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웃음·낭만·감성 한번에… 부천문화재단 가을무대

내일 복사골문화센터서 '…만요이야기'25일 포크&재즈·30일 문학콘서트 진행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웃음과 낭만, 문학적 감성 모두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10월 선보인다.1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오빠는 풍각쟁이-만요이야기 1930'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만요를 유명 국악평론가 윤중강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만요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 유행한 코믹 송이다. 자유로운 가사로 시대를 풍자한 것이 특징이며, 대표곡으로는 '오빠는 풍각쟁이', '엉터리 대학생', '목포의 눈물'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는 문화나눔사업이다. 객석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연 함께 보기'를 진행하며, 신청 및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로 하면 된다.'포크&재즈 그리고 함춘호 Ⅱ' 공연은 오는 2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가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중심으로 포크와 재즈 장르를 결합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올해엔 한국 대중음악계 거장 송창식과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소울맨, 도승은 등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경기도 문화의 날인 오는 30일엔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부천 문학콘서트 Ⅱ'로 국악방송 '진양혜의 책이 좋은 밤'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부천시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선정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과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이름으로 연 공연에 이어 한층 깊은 문학 감성을 담았다. 김연숙 경희대학교 교수가 소설가 펄벅(Pearl S. Buck)과 박경리를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국악그룹 공명, 소리꾼 이나래, 방수미가 출연해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할 수 있다. 할인 혜택과 예매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혹은 공연기획부(032-320-63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공연 포스터들.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9-10-10 장철순

산업도시·노동가치… 되돌아본 '기회의 땅'

국립민속박물관 조사 토대 생활문화 유물·영상 300점광복후 공업史·임금 투쟁… 학술회의·음악제 행사도'2019 인천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인천광역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특별 전시 '노동자의 삶, 굴뚝에서 핀 잿빛 꽃'이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최근 막을 올렸다.내년 2월 16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는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인천 공단과 노동자의 생활문화' 학술조사를 토대로 인천의 민속문화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1부 인천에서 만들다'와 '2부 어느 하나 가볍지 않은 삶'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노동자들이 입었던 작업복, 동료들과 찍은 사진, 삶을 기록한 일기를 비롯해 당시 생산된 경인사이다 상표, 성냥과 밀가루 포대, 삼익악기 등 각종 유물 및 영상 300여점이 전시됐다. 1부는 광복 이후 인천 공업의 역사를 소개한다. 1950년대 인천은 일제강점기의 왜곡된 공업구조를 극복하고 6·25전쟁의 피해를 회복해나갔다. 1960년대는 고도성장하는 국가 경제와 함께 인천의 경제가 동반 성장했고, 부평과 주안에는 최초의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섰다. 1970년대 이후에는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인천의 산업구조는 석유화학 및 조립금속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 화장품과 바이오, 로봇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다. 2부에선 열악한 작업환경을 감내하며 생계유지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았던 노동자들이 삶을 보장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했던 모습을 소개한다. 인천은 '기회의 땅'이었다. 전쟁을 피해 모여든 사람들은 인천에 정착해 의식주를 해결했다. 노동자들의 일상과 살림살이를 통해 노동자들은 새로운 꿈을 위해 노력하며 살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산업도시로서 인천의 발전상과 함께 공단 노동자를 이해하고 노동의 가치에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기간 중 '인천공단 노동자의 삶' 학술회의와 렉처 콘서트, 갤러리 토크, 노동 음악제, 교육 워크숍과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 (032)440-675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960년대 대성목재 전경. /인천시립박물관 제공경인사이다 상표. /인천시립박물관 제공동서식품이 제조한 커피 용기와 관련 물품.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2019-10-10 김영준

[광주]代 잇는 조선 백자 '순백의 우아함속으로'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 5대 후손 지평도예(장인·한기석)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제3회 한기석 백자 항아리전:형식'을 개최한다. 지평(地坪) 한기석은 지난 280년을 이어온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 후손으로, 백자 형태에서 나오는 완전성을 목표로 하는 장인(匠人)이다. 조선백자라는 고전을 탐구해 온 작가는 눈에 띄는 장식요소를 배제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 표현요소에 주목했다. 장인이 제작한 달항아리, 준호, 태 항아리 등은 조선 순백자를 대표하는 기종들로 조선인들이 백자에 투영하고자 했던 '바른 바탕'이 담겨 있다. 이번 한기석의 개인전은 '형식'이란 주제에 충실한 37점의 백자 항아리를 선보인다. 조선백자의 재료, 질감, 기형 등을 연구한 장인의 백자는 전통이 가지는 기능과 쓰임 그리고 공예의 시대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를 이어오며 집적된 바탕, 그리고 기본에 대한 생각과 거기에서 배어 나온 꾸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한편 한기석 장인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백자 사기장 고(故) 안동오, 경기도 무형문화재 분청사기장 고(故) 한창문에게 사사받았으며 경기 광주왕실도자기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지평 한기석 장인이 재현한 조선 초기백자. /지평도예 제공한기석 장인

2019-10-09 이윤희

'엄마가 버린 로봇찾기' 얘들아, 쓰레기장에 함께 갈래?

의정부예당 16·17일 어린이극 '쓰레기꽃'재활용·환경보호의 중요성 '눈높이 교육'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6~17일 소극장에서 어린이 환경 연극 '쓰레기꽃'을 공연한다.작품은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상 대상, 희곡상,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 공모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쓰레기꽃'은 엄마가 버린 로봇을 찾기 위해 쓰레기장을 찾은 주인공 철수가 이곳에서 괴물처럼 보이는 쓰레기더미와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를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담아냈다.작품은 쓰레기장이라는 장소를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재생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다시 쓰레기를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다.또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연극으로 보여주고, 어린이가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쓰레기를 돌보는 망태 할아버지 역은 배우 조준형이, 쓰레기를 만드는 남자 역은 나준연, 로봇을 찾으러 오는 아이 역은 조민수가 캐스팅됐다.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진행한다. 문의:(031)828-5841 /김도란·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쓰레기꽃'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10-09 김도란·강효선

남양주시, 창작 뮤지컬 '정약용'공연

남양주시는 지난 8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경기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정약용'을 무대에 올렸다.뮤지컬 '정약용'은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성균관 시절부터 강진으로 유배를 간 것,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삶 동안 많은 저서를 남기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의 일대기를 담고 있으며 2011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남양주 시립합창단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이다.이날 공연에는 남양주시 공직자를 비롯, 정약용 선생을 가장 아끼고 사랑한 정조대왕의 능이 있는 화성시 공무원들과 군포, 안산, 광주시 공무원들도 참석해 선생의 청렴사상과 애민정신을 배우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봤다.공연을 관람한 한 직원은 "딱딱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정약용 선생이 자랑스러운 남양주의 인물임을 알리고 선생의 목민관과 청렴사상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과 한글날인 9일 오후 3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정약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정약용' 공연을 선 보엮다. /남양주시 제공

2019-10-09 이종우

양평군립미술관, 가을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 전시 11일 개막

양평군립미술관이 2019 미술여행-3, 가을프로젝트 '양평신화찾기-3'전시를 오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군립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올해 3번째 개최되는 '양평신화찾기'전은 양평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작가를 찾아내 작가의 감성과 정신을 함축해 보여주기 위해 '도큐멘트(DOCUMENT)'로 타이틀을 결정됐다.'도큐멘트 (DOCUMENT)'전은 3개의 테마로 진행되는데, 첫 테마는 '제8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들'전이다. 서예·조각예술가로 잘 알려진 상산(常山) 신재석(1930년생)과 채색화가로서 명성을 쌓아온 이화자(1943년생) 작가가 올해의 원로작가로 초대됐으며, 전시는 군립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양평의 새로운 젊은 작가 11명을 찾아 신진작가들의 창작여정과 예술적 감성을 도큐멘트로 끌어낸 '청년미술의 시선'전이 슬로프 공간과 제2전시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동시에 진행되는 '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전은 양평에 정착해 작가로서 기틀을 다져온 작가들의 자료를 수집해 자료의 훼손 없이 영구히 미술관에 보존하기 위해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군립미술관은 그동안 지역 원로작가 11명의 연구자료집을 발간했으며, 올해 1940년 이후 출생자 중 5명의 원로작가 김인순(서양화), 이우설(서양화), 배동환(서양화), 홍용선(한국화), 박동인(서양화)작가를 선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는 발간된 자료집과 함께 지하층 2 Space에서 소개된다.전시와 연계해 주말 어린이예술학교 '자연을 품은 상상예술학교'가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진행,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에는 자유학년제 경기도 지역문화 플랫폼 프로그램이 함께 계획돼 있다. 류민자 미술관장은 "도큐멘트 (DOCUMENT)展이 지역 미술문화 발전과 군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립미술관이 오는 11일부터 2019 미술여행-3, 양평신화찾기-3 도큐멘트 전시를 개막한다. 포스터. /양평군립미술관 제공

2019-10-09 오경택

부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 15인의 창작활동 실연회 개최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예술가들이 부천을 무대로 꿈을 펼친다.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19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선정 작가 15인이 준비한 창작 활동의 실연회를 오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연다.창작 분야는 스토리, 시각, 음악 등 다양하며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을 바라보는 청년예술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실연회는 전시회와 공연으로 나뉘어 열린다.오는 11일엔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청년예술가S 실연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하고 20일까지 10일간 전시회를 연다. 시각·스토리 부문의 청년예술가 7인이 영상미술, 사진, 드로잉, 설치미술 등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청년예술가 8인의 공연이 열린다. 문학 작품을 접목한 음악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창작 국악, 프리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모든 전시와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다. 청년예술인의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3)로 하면 된다.한편,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해 부천에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에스(S)'는 '스페셜(Special·특별함)'과 '쉐어 (Share·공유)', '스페이스(Space·예술 활동의 장)'를 뜻하는 알파벳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이를 부천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문화재단의 2019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실연회 포스터.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9-10-09 장철순

'링링·ASF 할퀸' 강화군, 행사로 주민 위안·화합

26일 공설운동장 '애 콘서트' 시작내달 소확행·뮤지컬갈라쇼 등 개최태풍 링링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강화군이 다양한 행사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강화군은 우선 오는 26일 강화 공설운동장에서 '애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11월 중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에 이어 '뮤지컬 갈라쇼',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열 계획이다.강화군은 이들 행사를 통해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상처받은 군민들이 위안을 얻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또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 강화 방문을 독려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자매결연도시와 민간 네트워크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강화군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강화군은 태풍 링링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규모가 총 351억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사회적 손실액이 305억원 규모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지금이라도 돼지우리에 방문하는 일만 없으면 관광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 재난 후속조치와 침체 된 경기를 회복시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9-10-08 김종호

100개 동아리 참여… 11~13일 '제1회 서구생활문화축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서구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서구문화재단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를 한 데 모아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약 100개의 동아리가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하게 된다.첫날인 11일에는 오후 6시부터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서구두빛나래협의체' 청소년 공연팀과 청년예술가지원사업 대상자인 임태현 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낮 12시부터 성인 동아리들의 공연이 진행되며, 야외에서는 체험, 판매 부스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5개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 'Dreams Come True' 작품이 이날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한다.13일에는 청년예술가 오현 씨의 전통국악 공연 등이 진행되고, 이 외에도 퍼레이드 공연,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isc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70-4174-7614)로 문의하면 된다.서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가 지역 동아리들이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서구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10-08 공승배

흥겨웠던 7080시절로 'BACK다방'

신포시장 12·13일 포크무대 구성30~40년전 나이트클럽 요소 접목가수 백영규·DJ 김유철 등 만나인터넷 중계… 관객·시청자 소통인천 중구 신포동에서 포크 음악의 새바람이 시작된다. 1960~1980년대 젊은 세대에 큰 영향을 끼친 포크 음악을 주제로 한 '제1회 신포동 포크 음악축제'가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 신포시장 인근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신포시장연합회가 주최하는 신포동 포크 음악축제의 기획과 연출은 인천 출신 가수 백영규가 맡았다.백영규는 지난해부터 음악다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활용한 '백다방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도 백다방 콘서트의 요소들이 활용되며, 1970~1980년대 나이트클럽의 요소들도 접목해 새로운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12일 출연진은 채은옥, 조덕배, 신계행, 백영규, 김영목, 딕훼밀리를 비롯해 옛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도끼빗 DJ로 출연했던 탤런트 윤철형으로 구성됐다. 13일 무대에는 양하영, 김학래, 박강수, 서J, 백영규, 박호명, 팝페라 그룹 엘루체, 인천 마지막 DJ 김유철 등이 오른다.백영규는 "제1회 축제이고,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화려함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신포시장 상인들과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 중·장년의 음악팬 등 모두에게 포크 음악의 묘미와 함께 30~40년 전 추억을 떠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축제를 앞두고 시장 인근 등 중구 지역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했는데, 시민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면서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획을 그은 인물들로 구성된 축제 출연진들은 중·장년 시민들의 포크 음악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다방 T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인 이번 축제는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등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인천 출신 가수 백영규/채널넘버식스 제공

2019-10-08 김영준

위대한 작가의 선택받은 그 시대 미술재료들

경기도미술관은 내년 2월 20일까지 상설교육전시실에서 상설교육전 'PICK ME: 재료사용법'을 개최한다.미술관은 매년 소장품을 기반으로 상설교육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료(medium&media)'를 주제로 전통의 재료부터 현대의 재료까지 다양한 미술재료들을 살펴볼 수 있는 22작가(팀)의 26작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재료는 미술품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작품이 어떻게 보일지, 작품으로 무엇을 표현할지, 작품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선택되고, 사용방식도 달라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리기 기본재료인 연필, 유화물감, 수묵 등부터 일상 속 물건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시공간은 전시의 주제인 재료를 공간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의 동선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중섭 작가의 은지화 '아이들'과 '가족' 2점을 시작으로 작품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미술 재료의 흐름과 다양한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도슨팅, 그림책 읽기, 공간 체험, 사운드스케이프, 공방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이번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중섭 作 '아이들' /경기도미술관 제공

2019-10-08 강효선

지평도예 '제3회 한기석 백자 항아리전: 형식' 전시회 16~22일 개최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 5대 후손 지평도예(장인·한기석)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제3회 한기석 백자 항아리전: 형식'을 개최한다. 지평(地坪) 한기석은 지난 280년을 이어온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 후손으로 백자 형태에서 나오는 완전성을 목표로 하는 장인(匠人)이다. 조선백자라는 고전을 탐구해 온 작가는 눈에 띄는 장식요소를 배제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리는 표현요소에 주목했다. 장인이 제작한 달항아리, 준호, 태 항아리 등은 조선 순백자를 대표하는 기종들로 조선인들이 백자에 투영하고자 했던 '바른 바탕'이 담겨 있다. 이번 한기석의 개인전은 '형식'이라는 주제에 충실한 37점의 백자 항아리를 선보인다. 조선백자의 재료, 질감, 기형 등을 연구한 장인의 백자는 전통이 가지는 기능과 쓰임 그리고 공예의 시대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를 이어오며 집적된 바탕, 그리고 기본에 대한 생각과 거기에서 배어 나온 꾸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한편 한기석 장인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백자 사기장 고(故) 안동오, 경기도 무형문화재 분청사기장 고(故) 한창문에게 사사받았으며 경기 광주왕실도자기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지평 한기석 장인 /지평도예 제공지평 한기석 장인이 재현한 조선 초기백자. /지평도예 제공

2019-10-08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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