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문화의전당 7일 '임동혁 리사이틀']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수원의 가을 밤' 적신다

슈베르트 서거 190주년,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슈베르트의 음악으로 가을밤을 적신다.경기도문화의전당은 7일 대극장에서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9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재개관을 기념하며 준비한 세번째 공연이다.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스타로 자리매김한 임동혁은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로만 무대를 꾸민다.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남긴 최후의 피아노 소나타 3곡 중 2곡을 연주한다. 따뜻하고 명랑한 음색이 특징인 피아노 소나타 20번과 슈베르트만의 독창적인 경지에 다다랐다는 평의 피아노 소나타 21번을 이번 무대에서 임동혁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임동혁은 이미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연주자다. 피아노 여제라 불리는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임동혁에 대해 '황금 손, 그 이상을 가졌다'고 평한 바 있다. 평가에 걸맞게 특히 임동혁은 낭만파 작곡가의 곡을 연주할 때 더욱 빛이 난다. 본인 또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으로 슈베르트를 꼽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번 무대에서 그가 들려 줄 슈베르트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경기도문화의전당이 현재 사용하는 피아노는 '스타인웨이사 D-274' 이다. 이 피아노는 임동혁 본인이 직접 독일에서 선별해 화제가 됐던 피아노다. 또 피아노 선정에 도움을 준 인연으로 전당의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오프닝 연주를 한 바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 문의: (031)230-3440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8-10-04 공지영

청년작가 15인 '드림팀'… 부천문화예술 색입히기

스토리, 시각, 음악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청년예술가 15명이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하여 부천에서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연회는 합동전시로 시작된다. 5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청년예술가 9인이 시각과 스토리 분야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강민지, 고주안, 권한솔, 박은정, 변성빈, 송주형, 신재은, 이영호, 하정훈 등이다.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과 다감도서관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8일부터 20일까지 ▲부천 대표 문인 목일신의 작품을 재해석한 공연 '여기 우리 할머니의 자장노래' ▲전통거문고 연주에 일렉트로닉, 문학, 정가,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거문고자리-부천의 시를 노래하다' ▲펄벅 여사가 설립한 소사희망원에서 살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음악극 '진주; 푸른 눈을 가진 아이' 등이 진행된다. 26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북콘서트 '은근잼 문학콘서트 IN 부천'이 열린다. 평소에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2)로 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올해 선정된 청년예술가S 작가들과 재단 관계자들.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8-10-04 장철순

[축성 222周기념 오늘 봉수당]수원화성문화제 전야 '낙성연' 정밀 고증

정리의궤·채색본 낙성연도 등작년 발견 연희무대·의상 복원수령등 빈객 45인도 모두 표현궁중정재, 시민과 춤으로 매듭수원화성 축성 222주년을 기념하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행사인 '낙성연'이 4일 수원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다.올해 낙성연은 화성성역의 궤, 한글본 정리의 궤, 한글본 정리의궤 채색본 낙성연도 그림을 통해 보다 정밀하게 고증된다.낙성연 행사는 정조대왕이 1976년 10월 16일 수원화성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화성행궁 안 낙남험에서 마련한 궁중 행사로, 정조의 특별지시를 통해 이례적으로 축성에 참여한 감독관과 기술자 및 일용노동자와 일반 백성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뜻깊은 잔치다.낙성연은 지난해 정리의궤와 함께 채색본 낙성연도가 발견되면서 연희를 벌이는 무용수와 악사 등의 의상과 가설무대인 채붕(彩棚)을 뚜렷하게 복원했다.특히 올해는 한글본 정리의궤의 낙성연에 기록된 빈객(경기도 내 수령) 등 총 45인의 관리를 모두 표현한다. 또 지난해까지 사회자가 낙성연을 설명하는 형태가 아닌 행사를 주관했던 집례(낙성연에 초대받은 경기도 내 수령)와 총리대신이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궁중정재 공연에서는 왕모(王母)가 하늘에서 내려와 왕에게 천도(天桃)를 내려 왕의 장수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헌선도와 쌍무고를 선보이며, 민간연희에서는 사자 호랑이춤과 신장수춤, 만석승무, 취발이를 재현하며,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춤을 추는 자리로 마무리한다.한편,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 화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59.2㎞ 전체(서울 창덕궁~화성 융릉)를 5~6일 양일간 출연진 5천96명, 말 690필, 취타대 16팀이 참여해 원형 재현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주최하며, 서울 종로구·용산구·동작구·금천구, 안양시, 의왕시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수원화성 축성 222주년을 기념하는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행사인 '낙성연'이 4일 수원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낙성연' 공연 모습. /경인일보DB

2018-10-03 최규원

조봉암 선생의 비극 '연극 무대로'

인천문화재단 발굴 지원사업 선정'사법살인 59' 내달 24·25일 공연죽산 조봉암 선생의 생애를 다룬 연극이 오는 11월 인천에서 펼쳐진다.인천문화재단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사법살인 59 : 죽산 조봉암'을 신진예술가 발굴기획 지원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오는 11월 인천 중구 떼아뜨르 다락 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사법살인 59 : 죽산 조봉암'은 인천 출신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 조봉암 선생의 생애와 그가 당한 '사법살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강화에서 태어난 죽산 조봉암은 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했고, 해방 이후 제헌 국회의원과 초대 농림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2·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2위를 차지하는 등 이승만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1956년 진보당을 창당한 이후 간첩 누명을 쓰고 1959년 사형이 집행됐다. 2011년 대법원은 재심에서 간첩죄로 '사법살인'을 당한 그에게 무죄를 선고해 억울함을 달랬다.'사법살인 59'라는 제목은 조봉암 선생이 사형을 당한 해인 1959년과 조봉암 선생이 올해 서거 59주기인 것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연극을 통해 당시 일어난 진보당 사건을 파헤치고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조봉암 선생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사법살인을 현재의 관점으로 재조명한다.공연 제작을 맡은 극단 어니스트씨어터(Honest Theater)는 2012년 창단했으며 역사·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극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월 국립극장에서는 김구 선생을 권총 테러한 안두희를 몽둥이로 타격 살해한 박기서 씨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 '정의봉'을 공연한 바 있으며, '덕혜옹주', '너희는 나를 두 번 죽였다(유전무죄 무전유죄)' 등이 있다.극단 어니스트씨어터 관계자는 "죽산 조봉암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꼭 선보이고 싶었다"며 "또한 오늘날에도 일부 판사들이 법을 수호하기는커녕 소시민의 희망을 뺏는 것은 아닌지 연극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연극은 오는 11월 24일(오후 7시 30분)과 25일(오후 4시) 이틀간 인천 중구 떼아뜨르 다락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03 윤설아

내일 '계양구민의 날' 기념식… 가을음악회·불꽃놀이 신명 한마당

인천 계양구가 주최하는 제24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식이 5일 오후 5시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다.구민의날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윤도현 밴드 등 유명 가수가 무대를 꾸미는 '가을음악회'와 불꽃놀이도 함께 열려 구민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노인, 사회복지 시설과 어린이집 종사자, 경제인 등 주민 3만여명이 참석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지난해와 달리 공개 모집으로 지원자를 뽑아 '구민의 다짐' 낭독 행사를 진행하고 내빈소개도 최소화한다.구정 발전에 공을 세운 공로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윤희복씨가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을 받고, 가정·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분야 봉사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또 계양새마을금고가 2천500만원의 이웃돕기성금과 5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계양경기장 내 시계탑(2천500만원 상당)을 기증하는 등 1억원 상당을, 계산새마을금고는 시계탑(2천500만원 상당)과 장학금(2천500만원) 등 5천 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퓨전 국악을 선보이는 연주단체 '울림'의 경축 공연도 준비됐다.기념식이 끝나면 오후 6시 30분부터 가을음악회가 펼쳐진다. 윤도현 밴드와 다비치, 오마이걸, 최진희, 김완선, 손현수, 걸그룹 아샤출신 나라 등이 무대에 올라 2시간여 동안 즐겁고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음악회 공연은 화려한 불꽃을 20분간 감상할 수 있는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구민의 날을 기념한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며 "기쁨이 있고 주민들의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10-03 공승배

가을 맞은 인천거리 '신나는 인형극 한마당'

살아 숨 쉬는 인형과 울고 웃는 거리극이 찾아온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6~7일(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트플랫폼 야외광장 일대에서 인형극, 마임, 퍼포먼스, 설치미술,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된 작은 거리예술 축제 'IAP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IAP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은 인천아트플랫폼 거리 자체가 풍기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배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거리예술을 만들어 보자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공간이 주는 매력에 끌린 국내외 정상급 인형극 팀과 배우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인천아트플랫폼 거리에서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인형극 배우 옥종근을 비롯해 과일과 폐품 등 익숙한 재료를 오브제로 사용한 다양한 국내 작품들이 참여한다. 국외 출연자로는 스페인 출신의 배우이자 연출가 페르난도 까르다마가 눈길을 끈다. 그는 다양한 신발을 활용한 인형극 '구두코 이야기' 등을 선보인다. 인형극을 중심으로 한 거리극 뿐만 아니라, 동화나 공연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무대 설치미술이 아트플랫폼 거리 곳곳에 배치돼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나비·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는 등 작지만 풍성한 거리예술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IAP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의 공연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의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032)760-101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10-03 김영준

양평군립미술관, 12일부터 '현대미술-강변에 살다'展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 '2018 미술여행-3, 가을 프로젝트 양평신화 찾기-2'를 테마로 '현대미술-강변에 살다' 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양평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새로운 현대미술작가들이 중심이 돼 순수미술을 넘어 새로운 창의성을 내재한 현대미술작품들로 구성됐다.양평의 자연환경과 연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조우(遭遇), 즉 신개념의 자아적(自我的) 예술작품 세계를 선보인다.지층O₂스페이스에서는 지역원로작가 아카이브연구자료 전시를 지난해에 이어서 연다.정경자(1939년), 김의웅(1940년), 송용(1940년), 송계일(1940년), 류민자(1942년) 작가가 참여한다.슬로프 전시공간에서는 양평평생학습센터에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해온 작가들의 전시다.작품들은 유화, 수채화, 사진, 서예, 공예 등 순수회화가 있는가 하면 가내수공업적인 생활문화를 제시하는 작품들도 전시된다.2층 제2전시실에서는 양평의 새로운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사실주의 작품에서부터 추상회화에 이르기까지 양평의 천혜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양평인들의 삶을 반추하게 된다.2층 제3전시실에서는 제7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로 선정된 작가 2명의 개인전이 펼쳐진다.두 작가는 1944년생으로 양평문화예술의 태동과 활동에 기여해 오면서 양평의 자연환경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자연에서 등을 시리즈로 발표해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이번 작품전을 통해 양평군민 모두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서 보다 신선하고 진지한 작품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8-10-03 오경택

성남문화재단, 반전과 스릴 넘치는 무대 뮤지컬 '인터뷰'

성남문화재단이 무대 위에서 반전과 스릴 넘치는 심리 게임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인터뷰'를 선보인다. 뮤지컬 '인터뷰'는 성남아트센터가 작품성과 대중성, 흥행성이 검증된 작품들을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기획한 소극장 뮤지컬 시리즈의 하나다.소극장 뮤지컬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인 '인터뷰'는 2016년 프로듀서 김수로가 처음 무대에 올렸다. 이후 서울은 물론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까지 진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작품은 런던을 배경으로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집필한 추리소설가 유진 킴의 사무실에서 시작한다.보조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 고든이 찾아오며 시작된 그들의 인터뷰는 어느새 '인형의 죽음'을 통해 알려진 10년 전 오필리어 살인범을 찾아가는 다른 국면으로 치닫는다. 한 사람 안에 둘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하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극 중 인격체가 바뀌는 순간에 강렬한 조명이 점멸되고 관객들은 새로운 캐릭터와 마주하게 된다.다양한 손동작과 말투, 감정을 연기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강렬한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작품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또 대부분 뮤지컬이 연주자 공간을 무대 아래에 두는 것과 달리, 작품의 음악을 이끄는 피아니스트가 배우들의 감정과 호흡을 함께 나누며 등장인물처럼 객석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극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등장인물의 다양한 감정과 내면의 고통까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재단 관계자는 "'인터뷰'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검증된 배우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시너지"라면서 "작품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와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뮤지컬의 매력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오는 10월 6~7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2018 뮤지컬 '인터뷰' 포스터./성남문화재단 제공

2018-10-03 김규식

꿈도 못꾸는 자체기획 공연… 지자체간 문화 양극화 여전

경기북부·도농지역 관련 예산수원·성남의 4분의1도 못미쳐무대 장치도 부족해 주민 외면"어린이집 재롱잔치에 맞는 공연장, 누가 찾을까요?"열악한 문화기반시설과 부족한 예산 탓에 경기도 지자체 간 문화 양극화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가평, 양주, 과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 일부 지역과 도농지역은 물리적 한계와 예산 등의 문제로 기획공연을 하는 횟수가 지극히 적다. 기획공연은 공연장 운영단체가 직접 공연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계획하고 시행한 후 수익을 내는 구조다. 통상 공연장 운영 척도는 기획공연을 내실 있게 하는가에 달려있다.가평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4~5회 정도 기획공연을 했다. 총 공연예산도 1억원 수준이다. 보통 창작 공연 1개를 기획하는 데 약 1억원이 드는 것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양주문화예술회관과 과천문화예술회관도 3억~4억원 가량 공연예산을 책정했지만 주로 정부와 도에서 지원을 받는 문화보조사업과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소진돼 자체 기획공연은 거의 없다. 이는 대도시 공연장과 비교하면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수원은 이들 지역보다 4~5배 공연예산을 사용한다. 창작오페라를 직접 제작하기도 하는 성남은 수십억원의 예산을 공연장에 투자하기도 한다. 무대장치 같은 기본 인프라도 열악해 대형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은 상상할 수도 없다. 도내 한 공연 관계자는 "문화복지 차원에서 북부의 한 지역에 유명 피아니스트 공연을 진행했는데, 공연장에 피아노가 없어 다른 공연장에서 빌려왔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주민들이 지역 공연장을 찾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된다.양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인프라 부족으로 공연 장르가 한정돼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가 제한됐다. 캐릭터 어린이 공연 같은 상업적인 공연이나 정부 보조사업에만 의존해 유지한다"고 토로했다. /공지영·강효선기자 jyg@kyeongin.com

2018-10-02 공지영·강효선

강화의 10월 축제로 물들다

오늘 '마리산 개천대제' 시작'삼랑성 역사문화행사' 9일간'새우젓'·'인삼'… 콘서트 대미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화군이 10월 다양한 축제로 가는 곳마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마련한다.'강화 마리산 개천대제'를 시작으로 '강화도 새우젓 축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강화 고려인삼 축제', '강화 10월애(愛) 콘서트'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단기 4351년 강화 마리산 개천 대제가 3일 오전 10시 마리산 참성단에서 국운의 번창과 태평 시대를 기원하는 천제 봉행 의식에 이어 칠선녀의 성무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마리산 상설공연장에서 숭조회 주관으로 단군 대제가 진행된다.삼랑성 역사문화축제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열리며 6일에는 전등사 일원에서 '천 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삼랑성 미술 실기대회'와 가수 이은미, 이 정, 동물원, 안예은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7일은 '다례재'와 '영산 대재'가 열리고, 13일은 풍물놀이, 줄타기 등을 선보일 '남사당놀이'가 14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 '통화리 경로당'이 예정되어 있다.제15회 강화도 새우젓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내가면 외포리 외포항 일원에서 길놀이 &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 예선과 함께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마술과 비보이 공연, 청소년 댄스 경연에 이어 개막식과 불꽃놀이가 열리고, 14일에는 생선회와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 잡기 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새우젓과 강화섬 쌀 등 특산물 증정 행사도 마련한다.20일과 21일에는 강화 고인돌 광장에서는 제6회 강화고려 인삼축제의 축하공연과 개막식, 6년근 수삼판매, 인삼경매, 각종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행사로 볼거리와 강화 농특산물 대전도 펼쳐진다.27일 강화 공설운동장에서는 '강화 10월 愛 콘서트'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가운데 백지영, 휘성, 코요태, 쏘냐, 노사연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을 연다.군 관계자는 "10월을 맞아 강화만의 특색을 더한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강화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강화만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도 마리산에서 지난해 10월 개천대제를 거행하고 있는 모습. /강화군 제공

2018-10-02 김종호

5~7일 가평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쌀소비 촉진 유일 전통주 축제

'2018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이 오는 5~7일 3일간 가평군 자라섬 서도에서 개최된다. 가평군, (사)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쌀 소비 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40여개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들을 현장에서 시음은 물론 판매까지 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쌀 가공식품인 막걸리의 부가가치 증대와 건전한 술 문화 정착을 위해 막걸리와 캠프문화를 연계해 '캠핑 존'을 조성해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축제 3일간에는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첫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하와이안 음악, 퓨전 클래식, 뮤지컬퍼포먼스, 영화상영 등이 마련된다.축제 2일 차인 6일에는 막걸리 젓가락 장단 경연, 여성 2인조 타성 공연, 막걸리 콘서트, 줄타기 및 농악공연, 팝페라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가평 군민가요제, 부침개 열전, 초대가수공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돼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오는 5~7일 가평군 자라섬 서도에서 '2018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페스티벌 모습. /가평군 제공

2018-10-02 김민수

[경기도 문화 양극화 디지털로 풀다·(1)]열악한 일부 지구 실태

가평·양주·동두천 등 일부 지역전문적인 대형 예술공연 어려워인력 1~2명… 대관업무 조차 벅차道문화재단 '스마트 문화 플랫폼'물리적 어려움등 극복 도움될 듯경기도는 서울을 품고 동그란 원안에 31개 시군이 분포한다. 지형적 특징으로 도내 지역을 잇는 물리적 거리는 상당히 멀다. 이는 정치, 경제, 사회뿐 아니라 문화의 차이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더불어 31개 시군의 재정규모와 가용예산의 범주가 다른 것은 지역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만드는 데 한 몫했다. 특히 자치단체의 지원과 투자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양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요구가 늘어나면서 각 자치단체의 지원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시설·인력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열악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도 단위 문화기관들도 꾸준히 31개 시군에 양질의 문화서비스가 전파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고심한다.특히 경기문화재단에서 시도하고 있는 '스마트 문화 플랫폼 사업'은 이러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인일보는 7회에 걸친 기획 시리즈를 통해 경기도 문화 소외지역의 실태를 살펴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 서비스의 적용을 함께 고민해본다. → 편집자주"건물만 있으면 뭐하나요. 내용을 채울 수가 없는데."경기도에는 수원, 성남, 부천 등과 같이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서울 못지 않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도 있지만, 가평이나 양주, 연천, 동두천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기본 인프라조차 부족한 곳이 많다. 지역 내에 공립은 물론 사립 미술관조차 없는 곳도 있고 노후화된 공연장에서 1년 내내 어린이집 재롱잔치와 같은 대관(민간에 대여하는)공연을 위주로 하는 곳도 수두룩하다. 가평이나 양주, 과천 등 지역에 위치한 공연장은 전문성보다 '다목적 시설'로 설립돼 전문적인 대형 예술공연이 거의 불가능하다.음향, 조명 등 무대 시설이 부실한 것은 둘째치고 규모 면에서도 현격히 작아 대형 뮤지컬, 클래식 공연을 한다해도 세트를 축소해 진행해야 한다. 물리적인 어려움은 결국 전시·공연 기획자 같은 문화예술 인력 수급에도 영향을 끼친다. 상당수 도내 지자체들의 미술관과 공연장은 시설공단에서 운영하면서 1, 2명의 인력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대관업무만 처리하기에도 벅찬 수준으로, 기획이 필요한 전시나 공연은 어불성설이다.공연 예산이 1억여 원 수준의 가평시설관리공단은 이마저도 4~6회로 쪼개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그나마도 기획공연을 진행하려면 정부보조사업을 부지런히 받아와야 가능하다.상황이 이러니 공연이나 전시 기획에 경험이 많은 기획자들은 지역에서 일하려 하지 않는다. 이들 지역에서 일하는 문화기획자는 "예산이 절대적으로 적어 서울이나 도내 대도시에서 하는 대형공연은 물론 창작 공연도 기획하지 못한다.당연히 시민들은 지역에 문화시설이 있어도 좋은 공연을 하지 않으니 자꾸 서울이나 다른 대도시로 나가고, 관객이 없으니 지자체의 관심이 작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지영·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10-02 공지영·강효선

아트센터광장에 뿌려진 물감 조각들

부평구문화재단 '컬러 그라운드''설치미술등 5명 작가 전시 참여'앵무새 케이지' 사진 스팟 인기인천 부평아트센터 광장을 수놓은 전시회 '컬러 그라운드(Color Ground)'가 지역 주민과 미술 애호가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광장에서 야외 조각전시 '컬러 그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추석 연휴 때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평아트센터나 인근 식당을 찾았다가 광장에서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다.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예술가들의 중요한 표현 수단으로 자리해온 '색(Color)'을 주제로 구성됐다. 인간의 시 감각을 자극하는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인 색은 우리 정서에 매력적인 자극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선 색에 대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표현과 인식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조각, 설치미술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눈을 자극하는 강렬한 색부터 마음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색까지 색의 매력을 펼쳐보인다.초록 잔디 위에 설치된 최성임 작가의 '붉은 나무'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알록달록 얇은 선으로 공간을 만드는 백인교 작가의 'LOVE BREEZE'는 색이 만드는 미지의 공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부평아트센터 주변을 가득 채우며 설치된 용세라 작가의 배너 작업은 30여 개의 컬러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거대한 크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 브릭 'Space IN Love'와 김계현 작가의 '앵무새 케이지'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스팟으로 관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그간 무심하게 지나쳐왔던 색이 예술가들의 빛나는 표현력을 빌려 얼마나 다채롭게 재탄생하는지를 온몸으로 느껴보고, 그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일상 속의 색을 인식하는 데 작은 변화를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500-20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임지빈 作 'Space IN Love'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2018-10-02 김영준

[미리보는 수원화성문화제]'백성과 함께' 정조의 꿈 띄운다

5일 행궁광장 개막연 '팡파르'체류형 관광객 야간행사 확대6일 창덕궁서 '능행차' 대장정달빛가요제·다례체험 등 다양수원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길'을 주제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문화제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연 '화락(和樂)'으로 그 막을 올린다.화락은 정조대왕이 수원에 화성을 지으며 언급한 '호호부실 인인화락(戶戶富實 人人和樂, 집집마다 부자가 되고, 사람마다 즐겁게 한다)'에서 인용된 말로 아름다운 노래와 다채롭고 화려한 춤, 연주가 한데 어우러진 가무악극이다. 올해 화성문화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우선 화성행궁에서 ▲행궁미디어아트 만천명월주인옹 ▲행궁 오솔빛길 ▲조동언의 지등(紙燈) 퍼포먼스 ▲정조의 로망스(달달한 행궁로망스) ▲행궁에서 만나요 조선연희꾼 등 야간 특별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미로한정에서 열리는 '행궁미디어아트 만천명월주인옹'은 홀로그램·빛·풍선조명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행궁 오솔빛길'은 화성행궁 내 숨겨진 길과 뜰을 빛을 따라 관람하며 화성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정조대왕과 의빈성씨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희극 '정조의 로망스'도 마련됐다.수원화성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혜경궁 홍씨 진찬연'은 6일 오전 10시 30분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친림과거시험 무과 재현'은 6~7일 오후 2시 연무대 국궁터에서, 폐막공연인 무예브랜드 공연 '야조'는 7일 저녁 8시 연무대 일원에서 열린다.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화령전, 정조대왕 다례 체험', '봉수당 진찬연 궁중예술체험', '조선의 거리 악사', '달빛 가요제', '수원아리랑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볼 수 있다.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창덕궁 앞에서 거행되는 출궁의식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능행차 행렬은 광화문, 숭례문, 서울역 광장, 배다리, 노들섬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어진다.노들섬에서 정재(呈才) 공연, 무예시범 공연 등을 한 후 노들나루공원에서 다시 행렬을 시작한다. 첫날 행렬은 오후 6시 시흥행궁에서 마무리된다.능행차 재현은 7일 오전 금천구청에서 다시 시작돼 안양 만안교, 안양역, 의왕시를 거쳐 오후 2시 35분 수원 노송 지대에 도착한다.이곳에서 '정조대왕 수원 입성 환영식'이 열린다. 노송 지대에서 시작되는 '수원 구간' 행렬은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연무대에서 마무리된다.7일 오전 9시 화성행궁에서 융릉으로 향하는 또 하나의 능행차 행렬이 시작된다.화성행궁에서 융릉까지 11.6㎞ 구간에서 이어지는 행렬이다. 대황교동을 거쳐 융릉에서 제향(祭享)으로 마무리된다.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乙卯園幸)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지난해 처음으로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졌다. 올해 능행차 재현은 수원·서울·화성시, 경기도가 공동주최한다.한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로 7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장안문에서 행궁광장, 연무대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수원종합운동장부터 장안문까지 구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배재흥기자 bjh@kyeongin.com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모습. /수원시 제공

2018-10-02 배재흥

한반도의 평화 그린 시사만화 특별展에 세계 이목 주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김동화)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반도의 평화(La paix en Coree)' 특별 전시가 프랑스 국제시사만화살롱에서 지난 달 28일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에 세계의 눈이 주목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한 이번 특별전 '한반도의 평화'에서 최재용(YTN), 만화가 석정현, 이리건, 이희원 등 만화가 총 25명의 작품 40점이 공개됐다.'한반도의 평화' 전시를 둘러본 관객 마리 크리스틴(37) 씨는 "남북문제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화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 전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염원이 세계인의 마음에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전은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이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권범철)를 공식 초청해 추진됐다.'한반도의 평화' 특별전을 기획한 시사만화가 최민(민중의 소리)은 "덴마크 시사만화협회, 라틴아메리카 카툰협회, 폴란드,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교류와 전시를 요청받아 향후 국제적인 순회 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시사만화살롱은 프랑스 시사만화센터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10개의 주제를 다룬 전 세계 213명의 시사만화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국제시사만화살롱의 제랄드 반덴부르크(Gerard Vandenbroucke) 회장은 "이 살롱을 통해 전 세계 시사만화가들의 우정의 역사를 만들고, 즐거움, 나눔과 교환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한반도의 평화'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부천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8-10-02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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