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의전당 감동 그대로 담은 '초고화질 영상'

10대 이상 카메라로 현장감·생동감 전달오산문화재단 '디토 파라디소' 오늘 상영오산문화재단은 '2019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을 통해 클래식 '디토 파라디소', 뮤지컬 '웃는 남자', 클래식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9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는 영상화 사업은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등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오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영상화사업의 첫 번째 작품은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콘서트이다. '디토'는 2007년에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팀인 '앙상블 디토'에서 2009년 '디토 페스티벌'로 발전된 클래식 콘서트이다.특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됐던 '디토 파라디소'는 '디토'를 거쳐간 역대 멤버들이 출연해 향후 그들의 10년을 내다보는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공연 영상에서는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트 K.136', J.S.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 1048'과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BWV 1065'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연주자는 리처드 용재 오닐, 다니엘 정, 유치엔 쳉, 대니 구, 문태국, 여운수, 아오 펠, 성민제 등이다.이 공연은 10일에서 11일까지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오전 11시에 대공연장에서 학생무료관람(학교 단체 관람신청)이, 11일에는 오후2시 소공연장에서 오해피회원 대상으로 무료관람이 진행된다. 오해피회원은 오산문화재단 유료회원으로서 1년에 1만원 회비납부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 또는 전화(031-379-9999)로 알아볼 수 있다.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 클래식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상영될 예정이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5-09 김태성

조국을 구한 청년 김구의 선택… 그리고 기억들

기존과 달리 인위적인 사건보다 성장기에 초점영웅에 영향끼친 '평범한 사람들 삶' 의미 전해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백범 김구의 역사적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구(九)'를 오는 16~17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19 무대로 읽는 문학극장'이라는 부제가 붙었다.창작뮤지컬 '구(九)'는 민족의 지도자 또는 영웅으로만 다뤄졌던 김구의 과거를 재조명한다. 청년 김창수(김구)가 조국을 위해 이루고자 했던 과정들이 줄거리다. 극은 불행했던 민족의 역사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선 김창수를 역사적 위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께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바라본다. 영웅의 인간적인 모습과 함께 조국을 위해 헌신했지만 기억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의미도 부여한다.이번 작품은 기존 공연에서 다뤄왔던 위인적 사건 위주가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암살을 당한 김구는 과거의 삶으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청년 시절 역사적으로 주요한 사건을 다시 마주한다. 선택의 기로 앞에서 스스로가 아닌 주변 사람들을 자세히 바라보면서 관객들에게 다시금 역사적 사건과 주변 인물들에 관한 기억을 전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올해부터 100년 전 역사적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인천민예총과 공동 주최로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또한, 작품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신인 창작자 정찬수를 필두로 최근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왕시명, 남민우, 현석준, 임찬민, 이진우, 오유민 배우가 출연한다. 정찬수 연출은 "과거로 돌아가 김구의 성장기를 들여다보고, 그의 선택과정 속에서 무수히 영향을 미치는 민중을 다루어보길 바랐다"면서 "독립투사, 민족의 지도자, 시대 광풍의 희생자까지 극단적으로 보일 정도로 벌어진 김구의 양면적인 이미지 앞에서 이 작품은 작은 가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는다" 고 밝혔다. 공연은 16일 오전 10시30분, 17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 문의 : (032)500-20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창작뮤지컬 '구(九)'에 출연하는 왕시명, 남민우, 현석준, 임찬민.(사진 왼쪽부터) /부평문화재단 제공

2019-05-09 김영준

방탄소년단, 6월 15-16일 부산서 양일간 아시아드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6월 부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9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제대욱 시의원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공연이 열린다.제 의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부산 출신이 있어 부산 공연을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공연 장소를 주 경기장이 아닌 보조경기장으로 결정한 것은 주 경기장 잔디 보호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2만5천명의 관객은 보조경기장에 서서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보조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은 주 경기장 스탠드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주 경기장의 경우 잔디 보호 조건으로 스탠드만 개방하기로 기획사 측과 계약했다"고 밝혔다.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는 6월 7일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호주와의 평가전, 12월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제 의원은 "방탄소년단 국내 팬클럽과 수많은 해외 팬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 경기장 대관이 불가능한 상황이 다소 안타깝다"라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 셀프-스피크 유어 셀프 투어를 열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6만여 팬들과 함께 3시간 가까이 월드투어 첫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연합뉴스=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05-09 디지털뉴스부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11일 KBS교향악단 특별공연 펼쳐

KBS교향악단 특별초청공연이 11일 저녁 8시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특별 공연은 '시민과 공감하는 화성의 평화'를 주제로 정통 클래식 교향곡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OST, 국내 최정상 협연자가 들려주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함께 연주된다.KBS교향악단이 화성시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이번 야외음악회는 정통 오케스트라 공연 형식을 타파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개그맨 송준근이 맡아 진행하며, 시민들은 잔디밭에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게 된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런 공연 방식은 클래식 음악 저변이 넓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만 시도되었던 형태다.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음악 축제'는 뉴요커들이 전날부터 센트럴 파크 잔디밭에서 밤을 새우며 대기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개최되는 'BBC 프롬스 인 더 파크'는 영국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다.야외음악회를 준비한 화성시 홍사환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행복화성의 평화유산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을 초청했다"며 "미 공군 폭격장의 아픔이 있던 매향리는 평화의 마을로 거듭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3대 3.1운동 국가사적지 중 한 곳인 제암리는 100년의 평화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하고 있어 평화의 도시 화성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5-09 김학석

안양문화예술재단, 25일 사미자 주연의 연극 '세여자' 공연

안양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 극단 토지의 연극 '세여자'를 선보인다.국민배우 사미자가 주연을 맞은 연극 '세여자'는 종가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의 3대에 걸친 세 여자의 애증과 갈등,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느리에는 연기 베테랑 최초우, 손녀딸 이성경의 무대 호흡이 기대되는 작품이다.전석 3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또는 전화(031-687-0555),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평촌아트홀 활성화를 위해 '2019 평촌아트홀 레퍼토리 시즌1'를 진행 중이다. 재단과 카카오톡 친구 맺기, 2019년 문화릴레이(재단 2019년도 유료공연티켓 소지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 티켓 구매자 중 1, 10, 100번째 구매자의 관람료를 전액 환불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의: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예술부(평촌아트홀 공연기획) (031)687-0523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양문화예술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 극단 토지의 연극 '세여자'를 공연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2019-05-09 이석철·최규원

유성온천문화축제, 10일 화려한 개막 '케이윌·노브레인·에이프릴 공연'

유성온천문화축제가 개막한다.이번 축제는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진행된다.오는 10일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서 열리는 개막 행사에는 가수 케이윌, 노브레인, 에이프릴 등의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이 갑천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유성온천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건강물총대첩은 오는 11~12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온천수를 맞으며 즐기는 '온천수 샤워 DJ 파티'는 11~12일 오후 8시에 실시된다.인기그룹 쿨의 김성수와 DJDOC 이하늘이 DJ로 나선다.주민과 대전방문의 해 서포터즈, 관내 대학교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거리퍼레이드는 오는 11일 오후 3시에 열린다.구독자 22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창현의 '거리노래방'도 같은 날 오후 6시에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이번 축제서는 특별히 충남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해 온천 가운과 양머리 등 드레스코드를 새로 만들었으며, 대덕대학교 모델과 학생들이 개막식과 거리퍼레이드서 드레스코드를 선보인다.지역 업체가 판매하는 유성온천빵과 온천핫도그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유성온천 트릭아트 포토존, 유성온천 주제관, 온천수 테마파크 등이 설치됐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유성온천문화축제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성온천문화축제' 홈페이지 캡처

2019-05-09 유송희

미니멀 스타일의 알레고리 작품… 작가 김정인 삼청동 갤러리 도스 전시

작가 김정인(43)은 미국 유학 시절인 2009년부터 '개(Dogs)의 형상화'를 통해 인간의 고독과 소외를 포착하는 일에 천착해왔다. 서로 관계하면서 차이를 넘지 못하고, 소통하면서 불통하는 현대인의 모습이다. '나는 또 우리는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있는가', '본래의 모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성찰이 김정인 작가의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기조다.김정인 작가 개인전 'Days of the Dogs'가 5월 8일(수)부터 13일(화)까지 일주일 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 도스 신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서 'Fuck the hope #1', 'Suffocation', 'Face-to-face' 등 31점의 페인팅과 드로잉, 디지털 프린트 작품을 선보인다.홍익대 하선규 교수(예술학과)는 김 작가의 작품을 '미니멀 스타일의 알레고리 작품'으로 명명했다. 김 작가는 '개들의 나날'을 다양한 방식의 실험을 통해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집단적이면서 개별적인 형태의 캐릭터에 현실 속 온갖 군상의 행태가 겹쳐 있다.김정인 작가는 미국 뉴저지 몬트클레어 주립대 MFA in Studio Art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학과 회화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방인으로 머물러 있던 시기에 개(Dogs) 캐릭터를 작품에 담기 시작했다.하선규 교수는 "감상자는 김정인 작가의 조형 세계에 다가갈 때 형상적 변주가 작품마다 어떤 조형적 선택에 힘입고 있는가를 예민하게 관찰해야 한다"며 "김정인 작가의 동경은 감각을 열고 다가서는 모든 감상자를 독특하고 자유로운 조형적 실천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년 'Days of the Dogs'를 주제로 미국 뉴욕도서관 탐킨스 스퀘어 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것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원, 전주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독일 베를린 Takt 레지던시 프로그램(2015년),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 레지던시(2011년), 벌몬트 스튜디어 센터 레지던시(2007년), 옥스바우 레지던시(2006년) 등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Fuck the hope #1 2019. acrylic and pencil drawing on canvas. 112x112cm / 김정인 작가 제공lean on me 2019. acrylic and pencil drawing on paper. 28 x 21.3cm / 김정인 작가 제공

2019-05-09 김명래

만화가의 창작 공간이 열린다

만화박물관 11일부터 '쓱쓱싹싹' 기획전아날로그·디지털 제작도구 직접 체험한국만화박물관이 만화가의 창작 공간 속에서 직접 만화제작 도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획전시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을 오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제1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전시는 만화가의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만화 창작 도구·재료의 변천사를 담았다. 전시장에 마련된 출판만화 작가와 웹툰 작가의 작업실에서 관람객은 각각 펜과 종이로, 디지털 펜과 태블릿으로 직접 만화 창작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현대 만화사의 근사한 축약이기도 하다. IMF(국제통화기금)와 출판만화시장의 쇠락,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 등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만화의 역동적인 진화 과정, 만화가들의 다양한 창작 실험의 변천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전시는 신일숙, 김진, 강경옥 등 출판만화를 꽃피웠던 그때 그 시절 작가들의 육필원고와 함께 종이와 펜, 잉크, 스크린 톤 등 다채로운 아날로그 만화 도구·재료를 선보인다.아울러 최초의 디지털 원고로 기록돼 있는 천계영 작가의 '탤런트'를 비롯한 강풀, 김풍, 박용제, 최규석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디지털 만화의 발전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또 전시는 웹툰 그 이후 포스트 만화를 전망한다. VR(가상현실) 등 첨단기술과 만난 만화의 미래를 호랑 작가, 코믹스브이 등 현재 가장 활발하게 웹툰 실험 활동을 하는 작가, 기업의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게 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창작의 '과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전시"라며 "만화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다채로운 창작 도구들로 채워진 이 공방에서 작가의 개성과 창작의 열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1층 상영관에서 석정현, 송래현, 천범식 작가의 디지털 드로잉쇼 등 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5-08 장철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BMF) 8월 8~10일 개최

단 1회만에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8월 타이거JK 예술감독의 연출로 시민과 만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8~10일 3일 동안 의정부아트캠프와 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BMF를 연다.올해 BMF는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라는 주제로 역대급 라인업과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특히 DJing, 비보이, 힙훅, 스케이트보드존, 그래피티 등 힙합의 파티문화 '블록파티(Block Party)'를 재현,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점을 둔다는 계획이다.블랙뮤직이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분석하고, 음악 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루는 국제컨퍼런스와 신예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즐기는 '슈퍼루키'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한편 BMF는 비보이, 힙합, 소울 등 흑인음악이 발달한 의정부시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시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지역 음악축제다. 현재 의정부 지역에서는 퓨전MC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비보이팀과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오는 8월 8~10일 3일 동안 의정부아트캠프와 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BMF에서 가수 윤미래와 타이거JK 등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오는 8월 8~10일 3일 동안 의정부아트캠프와 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BMF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2019-05-08 김도란

세계 한류팬들 모으는 '파주 서원밸리 그린콘서트'

25일 오후6시 대중음악축제 팡파르아이돌그룹·중견가수 출연진 '화려'파주시 광탄면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이 오는 25일 대중 음악축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골프 코스에서 펼쳐지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 코스를 무대와 관람석으로 꾸미는 등 독특한 구성과 알찬 출연진으로 명성이 높다.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그린콘서트는 이제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게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에는 4만5천여명의 관객 10% 정도가 외국에서 온 한류 팬이었을 정도다.그린콘서트는 서원밸리 주변의 숙박시설과 음식점·택시·주유소 매출 등으로 이어지면서 파주지역 경제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서원밸리는 이날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이용한다.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그린콘서트는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하지만 워너원의 이대휘와 박우진이 새롭게 만든 그룹 에이비식스(AB6IX)와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그룹 VAV와 임팩트, CLC, 마틸다, 래퍼 킬라그램과 키썸, 청하, 어린왕자 박시환과 동키즈, 홍대 유명 힙합 소다보틀워크숍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중장년층에 인기 높은 왁스, 백지영, 정동하, 김태우, 알리,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박학기, 이봉원, 김수찬, 성은도 출연한다.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다.콘서트에 앞서 정오부터 캘러웨이 골프 창고 대방출 할인행사, 유명인 소장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6억원이 넘는 돈이 파주 지역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기탁됐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오는 25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대중음악축제 '서원밸리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제공

2019-05-07 이종태

십년후 '신포동 장미마을' 10·11일 무대… 저력있는 인천 극단 '놀이판'을 펼치다

문예회관, 우수한 지역작품 발굴·소개 '스테이지149' 선정대한민국 연극제 수상작… '재개발 갈등' 인간 속성 그려인천을 대표하는 극단 십년후의 연극 '신포동 장미마을'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시리즈 '스테이지149'에 선정돼 오는 10일 오후 2시와 7시30분, 11일 오후 7시 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지149'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통해 인천 공연예술의 현주소(149는 예술회관의 번지수)를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기획 시리즈이다. 올해 '스테이지149'를 여는 이번 무대에선 지역의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해 소개하고자 인천에서 25년 동안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 십년후의 작품을 소개한다. 1994년 창단한 극단 십년후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인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저력이 있는 단체로, 인천 연극의 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이 기대되는 극단이다.2018년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과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신포동 장미마을'은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인천 신포동을 배경으로 한다. 시들한 경기 탓에 맥이 빠진 구도심 '장미마을'에서 재개발을 주도하던 최 여사는 어느 날 출처를 알 수 없는 보물지도를 가져온다. 재개발을 앞두고 대립을 보였던 마을 사람들은 보물을 찾으며 갈등을 해소한다. 작품은 그 과정을 코믹하고 잔잔하게 그려낸다.연출을 맡은 송용일 극단 십년후 대표는 "돈이 된다면 거리낌 없이 자행되는 무책임한 행동과 아무런 양심적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 내면의 속성을 들여다보고자 했다"며 "우리네 모습을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듯 연극을 통해 투영해 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신포동 장미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기반의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해 무대에 올리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문의:(032)420-273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연극 '신포동 장미마을'의 한 장면.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05-07 김영준

동아시아 최초 '주먹도끼'를 찾아서…

전곡선사박물관, 17차 발굴역사 기록전일러스트 설명에 현장 사진·영상도 선봬1978년 4월 미공군 소속 그렉보웬은 한탄강에서 범상치 않은 자갈돌을 발견하고, 이 소식을 접한 김원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듬해인 1979년 정식으로 고고학 발굴을 진행한다. 이는 가장 발전된 구석기 도구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발굴된 순간이었다. 이후 전곡리 발굴 조사는 40년 동안 17차에 걸쳐 이뤄진다. 이 발굴의 역사를 기록한 특별한 전시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열린다. 박물관은 주먹도끼 발굴 40년의 시간을 살피는 '전곡 발굴 40주년 기념전 E1979S2019'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일러스트와 사진, 영상으로 구성했다. 주먹도끼 발견과정과 한국과 프랑스를 넘는 국제적인 확인과정, 발굴에 참여한 사람과 발굴 포인트 등을 웹툰 형태의 일러스트로 표현, 관람객이 보다 쉽게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70~80년대 현장을 담은 사진,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주먹도끼 발견 당시인 1978년에 그렉보웬이 직접 작성한 보고문과 1970~80년대 초창기 발굴에서 수습된 구석기 유물들도 전시해 현장감을 높였다.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꽃과 나무가 펼쳐진 박물관에서 관람객이 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5-07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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