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기 교산지구 반대' 하남 춘궁동 유관단체장 일괄사퇴

동아리 경연 참가요구 갈등 발단"단체별 총회… 회원 탈퇴도 불사"대체인원없어 행정업무공백 우려하남 춘궁동의 유관단체 단체장들이 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지정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일괄 사퇴키로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유관단체별로 임시총회 등을 거쳐 회원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어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이하 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23일 제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춘궁동 산하 6개 유관단체장이 2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일괄 사퇴서를 제출키로 했다. 또 유관단체별로 회의를 거쳐 사퇴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에 달하는 유관단체 소속 회원 상당수가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 유관단체협의회가 단체행동에 나서게 된 것은 동 행정복지센터 측이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에 난타 공연으로 참가를 요청하자 불참을 밝힌 주민자치위원회와 갈등을 빚은 것이 발단이 됐다.하지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단순한 촉매제일 뿐, 춘궁동은 동 전체가 교산지구에 포함돼 있어 제3기 신도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처럼 초유의 유관단체 회장단과 회원 사퇴사태에 하남시와 춘궁동 행정복지센터는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 채 일단 반려하고 사퇴를 만류할 예정이다.유관단체의 동 행정복지센터 일선 행정서비스 제공비율이 높은 데다 집성촌처럼 유대감이 높은 지역 특성상 후임자를 뽑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석철호 교산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연말께 사퇴할 예정이었다"면서 "강제 수용되는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5-23 문성호

오늘부터 3일간 '수제맥주 향연'… 오산 오색시장 야맥축제

향긋한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골목길 야시장의 만남, 반복되는 일상 속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오색시장 야맥축제가 24~26일 3일간 오산 오색시장 빨강길 일대에서 열린다.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야맥축제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발한 수제맥주를 포함한 전국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오색시장 야맥축제는 수제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세를 떨치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번 야맥축제에서는 전국 24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독특한 수제맥주 120여 종이 준비돼 있다. 또 숯불양꼬치, 샤오롱바오, 케밥, 똠양꿍 쌀국수 등의 글로벌 음식과 함께 스탬프투어, 포토존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공연을 즐길 수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색시장 상인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올해 야맥축제는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오산 오색시장에서 24~26일 야맥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오산시 제공

2019-05-23 김태성

문학시어터, 국대급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릴레이 공연

인천의 공공 공연장 문학시어터가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를 선보인다.시리즈의 첫 번째는 '이규호 단독 콘서트_KYO의 초대'이다. 뮤지션들이 가장 신뢰하는 뮤지션으로 꼽는 이규호는 25일 오후 5시 무대에 오른다. 1999년 유재하 경연대회 입상을 계기로 데뷔해 이승환, 윤종신, 유희열 등 실력파 음악인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었고, 본인 역시 '머리 끝에 물기'를 비롯한 많은 히트곡과 팬덤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인 이규호의 첫 인천 무대이다.이규호는 윤종신의 '팥빙수'와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 정승환의 '자꾸 반대로 돼' 등 섬세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선율의 곡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봄, 현기증', '아보카도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아' 등 특유의 감성이 있는 감각적인 싱글들을 잇달아 공개한 바 있다.두 번째 무대는 '이정선 밴드'가 장식한다. 6월 1일 오후 4시 무대에 오를 이정선은 '한국 포크 음악의 거장'으로 불린다.국민 기타 교본인 '이정선 기타 교실'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1973년 '이정선의 노래 발표회'를 시작으로 11장의 솔로 앨범과 신촌 블루스 1·2집, 해바라기 3집 등 가요사에 남을 명반들을 만들어냈다. 수많은 명곡과 무대를 선보였던 그가 인천 문학시어터를 찾아 공간에 어울리는 전혀 새로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명곡의 힘과 극장을 꽉 채울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새로운 감동과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공연 모두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5-23 김영준

안산 대표극단들 '명품 열전' 막 오른다

무용·연극·마임컬등 우수 4개단체 선정클래식·탱고등 접목 '거리의 악사' 첫선죽음주제 마임극 넌버벌뮤지컬 'MOON'사회 고발 액션 활극 '고수를 찾아서'도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ASAC공연예술제'가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ASAC공연예술제'는 안산문화재단과 안산 지역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예술축제로, 재단은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연극 중심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장르의 폭을 넓혀 다양한 공연예술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를 통해 무용, 연극, 마임컬(마임+뮤지컬)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4개 팀이 선정됐다.우선 7~8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탄프로젝트의 '거리의 악사'다. 작품은 독일 시인 빌헬름 뮐러의 '겨울 나그네'의 방랑을 통해 현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과 방황, 포기, 죽음 등을 통찰하고 새로운 해석과 희망을 조망해 보는 공연이다. 슈베르트의 가곡과 탱고, 전통악기인 해금연주와 현대무용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두 번째 공연은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극단 송곳의 '러브 앤 피스'로 14~15일 펼쳐진다.80년대 '미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은 당시의 사건을 고발하거나 폭력 시위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 보단 스무 살 청춘들이 느낀 혼란과 평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라이브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21~22일 무대에 오르는 마블러스모션의 'MOON'은 '마임컬(마임+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리드미컬 한 움직임과 화려한 영상, 오브제 등을 통해 보여준다. 죽은 이들의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넌버벌 뮤지컬(말이 없는 공연)이다.마지막 공연은 2년 연속 ASAC공연예술제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극단 동네풍경의 '고수를 찾아서'다.28~29일 만날 수 있는 공연은 노동자와 고용주(기업)로 대표되는 이 시대 '갑과 을'의 관계를 무협액션의 틀을 갖춰 액션 활극 형태로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안산문화의전당 콜센터(080-481-4000)에서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러브앤피스. /안산문화재단 제공거리의 악사. /안산문화재단 제공고수를 찾아서. /안산문화재단 제공

2019-05-23 강효선

'러브스토리인 울산' 울산 장미축제 개막, 볼빨간사춘기·YB 등 출격

울산시와 SK 울산 Complex 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가 22일 개막했다.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첫날 개막식은 장미원 메인 무대에서 축하 퍼레이드 'I love U PARADE', 개막 점등 불꽃 쇼, 멀티 레이저 쇼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 공연으로 소향, 이건명, 뉴프라임오케스트라의 '판타스틱 러브'가 펼쳐졌다.23일에는 웅산, 전제덕의 'Jazz Perfume', 24일 유리 상자, 박학기, 정동하, 해나의 '응답하라! 청춘아!', 25일 볼빨간사춘기, 스웨덴 세탁소, 스무살의 '수줍은 장미' 공연 등이 마련된다.26일 폐막 공연으로는 YB밴드(윤도현)의 '나는 나비, 너는 장미'가 선보인다.이밖에 지역 예술공연 단체와 외국인 민속 공연 등이 선보이는 러브 뮤직 콘서트, 로즈 카페 버스킹, 인형극, 거리 퍼포먼스 등 매일 주·야간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특별행사로는 축제 주인공인 시민이 참여하는 '장미가 간다' 시민참여 워킹 퍼레이드가 26일 울산대공원 동문~정문~장미원 구간에서 열린다.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코스프레 장식으로 펼쳐지는 이색 퍼레이드다.장미 축제 기간 장미원 갈티못 등지에는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러브 매직 '마법의 연못', 장미 빌리지, 장미 사진 콘테스트 및 수상 작품 전시, 로즈 카페, 행복 카페 등이 운영된다./디지털뉴스부2018년 열린 12회 장미 축제. /연합뉴스=울산시 제공

2019-05-22 디지털뉴스부

짐바브웨 전통문화 전파… 어린이 공연단 '재너글' 두번째 내한

관동갤러리 도다 관장 올해도 성사시켜24·25일 인천 무대… 기부금 등 학비로짐바브웨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공연단 '재너글(JENAGURU)'이 24일 오후 2시 인천 한중문화관 앞마당과 25일 오후 2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재너글 아트센터의 대표는 일본인 다카하시 도모코씨이다. 다카하시 대표는 30여년 전 짐바브웨로 건너가 현지 음악가들과 함께 재너글을 만들었다. 재너글은 전통 민속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을 통해 짐바브웨 사람들이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아이들에게 학비도 지원하고 있다. 다카하시 대표와 친분이 있는 인천 관동갤러리의 도다 이쿠코 관장은 지난해 첫 한국(인천) 공연에 이어 올해에도 재너글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다.내한하는 공연단은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단원 6명과 이들의 음악을 지도하는 교사, 다카하시 대표 등이다. 이들은 공연 후 28일까지 관동갤러리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할 예정이다.도다 관장은 "재너글은 이미 10년 넘게 해마다 일본 순회공연을 해왔다"면서 "재너글 아이들한테 먼 아시아엔 일본과 또 다른 문화를 가진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지난해 첫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해 왔던 어린이들이 한국 음식을 매우 잘 먹었으며, 한국인의 인정에 감동했다"면서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꿈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카하시 대표가 가져온 현지 물품의 판매 수익금과 공연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학비로 쓰일 예정이다.한편, 재너글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아트비트갤러리와 26일 오후 5시 서울 한국문화의집(KOUS)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짐바브웨 어린이 공연단 '재너글'. /관동갤러리 제공

2019-05-22 김영준

세종영릉 별빛음악회 25일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잔디마당 개최

2019 생생문화재사업 중 하나인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여주시 세종대왕릉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 5년 차로, 지속발전형 사업에 선정됨을 기념하고 올해의 주제인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란 부제에 맞춰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세종의 행복한 즉위식을 표현한 연주곡 '세종이도'로 그 시작을 알린다. 경복궁에서 유일하게 행복한 즉위식을 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창작한 연주곡이다. '즐거운 국악'을 표명해 전통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하고 자신들만의 색깔로 연주하는 젊은 국악팀 '국악실내악 여민'이 함께 한다. 이 외에도 최근 '아름다운 사람아'라는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한 소리꾼 이신예, 지난 3월에 '마이 스탠드'라는 앨범을 발매한 래퍼 아이삭 스쿼브 등 왕성한 활동 중의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모두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한 세종의 이야기, 훈민정음, 소현황후와 사랑 등 다양한 세종의 이야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음악회 후에는 백성들의 '생생지락(生生之樂, 생업을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것)'을 꿈꾸며 농업 발달을 위해 천문과 역법에 주목했던 세종대왕을 기리며 직접 별자리와 마주하는 '별자리 관측 체험'이 진행된다.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과거의 세종대왕과 현재의 후손들이 소통하는 매력적인 봄밤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역사, 과학, 한글, 우리 음악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봄밤의 축제로 자세한 사항 문의 및 접수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공식 홈페이지(https://www.yeomin.com),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yeominrak21)와 전화(02-798-7242)로 확인할 수 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2019 생생문화재사업 중 하나인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여주시 세종대왕릉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제공

2019-05-22 양동민

양평 소나기마을, 25일 '시와 노래, 설렘'으로 물드는 첫사랑 콘서트

양평군 소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시와 노래, 설렘으로 물들이는 '첫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사랑 콘서트는 오는 25일과 10월 26일, 12월 14일 3차례에 걸쳐 열리는 첫사랑 콘서트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다. 콘서트는 오후 2시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진행되며,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 속에 지역주민들의 시 낭송이 어우러져 멋진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5일에 진행되는 첫사랑 콘서트는 문학평론가 김종회 촌장, 바이올린리스트 김시온, 기타리스트 임장순 외 2인, 사회자 김애리를 비롯해 공쥬니, 김경윤, 김미자, 김선영, 김은정, 김진숙, 박순옥, 박순희, 송정선, 송현주, 이혜숙, 장세란, 장은숙, 조매현, 조희균 등 지역주민들이 출연한다.특히 '첫사랑 콘서트'는 지난해까지 매회 만석으로 진행돼 소나기마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 주제이자 소나기마을의 아이콘인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 강연, 음악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첫사랑 콘서트는 소나기마을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031-773-2299)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 소재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오는 25일 '첫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콘서트 모습./양평군 제공

2019-05-22 오경택

시대 넘은 이익 선생 실학정신… '안산 성호문화제' 풍악 울린다

25·26일 숭모제·전통공연 진행청소년 사생대회·시민 특강도안산시가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올해 제23회를 맞는 성호문화제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성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원장·김봉식)이 주관하는 성호문화제는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학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로 자리 잡고 있다.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와리풍물놀이 시연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올해에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호사생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실학사상과 우리 고장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성호학 특강이 성호기념관에서 열린다. 성호학회 회장인 김문식 교수가 성호 이익 선생의 생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17세기 사대부가 여인의 고난 극기를 그린 '고행록'의 저자 김봉좌 강사의 강의도 진행된다.또 관내 초·중·고등학생부터 일반시민까지 참가하는 성호백일장이 열리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학골든벨이 26일 진행된다.이와 함께 안산시립국악단, 안산경기민요단, 판소리, 한국무용, 줄타기, 사자춤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5-21 김대현

베토벤 '숨겨진 걸작' 경기필의 색깔로

30·31일 道문화의전당 '베토벤&브람스Ⅰ김지연·조재혁·송영훈 협연 '섬세한 무대'2부 대중적 감성 어필 브람스 3번 교향곡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30~3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시리즈IX '베토벤 & 브람스 I'을 진행한다. 경기필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2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진행 중이다. 이번 5월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숨겨진 걸작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선보인다. 베토벤 3중 협주곡은 당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또한 걸작이라고 평가받기 힘들었다. 물론 베토벤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가 높고, 같은 시기에 작곡한 '영웅 교향곡'과 같은 거대한 작품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많은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하며, 많은 대중들도 곡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자신만의 색으로 베토벤 3중 협주곡을 풀어낸다. 우선 1부에는 섬세하고 유려한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중후하고 다이내믹한 음악의 첼리스트 송영훈,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한 터치의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2부에 연주되는 브람스 교향곡 3번은 베토벤의 3중 협주곡과는 달리 브람스 작품 가운데 가장 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3번 교향곡을 작곡할 당시 브람스는 비스바덴에서 연애를 하고, 산책을 하며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 그리고 브람스가 느끼는 감정들이 곡에 잘 투영됐다. 브람스가 느꼈던 보편적이며 대중적인 감성이 다른 교향곡보다 곡에 직접적으로 전달돼 대중적인 인기나 지지도가 크게 높았다.경기필 관계자는 "대중적인 지지나 인지도에서 상반되는 두 작품을 경기필과 마시모 자네티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공연장을 찾아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왼쪽부터)피아노 조재혁, 첼로 송영훈, 바이올린 김지연.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2019-05-21 강효선

이천도자기, 서울 서촌·인사동갤러리에 도자기 명장 작품 선보여

이천시는 대한민국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공예주간'에 참가해 이천의 아름다운 도자기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분 의장도시인 이천시는 수십 년째 한 길만을 걸으며 전통도자의 맥을 계승하고 도자발전을 위해 힘써온 세계적 명성의 대한민국·이천도자기 명장들을 주축으로 전통기술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수공예 현대 도자공방 약 500여곳이 어우러진 세계적 도자도시다. 이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2019 공예주간'에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100년 전통의 인사동 통인갤러리, 서촌 하트갤러리 그리고 문화공간 창성동 실험실에서 도자명장 특별전, 명장에게 직접 배우는 도자기체험, 유명 도예가의 다기를 사용하는 다도 시연 등, 전시와 강연 그리고 체험까지 두루 경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천의 우수한 도자 공예문화를 선보인다.특히 인사동 통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천 명장(名匠)전은 대한민국 도자명장 해강 유광열, 세창도예 김세용, 한도요 서광수, 장휘요 최인규, 이천도자 명장 도성청자 김영수, 지강도요 김판기, 원정도예 박래헌, 예송요 유기정, 녹원요 유용철, 고산요 이규탁, 남양도예 이향구 명장들의 걸작(傑作)은 물론 중견 도예가 이죽공방 김대훈, 우부세라믹 김대용, 토화도예 이창수작가의 작품들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전시다.이번 행사의 기틀을 마련한 엄태준 시장은 "천년의 도자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은 풍부한 자원과 인적 인프라를 가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인사동과 서촌 그리고 이천 예스파크에서 이천도자기를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천 명장(名匠)전은 선조들이 물려준 도자전통기술을 계승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평생을 힘써 온 이천 명장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도자의 아름다움과 우리 공예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 공예주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천도자기를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이천시의 새로운 아이콘이자 국내 최대 도자예술인 마을, 이천 예스파크(Ye's PARK)는 대지 406만㎡(12만 3천평)에 도자기를 비롯해 유리공예, 목공예, 섬유, 옻칠, 금속,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공방 약350개가 둥지를 틀고 있어 언제든 이천 도자기와 공예를 만날 수 있다.특히 예스파크의 공방들은 작가의 작업실, 전시갤러리, 판매장, 제작체험 공간은 물론 레지던스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어 연중무휴 공예 작가의 작업 일상을 공유 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공예문화의 명소로 급부상중이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대한민국명장 세창 김세용, 청자도토리문 이중투각병 30x70cm, 1995년작 /이천시제공

2019-05-21 서인범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시절 사진 100년만에 공개

이화여대가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이화여대는 지난 19일 오전 이화역사관에서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사진 공개행사를 개최했다.유 열사 사진의 원본은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역사관에서 열리는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이화역사관은 소장 중인 사진첩에서 유 열사의 사진을 발견했다. 총 89권의 사진첩에는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담겨있다.이번에 발견된 유 열사의 사진은 이화학당 보통과·고등과 재학시절의 사진으로 추정된다.이화역사관장 정혜중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유 열사 사진 중 가장 앳된 모습의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며 "유 열사의 보통과 입학 직후(1915~1916년)와 고등과 재학시절(1917~1918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유 열사는 1915~1916년께 이화학당에 편입했고,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다.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해 1919년까지 학교에 다녔다. 1920년 9월 28일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으며 당시 이화학당장이었던 미스 월터 선생이 유 열사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사진 공개행사에 이화학당 재학시절(1917~1918년)의 유관순 열사(가운데)로 추정되는 사진이 전시돼 있다. 유 열사 사진의 원본은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역사관에서 열리는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연합뉴스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사진 공개행사에 이화학당 보통과 시절 유관순 열사(왼쪽)로 추정되는 사진(1915~1916년경)이 전시돼 있다. 유 열사 사진의 원본은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역사관에서 열리는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연합뉴스

2019-05-21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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