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빛이 물들고 음악 흐르는 '평택호 낭만'

市, 내일 불빛축제 경관조명 점등식12구간 빛터널 통과 이색 경험 선사모래톱공원 대형 조형물 포토존도'별빛 사랑과 한여름 밤의 바다, 그리고 음악'.평택시가 6일 오후 5시 평택호관광단지에서 '2019 평택호 불빛 축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평택 빛 축제'의 일환으로 평택호 개발에 앞서 오랜 기간 침체된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택호 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행사를 마련했다.평택호 관광단지 진입로를 비롯해 수변데크, 모래톱공원, 예술공원에 특색있는 12구간의 빛 터널,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곳을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 코스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1.2㎞의 수변데크에는 2019평택호 불빛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별빛 사랑 공간으로 인도하는 진입로인 점을 감안해 평택시의 상징인 배 꽃을 형상화 한 '설렘 꽃길', '별빛 사랑' 등의 빛 터널이 설치된다.바다와 돌고래를 형상화한 '별빛 바다', 은하수를 딴 '별빛 로망스', 천사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별빛 연주회', 화려한 색상의 '별빛 터널' 등 이곳에선 별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며 터널을 통과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모래톱 공원에는 대형 조형물인 '별빛 판타지', '천사들의 합창' 등과 각종 포토존을 설치, 한여름 밤 로맨틱 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2019 평택호 불빛축제는 관광 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속 유지·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019 평택호 불빛 축제에 설치될 한여름밤의 오색 불빛 호숫가. 시는 6일 오후 5시 이곳에서 경관 조명 점등식을 개최키로 했다. /평택시 제공

2019-07-04 김종호

꿈 향해 한걸음 내디딘 '아이들 이야기'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내 멋대로…'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연극학교' 결과물내일 공연… 선착순 티켓 배부 '전석무료'(재)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은 6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연극 '내 멋대로 꿈 여행하기'를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부평구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연극학교'의 결실이다.어린이 연극학교는 교육 연극적 방법론을 도입한 수업방식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공연을 만드는 과정 안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또래 친구들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올해 상반기로 19회차를 맞았다.지난 3월 9일부터 진행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2~6학년 40여명이 총 20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발표공연 '내 멋대로 꿈 여행하기'는 동화 '내 멋대로 나 뽑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연극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어린이들이 일상 속 에피소드를 담아낸 '내 멋대로 꿈 여행하기'는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어린이 연극학교의 발표 공연은 부평아트센터의 공연장인 달누리 극장에서 전문 스태프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연습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공연 제작의 과정에 참여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연에 대한 이해와 관심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문의 : (032)500-2062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부평구문화재단 어린이 연극학교의 발표 연극 '돌멩이국의 기적' 공연 모습.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2019-07-04 김영준

[내달 9~11일 '수원 문화재 야행']'빛의 산책로'따라 화성에서 노닐다

역사 느끼는 감성체험… '8夜' 소주제주민등 '지역 협의체' 구성 함께 준비어차·자전거… 탈거리 밤 11시까지 해설사 투어등 일부 프로그램 예약제여름철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밤빛 품은 성곽 도시,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19 수원 문화재 야행'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 등에서 진행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문화재청이 주최한 25개 야행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대표 문화적 야행'이다. 화성행궁·행궁동, 공방길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끼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로(夜路)·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상인 등이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수원시와 함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수원한옥기술전시관·수원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늦은 밤(11시)까지 관람하는 것이다.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화성어차,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는 탈거리를 밤 11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행궁동 골목길 등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화성행궁을 캔버스 삼아 빛으로 작품을 만드는 미디어아트(매체 예술)와 야행등 퍼레이드 등으로 이뤄진다. 지등, 단청등, 진찬연등, 야행초롱 등 등불이 행사 구간 곳곳을 아름답게 밝힌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수원화성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무예 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을 재현한다. 야시(밤 시장)는 예술체험을 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다. 수원시 예술인·공방이 참여한다. 야식(밤에 먹는 음식)은 화성행궁 일원에서 늦은 시간까지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이고, 야숙은 수원에서 숙박하면서 야행을 즐기는 것이다. 화성행궁 야간 입장, 해설사 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031)290-3572~5,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수원야행 행사모습. /수원시 제공

2019-07-04 김영래

여주세종문화재단, 7월 무더위 식혀 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마련

여주세종문화재단이 7월의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전시회, 판소리, 국악, 클래식 등 문화예술행사로 여주시민을 찾아간다.한국의 전통문양인 단청과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도자기로 형상화한 '박수현 개인전'이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한강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 시민들이 잘 모르는 여주의 옛 전설을 판소리로 노래한 '여강이 여울여울 전설이 너울너울' 공연이 13일 오후 4시에 여주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예술프로젝트 행사도 준비돼 있다.1천7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생황이라는 악기를 갖고 서양음악을 접목해 공연하고 관객이 생황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생황 이야기 콘서트' 공연이 20일 오후 5시에 세종국악당에서 진행한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클래식을 제목만 들어도 친숙한 동요로 편곡하여 청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작은 도서관을 찾아가는 'Hello! Classic!(헬로우 클래식)' 공연도 20일 오후 4시 30분 북내면 작은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다. 낡은 담벼락, 계단에 도자 타일 등으로 회화적인 분위기 조성해 환경개선과 예술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우리 동네 D.I.Y 예술코디네이터' 행사는 20, 21, 28일 3일에 걸쳐 반달미술관 앞 야외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도자 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웃과 함께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시민문화예술 동아리 행사도 곳곳에서 이뤄진다. 우리 가족만의 예술적 감성을 왁자지껄한 발표회를 통해 다른 가족과 공유하며 동네 사람들과 서로 도란도란 소통하기 위한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도란도란 가족음악회'는 20일 오후 5시 30분 여주다방에서 진행한다. 뷰티피킹 동아리 회원과 여주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 펼쳐지는 '사랑은 봄비처럼 우쿨은 뷰티피킹처럼' 공연은 27일 오후 2시, 여주민화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민화와 함께하는 마음의 휴식' 특별전시도 20일부터 31일까지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서동수 재단 문화기획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해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881-9690.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의 옛 전설을 판소리로 노래한 '여강이 여울여울 전설이 너울너울' 공연이 13일 오후 4시 여주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Hello! Classic!(헬로우 클래식)' 공연은 20일 오후 4시 30분 여주시 북내면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서로 도란도란 소통하기 위한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도란도란 가족음악회'가 20일 오후 5시 30분 여주다방에서 열린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뷰티피킹 동아리 회원과 여주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 펼쳐지는 '사랑은 봄비처럼 우쿨은 뷰티피킹처럼' 공연은 27일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열린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2019-07-04 양동민

입체 낭독극으로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레퀴엠

'예술로서의 연극', '인간 영혼의 진보'를 목표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펴고 있는 인천 극단 '미르(MIR) 레퍼토리'가 입체 낭독극 형식의 공연 '마드모아젤 까못을 위한 레퀴엠'을 선보인다.5일 오후 7시30분과 6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펼쳐질 '마드모아젤 까못을 위한 레퀴엠'은 지난해 9월 부천에서 개최된 아시아희곡축제 출품작이기도 하다.어두운 방, 침대 위 한 소녀가 악몽을 꾸고있다. 옆에는 '죽음'이 망토를 걸치고 낫을 든 채 서있다. 그때 엄마의 목소리에 까못은 깨어난다. 까못은 무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엄마는 대수롭지 않다며, 해몽을 위해 점쟁이에게 가보라고 한다. 다음날 찾은 점쟁이는 까못이 죽게 될 것이며 이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한다. 절망하며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만난 인도의 수도승은 까못에게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극은 다양한 인물과 판타지적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 대한 풍자와 인간의 죽음과 삶에 대한 태도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은영, 박은희, 권훈, 임해승, 유무선, 문이지, 박하늘 등이 출연한다.공연은 인천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제작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 010-7578-990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9월 부천에서 열린 아시아희곡축제에서 공연된 미르 레퍼토리의 '마드모아젤 까못을 위한 레퀴엠'의 한 장면. /미르 레퍼토리 제공

2019-07-03 김영준

폭격 상흔 위에 꽃핀 '매향리의 한국화'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18일까지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한국화 기획전 '바람의 향기'를 개최한다.경기도의 고유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문화재생사업인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미 공군 전투기의 폭격 연습장으로 사용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흉터로 남아있는 '매향리'를 한국화의 시점으로 그렸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매향리의 현장을 답사하고 한국화 고유의 언어와 색채로 매향리가 겪은 아픔과 내일의 희망을 잔잔하게 담아냈다.우선 김선두 작가의 '다시 봄'은 녹슬고 늘어진 철조망과 수북이 쌓인 포탄의 표피로 아직 흉터가 남아있는 매향리의 처절한 봄을 그렸으며, 유근택 작가의 '매향리의 밀물'은 매향리의 질곡과 황토색의 밀물을 통해 현재진행형인 한반도의 시간을 표현했다.이재훈 작가의 '지워진 소리'는 폭격의 표적으로 사용된 컨테이너 박스의 구멍난 상처들이 텍스트를 대신하고 매향리의 사라진 소음을 대신하며 주민들이 겪었던 상황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타자로서의 한계를 편지 형식으로 나타냈다.또한 임태규 작가는 우리의 기억에서 흐려지지 말아야 할 매향리의 현장과 기억을 '흐린 풍경'연작을 통해 매향리가 견뎌낸 역사성, 시간성 그리고 해안가에서 1.5km 떨어진 농섬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리적 거리를 화폭에 담아냈다.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매향리 스튜디오가 비극적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가는 다크 투어리즘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매향리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고, 주민들은 작가들의 관점에서 본 매향리에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다음달 18일까지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한국화 기획전 '바람의 향기'에 전시되는 이재훈 작가의 '지워진 소리'.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7-03 김종찬

하나티켓, '2019 케이월드 페스타' 1차 티켓 오픈에 네이비즘·네이버시계 화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가 하나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된 가운데, 치열한 예매 전쟁에 네이버시계와 네이버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하나티켓은 3일부터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역대급 규모의 한류 축제다. 다음달 15일(목)부터 24일(토)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는 7월 3일과 4일 양일간 하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별 티켓을 순차 오픈한다.먼저 3일에는 오후 2시 개막공연, 오후 4시 폐막공연, 오후 6시 셀럽티비 라이브쇼, 오후 8시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이어 4일에는 오후 3시 K-SOUL콘서트 / K-BAND 콘서트, 오후 4시 K-HIP HOP 콘서트, 오후 6시 SBS MTV THE SHOW /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티켓이 순차 오픈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다음달 15~16일 개막공연, 24일 폐막공연, 20일 셀럽티비 라이브쇼, 22~23일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BA)가 펼쳐진다.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다음달 18일 K-SOUL 콘서트, 21일 K-HIP HOP 콘서트, 올림픽홀에서는 8월 17일 K-BAND 콘서트, 20일 SBS MTV THE SHOW, 22~23일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네이비즘은 서버 시간과 표준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 시간을 초 단위까지 볼 수 있다.사용 방법은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해당 서버 주소와 이름을 검색하면 서버시간을 정확히 알려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하나티켓 /'2019 케이월드 페스타' 포스터

2019-07-03 편지수

보령머드축제 19일 개막, 28일까지 60여개 프로그램 실시

'진흙의 대향연' 제22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 축제에는 대형 머드탕, 머드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체험, 머드 셀프 마사지,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요트체험, 갯벌 장애물 마라톤 대회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낮 시간 더위를 피하고 직장인과 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오는 25∼26일 머드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유료 체험존을 야간에도 개장한다.해당 기간 체험존은 오후 1시 30분∼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외에 나머지 8일간은 하루 2차례(오전 9시 30분∼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6시 30분) 관광객에게 개방된다.머드와 음악, 춤, 물놀이가 함께하는 머드 몹신은 기존 성인 체험존 외에 시민탑광장 가족 체험존에서 키즈 몹신으로 운영되며, 폭염에 대비해 그늘존도 마련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머드 장애물 극기체험 머드런은 체험장 안으로 이동해 운영되고, 대천해수욕장 차 없는 거리에는 글로벌 푸드존이 설치돼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9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보령시가지에서는 보령의 사계를 주제로 한 주민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차 없는 거리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작은 입자 형태의 물이 분사되는 뮤직&쿨링카도 선보인다.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오후 8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최고의 실력파 가수 인순이, 노래에 개그를 가미한 형돈이와 대준이, 미스트롯의 히로인이자 축제의 여왕 지원이, 쌘 언니 치타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불꽃 판타지 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21일에는 오후 8시 머드가요제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수준 높은 아마추어 가수와 박상철, 김용임 등이 초대 가수로 나오고, 22일부터 25일까지는 머드나잇 몹신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역대 최고의 아이돌 가수가 무대에 서는 'K팝 슈퍼콘서트'가 펼쳐지고, 28일 폐막식에는 최근 미스트롯에서 최고의 인기를 끄는 정미애, 신선한 컨셉으로 주목받는 왈와리,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노라조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전초전이자 보령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머드축제가 한류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머드체험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 /보령시 제공

2019-07-03 디지털뉴스부

1950~70년대 미군·신촌 클럽 음악역사 발굴

도시투어·LP·도록 제작·사업공유부평구 2019 애스컴시티 프로젝트6일부터 4회 걸쳐 '소리로…' 개최인천 부평구는 애스컴(미군수지원사령부)의 음악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인 '2019 애스컴시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군부대와 신촌(부평3동)에 성행했던 클럽의 음악 역사와 생활사를 담은 아카이브 사업으로 부평구문화재단이 주관한다.'소리로 기억하는 도시, 부평신촌'을 주제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열린다.첫번째 프로젝트는 오는 6일 오후 5시에 신촌에서 도시투어와 토크콘서트로 시작한다. 8월에는 LP제작, 9월에는 전시, 10월에는 도록제작과 사업 공유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도시투어는 미군이 주둔했던 애스컴 주변과 클럽이 성행했던 신촌 일대에서 작가 임종우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클럽과 미군 물품을 판매하던 가게가 위치했던 곳을 방문한다.토크콘서트는 장순일음악연구소에서 열린다. 1960년대 인천 최초의 걸밴드 '레이디버드'의 드러머 김삼순과 부평의 청년들로 구성된 '찬란밴드'가 출연한다. 1960년대 후반부터 부평신촌 미8군 클럽의 이야기와 연주했던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으로 구성된다.오는 8월에는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애스컴 미8군 클럽에서 활동한 가수들의 번안곡을 모아 컴필레이션(편집) 앨범을 제작하고,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9월에는 부평신촌의 생활사를 담은 전시가 열린다. 10월에는 올해 발굴되고 기록한 내용을 보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령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19-07-02 박현주

세 도시의 미학 '무한대 교감'

'東亞 문화도시' 시안·도시마 등 3곳 선정시각예술 작품 51점, 개항장과 '묘한 만남'인천 입주작가 염전·재건축현장 등 '투영'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3 =∞(3의 엑스제곱은 인피니티)'展을 개최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9'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 교류도시로 선정된 인천(한국), 시안(중국), 도시마(일본)의 작가 16인의 시각예술 작품 51점이 출품됐다.올해로 6회째인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동아시아 상호 문화 이해와 교류 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문화 행사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하얼빈, 가나자와가 교류도시로 선정돼 행사를 함께 치렀다.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1883년 개항 이래 청국 조계와 일본 조계가 설정돼 국외 문물이 수용되고 인적 교류가 진행된 개항장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과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교류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세 도시의 미학적 시선을 교차시킬 계획이다. 전시제목 '3 =∞'에는 어떤 것을 반복해 곱하면 무한에 이르듯이, 매해 한·중·일 3국에서 선정돼 진행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하고 화합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시안의 경우, 시안 비림(碑林)의 탁본을 매개로 인공지능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아지아오의 작업 'Typeface'와 가톨릭의 중국 수용 과정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펑시앙지에의 '가톨릭 프렌즈' 연작 등 9점이 전시된다. 도시마에선 TV 만화영화 캐릭터를 모티브로 가공된 상상의 우주전투 현장을 그리는 모토히로 하야카와의 작업과 내면의 즉흥적 상상에 기반을 두어 작업하는 미나 하마다, 아다치 타쿠토 등의 작업이 소개된다. 인천은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해 작업했던 작가 9인의 작품을 내놓는다. 인천 옹진군의 섬 '시도'에서 장소 특정 작업을 선보인 김순임의 '염전의 달_인천 시도', 홍예문과 제물포구락부를 그린 최영의 회화, 도시 재건축 현장의 생리를 사진으로 담은 정지현의 '재건축 현장 1~3', 인천의 자유공원 등 도시 곳곳에 내재된 개인·사회적 욕망을 동양화로 탐구한 김춘재의 작품 등이 포함됐다.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나의 동아시아 문화권 속에서 유사한 문화적 정서를 공유하는 동시에 고유한 도시성과 시각문화를 보유한 인천, 시안, 도시마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소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김순임 作 '염전의 달_인천 시도'(단채널비디오). /인천문화재단 제공모토히로 하야카와 作 '무제'(피그먼트프린트). /인천문화재단 제공최영 作 '홍예문'(유채).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9-07-02 김영준

GS25, 뮤비페 2차 초대 이벤트 오픈… 티켓 받는 방법은?

GS25가 '2019 MUSIC&BEER FESTIVAL(이하 '뮤비페')' 나만의 냉장고 2차 초대 이벤트를 실시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GS25 #뮤비페 2차 초대 이벤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GS25에서 삼성카드·농협카드·BC카드로 2천500원(할인/포인트 사용 후 최종 금액) 이상 결제 시 응모가능 영수증 1개가 생성된다.단 5천원 이상 결제해도 응모가능 영수증은 1개만 생성된다. 또는 맥주를 구매해 GS&POINT를 적립하면 상품 1개당 응모 스탬프 1개가 적립된다.응모버튼을 눌러 정보 입력 후 당첨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응모 횟수가 높을수록 티켓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참여 대상은 20세 이상으로, 1인당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또 고객정보를 입력해야 최종적으로 응모가 완료된다.행사 종료 후 1만 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초대권 2인권을 증정하며, 2차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GS25는 다음 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다양한 뮤직 장르가 어우러진 축제인 'GS25 2019 MUSIC&BEER FESTIVAL)을 진행한다이날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VIBE, 거미, 케이윌, 정준일, 선우정아, 벤, 카더가든, 하은요셉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점프 스테이지에서는 빈지노, 자이언티, 루피, 나플라, 오왼 오바도즈, 블루(BLOO), 영웨스트, 비와이, 콜드, 양동근, 딥플로우, 넉살, 우탄, 오디, 큐엠, 이로한(ROHANN), 베이식(BASICK), 키썸, DJ TEZZ, DJ DOBERMAN, DJ OXO, MC프라임 등 힙합 아티스트의 공연이 준비됐다.자세한 사항은 GS25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GS25 뮤비 티켓 초대 이벤트 /GS25 홈페이지 캡처

2019-07-02 편지수

H.O.T. 콘서트 측, 상표권자 김경욱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에 "문제 될 것 없다"

H.O.T. 상표권자 김경욱 대표가 H.O.T. 콘서트와 관련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H.O.T. 콘서트를 진행하는 제작사 측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H.O.T. 콘서트 관계자는 2일 "H.O.T.의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 접수 여부와 관련, 아직 김경욱 대표 쪽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달받은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모든 공연 진행에서 H.O.T.라는 이름은 들어가지 않는다. H.O.T.가 아닌 'High-five of Teenager'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굿즈 제작도 마찬가지"라며 "현재로서는 공연 진행에 문제가 없다"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2019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의 H.O.T. 콘서트는 티켓 오픈 공지 이후 옥션티켓에서 15만명 동시접속이 카운팅됐고. 평균 대기인원도 5만명을 넘기는 등 남다른 열기를 보이며 예매 시작 7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한편 H.O.T.는 1996년 데뷔했으며, 문희준과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으며, 폭발적인 기량과 무대매너로 10만명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h.o.t 콘서트 /h.o.t 콘서트 포스터

2019-07-02 편지수

H.O.T. 콘서트 7분 만에 전석 매진, 해외 팬들도 문의글 '쇄도'

1세대 원조 아이돌 H.O.T. 콘서트가 티켓팅 7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해 이은 두 번째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H.O.T. 콘서트는 티켓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옥션티켓 예매 페이지 오픈직후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그 위엄을 과시했다.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는 티켓 오픈 공지 후 '전국민 티켓팅'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피켓팅이 예상된 가운데 옥션티켓은 콘서트 티켓을 단독 판매했다. 이후 15만명이 동시 접속했고, 평균 대기인원 5만명을 넘기는 등 1년 전 피켓팅을 다시 한 번 재현했다.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 2회 공연에 비해 전체 좌석수가 줄어들어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이 추가공연 및 추가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팬들도 티켓을 구하고자 공식 SNS에 문의를 하고 있다. 한편 H.O.T.는 1996년 데뷔했으며, 문희준과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7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으며, 폭발적인 기량과 무대매너로 10만명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H.O.T. 콘서트. /옥션티켓

2019-07-02 손원태

인도네시아 눈길 사로잡은 '평화생명의 땅 DMZ'

인천출신 최병관 박물관서 사진전첫날 행사에만 300명 발길 '주목'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오울렛 초소(OP)를 방문하면서 한반도의 분단선 DMZ가 세계적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인천 출신의 'DMZ 사진작가' 최병관(69)의 인도네시아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DMZ 평화생명의 땅 최병관 사진전'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펼쳐지고 있다.전시회 개막에 맞춰 현지 방송과 신문 등 언론매체 12곳에서 장시간 인터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개막식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부장관과 문화부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13개국의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 현장인 DMZ 사진을 보기 위한 관람객도 많다고 한다. 사상 첫 한미정상의 DMZ 초소 동반 방문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DMZ에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DMZ 사진전의 의미도 남다르게 다가온다.최병관 작가는 1997년 국방부 의뢰로 이듬해까지 DMZ 249㎞를 3회 왕복하며 촬영 작업을 한 첫 민간인이다. 위험을 겪으며 진행된 작업으로 탄생한 수만 장의 사진과 글은 '휴전선 155마일 450일간의 일기'로 출간됐다. 60여 년 동안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DMZ는 생태와 환경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최병관 작가는 "인간의 잘못을 자연이 마치 어머니처럼 품고 새로운 생명으로 키워내는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면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길 소망하며, DMZ가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0일 귀국 예정인 최병관 작가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서도 관람하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병관 작가는 뉴욕의 유엔본부 특별전을 비롯해 이번 전시회까지 국내외에서 45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최병관 作 '자유의 다리'./작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제공'노송의 침묵'. /작가·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제공

2019-07-01 김영준

맥간공예, 3~7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전시

수공예가 발달한 루마니아에서 우리 보릿대를 이용한 맥간공예가 선을 보인다.맥간공예연구원(원장·이상수)은 3~7일까지 5일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수원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수원의 날'에 초청받아 맥간공예와 수원시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맥간공예를 창안한 백송 이상수 원장을 중심으로 우윤숙 예맥회 회장, 민선희 부회장이 참석하며 수원화성 팔달문과 야생마, 해바라기, 비천문 등을 소재로한 벽걸이 작품과 소품액자, 보석함, 줄타이, 브롯치, 손거울 등 50여점을 전시 및 판매한다.맥간공예는 보리줄기인 보릿대를 펴서 도안에 따라 이어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데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은은한 빛깔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연구원은 이같은 매력을 체험할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했다. 현지 수공예단체와 한국어학과 학생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손거울과 맥간시트액자만들기를 전수키로 했다. 특히 이 원장은 맥간공예에 대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클루지나포카시에 국제자매도시 결연 20주년 기념 축하선물로 '言必可行行必可言(말과 행동은 반드시 같아야 한다)'이란 문구가 적힌 작품 '독수리(80*80)'를 기증했다.이 원장은 "루마니아는 사계절이 있고 수공예가 발달했으며, 보리를 현지에서 조달할수 있어 맥간공예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행사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기술전수와 공예교류전을 통해 맥간공예를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맥간공예연구원 이상수 원장이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 기증한 '독수리' 작품. /맥간공예연구원 제공

2019-07-01 이윤희

[전시리뷰]실학박물관 '지봉유설… 세계를 기록하다'展

한민족 세계관 변화 이끈 이수광 소개'제국부'에 초점… 서적·이야기등 짚어주요 내용과 동떨어진 후반부 '아쉬움'지봉유설은 조선 후기 실학자 이수광이 중국 견문을 토대로 간행한 작품이다. 교통수단과 통신 발달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그 시절,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넓지 못했지만, 이수광은 세 차례에 걸쳐 중국 사신에게 얻은 견문을 토대로 1614년(광해군5년) 지봉유설을 간행했다.그는 조선은 물론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등 유럽까지 소개하며,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없었던 한민족의 세계관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이수광이 지봉유설에 남긴 세계에 대한 기록은 관념적인 천하관을 고수하던 조선에서 곧바로 수용되기는 어려웠지만, 그의 학문 정신은 실학사상의 토대가 되는 백과전서류 편찬에 많은 영향을 줬다.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이런 이수광의 세계관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지봉유설, 신화를 넘어 세계를 기록하다'를 마련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3천여 개가 넘는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지봉유설에서 그동안 가장 주목받아 왔던 '제국부'에 초점을 맞추고, 조선시대 최초로 세계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를 알린 이수광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전시장 입구는 관람객이 전시장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나무로 지어진 가옥을 연상케 하는 천장 구조물과 바닥에 적힌 문구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로 떠나는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크지는 않지만 공간 안에는 당시 세계를 바라보던 이수광의 시선이 빼곡히 담겨 있다. 이수광이라는 인물에 대한 소개부터 중국에서 만났던 외국인들과 당시 그가 탐독했던 책들까지 자세하게 안내한다. 전시를 보면서 재미있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바로 그가 베트남에 한류문학을 선도했다는 것. 이수광은 중국 방문 당시 베트남 사신과 50일 가까이 한 방을 쓰면서 한자로 필담을 주고받으며 두 나라의 역사, 문화 풍속, 시 등을 알아갔다. 또 명 황제에게 바치는 시집의 서문도 직접 써주기도 했다. 이후 고국으로 돌아간 사신은 유생들에게 이수광의 시를 소개했고, 유생들은 이 시를 모두 외웠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내용이다.이런 가운데 전시 전반부에서는 이수광 소개와 함께 그가 중국에서 만났던 외국 인물들과 탐독했던 책들이 소개된다.전시 후반부에서는 1673년 김수홍이 그린 '조선팔도고금총람도(朝鮮八道古今總覽圖)'를 통해 이수광과 다른 유교적 세계관을 재조명한다. 아울러 이수광 이후의 세계관을 실학자 하백원과 최한기의 지도를 통해 소개한다. 하지만 후반부 전시 내용을 보면 전시의 전반적인 내용과는 조금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안겨 아쉽다. 이수광을 조명하기 보단 지봉유설 이후 변화한 세계관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또한 실학과 관련된 전시로만 채워진 점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더 쉽게 내용을 풀어줬다면 관객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이상의의 문집 '소릉선생문집'.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해로 사행의 노정을 기록한 '차정기'.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각국도-천지전도.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7-01 강효선

쇠락해가는 생명 '초탈한 붓터치'

인천 잇다스페이스, 이종만 작가 초대전'바닷가 시골 자연' 담은 작품 25점 선봬인천 배다리 사거리 인근에서 사람과 문화를 잇고 있는 '잇다스페이스'의 7월 초대전으로 이종만 작가의 개인전 '생명력의 붓질화'가 최근 막을 올렸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는 150호와 80호, 60호에 이르는 대형 작품 1점씩을 비롯해 2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종만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자연과 생명체를 재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과 들, 호수, 바다에 인간과 공존하는 생명체를 그린다. 주로 꽃이 많은데, 아름다운 꽃을 의도적으로 선택·배치해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길 가 혹은 집 주변 공터, 들판에 거칠게 핀 것들을 그렸다. 작가는 절정을 지나서 쇠락하는, 소멸을 앞둔 존재의 아름다움을 포착했다. 힘껏 겪어낸 삶의 고뇌를 내려놓으면서 의연하고 초탈해진 모습이 작가의 작품에서 드러난다.작가는 바닷가의 작은 시골에 있는 직장 주변에서 첫 개인전 출품작들의 소재를 찾은 바 있다. 갯벌, 항구, 어부 등의 모습을 암울한 색채로 표현했다. 이종만 작가는 "첫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내가 본 것과 느낀 것, 좋아하는 것, 남과 다른 나만의 이미지를 찾고자 창작의 세계를 펼쳐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정희석 잇다스페이스 대표는 "우리가 살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생명체를 다시 돌아보고, 모든 생명체의 다양함을 존중하는 그런 의미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종만 作 '화조'./잇다스페이스 제공

2019-07-01 김영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