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코르니엔코 & 부천필하모닉

내달 5일 Best Classic Series Ⅲ 연주회러시아 마에스트로와 베토벤등 명곡 선봬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49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III '낭만의 역사'를 개최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 시리즈로 2017년부터 이어온 'Best Classic Series'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을 부천필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음악회다. 2019년에 진행된 '고전과 낭만 사이', '발트해를 넘어'를 지나 어느덧 세 번째를 맞는 'Best Classic Series'는 '낭만의 역사'라는 부제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모스크바필하모닉심포니오케스트라·차이콥스키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한 러시아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Aleksej Kornienko)가 지휘를 맡는다.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는 지휘자인 만큼 그는 이번 공연에서 부천필과 함께 베토벤과 브람스, 쇼스타코비치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인다.코르니엔코와 부천필이 프로그램 첫 곡으로 선택한 작품은 장중하고 결연한 기백이 돋보이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84'이다. 이어지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에선 독일 짐멘아우어 소속 아티스트이자 현악 4중주 그룹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등장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연주한다. 대미를 장식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단조 작품112 <1917년>'은 다루기 까다로운 장대한 서사로 국내에서 좀처럼 공연되지 않는 곡이나, 부천필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황 연주를 들어볼 수 있게 된 대작이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249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III '낭만의 역사'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특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러시아 마에스트로와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인 부천필이 합작해 과연 어떤 하모니를 선사할지 직접 확인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R석 3만원, S석 2만원. 8세 이상 입장 가능.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알렉세이 코르니엔코 /부천시 제공

2019-08-12 장철순

공항에 온 그대 향한 '특별한 레드카펫'

상주직원·여객들에 감사 전달 자리한류 이끄는 정상급 K팝 가수 출연'SKY 엑스포' 첫선… 항공문화 교류 모든 공연 관람·행사장 입장 '무료'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2일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여객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은 외국인에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매해 스카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최정상급 K-POP 가수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한류 K-POP 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콘서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SKY 엑스포',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SKY 펀 펀',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그리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SKY 마켓', 인천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SKY 버스킹'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31일 오후 7시 'K-POP 인천공항 콘서트'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청하와 레드벨벳을 비롯해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9월 1일에는 오후 7시부터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하늘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Flying'과 'Rainbow Bridg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스티브 바라캇'을 비롯해 소프라노 신영옥 등이 무대에 오른다.공연장을 둘러싼 실내외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카이 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SKY 엑스포'에서는 항공-공항산업을 주제로 문화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드리고자 한다"면서 "멋진 공연과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축제를 공항가족과 지역주민, 인천공항의 국내외 관광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며 행복 에너지를 충전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모든 공연 관람과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공연 관람은 공식 홈페이지(skyfestival.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을 받으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아이클릭아트'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공연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08-12 김영준

이 안에 紋 있다… 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전시회

'문(紋)담다 展' 내일부터 인사아트 갤러리한국문양 재해석… 250여점 판매수익 기부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에 위치한 인사(仁寺)아트 갤러리에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문(紋)담다 展'을 개최한다.재단은 한국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아트 플랫폼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을 지난 2014년 경기도 광주에 개관하고,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한국 도자의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을 개최, 현재까지 '미(美)-선(線)-색(色)'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에서 활동 중인 김별희·김준성·오유진·이강노·장현순 등 다섯 작가가 참여, '문(紋)'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문양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김준성 작가는 옻칠 영역에서 활동하는 권빈 작가, 장현순 작가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이슬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도자의 다양한 실험적 모색을 제시한다.또한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 250여점을 판매하는 아트숍이 마련되며, 수익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031-799-1515)에 문의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김별희 作 '참외 모양 주자와 소반'. /한국도자재단 제공

2019-08-12 강효선

섬세한 감성 '추가열의 포크음악'

인천문예회관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 21일 무대기타리스트 서창원·퍼커셔니스트 김정균 함께 꾸며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21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198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통기타 포크 팝 가수로 데뷔한 추가열은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2002년 8월 자작곡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정식 데뷔했다. 7080세대에서 인기를 누리는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추가열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포크 가수이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는 기타리스트 서창원, 퍼커셔니스트 김정균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자신의 히트곡 '소풍가는 인생', '행복해요'외에 대표적인 리메이크곡인 '꿈에', '베사메무초' 등 다양한 포크 음악들을 통해 대한민국 포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에 시작해 5만3천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관람료는 1만5천원이며, 공연과 함께 갓 뽑은 신선한 커피도 음미할 수 있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국악그룹 이상, 라틴재즈그룹 로스 아미고스 등이 올해 하반기 '커피콘서트'를 꾸민다. 문의 : (032)420-273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08-12 김영준

[변화 바람부는 경기도 문화예술·(1)]경기도박물관

이미지 정체등 '위기' 돌파내달부터 '시설 개선' 시작트렌드 맞춰 시대 순 구성대한민국 첫 공공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이 출범한 지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재단은 도민에게는 풍성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도내 문화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내 문화정책을 전문적·효율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이에 경기문화재단은 각 뮤지엄에 신임 관장을 배치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또 문화 소외 지역으로 꼽히는 북부에는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신설하고, 지역 문화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는 각오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는 경기도 문화예술의 모습을 미리 살펴본다. → 편집자 주'경기(京畿)'라는 지명이 생긴 지 어느덧 천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역사적인 일들은 수없이 많이 발생했고, 문화와 삶은 끊임없이 변화했다. 이 긴 시간 안에 담긴 수많은 흔적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일은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기록된 자료와 서적을 통해 당시를 끄집어내야 하는데, 일반인들은 물론 역사학자에게도 천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은 어렵다. 이런 긴 시간을 장면으로 기록하는 곳이 있다. 경기도에 남아있는 흔적을 통해 깊이 있게 경기도의 삶을 소개하는 '경기도박물관'이다.지난 1996년 6월 21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문을 연 박물관은 23년 동안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광장 역할을 해왔다. 또 경기도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 박물관들과 특별교류전을 통해 도와 연결된 해외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그러나 10년 전부터 박물관에 위기가 찾아왔다. 인력과 예산 축소로 인해 박물관 규모가 점점 줄어들었고, 정체된 이미지가 심어지면서 입지가 점점 작아졌다.그동안 여러가지 문제점을 끌어안고 있던 박물관이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박물관 새 수장인 김성환 관장은 박물관 리뉴얼을 통해 한층 향상된 시설과 다양한 전시, 문화교육 등으로 관람객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김 관장은 "다음 달부터 박물관 공사가 시작된다. 개관 당시에는 선도적인 시설로 관심을 모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전시실 노후 등 리뉴얼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새로운 박물관에서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가장 큰 변화는 상설 전시실이다. 기존 고고전시실, 문헌전시실, 기증유물실 등 분류사 형식으로 전시를 진행하던 방식을 최근 전시 트렌드에 맞춰 시대 순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경기도의 삶'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김 관장은 "기존 상설전시실 전시는 '낡은' 방식의 전시 구성이었다. 새로운 상설전시실은 경기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이뤄질 것 같다. '경기' 명칭은 고려시대인 1018년에 시작이 됐다. 이를 반영해 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거란·여진 등 中 북방문화매년 국제교류 특별전 개최계층·연령별 교육도 선보여특별전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려진다. 박물관은 일 년에 한 번 해외 교류전을 개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3개년 계획으로 오래전부터 한국 문화와 교류가 있었던 중국 북방문화 전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인데, 2020년에는 거란 문화, 2021년에는 여진 문화, 2022년에는 몽고 문화를 전시한다. 또한 박물관 내에서 이뤄지던 교육 프로그램은 계층별, 연령별에 맞춰 구성한다. 도민의 문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 관장은 "그동안 박물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정책적으로 접근하는 게 약했다. 향후 박물관이 도민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정책적으로 개발을 할 것"이라며 "아직도 박물관은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 같다.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자유롭게 쉬고 놀 수 있는 분위기의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경기문화재단 제공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8-12 강효선

'강박증' 환자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

23·24일 수원서 힐링 연극 '톡톡'진료받는 6명 '좌충우돌 코미디'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2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을 공연한다.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배우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은 서로 다른 강박증을 가진 6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냈다.작품은 지난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하며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06년에는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초연,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공연은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게 되는 다양한 강박증을 소재로 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이 모인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은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마음의 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용기와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전한다.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이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공연 예 매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연극 '톡톡' 한 장면.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08-12 강효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9회 정기연주회… 오는 9월 5일 개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49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III '낭만의 역사'를 개최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 시리즈로 2017년부터 이어온 'Best Classic Series'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을 부천필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음악회다. 2019년에 진행된 '고전과 낭만 사이', '발트해를 넘어'를 지나 어느덧 세 번째를 맞는 'Best Classic Series'는 '낭만의 역사'라는 부제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모스크바필하모닉심포니오케스트라·차이콥스키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한 러시아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Aleksej Kornienko)가 지휘를 맡는다.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는 지휘자인 만큼 그는 이번 공연에서 부천필과 함께 베토벤과 브람스, 쇼스타코비치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인다.코르니엔코와 부천필이 프로그램 첫 곡으로 선택한 작품은 장중하고 결연한 기백이 돋보이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84'이다. 이어지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에선 독일 짐멘아우어 소속 아티스트이자 현악 4중주 그룹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등장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연주한다. 대미를 장식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단조 작품112 <1917년>'은 다루기 까다로운 장대한 서사로 국내에서 좀처럼 공연되지 않는 곡이나, 부천필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황 연주를 들어볼 수 있게 된 대작이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249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III '낭만의 역사'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특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러시아 마에스트로와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인 부천필이 합작해 과연 어떤 하모니를 선사할지 직접 확인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R석 3만원, S석 2만원. 8세 이상 입장 가능.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49회 정기연주회 '낭만의 역사' 포스터 /부천시 제공

2019-08-12 장철순

인천문예회관 광장 '무궁화 세상'… 계양공원사업소, 광복 기념 전시회

광복 74주년을 맞아 인천의 곳곳에서 광복절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다.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10일부터 18일까지 '광복 74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계양공원사업소는 직접 재배해 가꾼 무궁화 분화, 분재 등 700여 점을 선보였다. 형형색색의 무궁화로 태극기 모양을 만들어 전시했다.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묘목과 허브 식물 나눠주기 행사도 벌인다. 시민들이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무궁화를 직접 기르고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시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100여 일간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무궁화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며,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복절 당일 오전 10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보훈단체와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초청해 경축식 행사를 개최하며, 야외광장에서는 독립군 주먹밥 체험, 감옥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계양구는 오전 8시에 황어장터 3·1 만세운동 기념관에서 헌화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강화군은 오전 10시 강화문예회관과 고려궁지 동종각에서 경축식과 타종식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8-11 윤설아

'아트센터인천' 2단계시설 '오페라하우스·뮤지엄' 설계 재개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시설 설계가 재개된다.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시설인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 설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아트센터 인천은 1단계와 2단계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시설인 콘서트홀(1천727석)과 다목적홀(360석)은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NSIC가 건립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했다.2단계 시설은 콘서트홀 옆에 오페라하우스(1천439석)와 뮤지엄(2만373㎡)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인천경제청과 NSIC는 올해 2월 2단계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2단계 시설 설계는 약 70% 진행된 상태다. NSIC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2단계 시설 설계도 함께 진행했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잔여 개발이익금 소송과 별개로 2단계 설계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며 "NSIC가 설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2단계 시설 공사를 언제 착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2단계 사업비를 다시 산정해야 하고, 소송 진행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단계 시설 착수 시기는 인천시의 정책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8-11 목동훈

'8월의 G아트프로젝트' 광명·김포서 펼쳐진다

16~18일 광명시민회관등서 공연·체험프로17~내달 7일 북변동서 벽화전·구도심투어경기문화재단이 선정한 G아트프로젝트의 8월 프로그램이 광명과 김포에서 개최된다. G아트프로젝트는 재단의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12개 예술팀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다채로운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인다.우선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회관 야외 공간과 시민 운동장에서는 '2019 광명가족극장-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이 열린다. 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은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예술 축제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와 영·유아 가족이 참여하는 '베이비 드라마',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공연 '이야기 극장', 재기발랄한 광대들의 무대로 꾸며질 '서커스 타운' 등 4개 주제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와 함께 예술 놀이터, 그림자 공방, 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10여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포에서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북변 363 예술광장-아트바캉스'가 시민을 찾는다. 행사가 열리는 북변동은 김포의 근대 문화와 행정, 상업의 중심지로 기능해 왔던 100년의 역사와 장소성을 가진 구도심지로, 198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과 함께 슬럼화를 겪고 있다. 이곳은 젊은 기획자와 예술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김포시와 북변동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북변동 363 광장 내부에 시민작가 100팀의 벽화가 전시되고, 지역작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설치된 예술놀이터는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구도심의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투어 프로그램등도 운영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봉앤줄의 '외봉인생'.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8-11 강효선

쉽게 만나는 모든 것… 그 안의 시간, 본질에 대하여

대만 출신 인천아트플랫폼 교류입주 3개월 창작 활동창살등 일상의 사물을 취약한 대체재인 '종이'로 재현'Geology' 연작 오브제 14일까지 창고갤러리서 선봬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올해 대만 출신의 기관 교류 입주작가인 랴오차오하오(LIAO Chao-Hao)의 개인전 '어떤 장소(A Place)'가 최근 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에서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6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 머물고 있는 작가가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을 재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의 제목인 '어떤 장소(A PLACE)'는 특정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경험과 추억이 함께 공유되는 모든 장소를 의미한다.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맨홀 뚜껑이나 창문에 설치된 다양한 모양의 창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등과 같이 쉽게 발견되지만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을 포착하고, 신문지, 펄프, 색종이, 아크릴 물감 등의 취약한 물성을 지닌 대체 재료를 통해 실물 외관을 그대로 묘사한 새로운 오브제로 구현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종이로 재현된 16점의 작품을 통해 사물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역사 등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시도한다. 랴오차오하오는 인류의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의 불안정한 균형을 드러내고자 종이 펄프를 이용해 대만의 풍경을 재현해내는 작업을 하고있다. 2018년부터 주변으로 관심을 돌려,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Geology(地質 圈)' 연작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도 연작의 일환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작품 속 종이라는 재료를 눈치챌 수 있도록 작가가 숨겨놓은 힌트를 찾으며 관람한다면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인천아트플랫폼은 올해 4월 대만 가오슝의 피어 투 아트센터(Pier-2 Art Center)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새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오슝은 인천과 유사한 지리적인 특징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항구도시이며 일제 강점기에 개항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작가교환 프로그램에는 랴오차오하오와 2014년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였던 이주리가 각각 인천과 가오슝에서 3개월씩 체류하며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랴오차오하오 개인전 '어떤 장소'中 점자블록과 체인(왼쪽부터). /인천문화재단 제공랴오차오하오 개인전 '어떤 장소'中 닻.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9-08-11 김영준

안양 브라보오케스트라, 17일 평촌아트홀에서 '더뻔뻔한 음악회'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브라보 오케스트라' 전석 무료 공연 'The Fun Fun Concter-더 뻔뻔한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클래식을 비롯해 60~70년대 애니메이션, 80년대 동요,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주요 곡으로는 'Bizet-Prelude(비제의 카르멘 서곡)', 'Tchaikovsky-Symphony No.5 4thmov(차이코프스키 교향곡5번 제4악장)', 'Haydn(하이든)-장난감교향곡'과 뻔뻔한 음악시리즈Ⅰ·Ⅱ, 현악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곡을 선보인다. 안양 호성초등학교 환호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 '엘-시스테마' 사업으로, 재단은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0여명의 단원 그리고 11개 파트의 전문 음악 강사진과 함께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지역 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연계활동도 펼치고 있다.한편, 재단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신규단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예술부(031-687-0547)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의 The Fun Fun Concert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2019-08-11 이석철·최규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오케스트라 분수쇼 개최 '물놀이·꽃밭 정원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9일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가 90분간 진행되며,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과 '거위의 꿈' 등 연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날 물춤과 조명에 맞춰 클래식 및 재즈 10곡도 선사한다. 무료 관람 가능.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중앙로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는 백일홍 100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포시즌 가든'을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테마 꽃밭으로 조성하는 등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야생화 꽃밭 1000㎡를 시작해 올해 2500㎡ 규모로 확대했다. '포시즌 가든' 근처에는 페달을 밟아 에너지를 만드는 자가발전기를 장착한 놀이시설 '에너지 놀이터'도 신규 조성했다. 외에도 시소와 회전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꿈틀꿈틀놀이터 옆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지난달 개장해 오는 25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며,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휴장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서울어린이대공원 오케스트라 분수쇼. /서울시설공단 제공

2019-08-09 손원태

[인터뷰]21~25일 '수원국제발레축제' 앞둔 김인희 STP협동조합 이사장

6개 단체 단장들, 대중화 위해 힘모아스위스·독일 팀 수준 높은 공연 마련해외수석교육자 마스터클래스 운영도"수원하면 떠오르는 대표행사 되기를"축제의 도시 수원시에서 '힙한(hip-'하다':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강한 것을 의미)' 축제를 꼽으라면 '수원발레축제'를 들 수 있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온 이 축제는 5회째를 맞아 수원을,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한다.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축제에 세계적인 발레단을 초청해 대한민국 발레의 르네상스를 불러온다는 구상이다."축제를 처음 시작하기 전부터 6개 발레단 단장님들과 5회가 되면 국제로 확장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발레단 초청 작업을 이어왔고, 올해부터 축제명을 '수원국제발레축제'로 바꾸고, 해외 팀 공연을 추가하게 됐습니다."사실 많지 않은 예산으로 해외 발레단을 초청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런 조건에서도 축제를 국제행사로 확장할 수 있었던 건 조합에 소속된 발레단들이 해외 발레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올해 스위스 바젤발레단, 독일 슈타츠 발레단 등 두 팀을 초청해 시민에게 색다른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처음이라 많은 해외 발레단의 공연을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최소 4개국 발레단을 초청할 계획입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경기도문화의전당까지 공연장 범위를 확장하고, 이곳에서는 전막 공연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짧은 발레 공연을 아쉬워하는 관객들이 생각보다 많죠. 관객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연들을 계속 준비해야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 이사장은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부대 행사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운영하던 발레 체험 프로그램을 일반인 클래스와 마스터 클래스로 나눠 교육을 진행, 마스터 클래스는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수석교육자를 초청해 학생들을 지도한다."해외 발레단 입단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필요하죠. 이번에 참석하는 해외 수석교육자들의 눈에 띄면 해외 발레단에 입단 기회도 얻게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연은 일회성으로 끝나지만 이런 교육, 체험은 시민의 기억에 오랜 시간 남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허투루 준비하지 않고,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했습니다."축제는 5년이라는 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역민에게 인지도 높은 축제로 꼽힌다. 짧은 시간에 축제가 자리 잡은 것에 대해 김 이사장은 '진정성'이 시민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개 발레단 모두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무료 공연이라 대충하거나, 쉽게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했죠. 이런 정성 하나하나가 시민에게 전달된 것 같습니다."김 이사장은 수원발레국제축제는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앞으로 그가 꿈꾸는 축제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그는 "'수원'하면 발레축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면 좋겠다. 또,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이왕이면 발레 축제 기간에 방문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수원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7일 경인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아이클릭아트

2019-08-08 강효선

경기필, 15일 임진각서 임정수립 100주년 음악회

통일의 염원이 담긴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경기문화의전당은 오는 15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경기필하모닉,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민국 건국의 중요한 역할을 한 임시정부의 위상과 활동을 되새겨 보고,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금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다.아나운서 최지인과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화려한 출연진들로 채워진다. 우선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 주연을 맡았던 소프라노 임세경과 JTBC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 1기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청아한 소프라노 음색과 웅장한 4중창 하모니의 아름다운 선율이 뜻깊은 여름 밤을 수놓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두 명의 대중음악 가수가 출연한다. 김범수와 김현정이 출연해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전당 관계자는 "가로 50m, 세로 4m에 달하는 초대형 LED 무대에서 클래식의 웅장함과 대중음악의 역동성을 폭넓게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hwww.ggac.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30-3321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2019-08-08 강효선

웅장한 클래식에 화려한 영상… 상상력 자극하는 키즈 콘서트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콘서트 '플라잉 심포니(Flying Symphony)'가 10일 오후 3시 아트센터 인천(ACI)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 포스터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선보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에 이어 ACI에서 선보이는 키즈 클래식 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된 '플라잉 심포니'는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놀라운 시각적 체험과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라잉 심포니'는 2014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콘텐츠로 자리잡은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기도 한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오케스트라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김규연, 허재원이 함께 한다.본 공연에 앞서 진행될 1부 미니 렉처에서는 2, 3부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된 이 작품은 정글의 왕 사자를 비롯해 암탉, 코끼리, 백조 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악기가 가진 개성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함께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은 지휘자로 변신한 '사자'의 진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지휘 장면으로 시작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3부는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중 아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라를 위해 발췌된 8개의 연주회용 모음곡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했다.공연에는 생후 48개월부터 입장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5천~4만원이다. 문의: (032)453-77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8-08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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