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양주시, 조선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 무대 올린다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6일 다산아트홀(남양주시 다산 중앙로7)에서 조선의 여섯 번째 임금 단종과 그의 비 정순왕후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영이별 영이별'을 무대에 올린다.'영영이별 영이별'은 '미실'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김별아 작가의 작품으로 역사가 조명하지 않았던 여자의 일생을 박정자(배우), 이자연(해금), 이정엽(기타)이 함께해 눈을 감고도 극에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 콘서트로 선보인다.수양대군(세조)의 명으로 영월로 귀양을 간 단종이 다섯 달 만에 사사 당하자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는 여든 둘에 홀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서인에서 걸인, 날품팔이꾼, 뒷방 늙은이로 가혹한 운명을 살아간 여인이다.죽는 날까지 침묵해야 했던 자신의 기구하고 애달픈 사연을 정순왕후의 혼백이 돼 단종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배우 박정자의 깊숙한 음색으로 들을 수 있다. 또 역사가 조명하지 않았던 여자의 일생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관람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인생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영영이별 영이별'공연예매는 남양주시 티켓예매(https://culture.nyj.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1층 2만원, 2층 1만원), 그 밖의 공연에 대한 문의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다산아트홀(031-590-4361, 43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산아트홀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경기문화나눔31 '경기팝스앙상블'과 함께하는 퓨전 콘서트와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수요일 오후 8시에는 SAC ON SCREEN(영상으로 즐기는 문화공연) '연극 달래이야기'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선의 여섯 번째 임금 단종과 그의 비 정순왕후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영이별 영이별'이 오는 10월 6일 남양주 다산아트홀 무대에 오른다.공연 중인 배우 박정자씨. /남양주시 제공

2019-09-18 이종우

과천시, 20~21일 중앙공원 일원서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전' 개최

과천시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중앙공원 바닥분수대 인근에서 '제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지난 7월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시·군·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1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에 접수됐던 과천시민들의 사진 출품작으로 진행된다.해당 콘테스트에 과천지역에서는 가족 부문 394점, 어린이집 부문 18점,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문 25점 등 총 437점이 접수됐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이 모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출품된 사진들로 제작된 사진전 도록과 출품자 1인당 1개의 액자를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사진전과 함께 '셀프 미니 솜사탕 만들기', '타투 하나, 기쁨 두배',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친구맺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한다.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 아이 사진전을 통해 보육에 대한 인식을 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복한 가족들의 사진이 사회적으로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과천시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중앙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제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됐던 사진전 모습. /과천시 제공

2019-09-18 이석철·최규원

'문화·예술의 도시 가평 만들기' 막 올린다

창작공간 브랜드 '얼쑤 공장' 첫선'경기연극 올림피아드' 내년 개최올해 7억 들여 각종 연극제 지원가평군이 커뮤니티 연극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주민 문화복지증진과 2020년 연극문화도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창작공간 운영 및 관리, 커뮤니티 연극 기반 조성을 위한 연극동아리 지원,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거리축제 발굴 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지난해 가평만의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 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매월 잡지처럼 받아보는 12편의 월간연극에 1천30여명이 관람하고 지역주민들이 배우 프로그램인 '옆집예술' 4회 운영에 60여명이 동참했다. 또 공간활성화지원사업 공연주간 '봄봄봄' 5회 공연에 450여명이 참여하고 뮤지컬로 풀어보는 가평역사탐구에 1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지난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2018년 문을 연 가평문화창작공간은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주민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사랑받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가평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을 '얼쑤 공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이와 함께 군은 커뮤니티 연극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19개교와 50여명이 참여하는 각 읍면 5개 연극동아리 지원사업을 전개했다.군은 또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최대축제인 '제28회 경기연극 올림피아드'를 지난해 9월 11일부터 6일간 개최해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 공연은 군과 한국연극협회 경기지부와의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20년까지 가평에서 열린다.군은 올해에도 7억여원을 들여 문화창작공간에서 월간연극 12회, 공연주간 2회 등을 통해 연극공연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고 각종 연극제 지원 및 THE 푸른 학생연극제 개최, 문화프로그램 과정 개설 및 운영, 19개교 초·중·고 연극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월간연극뿐만 아니라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옆집예술, 연극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연극동아리 운영지원,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창작공간 운영 등 연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올해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가평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을 '얼쑤 공장'으로 바꿨다. /가평군 제공

2019-09-17 김민수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걸으며 "편견의 벽 허문다"

인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2019 Together We Walk 대회 22일 송도센트럴공원 5천명 참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맞춰 걸으며 우정을 쌓는 '2019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 공원에서 펼쳐진다.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트럴 공원 호수 주변 산책로 3.6km 구간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대회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인천 공립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에서 준비한 밸리댄스와 커플댄스 공연에 이어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 박진현씨와 이성민씨가 색소폰 앙상블을 선보인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발달장애인 댄스팀 '노라조'의 신나는 댄스 공연,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도 진행된다.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각종 체험 부스와 문화 행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등을 돕는 국제 운동이며, 동시에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이기도 하다.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식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걷기대회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걷기대회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무국(032-468-9236)이나 홈페이지(isok.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19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 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2019-09-17 임승재

더 웅장해진 인천의 화음… 더 깊어지는 시민 자긍심

24~26일 인천합창대축제35개팀·1500명 역대 최대다양한 성격 팀, 매력 뽐내온라인 사전예매 무료진행2019 인천합창대축제가 오는 24~26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지역의 다양한 합창단에게 인천의 대표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합창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올해 축제는 35개 팀, 1천500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출연진이 선보일 화합의 무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더욱 나아진 하모니를 뽐내고 있는 인천 소재 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무대가 3일 동안 꾸며진다. 구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을 비롯해 성인합창단들과 소년소녀합창단들, 부부 · 실버 등 여러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해 갖가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하루에 12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6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마무리된다.매해 참여하고 있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동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합창단이 든든하게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을 대표하는 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청람소리누리합창단, CTS기독교TV부평소년소녀합창단, 올해 첫 출연인 인주초등학교 연합합창동아리가 동심의 시간을 책임진다. 남동구 구월1동,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시민합창단은 4년 연속 출연한다. 인천 유일의 부부합창단인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더 깊어진 부부애를 보여주며, 합창과 함께 스위스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미추홀요들단의 색다른 무대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가족합창단을 비롯해 남성 합창단, 실버 합창단, 이웃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까지 남녀노소 경계를 허물고 어우러지는 합창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발달 장애아들로 구성된 예그리나합창단을 비롯해 인천다문화합창단, 한부모 가족 합창단 등도 함께한다. 인천합창대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인천시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을 통해 1인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3일 공연 모두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 한해 26일 공연 후 인천시립합창단 DVD 혹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 제166회 정기연주회 초대교환권(1인 2매)을 선물한다. 문의 : (032)438-777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개최된 인천합창대축제의 연합 합창 모습./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9-09-17 김영준

외국인 눈으로 바라본 '민족 분단의 참상'

경기관광공사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음 달 17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2층과 5층에서 'DMZ KOREA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진행 중인 DMZ사진전을 더욱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청계천 근방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전에서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조인 이후 판문점에서 근무하던 중립국 감독위원회(NNSC) 군인들이 촬영한 남북의 일상을 볼 수 있다. NNSC는1953년 한국 전쟁 정전협정 체결과 함께 북측과 남측의 관계를 통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등장했다. NNSC는 총 4개의 국가로 구성됐는데, 한국 유엔 사령부가 스위스와 스웨덴을, 북한과 중국 측에서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지명했다. 주요 목적은 한국전쟁 이후 휴전상황 감시로, 공식 종전 선언이 이뤄질 때까지 정전상황을 감시한다. 현재는 한국 측에만 스위스와 스웨덴이 남아 있으며, 폴란드는 본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희귀한 사진 관람과 함께 선착순 2천명 한정으로 전시 사진 엽서를 국내외에 보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K-STYLE HUB(케이스타일 허브)에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할 경우, 선착순 3천명에게 기념품으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공사 관계자는 "청계천은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많은 사람에게 뜻깊은 사진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DMZ와 NNSC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프와코비체 학교에서 첫 해를 보내는 북한 전쟁 고아. /경기관광공사 제공

2019-09-17 강효선

'걷기 좋은 계절엔 경기옛길' 오산 삼남길 투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같이 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같이 걷는 오산생태하천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도보 탐방과 역사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150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앞서 5월에는 영남길에서 진행됐고, 이번 9월은 삼남길에서 진행된다. 의주길은 10월 진행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남길 8구간인 오산생태하천길 시점부터 종점 구간에서는 ▲도보탐방 ▲등산깃발 만들기 ▲미니 스탬프 투어 체험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도보탐방 코스는 고인돌공원부터 궐리사까지 이어지는 숲길과 궐리사부터 맑음터공원까지 이어지는 오산천길로, 총 5㎞정도의 걷기 편한 도보여행으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오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물향기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여행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여 걷기에 제법 좋은 계절에 오산시가 가진 도심 속 숲길과 천변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걷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9-16 조영상

작은도서관·서점서 '창작인형극'… 인천시, 21일부터 토요일 7곳 순회공연

인천시가 작은 도서관과 동네 서점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인형극 순회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시는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작은 도서관과 동네 서점 7곳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창작 인형극 '무지개 다람쥐 소녀의 모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일곱 색깔 작은 책그림 피움'이란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동네에서 이웃과 함께 경험하는 '작은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인형극은 협동조합 서점 '마샘'을 시작으로, 아벨서점,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등 지역의 동네 서점이나 작은 도서관에서 7차례에 걸쳐 진행한다.'정의'를 주제로 한 인형극을 본 아이들은 글과 그림, 스티커로 감상을 표현하고 다른 아이들과 소감을 공유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첫 번째 공연이 열리는 오는 21일에는 인형극 공연과 함께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연도 펼쳐진다. 유범상 교수는 '무지개 다람쥐 소녀의 모험'의 창작 기반이 된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 '필링의 인문학' 등의 도서를 집필했다.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사업을 계승하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책 읽기 편한 도시 인천'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초등학생, 학부모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로 인천 내 작은 도서관과 서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9-16 윤설아

가을 맞은 의왕백운호수, 문화향기 차오른다

의왕시, 21·22일 '17번째 예술제'인기가수 개·폐막 공연 공개방송국악·특수분장 등 체험부스 운영의왕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21~22일 이틀간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열린다.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백운예술제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음식마당, 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축제기간 동안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예술단체인들이 선보이는 국악, 클래식,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무용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첫날인 21일에는 개막공연으로 원음방송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육중완밴드, 진성, 라붐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22일 오후 7시에는 폐막공연으로 티브로드 ABC방송 공개방송이 열린다. 공개방송에서는 김종서, 노라조밴드, 소유찬,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무대공연 외에도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행사장에서는 국악배우기, 샌드아트, 꽃꽂이 교육, 반려견 문화교실, 좀비분장 및 퍼포먼스 등 40여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전시캠프에서는 의왕의 30년 변천사를 담은 전시와 지역 명소들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된다.부대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찰칵 인생사진관, 소리빛터널, 청계사 사찰문화 체험, 알기 쉬운 금융교실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음식마당이 마련돼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기주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백운예술제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21~22일 이틀간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의왕백운예술제 모습. /의왕시 제공

2019-09-16 민정주

[화성]꼬마 상인·손님으로 북적북적… 온가족 기다리는 '불금 야시장'

화성시, 20일 동탄 여울놀장 개장어린이 장터·다양한 상점 트럭도화성시가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동탄2 택지 내 여울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을 개장한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주민참여 문화행사인 '동탄야시장 여울놀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동탄야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형 야시장'으로 특화돼 열린다. 에어바운스 볼풀 등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존'을 따로 마련하고 어린이가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어린이 장터가 운영돼 놀이를 즐기며 경제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특히 푸드 트럭 모집단계에서부터 어린이 메뉴 구성을 점검하는 등 어린이 및 유아 동반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동탄야시장을 방문한 시민이라며 누구나 일일상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일반 판매 참여자인 여울상인보다 낮게 책정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야시장의 묘미인 푸드트럭도 다양하다. 스테이크, 새우 등 기존 야시장의 인기 메뉴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즌 메뉴를 구성, 방문객의 먹거리 선택지를 넓혔다. 또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 트럭도 만날 수 있다. '플라워 트럭'은 화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토 트럭' 등 다양한 상점 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이밖에 싱어송라이터 최예근, 하이진 재즈밴드, 퍼니밴드 등 버스킹 공연과 마술사 문준호의 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한편, 우천 시 운영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동탄야시장 여울놀장 홈페이지(www.noljang.org) 또는 페이스북 공지사항(www.facebook.com/noljangpr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9-16 김학석

끊김없는 '민족의 소리' 구성진 한 판

무형문화재 '적벽가' 준보유자김일구부터 김경아등 명창 출연춘향가·심청가… 주요 대목선봬적벽가·춘향가·심청가·수궁가·흥보가 등 판소리 주요 대목을 우리나라 대표 명창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가 주최하고, (사)우리소리,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19 청어람-판소리 다섯 바탕'이 오는 22일 오후 4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2016년에 시작돼 4회째를 맞는 올해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준보유자인 김일구 대명창을 비롯해 우리 소리의 맥을 잇고 있는 김경아·남해웅·양은희·김명남 등 중견 명창들이 출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며 국립국악원 무용단원인 박성호 명무도 특별 출연하며, 국립국악원 정악단 타악 부수석인 홍석복 고수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조용한 고수도 무대에 오른다.인천을 대표하는 타악 그룹 한울소리가 열고 닫을 이번 공연은 김일구 명창의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시작으로 김경아 명창의 '춘향가' 중 월매와 이도령이 옥에 갇힌 춘향이를 면회가는 대목, 남해웅 명창의 '심청가' 중 심봉사가 뺑덕이네와 황성가는 대목, 양은희 명창의 '수궁가' 중 토끼 배 가르는 대목 등으로 꾸며진다. 박성호 명무는 '즐거우나 흥청거리지 않으며 슬퍼하나 비통해 상하지 않는다'는 옛 선비의 지혜를 춤사위로 표현한 흥연지유(興然之遊) 선비춤을 선보일 예정이다.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스승에서 제자로, 또 그 제자에서 제자에게로 이어져 온 민족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판소리의 전승은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의 과정이었다"면서 "'청어람-판소리 다섯 바탕' 공연은 4회를 맞이하면서 내로라 하는 명창들이 인천 귀명창들의 추임새에 맞춰 꼭 한번 서보고 싶어하는 무대가 됐다"고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연 관람료는 3만원(장애인·청소년 50% 할인)이다. 문의 : (032)434-574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 제공 /아이클릭아트김경아

2019-09-16 김영준

'감상하고 구매하고' 경기도 미술시장 서울로 넓힌다

道·문화재단, 성수동 'S FACTORY'서20~29일 현대미술축제·장터 동시 진행회화·조각·사진등 500여 작품 판로개척경기지역 작가들의 판로개척과 미술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S FACTORY' A동에서 현대미술축제 '유니온아트페어'와 함께 '아트경기 미술장터'를 진행한다.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기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재단 공모로 선정된 44명의 아트경기작가와 4팀의 협력사업자가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50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경기 원로작가 주재환을 중심으로 경기 작가 5인의 '특별전'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콜라보 전시', '국제교류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구성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의 공식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육일봉, 신제현 작가의 퍼포먼스와 아프리카 전통 공연에 이어 네크워킹 파티도 연이어 펼쳐진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트경기 퀴즈챌린지' 등을 마련, 생동감 넘치는 현대미술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한편, '아트경기'는 경기작가 발굴, 육성과 도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경기도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에서도 경기도 작가를 선보이며 경기도의 미술시장을 보다 넓게 확대하고자 다양한 전시 구성을 제시하고, 대중적 미술품유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도하며 변화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일반대중과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미술품을 감상하고 소장이 가능하도록 '미술장터'뿐만 아니라, '캠페인전', '팝업갤러리' 전시를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나광호作 '두 개의 물병'. /경기문화재단 제공김아라作 'swing'.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9-16 강효선

집을 점유하고 있는 일상적 사물… 기억과 경험이 빚은 수많은 형태

도자기 활용 '드로잉 시리즈' 강준영… '잔' 연작 선보이는 김시연질감 돋보이는 '판화' 홍윤 등 작가 7인 각자 다른 삶의 방식 풀어저격'화성에 위치한 소다미술관이 오는 11월 24일까지 기획전시 '사물의 집: House of Things'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준영, 김상훈, 김시연, 지희킴, 소동호, 한수희, 홍윤 등 7명의 작가가 참여,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곱 가지 사물로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한다.전시는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일상적 사물을 주제로 한다. 보잘것 없어 보이는 사소한 사물들이 개인의 기억과 경험 속에 수많은 형태로 남는 것에 주목한다. 우선 강준영 작가는 '집짓기를 위한 드로잉 시리즈' 외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경험적 생각과 삶 저변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이야기를 도자기라는 사물 위에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나라에서 경험한 유년기 시절의 기억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 소외된 것에 대한 경외가 작가의 주된 작품 주제다. 동시대를 경험하며 마주하는 모든 것이 작업의 원천이라 말하는 작가는 이를 가장 전통적이면서 실용적 기물인 항아리 위에 풍부한 색채의 드로잉과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언어들로 기록한다. 김시연 작가는 일상의 섬약한 사물을 소재로 개인의 삶에서 느끼는 불안의 감정과 인간의 실존적 고독, 존재의 의미를 극도로 절제된 사진 속에 표현한다. 특히 작가는 연약하고 사소하게 보이는 오브제들을 상투적 의미로 정의하지 않고,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신을 투영시키는 또 다른 대상으로 존재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잔(Cup)'연작에서 작가는 위태롭고 불안한 인간의 심리를 특유의 절제된 감성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소동호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기반으로, 공간에 관한 사물을 디자인한다. 특히 조명이나 의자와 같은 일상적 사물들을 구조적이고 심미적인 관점에서 관찰하고, 이를 용도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오브제로 완성하는 것에 집중한다. 소재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실험, 경계 없는 디자인에 대한 작가의 신념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보편적 사물의 기능을 넘어, 전혀 다른 쓰임으로 공간을 점유한다.홍윤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익숙한 사물을 특유의 따스한 질감이 느껴지는 목판화와 감각적인 선묘가 돋보이는 동판화로 옮겨낸다. 작가의 판화 작품에서는 마치 채집이라도 한 듯,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오래된 물건과 타인의 냉장고 속 사물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이것은 작가의 경험과 추억이 투영된 일종의 자화상인 동시에, 관객에겐 저마다 삶의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감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상으로 존재하게 한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소다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소다미술관 전시실 전경. /소다미술관 제공'집짓기를 위한 드로잉 시리즈'를 선보인 강준영의 다양한 작품들. /소다미술관 제공홍윤 作 '에피소드'외 14점. /소다미술관 제공

2019-09-16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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