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크리스마스 연휴, 용인 에버랜드서 '특별한 추억'

에버랜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1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는 산타하우스, 루돌프빌리지, 별빛동물원 등 파크 전체가 거대한 크리스마스 테마존으로 조성됐고 하루종일 흘러나오는 캐럴송과 함께 산타도 직접 만날 수 있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먼저 나흘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에버랜드 매직가든에서는 '매직 인더 스카이' 스페셜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매직 인더 스카이'는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밤을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펼쳐지는 스페셜 공연에서는 평소 대비 2배 많은 불꽃이 밤하늘에 발사되며 스펙터클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더 오래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 대비 2시간 늘려 밤 11시까지 특별 연장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가 하루 2회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그만이다.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할 특별한 선물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면 에버랜드가 21일부터 그랜드 엠포리엄 상품점에서 판매하는 '럭키박스'가 딱이다. 럭키박스에는 동물 인형, 판다 룰렛 장난감, 카드 케이스 등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상품 9종이 들어있는데, 정상가 대비 약 51% 알뜰한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부 럭키박스에는 캐릭터 상품 외에도 발뮤다 토스터기, 드롱기 커피머신 등 스페셜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행운 가득한 선물 개봉의 재미를 더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승객 기다리는 루돌프 에버랜드가 오는 22~25일 크리스마스 징검다리 연휴동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은 루돌프 빌리지 전경. /에버랜드 제공

2018-12-17 박승용

'바흐 무반주' 첫 무대 '얼음공주'의 냉정과 열정

22일 아트센터 인천 '힐러리 한' 독주회빼어난 기교·통제력… 그레미 3회 수상'얼음 공주' 힐러리 한(사진)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송도국제도시 내)에서 바흐의 무반주 작품으로 독주회를 갖는다.힐러리 한은 17세에 바흐로 데뷔 앨범을 내놓으며 '디아파종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바흐 탄생 333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바흐 앨범 '힐러리 한 플레이스 바흐'를 데카 레이블로 발매했으며 빈과 파리, 뉴욕, 베를린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이번 무대에서 그는 바흐 '무반주 소나타 2번'과 '3번', '무반주 파르티타 3번'을 연주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힐러리 한이 처음으로 바흐의 무반주 작품으로만 꾸미는 무대이기도 하다. 힐러리 한은 빼어난 기교와 음악에 대한 통제력 등을 통해 '얼음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레미상을 3회 받았으며,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음악팬들과 만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관객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트센터 인천이 지역을 넘어 폭넓은 관객을 수용하고 나아가 송도국제도시의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2만~10만원이다. 문의 : (032)453-7700/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아트센터 인천 제공

2018-12-17 김영준

발굴 문화재 본색 찾아주는 '보존과학' 한눈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문화재 보존과학에 대한 성과와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문화재, 보존과학으로 깨어나다'가 내년 1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로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문화재 보존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도민에게 '보존과학'이라는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역사적, 문화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담고 있는 문화재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발굴 조사 과정에서 출토되는 문화재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적, 인위적 요인에 의해 손상이 되고 본래의 빛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과학지식과 첨단기술을 응용해 문화재가 지닌 원래의 빛을 찾아주는 것이 보존과학의 목적이다.전시는 보존과학에 대한 정의와 과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상과 레플리카를 활용해 문화재 보존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보존과학자의 테이블을 연출해 사용하는 도구와 장비, 보존과학자의 생각까지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재를 소재로 재해석한 현대미술작가 강석호, 허산의 작품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담당자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문화재를 지키고 있는 숨은 노력들을 접하고,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2-17 강효선

얼굴에 새겨진 세월의 명암… 우리네, 이렇게 살아왔다오

포천 관인면 주민들, 4개월간 자화상·동양화·민화 등 작업'문화특화마을사업' 일환… 이달말까지 시청서 20여점 소개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오는 31일까지 포천시청 본관 2층 시의회 복도에서 경기북부 마을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관인의 얼굴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포천 관인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그린 동양화 자화상과 민화 습작 등 20여점을 소개한다. 주민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경기북부 마을재생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정체성과 지역(민) 수요 기반의 경기북부형 지역특화사업 중장기 전략 도출과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단에서는 포천 관인면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3년간 지역자원조사 및 발굴, 구술 생애사 기록 등 체계적인 지역조사와 함께 문화재생 아카데미, 자화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노력의 결실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2019년도부터 포천시로 사업의 주최를 이관해 진행한다.포천 관인면은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미군 40사단의 한국 주둔 당시부터 주변 군부대의 외출지역으로 상업이 번영하던 70년대 초반까지 인구 1만여명의 호황기를 겪었으나, 이후 주변 신도시로 주거와 상업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40~50여 년 동안 물리적 성장이 멈춘 초고령 지역이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최북단에 위치한 포천 관인면은 지난 3년간 지역주민과 문화기획자, 지역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의 많은 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며 "앞으로 포천 관인면의 힘찬 걸음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031)876-5841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관인의 얼굴들' 동양화 자화상.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8-12-17 강효선

귀가 즐겁고 마음이 따스한 '2018 클래식한 마무리'

#오늘 '경기영아티스트 갈라콘서트'피아노 이재영·첼로 정우찬등 역대 선정자들 역동적 무대#19일 '필하모닉스 내한공연'빈 필등 세계적 연주자들 7명 세련된 편곡 '신선한 충격'#21일 '경기필하모닉 송년음악회''탄생 100주년' 번스타인 작품 선사… 오페라·재즈 '다채'경기도문화의전당이 풍성한 클래식 공연으로 훈훈한 연말을 준비했다.연말 클래식 공연의 포문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연다. 18일 소극장에서 '2018 경기영아티스트 갈라콘서트'를 열고 역대 경기영아티스트로 선발된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영아티스트로 선발된 피아노 이재영과 연지형을 비롯해 지난해 영아티스트였던 피아노 김지영과 김강태, 2016년 첼로 이동열, 2015년 바이올린 조수민과 첼로 정우찬 등이 출연한다. 솔로 무대를 비롯해 듀오, 트리오 무대 등 다채로운 연주자 구성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대극장에서 '필하모닉스' 공연이 열린다. 필하모닉스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빈 필하모닉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 7명이 모인 그룹이다. 세련된 클래식 편곡 뿐 아니라 팝 음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색깔있는 연주를 보여줘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필하모닉스는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피아노 등이 더해진 독특한 구성이다. 특히 세계 최고라 손꼽히는 베를린 필 악장 '노아 벤딕스 발글레이'가 합류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 필하모닉스의 대표곡을 편곡하며 음악적 색채를 결정하는 첼리스트 스테판콘츠도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이다. 빈 필하모닉 수석단원인 더블 베이스의 오돈 라츠와 수석 클라리넷 다니엘 오텐잠머,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등 다른 멤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이번 공연에서는 올해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비엔나 베를린 뮤직 클럽 제 1집'에 수록된 곡들과 함께 아직 앨범에 수록하지 않은 비공개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 영화핸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발맞춰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21일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는 클래식 뿐 아니라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특히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번스타인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1부에서는 번스타인의 뮤지컬 '온 더 타운'의 '세 개의 댄스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테너 권재희와 소프라노 정주희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마리아'와 '투나잇'을 부른다. 또 레하르 오페라 '주디타' 중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등 뮤지컬 외에도 오페라 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재즈의 선율이 흘러넘친다. 오리엔탈 풍의 경쾌함과 흥겨움이 돋보이는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2번'을 시작으로 클로드 볼링의 '챔버오케스트라와 재즈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코플랜드의 '로데오 모음곡' 등이다. 특히 2부 연주에는 국내 대형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최초의 클래식 연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나선다. 문정재는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음악 플랫폼인 'STATION'프로젝트를 통해 정통 클래식 음원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수호, 레드벨벳 등 K-POP 아이돌 그룹과 콜라보 음반을 냈다. 특히 문정재 트리오가 연주할 클로드 볼링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재즈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은 한국 초연이라,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12-17 공지영

인천미협 '시립미술관 컬렉션 구입기금' 위해 뭉치다

2018 인천미술협회전(이하 협회전)이 오는 22~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된다.(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협회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전시회의 부제는 '인천시립미술관 컬렉션 구입 기금 마련전'이다.현재 인천시립미술관 기초 설계를 위한 용역보고회가 마무리됐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미술협회는 미술관 건립 후 갖춰나갈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했으며, 컬렉션 구입을 위한 기금 마련전으로 올해 협회전을 기획했다. 협회 작가들의 기증작품을 경매 등의 방법을 통해 모금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그림걸기 운동의 일환으로 50만원 이하 소품 판매전도 별개로 진행할 예정이다.인천미술협회장인 서주선 협회전운영위원장은 "이 프로젝트에 동참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기증받아서 경매 등 방법을 통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그러한 기금마련 운동의 시작을 인천미술협회가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지라도 결과의 평가보다는 인천미술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그 움직임을 기화로 인천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한편, 22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과 전시실 로비에서 개최될 개막식에선 기금 마련을 위한 작품 경매와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노희정作 '인천항'. /인천미술협회 제공

2018-12-17 김영준

연말 '부평 문화거리'는 축제의 장

크리스마스 연계 버스킹·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문화 행사상인회의 산타 체험, 개성만점 수공예·디저트 마켓도 볼거리'연말 부평 문화의 거리로 오세요!'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일대 '부평 문화의 거리'가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부평 문화의 거리 상인회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 표 참조상인회는 오는 22~25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거리 조명, 대형 트리존, 포토존이 마련되며 산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22일과 24~25일 오후 6~8시에는 '길거리 노래방'이 운영된다. 버스킹 트럭에서 진행되는 길거리 노래방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같은 날 체험행사인 '산타클로스를 이겨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는 산타와 게임대결을 한 뒤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루돌프와 썰매 장식품을 활용한 포토존도 조성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부평 문화의 거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공예·디저트 마켓도 25일까지 운영된다. 마켓에서는 각 판매자들이 만드는 개성있는 수공예제품과 디저트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부평 문화의 거리 분수대 일원에서는 연말까지 '리멤버 부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사진전은 ▲부평 문화의 거리 이야기 ▲음악 도시 부평 ▲부평 미군 부대 - 애스컴(Ascom) 등을 테마로 한 전시다. 부평의 과거와 현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관련 강연 등도 진행된다. 또한 휴식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겨울철인 만큼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한다.이들 행사는 전시와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이곳 상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부평 문화의 거리 상인회는 "연말 문화의 거리 일대를 축제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의거리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12-16 정운

달달한 보이스 '로맨틱 크리스마스'… 동탄문화센터서 23일 '카이' 콘서트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3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카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그리고, Winter'를 공연한다.뮤직, 크리스마스, 그 사이의 우리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로맨틱한 음악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사진)는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2002년 슈베르트 콩쿠르 입상', '2009년 오사카 국제 콩쿠르 3위' 등의 이력을 쌓아왔다. 이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공연은 카이의 부드럽고도 강인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뮤지컬 '팬텀', '황태자 루돌프',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표곡부터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아이 빌리브(I Believe)'와 같은 유명 크로스오버 곡들로 꾸며져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고 전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반석아트홀 홈페이지, 전화(1588-5234)를 통해 진행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2-16 강효선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 20일 무대]'그리운 금강산' 인천서 울려퍼진다

올해 주제 '인천의 노래 황해의 소리'최영섭 작곡가 대표작 '연주회 메인'베이스 이연성 등 환상 하모니 선사새얼문화재단의 '제35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1984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의 올해 주제는 '인천의 노래, 황해의 소리'이다.주제에 맞춰 연주회 출연진은 인천의 음악인들로만 구성됐다. 또한, 올해 구순(九旬)을 맞은 인천 출신 작곡가 최영섭 선생이 이번 연주회에 초대되며, 선생의 대표작인 '그리운 금강산'으로 연주회의 메인을 장식한다.공연은 안봉수(피아노), 한수진(바이올린)의 연주로 시작한다. 두 연주자는 각각 이경구가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1악장'과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1악장'을 연주한다.이어서 이연성(베이스)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 유명한 '백학'과 '먼 길을 따라서'를 부르고, 나승서(테너)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과 우리 가곡 '가고파'를 부른다.오미선(소프라노)은 '아리 아리랑'과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부르며, 오미선·나승서·이연성이 함께 한태수 곡, 채정은 시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한다.연주회의 마지막은 인천시립합창단과 인천연합합창단이 장식한다.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과 최영섭 곡, 한상억 시 '그리운 금강산'과 안병원 곡, 안석주 시 '우리의 소원'을 잇달아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새얼문화재단은 공연 후 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최영섭 선생에게 인천시민의 뜻을 담은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새얼문화재단은 2000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 '그리운 금강산'의 가사와 악보를 새긴 노래비를 세웠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노래비 앞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그리운 금강산'을 들을 수 있는 음향 시설도 최근 설치한 바 있다.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최영섭 작곡가를 모시고,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하는 것은 지역 후배들이 선배를 예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연 후 구순을 축하하는 별도의 이벤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문의 : (032)885-3611~4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새얼문화재단의 '제35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 올해 구순(九旬)을 맞은 인천 출신 작곡가 최영섭 선생이 초대된다. 선생의 대표작인 '그리운 금강산'은 이번 연주회의 메인을 장식한다. /새얼문화재단 제공(왼쪽부터)베이스 이연성·테너 나승서·소프라노 오미선

2018-12-16 김영준

의정부예술의 전당, 베르디 오페라 3대 역작 '리골레토' 무대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다.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mobile)'으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형식을 도입하여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예술감독 신선섭)과 함께한다. 여기에 바리톤 박정민, 최병혁, 테너 김동원, 지명훈, 소프라노 김수연, 김수영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또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며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위너오페라합창단' 그리고 늘 새로운 컨텐츠를 추구하는 'Project-K 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종합예술의 꽃'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예매 및 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8-5841~2.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 전당제공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 전당제공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 전당제공

2018-12-16 김환기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준우승… '라이징 스타' 홍민수의 색채감

20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서 독주회만 9세 데뷔… 獨·美 등 전세계 러브콜지난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홍민수의 독주회가 성남에서 열린다.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8시 '2018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Ⅱ-홍민수 피아노 독주회'를 진행한다.만 9세에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홍민수는 금호영재콘서트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201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및 리스트 협주곡 특별상, 2012 모로코 필하모니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2015 하노버 쇼팽협회 콩쿠르 2위, 2016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3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명확하고 견고한 연주로 클래식계의 '라이징 스타'로 꼽히며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이번 독주회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1부에서는 '환상곡풍의 소나타'라는 부제를 가진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지난해 콩쿠르 무대에서 입상한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이탈리아'를 연주하며 결선 무대의 환희를 재현한다. 2부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연주로 피아니스트 홍민수만의 깊이 있는 색채감을 관객에게 전달한다.이번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옥션티켓을 통해 진행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031-779-1503)로 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티엘아이아트센터 제공

2018-12-13 강효선

'19세기 예술가들의 삶' 21세기 선율로 되살리다

파리 배경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 라보엠정상급 성악가·실력파 단원들 무대 올라라퓨즈 플레이어즈와 난파엔젤스도 참여연말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로 꼽히는 '라 보엠' 공연이 수원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4~1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70회 정기연주회에서 19세기 오페라의 전통을 꽃피운 최후의 대작곡가 자코모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를 원작으로 한다. 푸치니는 프랑스의 저명한 시인이자 소설가인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Scenes de la vie de boheme)'을 토대로 대본가 루이지 일리카, 주세페 자코자와 함께 이 오페라를 만들었다. 19세기 파리에 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격정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우정,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그들의 삶을 그린다.이번 공연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은 원작보다는 조금 더 현재와 가까운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연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득한 젊은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이 갈망하는 꿈, 사랑을 더욱 현실감 있는 정서로 표현한다. 공연에는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기량 있는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인다. 미미 역에 소프라노 이영숙·신문경, 로돌포 역에 테너 백승화·김동철이, 무젯타 역에는 소프라노 구민영·배정현, 마르첼로 역에는 바리톤 최종우·김동규를 캐스팅했다. 또 콜리네 역은 베이스 송필화·김형태, 쇼나르 역은 바리톤 구성우, 알친도로/베누아는 베이스바리톤 김준빈, 파피뇰은 테너 오석규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또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난파엔젤스 합창단이 참여해 한층 더 깊이 있고 세련된 무대를 꾸민다.공연의 총감독은 박지훈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맡았으며,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지휘자 김덕기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이끌어내는 연출가 이회수가 함께 한다.공연 예매와 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50-535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수원시립합창단원들. /수원시립합창단 제공(왼쪽부터)박지훈 예술감독·김덕기 지휘자·이회수 연출가

2018-12-13 강효선

노년의 반전 '지팡이 탭댄스' 등 창생공간 쇼케이스

경기문화재단은 내년 1월 27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에서 창생공간 쇼케이스 2018 '월동의 시간(Socail Warming, 越冬)'을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3년간의 창생공간(Maker Space) 활동과 작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생공간은 제작도구를 갖춘 작업장, 쇼룸, 카페, 라이브러리 등 시민과 작업자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방이자 시민 연구소다.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수원, 안양, 성남, 안산, 남양주 등에 6개의 창생공간을 조성했으며 2개의 리서치 활동을 통해 신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올해는 구도심과 도서 산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업자의 '작업장'에 주목하고 전시와 제작워크숍으로 재구성했다.먼저 안양 8동에서 활동하는 이모저모 도모소는 노년층의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에 주목해 개발한 소셜 프로덕트 '품(品)의 문장'을 전시한다. 노년의 나약함을 상징하는 도구인 지팡이에 탭댄스용 굽을 장착해 춤의 도구로 활용한 굿즈(상품)와 지팡이 탭댄스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남양주 수동에 위치한 공도창공 수동은 작품 '난로 200'과 '난로 300'의 제작과정과 발전단계를 보여주는 부속품을 전시하고 그동안 개발해온 시제품을 선보인다. 수원 서둔동 생활적정랩 빼꼼은 발효 도구, 발효 제작물뿐만 아니라 그간 제작활동 기록도 전시한다.전시기간 동안 20회에 걸쳐 진행하는 제작워크숍은 창생공간의 핵심활동 중 하나로, 작업자가 각 지역 안에서 가졌던 질문과 실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각 공간이 준비한 워크숍은 삶에 맞닿아 있는 생활 기술에서부터 사회적 문제의 범주까지 확장시켜 토론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버려진 음료수 캔으로 만드는 미니 난로 집의 수도와 전기 배선 구조를 이해하고 손쉽게 따라 해보는 간단집수리, 터키식 생활빵을 만들며 신년 운세를 점쳐 보기, 함께 만드는 단 한 권의 그램책, 일인 크리에이터, 고장난 장난감을 전자회로로 만드는 스마트 토이, 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공유주택 등을 준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모저모 도모소'의 지팡이 탭댄스.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8-12-13 강효선

가평군, 2018 마지막 공연 '월간연극'·'창고 대방출'로 마무리

가평군이 1년 간 매월 연극을 가평문화창작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연말파티'을 연다.13일 군에 따르면 군이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 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일 년 열두 달 '월간연극'을 선보이고 있다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번 무대는 아동극, 마술, 밴드공연, 연극, 전시 및 체험, 홍보행사 등 문화창작공간의 정체성을 압축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생연극동아리 중, 가평고 학생들을 초청해 '떡볶이'공연을 무대에 올림으로서 연극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문공연 예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월간연극은 전문연극업체로부터 1인극, 무언극, 참여형 커뮤니터 연극, 서커스, 뮤지컬, 스트릿 댄스, 아동극 등 다양한 연극으로 진행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지난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받아 올해 문을 연 가평문화창작공간은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아트 플렛폼으로 운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간연극뿐만 아니라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옆집예술, 연극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연극동아리 운영지원,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창작공간 운영 등 연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

2018-12-13 김민수

출퇴근길 만나는 예술… 갤러리가 된 '인천시청역사'

쿠바 출신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즈비엔날레급 평가 '무제' 국내 첫 선'세계적인 해외 작가와 국내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을 출퇴근길에 볼 수 있다면?'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사가 '비엔날레급'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인천문화재단과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정거장 프로젝트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를 13일 개막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탈(52) 예술감독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일상생활과 현대미술의 만남'이다. 전문 전시장을 벗어나 출퇴근을 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한국, 미국, 프랑스 등 29명의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미술의 신화적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쿠바 난민 출신 작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즈(Felix Gonzales-Terres·1957~1996)'의 작품 '무제(Untitled·The new plan·1991)'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즈는 쿠바 출신 난민이자 성소수자로, 미국 사회에서 살면서 40세의 젊은 나이에 에이즈로 요절했다. '무제'는 미국에서 '소수자'로 살았던 펠릭스 작가가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청바지 표면을 클로즈업해 공적 공간에 걸어 '낯설게' 표현한 사진 작품이다. 그는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으로 현대 미술에 영감을 주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였다.그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됐으며,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의 대표작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2011년에는 그의 작품을 주제로 이스탄불 비엔날레가 개최된 바 있다. 작품 '무제'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예술회관역, 간석역, 인천터미널역, 원인재역에서 볼 수 있다.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도시와 농촌의 문제를 다루어 왔던 이종구 화백(중앙대 교수)의 '대지의 손-쌀(2004)', '대지의 손-삽(2005)'의 작품도 볼 수 있다.이밖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던 육근병, 김창겸 등의 국내 정상급 작가와 프랑스 작가 피에르 파브르(pierre fabre) 등도 참여했다.이탈 예술감독은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라는 제목처럼 중심, 주변, 위계 차이 없이 '세계의 평화'라는 인류 공영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일상생활과 현대미술의 만남-박종영 작가의 '비행', 설총식 작가의 '자리만들기-명퇴예정자'. /인천문화재단 제공일상생활과 현대미술의 만남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바 출신 미국 작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즈(Felix Gonzales-Terres·1957~1996)의 작품 '무제(Untitled·The new plan·1991)'이 중구 아트플랫폼 입구와 인천시청 역사에 전시돼있다. /인천문화재단 제공일상생활과 현대미술의 만남-최은동 작가의 '아톰'.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8-12-12 윤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