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혐오'를 넘어서… 무대위 공존하는 韓·日 배우

극단 미르 다중언어연극 '안도라'자국어 연기… 부분자막 제공16·17일 인천 중구 다락소극장내년 일본서 쇼케이스·공연 예정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펴고 있는 극단 미르(MIR) 레퍼토리가 일본 배우들과 함께 국제협업·다중언어연극 프로젝트 '안도라(Andorra)'를 선보인다.'안도라'의 쇼케이스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5시, 17일 오후 3시 인천 중구 신포동의 다락소극장에서 개최된다.프로젝트 '안도라'는 독일 현대 희곡의 거장 막스 프리쉬의 작품 '안도라'를 우리나라와 일본 연기자 위주로 구성된 다국적 배우들이 함께 공연하는 다중언어 연극 무대이다. 배우 각자는 자국의 언어로 연기하며, 부분 자막을 사용하게 된다. 공연지에 따라 해당국 연기자의 비중을 늘려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막스 프리쉬의 '안도라'는 2차 세계 대전 시기의 유럽 소국인 안도라를 배경으로 한다. 집단의 편견이 개인에게 가하는 폭력을 어떻게 정당화 하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이중성을 고발하고 있다. '안도라'는 집단이기주의와 인종혐오가 심화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인천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지역협력형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무대는 이재상 극단 미르 레퍼토리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아오키 카추미, 배미향, 양창완, 스가사와 코, 와타나베 토모히코, 메가 아리카, 양은영, 권훈 등 17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일본 쇼케이스 공연, 4월 한국 대극장 공연, 6월 일본 대극장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극단 미르 레퍼토리는 '예술로서의 연극', '살아있는 연기', '인간 영혼의 진보'를 목표로 다수의 창작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고전 작품의 레퍼토리화에도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공연문의 : (032)777-195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공연포스터(왼쪽)막스 프리쉬·이재상

2019-11-11 김영준

포근하게 감싸주는 '실내악'… 쉬어가리 그대 '겨울나그네'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 해설 곁들여낭만파 대표 '슈베르트' 삶·음악 조명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이끄는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오는 28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올 댓 챔버(All that Chamber)' 시리즈 마지막 공연을 연다. 지난 1996년 창단된 코리안 솔로이스츠는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 발전에 다양한 활동을 기여하고 있는 실력파 음악인들이 속해있다. 2016년 차세대 실력파 연주자들을 영입해 재창단된 이후 대한민국 곳곳에서 실내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코리안 솔로이스츠는 '겨울나그네'라는 부제로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다. 이들은 화려한 연주와 편안하고 친근한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실내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올 댓 챔버' 시리즈는 클래식이 어렵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개성 넘치는 연주자가 모인 만큼 관객들에게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공연은 전석 3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Yes24, 옥션티켓 등을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엘아이아트센터 홈페이지(www.tliart.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031)779-150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코리안 솔로이스츠. /티엘아이아트센터 제공

2019-11-11 강효선

[전시리뷰]'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방치된 작품 330여점·자료 1천여점 '道미술관 특별전'경인·경수지역 활동 초점… 복제 용이 '판화' 상당수중심축 역할 '미술동인 두렁' 압수당한 15점 최초 공개여성운동 작품에 유홍준·백기완·김윤수 원고도 눈길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발생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한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대 사회운동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했다.당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회운동은 학생, 노동자, 여성 등 사회 중간 계층의 참여 확대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사회운동은 문화예술계까지 퍼졌다. 이들은 당시 사회 문제와 현상을 펜으로 노래로 담아내며 목소리를 높이는 데 동참했다.미술운동을 기획하고 실천한 작가들에게 '전위·저항·실천'은 주요한 시대 정신이었고, 이들은 삶과 예술이 다르지 않음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이런 미술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펼쳐졌다.보통 소규모 예술가로 구성된 '소집단'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거나, 미술사에도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됐다. 경기도미술관은 1980년대 미술운동을 정리한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경인(서울-인천)·경수(서울-수원) 지역에서 펼쳐졌던 미술운동에 집중한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전이다. 전시는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변화의 한 축을 견인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서울, 경기, 인천지역 소집단 미술운동을 당대의 자료와 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가 특별한 건 지난 30여 년 동안 잊혀진 채 방치돼 온 소집단들의 주요 미술작품 330여 점과 자료 1천여 점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30년이라는 시간을 정리한 만큼 전시의 규모는 방대하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1979년부터 1990년까지 활동했던 소집단들의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전시의 흐름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읽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1980년대 활동했던 소집단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탄생했다. 홍대 등 미술대학이 서울에 위치해 있어 주로 이곳에서 결성됐고, 활동은 인천, 수원, 안양, 부천 등 지역 곳곳에서 이어졌다. 전시장에 걸린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유독 판화가 많은 점이 눈에 들어온다. 복제가 가능한 판화는 싼값에 많은 사람에게 배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 시기에 판화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고가의 작품을 한 개인이 소유하게 하는 것보다 많이 찍어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1980년대 미술운동의 일환이었기 때문이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소집단들과 연결된 가장 중요한 소집단은 '미술동인 두렁'이다. 이 소집단은 1984년 창립전을 열 때 길놀이와 열림굿을 펼쳤는데, 당시 걸었던 걸개그림은 1980년대 미술운동에서 중요한 형식이었다. 전시장에는 열림굿 재연을 위해 걸개그림 4개를 재제작했다. 김봉준 주필로 '조선수난민중해원탱', '갑오농민신위', '여신위', '해방의 십자가' 등이 걸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1985년, 한국 미술, 20대의 힘' 전에서 경찰에 압수돼 자취를 감췄던 미술동인 두렁의 작품 15점을 발굴해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공개해 눈길을 끈다.여성운동의 발자취도 살펴볼 수 있다. 여성 작가들로 이뤄진 '시월모임'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 여성문제를 인식하고, 여성해방을 외쳤던 이들의 작품들은 1980년대 문화예술계를 발칵 뒤집었다. 또 시대정신기획위원회가 엮은 '시대정신' 관련 자료 중 미술평론가 유홍준의 번역 원고와 백기완, 김윤수 선생의 친필 원고를 비롯해 책을 편집하기 위해 수집했던 희귀 사진과 작품들도 소개된다.전시를 기획한 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실장은 "1980년대 한국사회는 변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강렬하게 분출하던 시기로 경인, 경수지역의 미술인 역시 그 변화의 한 축을 견인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시대의 주인공이었다. 이번 전시가 한국현대미술사 서술의 새로운 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흙손공방 김봉준 作 '우리의 가슴에 살아있는 결사대여… 죽음을 넘은 해방이어라'.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시점·시점-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전에서는 당시 활동했던 소집단들의 기록과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걸개그림은 1980년대 미술운동에서 중요한 형식이었다.

2019-11-11 강효선

파주시시설관리공단, 13일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마련

"깊어 가는 가을밤, 국악 여행을 떠나세요!"파주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운정행복센터에서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무료 연주회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연주자, 관객이 하나의 호흡으로 신명 나는 연주를 즐길 수 있어 그동안 낯설고 지루하다고 느꼈을 국악 연주회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연은 초·중·고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 등 낯익은 곡을 현대적으로 '강한 비트와 사운드'를 넣어 재구성했으며, 연주자들의 춤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돼 '춤추는 관현악'을 볼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중앙국악관현악단'은 1987년 창단된 국내 최초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전통음악의 대중화, 민속화, 세계화를 목표로 국내외 활발한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설공단은 소외계층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객석 일부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에 우선 배정한다.손혁재 이사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국악의 색다른 재미를 시민들이 느껴보시길 기대하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매(www.pajucf.or.kr) 및 문의:(031)950-1853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3일 운정행복센터에서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 무료 연주회를 연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2019-11-11 이종태

청춘이벤트, 2019 "제1회 강화가족 한마음 축제" 기획연출 진행

오는 16일 강화군에서 '제1회 강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제1회 강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강화군에서 주최하고 가족&어린이 축제행사 전문기업 청춘이벤트(대표 MC창)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 행사는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천호 강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 고인돌 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제1회 강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아나운서 방정균의 사회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모토로 열린다.모범가족 및 수기공모 입상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된다.또 플레이존에서는 에어바운스, 후크볼, 에어하키, 전통놀이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 부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플레이존 부스에는 유아신체놀이 전문기관 '코지펀' 강사진이 참여한다.행사 이벤트로는 부스 체험을 10개 이상 완료 시 선착순 1천명에게 기념 풍선을 제공하고 입구에서는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시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 보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춘컴퍼니가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공연 이벤트로 매직버블아티스트 MC까꿍의 매직버블쇼, 로드퍼포먼스에는 '삐에로빈'이 나선다.이번 행사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청춘이벤트 MC창 대표는 "강화군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등을 준비하면서 무척 행복했다. 행사 당일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회 강화가족 한마음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및 강화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11-11 김태성

인천·하와이·워싱턴, 도시를 잇는 예술

2000년 이민 교포후손 작가 만남 시작자매도시 성과도… 올해 워싱턴 참여14일까지 문예회관서 66명 작품 전시2019 인천·워싱턴·하와이미술국제교류전이 지난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앙·소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2019 인천·워싱턴·하와이미술국제교류전 운영위원회 주관, 인천광역시와 인천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전시회에는 워싱턴과 하와이의 한인 작가 30명과 인천미술협회원 36명 등 66명이 참여했다. 워싱턴한인미술협회에선 김홍자(고문)를 비롯해 16명, 하와이한인미술협회에선 고서숙(고문)을 비롯해 14명의 작품이 인천시민과 만났다. 인천과 미국 간의 미술 부문 국제교류전은 2000년 인천미술협회와 하와이한인미술협회 회원들 간의 교류로 시작됐다. 하와이로 이민 간 교포들의 후손 작가들과 인천 작가들의 교류전이 시작된 것이다. 미술 교류는 인천시와 하와이 호놀룰루시를 자매도시로 이끌었다. 작가 간의 교류가 지역의 유대로 이어졌다.특히 올해 교류전부터 워싱턴의 작가들도 참여했다. 워싱턴과 하와이한인미술협회가 교류를 진행해 온 가운데, 인천과 20년 가까이 교류한 하와이한인미술협회에서 인천미술협회의 참여를 제안해서 성사된 것이다. 올해에는 워싱턴과 하와이의 작가들이 인천을 방문해 국제미술 교류전을 개최하며, 2020년에는 인천의 작가들이 워싱턴을 방문해 하와이 작가들과 함께 교류전을 펼 예정이다.교류전의 대회장이기도 한 서주선 인천미술협회장은 "워싱턴은 1941년 개관한 세계최대의 국립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인천시립미술관건립을 앞둔 시점에서 인천 미술인들의 내년 워싱턴 방문은 교류전 이외에도 많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찬우 作 '출항'이삼영 作 '인천항구' /인천미술협회 제공

2019-11-10 김영준

부산서 서애 류성룡함 개방·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한·아세안 정상 환영 행사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10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환영 행사가 열린다.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눈길을 끈다.. 블랙이글스는 24분간 부산 바다 위 하늘을 수놓는다. 공군 특수임무단이 고공 강하로 독도함에 내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강하 요원 12명이 태극기, 아세안 10개국 국기, 아세안기를 부착한 채 헬기에서 뛰어내려 바다에 떠 있는 독도함에 착지한다. 지난 9일에 이어 이날 오전 9시~오후 1시 부산 영도구 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을 개방하는 행사도 열린다.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행사 에어쇼 개최로 10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3시 5분까지 항공기 소음이 예상되오니 안전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지에서 열린다.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양자 정상회담과 함께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와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패션 위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지난 6일 오후 부산 북항 상공에서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행사 사전연습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10 편지수

11월 늦가을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 풍성… 웹툰부터 장터, 음악공연까지

경기북부 대표 문화·휴식 공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11월을 맞아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늘 부터 30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웹툰 기획전시전'을 개최된한다. 웹툰 작품 및 작가 소장품이 전시되며, 집무실 공간 등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인 웹툰 작가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9일에는 웹툰 '와라! 편의점'으로 유명한 지강민 작가의 특강도 열린다.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 작품 기획의도, 작품 탄생과정의 고민 등을 강연함은 물론, 작가와 함께 웹툰을 그려보는 시간도 갖는다.9~10일에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경기도민 평화마켓'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도민들을 맞이한다. 이 행사는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場)으로, 농산물 장터, 한평마켓, 문화예술장터 등이 열린다. 우선 '농산물 장터'에서는 과일, 채소, 곡식류, 가공식품(김, 벌꿀, 과일청, 참기름 등)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벼룩시장 '한평마켓'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을 가져와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전문 작가나, 예술 공동체 등이 직접 제작한 문화·예술품을 판매하는 '문화예술장터'도 함께 열린다. 한평마켓과 문화예술장터는 홈페이지(ggpeacemarket.com)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너른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무대'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9일에는 벌룬 아티스트 박상욱의 풍선 퍼포먼스 공연과 어쿠스틱밴드 라꼼마의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17일에는 북카페 11월 '문화의 날'로,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문 재즈 밴드(Moon Jazz Band)의 클래식 재즈 공연이, 평화토크홀에서 '독서코칭' 저자 김민아의 강연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이 각각 진행된다.정정화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기평화광장에 대한 많은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31-8030-2316/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벼룻시장 풍경 /경기도 제공

2019-11-08 전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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