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자원활동가 '비아띠' 모집

(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9~23일 열리는 제20회 페스티벌(이하 BIAF2018)의 숨은 주역이 될 자원활동가 '비아띠'를 모집한다.'비아띠'는 BIAF의 'BI'와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 '아띠'의 합성어로, 늘 곁에서 도와주는 'BIAF의 친구'란 뜻이다. 모집 분야는 운영지원팀부터 기획홍보팀, 애니페어팀, 전시팀, 프로그램팀, 학술포럼팀까지 총 6개팀, 18개 분야로,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축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해외 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선발된 자원활동가들은 영화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유니폼, 기념품, ID CARD 등이 제공될 뿐 아니라 전 기간 활동 완료 시 봉사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는 활동인증서가 수여된다.모집기간은 21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10월 5일 BIAF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팀별교육 및 전체교육을 거쳐 10월 12일 발대식을 진행한다.지원자는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의 공지사항 모집공고를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한편,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자원활동가 모집 포스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공

2018-08-20 장철순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의 '융합·예술·가능성' 증명

12만여명의 관람객, 1천여명의 만화가 및 산업관계자, 5천여명의 국내외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의 위상을 공고히 한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김동화, 이하 만화축제)가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5~19일 열린 올해 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다른 장르, 매체, 기술과 끊임없이 융합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화의 가능성에 주목해 이를 전시, 컨퍼런스, 공연 등에 반영,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특히 15일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의 만화패션쇼는 만화의 상상력을 토대로 마술, 뮤지컬, 현대무용, LED댄스 등의 연출을 가미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역대 부천 3대 축제 개막식 중 최고'라는 평을 받으며 판타지아 부천, 만화 수도 부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정책국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만화수도' 부천의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만화 산업계와 많은 작가들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이번 축제는 만화의 융합성, 다양성, 예술성을 조명한 알찬 전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주제전 '리트머스'는 만화를 사회 현상을 판단하는 지시약으로 표현, 이번 축제의 주제인 '만화, 그 너머'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관객들과 공유했으며 2017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특별전인 '아 지갑놓고나왔다' 와 '피카소의 파리'는 만화 작품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수준 높은 전시의 형태로 표현해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전인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는 IT 기술과 만화를 융합한 이색 공포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만화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웹툰창작의 비밀'에서 현재 웹툰 시장의 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작가지망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한국웹툰 장르! 다양성을 위한 출구전략'에서 만화 시장의 장르 고착화를 꼬집어 참석한 많은 작가들의 공감을 샀다. 그 외에도 '웹툰,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웹툰 스토리의 세계', '장애인 만화·웹툰 창작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2018 만화&필름 피칭쇼' 등의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만화 콘텐츠 비즈니스와 학계 연구 활성화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작가와 독자 간, 만화와 다른 산업 간의 '스킨십'을 늘린 점도 이번 만화축제의 성과다. '작가 사인회', '만화가 Talk' 등을 통해 국내외 유명 만화가들이 독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만화패션쇼', '신과함께2 GV', '성우 콘서트', '애니송 콘서트', '왓썹 코덕~!' 등 패션, 영화, 더빙, 음악, 뷰티 등 만화가 다른 산업과 융합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했다.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해외 8개국 39개사, 국내 68개사 등 총 107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353건의 1대 1 비즈니스 매칭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고, 13억원 규모의 계약추진을 성사시키며 만화 비즈니스의 기반 구축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특히, 올해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와 공동 개최해 판권 계약, 공동 제작 논의뿐 아니라 저작권 보호 등 다양한 범위의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됐다.지난해에 이어 만화축제와 함께 개최된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내년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코스프레 퍼레이드, 나도 오덕스타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니아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문화에 대한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역대급'이란 찬사를 받은 이번 만화축제는 19일(일) 밤 9시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의 퍼포먼스 부문의 경연과 시상을 끝으로 화려했던 축제의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해외 유명 프로 코스플레이어들의 참가로 눈길을 끌었던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퍼포먼스 부문의 영예의 대상은 작품명 '몬스터 헌터하우스'로 대형 괴물과 용맹한 기사와의 접전을 표현해 관객들의 탄성을 산 태국의 씨뽀(Patawikorn Uttisen) 팀에게 돌아갔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느껴졌던 5일간의 만화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국 만화의 가치를 찾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만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지난 15일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열린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의 만화패션쇼.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만화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열린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의 부천 도심 코스프레 퍼레이드 모습.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

2018-08-20 장철순

1950년~80년대 '마을 역사' 고스란히

독정이마을 박물관 특별전시회주민이 기획 내년 6월까지 진행인천시 미추홀구 '독정이 마을 박물관'이 주민이 직접 기획한 특별 전시회를 시작했다.'독정이 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기획돼 지난 17일 개막한 특별 전시는 용현 1·4동 주민센터 2층에 있는 독정이 마을 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곳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품을 활용해 전시 기획전을 주도적으로 준비했고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사들이 도왔다. 1969년 제6회 한독실업학교(현 정석항공고) 졸업 앨범, 1950년대 학익동 흥한방직 방직기 부품 원본·필사본, 1981년 수봉공원 팔각정 배경 사진 등 약 30점이 전시됐다.독정이 마을 박물관은 이번 특별 전시회를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마을 큐레이터 전시 해설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5시에 진행한다. 특별 전시회는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구 관계자는 "이번 기획특별전은 마을큐레이터처럼 타지에서 이주해 온 분들은 물론 용현1·4동에 추억이 있는 주민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로 풍성하다"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시회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미추홀구는 인천시립박물관과 상호 협약을 맺고 매년 마을 박물관을 만들고 있다. 독정이 마을 박물관은 토지금고, 쑥골에 이어 3번째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독정이 마을 박물관 특별 전시회는 주민이 직접 큐레이터가 돼 기획 아이디어를 내고 전시 물품을 모아 열리게 됐다. 이 전시회에 오면 독정이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미추홀구 제공

2018-08-19 김명래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 24~26일]세련된 도시감성 배경 '그루브' 흥 충전

싱어송라이터 오왠·재즈보컬 말로 등국내·해외파 뮤지션 다수 '환상 무대''2018 트라이보울 재즈+(플러스) 페스티벌'이 오는 24~26일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의 실내공연장과 외부광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에서 초청된 재즈뮤지션들이 공연장과 야외 수변 무대에서 공연과 함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4회째를 맞는 올해 페스티벌의 첫 날인 24일에 국내 젊은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올해 새로운 음반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과 화려한 연주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가 무대에 오른다.25일에는 해외파 뮤지션과 재즈 콜라보레이션 공연들이 준비됐다. 유명 여성 보컬인 허르처 베로니카는 이번 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허르처 베로니카는 기타리스트 제만트 바린트와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프랑스 파리 마샬 솔랄 국제 재즈 콩쿠르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입상하며 허비 행콕과 유럽 투어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 국내 최고의 드러머로 인정받고 있는 이상민의 공연과 함께 일렉트로 펑크 뮤지션 모과와 DJ가 함께하는 파티나이트 프로그램, 링카트 무용단의 컨템포러리 댄스와 발레노바의 넌센스 무대도 마련된다.26일 무대에는 한국 여성 재즈 보컬의 대표주자 말로와 재즈를 바탕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니카, 평크 등 다양한 장르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색채를 보여주고 있는 재즈 힙합밴드 쿠마파크, 트럼피터 박종상이 이끄는 박종상 콰르텟,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의 OST에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일레인, 싱어송라이터 혜란과 감성보컬 씌뇽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듀오 쿠잉까지 다양한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트라이보울 '일루미네이션-라이팅 쇼'의 사운드 아티스트로 참여한 김바다의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세부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와 공식 블로그(www.tribowl.me)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32)455-7185~6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17 트라이보울 제즈 페스티벌 외부 광장 공연 모습.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8-08-19 김영준

[화성서 내달16일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비포&애프터' 코믹 다이어트

화성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16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공연한다.작품은 폐업위기의 헬스클럽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트레이너 황강봉과 방송계 복귀를 꿈꾸며 체중 감량을 위해 헬스클럽을 찾은 방송인 지성미, 헬스클럽 직원 정관재와 최미화 등 각자의 꿈을 위해 땀 흘리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극이다.헬스클럽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황강봉 앞에 어느 날, 한때 물의를 일으키고 방송계를 떠났던 지성미가 나타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한 달 안에 체중감량에 성공해서 방송에 복귀시켜주면 헬스클럽의 채무관계를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것. 황강봉과 함께 헬스클럽을 살리려는 최미화는 그를 설득해 30일 간의 프로젝트에 돌입하지만 지성미의 전직 트레이너인 정관재가 등장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연극은 대학로 젊은 제작자들이 모인 내유외강컴퍼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마음 한 구석에 좌절과 아픔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꿈을 좇는 이들의 모습을 헬스클럽이라는 공간 안에 색다르게 풀어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1899-325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08-19 강효선

부천은 지금, 만화 열기로 '후끈'… 코스프레 퍼레이드 '북적'

폭염이 가신 막바지 여름 주말에 만화 바캉스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 이하 만화축제) 현장의 뜨거움이 절정에 올랐다. 지난 18일 만화축제의 야외 행사장 파크존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의 포즈 및 댄스 부문 경연에는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이번 챔피언십에서 포즈 부문의 대상은 '어벤져스' 팀에게, 댄스 부문의 대상은 '유니큐레' 팀에게 돌아갔다.특히 부천시청에서 시작해 이마트 중동점 앞 특설무대를 거쳐 길주로 1.8㎞를 행진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돼 만화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각양각색의 만화·애니메이션 주인공을 개성 넘치게 표현한 코스플레이어들과 대형 플로트카, 군악대와 시민 공연단의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코스프레 문화에 대한 부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큰 박수를 받았다.장덕천 시장과 김동희 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도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며 퍼레이드에 참여해 시민과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오후 8시부터는 만화 주제가를 라이브 밴드로 공연하는 애니송 콘서트가 파크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뮤직 크리에이터 '이라온'이 특별출연해 만화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인기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작가 교류 프로그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2018 부천만화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작인 '송곳'의 최규석 작가를 비롯해 '양말도깨비'의 만물상 작가, '계룡선녀전'의 돌배 작가 등 인기 작가들의 사인회와 만화축제의 특별전인 '피카소의 파리' 참여작가 클레망 우브르리(Clement Oubrerie)와의 '만화가 Talk'가 열려 작가와 독자 간 유쾌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만화축제는 마지막 날인 19일에도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와 웹툰 인기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색 토크쇼 '왓썹 코덕~!', 작가 사인회, 애니송 콘서트, 나도 오덕스타, 축제 행사장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유쾌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행사로 관람객이 즐거워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출발해, 이마트 중동점 앞 특설무대를 거쳐 길주로 1.8㎞를 행진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배트맨으로 변신한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헐크로 변신한 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18일 코스프레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

2018-08-19 장철순

독도사랑회 평양과 개성서도 독도사진전 및 고지도 전시회 전망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이운주)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제5회 독도 문화탐방 및 독도사진전을 다음달까지 순회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독도사진전은 지난 11일 고양시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를 시작으로 갤러리 꿈, 국회, 어린이박물관, 독도홍보관 등에서 독도 비경이 담긴 사진를 비롯해 동해 및 독도가 대한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고지도를 전시한다.전시 작품들은 길종성 독도홍보관장, 가수 정광태 ,작가 김재선·김종명·남준·이경환 등 문화예술 자문위원들이 직접 입도해 촬영한 작품들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이 점점 더하는 시기에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특히 독도사랑회는 평양과 개성에서 독도자료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길 관장은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의 최초 희생지로 남·북한이 함께 지켜야 하는 소중한 섬으로서 북한 주민들에게도 독도를 바로 알려야 한다"며 "통일부와 북측간 협의 시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평양과 개성에서 독도사진전이 개최 될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길 관장은 2004년 건국 최초로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5년 남북한 공동으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추진을 위해 북경에서 북한 대표부를 만나 협의 했으나 이견 차이로 결렬된 바 있다.평양과 개성에서 사진전이 성사되면 내년 광복절을 기점으로 울릉도-독도 수영횡단을 재논의 한다는 계획이다. 17년째 독도수호 활동을 갖는 길 관장은 " 다수 국민들은 독도는 당연히 대한의 영토라는 생각뿐이지 일본의 독도침탈 행태에 대해서는 무덤덤하다"며" 일년에 한 두번 이라도 독도사진 및 고지도 전시회를 열어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시회를 연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독도사진전 작품 설명하는 가수 정광태가온갤러리에서 독도사진전 관람하는 학생들/독도사랑회 제공

2018-08-16 김재영

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 Ⅳ '베토벤과 카알 in 성남' 공연

성남문화재단이 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베토벤과 카알 in 성남'을 무대에 올린다.'베토벤과 카알'은 도시 곳곳이 베토벤의 흔적으로 가득해 '베토벤의 도시'라 불리는 '바덴'에서 매년 개최되는 오스트리아 '바덴 페스티벌'의 2018년 창작 신작이다. 베토벤과 그의 조카 카알의 실화를 재해석해 베토벤의 생과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이번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저명 예술가이자 작가, 배우, 음악학자, 전시기획자,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토 브루사티(Otto Brusatti)의 창작 작품이다.베토벤의 조카 카알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 그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저항하는 카알의 방항과 고뇌, 그리고 죽음 등 두 인물 간 극한 감정 대립이 베토벤의 삶뿐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음악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한 실험성, 차별성, 독창성 가득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연기와 연주는 각각 오스트리아 연극배우 베른하르트 마이첸,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아 랑커스베르거가 맡았다.무용은 한국의 메타댄스프로젝트(예술총감독·최성옥) 협업으로 진행,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무대 미학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매해 아방가르드 한 양식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베토벤의 음악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면서 "'2018 바덴 페스티벌'이 주목받은 폐막작 '베토벤과 카알'을 성남에서 한국 초연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2018 성남아트센터 마스터즈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베토벤과 카알 in 성남' 한 장면. /성남문화재단 제공성남문화재단 Beethoveen poster final N3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2018-08-16 김규식

한달남은 '과천축제' 총괄책임자 돌연 사직

"과천축제 제대로 열릴지 걱정됩니다."과천시의 대표적 행사인 '과천축제(옛 과천한마당축제)'의 업무를 총괄해온 최고 책임자가 행사를 앞두고 돌연 사직하면서 시민들이 축제의 정상적 진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15일 재단법인 과천축제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제22회 과천축제는 오는 9월 13~16일 나흘간 과천시민회관 및 시 일원에서 국내 및 해외 공연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하지만 (재)과천축제의 모든 업무를 총괄해 온 A사무처장이 지난 7월 20일자로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직서를 이사장(과천시장)에게 제출하고 떠났다. 사무처장은 국내·해외 공연 기획 및 계약·운영·행정 전반, 후원사 섭외, 인턴직원 채용, 과천시와의 관계 업무 등 (재)과천축제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다.행사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선장을 잃게 된 (재)과천축제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현재 지난 4월부터 9월 행사 종료 시까지 임기로 선임된 비상임 예술감독이 모든 업무를 맡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시민 B(56·과천동)씨는 "1년에 10억 원 이상의 세금을 쏟아 붓는 축제인데 행사를 코앞에 남겨 놓고 최고 책임자가 갑자기 자리를 떠난 사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축제의 정상적 진행에 대해 우려했다. 박상진 시의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것이 22회째를 맞이한 과천축제의 현주소인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에 시민들의 걱정과는 달리 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큰 문제 없이 잘 될 것이다. 다른 직원들이 각자 알아서 하면 될 문제다. 걱정하지 않고 있다. 비상임 예술감독이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8-15 이석철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 참가업체 모집

10월 24일 고양 킨텍스서 개막글로벌 MD 참여 판로개척 기회국가대표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 'G-FAIR KOREA 2018(이하 지페어 코리아)'가 오는 10월 24~27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21회째를 맞는 지페어코리아는 매년 8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찾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한다.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1천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총 6개 품목별 테마로 전시품목을 그룹화해 각 기업과 제품군 특징을 구현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전시회는 '아시아 3대 종합품목전시회'로의 도약을 위해 양적·질적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또 온라인을 통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E-커머스관'을 설치, 전자상거래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 등 해외 글로벌 유통망의 분야별 구매담당자·납품 벤더(vendor)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FTA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50개사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제조 및 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MD) 400여 명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한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30일까지 지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15 김태성

[부평역사박물관, 이규원 소설 '해방공장' 해석 강연]"부평 군수공장 끊임없이 얘기해야"

미쓰비시 제강 노동자 배경 작품日 과거사 망각·미화 증거 '의미'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인천 부평구에서 작가 이규원(1911~?)의 소설 '해방공장'을 현시점에서 해석하는 강연이 열렸다. 부평역사박물관이 연 '역사와 문학으로 들여다 본 해방공장' 강연에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 안정헌 인천개항장연구소 이사가 나와 해방공장의 의미를 짚었다.소설 해방공장은 이규원이 1948년 '우리문학' 제10호에 발표한 작품으로 배경은 1945년 8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 부평공원 자리에 있던 미쓰비시 제강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조병창에 군수 물자를 납품하는 공장에서 해방을 맞은 노동자들 이야기다.정혜경 연구위원은 "일본이 과거 자신들의 행동을 망각·미화하는 한 부평 군수공장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분지 지형인 데다가 안개가 많아 연합군이 공습하기 어려운 지리적 조건을 갖춘 탓에 일제가 군수기지로 삼았다. 해방 이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자주관리운동을 벌였지만 실패했다. 그 역사는 아직 반환되지 않은 미군기지인 캠프마켓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군수공장은 해방 이후 민간이 인수하거나 미군 등의 기관이 활용했고, 노동자가 공장을 운영하는 '해방공장'으로 운영된 시간은 짧았다. 일부는 미군이 기계를 부수고 땅에 묻어 고철이 되기도 했다"고 했다. 한국어문학을 전공한 안정헌 이사는 이규원이 발표한 소설 '해방공장'의 문학적 가치를 강연했다. 안 이사는 "해방공장은 거리와 인물에 대해 상세히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이 시기 소설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표현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규원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쓴 것으로 기록돼 있다. 안정헌 이사는 "해방공장은 부평과 인천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라며 "해방 이후의 특정 시기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이후 군수산업도시가 된 부평의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한편 부평역사박물관은 지난 6월 5일부터 특별기획전 '해방공장 전·부제:1945년 군수기지 부평의 기억'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은 이규원의 소설 '해방공장'을 모티브로 일제강점기 부평의 노동자들이 해방을 맞아 전개한 공장자주관리운동을 전시로 구성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8-15 정운

건축의 재발견… 인천 '창작문화공간 금창' 입주작가展

'창작문화공간 금창'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 2인의 전시가 15일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 동구의 우리미술관에서 개막해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창작문화공간 금창'은 우리미술관이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우리미술관은 인천 동구청의 위탁을 받아 지역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을 갖춘 시각예술(커뮤니티아트 포함) 분야의 작가를 선발해 창작지원과 레지던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기웅 작가는 26일까지 이어질 '동구안 숨바꼭질'전을 통해 동구의 오래된 건축물들을 존중의 관점에서 바라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미술관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0년도의 배다리 헌책방거리의 서점 7곳을 재현한 미니어처 작품과 설치작품 2점, 인터뷰 영상작품 4점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김승현 작가는 27일부터 폐막일까지 '존재의 울림'전을 연다. 작가는 설치미술작품 3점과 작가와 함께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기록들을 선보인다.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 동구의 오래된 건축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전환하고 공간에 대한 존중을 가지게 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청 관계자도 "'창작문화공간 금창'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시민이 지역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발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8-15 김영준

유관순 이화학당 스승 '김란사'… 인천서 일깨우는 그녀의 헌신

女인권 앞장 '독립운동가' 재조명별감 하상기와 결혼 인천과 인연미국 유학 女 최초 '문학사' 학위파리강화회의 가는 길 독살 당해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스승이자 항일 운동과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삶이 인천에서 재조명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삶을 조명하는 공연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강량원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준비 중이다.김란사는 인천 감리서(조선 말기 개항장 행정과 대외관계의 사무를 관장하던 관서) 별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하상기의 아내이자 독립운동가다. 1872년 평양에서 출생한 김란사는 1893년 하상기와 결혼하며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화학당을 졸업한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가 1900년 미국 오하이오주 웨슬리언대학 문과에 입학해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귀국한 김란사는 여성과 민족 문제를 고민했다. 이화학당 교사로 여성교육에 힘쓰는 한편 성경학교 설립, 부인 계몽교육, 독립운동 등 사회활동에 앞장섰다. 이때 유관순을 가르쳤다. 교회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성들을 위해 영어와 성경도 가르쳤다.김란사는 조선의 위기 상황에서 여성도 배워야 하며, 여성이 의식을 갖춰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자주독립 국가로의 길이라고 믿었다. 실제로 김란사는 여성의 교육을 비판하는 개화파 윤치호를 비판하며 쓴 기고문에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정규 고등학교 졸업생이 그저 요리나 바느질하는 법을 알게 되기를 바라지는 않고 있다"며 "그 학교들의 목적과 방향은 슬기로운 어머니, 충실한 아내 및 개화된 가정주부가 될 수 있는 신여성을 배출하는 것이지 요리사나 간호원, 침모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고종의 통역사이기도 했던 김란사는 1919년 파리국제강화회의 한국대표로 비밀 파송 중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스파이에게 독살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국가보훈처는 1995년 '여성의 애국정신을 고취했다'며 김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면서 '하란사'로 성명을 표기했다. 미국 유학길에 오른 김란사가 당시 외국 문화에 따라 남편의 성을 따랐던 때문이다. 김란사는 올 초에야 보훈처의 변경으로 본명을 되찾았다.이러한 극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김창수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인천 개항장 도시서사자원 활용방안' 연구에서 '김란사와 하란사'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인천이 열강이 주둔한 가운데서도 식민지의 저항 정신이 적극적으로 발휘된 곳이라는 것을 부각하면서 그중에서도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김란사의 이야기를 주목하고자 했다"며 "김란사 뿐만 아니라 당시 인천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여성 단체들의 얘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여성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생전 모습.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콘텐츠닷컴

2018-08-14 윤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