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능 스트레스 탈출하면 "쇼 미 더 힙합"

인천시, 11월 중순 페스티벌 추진아티스트 공연·관람객 배틀 구상인천에서 힙합(Hip hop)을 노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 힙합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랜 기간 비주류 문화였던 힙합이 대중화되면서 인천에서도 힙합 문화가 꽃피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인천시는 힙합 전용 야외 무대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인천 힙합 페스티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인천 출신 래퍼인 비와이(BewhY), 리듬파워(보이비, 행주, 지구인)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다른 도시 출신들보다 더 큰 활약을 펼치게 되면서 이 같은 기획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 래퍼는 유명 힙합 TV 프로그램 Mnet 래퍼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신의 출신인 '인천'을 소재로 한 랩 가사를 가감 없이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시는 힙합으로 인천의 정서가 담긴 노래를 알리는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한편 유명인은 물론 인천의 무명 힙합 아티스트들에게도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소는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여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페스티벌 날짜는 11월 중순으로,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힙합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열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고3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하자는 차원이다.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관람객들도 즉석으로 힙합 배틀에 참여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조만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대행사를 선정한 후 사업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매년 주도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힙합그룹 리듬파워. /경인일보 DB

2018-08-30 윤설아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함께 번영하는 기업과 문예경영' 눈길

지역업체·기관과 장기기부 계약 판촉·홍보·위로 요청따라 '맞춤'매달 후원금 받고 찾아가는 공연제휴기업엔 세제혜택·현판 제공사회 곳곳 소통·협력·열정 나눔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과 공연 활동을 펴고 있는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지역 최초로 '함께 번영하는 기업과 예술-문화경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신명나는 전통연희와 기업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1992년 창단 이후 우리 전통의 소리와 몸짓으로 인천을 비롯한 국내와 해외 공연까지 나서고 있는 잔치마당이 기업, 기관 등과 제휴를 꾀하고 있는 것. 지역의 기업이나 기관이 지역 문화를 살찌울 예술단체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달라는 바람과 기획이 깔려있다.잔치마당이 제안하는 기업, 기관과 제휴는 6개월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고, 잔치마당으로부터 문화를 통한 마케팅과 교육, 기업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기업이나 기관이 각자의 사정에 맞게 매월 10만~100만원을 잔치마당에 기부하면 마케팅과 직원교육, 기업홍보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잔치마당은 해당 제휴사의 요청에 맞춘 방문·초청 공연을 개최하고, 판촉·홍보 행사 때 특별 공연 등도 제공한다. 잔치마당 자체 기획 공연 때 초대권도 배부한다. 공연은 주로 모듬북 난타, 민요 판소리, 축원무, 진도북춤 등 신명 나는 무대로 구성된다. 또한 제휴사의 사물놀이와 우리음악 동호회 등에 대한 지원(악기와 교육 등)도 제공한다. 제휴사는 세제혜택과 함께 잔치마당이 제공하는 '문화예술 후원기업' 현판도 받는다.서광일 잔치마당 단장은 "체육대회와 창립 기념일, 송년회의 축하 공연 등에서 보여질 전통연희는 직관적 공감 속에 소통과 협력, 열정의 코드를 떠올리기 충분하다"면서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과 열정 속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잔치마당의 제휴사는 현재 10곳 정도다. 지난해 잔치마당의 제5호 제휴사로 가입한 삼대족발의 김동준 사장은 예술단 측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뿌듯함과 다른 가게들과의 차별화된 점을 손님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서 만족해한다.김 사장은 "잘 보이는 곳에 '문화예술 후원기업' 인증판을 걸어두었는데, 보시는 분들마다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질문을 하신다"면서 "그럴 때마다 후원하는 내용과 이를 통해 국악 공연을 가까이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설명해 드렸다. 왠지 모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삼대족발은 지난해 지역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잔치마당의 '찾아가는 신명의 소리여행' 공연을 요양원에서 진행했다. 김 사장은 "그곳에서 공연을 끝까지 보신 90세 넘으신 어르신께서 '내 생애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게 놀아본 공연은 처음이었다'라는 당시 말씀이 지금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면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작은 기부를 통한 제휴가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다는 데 기분 좋았고, 저 또한 공연을 보며 즐거웠던 감정으로 수일 동안 힘내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광일 단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는 기업과 사회, 예술인 모두를 웃게 만든다"면서 " 활력을 주는 공연이 사회 곳곳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잔치마당 제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삼대족발이 지역 요양원에서 개최한 잔치마당 '찾아가는 신명의 소리여행' 공연 모습(사진 왼쪽). 잔치마당의 제5호 제휴사로 가입한 삼대족발의 김동준 사장과 잔치마당 서광일 단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잔치마당 제공

2018-08-30 김영준

용인지역 역사 유물·자료 공개 구입

용인시박물관이 전국의 개인 소장가와 문화재 매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용인 관련 유물을 9월 3일부터 13일까지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은 ▲용인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 ▲용인의 근현대 유물 ▲민속품, 공예품 등 민속자료 ▲용인의 역사적 인물 관련 유물 등이다. 용인 관련 지도와 전적, 고문서, 용인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1990년 이전)이나 엽서, 현령 및 사대부 관련 문서, 초상화, 인장류, 용인의 독립운동가 관련 유품 등 용인과 관련된 전시, 교육 등에 적합한 자료들이다. 매도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매도신청 유물명세서 등을 용인시박물관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개인 소장가,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는 접수된 유물을 심의해 최종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한다.시 관계자는 "가치 있는 유물을 구입해 박물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전시,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박물관은 지난해 구한말 외교관이자 독립운동가 이한응 열사의 친필 편지, 용인군 농민교육기관인 농민도장 졸업 사진첩 등 등 32점을 구입한 바 있으며, 8월 현재 총3천2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8-30 박승용

성정음악콩쿠르 '위너 콘서트' 대상에 테너 손지훈

특별상 포함 2관왕 "더욱 정진할 것"배출인재 후원 장학금 수여식도 열려성정문화재단이 주최한 성정전국음악콩쿠르에서 테너 손지훈(사진 오른쪽)이 문화체육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결선무대 '위너 콘서트'에서는 손지훈, 서진욱(피아노), 서슬기(플루트), 장지민(비올라), 백승연(첼로) 등 5명의 최우수 수상자가 대상을 두고 경연을 펼쳤다.대상을 수상한 손지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전체대상, 세일한국가곡콩쿠르 1위, 한국성악가협회 국제성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는 등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은 성악도다.손지훈은 성악특별상인 성정음악상도 거머쥐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장지민은 수원음악상(수원시장 상)을, 서진욱은 연주상(대회장 상)을 수상했다. 손지훈은 "성정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는 성악도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에 이어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올해는 제22대 성정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허자경, 제24회 대상수상자인 첼로 송민제와 이근엽, 김정현(이상 첼로), 플루트 임예영, 임정우, 피아노 김완중, 소프라노 정한나, 베이스 이기현, 바리톤 김영훈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 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한 후에도 끊임없는 관심을 줘야 한다" 며 "이번에 수상한 음악도 뿐만 아니라 성정이 배출한 인재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08-30 강효선

[안산예당 달맞이극장서 ASAC페스티벌 'Re액션']작은 몸짓의 '큰 울림'

내달 7~8일 '죽고 싶지 않아' 무대… 벼랑 끝 청소년 묘사10월에는 현대무용단체 수장들 뭉쳐 색다른 콘서트 선봬높은 수준의 기량을 가진 국내 무용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안산에서 펼쳐진다. 안산문화재단은 9~10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ASAC몸짓페스티벌 'Re액션'을 선보인다.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재단의 상주단체인 앰비규어댄스컴퍼니를 주축으로 지역 문예회관에서 접하기 힘든 순수예술장르의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축제는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을 마련했다.먼저 다음 달 7~8일 열리는 '몸짓초이스'에는 댄스씨어터의 공연 '죽고 싶지 않아'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이 제작한 공연은 지난 2016년 초연 후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으며 주목받았다. 안무가 류장현이 연출과 안무를 맡아 벼랑 끝에 몰린 청소년들의 현재를 표현하고, 청소년의 심리를 절묘하게 묘사한다.이어 오는 10월 19~20일에는 '몸짓콘서트&몸짓챌린지'가 열린다. 몸짓콘서트는 이번 무대에서 새로운 신작을 선보인다. 이전까지 국내 무용 단체들이 가진 레퍼토리 공연들을 갈라 형태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현대무용계를 이끄는 무용단체의 수장들이 뭉쳐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프로젝트 보라의 안무가 김보라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시나브로 가슴에의 이재영이 공동 안무가로 참여한다. 몸짓챌린지는 신진 무용 예술가들의 공모 사업을 통해 앞으로 무대에서 활동할 예비 무용인들을 선발해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몸짓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로 구성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이 각각 15분 내외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현장 관객 심사를 통해 최종 1개팀을 선발하며, 이 팀은 차기연도 몸짓페스티벌에 초청돼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축제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 및 키움티켓(031-481-4024)을 통해 하면 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댄스씨어터의 공연 '죽고 싶지 않아' 한장면 /안산문화재단 제공

2018-08-30 강효선

'경술국치 108년' 식민지역사박물관 개관, 1875年 운요호 사건부터 1945年 해방까지

국내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박물관인 식민지역사박물관이 경술국치 108주년인 8월 29일 서울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개관했다.2011년 2월 건립위원회가 출범한 지 8년여 만으로, 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을 통해 1875년 운요호 사건에서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70년에 걸친 일제 침탈과 그에 부역한 친일파의 죄상을 담았다.또한, 항일 투쟁의 역사는 물론 식민 지배에 따른 일제 잔재와 분단 독재 체제의 폐해,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거사청산운동의 과정도 전달한다.박물관의 상설 전시관은 총 4부로 구성됐으며, 향후 소장자료를 활용해 전시는 물론 교육교재도 개발한다.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강좌를 개설하고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박물관 건립은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독립운동 학계가 중심이 돼 민간 차원에서 추진돼왔다.박물관은 송기인 초대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재직 2년간 급여로 받은 2억 원 전액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개관을 앞두고는 4천500여 명의 발기인을 비롯해 1만여 명이 건립운동에 참여해 16억5천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밖에 독립운동가 후손과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또한 건립운동에 동참했고, 일본의 과거사 관련 시민단체들과 학계 인사들은 '식민지역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을 결성해 1억 원이 넘는 기금을 모았다.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학예실장은 "재정적 문제 때문에 문을 열기까지 8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며 "한국 시민사회는 물론 일본에서도 30∼40년간 평화와 반전, 조선인 차별 철폐 운동, 강제동원 진상 규명 연대운동을 해오신 분들 800명 정도가 박물관 건립을 지지해주셨다"고 말했다.박물관에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편찬 과정에서 축적한 자료를 포함한 자료 7만여 점과 5만여 권의 도서가 수집됐다. 이 가운데 엄선한 일부가 박물관에 전시되고 나머지는 아카이브로 구축·관리된다.김 실장은 "내가 사는 사회를 아는 것이 역사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게 박물관의 건립 취지"라며 "과거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오늘의 내가 어떤 사회를 살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박물관"이라고 말했다.이날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맡은 이이화 박물관 건립위원회 집행위원장은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건립운동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자발적인 역사문화운동을 통해 박물관이 개관했다"며 "박물관은 단순한 자료 전시에만 집착하지 않고 시민과 청소년들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내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박물관인 식민지역사박물관이 경술국치 108주년인 8월 29일 서울 용산구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전시와 교육을 통해 1875년 운요호 사건에서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70년에 걸친 일제 침탈과 그에 부역한 친일파의 죄상을 담겨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식민지역사박물관. /연합뉴스

2018-08-30 디지털뉴스부

기후변화 문제 공감대·실천방안 찾기

市, 토크콘서트 내달 8일 개최신명여고 동아리 활동 소개도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2018 기후변화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시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 기후변화 공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감 콘서트는 '기후변화'라는 환경 문제와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다. 시는 시민이 기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수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녹색 기후 전문가인 이희관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이정미 WWF(세계자연기금)-Korea 기후협력 및 보전프로그램 국장, 이경배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국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시민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밖에 '신명여고 환경교육학생 동아리'가 참가해 청소년이 직접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극지연구소와 WWF가 엄선한 동영상·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에서는 선물도 증정한다.행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현장 신청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8-29 윤설아

성민제 & 조윤성… 더블베이스와 피아노의 '프렌치 하모니'

내달 1일 인천문예회관 '클래식 시리즈'비제 '카르멘' 등 佛음악 중심 레퍼토리보컬리스트 말로, 스페셜 게스트 무대국내외에서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클래식 시리즈'의 2018년 네 번째 무대 '성민제 & 조윤성 듀오 콘서트'가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롭고 기발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민제, 조윤성 듀오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클로드 볼링의 곡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 외에도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모음곡', 몬티의 '차르다시' 등을 연주한다. 보컬리스트 말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10대에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를 석권한 성민제는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를 확장 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만나 기술적으로도 완벽하고, 감성적으로도 관객을 매료시키는 하모니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떠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공연이어서 관람료는 50% 할인된 전석 2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문의 : (032)420-2737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8-29 김영준

화성 송산포도축제, 추억 따러 떠나볼까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다양한 어촌체험과 맛 좋은 포도도 맛볼 수 있는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로 떠나보자!오는 9월 1~2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리는 송산포도축제는 '포도야 어느별에서 왔니?'란 주제로 포도따기와 밟기, 낚시, 빙수만들기, 도예, 탈만들기, 와인족욕 등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진아, 한혜진, 우연이, 페이버릿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워줄 전망이다. 포도농가가 직접 담근 하우스와인을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 맛볼 수 있는 와인과 바비큐 체험도 준비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접 5㎏ 분량의 포도를 수확해볼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은 하루 2회 진행되며, 사전 예약(031-356-4859, 참가비 2만5천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축제가 펼쳐지는 궁평항 어촌계에서 준비한 체험도 눈여겨볼 만하다.궁평리 연안에 마련된 갯벌 페스티벌 체험장에서는 ▲갯벌 바지락 캐기 ▲맨손 물고기 잡기 ▲패들 보트 ▲워터 슬라이드 등이 마련돼 초가을 늦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 특설매장과 함께 40여동의 포도판매장에서는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인근 수산물 직판장 역시 제철을 맞은 꽃게와 새우, 전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행사 마지막 날인 2일까지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축제를 알리는 글을 올려준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를 증정하는 홍보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화성송산포도축제 추진위원회는 쾌적한 관람을 위해 종합안내소, 휴식공간, 자원봉사센터, 의료지원센터와 차량 6천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그늘막 등을 운영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오는 9월 1~2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는 '2018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화성송산포도축제 모습. /화성시 제공

2018-08-29 김학석

과거 사상 보여주는 '목민심서'

남양주시립·추사박물관 등 공동기획200돌 기념전… 정약용 사상 등 조명김정희·홍석주·초의 의순 편지 감상무더웠던 여름 더위가 한 풀 꺾이며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전통'을 소재로 한 행사들이 경기도 곳곳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 편집자 주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공동기획전 '목민심서, 시대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지난 27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다산 정약용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이해 마련한 것으로,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강진군 다산기념관,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10월 23일 까지 공동기획전으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목민심서'를 통해 지방관과 지방행정의 개혁을 모색했던 정약용의 사상과 해배 이후 고향에서의 학문적 교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전시에서는 딸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을 그린 '매화병제도', 정약용이 직접 고치고 수정한 '여유당집' 가장본, 그리고 해배 이후 교유했던 추사 김정희, 홍석주, 초의 의순과의 편지 등을 감상할 수 있다.김삼수 시 문화예술과장은 "'목민심서'가 세상에 탄생한 지 2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지방관과 지방행정의 개혁을 모색했던 정약용의 사상과 해배 이후 고향 마현(洌水)으로 돌아와 자신의 학문적 성과를 토대로 당색을 넘어선 학문적 교류와 정약용이 나고 자란 고향 남양주에서 그의 사상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의 보물인 정약용을 떠 올려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와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수장고 및 교육실 증축 공사를 끝내고 지난 10일 재개관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추사 김정희의 '천관산제영' 묵적본. /남양주시 제공

2018-08-28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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