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파라다이스시티 '새로움 가득한' 테마파크 오픈

31일 개장… 1단계 사업 마무리연면적 3933㎡ 밤의 유원지 콘셉트놀이기구·디저트숍등 놀거리 풍부인천 영종도에 있는 동북아시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1단계 사업 마지막 시설인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WONDERBOX)'를 오는 31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호텔·리조트, 카지노, 컨벤션 등을 1차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부띠끄호텔(아트파라디소), 스파(씨메르), 동북아 최대 클럽(크로마), 예술 전시 공간, 쇼핑 아케이드, 복합 문화 공간 등의 시설을 2차로 개장했다. 이번에 원더박스 개장으로 1단계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1단계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한 실내형 테마파크다. 지상 2층, 연면적 약 3천933㎡ 규모다. 전통적 퍼포먼스와 현대적 IT 기술을 융합해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이색적인 환경을 연출했다고 파라다이스시티는 설명했다.원더박스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놀이기구와 식음료 매장을 갖추는 등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를 꾀했다. '스카이트레일', '메가믹스',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바이크' 등을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아시아 최고 패스트리 셰프로 평가받는 '제니스 웡(Janice Wong)'이 운영하는 디저트숍이 한국 최초로 원더박스에 개장한다.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원더박스에서는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LUNA CARNIVAL)' 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파라다이스시티 전체 면적은 33만㎡로, 이 중 1단계 사업 부지는 17만7천620㎡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나머지 부지를 활용한 2단계 사업을 구상 중이다. 향후 3~4년 사이에 영종도에 들어설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미단시티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안창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부사장은 "관광산업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연 9.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상하이, 도쿄, 오사카 등 테마파크산업을 주도하는 아시아에서 원더박스가 전 세계 관광객을 모객하는 전략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31일 원더박스 개장을 앞두고 27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LUNA CARNIVAL)'을 선보였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2019-03-27 정운

100년전 또다른 만세운동 '3·31 군포'

장터서 발생 2천여명 대규모 운동30일 기념식… YB·진조크루 공연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0일 군포역 앞 특별무대에서 '군포 3·3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과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 한국예총 군포지부, 한국음악협회 군포시지부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거 1919년 3월 31일 군포장에서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을 기념코자 마련됐다.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만세운동 재연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3·31 만세운동 당시 시민들의 의상을 입어보고 가족 독립선언서를 만들어보는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오전 11시 기념식에는 군포윈드오케스트라, 김은희무용단, 한얼국악예술단,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군포에 울려퍼지는 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을 비롯해 군포시민 2천명이 함께 만드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공연이 이어지며, 보이스앙상블 '라클라쎄'를 통해 뮤지컬 '영웅'의 하이라이트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이날 행사의 대미는 비보잉그룹 '진조크루'와 록밴드 YB(윤도현밴드)의 특별공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군포 3·31 만세운동은 군포는 물론, 안양과 의왕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이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과거의 의미있는 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비보잉그룹 '진조크루'록밴드 'YB(윤도현밴드)' /군포문화재단 제공

2019-03-27 황성규

[3대 꽃축제 내달 6일부터 개막]진달래·복숭아·벚꽃… "부천, 봄빛으로 물들다"

원미산 '15만그루' 진달래 장관도당산 입구 ~ 정상 '벚꽃 터널'춘덕산 복숭아꽃축제도 뒤이어3개 행사장 잇는 '트레킹' 눈길봄을 알리는 부천의 3대 봄꽃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열린다. 4월 6일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23일에는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세 개의 꽃 축제장을 잇는 '꽃길 트레킹'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원미산 진달래축제=수도권을 대표하는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장관을 연출하는 원미산 자락에서 4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란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대합창, 진달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진달래 피크닉, 보헤미안 팝페라, 현악 3중주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달래 화전 만들기, 부천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캐리커처, 원미산 자생 야생화 전시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축제장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350m 거리에 있다.#도당산 벚꽃축제=도당산에서는 입구에서 정상까지 아름드리 벚나무 120여 그루가 만들어내는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이 깔리면 벚꽃잎이 색색의 조명에 물들어 한층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도당산 벚꽃축제는 '도당 별빛아래 벚꽃 힐링'이란 주제로 4월 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벚꽃 가득한 야외에서 명상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벚꽃요가를 비롯해 별빛극장, 오카리나, 핫스팟 글로벌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축제장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200m 직진하면 도착한다.#춘덕산 복숭아꽃축제=복숭아로 유명했던 옛 복사골을 느껴볼 수 있다. 4월 21일 춘덕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란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전날인 20일 저녁에는 전야행사로 야외영화 상영과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은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1호선 역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 #꽃길 트레킹, 특별 시티투어=꽃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꽃길 트레킹'을 4월 6~10일 5일간 운영한다. 도당산 벚꽃축제장에서 원미산 진달래축제장을 지나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장을 잇는 코스다. 주요 지점에서 코스별 스탬프를 찍어주며,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트레킹의 재미를 더한다. 또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로 축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4월 6일, 7일, 9일, 10일, 21일에 운영한다. 각 축제장의 주차장 협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봄꽃축제 홈페이지(www.bucheon.go.kr/flower)에서 얻을 수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4월 6일부터 이틀간 부천 원미산 자락에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장관을 연출하는 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원미산 진달래 축제 모습. /부천시 제공

2019-03-27 장철순

예술이 된 우리동네… 일상이 된 현대미술

작가·주민들 지역이슈 고민… 역사성 담아7개국 22명 참여 회화·조각·설치·건축 전시무산 프로젝트·인터뷰 영상 등 6월23일까지현대미술 작가와 지역민이 지역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미술관은 올해 첫 기획전시로 'GMoMA 공공미술 2015-2018: 함께 할래'를 선보인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작가와 지역민이 함께 지역의 이슈를 고민하고, 지역의 역사와 새로운 가치, 가능성을 담아낸 결과물이다.2015년부터 2018년까지 회화, 설치, 조각, 건축, 미디어, 그래피티 아트,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문화적 접근법을 통해 지역별로 주제를 정했으며, 8개국 3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이 동두천, 시흥, 파주, 평택, 화성 등 5개 지역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록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장에 재현해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7개국 22명의 작가가 공공미술 프로젝트 당시 진행한 작품이 전시된다. 동두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그래피티 아트' 거리와 두드림뮤직센터 '한국대중음악의 역사적 현장', 시흥시 오이도 방조제를 재현한 '해양 실크로드' 릴레이 작품, 파주시 임진강 생태탐방로 군사철책 '가교(架橋)-못 잊어', 평택시 송탄출장소 '심포니 오브 평택',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와 요트정박장의 '미디어 아트' 공간 등을 재현했다. 특히 전시에서는 프로젝트가 무산됐던 지역의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미술관은 현장 문제 등으로 진행하지 못한 작품을 전시장 안에 담아냈다. 또한 지역 관계자들이 제공한 역사적 사진과 자료들을 인터뷰 형식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최기영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4년간 작가와 지역 주민,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 노력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관람객이 지역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역할로서의 공공미술 작품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6월 23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3-26 강효선

인천 정서에 맞춰 '셰익스피어 비틀기'

인천문화재단 지원 '한겨울밤의 꿈' 무대극단 한무대, 미래지향적 '대중극' 창안"포근한 감동 기대" 30일까지 수봉문화회관인천을 중심으로 창작과 공연 활동을 펴고 있는 극단 한무대가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수봉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한겨울밤의 꿈'을 펼쳐 보인다.셰익스피어 원작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진윤영이 각색했으며, 최종욱 극단 한무대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개최된 인천문화재단 중진예술가 지원사업 쇼케이스 무대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지원작으로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극단은 어느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한겨울밤의 꿈'을 통해 연극을 어렵게 생각하는 관객들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각색에 심혈을 기울였다.극은 순간의 선택들로 이어진 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연인들을 통해 그 사람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또한 한국적 상황과 인천 정서에 맞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새 인물을 창조하고 언어도 현재에 맞게 새롭게 발굴했다. 이를 통해 형식의 리얼리티 원형과 함께 현재의 대중적 리얼리티를 반영해 극을 해체한 후 재구성해 미래 지향적인 극으로 창안됐다.왕비는 김희경이, 보텀은 김동우가, 허미어는 고은별이, 헬레나는 이은주가 각각 연기하는 등 11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최종욱 대표는 "인천시민에게 격조 있는 문화예술을 알리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보일 이번 무대는 포근한 감동과 아련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엔 오후 3시와 7시에 시작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연극 '한겨울밤의 꿈'의 한 장면. /한무대 제공

2019-03-26 김영준

여주 독립운동가 뮤지컬로… '임정의 불꽃, 조성환' 공연

여주시가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을 오는 4월 11일 세종국악당에서 막을 올린다.경기도가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을 지원·선정해 만든 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은 여주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부장으로 활동한 여주의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의 삶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특히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있는 국가 민속문화재 제126호 보통리 고택을 본가로 둔 '청사 조성환' 선생이 고택을 매각해 마련한 군자금으로 무기를 구입하고, 일본제국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 이야기를 빠른 속도로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겪었던 조성환 선생의 고뇌와 고초를 뮤지컬 곡에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또한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어린이 독립군'이라는 타이틀로 여주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개최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3명의 어린이가 출연한다. 뮤지컬의 작가 겸 연출을 맡은 김영만 감독은 "한 달간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여주시에서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이 공연·제작되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뮤지컬의 곡은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의장 겸 음악감독 김상철 작곡가가 담당, 민족의 한을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북소리에 집중하여 곡을 써내려갔다.김 감독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음악으로 뮤지컬의 마지막 장면에 쓰이는 '아리랑 판타지'를 꼽았으며 "아리랑 선율에 북 두드림이 합쳐져서 뮤지컬 관람객에게 장렬하면서도 가슴 뜨거워지는 극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악 전문그룹 '야단법석'의 두드림 공연이 더해져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확신했다.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4월 1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총 4회, 무료로 진행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3-26 양동민

[수원]마이스 특별시 '빅픽처'… 7천명 동시입장도 거뜬

연면적 9만7602㎡ 2년 6개월만에 완공전시홀, 500개 부스 대규모 행사 가능일자리 3826개·4500여억원 생산유발내년 호텔등 문 열어 '복합단지' 조성경기남부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원컨벤션센터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지난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이다. 당일 오후 5시 시작되는 개관식은 축하 공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 선포,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센터는 대지면적 5만 5㎡, 연면적 9만 7천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광교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세련된 외관광교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센터는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이 눈에 띈다. 센터의 핵심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컨벤션홀은 3층에 있다.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가 3천40㎡에 이른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에 달해 탁 트인 느낌이다. 관람객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컨벤션홀은 중간중간 칸막이를 설치해 2개 또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행사는 필요한 공간만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컨벤션홀에서는 대형 회의·행사 등이 열린다.1층에 있는 전시홀은 센터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다.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천877㎡로 축구장보다 넓다. 높이는 15.7m로 컨벤션홀보다도 높다. ■ 전시홀, 전시 부스 500개 설치할 수 있어전시홀에는 전시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다. 전시홀을 이용하면 이제 한여름·겨울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다. 한 번에 7천여 명이 입장할 수 있다. 컨벤션홀과 마찬가지로 벽을 설치해 2~3개의 공간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전시홀 전면에는 화물차량이 물건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도 있다. 5t 트럭이 진입할 수 있는 크기다. 지하 1층에 있는 이벤트홀은 수원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 면적은 308㎡이고, 256석 규모 가변 좌석을 설치할 수 있다. 소규모 행사,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다. 전면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 가변 좌석을 계단식으로 설치하면 소극장 형태가 된다.5층에는 다이닝룸이 있고,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 '구름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경관대상(2014년)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1~4층에는 중·소 회의실 28개가 있다. 회의실은 2~4개를 합쳐서 사용할 수 있다. 4개를 합치면 최대 48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회의실이 된다. 지하 1·2층에 있는 주차장에는 1천 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 내년 부대시설 개관해 '마이스복합단지'로 내년 호텔(2020년 1월)·백화점(2020년 2월)·아쿠아리움(2020년 10월) 등 부대시설이 문을 열면 센터 일원은 '마이스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센터는 2020년 이후 전시장·오디토리움(Auditorium)을 증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서(2015)'에 따르면 센터 개관으로 3천82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4천561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8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멋진 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스(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각종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김영래·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컨벤션 홀 앞에서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 /수원시 제공컨벤션홀 내부. /수원시 제공

2019-03-26 김영래·배재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난항'

"전시관 협소" 주민들 확장 요구동구, 송현근린공원에 건축 추진"부지소유권 못줘" 인천시 '제동'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전시실과 수장고,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박물관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선 증축이 필요한데 박물관 시설을 소유한 동구와 박물관이 위치해 있는 송현근린공원을 소유한 인천시가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시작도 해보기 전에 난관에 부딪혔다.수도국산박물관은 송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사라진 수도국산 달동네의 삶을 추억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개관했다.이곳에는 1960년~70년대 근현대 유물과, 당시 생활상을 체험할 수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수도권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2005년 7천617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4년에는 10만명을 넘겼다. 이후 방문자는 매년 1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관람객 수는 크게 늘었지만, 박물관 시설은 개관 당시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 부족한 공간을 둘로 나눠 제2전시실이 추가로 만들어진 게 전부고, 실내 휴게시설조차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박물관을 다녀가는 관람객과 주민 등은 "전시공간이 적어 콘텐츠가 부족하다. 실내에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동구는 이런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박물관 전시공간과 휴게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러나 인천시가 증축할 건물의 소유권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박물관이 위치한 송현근린공원 부지가 인천시 소유부지이기 때문이다. 관련법 상 시 소유 부지에 다른 지자체 소유 건축물이 들어설 수 없다는 게 시 주장이다. 더 큰 문제는 시와 합의를 하더라도 인천시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절차까지 남아 있다.동구는 구가 주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증축될 건축물의 소유권을 인천시에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는 "인천시 부지에 있어도 박물관의 경우 서로 합의만 한다면 다른 자치단체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다"는 취지의 행정안전부 유권해석 결과를 강조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국산박물관 증축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관련법 등을 검토해 동구와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과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증축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인천시와 차근차근 협의를 진행해 계획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동구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부족한 전시실과 휴게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박물관 증축을 검토하면서 현재 위치한 송현근린공원 부지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시와 협의 중에 있지만 증축 건축물의 소유권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등 협의단계에서부터 난항에 빠져있는 실정이다. 사진은 현재 동구가 증축을 검토하고 있는 박물관 인근 야외광장.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3-25 김태양

송도에 달이 뜨면 '음악의 별' 뜬다… 세계적 뮤지션 2명, 오늘밤 인천 무대

'전설적 피아니스트' 지메르만 내한 독주회첫 공연 이후 16년 만에… 아트센터 콘서트홀 쇼팽 '4개의 스케르초' 비롯 브람스 레퍼토리트라이보울서 바스티엥 란자 샹송 콘서트프랑코포니 축제 기념… 홈피서 예약 '무료'감미로운 음색, 관객들에게 낭만·유머 선사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이 26일 저녁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물들인다.'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현존하는 전설'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이날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2003년 국내 첫 독주회 이후 16년 만에 성사된 내한 독주회이다.프로그램은 그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인 쇼팽 '4개의 스케르초'를 비롯해 브람스 '소나타 3번'으로 구성됐다.지메르만은 18세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메르만의 쇼팽 콩쿠르 우승은 폴란드인으로는 20년 만이었으며, 마주르카 상, 폴로네이즈 상 등도 휩쓸며 콩쿠르의 영예를 독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주 활동을 시작한 지메르만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인 기돈 크레머, 예후디 메뉴인, 정경화 같은 실내악 파트너들을 비롯해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오자와 세이지 등의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에도 그는 전 세계에서 명망 높은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며 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완벽주의와 엄격한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 끝에 음악을 완성하는 지메르만은 도이체 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된 음반들을 통해서도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를 통해 그의 음반들은 명반의 반열로 올라섰다. 브람스와 쇼팽으로 채워질 이번 연주회는 지메르만의 독주회를 학수고대했던 음악팬들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4만~14만원이다. 문의는 전화(032-453-7700)로 하면 된다.같은 날 오후 7시 송도 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트라이보울에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샹송 콘서트가 개최된다. 프랑코포니(프랑스어권 문화축제) 기념 주간을 맞아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프랑스문화원과 트라이보울이 공동 주최한 이번 무대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바스티엥 란자'가 무대에 오른다.젊은 예술가로서의 삶의 경험과 만남에서 받은 영감으로 작업을 하는 바스티엥 란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프랑스 샹송과 포크 사이를 넘나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낭만과 유머를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인천의 프랑코포니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파비앙 페논 프랑스대사와 쟝 크리스토프 플레뤼 프랑스문화원장, 다비드-피에르 쟐리꽁 한불상공회의소 대표 등도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3-25 김영준

'봄의 설렘' 따라 찾아온 젊은 피아니스트

군포문화재단, 29일 새봄음악회꿀띠쉐프 초청 프라임필과 협연베토벤 교향곡 '영웅'등 선보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3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Miroslave Kultyshev·사진) 초청 새봄음악회를 연다.미로슬라브 꿀띠쉐프는 러시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진행 중이다. 특히 세계적 거장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며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로 명성을 쌓고 있다.그는 이번 공연에서 재단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진행한다. 지난 1997년 창단한 군포프라임필은 교향악·오페라·발레 등 극장 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으며 연중 100회 이상 공연을 소화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미로슬라브 꿀띠쉐프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21 연주를 통해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 줄 전망이다.이 밖에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2만원. 문의:(031)390-3500~2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3-25 황성규

부천활박물관, 대한궁도협회 부천정과 업무 협약

부천활박물관과 대한궁도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 활인 국궁의 활성화에 나섰다.부천활박물관과 대한궁도협회는 지난 20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활인 국궁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협력,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두 단체는 부천종합운동장 내 한 건물에 위치해 있고 '활'이라는 동일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협업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최근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활박물관은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중심의 프로그램을 탈피해 성인대상 프로그램인 '활쏘기 교실'을 개설,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대한궁도협회 부천정 또한 체험중심의 활쏘기뿐 아니라 활박물관을 활용한 각종 교육, 회의, 세미나를 통해 국궁에 대한 일반의 이해와 접근을 도와 활문화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최의열 부천활박물관장은 "부천정과의 업무협약으로 활박물관 프로그램 대상 계층이 확장돼 이용객이 늘고 국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접근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호영 사두는 "이제는 활(국궁)이 무기나 체육이 아닌 대중의 생활문화로 이해되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활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부천활박물관과 부천정 간 업무협약은 두 단체의 운영프로그램 확장을 가능케 해 관람객 증가와 저변 확대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활박물관과 대한궁도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국궁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부천시 제공

2019-03-25 장철순

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 4월 여주 세종국악당 개막

여주시가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을 오는 4월 11일 세종국악당에서 막을 올린다.경기도가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으로 1억원의 예산을 지원·선정해 만든 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은 여주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부장으로 활동한 여주의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의 삶을 바탕으로 제작했다.특히,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에 있는 국가 민속문화재 제126호 보통리 고택을 본가로 둔 '청사 조성환' 선생이 고택을 매각해 마련한 군자금으로 무기를 구입하고, 일본제국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 이야기를 빠른 속도로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겪었던 조성환 선생의 고뇌와 고초를 뮤지컬 곡에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또한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어린이 독립군'이라는 타이틀로 여주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개최해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3명의 어린이가 출연한다.뮤지컬의 작가 겸 연출을 맡은 김영만 감독은 "한 달간에 걸친 오디션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여주시에서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이 공연·제작되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뮤지컬의 곡은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의장 겸 음악감독 김상철 작곡가가 담당, 민족의 한을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북소리에 집중하여 곡을 써내려갔다.김 감독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음악으로 뮤지컬의 마지막 장면에 쓰이는 '아리랑 판타지'를 꼽았으며 "아리랑 선율에 북 두드림이 합쳐져서 뮤지컬 관람객에게 장렬하면서도 가슴 뜨거워지는 극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악 전문그룹 '야단법석'의 두드림 공연이 더해져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확신했다.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4월 1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총 4회, 무료로 진행된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가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임정의 불꽃, 조성환'을 오는 4월 11일 세종국악당에서 막을 올린다. /여주시 제공

2019-03-25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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