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POP Art + Party = ' Hello, POPty'

수원미술전시관 '현대미술 즐기기' 기획전김민수·임택·이언 등 6명 작가 47점 소개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수원미술전시관(장안구 송죽동 소재) 2019년 첫 기획전으로 전통적인 소재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헬로우, 팝티 Hello, POPty'를 오는 3월 10일까지 개최한다.전시 제목인 '헬로우 팝티'의 팝티는 대중적인 미술 장르인 팝아트(POP Art)와 파티(Party)를 결합한 용어로 '다 함께 현대미술을 즐기면서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전시에는 김민수, 임택, 이언, 유의정, 정운학, 김아라 등 6명 작가의 회화, 설치, 사진, 도자기 등 총 47점의 작품을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다.첫 번째 섹션인 '더블팝티'에서는 재료와 콘셉트에서 전통과 현대가 서로 교차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아이팝티'에서는 캐릭터와 장난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들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된다. 마지막 섹션인 '산수팝티'의 참여 작가 임택은 '옮겨진 산수유람기 142'에서 이상향의 산수를 우드락과 한지 등의 재료를 섞어서 설치하고, 합성한 사진을 출력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섞어 전통산수와 현대기술의 어울림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허구로 재구성된 현대적 산수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던 전통산수의 고정관념을 깬다.이와 함께 '아이팝티'의 히어로 캐릭터와 '산수팝티' 설치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전시공간에 구성해 관람객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수원미술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팝아트로 펼쳐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 전통의 매력을 현대 감성으로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수원미술전시관(031-228-4107, 4103)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왼쪽부터 임택 作 '옮겨진 산수유람기 142'. /수원미술전시관 제공이언 作 '도끼'. /수원미술전시관 제공

2019-01-22 최규원

가곡·오페라·첼로… '새해 여는 오색선율'

인천 엘림아트센터 26일 신년음악회테너 박상현·첼리스트 조연우등 출연인천 엘림아트센터(이하 센터)의 '2019 신년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센터 엘림홀에서 개최된다.박상현(테너), 신금호(베이스), 류형길(피아노), 조연우(첼로)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구성과 레퍼토리로 청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은 신금호가 부르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빈터라이제' 중 보리수와 봄꿈을 시작으로, 박상현이 부르는 덴차의 '아름다운 눈'과 '푸니쿨리-푸니쿨라'로 이어진다. 다시 신금호가 출연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아리아 2곡을 부르고, 조연우의 첼로 선율로 클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의 후반부는 신금호가 부르는 우리 가곡과 박성현·조연우가 함께 연주하는 영화와 뮤지컬의 유명 음악들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대에선 독일가곡인 슈베르트의 '빈터라이제'와 우리 가곡 김효근의 '눈' 을 비롯한 이탈리아·스페인 가곡 등은 물론, 비극과 희극이 조화를 이루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뮤지컬, 첼로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면서 "2019년 신년음악회로 청중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센터 회원은 20% 할인). 문의 : (032)289-427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엘림아트센터 제공

2019-01-22 김영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참가 작품 모집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됐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중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선정, 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축제 기획력, 운영 결과, 발전역량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해 경기관광대표 축제로 선정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축제에 도비 지원(5천만 원), 경기도 후원 명칭 사용, 축제 방문객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윤화섭 안산시장)이 주최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극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술 축제로, 신진거리예술가 부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대작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관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축제를 통해 안산을 문화예술 도시로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5월 5일부터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시 일대에서 열린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73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14일 '국내공식2차'를 포함 총 네 부문 통합 공모를 시작했다. 28일까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작품을 모집 중이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22 김대현

양평군 연속 기획전시, 제8회 양평의 명가전 진행

양평군이 제8회 양평의 명가전 '성미마을 원주이씨' 개막식을 오는 25일 오후 용문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해 12월 25일 개막, 올해 4월 28일까지 약 5개월 동안 계속된다.양평의 명가전은 양평군을 터전 삼아 지역 사회에 큰 공헌을 한 지역의 명문가의 전래되는 유물과 자료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고 있는 연속 사업이다.이번 전시는 원주이씨 사용공파 종중에서 제공한 전래 유물과 문헌을 통해 근대 이래 양평에 큰 영향을 미친 가문의 역사와 사회 공헌을 조명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원주이씨 14세 이자휘(李自徽) 큰아들인 이홍(李泓)은 1400년대에 양평에 처음 정착한 입향조(入鄕祖)다. 이홍은 아들을 여섯 명 두었는데 자손들이 600여 년 동안 양평을 중심으로 크게 번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용공파 양평 문중의 사람들은 높은 벼슬로 이름난 사람은 없지만, 깊은 학문적 소양을 지녔고, 사서(四書) 등의 한문 고전을 탐독하는 등 한문으로 일기를 쓰거나 한시를 지으며 문예를 즐겼다. 이병하(李秉夏, 1902-1970)는 집안과 마을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을 한문으로 기록 '음청록(陰晴錄)'이란 일기책을 남겼으며, 양평읍에 있었던 석산서당 출신들은 한시동호회로 발전해 주변 지역 문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도 했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 건국기에 기록된 '추수기(秋收記)'(6권)와 '토지대장초(土地臺帳抄)'는 양평군 일대에 원주이씨 일가가 소유했던 토지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자료며, 이는 이 시대를 조명할 사회경제사적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도 교육 사업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관내 명문가의 역사 자료를 통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사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이 양평 명가전 '성미마을 원주이씨'를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전시실 내부 모습. /양평군 제공

2019-01-22 오경택

[캐빈 엘리 쇼]아이들 우상 화면밖 'PLAY'

900만 구독 '캐리TV'道문화의전당 26·27일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6·27일 양일간 전당 대극장에서 '캐빈 엘리 쇼'를 진행한다. 이번 쇼는 키즈 콘텐츠의 선두주자인 '캐리 TV'가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캐리 TV의 캐빈 소경호, 엘리 이성인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장난감 리뷰, 책 읽기, 체험 리뷰 등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미 아시아권 어린이에게는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중국어 채널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900만, 동영상 누적 조회수 70억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캐빈, 엘리와 관객이 함께 하는 소통의 무대를 주로 꾸민다. 먼저 '우리 가족 행복한 시간' 코너에서는 아이들의 소원 혹은 고민을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해 캐빈, 엘리가 직접 읽고 소개해주는 시간을 갖는다.또 '상상이 현실로' 코너는 엘리의 피아노 연주와 캐빈의 율동을 통해 객석의 흥을 돋우며 모두가 함께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한다. 마지막 코너는 '꿈이 이루어지는 하이 터치'로 유튜브 화면과 무대 위에서만 보던 캐빈, 엘리를 바로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 캐빈과 엘리는 객석의 모든 아이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고, 이름도 불러주는 시간을 가진다.전당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며 "경기도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문화와 예술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캐빈 엘리 쇼' 공연 모습.'캐빈 엘리 쇼' 공연 모습.

2019-01-21 공지영

感覺, 평면속에 담긴 자극… 생생한 세상의 느낌

작가 7명 소개… 소리·맛·온도 등 작업과정 체험 입체적 구현'강박적 불안 순간 포착' 신기철·'단테 신곡 모티브' 이혜성 등다양한 조형요소, 일상속 무뎌진 감각 일깨워… 3월17일까지화성시에 위치한 소다미술관이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기획전시 '감각수업'을 연다. 전시는 다양한 평면 작품을 통해 감각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우리가 만나는 세상을 다채롭고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에는 7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리와 향기, 맛과 온도, 부드러움과 고통, 균형과 위태로움 등 여러가지 감각들을 한 화면에 압축적으로 구현하고, 감각을 일깨운다. 또한 작가가 작업 과정을 통해 체험한 감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과정도 소개한다.먼저 신기철 작가는 강박적 불안이 느껴지는 순간들을 사진으로 포착하는 작업을 전개해 왔다. 작가의 작품 '침착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은 정지된 사물로 안정적인 구도를 표현하는 정물화의 구성을 연출한다. 하얀 식탁보가 펼쳐진 식탁의 모서리에 놓여있는 과일과 추락하는 화분, 넘어가는 찻잔 등은 안정과 균형을 추구하는 우리의 감각을 자극한다. 식물의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캔버스에 담으며 시간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온 이혜성 작가의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지옥에서 연옥을 지나 천국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세 화면에 나눠 표현했다. 싱그럽고 촉촉한 수풀을 지나 빛이 바래 바스러질 것 같은 수풀로 변모하는 화면은 자연의 질서와 순환하는 삶을 담았다. 화면 전면에 얇은 세필을 통해 작업하는 작가의 제작 방식은 풀잎의 결을 형성하며 소리와 향기를 머금고 있는 화면으로 구축된다. 관객은 작품을 통해 생의 감각을 느끼고, 유한한 시간과 반복되는 삶의 의미를 찾는다.기슬기 작가는 익숙한 공간에 낯선 상황을 연출하며 습관적인 인지에 제동을 거는 작품을 소개한다. 그의 작품 '모래를 씹는 순간'은 사람들이 불안함과 위기감을 느끼는 상황과 공간에 대한 물음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밀폐된 공간 속의 삐져나온 손, 물속에 잠긴 머리, 대못 위의 발, 끊어질 듯 아슬아슬 연결된 장막은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불안한 감정을 시각화했다. 작품을 통해 전이된 불안은 관객의 무뎌진 감각을 일깨우고, 앞으로 다가올 사건을 상상하게 만든다.음악을 시각적 조형 요소로 번역하는 이다희 작가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작은별 변주곡' 작품을 전시한다. 13개의 파트로 구성된 곡을 점, 선, 면, 색을 통해 13개의 화면으로 번역했다. 오선지 속 음표들은 작가가 지정한 색과 형태로 옷을 갈아입고, 멜로디에 따라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인다. 동선을 따라 배치된 드로잉은 작곡가의 의도에서 연주자의 해석까지 의역하는 작가의 작업 과정을 담고 있어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 입장료는 성인 5천원, 학생 4천원이며 전시는 오는 3월 17일까지 이어진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신기철 作 '침착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혜성 作 '신곡'. /소다미술관 제공

2019-01-21 강효선

'신이 내린 목소리' 추희명 독창회

수많은 오페라 주역 메조소프라노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내달 26일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다음 달 26일 초청 공연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독창회'를 개최한다. 추희명(사진)은 이화여대 재학시절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이대웅 콩쿠르 1위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로 크게 호평 받았다.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재학 중에는 세종문화회관 오페라 '카르멘'의 제1회 공개오디션에서 카르멘 역에 캐스팅돼 국내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수 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면서 성숙한 기량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메조소프라노로서 입지를 다졌다.이날 무대는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추희명은 자신만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나뭇잎이여 부드럽고 아름답구나', '그리운 나무그늘이여', 오페라 세멜레 중 '여기에서, 아이리스, 떠납시다', 포레의 '오월', 뒤파르크의 '슬픈노래'와 '탄식의 노래', '전생' 등 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또한 성악 반주자이자, 오페라 음악 코치인 피아니스트 이영민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추희명은 한국 오페라의 우수함을 알리며, 해외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써왔다"며 "이번 독창회에서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 등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성남 중원구 여수동 195 티엘아이 아트센터(031)779-1503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티엘아이 아트센터 제공

2019-01-21 강효선

관객들도 인정한 레전드… 더 특별한 오후의 커피

이원국 발레단 '시카고' '카르멘' 등 로맨틱 공연김세일&손민수 듀오, 슈만의 '시인의 사랑' 선봬대미는 윤복희 '여러분'과 함께 음악인생 이야기인천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의 대표 공연 브랜드이자 시간파괴공연인 '커피콘서트'가 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3일간의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2019 커피콘서트의 상반기(3~7월) 라인업이 확정돼 시즌권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1월 16일자 17면 보도), 2월 13~14일과 16일 3일 동안 회관 소공연장에서 4회의 '커피콘서트 스페셜'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무대는 지난 11년의 무대 중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무대 등 레전드급 콘서트로 꾸며진다.지난해 5월 커피콘서트에서 관객과 만난 이원국 발레단이 2월 13일 오후 2시 회관 무대에 선다. 이원국 발레단은 이번 무대에서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해적', '블랙스완'의 파드되, '시카고', '카르멘' 등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갈라 공연을 이원국 단장의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오후 2시에 열릴 두 번째 무대에서도 밸런타인 데이 테마는 이어진다.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도 기념하며 김세일 & 손민수 듀오의 '시인의 사랑'이 펼쳐진다. 미성의 테너 김세일과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들려줄 예정이다. 슈만이 후일 그의 아내가 될 클라라를 생각하면서 작곡한 '시인의 사랑'은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연가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극적인 묘사와 사랑의 복잡한 감정이 더해져 흐르는 명곡이다.'커피콘서트 스페셜'의 마지막 무대 주인공은 가수 윤복희이다. 그의 명곡 '여러분'은 1979년 서울국제가요제 대상 수상 곡으로 윤복희의 음악인생을 대변해 주는 곡이기도 하다. 커피콘서트 얘기를 듣자마자 자신이 꼭 서고 싶다고 먼저 제안했던 그가 2월 16일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을 통해 관객 앞에서 '여러분'을 열창하고 자신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관람료는 13·14일 전석 1만5천원, 16일 전석 3만원이다. 문의 : (032)420-20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원국 발레단테너 김세일(왼쪽)과 피아니스트 손민수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가수 윤복희

2019-01-21 김영준

ASAC 창작희곡 공모

안산문화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창작희곡 개발 사업 'ASAC창작희곡공모'가 2019년 5번째 작품을 공모한다. ASAC창작희곡공모는 지난 2011년 첫 시작 이후 2년에 한번씩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작품을 이듬해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총 4편의 희곡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이 사업은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기반 마련과 우수한 작품을 위한 창작 열의를 독려하면서 공연을 목표로 제작하는 지역 문예회관의 창작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안산을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삼은 희곡 작품을 공모하고 있어 신작 희곡이면서 시대적·사회적 이슈와 연결된 지역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도 활용됐다.1990년대 안산과 시흥의 옛 모습이었던 염전을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제1회 가작 선정작 '염전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조리한 현대인의 삶을 가족 문제로 표현했던 제2회 대상 선정작 '엄마의 이력서'(사진)가 공연된 바 있으며, 2015년 가작 선정작인 '죽마고우'는 네 친구의 성장 과정에 청년 세대의 문제의식을 녹여내 낭독 공연으로 공연된 바 있다.최근 작품이었던 2017년 대상 당선작인 '텍사스 고모'는 과거와 현재 이주 여성들의 삶을 통해 다문화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에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55회 동아연극상 희곡상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의미 있는 희곡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작품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되며 이메일(asac3@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 :(031)481-4025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2019-01-20 공지영

인천 중구 갤러리 서담재 '마음의 소리를 보다' 展

추상화가 김광미·한국화가 박진이1935년 건축 고택서 내달 28일까지"지역활동 작가, 지친 관객 위로를"20세기 전반 인천 중구 송학동 외국인거리에 들어선 근대건축물을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갤러리 서담재의 2019년 첫 전시회 '마음의 소리를 보다'가 최근 막을 올렸다.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선 인천에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추상화가 김광미와 한국화가 박진이의 근작들을 만날 수 있다. 출품작들은 동·서양 회화 작품들의 절묘한 대비와 조화를 꾀하고 있다.김광미 작가는 추계예술대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인천시 건축미술작품 심의위원, 경인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있으면서 인천여성작가회와 한국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진이는 한성대 예술대학원(석사)을 졸업 후 현재 인천미술협회, 인천미술초대작가, 인천여성작가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김광미 작가의 작품들은 제한과 제약 받는 삶 속에서 싹을 틔운다. 조형은 고의적 드러남과 감춰짐의 틈에서 자란다. 드러남과 감춰짐의 상호 보완적 작용 속에서 작품 내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서 관조하기를 통한 '서사화하기'는 작가 특유의 내재율이다. 박진이 작가는 자연의 작은 꽃과 풀 한 포기에 담긴 시간과 환경을 통한 내밀한 사연에 집중한다. 광활한 지구 속의 거대하고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표출해 낸다.이애정 서담재 관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양화가와 서양화가의 작품을 초대해 2019년 신년 기획전을 꾸몄다"면서 "힘들고 지친 세상에서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 작가들이 전하는 깊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서 새해를 설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서담재는 1935년 건축된 이래 조선전업 관사, 한국전력 사옥으로 활용되다 1960년대부터 개인 주택으로 사용됐으며, 2015년 개관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32)773-301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김광미 作 '心_풍경'(왼쪽). 박진이 作 '물들다'. /서담재 제공

2019-01-20 김영준

국립수목원, 서울역서 '우리 야생화 전시회'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이유미)이 21일부터 8일간 서울역에서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사계절 내내 우리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 소속의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우리 꽃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 기술 연구'를 성공한 결과물이며, 서울역에 찾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우리 꽃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야생화원을 조성했다.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정원 조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실제 활용되는 정원 식물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품종들이다. 그 이유는 외국 품종들의 꽃 모양이 아름답고 색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고 언제든 꽃이 피어있는 개체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 산업 분야에서 '식물 소재' 부분은 2025년까지 약 24% 성장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활용되는 자생식물은 10% 미만이다. 이는 가우라, 꽃잔디 같은 외국 품종들이 10종 심겨질 때 우리 야생화는 한 종 미만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들어 정원 식물로서 우리 야생화도 관심받고 있으나 대체로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짧고 시기도 한정적이라 활용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이에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우리꽃 야생화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야생화 연중재배 및 개화조절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너도개미자리 등의 개화조절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이번에 성공한 너도개미자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등은 자연 상태에서 4월말~5월에 개화하는데, 개화시기 조절 기술 적용으로 품종 개량 없이 야생화 본 모습 그대로 언제든지 꽃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너도개미자리는 백두산에 자생하는 야생화로서, 흔하게 볼 수 없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됐다.더불어 봄이 되어서야 꽃을 볼 수 있는 복수초, 앵초, 할미꽃, 금낭화, 돌단풍 등 다양한 야생화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꽃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 기술 연구'에 따르면 개화를 유도하기 위해 적용된 기술은 '저온처리를 통한 휴면타파', '일장조절' 및 '식물생장조절물질 활용한 개화 촉진' 등이며, 향후 국립수목원은 2021년까지 고품질의 재배 기술들을 표준화하여 야생화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끈임없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유미 원장은 "야생화 재배기술 연구결과를 적용한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야생화 산업화 기반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그 결과로 우리 정서가 담긴 꽃들이 많이 소비되고 주변에 많이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산림청 국립수목원이 21일부터 8일간 서울역에서 우리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국립수목원이 개화조절 기술 개발에 성공한 너도개미자리. /국립수목원 제공

2019-01-20 이종우

이천아트홀, 25일부터 인형극 페스티벌 개최

이천아트홀에 단 3일간의 인형의 나라가 펼쳐진다! 이천아트홀이 '사단법인 한국인형극협회'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개의 인형극단이 총 27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모래야 모래야', '바투바투' 등의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과 더불어 '왜 왜 질문맨', '인형극 우주비행사', '넌 특별하단다' 등 명품 '어린이공연'을 선보여온 이천아트홀이 2019년을 시작하면서 관내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예술무대 산', '극단 로기나래', '극단 상사화' 등 11개의 인형극 전문 공연단체의 공연과 만들기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이천아트홀 인형극 페스티벌'은 그간 만나보지 못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어린이 축제가 될 것이다. 대공연장, 소공연장, 아트갤러리를 아우르며 이천아트홀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인형극 페스티벌'은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마치 어린 시절 특별한 날에만 받을 수 있었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온갖 다양한 맛을 선사한 '종합과자 선물세트'같은 만족감을 줄 것이다. 이천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무료와 유료로 나눠진 총 27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대공연장과 로비에서는 대형 돔(DOME) 안에서 즐기는 '대형 주사위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형극 버스킹과 간단한 만들기 체험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소공연장과 아트갤러리에서는 '이상한 수호천사, 빨간모자, 마술인형' 등 3가지 공연이 선보여지고 각 극단별로 꾸며진 인형 전시부스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이천아트홀이 준비한 '인형의 나라'에 이천 어린이를 초대합니다.총 11개 극단 참여, 준비인원 100여명, 27개의 유,무료 프로그램 등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이천아트홀 '인형극 페스티벌'은 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단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아트홀 '인형극 페스티벌' 포스터. /이천시 제공

2019-01-20 서인범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선 미세먼지 걱정 '제로'

온가족이 즐기는 실내 테마 물놀이 공간 노천욕·워터파크… 방학기간 공연 풍성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을 위해 여행을 떠나거나 근교로 체험 학습장을 찾기 마련이지만 추운날씨와 탁한 공기로 인해 실외활동이 여의치 않아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에게는 실내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실내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가 제격이다.서울 도심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온 가족이 즐거운 웅진플레이도시'는 실내 테마파크로 미세먼지, 날씨 걱정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어트랙션은 물론 키즈존까지 마련된 워터파크&스파부터 뽀로로와 함께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체험전 뽀로로 플레이파크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풍성한 어린이 공연까지 선보이고 있어 겨울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는 대형 파도풀이 치는 '투니 플레이존'을 비롯해 속도감과 스릴감이 넘치는 가족 어트랙션 '레인보우 루비 슬라이드', 성인용 대형 슬라이드 7종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채광이 잘 드는 실내 물놀이터 '스플래시 키즈존'은 넓은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맘껏 뛰어 놀 수 있다. 또한 스파상떼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복합 스파 공간이 마련돼 있다. 볼풀, 블록, 버블 등 어린이들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키즈스파'부터 황금 유황스파, 참숯스파, 수소스파 등 효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스파', 실내뿐만 아니라 자연광을 맞으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힐링 스파'도 있다.워터파크&스파에서는 방학시즌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숨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각을 즐겁게 만드는 매직 벌룬&버블쇼와 함께 뽀로로 캐릭터들의 신나는 싱어롱쇼 공연도 같이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새하얀 거품과 물놀이를 접목한 버블 폼파티를 진행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물놀이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웅진플레이도시 '특별체험전 뽀로로 플레이파크'는 계절에 관계없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연중 하얀 눈과 겨울 스포츠, 다양한 어린이 체험형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 '패밀리 썰매장'에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썰매를 탈 수 있으며 '키즈 눈썰매장'에서는 저연령대 어린이들도 신나고 안전하게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이글루 체험과 장애물 탐험코스,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연령,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으며 뽀로로 플레이파크 무대에선 뽀로로 싱어롱쇼 공연과 포토타임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laydoci.com)를 참조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소재 실내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는 미세먼지와 날씨 걱정 없이 자유롭게 뛰놀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은 워터파크&스파상떼. /웅진플레이도시 제공

2019-01-17 장철순

전자바이올린·태평소·색소폰 '명인의 만남'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6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국악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전석 무료 공연으로 기획된 이번 신년음악회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면서, 용인시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주역을 초청해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경기도국악당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은 개관 이후 처음이다.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평소 공연보다 훨씬 신명나고 조화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자바이올린, 태평소, 색소폰,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 최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국악 명인 조갑용, 한국 재즈의 선구자 이정식이 무대에 올라 50여년이 넘는 음악인생을 녹여낸다. 또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도 참여한다.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 사물팀이 '2019 새해를 여는 소리'를 주제로 공연의 시작을 웅장하게 알린다. 또 전자바이올린과 색소폰이 협연하는 '하바나길라(유대인들이 우리에게 기쁨을 이라는 시편의 가사를 붙여 부른, 에스파냐 집시 음계를 기초로 한 동유럽의 오래된 민요)'를 연주하고, '고구려혼'과 함께 경기도립국악단 최근순 명창의 민요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신명나는 사물놀이 장단에 전자바이올린과 색소폰이 어우러진 '성주굿'으로 끝맺는다. 티켓 문의 : 경기도국악당 국악사업팀 (031)289-3264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왼쪽부터)한국 최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국악 명인 조갑용·한국 재즈의 선구자 이정식.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2019-01-17 공지영

조선시대 생생한 초상화의 비밀 '배채'

아이들 위해 '동동하하…' 마련전통 초상화 교육·자화상 실습 교원 스마트 체험·직무 연수도'고건축물' 역사·기술력등 소개겨울방학을 맞아 경기도박물관이 어린이와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동하하-미션! 자신의 흔적을 밝혀라'는 2018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푸른 산속 의리주인 심환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초상화에 대해 배우고, 우리나라 전통 초상화에 자주 쓰였던 '배채' 기법을 살펴본다. 조선시대의 기록에서 '배채(北彩)' 혹은 '배설(北設)'로 소개된 이 기법은 그림의 뒷면에 채색을 해 대상을 더욱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배채 기법은 고려시대 불화에서 사용된 기법을 토대로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더욱 정교해지는 변화를 보였다.이번 초상화 관련 체험 교육을 통해 조선시대 정치와 사회상을 학습하고, 옛 선조들이 사용한 배채 기법으로 자화상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내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체험 교육과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고,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됨에 따라 박물관은 대표 유물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교과 과정에 연계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이번 직무연수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건축물의 역사적 배경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고건축물의 한 부재였던 기와를 비롯해 웅장함으로 장식했던 단청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했다"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과 교육일정,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031)288-5359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조선 중기 문신 '유순익' 초상화 모사도의 뒷면(왼쪽)과 앞면. /경기도박물관 제공

2019-01-17 강효선

뮤지컬 배우 손준호, 달달한 목소리로 '음악여행'

화성시문화재단 내달 27일 새 공연 선봬매진행렬 '브런치 콘서트'는 시즌 3 확정화성시문화재단이 새롭게 개편한 상설 시리즈 공연을 선보인다. 새로운 공연으로는 '손준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찾아오며,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브런치 콘서트'는 시즌 3로 돌아온다.올해 처음으로 공연하는 '손준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고정 출연한다. 매 공연마다 뮤지컬 스타, 앙상블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음악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유명 뮤지컬의 주옥같은 넘버를 들어보고, 뮤지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렉처콘서트 형태로 만난다.첫 공연은 다음 달 2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게스트로 참여해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을 주제로 뮤지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어 '메모리(Memory)', ' 띵크 오브 미(Think Of Me)' 등 인기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며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한다.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브런치 콘서트'는 영화평론가 허남웅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다시 한 번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폭넓은 주제로 지난해 소개하지 못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한다. 다음 달 26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에서는 '엘 콘돌 파사', '오블리비언' 등 흥겨운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을 오보에와 클래식 기타의 새롭고 신선한 선율로 들어볼 수 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등을 통해 진행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1588-523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화성시문화재단 제공

2019-01-17 강효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