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말 수놓는 '아이디어 톡톡' 창작 예술공연

경기문화재단, 올해 지원단체 23곳 수원·부천·고양등 도내 곳곳 선보여15일 'D.N.A'등 초연작품 3개 무대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창작지원 2단계인 초연단계에 선정된 3개 단체의 초연작품이 수원, 부천, 고양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재단은 올해 공연예술 창작지원 분야에서 3단계(창작, 초연, 유통)에 걸쳐 공연예술단체 23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예술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공연예술단체들은 올해 말까지 쇼케이스 공연 12작품, 초연공연 9작품과 시장에서 유통이 가능한 공연 2작품 등 총 23편의 공연을 도내 곳곳에서 선보인다.먼저 오는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드레소리의 창작국악음악극 'D.N.A'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소리와 현대음악, 현대무용으로 표현했다. 전통소리와 장단, 현대적인 음색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 깊숙이 깔린 다양한 감정을 새롭고 현대적인 음색으로 구체화하는데 집중했다. 이어 극단 봄의 '이중섭의 편지'는 16~17일 이틀간 부천 복사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사랑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이중섭의 편지를 통해 환기시키고자 기획한 가족음악극이다. 개발과 성장의 산업화 시대에 짓눌린 가족에 대한 기억과 사랑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인형극, 미술, 음악, 샌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혼합과 도구를 활용해 형상했다. 같은 기간동안 고양아람누리에서는 극단청년단의 신작 '24/24(이십사분의 이십사)'가 펼쳐진다. 작품은 '인간이 잠을 잘 필요가 없어진다면?'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에서 출발했다.제목 '24/24'는 '이십사분의 이십사는 일(1)', 즉 잠을 자지 않고 하루 24시간을 모두 활용해야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함축하며, 사회의 구성원을 그저 사회의 톱니바퀴로만 재단하는 이 시대를 관통하는 문제점을 제기한다. 이미지 연극을 표방한 본 작품은 드라마의 토대에 안무를 입혀 강렬한 무대 언어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극단 봄 '이중섭의 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8-11-12 강효선

'조선 최고의 무인' 백동수가 온다

수원시립공연단 23~25일 '新퍼포먼스'사물·타악에 전통무예·현대적 춤까지경기도립무용단 공동제작 '색다른 무대'타악과 전통무예, 뮤지컬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3~2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타악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 '무예타'를 선보인다.경기도립무용단과 공동제작한 작품은 조선 정조 때 이덕무, 박제가와 함께 '무예도보통지' 편찬에 참여한 조선 후기 최고의 무인인 장용영 장교 백동수를 소재로, 그의 탄생 비화부터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하기 이전까지의 일화를 다룬다.사대부들이 권력을 행사하는 혼란한 시국, 백성을 위한 대동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왕권 강화가 시급함을 깨달은 정조는 군사를 이끌 영웅을 찾아 나선다. 한편, 궁 밖에서는 사대부와 가병의 억압으로 삶이 궁핍해진 백성들을 위해 홀로 싸우는 의적 복면무사가 나타난다. 사대부와 가병은 복면무사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백성들은 그의 등장에 환호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는 영웅일까, 역적일까. 공연은 신나는 사물 가락과 타악 가락의 협연, 화려한 전통무예와 현대적 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5가지 무예비급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영상과 익숙한 전통 가락, 노랫소리로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탄탄한 연출과 풍성한 이야기까지 더해져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명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꾸며진 무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문의:(031)267-1645 수원시립공연단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수원시립공연단 제공

2018-11-12 강효선

'인간의 욕망'을 알아버린 우주세계 외계인

이한수 작가의 '경계 편이(境界 偏移)'전이 최근 인천 제물포갤러리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18일까지 진행될 '경계편이(境界偏移)'전은 인물과 외계인을 현실과 우주 공간에 병치한 이심적(Double-minded) 구성을 보여주는 사진과 유화·아크릴물감을 같이 쓴 회화 작품들로 구성됐다.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유학한 이 작가는 1990년 말부터 공상 과학적인 설치 오브제와 영상을 통해 하이브리드 문화의 일면을 문명 비판적인 시각에서 작품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이 작가의 작품은 인간의 욕망을 낯선 이질적 형상에 투영해 보여주고 있다.사진 작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무심한 표정으로 서 있다. 인물 옆에는 이 인물의 욕망과 관련한 문신 이미지들이 혼재된 외계인이 함께 서 있다. 즉 평화로워 보이는 인물들의 욕망과 문화 혼종(Hybridity)성이 외계인에 투영돼 보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혼종(Hybridity)을 넘어선 탈경계화(Transnationalization), 탈중심화(Decentration), 세방화(Glocalization)에 담긴 인간의 욕망이 작품의 주제이다.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온 존재로 인간에 대한 참다운 의심을 던진다"면서 "욕망이 이뤄지지 못하는 순간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욕망의 발현을 외계인의 형상을 통해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한수 作 '문화적 중력턴'. /제물포갤러리 제공

2018-11-12 김영준

성남문화재단 '뮌헨 필하모닉, 발레리 게르기예프 & 선우예권' 공연

'올 가을, 모두가 기다려온 꿈의 조합이 펼쳐진다.'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뮌헨 필하모닉, 발레리 게르기예프 & 선우예권'을 오는 2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선우예권과 게르기예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이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해야 할 특별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 애호가를 사로잡아온 '포디엄의 차르'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통 게르만 사운드의 계승자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 선우예권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을 시작으로 선우예권이 협연하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브람스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1부에 연주될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말 그대로 게르기예프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다. 2부는 뮌헨 필하모닉 자체의 기량이 극대화될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브람스 교향곡 1번은 브람스의 다른 교향곡 중에서도 구조적으로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서곡으로는 스메타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이 준비되어 있다. 이 서곡에는 스메타나가 남긴 최고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의 이야기들이 집약적으로 녹아있다.20세기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는 부연이 필요 없는 게르기예프의 간판 레퍼토리 중 하나다.여기에 독일 정통 사운드의 수호자, 뮌헨 필하모닉의 연주로 듣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은 악단의 유구한 전통을 바탕으로 작품 속 고뇌와 환희를 고스란히 펼쳐내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뮌헨 필하모닉, 발레리 게르기예프 & 선우예권 포스터./성남문화재단 제공

2018-11-12 김규식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곡 엄선… 수원시향, 14일 '더 특별한 음악회'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더 특별한 음악회'를 진행한다.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이 어려운 관객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유명 클래식 명곡과 뮤지컬 모음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주회에서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비롯해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레나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모음곡,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작품 2번 중 왈츠,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 등을 연주한다.지휘는 필름콘서트와 토요타 클래식, 펜텀싱어와 함께하는 음악회, KBS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등을 지휘하며 관객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음악을 선사한 백윤학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다.여기에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김성혜와 오페라 라보엠, 아이다 등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오승용이 협연자로 나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더 특별한 음악회의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031-250-5364)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1-11 강효선

[가천문화재단, 30일 바람개비 콘서트]엄지 척 열정 무대, 인천시민과 '보고 싶다'

홍진영·김범수·AOA 눈 못떼는 공연김소현·손준호 뮤지컬 부부 감동 선물제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도 열어가천문화재단(이사장·윤성태)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천시민을 위한 '바람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심청효행대상 제20회 시상식을 겸하는 동시에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가천길재단이 그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곁에서 성원해 준 인천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바람개비 콘서트는 홍진영, 김범수, AOA 등 유명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마에스트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춘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감동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콘서트에서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와 '엄지 척', '잘가라' 등의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며 김범수는 대표곡 '보고싶다', '하루' 등을 통해 실력파 보컬가수의 진면목을 보인다. 유명 걸그룹 AOA는 '심쿵해', '짧은치마', '빙글뱅글' 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 부부로 유명한 김소현·손준호는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제20회 심청효행대상 기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바람개비 콘서트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820-4152~3)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제 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인 효(孝) 정신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1999년에 제정했다. 매년, 효심 지극한 효녀들과 이주 여성 효부들을 선정해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해 격려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1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이 속한 가천길재단은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으며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개원한 '이길여 산부인과'를 모태로 한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등 의료·교육·사회·문화·봉사·언론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재단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가수 홍진영(왼쪽부터)·김범수·걸그룹 AOA /가천문화재단 제공

2018-11-11 김영준

경기영아티스트 '섬세한 피아노 선율'… 연지형, 경기도문화의전당서 내일 독주회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올해 경기영아티스트로 선발된 피아니스트 연지형의 독주회를 13일 전당 소극장에서 연다.지난 6월, 2018 경기영아티스트로 위촉된 연지형은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학과에서 피아노를 전공 중이다. 2017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오디션에 합격해 같은 해 부산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중앙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영아티스트 오디션에서는 "아주 섬세한 연주를 하며, 자신의 연주 소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BWV 889'와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Hob.16/50',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22', 라벨 '밤의 가스파르 : 스카르보', 슈만 '유모레스크 op.20' 등을 연주한다. 특히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난이도가 높아 연주자의 테크닉을 요하는 곡으로 알려졌다. 연지형은 이번 무대를 통해 고전시대부터 낭만시대에 이르는 폭넓은 범주의 곡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연지형은 "그동안 경기영아티스트들이 보여준 놀라운 성과들을 보며 경기영아티스트를 꿈꿔왔는데, 이렇게 꿈의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가장 좋아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슈만의 '유모레스크 op.20을 관객에게 훌륭히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지형의 피아노 독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nanumi@ggac.or.kr로 하면 된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피아니스트 연지형

2018-11-11 공지영

죽은 아들의 몰랐던 취미… '코스프레' 나선 아버지

안산문화재단 올 두번째 제작 공연27일부터 '가슴 먹먹한 감동' 선사코스프레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안산을 찾아온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18년 두 번째 제작 뮤지컬 '코스프레 파파'를 공연한다.코스프레 파파는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아이의 취미였던 코스프레를 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물 붕괴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백홍은 우연히 아들의 방에 들어갔다가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을 발견한다. 백홍은 아들이 살아 생전에 코스프레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호기심에 코스프레 모임에 나가게 된다. 그곳에서 백홍은 아들의 닉네임 '동동이'로 활동하며 몰랐던 아들의 모습과 취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백홍은 아들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잊고 있던 사랑과 열정을 느낀다. 그러나 수상함을 느낀 코스프레 멤버 릿카짱에 의해 동동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팀에 알려진다. 이번 뮤지컬은 안산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 변효진과 다원예술그룹인 해보카 프로젝트의 장병욱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코스프레라는 색다른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사람을 기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들의 흔적을 쫓아가는 아버지 '백홍' 역에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은 배우 임진웅이 맡았다. 아들을 잃고 세상에 맞서는 엄마 '동지'는 홍기주가, 코스프레 삼총사 멤버인 '데카르트'는 조현우가 연기한다. 또한 붕괴 사고를 낸 건설사의 수습 책임자 '오기철 과장' 역에는 김준오가 캐스팅 됐고, 백홍의 딸이자 죽은 아이의 누나인 '은수' 역은 박서영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1-08 강효선

시민과 함께 만든 뮤지컬 '삼랑성 분투기' 개봉박두

인천문화재단, 강화역사 바탕 창작17·18일 송도 트라이보울 무료관람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4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2018 인천왈츠 시민창작뮤지컬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를 연다.인천왈츠는 2010년부터 매해 이어지고 있는 시민참여형 예술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공연 제작 과정에도 참여한다. 지난해 극단 십년후와 시민들은 뮤지컬 '보물지도'를 무대에 올렸으며, 올해엔 극단 집현이 강화 지역의 역사적 사실인 삼랑성과 병인양요를 소재로 시민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는 병인양요 3일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양헌수 장군을 주축으로, 프랑스 부대에 대항했던 민간 포수 부대의 흥미로운 전투기를 다룬다. 역사탐사단이 극의 진행을 이끄는 가운데 당시를 상상케 하는 강화 여인들과 아이들, 양헌수의 아내 등이 등장해 극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극단 집현의 이상희 연출은 "역사적 사실은 누군가의 해석을 만날 때 그 실체를 드러낸다"며 "역사적 사실엔 우리의 상상력을 기다리는 간극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에 함께 하는 모든 분들과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고 그 간극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오는 16일까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문의:(032)760-1036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18 인천왈츠 연습장면.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8-11-08 김영준

[성남]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공감 무대'

'제3회 성남시 수어 문화제'가 오는 10일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열린다.수어문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어(手語)를 매개로 하나가 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노래경연대회다.이날 모두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인 또는 단체 10개 팀이 무대 공연을 펼친다.성일고 학생동아리 열손가락이 '선물(멜로망스)'을, 키움 어린이집 6세 열매반 유아들이 '7공주(엄마의 나무)'를 각각 부른다. 경기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수어교실 난청 어르신들의 '행복이란(조경수)', 논골작은도서관 수어반의 '아름다운 세상(유리상자)', 수정청소년수련관 그루터기의 '꿈꾸지 않으면(간디학교 교가)', 운중고 화란의 '여행(볼 빨간 사춘기)', 경기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핸싱의 '사랑을 했다(iKON)' 등 발라드풍 가요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도촌지역아동센터 어린이합창단의 '꿈꾸지 않으면', 서울 농아인협회 용산구지회 손꽃의 '바람의 빛깔(오연준)', 개인 참가자 두빛나래의 '엄마가 딸에게(양희은)' 공연도 벌인다.모두 6개 팀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참가상 등 상장과 5만~5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 성남시 등록 청각·언어 장애인은 10월 말 현재 4천637명으로, 전체 장애인 3만5천749명의 13%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지난해 9월 성남시청에서 열린 수어문화제에서 경기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수어교실 수강생들의 '오빠야' 공연 모습. /성남시 제공

2018-11-07 김규식

북한·페루·독일… 하모니로 즐기는 세계여행

구리시립합창단 10일 아트홀서 정기공연16개 나라 20여곡 안무 더해 볼거리 풍성구리시립합창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합창단은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번 연주회에서 총 16개국 14개 언어로 20여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김동률의 '출발'로 막을 올릴 1부 순서에는 북한 가요 '휘파람', 중국 곡 '자스민 꽃(Molihwa)', 몽골 곡 '여덟 마리의 갈색말(Naiman Sharag)', 러시아 곡 '귀여운 소녀(kalinka)', 오스트리아 곡 '보리수(Der Lindenbaum)', 노르웨이 곡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Lied), 스페인 곡 '바로 너(EresTu), 이탈리아 오페라 나부코 中 '히브리노예들의 합창(Va Pensiero)', 독일 오페라 탄호이저 中 '대 행진곡' 등이 이어진다. 인터미션 후 2부 순서에는 아프리카 곡 '주기도(Baba Yetu)'와 '증기기관차(Shosholoza)', 미국 곡 '오 쉐난도(O Shenandoah)'와 '여리고 전쟁(The Battle of Jerico)', 페루 곡 '콘도르가 날아간다(El Condor Pasa)' 등을 연주한 뒤 대한민국 작곡가 함태균 예맥아라리와 전래 노래 '놀리기(류현선 편곡)'로 피날레를 장식한다.아름다운 합창과 안무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이번 공연에는 타악기 연주자 곽연근·김상봉 씨, 가야금 연주자 김가희 씨 그리고 배윤진 기타리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구리시립합창단은 2015년 기존의 구리시여성합창단을 혼성합창단으로 재구성해 매년 2회의 수준 높은 정기공연과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행복콘서트'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8세 이상의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예약은 구리시청 문화예술과(031-550-8351)로 하면 된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구리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 구리시 제공

2018-11-07 이종우

명품배우 박정자가 읊다… '애달픈 정순왕후 송씨'

인천 부평아트센터서 16일 낭독콘서트'영상 + 라이브 연주 + 희곡' 무대 독특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명품배우 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을 선보인다.부평구문화재단이 대배우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지난 7월에 공연된 배우 오현경의 '봄날'에 이어 박정자로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이다. '영영이별 영이별'은 김별아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순왕후 송씨는 수양대군(세조)의 명으로 귀양을 간 단종이 다섯 달 만에 사사 당하자 홀로 걸인, 날품팔이꾼 등으로 연명한다. 그런 기구하고 애달픈 사연을 죽어서야 단종에게 털어놓는 정순왕후 송씨의 이야기를 한국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가 낭독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의 움직임과 대사를 쫓지 않아도 된다. 자유롭게 펼쳐진 무대에서 눈을 감고도 극에 몰입할 수 있는 박정자의 낭독공연은 영상과 라이브 연주 등을 접목해 희곡과의 새로운 만남을 이끌어 낸다.관객을 극으로 몰입시키는 박정자의 낭독은 물론, 강은일(해금)과 이정엽(기타)의 연주가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정자의 낭독공연 '영영이별 영이별'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우수작품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 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관람료는 2만5천원이다. 수능 수험표 소지자에게는 50%할인(1인4매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032)500-20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 중 한 장면.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2018-11-07 김영준

한국만화박물관, 수능수험생 50% 특별할인 이벤트

만화수도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은 2천500원으로 박물관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화전시관과 만화도서관, 만화영화상영관, 입체상영관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박물관이다.특히, 박물관의 제1·2기획전시실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특별전 '플립북: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과 'Extraordinary Tales(2015) by Raul Garcia'를 12월 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안카 다미안, 아라이 후유, 사와코 가부키, 바스티앙 뒤부아, 라울 가르시아 등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작품을 원화와 영상물을 이용해 색다르게 표현했다.또한, 박물관은 수능이벤트로 11월 셋째 주 주말(17~18일)과 넷째 주 주말(24~25일) 인기 스포츠 애니메이션인 '하이큐!!'의 극장판 전편(1~4편)을 상영한다. 고교 배구동아리의 청춘을 담아낸 '하이큐!!'는 '슬램덩크'를 잇는 최고의 스포츠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오전 10시부터 '하이큐!! 끝과 시작', '하이큐!! 승자와 패자', '하이큐!! 재능과 센스',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을 연속 상영하며, 박물관 로비 매표소에서 편당 6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발권할 수 있다. 발권자 1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하이큐!!>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더 자세한 관람 사항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032-310-3090~1)할 수 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박물관 전경. /한국만화박물관 제공하이큐 상영 홍보 이미지.

2018-11-07 장철순

성남문화재단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

성남문화재단이 용접 작업에 매진해 온 작가들의 독특한 조형세계를 살펴보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용접조각은 20세기 초 스페인의 조각가 훌리오 곤살레스(Julio Gonzalez, 1876-1943)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와의 협업을 통해 그 틀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당시 조각의 새로운 재료였던 철과 작가에게 자유로운 표현방식을 가능하게 한 용접기술은 기존의 미술 양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조각술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나갔다. 한국의 용접조각은 1950-60년대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자리하기 시작했다.기존의 석조나 목조가 매스(Mass)에 집중했다면 공간과 여백을 살린 용접조각은 세밀하거나 날카로운 표현이 가능하다.작가의 생각을 보다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식에 당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철이라는 재료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기에 빠르게 확산했다. 성남큐브미술관이 선보이는 이번 현대용접조각전 '불로장생長生'은 현대조각의 오늘을 있게 한 결정적인 기법이자 방식인 용접술을 주목하며,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한 7명의 작가의 작업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생명과 자연, 원시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의 고고성을 나타내고자 소나무를 소재로 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길래의 작품이다.일정하게 자른 동 파이프를 용접술로 덧붙여 유기적 형태를 만들고 망치로 두드려 만든 길쭉한 타원형의 모습은 마치 소나무의 표피를 연상시킨다. 고명근은 사진조각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투명 OHP필름에 사진을 출력하고 이를 투명 합성수지판에 압착 후 면과 면이 만나는 부분을 인두기로 녹여 접착시키는 방식이다.세밀하고 섬세한 용접방식을 보여주는 김선혁의 작품은 스테인리스 봉으로 이뤄진 인간의 형상은 나무의 뿌리, 혹은 인간의 혈관으로 보인다.김윤재의 작품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작가 특유의 세계관이 연대나 국적을 특정할 수 없는 기와집들이 크고 작은 군집을 이루며 인간 형상으로 나타난다.스테인리스로 이뤄져 있으나 바람에 날리는 실크 스카프처럼 공중을 부유하고 있는 김재각의 작품은 사용된 철망들은 무수한 선들을 만들고 층층이 겹쳐져 새로운 공간감과 환상적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이성민은 석공이 정과 망치를 돌을 깎아 내는 것처럼 산소절단기로 철 덩어리를 불로 깎아 낸다. 이러한 행위는 작품 일부처럼 철에 질감을 더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등불 조각가로 알려진 전영일은 시임(Seam)용접을 통해 스테인리스 틀을 만들고 그 위에 한지를 붙인 후 틀 안에 조명을 넣어 빛을 밝혀 마무리하는 작업과정을 거친다.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김선혁 작가 작품 전경./성남문화재단 제공

2018-11-07 김규식

BTS·워너원·트와이스… 1만여명 팬심몰이

남동체육관서 '지니뮤직 어워드' 열기입장권 품귀 최고 25만원 프리미엄도방탄소년단(BTS)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참가한 음악 시상식 지니뮤직 어워드가 인천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입장권은 중고매매 사이트 등에서 수십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6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지니뮤직과 MBC 플러스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8 지니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과 미국 인기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참석한 시상식를 보기 위해 약 1만명의 국내·외 팬들이 인천 남동체육관을 찾았다.지니뮤직 등 주최 측이 준비한 좌석 수는 8천500석. 주최 측은 전체 좌석 중 일부를 한 장당 5천500원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배포했다. 시상식 참가 희망자가 주최측이 마련한 좌석 수보다 많아 입장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는 입장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최고 25만원까지 거래됐다. 시상식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몰려 아쉬움을 달랬다.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지니뮤직 어워드를 보기 위해 딸과 함께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이현지(45·여)씨는 "딸이 방탄소년단 팬인데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고 해서 함께 오게 됐다"며 "행사장에 와보니 외국인들도 많고 축제 분위기인 것 같다. 딸과 함께 재미있게 행사를 즐기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딸 정은지(18)양은 "TV나 영상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6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지니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장이 시상식을 보기 위해 찾은 약 1만명의 국내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06 김태양

['G-세라믹페어' 내일 양재aT센터]음식 맛 더해주는 美 食 器

'맛있는 그릇' 주제 신진작가관 등 준비 소규모 공방등 107개 부스서 작품 판매최신 도자문화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이색 도자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2018 G-세라믹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도예산업 활성화와 도자 문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G-세라믹페어는 '맛있는 그릇'을 주제로 판매관, 신진작가관, 신상품 쇼케이스, 주제관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공모전과 콘테스트,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판매관에서는 직접 도예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며 물건을 구매하는 열린 마켓을 준비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공방과 도예 관련 기관 등 총 107개 부스가 참여해 개성이 담긴 다양한 도자 작품을 판매한다. 또, 도자문화시장에 진출하는 학생과 창업 2년 이내신진작가들의 공간도 만날 수 있다. 주제관에서는 '美食器(미식기), 美食家(미식가)' 라는 제목으로 도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가 열린다. 그릇이 가지는 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식생활 공간 속 도자 그릇의 쓰임과 생활 풍경을 이야기로 풀어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테이블웨어 공모전은 기존 공모전과 달리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참여해 대중과 협업했다. 지난 8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그라폴리오를 통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배우 성유리, 요리연구가 홍신애, 셰프 최광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8인이 본선 진출작 16점을 선발했다. 1차 심사 통과자와 전문가가 협업한 작품은 행사 첫날 선보인다. 최종 심사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에서 진행하는 대중 평가, 전문가 평가로 이뤄지며 수상팀에게는 총 2천400만원의 상금과 상품권을 수여한다. 도자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유명 셰프들이 행사에 참여한 작가의 도자 작품을 직접 선택하고, 이에 어울리는 요리를 선보이는 '세라믹 다이닝'을 비롯해 꽃과 식물로 도자를 연출하는 체험 행사, 슬립캐스팅 기법을 활용한 모던 도자 컵 만들기, 나만의 도자기 포장법 클래스 , 밀라노 스타일의 세라믹 핸드페인팅 등 총 13건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체험은 G-세라믹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미리 접수하지 못한 관람객에게는 현장참관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G-세라믹페어 '테이블웨어공모전'. /한국도자재단 제공판매관 이은주 작가 작품.

2018-11-06 강효선

사는 곳·직업 다르지만 '노래로 하나되다'

인천문화재단, 10일 '시민합창제' 개최부평아트센터서 100여명 팀별 하모니(재)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6시와 11일 오후 4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18 인천시민합창제'를 개최한다. 올해 신설된 인천시민합창제는 사는 곳, 직업, 나이가 다른 인천 시민들이 모여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100명의 참가자들은 8월부터 12주간의 합창교육을 받으며 팀별로 하모니를 맞춰 왔다. 또한 시민들이 전문 작사가 구현우와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가사에 우효원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와 조성은 코러스센터 소속 작곡가가 곡을 붙인 노래도 첫 선을 보인다.2018 합창제의 주제는 '너와 나의 이야기, 우리의 노래'이다. 도르리 합창단과 세레누스 합창단, 아라 합창단, 씨밀레 합창단 등 4개 시민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오프닝과 피날레에는 시민들이 작사하고 전문가들이 작곡한 노래 2곡('아름다운 세상'-우효원 작곡, '살굿빛 웃는 입술로'-조성은 작곡)을 연합 합창으로 부른다.또한, 10일 무대에 소프라노 김민지와 테너 류정필이 특별 출연하며, 11일에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듀에토(백인태&유슬기)가 특별 출연한다.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만든 무대는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무료로 진행되는 인천시민합창제 관람을 위해선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문의 : (032)455-7184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11-06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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