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극장에서 여름추억 만들기

대극장·야외광장 등 체험놀이터로해외 인형극 배우 초청 '한 뼘 공연'물폭탄·물총싸움 어린이 즐길거리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야외광장 등지에서 신개념 가족공연예술축제 '2019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연다.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장소의 제약을 넘어 공간의 확장성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무료 공연·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기간 대극장 무대 위, 극장로비, 야외광장, 대형에어돔 등 공연장 전 지역는 공연과 전시, 만들기와 체험놀이가 있는 '공연예술 체험놀이터'로 꾸며진다. 공연장 1~3층은 설치 미술을 이용한 공간 조성과 인형 등 갖가지 오브제를 이용해 평소와 다른 극장의 분위기로 조성한다. 올해는 '빙산&고드름' 을 주제로 정했다.축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한 뼘 공연'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인 '예술무대산'을 비롯해 '달콤쌉싸름한 인형극단', '마법사단', '극단 상사화', '인형극단 친구들', '상상발전소', '산타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참여한다.지난해까지는 국내예술단체의 프로그램으로만 구성됐으나 올해는 스페인,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인형극 배우들을 초청해 공연과 워크숍 그리고 인형과 오브제극에 대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축제기간 동안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공연, '창작놀터 극단 야'의 '더위사냥'은 야외광장에 설치된 대형 미로 구석구석에서 물 폭탄을 퍼붓고 캐릭터가 나타나 물총싸움을 하고 사라지는 등 관객과 배우가 다 같이 즐기는 물놀이로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번 축제는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특별공연 '크로키키 브라더스'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공연예매 및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전화(031-828-5841~2)로 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한뼘공연 '해님달님'.한뼘공연 '선녀와 나무꾼'.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7-15 김도란

동화의 나라, 눈앞에… 공연장 감동, 생생히… 가족 나들이, 여기로

UHD영상·5.1채널 음향, 실제 느낌 전달'달래이야기' '피노키오' '웃는남자' 엄선내달 11일부터 누림·화성·반석아트홀서화성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19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3편을 엄선,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누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싹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우수 공연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공연장에서 누릴 수 있는 감동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촬영하고 편집한 UHD 고화질 영상과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실제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우선 다음 달 11일 누림아트홀에서는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달래 이야기'가 상영된다. 작품은 한국전쟁 중 홀로 남겨진 달래가 동심의 눈으로 본 전쟁 이야기를 동화 같은 판타지로 그려냈다. 섬세한 관절 인형과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서정적인 춤과 인상적인 몸짓으로 아름답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어 14일 화성아트홀은 일본 전통 인형극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공연은 3명의 인원이 하나의 인형을 조정하는 분라쿠 방식으로, 섬세한 동작 연기와 배우들의 풍부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피노키오의 여정에 따라 등장하는 마리오네트, 판자 인형, 반가면 등 다양한 인형들과 화려한 서커스는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마지막 25일 반석아트홀에서는 한국 뮤지컬 최초 작품상 4관왕을 달성,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뮤지컬 '웃는 남자'를 상영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상영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상영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미지/공연포스터이미지/공연포스터이미지/공연포스터

2019-07-15 강효선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백혜선의 베토벤 소나타'

피아니스트 백혜선(사진)이 오는 27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음악회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녹턴 그리고 라벨의 라 발스까지, 피아노 애호가들의 마음을 흔들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베토벤 시리즈 1'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혜선은 32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제 1번, 2번, 16번, 18번 네 곡을 연주한다.1부는 베토벤이 빈에서 기초를 공부하고 최초로 쓴 1번과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인 2번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밝고 쾌활하며 그 속에 해학과 유머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16번과 요양지 하일리겐슈타트에서 강인한 투병의지와 불타는 창작열로 쓴 18번이 연주된다. 티켓은 전석 5만원이며, 인터파크(1544-1555), Yes24(1544-6399), 옥션티켓(1566-1369)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록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미국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 직후 임용 당시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면서 10년간 재직했던 서울대 교수 자리를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갔던 백혜선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무대로 연주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 부산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세계적인 명문 음악학교인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15 김종찬

한국 포크음악의 상징… 박학기와 추억속으로

인천문예회관 내일 '커피콘서트'빨간의자 보컬 수경 반주·코러스섬세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1990년대 초반 포크음악 붐을 일으켰던 싱어송라이터 박학기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올해 상반기 마지막 '커피콘서트' 무대를 장식한다.박학기는 17일 오후 2시 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될 '커피콘서트' 무대에서 '향기로운 추억', '비타민', '아름다운 세상' 등 긍정의 힘을 노래하는 히트곡들을 부르고, 관객과 자신의 음악 인생에 관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그룹 '빨간의자'의 보컬 수경이 피아노 반주와 코러스를 맡아 함께 무대에 선다.박학기는 1989년 데뷔 앨범인 '향기로운 추억'을 크게 히트시키며 그해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비롯해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1990년대 후반까지 6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베스트 앨범을 통해 '자꾸 서성이게 돼', '유난히', '날 사랑했다면'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 포크음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5만3천여 관객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매달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5천원(커피 제공)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라틴재즈그룹 로스 아미고스 등이 커피콘서트에 출연한다. 문의 : (032)420-273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싱어송라이터 박학기.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07-15 김영준

감정 이미지를 몸짓으로… 송도서 춤판이 벌어진다

국내외 4개국 초청팀 창작 작품 선봬인천 노동요 '나나니' 응용 무대 이어고통·분노·투쟁·동정 등 감각적 표현우리나라를 비롯해 4개국의 무용수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춤판을 벌인다.인천 연수구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연수구무용협회가 주관하는 2019 인천 연수국제무용제가 '감정에 대한 이미지의 표현 몸짓'을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에서 개최된다.6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선 인천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국내 팀과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초청팀의 창작 작품들이 무용팬들과 만난다.축제의 시작은 '신(新) 나나니'(안무·박혜경)가 알린다. 인천지역 전래 노동요 '나나니'를 응용한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윤현주·김은경·이경희·최효중·김정연·송혜숙 등이 출연해 갯가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아낙네들의 애환을 표현할 예정이다. '행복'을 주제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무용 '거의 귀가 먹은… 나는 돼지를 좋아한다'(안무·비토 알파라노)가 본 공연의 막을 연다.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이 작품에선 청중 자신의 몸에 전해지는 진동으로 소리를 '보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비토 알파라노는 2009년 디아길레프 국제안무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쥔 실력 있는 안무가이다. 이어서 '즐거움'을 주제로 최지혜가 김묘선류 소고춤을 선보인다. 독특한 정취를 최지혜가 맛깔스런 춤사위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는 '고통과 분노'이다. 컨템포러리 작품 'All in'(안무·파우지 아미루딘)이 말레이시아 출신 샤피크 유서프의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된다.안무가 파우지 아미루딘은 최근 '톱10 매거진'이 뽑은 말레이시아 무용수 톱10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이어지는 전통발레 '돈키호테'는 '사랑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발레시어터는 '돈키호테' 중 3막의 결혼식 장면 등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작품 'Beyond Limits'(안무·비토 알파라노)가 '사랑과 타락'의 경계에 대해 질문하며, '웃음'을 주제로 한 컨템포러리 '헤픈 웃음'(안무·강선미)은 우리들 내면에 자리한 작고 어두운 침묵의 방을 뒤흔드는 소란을 비꼬거나 왜곡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촉망받는 안무가 박나훈이 인도네시아 무용수들과 꾸미는 '투쟁'과 '동정심'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장식한다.축제를 총괄한 박혜경 연수구무용협회장은 "감정에서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몸짓으로 표현해보고자 애쓴 무대"라며 "연수구민뿐 아니라 인천시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의 충족과 순수창작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의 소고춤. /연수구무용협회 제공이탈리아 컨템포러리 작품 'Beyond Limits'./연수구무용협회 제공(왼쪽부터)서울 발레시어터 발레공연 중 한 장면과 말레이시아 팀의 무대 모습. /연수구무용협회 제공

2019-07-15 김영준

방탄소년단, 잠실 올림픽 스타디움서 10월 콘서트로 투어 피날레

그룹 방탄소년단이 잠실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리는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끝으로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의 막을 내린다.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은 15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 커뮤니티 및 팬 카페, SNS 채널을 통해 파이널 투어 일정을 공개하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하며 LOVE YOURSELF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방탄소년단은 투어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써내려가며 새 역사를 썼다.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처음으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쳤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는 모두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또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는 물론 비(非)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10월 추가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지난 5월과 6월 성황리에 마친 북미, 유럽, 브라질 공연은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전 세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방탄소년단 잠실 올림픽 스타디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7-15 편지수

1988 '마왕'을 추억하다… 성남 '신해철거리' 축제

市, 고인 데뷔 30주년 기려 9월까지 수내동응원장공연·거리극·복고의상 포토존 '풍성'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신해철거리에서 고(故)신해철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축제가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19일·20일, 8월 17일, 9월 6일·7일 '그대에게, From 1988' 행사를 연다.신해철거리는 지난해 2월 신해철의 마지막 작업실(분당구 발이봉로 3번길 2)이 있던 수내동 160m 구간에 조성됐고, 이번 행사는 데뷔 30주년(1988년 대학가요제)을 기리는 뜻에서 마련됐다.축제는 'Retro(복고) 문화'를 주요 키워드로 해 거리 구간을 나눠 진행된다. 메인 공연장에서는 응원장 공연을, 신해철 동상이 있는 구간에서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고스트 스테이션 DJ' 활동 시기의 신해철을 재현한다. 또 '마왕 연대기'를 테마로 DJ remix, busking 등의 형태로 신해철의 음악을 시대별로 들려준다. 더불어 80~90년대 의상을 대여하고, 포토존이 운영되며, 연극 배우들은 거리극을 통해 신해철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가수 신해철에 대해 생소한 10~20대는 물론, 부모세대들에게 80~90년대의 문화와 이야기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포스터. /성남시 제공

2019-07-14 김순기

Burn The Floor… 숨이 멎을 듯, 강렬한 몸짓

브로드웨이 댄스 뮤지컬 17·18일 7년만에 '인천무대'탱고·살사… 세계선수권 우승자들 화려한 춤의 향연세계 정상의 프로 댄서들이 펼치는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가 2012년 이후 7년 만에 인천을 찾는다. 브로드웨이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가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8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2007년과 2010년, 2012년 세 차례 한국 공연 당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번더플로어'는 올해 화려한 조명과 의상의 조화 등 볼거리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댄서들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잊지 못할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이 공연은 1997년 프로듀서 할리 메드카프가 엘튼 존의 생일파티에서 열린 환상적인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서 세계 쇼 비즈니스계 최고의 제작자들과 프로 댄서들을 한 자리에 모은 것에서 시작됐다. 그는 전통적인 볼룸댄스와 록(Rock)을 융합해 댄서들이 하나의 팀으로 즐기는 쇼 '번더플로어'를 탄생시켰다. 이렇게 시작된 '번더플로어'는 전 세계 16개국 74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전미 흥행 2위, 2002년 일본 초연에서만 무려 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오사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5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흥행기록을 세웠다.6개국 출신의 세계 댄스 선수권 우승자를 비롯해 수상자들이 선보이는 탱고, 살사, 자이브, 바차타, 왈츠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댄스 무대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댄서들의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객석의 관객들까지 들썩이게 만들며, 보컬을 비롯한 4인의 뮤지션이 선보이는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는 춤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뮤지컬에서 가장 화려한 군무 장면만을 발췌하여 모아놓은 듯, 장면마다 무대와 의상, 강렬한 춤이 펼쳐진다.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미 '번더플로어'를 만났던 관객들에게는 다시 한 번 열광할 수 있는 무대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심장이 뜨거워지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4만~10만원. 문의 : (032)420-273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번더플로어' 공연 장면. /인천문화에술회관 제공

2019-07-14 김영준

방탄소년단, 사우디아라비아서 해외 가수 최초 스타디움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 카페, SNS 채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일정을 공개하고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추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해외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의 스타디움 투어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2회를 모두 매진시켰다.북미와 유럽, 브라질 콘서트로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JAPAN EDITION 투어를 마무리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7-14 편지수

오산문화재단 기획공연 'Crooked Swan 삐뚤어진 백조'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Ballet Creative)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작 '비뚤어진 백조(Crooked Swan)'를 무대에 올린다. 14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감독 정형일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발레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발레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Crooked Swan은 올해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신작이다.클래식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하는 안무가 정형일의 백조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시도해,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osan.go.kr/arts)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전석 2만원, 스쿨티켓(초·중·고)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031-379-9999, 031-222-8811)으로 문의하면 된다.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문화재단 제공

2019-07-14 김태성

싸이 '흠뻑쑈'에서 9집 신곡 공개, 수지 뮤비 출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가 자신의 여름 브랜드 공연에서 9집 신곡을 공개했다.14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 '2019 싸이 흠뻑쑈'에서 9집 신곡 '셀럽'(Celeb)과 '해피어'(Happier)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9집 타이틀곡 '셀럽'은 전자 사운드가 가미된 경쾌한 느낌의 싸이표 댄스곡으로 '넌 나의 셀럽 셀럽 셀럽 셀럽~'이란 가사가 귀에 들어온다.가수 겸 배우 수지가 뮤직비디오에 셀러브리티로 출연해 싸이와 함께 춤을 추며 화려한 매력을 보여준다.싸이는 그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여성 연예인을 '뮤즈'로 등장시켜 화제를 모았다.2012년 '강남스타일'에는 포미닛 출신 현아, 2013년 '젠틀맨'(GENTLEMAN)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2015년 '대디'(DADDY)에는 투애니원 출신 씨엘과 배우 하지원, 2017년 '뉴페이스'(New Face)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등장했다.싸이는 이날 공연 엔딩 무대에서 '셀럽' 일부를 퍼포먼스로 선보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역시 공연장에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또 다른 신곡 '해피어'는 R&B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을 했다. 크러쉬의 감미로운 음색과 싸이의 랩이 더해진 감성적인 노래로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그래 행복이란 건 저 길의 끝에 있는 점/ 다가가면 갈수록 멀어져 만질 수가 없는 것'이란 가사처럼 행복의 의미를 짚은 노래다.아울러 싸이는 공연 3시간 전, SNS에 또 다른 신곡 '에브리데이'(Everyday)를 공개했다. 이 곡은 자신의 공연에 온 관객과 현장 열기를 담은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실렸다.'평생 단 한 번의 축제여/ 언젠가 난 이 쇼가 끝나고/ 언젠가 내 세상이 끝나고/ 나의 젊은 날의 무대여/ 기억해 우리 사람들과/ 기억해 우리 상황들을/ 에브리데이~.'('에브리데이' 가사 중)싸이는 당초 이달 9집을 낼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발매일을 확정하지 못했다.싸이는 지난달 16일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해외 재력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공연장에서 싸이는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싸이는 수원 공연에 이어 19~20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6~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9~11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17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흠뻑쑈'를 펼친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싸이 신곡공개. 싸이 흠뻑쇼 포스터 /싸이 공식 트위터

2019-07-14 손원태

유니버설 수석무용수 강미선,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지젤'로 돌아온다

지난해 어깨부상을 입었던 발레리나 강미선이 '지젤'로 낭만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19~2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충무아트센터 발레 시리즈-지젤' 공연을 펼친다.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충무아트센터와 발맞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을 선보였다.올해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한상이와 간토지 오콤비얀바, 홍향기와 이동탁, 최지원과 마밍이 각각 지젤과 알브레히트를 맡아 연기를 펼친다.강미선은 지난달 대한민국발레축제 폐막작 '임퍼펙틀리 퍼펙트'에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낭만발레를 대표하는 '지젤'은 시골 처녀와 귀족 청년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토대로 사랑의 양면성과 숭고함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지난 1841년 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처음 공연을 올렸다.첫 작품은 시인이자 발레 평론가였던 테오필 고티에의 대본에 장 코랄리·쥘 페로가 안무를 맡았다. 이어 러시아의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수정 안무한 버전이 현재까지 우리가 만나는 '지젤'의 기본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버설발레단은 이 프티파 버전을 지키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2019-07-13 유송희

강화군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이달엔 13·27일 용흥궁 공원

인천 강화군은 군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7월 공연이 13일과 27일 용흥궁 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펼쳐질 예정인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은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군은 이번 7월 공연에도 아카펠라, 걸그룹, 트로트, 어쿠스틱, 인기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13일 공연에서는 MBC 드라마 오작두 O.S.T를 부른 위 플레이의 멤버 조설규와 KBS 드라마 연인 OST를 부른 조성민이 진행과 함께 걸그룹 달빛소녀,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공연에 이어 '혼자가 아닌 나'로 유명한 서영은이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다.27일 공연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젠틀맨과 어쿠스틱 밴드 그네와 꽃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그룹 더더로 유명한 박혜경의 '고백'과 '레몬 트리'로 7080의 감성을 자극한다.군 관계자는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은 무료공연으로 매회 다양하고 색다른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강화군민들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오는 10월까지 펼쳐지는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사진은 지난달 공연 모습. /강화군 제공

2019-07-11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