부병변이 지속하면 악성종양까지 의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18-08-12 김환기

분당서울대병원, '생체모방 무기 나노입자 기반 골이식재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팀의 '생체모방 무기 나노입자 기반 골이식재 개발' 연구가 정부 국책연구과제로 선정됐다.2일 병원에 따르면 과기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8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 시장연계 미래바이오기술개발 분야의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2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허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뼈에 존재하는 무기물의 성분 및 구조를 그대로 모방한 원료 물질(생체모방 무기 나노입자)을 만들었다.이를 가지고 정형외과·치과 치료에 사용 가능한 골이식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뼈에 존재하는 물질을 모방해 만든 만큼 기존에 사용되어 온 골재생능이 낮은 골이식재들과는 차별화 된 높은 골재생, 빠른 생분해성을 가진 원료 물질이 적용된 골이식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허 교수팀이 연구과제를 총괄하면서 원료·골이식재 개발을 위한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이어 분당서울대병원 내 창업보육센터의 창업 1호 기업으로 센터 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서비스 플랫폼 및 창업 인프라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또한 골이식재 원료 물질 개발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팀이, 골이식재용 원료 물질의 생산 장비 및 사업화 자문 지원은 ㈜시지바이오가, 개발 골이식재의 효능 평가를 위한 전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윤필영 교수팀이, 특허 확보 방안 및 사업화 전략은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참여한다.연구진은 우수한 원료 기술을 확대 적용해 3D 프린팅 의료기기, 구강조성물(치약), 화장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허 교수는 "뼈에 있는 무기물을 모방해 그 원료를 골이식재에 활용하게 되면 골재생 효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골이식재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로의 확장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생체모방 무기 나노입자 기반 골이식재 개발' 연구를 총괄한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8-08-02 김규식

메르스 음성 판정·질병 감염여부? 양성 '有'… 메르스 증상은?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관심이 집중됐다. 음성판정은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양성판정은 해당 사항이 맞다/있다는 뜻이다. 지난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부산에 사는 20대 여성이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 환자가 증상 발생 이후 외부 출입을 자제해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 뿐이라며 확진 때까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휴가차 지난 26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8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부산시는 이 여성이 중동지역에 오래 거주했고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등 질병 우려가 커 2차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다. 이 여성에 대한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나 다음 달 1일 오전에 나온다. 한편 지난 2015년 당시 메르스 전파 환자들은 병원에 내원할 당시 모두 폐렴이 진행된 상태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조사 대상 98명 환자 가운데 86.7%는 입원 당시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기침(37.8%), 근육통(27.8%), 가래(23.5%), 호흡곤란(18.4%) 등도 주된 증상이었다. /디지털뉴스부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사진은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감염환자 발생 재난상황 대응 모의훈련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이송하기위해 음압침대로 옮기는 모습. /연합뉴스

2018-07-31 디지털뉴스부

메르스 초기 증상 '발열·기침·근육통·가래·호흡곤란' 중증으로 발전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격리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015년 메르스 공포가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발병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감염된 뒤 다른 환자들에게 추가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들은 발병 후 확진이 늦고 폐렴 증상이 나타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당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메르스 확진자 중 98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98명의 환자 가운데 2명 이상의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는 1번, 6번, 14번, 15번, 16번 등 5명이었다.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등에서 9명의 추가 감염을 낳은 76번 환자의 경우 조사 당시에는 추가 감염자 자료가 수집이 안돼 빠졌다.이들 5명은 감염돼 증상이 확인된 후부터 확진까지 평균 8.2일이 걸렸다. 메르스를 추가 전파하지 않은 나머지 93명 환자들의 증상 후 확진까지 기간이 평균 4.6일인 것에 비해 3일 이상 늦은 것이다. 5명의 전파 환자들은 병원에 내원할 당시 모두 폐렴이 진행된 상태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증상 발현 이후 확진이 늦어지면서 더 중증으로 발전한 것이다.이재갑 교수는 "폐렴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폐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상당히 활발하기 때문에 병원내에서 가래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바이러스 배출이 많으면 전파 가능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조사 대상 98명 환자 가운데 86.7%는 입원 당시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기침(37.8%), 근육통(27.8%), 가래(23.5%), 호흡곤란(18.4%) 등도 주된 증상이었다.이재갑 교수는 "중동에서 확인했던 자료에 비해서는 호흡기 증상이 적은 편이고 발열은 거의 대부분 환자가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메르스 의심환자. 사진은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감염환자 발생 재난상황 대응 모의훈련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이송하기위해 음압침대로 옮기는 모습. /연합뉴스

2018-07-31 디지털뉴스부

근이영양증(근육퇴행위축) 증상·원인은?… 유전자 돌연변이

최근 EBS 메디컬다큐 '3년 만의 외출' 편에서 근이영양증(근육퇴행위축) 환우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근이영양증이란 근육병의 일종으로, 골격근이 점차 변성되고 위축되어 약화돼가는 진행성, 불치성, 유전성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으로 진행승 근력 저하 및 위축을 보이고 병리학적으로 근육섬유의 괴사 및 재생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근육병증을 말한다.근이영양증 원인으로는 디스트로핀 유전자 등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디스트로핀-당단백질 복합체 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근육 섬유 괴사와 퇴행을 거쳐 결국 근력저하 및 위축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점차 근력이 약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근이영양증은 영아 때부터 보행이상과 운동기능의 발달지연 등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근육긴장저하와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만일 청소년기 이후 발병할 경우에는 근지구력이 약해져 잘 넘어지고 계단을 오르는 데 힘들어한다.이와 함께 근력, 근경련, 근위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관절이 굽혀진 상태로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가 되기도 한다.근이영양증은 정확히 진행성 근이영양증이다. 단순한 근력저하부터 근력저하가 진행해 나중엔 척추측만증이 발생하고 보행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호흡근육, 심장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호흡곤란, 심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현재까지 근이영양증의 치료법은 지속적인 재활치료밖에는 없다. 일반적인 근력 강화운동 외에도 폐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 심호흡 운동과 호흡 재활치료도 시행한다. /디지털뉴스부근이영양증 외. /EBS 메디컬다큐 방송 캡처

2018-07-24 디지털뉴스부

'최악의 폭염 잘 견디려면'…건강 전문가들의 조언

열흘 넘게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건강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일반적으로 견딜 수 있는 무더위 수준을 넘어섰다고 진단한다. 이 같은 상황에 낮 12시∼5시에는 가급적이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폭염 건강수칙'은 다음과 같다.■당뇨병 환자, 폭염 때 외출 삼가야= 당뇨병 환자가 폭염에 당분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탈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될 때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소금 대신 물 많이 마셔라 =무더위 때 소금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셔야 한다.(김성권 서울대병원 명예교수)■폭염 땐 저혈압이 더 위험 = 고혈압보다 저혈압인 사람이 더 위험하다. 땀으로 인한 탈수 증상으로 이어지면 혈압이 더 떨어지는 만큼 충분한 전해질 섭취가 필요하다.(김성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술·스마트폰 멀리해야 잠 잘 잔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내 몸의 생체시계를 일정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잠 자리에 든 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술도 숙면을 방해한다.(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노인들 야외작업 피해야=고령의 농업인 9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폭염 경보가 발령됐을 때 농작업을 한 노인이 27.5%나 됐다. 폭염시 야외작업을 피해야 한다. (동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두통·근육통·오심은 냉방병 증상=냉방병은 보통 실내와 외부 온도가 5℃ 이상 차이 날 때 발생한다. 증상은 두통, 피로감, 근육통, 어지러움, 오심, 집중력 저하가 흔하다. 이럴 때 가벼운 스트레칭도 체온을 높여주는 방법이다. (이수화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열흘 넘게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폭염으로 절절 끓는 인천의 한 도로. /경인일보 DB

2018-07-23 김영래

국민건보 일산병원, 27일 오후4시 '말초동맥질환의 모든 것'건강강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지하 대강당에서 '말초동맥질환의 모든 것'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말초동맥이란 대동맥과 팔, 다리로 가는 동맥을 말하며 말초동맥질환은 이러한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이 같은 혈류 문제로 산소나 영양소가 근육 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말초동맥질환은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고, 고혈당이나 혈전, 혈관 염증 등 유발할 수 있다. 또 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고혈압을 앓는 50세 이상이거나, 10년 이상 흡연자, 70세 이상인 사람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김도균 흉부외과 교수는 "말초동맥질환은 중장년층에게 흔한 병이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가벼운 척추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며 "특히 말초동맥질환은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지속적인 치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건강강좌는 말초동맥질환의 자세한 설명과 평소 혈압,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인에 맞는 치료법과 평소 생활 속 관리법을 자세히 소개한다.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김도균 교수

2018-07-23 김재영

현미 속 폴리코사놀, 암세포 억제·동맥경화증 도움까지

폴리코사놀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현미가 각종 암을 예방하고 체력을 보강해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현미 8개 품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비타민E는 물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피토스테롤, 체력을 보강하는 폴리코사놀, 암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피틴산 등이 백미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 분석 결과를 보면,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막아주는 비타민E가 백미(1.1㎎/100g)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평균 1.9㎎/100g 들어 있었다. 이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생흑찰벼(최대 2.2㎎/100g)와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현미에는 비타민E를 구성하는 성분 중 전립선암의 증식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감마 토코트리에놀'이 평균 0.36㎎/100g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수치는 감마 토코트리에놀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완두콩(0.05㎎/100g)이나 키위(0.1㎎/100g)보다 3~6배나 많은 수치다. 현미에는 또 인체에 유해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3종의 '피토스테롤'이 포함돼 있으며, 이 중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베타시토스테롤'이 평균 50㎎/100g이나 포함돼 백미(6㎎/100g)보다 8배 이상 함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현미에는 최근 암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진 피틴산도 0.8g/100g이나 들어 있어 백미(0.3g/100g)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철새들이 장거리 비행을 버티게 해 주는 성분인 '폴리코사놀' 중 기능이 가장 우수한 '옥타코사놀'도 1.5㎎/100g 들어 있어 백미(0.2㎎/100g)나 밀(0.3㎎/100g)보다 5~7배나 함량이 높았다.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김재광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현미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식문화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고, 쌀 생산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폴리코사놀-현미. /연합뉴스

2018-07-21 디지털뉴스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