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의도 불꽃축제 음악은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한화그룹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주최하는 세계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쇼를 연출하는 ㈜한화팀은 63빌딩, 한강, 원효대교를 연계한 '3포인트' 연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1일 발표했다.특히 작년 처음 불꽃 연출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원효대교에서는 수면 위로 흘러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을 포함해 '글자 불꽃'과 '싸이키 불꽃' 등을 연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또한 한번 터뜨렸을 때 세 가지 효과가 나타나는 '천의 꽃' 불꽃, 별똥별이 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유성 불꽃'도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해 불꽃 쇼 음악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영화 '위대한 쇼맨'의 '네버 이너프'(Never Enough)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공식 예정 시간보다 조금 빨리 시작하고, 조금 빨리 끝난다. 예를 들어 19:30분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포스터에 나와있으면, 실제로는 25분~26분 정도에 첫발을 쏜다.다만, 여의도 주변 교통상황과 차량 통제시간을 고려하여 최대한 인터미션을 줄이고 빨리 끝내려고 하는 편이다.한강 수상택시와 한강 유람선도 지나가다가 불꽃놀이 스팟 지점에서 잠깐 정차하여 불꽃놀이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한편 ㈜한화는 앞서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불꽃 쇼를 진행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2019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연합뉴스=한화제공

2019-10-05 디지털뉴스부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어디? '수동 ISO 100 조리개 F8 셔속 3초'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5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최 측은 "63빌딩과 한강, 원효대교를 연계한 '3포인트' 연출에 주목해야 한다"며 "작년 처음 불꽃 연출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수면 위로 흘러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을 포함해 '글자 불꽃'과 '싸이키 불꽃' 등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한번 터뜨렸을 때 세 가지 효과가 나타나는 '천의 꽃' 불꽃, 별똥별이 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유성 불꽃'도 올해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야간 사진을 촬영할때 촬영모드는 수동(M모드)로, ISO는 100~200 감도로 설정하면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조리개는 F8 이상으로 놓고 셔터 스피드는 3~10초로 장노출을 느리게 설정하면 불꽃의 궤적을 찍기 좋다.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삼각대를 쓸 수도 있다. 불꽃을 촬영할때는 불꽃이 터질때마다 초점을 새로 잡으면 중요한 순간을 놓칠 수 있다. 전체적인 사진을 담고 싶다면 AF(자동초점)보다 MF(수동초점)으로 설정하는게 좋다. 불꽃축제 명당은 여의도 한강공원 플라자, 이촌한강공원, 한강대교 북단, 노들섬, 원효대교, 마포대교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해 열린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연합뉴스

2019-10-05 디지털뉴스부

'정조대왕 능행차' 돼지열병 여파 화성구간 취소, 퍼레이드 대체

수원시의 대표적인 가을 문화관광 축제 '제36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폐막한다.1964년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화홍문화제'로 시작한 수원화성문화제는 2018년 경기도 대표관광 축제, 2019년 대한민국 우수관광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3일 개막해 화성행궁, 수원화성, 장안공원, 수원천, 화홍문 일대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이 펼쳐졌다.마지막 날인 6일에는 시민경연 및 퍼레이드가 오후 1시 30분부터 장안문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장안문∼장안사거리∼화성행궁 광장에 이르는 왕복 4차로 1.3㎞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한 채 시민들과 경연팀들이 한바탕 신명 나는 놀이마당을 연다.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시민경연팀이 춤, 음악, 퍼포먼스, 복합 등 부문으로 나뉘어 전통무용, 밸리댄스, 합창, 대형 인형 퍼레이드, 풍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이어 수원지역 풍물패연합 300여명이 도로를 행진하며 풍물잔치를 벌이고, 시민 100여명이 한복을 입고 풍물패 뒤를 따른다.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위해 기부금을 낸 기업체 100여곳의 회사 로고와 홍보문구가 들어간 만장기를 들고 행진하는 사회공헌 공동퍼레이드도 진행된다.올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개막공연을 취소하며시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폐막일 주요 행사가 됐다.시민퍼레이드가 끝나면 오후 7시 30분 창룡문 연무대 일원에서는 폐막공연으로 야간 무예 공연 야조(夜操)가 화려하게 펼쳐진다.야조는 정조대왕이 능행차 넷째 날 거행한 야간 군수훈련을 화려한 공연으로 재현한 것으로, 아름다운 수원화성 성곽을 배경으로 전통무예와 전통무용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수원화성문화제 관람객은 차를 가져올 경우 화훙문 주차장,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팔달구청 임시주차장, 장안문·연무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경기대학교 주차장과 더함파크 주차장에서는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10∼25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된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2019 찾아가는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10-05 손원태

임실치즈축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테마프로그램 '눈길'

대한민국 치즈 산실인 전북 임실군에서 지난 3일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됐다.'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라는 주제로 나흘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치즈 체험 등 9개 테마에 8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스트롯' 출신의 송가인을 비롯해 벤, 동키즈, 전영록, 장민호 등 인기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천만송이 국화와 새롭게 단장한 야간 경관 속에서 매일 오후 10시까지 펼쳐지는 축제장에서는 20% 할인되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과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전국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우유 먹은 메기 잡기, 치즈 팡팡(에어바운스 놀이랜드), 매직 및 버블쇼, 치즈 인형극, 키즈 콘서트, 잔디 썰매 타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지름 8m의 대형 왕 치즈피자를 만들고 전문 외국인무용단이 유럽풍 의상의 치즈 요정들과 함께 이색적인 춤을 선보인다.축제 기간에는 25인승 차량이 치즈마을과 테마파크를 오가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임실군은 축제장에 총 50억원(국비 20억원 포함)을 들여 내년부터 '지정환 신부 기념관'을 지을 계획이다.이 기념관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임실에 치즈 공장을 세워 관련 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다 올해 4월 선종한 한 지 신부의 발자취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가난한 농민을 위해 땅 30만평을 간척해 100여 가구에 나눠주고 치즈 공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늘 희망을 전달한 지 신부님의 뜻을 이어받은 치즈축제의 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임실치즈축제. /연합뉴스

2019-10-04 손원태

제100회 2019 전국체전 오늘 개막, 스포츠인 9천명 참여 '최대 개회식'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이날 오후 5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원일 총감독 등 평창올림픽 연출진이 대거 참여해 주제 공연, 성화 점화식, K팝 공연, 대규모 불꽃 축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서울시는 개회식에 원로 체육인 128명과 국내 독립유공자 후손 49명,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15명을 초청해 특별 좌석인 '백년석(白年席)'을 제공한다. 개회식의 주제는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다. 100년 역사의 주인공인 시민과 스포츠 영웅들이 모여 새로운 미래를 함께 밝히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제공연에서는 엄혹한 시기 위대한 성취를 이룬 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시대정신이 굴곡진 현대사를 관통해 오늘날 주인공이 된 뭇별(시민)들과 만나는 모습을 그린다.스포츠 영웅들의 영상 상영에 이어 고난을 이겨낸 뭇별들에게 영광의 월계관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펄럭이는 태극기를 배경 삼아 단결된 힘으로 희망을 꽃피운 우리 역사를 춤으로 표현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하늘에는 영원한 뭇별의 시대를 상징하는 형상(인피니티 라인)이 새겨진다.주경기장 전체를 활용한 무대 장치와 특수효과도 시선을 끈다. 경기장 중앙과 외곽에는 뭇별을 형상화한 원형의 무대, 상부에는 150m에 이르는 무한대(∞)모양의 대형 구조물이 설치된다.총 2천229명의 주제 공연 출연진은 장애인·이주민을 포함한 서울 시민과 체육인·대중 가수·전문 무용수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식이다. 지난달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역대 최다인 1천100명의 주자를 거쳐 최장기간(13일) 최장 거리(2천19㎞)를 달린 성화는 100명의 시민이 만드는 횃불의 길을 따라 점화된다. 최종 점화 주인공은 개회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개회식의 피날레는 가수 김연자, 마마무, 엑스원(X1)의 공연과 잠실 한강변 바지선 5대를 활용한 대규모 불꽃 축제가 장식한다. '위대한 발걸음(The great step)'을 주제로 열리는 불꽃 축제에서는 약 3만 발의 불꽃이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가을밤 한강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은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서도 볼 수 있다.불꽃 축제로 인해 올림픽대로·신천나들목∼잠실 한강공원 진입로, 강변북로·자양강변길∼뚝섬 한강공원 진입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응급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구급차, 수상구조보트, 순찰차도 배치한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명이 참여한다. 이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0월 15∼19일 34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선수단, 임원, 보호자 등 약 9천명이 참가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개막식 장식물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사진은 지난 9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ㆍ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환영ㆍ합화 행사. 전국체전 성화 합화행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성화대에 점화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10-04 손원태

풍자·해학으로 풀어낸 '식민에 길들여진 예술인'

극단 골목길의 연극 '해방의 서울'이 오는 11일과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 149'에 선정된 '해방의 서울'은 '만주전선',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등 식민시대의 암울한 근대사 속에서 다양한 계층들의 삶을 그려온 박근형이 극을 쓰고 연출한 화제의 연극이다. 식민 시절의 종착으로 내닫는 1945년 8월, 아무것도 모른 채 식민의 달콤함에 빠진 영화판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해학으로 풀어낸다.맛도 모르는 음료를 비싼 돈을 주고 마시며 상류층 행세를 하는 조선의 예술가들, 부와 명예를 쫓아 모던보이가 되려하는 젊은이들, 권번에 문하생으로 팔려온 어린 소녀들까지 피지배자로 한 세대를 훌쩍 넘겨 살아온 극 안의 사람들은 이제 식민지인으로서의 삶이 더 익숙해진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해방의 서울'은 화려하고 풍요로운 친일의 삶을 동경하는 예술가들의 민낯을 그리며, 여전히 청산하지 못한 역사적 과제와 광복 후 74년 동안 반성과 정죄 없이 해방을 맞은 우리의 예술이 과연 식민으로부터 독립되었는지 되묻는다.예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 본 친일의 말갛고 우아하게 분칠된 얼굴,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시절'로 기억되는 그 시절 예술가들의 모습을 통해 '친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공연의 막은 1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1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모든 자리 2만원이다.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지149'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통해 인천 공연예술의 현주소(149는 예술회관의 번지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기획 시리즈이다. 문의 : (032)420-273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연극 '해방의 서울' 공연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10-03 김영준

[전시리뷰]경기도어린이박물관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

초등 3~5학년생 '자문단' 구성설문 바탕 놀이공간 작품 제작 실내·외 자유롭게 오가며 관람동네별 '놀세권' 살펴볼 기회도어린시절 동네 곳곳 모든 장소가 놀이 공간이었다. 골목길을 뛰어다니며 술래잡기를 했고, 나뭇가지와 돌멩이를 주어 흙과 땅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했다. 이렇게 동네 한 바퀴를 돌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생각해보면 당시 동네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줬고, 아이들은 이런 동네를 잘 활용했다. 그러나 도시가 개발되고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동네는 점점 더 차가워졌고, 아이들에게 더 이상 흥미로운 요소와 안전한 놀이공간을 선물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었고, 어른들도 '놀이'를 생각하기 보다 '교육'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런 '놀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놀이와 배움에 대해 연구하는 씨프로그램과 건축, 디자인, 예술의 경계 없는 공간을 추구하는 소다미술관과 공동기획한 '다 같이 놀자, 동네 세 바퀴'는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전시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실제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5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자문단'과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놀고 있는지, 더 즐겁게 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사전 설문 조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전시장은 독특하게 구성됐다. 미로를 콘셉트로 한 세 개의 투명 파빌리온 구조물을 배치하고, 이 안에서 자유롭게 놀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들어간 '놀이로 1-1' 공간은 놀이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과 놀기 좋은 동네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담았는데,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보다 부모를 위한 곳 처럼 다가온다. 놀 공간이 없어서, 학원에 가야 해서, 뭘 하고 놀지 몰라서 등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이 담긴 글들은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이어 아이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총 5팀의 엄마, 아빠 건축가가 브릭(작은블록)으로 표현한 11개의 놀이공간 작품과 각각의 작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기 좋은 동네'를 감상할 수 있다.'놀이로 2'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놀이 공간을 진단한다. 기계에 주소지를 입력하면 인근 1km까지 지도가 출력돼 나오는데, 아이들은 여기에 놀이 도장을 찍고, 동네 놀이 공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놀이로3'에서는 브릭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놀이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다.박물관은 전시장 뿐만 아니라 야외공간도 꼼꼼하게 활용했다. 기획전시실과 연결된 야외공간 '꿈자람터'에는 놀이박스를 배치하고, 아이들이 놀이도구를 이용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8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권형표 作 '슬라이드놀이터'./경기문화재단 제공고기웅 作 '모래놀이터'./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10-03 강효선

지역예술가·구민 함께 24돌 서곶문화예술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2019 제24회 서곶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구민들이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축제 시작 첫날에는 공식 선정작 '아! 각시탈'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들이 직접 풍물 가락과 타악을 연주하고, 한국무용 등의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풍물패 '더늠'의 '도둑잡기 굿 - 잃어버린 꽹과리를 찾아서' 공연과 서구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작품 '덩덕쿵 Fantasy'와 서구문화예술인회의 가무악한마당 공연이 예정돼 있다.공연 외에도 4일부터 9일까지 '노을, 그 또 다른 시작' 전시가 함께 열리며, 4일부터 5일에는 아트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5일에는 구민백일장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sc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567-1160)로 문의하면 된다.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10-02 공승배

가을풍류 담은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열린다

'제7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가 4~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가야금산조진흥회가 선보이는 축제는 4일 죽파가야금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학술세미나, 가야금 공연, 전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죽파가야금 경연대회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전공자 및 예비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야금 경연대회로 전체 6개 부문(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사제동행)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세계 속의 한국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의 가야금, 나아가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전야제 공연인 '명인들의 놀이터'에는 최충웅 명인이 '중광지곡 중 상령산'을, 이영희 명인이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를, 정회천 명인이 '최옥산제 함동정월류 가야금산조'를, 강정숙 명인이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단가 중 사철가'를 연주한다. 장단은 이태백 명인이 맡으며 각 연주 사이에 진행되는 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이 전통음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로 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19-10-02 김도란

뮤지컬로 만나는 '아바의 감동'

경기도문화의전당은 4일부터 6일까지 대극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한다.'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이래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국내에서는 200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공연됐으며, 지난 8월 최단기간 누적관객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은 아름다운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을 무대로 결혼식을 앞둔 소피가 자신의 아빠일지도 모르는 엄마 도나의 옛 연인 샘, 빌, 해리를 초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댄싱퀸'(Dancing Queen), '허니 허니'(Honey Honey) 등 스웨덴 혼성 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로 꽉 채워진 공연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또 매 시즌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공연은 올해도 최고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년 멤버인 최정원·신영숙이 도나 역을 맡았으며, 홍지민이 로지 역에서 섹시의 아이콘 타냐 역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성기윤을 비롯한 김영주, 남경주, 이현우, 오세준, 호산 등 원년 멤버들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루나, 이수빈, 박준면, 오기쁨 등이 새롭게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031)230-344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10-02 강효선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미디어 아티스트 김윤철 작가, 11일 계원예술대 특강

창조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으로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철 작가가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계원대는 랜덤 인터내셔널과 김윤철 작가가 오는 11일 우경아트홀에서 오후 2시부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랜덤 인터내셔널은 한네스 코흐(Hannes Koch)와 플로리안 오트크라스(Florian Ortkrass)가 2005년 결성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현대 미술에서 실험적 예술을 위한 협업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감정적이지만 육체적으로 강렬한 경험을 통해 기계화된 세계에서 인간의 상태를 탐구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중심을 하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실험을 해오고 있다. 대표작 레인 룸(Rain room)은 2012년에 런던의 바비 칸과 LACMA(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컬렉션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상하이 유즈 박물관, 뉴욕의 MoMA, 2019년 현재는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에서도 선보이는 등 세계 곳곳을 순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윤철 작가는 작가이자 전자 음악 작곡가로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작은 유체역학의 예술적 잠재성과 메타 물질 (포토닉 크리스탈), 전자 유체 역학의 맥락에 집중돼 있다. 그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선정작가로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파라다이스 아트랩(Paradise Art Lab)은 예술의 현재를 탐색하고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으로서 동시대 예술 흐름을 반영한 테마형 창·제작 지원사업으로, 예술(Art)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통해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할 작품을 지원하고 있다.특별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원예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아티스트 그룹 랜덤 인터내셔널이 미디어 아티스트 김윤철 작가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 계원예술대 우경아트홀에서 특별강연을 갖는다. /계원예술대 제공

2019-10-02 민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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