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9 지역문화예술플랫폼사업 기획전 개최

부천로보파크는 오는 9월 6일까지 인터렉티브 로봇창작교육 결과물 전시를 개최한다.인터렉티브아트(Interactive Art)는 과학기술과 디지털미디어를 이용해 관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예술을 의미한다.작품의 형태는 작가가 계획하고, 관객의 움직임이나, 말, 소리 등과 같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관객이 자신의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며 문화 예술계에서도 현대미술에 중요한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9 지역문화예술플랫폼사업의 일한으로 실시한 인터렉티브 로봇창작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과 참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인터랙티브 로봇창작 교육은 경기도내 중·고등학생이 참여하여 미디어아트와 로봇코딩을 결합하여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이다.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표현능력과 창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 기획전은 관람자가 전시를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와 로봇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 제공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제작의도 및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작품 발표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적극적인 정보제공과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8-15 장철순

독립유공자 존경·감사… 화폭에 담은 고교생들

인천금융고 애니메이션과 12명'市 청소년 문화센터 다락' 전시영화·사진 보고 느낀 감정 전달인천 남동구 예술회관역에 있는 '인천시 청소년 문화센터 다락' 전시공간에는 지난 1일부터 조금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돼있는 그림은 모두 12점. 인천금융고등학교 애니메이션과 학생 12명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금융고등학교와 인천보훈지청이 함께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 그림 프로젝트'로 마련됐다.학생들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 '암살'을 보거나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보고 느낀 감정을 그림에 담았다. 어깨에 태극기를 두르고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부터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을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학생들이 그린 그림은 제각각이었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조은주(인천금융고 3년)양은 영화 암살에 나온 여성 독립운동가 '안옥윤'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남자현 열사의 모습을 그렸다. 그의 정신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남자현 열사가 남긴 '독립은 정신으로 이뤄진다'는 문구도 함께 적었다. 조 양은 "영화 암살을 보다가 우연히 안옥윤의 실제 모델인 남자현 열사를 알게 됐고, 남자현 열사의 업적에 대해 공부하게 됐다"며 "일제강점기 여성으로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남자현 열사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태극기 안에 웃고 있는 의열단원의 모습을 그린 지예림(인천금융고 3학년)양은 "그림을 그리기 전 독립운동가에 대해 공부하고 조사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커진 거 같다"며 "전시회에서 작품을 본 사람들도 그림을 그리면서 우리가 느꼈던 독립유공자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번 전시회가 열리기까지 학생들을 지도한 박홍근 인천금융고 교사는 "독립운동에 대해 교과서로 배울 뿐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8-14 김태양

잇다스페이스, 18일까지 오철민 사진·설치전

인천 배다리사거리 인근에 있는 전시공간 겸 문화공간 '잇다스페이스'가 오철민 작가의 사진·설치전 'THE TEXT 1'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을 기반으로 텍스트와 회화를 결합한 사진, 오브제(objet), 설치작업이 전시된다. 작가는 작품에 텅 빈 공간을 의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관객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 작품의 의미가 완성되는 전시를 의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쓰다와 읽다의 변증법적 통일에 관한 일 고찰'이라는 부제가 붙었다.전시회에서는 '철망물고기'(사진), '찢은 얼굴 들고 있는', '은미#056' 등 다양하고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짙은 안개처럼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작품 '백령도'도 눈에 띈다.오철민 작가는 '미디어오늘' 사진부 기자로 일한 경력이 있다. 이번 'THE TEXT 1' 전시는 총 3회로 구성될 'THE TEXT' 시리즈의 첫 번째다. 오 작가는 "작가는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고, 깊고 어두운 우물에 두레박을 던져 넣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어떤 파동이 그려지고 무엇이 두레박에 담겨 올라올지는 순전히 관객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잇다스페이스'는 인천 중구 참외전로 172-41에 위치했으며,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8-14 박경호

경기창작센터·미술관 협력전시 '박미라·정재희 작가'

레지던시 입주 19인 대상 공모 최종 선정내달 17일부터 '2019 퀀텀점프' 참여 예정경기문화재단은 2019년 경기창작센터-경기도미술관 협력전시 '퀀텀점프' 참여 작가 2인을 선정했다. 올해 참여 작가는 지난 6월 경기창작센터의 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 19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박미라, 정재희 작가다. 이들은 다음 달 17일부터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2019 '퀀텀점프' 전시에 참여,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먼저 전자제품을 주 재료로 삼아 동시대적 삶의 환경과 구조를 다른 관점에서 사유하는 작업을 이어온 정재희 작가는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퀀텀점프-이상한 계절'을 연다. 정 작가는 날씨와 관련된 전자제품을 통해 낯선 경험을 제공하는 설치작품을 소개한다.이어 도시의 산책자로서 주변의 이면을 관찰하고, 검은 드로잉으로 표현해 온 박미라 작가는 11월 19일부터 2020년 1월 19일까지 '퀀텀점프-밤물결'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박 작가는 밤이라는 시간대에 고조되는 예민한 정서와 다양한 감정들을 검은 드로잉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편 '퀀텀점프'는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발표 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전시 참여에 선정된 작가는 동시대 예술과 예술적 실험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정재희作 'Present (2018)'. /경기문화재단 제공박미라作 '깊이에의 강요_종이에 펜_2018'.

2019-08-14 강효선

뮤지컬로 만나는 '헬렌 켈러 일대기'

극단걸판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송영미·원근영 등 실력 갖춘 배우들 출연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극단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를 공연한다.극단걸판은 지난 2005년 3월 안산에서 창단한 극창작집단으로, 2016년부터 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기획공연, 국제교류, 관객개발, 신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작품은 장애를 극복하고 실천적 사회운동가로 활동한 '헬렌 켈러'의 일대기를 주변 인물들과의 일화를 배경으로 담아냈다. 갑자기 찾아온 장애로 인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던 헬렌 애덤스 켈러가 앤 설리번 메이시를 만나며 그와의 우정을 통해 삶의 고난을 극복해 내는 과정을 그린다.이번 공연에는 최현미 극단걸판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최 대표는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헬렌과 앤 설리번의 일대기를 생동감 있고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또한 헬렌 켈러의 일대기에 앤 설리번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퍼킨스 시각장애칠드런스쿨의 애너그노스 교장, 앤 설리번의 남편인 존 메이시 등 주요 인물을 헬렌 켈러의 가족과 함께 등장시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했다.화려한 연출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박기태 상임 음악감독의 음악은 귀를 즐겁게 한다.이번 작품은 출연진도 화려하다. 헬렌 켈러 역에는 차세대 뮤지컬스타로 활약 중인 송영미가, 앤 설리번 역은 원근영이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도창선, 최현미, 유도겸, 조은진, 정문길, 조흠, 김광일, 홍나현 등 탄탄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ansanar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뮤지컬 '헬렌 앤 미' 공연 장면. /안산문화재단 제공

2019-08-14 강효선

수원박물관, 시 승격 70주년 기념 사진전 열어

수원박물관은 수원시의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이날 기획전시실에서 시 승격 7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개막식을 열었다. 기획전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은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에서 시로 승격된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 도시로 성장한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수원시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50점과 역사가 담겨있는 유물 100점 등 150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 '지방자치시대 수원'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경기도 수부 도시 수원'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수도권 전철 개통(1974년)·선경직물 수원공장(1953년)의 모습 등 수원시가 성장한 과정을 볼 수 있다. '지방자치시대 수원'에서는 초대수원시의회 기념사진첩(1956년), 수원시의회 의원 선거 안내문(1991년), 수원성곽 복원 정화 계획서(1970년대),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인증서(1997년), 수원화성 복원 전후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시가 걸어온 70년의 역사는 단순히 한 도시의 성장이 아닌, 시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이번 전시회를 찾는 시민 여러분이 수원의 지난날을 추억하고, 다가올 내일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시장이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특별기획전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8-14 배재흥

이천시 '2019 장위공 서희문화제' 글로벌 외교축제 개최

이천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희테마파크에서 서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2019 장위공 서희 문화제'를 개최한다.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서희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서희의 외교, 평화를 열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외국인의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첫날인 7일 서희를 테마로 한 개막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외교문화체험의 국제관(6개국) △우리의 멋과 맛에 취해보는 한국관 △세계 경연대회(K-pop, 한국어스피치콘테스트, 도전서희코리안벨) △다양한 흥과 끼를 펼쳐보는 서희 퍼포먼스 △위대한 서희 담판극 △서희 선생의 업적과 활동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보는 전국미술대회 및 오행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이 2일간 펼쳐진다. 엄태준 시장은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인 서희 선생을 기리는 외교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서희 문화제는 평화와 공존의 시대 각국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2019 장위공 서희 문화제' 포스터 /이천시 제공

2019-08-14 서인범

도밍고 잇단 성추문에 공연 취소까지, LA오페라 조사 착수

세계적인 명성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에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세계 주요 공연단체들은 도밍고의 출연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진상 조사에 나섰다.로스앤젤레스(LA) 오페라는 13일(현지시간) 도밍고에 대해 제기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P 통신이 보도했다.이 단체는 "외부 변호인을 고용해 도밍고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우리 직원과 예술가들이 동등하게 편안하며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도밍고는 2003년부터 이 오페라의 총감독을 맡아왔다. 이에 앞서 1998년에는 LA 오페라 예술감독에 취임했다.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이번 의혹이 보도되자 각각 9월과 10월로 예정된 도밍고의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이날 밝혔다.그러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측은 이달 31일로 예정된 오페라 '루이자 밀러' 공연에 예정대로 도밍고가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 달 도밍고가 출연하는 '맥베스'를, 11월에는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릴 예정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도밍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권한 남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LA 오페라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종 결정을 미루겠다고 밝혔다.앞서 AP 통신은 도밍고가 수십 년간 동료 가수 등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도밍고는 이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부정확하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세계적인 명성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에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세계 주요 공연단체들은 도밍고의 출연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진상 조사에 나섰다. /AP=연합뉴스

2019-08-14 손원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상상 초월한 인기'… 재개관 100일만에 방문객 10만명 돌파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지난 5월 4일 재개관 이후 3개월여만에 누적 방문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본래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지난해 5월 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내에 조성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국제어린이도서관 누적 방문객은 지난해에만 27만여명을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었던 장소다.용인시는 국제어린이도서관의 체험행사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 '어린이상상의숲'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전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휴게시설 등도 확충했다. 1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체험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바닥재 보강공사도 벌였다. AR(증강현실), 코딩체험 등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가족 휴게공간도 늘렸다.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란 의미로 도서관 인테리어를 숲속 놀이터를 연상하도록 꾸몄고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할동을 할 수 있도록 코딩 체험 로봇놀이터, 상상 놀이터, 미디어 숲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콘텐츠도 추가했다. 어린이상상의숲은 재개관 후 100일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해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2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8-13 박승용

12㎝ 정육면체에 자연을 담다

서구문화재단 정서진서 큐브전32개국 124명 작가 메시지 다양인천서구문화재단은 정서진 아트큐브에서 '자연미술 큐브전 - 12x12x12+자연'을 전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서진 아트큐브의 두 번째 전시다.이번 전시는 32개국, 124명의 작가들이 가로, 세로, 높이가 12cm인 정육면체에 각자 자연에 대한 생각을 담아낸 큐브 전시다. 김순임 작가, 루마니아의 미하엘라 오바다 작가 등이 참여했다. 서구문화재단은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현대 사회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자연큐브 만들기'도 진행된다. 서구문화재단은 아이들이 직접 자연에 대해 생각하고, 정육면체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 주최, 인천서구문화재단,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와 연계 체험 프로그램 비용은 모두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iscf.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자연미술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일반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시민들과 자연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8-13 공승배

수인선 협궤열차 내년 인천으로 돌아온다

목인박물관, 충북 진천 보관 3량 연수구·인천시립박물관 기증 의사내부 인천서 제작 추정 문구도… 시발·종착 옛 송도역 등 전시 예정1995년 폐선된 수인선 '협궤열차'가 인천 연수구 옛 송도역으로 돌아와 전시될 전망이다.13일 연수구 등에 따르면, 목인박물관 목석원 김의광 관장이 현재 충북 진천에 보관하고 있는 옛 수인선 열차 3량을 연수구와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의광 관장은 수인선이 폐선된 1995년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열차를 사들인 후 보관하다가 최근 연수구와 시립박물관에 기증 의사를 밝혔다. 김 관장은 인천시가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을 포함한 인천뮤지엄파크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열차를 기증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1937년 건설돼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옛 수인선은 일제강점기 쌀·소금 수탈 수단이었다. 열차 레일 간격이 국제 표준보다 좁아 협궤열차라 불리기도 했다. 해방 이후부터는 시민들이 이용하다가 1995년 폐선됐는데, 협궤열차를 탔던 추억을 가진 시민이 많다. 연수구 옥련동에 있었던 옛 송도역은 1970년대부터 수인선의 시발·종착역이었고, 현재 유일하게 옛 수인선 역사 건물 일부가 남아있다. 새로운 수인선은 2016년 2월 복선 전철로 개통한 상태다. 이번에 기증받기로 한 협궤열차의 객차 3량 중 1량에는 '인천공작창 1969'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인천에서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는 전국적으로 6량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 소래역사관 앞에 수인선 협궤열차 1량이 전시되고 있다. 인천지역의 과거 생활상을 알릴 수 있는 유물이지만, 그동안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게 시립박물관 설명이다.연수구와 시립박물관은 기증받은 열차를 수리 등을 거쳐 각각 옛 송도역과 송도국제도시 인천도시역사관에 전시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36억원을 들여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초 연수구는 수인선 열차 모조품을 만들어 옛 송도역에 전시한다는 구상이었으나, 진짜 협궤열차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중 열차를 인천으로 옮길 계획"이라며 "옛 송도역에 객차 2량을 전시하고, 인천도시역사관에 나머지 객차 1량을 전시하는 방향으로 연수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옛 송도역에 열차를 잘 복원해 많은 시민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내년 중 충북 진천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인 옛 수인선 열차(사진 원은 '인천공작창 1969' 가 표기된 열차 내부).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2019-08-13 박경호

경기북부청사 의정부시 신곡동 평화광장 '첫선'… '시원시원 물축제' 성공 마무리

시민 1만여명 찾아 색다른 즐거움사고 '제로' 안전축제로 자리매김의료·편의시설 운영 방문객 인기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시원시원 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기도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23일 동안 경기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시 신곡동 소재)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 개최한 '시원시원 물축제'에는 아이와 청소년 등 시민 1만여명이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아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도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경기평화광장에서 선보인 '시원시원 물축제' 행사장은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의 시설들이 설치돼 250여명이 동시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운영,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찾아온 부모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여기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과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쉼터와 수유실,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돼 축제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축제'로 진행됐다.또 축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 예약이 연일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축제 참여를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받음으로써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 했다. 축제기간에는 경기북부청사 어린이집(28명)과 의정부 의손초등학교(20명), 초원태권도장(47명) 등 단체 방문객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밖에 경기평화광장에서 소소한 행복무대와 잔디밭영화제, 비눗방울 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려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사했다.정상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평화광장의 첫 여름 축제로 마련된 '시원시원 물축제'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돼 보람이 컸다"며 "내년에는 물축제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 물놀이·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해 더 많은 도민들이 물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경기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7월 19일~8월 10일)에서 열린 '시원시원 물축제' 행사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 아이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9-08-13 전상천

동탄문화센터 '오픈 더 콘서트' 하반기도 풍성

화성시문화재단이 상설기획 공연 '오픈 더 콘서트'의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오픈 더 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가족 뮤지컬, 콘서트 등 더욱 풍성해진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하반기 첫 공연은 17일 열리는 'Mothervibes & 마더바이브'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타악기로 많이 알려진 비브라폰에 대한 인식을 깨고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내고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펼쳐진다.마더바이브의 영롱한 비브라폰 멜로디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나희경, 피아노 남메아리, 베이스 김유성 등의 화려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이어 31일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2013 김천가족연극제', '2014 서울어린이연극대상' 등 다양한 연극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은 작품이다. 목이 짧은 기린 지피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재미와 감동 가득한 가족 뮤지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다.다음 달 7일에는 집시 기타의 히어로로 불리는 박주원의 기타 콘서트 'THE LAST RUMBA'를 진행한다. 한국에 전례 없던 집시 음악의 길을 개척한 기타계의 젊은 거장 박주원은 화려한 기타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에는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선사하는 마스터피스 무대가 열린다. 담담하게 읊조리듯 노래하는 목소리를 통해 세월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장필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픈 더 콘서트' 하반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1588-523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 모습.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19-08-13 강효선

션 멘데스, 다음달 첫 내한공연 '20일 티켓 판매 시작'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21)가 다음 달 첫 내한공연을 한다.공연기획사 AIM은 션 멘데스가 9월 25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2014년 첫 번째 싱글 '라이프 오브 더 파티'(Life of the Party)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션 멘데스는 이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25위 안에 진입한 최연소 아티스트 기록을 깼다.2015년 첫 정규 앨범 '핸드리튼'(Handwritten)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최연소 타이기록을 세웠다.정규 2집 '일루미네이트'(Illuminate)와 3집 '션 멘데스'(Shawn Mendes)도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정규 앨범 석 장을 1천500만장 이상 판매했으며, 싱글 음반은 1억장 이상 판매한 션 메데스는 2014년부터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또한 빌보드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21인',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팝스타로 자리 잡았다.이번 공연은 3집 앨범 발매 기념 투어 일환이다. 션 멘데스는 지난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을 거쳐 아시아와 호에서 100회 이상의 월드 투어를 한다. 한국 공연은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마카오 등 9곳에서 이뤄지는 아시아 투어 첫 공연이다.일반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20일 정오부터 판매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션 멘데스 내한공연 포스터

2019-08-13 편지수

부천시, 전국 최대 생활문화축제 열린다

5회 행사, 내일부터 12일간 열려239개 생활동호회 2천여명 참여시민들이 슬로건 직접기획 눈길작년 '예비도시' 선정 다양한 활동평가심의 거쳐 올해말 최종 확정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된 부천시의 생활문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생활문화도시 부천에서 전국 최대의 생활문화축제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부천 곳곳에서 열린다.참가하는 생활문화동호회는 모두 239개 단체 2천2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14일부터 생활문화전시(14~25일)가 시작되며, 23일부터는 생활문화공연(23일~25일)이 무대에 오른다.박람회 형식으로 원데이 클래스와 아트마켓이 열리는 생활문화전시에선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레고 아트'부터 '나만의 발효식품 만들기'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여러 분야를 선보이는 생활문화공연은 23~25일 이어진다.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생활문화가 볼거리를 선사한다.올해엔 시민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중동, 상동 일대와 고강동 수주고등학교까지 부천 곳곳으로 축제 무대를 넓혔다. 수주고등학교는 운동장과 교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생활문화야(夜) 학교 가자'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오찬숙 수주고 교장은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생활문화도시로서 시민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축제는 '사람을 잇다, 도시를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등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기획자, 관계 기관 등이 축제추진단(단장·손영철)을 구성해 전 과정을 운영한다. 여러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과 전시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를 통해 시민의 예술 창작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지난 7월 재단은 생활문화 정책 포럼 '2019 문화도시 부천 즐거운 공생 포럼 생활문화 현장, 지금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2018 다시, 생활문화를 생각하다' 포럼은 생활문화의 확장 가능성과 역할을 논의하고 올해 포럼에선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미담 중심 사례 발표를 넘어 현장의 실질적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담론이 오갔다.공동주최기관인 성동문화재단, 고래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동두천문화원 등 4개 기관은 12월까지 릴레이 포럼을 열고 연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월 부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포럼에선 그간의 성과를 갈무리한다.축제와 포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로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2014년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그간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다.부천시는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생활문화 공간 7개소를 설치하고 '시민아트밸리'와 '생활문화페스티벌' 등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추진체계를 재단으로 일원화해 문화도시 지정에 힘쓰고 있다. 부천의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여부는 올해 말 평가와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문화재단이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을 부천시내 곳곳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시민 1천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초대형 뮤지컬 '흐르는 강물처럼' 공연 모습. /부천시 제공

2019-08-12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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